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 국군의 지휘관 직책의 인원들이 패용하는 휘장. 금속으로 되어 있으며, 휘장 뒷면에 가죽 혹은 투명 플라스틱 받침대를 끼운 다음 왼쪽 주머니 단추에 결합하는 식으로 패용한다. 주머니 단추가 없는 해군 동정복에는 받침 없이 옷에 직접 달거나 약장 밑 주머니에 단추를 추가로 부착한 다음 패용한다.디자인은 각 군별로 상이하고, 국직부대 지휘관들은 10곳도 안 되는 예외를 제외하고 자기 출신군의 휘장을 단다.
주임원사나, 해군/ 해병대의 생활반장 등에게 주어지는 휘장도 있으나, 이들은 지휘관이 아니므로 이들의 휘장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들은 지휘관이 아닌 참모장들로 분류되나, 각 군 및 전군의 최선임자라는 상징성 때문에 특별히 휘장을 패용한다.
2. 기원
3. 각 소속기관별 휘장
단, 이 문단에서는 지휘·참모 휘장을 모두 소개한다.-
합동참모의장용 휘장
국방부의 상징과 4성(대장을 의미)을 월계수가 감싸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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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각 본부장 등 합참에 보직된 장교용 휘장
1970~1980년대에는 이 휘장을 합동참모의장이 패용했다. 박한기 합참의장부터는 합참의장도 합참의장 휘장과 함께 이 휘장을 착용하는데, 정확한 사유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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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보본부장 겸 합참 정보본부장용 휘장
사진 속의 인물은 조보근 예비역 육군중장이다.
- 합동부대 지휘관의 휘장
- 2018년부터 제정된 기무사령관 휘장. 특이하게 지휘자 견장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국군기무사령부가 해체된 뒤 안보지원사령관은 일반 지휘관휘장을 패용한다. 1년도 안 되어 폐지되었다.
- 국방부에 보직 중인 현역 군인이 착용하는 휘장. 통상 정책부서 휘장이라고 부른다.
- 의무사령부나 화생방사령부와 같은 일부 국방부 직할부대의 경우 각 군의 지휘관 휘장이 아닌 해당 사령부만의 전용 휘장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부대가 워낙 마이너하고 수요도 많지 않다보니 패용한 모습은 찾을 수 있어도 휘장만 따로 사진을 남겨놓은 경우는 거의 없어 세부적인 식별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쉽게 사진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의무사령부 휘장( 의무 지휘관 휘장) 정도.
- 의무 지휘관 휘장의 경우 대표적인 고위직 패용자가 국군의무사령관과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이었는데, 의무사령관의 경우 2020년 기준 재임 중인 석웅 육군준장은 여전히 패용하고 있지만 간호사관학교장의 경우 2018년에 취임한 26대 권명옥 육군준장부터는 육군 장성용 지휘관 휘장을 패용 중이다. 의무사 사진 자료와 국간사 사진 자료들을 찾아보면 국군병원장들은 이전과 변동이 없이 의무 지휘관 휘장을 계속 쓰지만 간호사관학교 쪽은 교장 뿐 아니라 다른 인원들도 2018년부터 일반 지휘관 휘장을 쓰고 있다. 2020년 2월, 국군의무사령부 감찰실에서 받은 유선상의 답변에 따르면 간호사관학교가 의무사령부 예하일때는 의무사령부 휘장을 패용했으나 의무사령부로부터 독립해 나간 후로는 의무부대 지휘관 휘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3.1. 대한민국 육군
육군의 경우, 지휘자 견장과는 달리 지휘관으로 분류되는, 중대장 이상만 패용할 수 있다.중대장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위 때 달게 되지만 운이 엄청 좋거나 나쁜 경우엔 중위 심지어 소위부터 중대장이 되는 경우도 있다. 지금은 해체된 모 동원사단의 경우 통신소대장으로 부임한 신임 소위가 대대 본부중대장을 겸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때에는 지휘관 휘장을 패용하지 않았으며, 대대 작전과장을 겸직한 중대장은 지휘관 휘장을 물론 패용했다. 지휘관이기 때문에 휴가 나갈 때 차고 나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같은 군인이나 전역한 지 얼마 안 된 군필자들은 잘 알아보나 다른 사람들 눈엔 그게 그거.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계급장이 있어야 달 수 있기 때문에 군복무를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계급장만 알아도 알아볼 수 있다.
