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タリナ騎士ジークリンデ
Sieglinde of Catarina
1. 개요
다크 소울의 캐릭터로 카타리나의 지크마이어의 딸인 젊은 여기사다.2. 상세
2.1. 공작의 서고
첫 등장은 공작의 서고에서 결정 동굴로 가는 곳에 있는 골렘들 중, 유난히 눈에 띄는 황금빛 골렘을 쓰러뜨리면 그 안에서 나타난다.[1]당신이 구해주었나요? 고마워요
전 카타리나의 지클린이에요
어쩌다 결정에 갇힌 건지 모르겠군요
의외로 쾌적했지만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사례를 하고 싶은데요
그렇지! 혹시 저희 아버지를 아시나요?
저와 같은 갑옷이라 눈에 띄실 텐데...
(YES라고 할 경우)다행이다! 역시 아버지도 이곳에 오셨군요
그럼 아버지를 찾아야겠어요. 정말 고마워요
별탈 없이 얌전히 계시면 좋겠네요
전 카타리나의 지클린이에요
어쩌다 결정에 갇힌 건지 모르겠군요
의외로 쾌적했지만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사례를 하고 싶은데요
그렇지! 혹시 저희 아버지를 아시나요?
저와 같은 갑옷이라 눈에 띄실 텐데...
(YES라고 할 경우)다행이다! 역시 아버지도 이곳에 오셨군요
그럼 아버지를 찾아야겠어요. 정말 고마워요
별탈 없이 얌전히 계시면 좋겠네요
어떻게 당했는지는 몰라도 골렘 안에 갇혀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누가 넉살좋은 지크마이어 딸 아니랄까 봐 골렘 안이 아늑해서 괜찮았다고(...) 말하는 것은 덤. 카타리나 출신이라 아버지랑 똑같은 양파 투구와 갑옷을 입고 있다. 다만 츠바이핸더를 들고 있는 아버지와는 달리 바스타드 소드를 들고 다닌다.
2.2. 계승의 제사장
오랜만이네요
서로 무사하니 다행이에요
실은 아직 아버지를 못 찾았어요. 혹시 아버지를 보셨나요?
(YES라고 할 경우)그래요? 그럼 그쪽으로 가볼게요
그나저나 당신한테도 폐를 끼쳐서 미안해요. 난감하네요. 가만히 좀 계시지
서로 무사하니 다행이에요
실은 아직 아버지를 못 찾았어요. 혹시 아버지를 보셨나요?
(YES라고 할 경우)그래요? 그럼 그쪽으로 가볼게요
그나저나 당신한테도 폐를 끼쳐서 미안해요. 난감하네요. 가만히 좀 계시지
구출 후에는 계승의 제사장의 화톳불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데, 위처럼 아버지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 말하며 지크마이어를 보았는지 한번 더 묻는다. 이후 아버지인 지크마이어를 찾는 여정을 계속한다.
이후 폐허도시 이자리스에서 지크마이어를 살리는 데에 성공한 경우, 선택받은 불사자에게 아버지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한다. 여기서 지클린이 로드란에 온 이유가 밝혀진다.
겨우 아버지를 찾았어요
당신에게도 몇번이고 신세를 지셨던 것 같더라구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어머니의 말씀을 전할 수 있었어요
아버지요? 마지막 모험을 떠난다고 하셨어요
괜찮아요. 아버지는 원래 그런 분이거든요. 오히려 기쁘네요
만약 아버지가 망자가 된다면 몇 번이든 제가 죽여드릴 거니까요(...)
당신에게도 몇번이고 신세를 지셨던 것 같더라구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어머니의 말씀을 전할 수 있었어요
아버지요? 마지막 모험을 떠난다고 하셨어요
괜찮아요. 아버지는 원래 그런 분이거든요. 오히려 기쁘네요
만약 아버지가 망자가 된다면 몇 번이든 제가 죽여드릴 거니까요
2.3. 잿빛 호수
주인공 덕분에 어머니의 소식을 전해드렸지만 지크마이어가 충격 좀 먹었는지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고 한 지크마이어는 망자화되었고 결국 지클린은 잿빛 호수에서 지크마이어를 죽이게 되고, 주인공에겐 지금까지의 여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쐐기석 원반을 준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비슷한 시기에 잃게 되었으며, 아버지는 제 손으로 끝내게 되었으니 선인임에도 참으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셈.
아버지는... 이 망자는 제압했어요. 더 이상 말썽을 일으키지 않을 거에요
드디어 끝났어요. 전 카타리나로 돌아갈 거에요
신세 많이 졌어요. 이제 전 도움이 되어드릴 수 없으니
이걸 받아주세요. 저한테는 필요없어요[2]
드디어 끝났어요. 전 카타리나로 돌아갈 거에요
신세 많이 졌어요. 이제 전 도움이 되어드릴 수 없으니
이걸 받아주세요. 저한테는 필요없어요[2]
아버지... 아버지...
흑흑...
흑흑...
아버지가 망자가 되면 몇 번이고 죽여드리겠다고 한 것은 딱히 지클린이 사이코패스나 패륜아라서가 아니라, 완전히 꺾이지 않는 한 실패를 털어내고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나 꿋꿋하게 나아가는 호탕하고 쾌활한 카타리나의 기사이자, 불사자가 되어 죽더라도 꺾이지 않게 된 아버지에 대한 믿음을 담은 희망적인 농담인 것이다. 하지만 불사자의 저주는 대상이 그저 죽지 않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죽음 속에서 정신을 점차 갉아먹다가 결국 이성을 잃은 망자가 되게 하는 것. 결국 지클린이 잿빛 호수에서 쓰러트린 아버지는 이미 '카타리나의 지크마이어'로서의 면모를 완전히 잃은, 그의 이름으로 부를 수도 없는 망자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3. 여담
육중한 갑옷을 입은 것과는 다르게 귀여운 목소리의 소유자이다. 투구 안의 얼굴도 꽤나 미형의 얼굴. 성우는 Charlie Cameron으로, 솔론드의 성녀 레아와 혼돈의 딸과 같은 성우이다.다크 소울의 숨겨진 강자란 농담도 있다. 지크마이어나 다른 캐릭터들이 "저 앞에 뭔가 강한 놈이 있다."면서 곤란해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비해 지클린은 처음에 골렘에 잡힌 거 빼곤 그냥 아무 데나 다 돌아다닌다(...) 다만 불사자라는 언급도 없는 일반인이 험악하기 그지없는 로드란을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면서도 큰 부상이 없는 것을 보면 확실히 어느 정도의 무력은 갖춘 사람이다. 애초에 지크마이어부터가 겁은 많아도 무술 실력은 확실한 인물인 데다가 그런 아버지 곁에서 자랐으니 훌륭한 칼솜씨를 지닌 게 이상한 일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