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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19대 준장 · 20대: 대령 · 21대~현재: 군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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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6년 | ||
전라북도 정읍시 | |||
현직 | 국군체육부대장 | ||
복무 | 대한민국 해병대 | ||
1990년 ~ 2022년 | |||
재임기간 | 제5대 해병대 제9여단장 | ||
2019년 12월 26일 ~ 2021년 6월 6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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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 김성연 | |
학력 | 안양공업고등학교 (졸업) | ||
임관 | 해군사관학교 (44기) | ||
최종계급 | 준장 ( 대한민국 해병대) | ||
최종보직 | 한미연합군사령부 연습처장 | ||
주요보직 |
해병대 제1사단 71
대대장 해병대 제2사단 1 연대장 합동참모본부 대정보분석과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정보작전처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연습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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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해병대의 예비역 장군으로 최종 계급은 준장, 최종 보직은 한미연합군사령부 연습처장이며전역 이후 국군체육부대장으로 재 임용되어 현재 근무 중이다.
2. 생애
1966년 전북 정읍시 출신으로 경기도 안양시의 안양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에 해군사관학교 44기[1]로 임관했다.해병대 2사단 53대대 10중대장, 해병대 1사단 71대대장, 합동참모본부 군구조 발전담당, 해병대 1사단 작전참모, 해병대 2사단 1연대장, 해병대교육훈련단 교수부장, 해병대사령부 작전처장, 해병대 2사단 작전부사단장, 합동참모본부 대정보분석과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정보작전처장, 해병대 9여단장 등 전·후방의 지휘관과 참모 직책을 수행하였다.
2.1. 대대장 시절
2010년 71대대장 재직시에는 해병대를 대표하여 육군과학화전투훈련(KCTC)에 참가하여 과거 훈련에 참가했던 육군 및 해병대 102개 부대가 달성하지 못했던 육군 대항군 대대(전갈부대) 방어진지 3참호를 돌파하는 등 최고의 훈련 성과를 달성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훈련결과가 국방일보와 조선일보 등 많은 일간지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전군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이 공로로 해병대 장교로써는 받기 어려운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관련기사또한 재임기간 중 71대대가 서북도서에 작전증원 되어 있던 시기에 연평도 포격전이 발생하였는데 대대원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대응하여 대대원중에는 단 한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북한군이 00도, 00도를 기습 강점할 수 있다는 상급부대 판단에 의해 해당 도서에 대대가 투입되게 되었는데, 당시 대대장 임기가 만료되어 새로운 대대장이 투입하도록 하라는 지시가 있었으나 작전이 종료되고 대대원과 함께 부대로 복귀한 후에 대대장을 인계하겠다고 건의를 한 후 직접 투입되었다. 이후 남·북한의 대치 상황이 완화되면서 대대장 임기를 마쳤다.
2.2. 합동참모본부 시절
대대장 보직을 마친 후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작성하는 합참의 군구조발전과 부대구조담당장교로 근무하게 되었는데, 당시는 연평도 포격전으로 인해 해병대 전력을 증강시켜야 된다는 국민적 여론이 거센 상황이었다.이런 국민적 여론에 따라서 국방부와 합참에서도 해병대의 어떤 부분을 개선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해병대에서 지속적으로 원하던 상륙기동헬기를 해군에서 해병대로 편성을 조정하고, 서북도서 병력을 포함해서 해병대 정원을 2천여명 증강시키기 위해 해당 문서를 작성하여 당시 합참의장, 국방부장관에게 직접 보고하고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득함으로써 오늘날 마린온을 해병대가 보유하게 하는데 기여하였으며 당시 70년대 이후 최초로 정원이 늘었다는 해병대 정원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당시의 한 일화로 해당업무를 검토하던 부장(육군 소장)이 "왜 해병대는 상륙기동헬기를 해군에 두고 쓰지 않고 직접 가지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도록 설명해 보라"고 했을 때, 진 중령이 "사람들이 택시를 포함해서 대중교통이 아무리 발달해도 많은 비용을 들이면서도 내가 필요할때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승용차를 가지는 이유와 같습니다" 라고 답변했는데, 이 이야기가 이후 각종 회의에서 해병대에 상륙기동헬기를 편성해 줘야 한다는 논리로 계속 쓰였다고 한다
2.3. 연대장 시절
1연대장 재임 중 경계작전 체계를 기동형 체계로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작전의 질적 수준은 향상시키면서도 장병들의 경계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계철책 구간 구간이 몇개로 단절되어 있어 장병들이 근무 진출입에 어려움을 겪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자재를 확보하고 예비대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연결하도록 하였으며, 작업이 종료된 후에는 작업에 투입되었던 장병들의 이름을 콘크리트에 써넣도록 해서 현재도 해당 경계철책 구간에는 그 흔적이 남아 있다.또한 중대 단위로 총력전(줄다리기), 외발전투(닭싸움), 중대 총원 릴레이 대회 등을 주최하고 중대원 전원이 참가하도록 함으로써 중대별로 단결심과 소속감을 배양시키려고 노력하였다.