예비군 훈련을 할 때는 중대장이상의 지휘관은 전원 현역이기 때문에 예비역이 이걸 찰 일은 일절 없다. 예비역 대위는 최하 대대참모 이상의 참모보직으로 가거나 부대대장 이상의 부지휘관으로 가지 지휘관에 배치하는 일은 없다. 때문에 제 아무리 지역방위사단이라 할지라도 중대장 보직은 악착같이 현역으로 편성한다. 현역 소위로 중대장을 임명했으면 임명했지 예비역 대위에게 중대장 보직을 주진 않는다.
- 위관 이하용[3]: 무궁화가 아래에 위치하며 무궁화가 은색이다. 사실상 중대장 전용이다.[4]
- 영관용: 위관 이하용과 같지만 무궁화가 금색이다. 대대장과 연대장, 대령급 여단장이 패용할 수 있다. 이걸 패용하는 최저 계급자가 훈련소의 교육대장, 특전사의 지역대장, 소령급 중대장이다.
- 장성용: 무궁화가 커지고 위에 위치하며 무궁화가 금색이다. 준장급 여단장 이상이 패용할 수 있다.
- 육군참모총장용 : 팔각형 형태의 칼날 바탕에 위에 별이 있으며 그 위에 육군 마크[5]가 있다.
- 육군참모차장 및 각 참모부장용 휘장이다. 육군의 각 병과장 휘장과 배경문양은 같으나, 육군을 상징하는 별 위에 무궁화와 그 이파리가 위치하고 있는 부분이 차이점. 병과장 휘장의 경우는 무궁화와 이파리장식 대신에 해당 병과 마크가 들어간다.
3.2. 대한민국 해군/ 해병대
아래 사진은 휘장 원 안쪽의 색이 파란 바탕인 해군용으로, 해병대는 같은 형태에 원 안쪽의 색만 빨간색의 것을 사용하다가 현재는 빨간 바탕에 위쪽에 은색 독수리와 비스듬히 누워있는 닻이 있는 신형으로 바뀌었다. 아래에 있는 해병대사령관 휘장 참조. 해병대는 전투복에는 표준 금속휘장 대신 휘장 모양을 본뜬 패치를 붙이기도 한다.- 장성급 장교용: 전단장 이상의 직책을 갖는 제독, 장성급 장교 신분의 지휘관이 패용할 수 있다. 파란색 바탕에는 명령할 령이라는 한자가 적혀있다. 이 휘장은 병과장 휘장으로도 쓰이므로 제독이나 지휘관이 아니더라도 병과장이라면 패용할 수 있다.
- 대한민국 해병대사령관용 : 해병대 지휘관 휘장 바탕 위에 빨간색 원 안에 해병대 마크가 그려져 있다.
-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용 : 장성용 휘장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안에 네개의 별이 그려져 있다.
3.3. 대한민국 공군
공군의 경우는 지휘관용 철제 휘장을 단다. 지휘자 견장은 일부 국방부 직할부대 등에서만 파란색의 것을 패용한다.공군 위관용이다. 아치가 새겨져 있다.
공군 영관용이다. 아치+봉화가 새겨져 있다.
공군 장성용이다. 아치와 봉화 아래 빈 공간에 해당 장성의 계급만큼 별이 박혀있다. 사진은 비행단장급 휘장(준장).
공군 참모총장 휘장이다. 사진 해상도가 좋지 않아서 잘 안보지만 빈 공간에 별 4개가 다이아몬드 대형으로 있다.
참모용의 경우에는 사진처럼 모시는 장성의 계급만큼 별이 박혀있다 . 다만 지휘관의 것과는 다르게 아치와 봉화가 빠져있으며 용대신 월계수가 들어가고 별의 위치가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차이점. 사진은 공군본부 소속 참모부 휘장.
4. 유사품
[1]
준장은 별이 하나, 소장은 별이 둘. 영관급은 없다.
[2]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국군수송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국군심리전단·
드론작전사령부
[3]
'이하용'이라 명시한 이유는 경우에 따라서는
부사관이 중대장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병교육대대와 같은 교육 기관은 대부분 상사급 이상의
훈련부사관이 교육중대장을 맡는다.
[4]
통상 중대부터 부대기가 수여되고 중대장부터가 지휘관으로 보임되기 때문. 유일한 예외는
특전사 각 여단 직할 시설대장이다. 보직계급은
소위임에도 보직분류는
대대장이다.
[5]
월계수잎과 태극무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