재임기간 중 예하 각급 지휘관들에게는 병들에게 포상을 많이 주되, 표창장 등의 증명자료를 반드시 발급하게 해서 전역 후에도 해병대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고 취업에 필요한 서류에 첨부해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하들의 전역 후 진로까지도 도와주도록 강조하였다.
2.4. 여단장 시절
취임 후 6일째인 2020년 1월 1일에는 참모장, 주임원사 등 여단 참모들과 함께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위령제단에 참배했다. 제주도에 주둔한 군 지휘관이 4‧3영령들을 참배한 것은 진규상 여단장이 처음이었다. 여단장은 방명록에 ‘4‧3의 아픔을 잊지 않고 부대를 지휘하겠습니다’라고 쓰면서 4.3사건의 발생 배경과 관계없이 과거 선배들의 과도한 공권력 행사로 인한 무고한 양민 희생에 관한 부분은 분명히 반성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관련기사추모사 낭독에서 여단장은 "우리는 세월이 지나도 결코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제주도민들과 함께 기억할 것”이라며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조국 수호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단장 재직 기간 중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대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공항 검역지원, 선별진료소 운영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도 부대내에서는 단 한명의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기간 중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병역특례자로 기초군사훈련에 입소하였으나 다른 훈련병과 동일하게 훈련을 집행하도록 하였으며 손흥민 선수 또한 그러한 여단장의 의도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모든 훈련을 솔선수범적이고 적극적으로 받음으로써 훈련 수료자 중 1등에게 주어지는 필승상을 수상하였다. 관련기사
2021년 6월 박성순 대령(해사 48기)이 준장으로 진급하면서 후임 여단장이 되었다. 관련기사
2.5. 연합사 연습처장 시절
연습처장 기간 중 2022년도 연합연습을 기획할 당시, 군의 훈련과 정부기관의 훈련이 분리되어 있어 연습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과거처럼 군 연습과 정부연습을 통합하여 실시하자고 합참과 국방부 관계자를 설득하여 관철시킴으로써, 2022년도 연합연습은 군 외에도 각 정부기관이 수행햐야 되는 전쟁 절차 전반에 관한 계획을 검토하고 연습해 보게 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였다.그외에도 연습처장 재임기간 중 한미 장병들의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한미동맹 강화에 크게 기여 되었다고 인정되어 미국 국방성에서 발행하는 공로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보직을 마지막으로 2022년 4월 30일 명예전역하였다. 전역 후에는 보국훈장 천수장을 받음과 동시에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었다.
2.6. 국군체육부대장
전역 후 단국대, 우석대에서 군사학 교수로 재직 중 국군체육부대장으로 재임용되어 현재 부대장으로 근무중이다.그동안 국군체육부대장은 현역과 예비역을 통틀어 단 한차례 공군장군이 부대장으로 근무한 사례 외에는 모두 육군 현역 장성과 육군 예비역이 부대장으로 임용되었으나 이번에 진규상 부대장이 해병대 예비역 장군으로 최초 발탁된 배경에는 진 부대장이 현역시절에 보여 준 부하사랑의 리더십과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능력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진규상 부대장은 취임 후 부대원이 출전하는 경기장마다 직접 찾아가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관계 기관장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서 선수들의 안정적인 경기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부대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들을 경청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최근 국군체육부대 경기 성적도 좋은 성과를 많이 내고 있다. 관련기사
3. 주요 경력
- 2018년 합참 정보본부 정보분석처 대정보분석과장(대령)
- 2019년 연합사 작전참모부 정보작전처장(대령)
4. 여담
- 군 생활 전 계급에서 작전부서에 근무하였고 해병대 전 부대와 합참, 한미연합사 등 모든 부대의 작전부서에서 근무한 작전통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는 사관생도 시절에도 작전참모생도로 근무하였다고 한다.
- 대대장 시절 대대원 이름을 모두 암기할 정도로 부대원들에 대한 애정이 유별났다.
- 평소 간부들에게는 절제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할 것과 병들을 많이 배려하도록 강조하는 반면 병들에게는 자율과 자기계발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병들 스스로 병영문화를 새롭게 바꿔 갈것을 강조함으로써 지휘관으로 근무한 모든 부대에서 인명사고가 한 건도 없었으며 많은 부대들 중 부대원들의 복무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대로 평가받았다.
- 평소 자주 썼던 말로는 "하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방법을 생각하고, 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핑계를 먼저 생각한다." 며 간부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하였으며, "눈을 뜨고 다닌다고 해서 보는 것이 아니고, 봤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며, 느꼈다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라며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고 항상 새로운 생각으로 필요한 것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후배들에게는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누가 잘못했는가를 따지기 전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먼저 생각하라."'는 말을 자주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