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463637><colcolor=#ffffff> 지아 카란지 Gia Caran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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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지아 마리 커란지 Gia Marie Carangi |
출생 | 1960년 1월 29일 |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 |
사망 | 1986년 11월 18일 (향년 26세) |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3cm |
직업 | 모델 |
활동 | 1977년 - 1983년 |
BWH | 34-24-35in[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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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패션 모델.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원조 슈퍼모델 중 하나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 후 마약중독으로 인한 추락과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해 비운의 슈퍼 모델로 불린다.2. 생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3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레스토랑을 운영했으며, 어머니는 주부였다. 아버지는 이탈리아계이며, 어머니는 아일랜드 및 웨일스 혈통이다. 부모의 결혼 생활은 좋지 못했으며, 어머니는 카란지가 열한살일 때 집을 나갔다. 훗날 카란지가 마약에 의존하게 된 것 역시 불운한 어린시절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17살때 뉴욕으로 이주해 유명 모델 에이전시인 윌헬미나(Wilhelmina)와 계약하며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70년대 후반부터 패션계의 주목을 받으며 당대 최고의 모델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카란지는 세계 4대 보그로 통하는 미국, 파리, 영국, 이탈리아판 보그의 표지를 전부 섭렵했으며, 아르마니, 크리스챤 디올, 베르사체, 이브 생 로랑 등 여러 하이엔드 패션 하우스들의 광고를 장식했다. 미국의 유명 록밴드 Blondie의 곡 "Atomic"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카란지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는데, 그녀는 심각한 마약 중독으로 인해 순식간에 추락하고 말았다. 카란지는 뉴욕의 클럽에서 코카인을 즐겼는데, 1980년 그녀를 발굴한 에이전트이자 각별한 사이었던 윌헬미나 쿠퍼가 지병으로 사망하면서 큰 상실감에 사로잡혀 마약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결국 카란지는 심각한 헤로인 중독에 빠졌고, 촬영장에서 난동을 부리거나 촬영장을 이탈해 마약을 사러가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1980년 카란지는 윌헤미나와 계약을 해지했고, 또다른 유명 에이전시인 포드 모델스(Ford Models)와 계약을 했지만 얼마 못가 계약을 해지하고 말았다. 이때 카란지는 이미 패션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었으며, 결국 1981년 자신의 고향인 필라델피아로 돌아가 마약중독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얼마 안돼서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댔고, 코카인과 알콜에 취한 상태로 차 사고를 일으켜 체포 당하는 사고를 쳤다.
이후 1981년 카란지는 유명 에이전시인 엘리트 모델스(Elite Models)와 계약을 하며 복귀를 시도했다. 전성기 시절 명성으로 인해 카란지를 다시 찾아주는 곳들이 일부 있었고, 코스모폴리탄 잡지의 표지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지만 잦은 마약 투여로 인해 외모가 망가져 예전만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카란지는 정신을 못차리고 다시 마약에 손을 댔으며, 또다시 촬영장에서 사고를 치면서 이제는 완전히 패션계에서 일이 끊겨버리고 말았다. 결국 1983년 뉴욕 생활을 완전히 정리하고 패션계를 떠났다.
은퇴 후 카란지는 고향인 필라델피아로 돌아갔다. 모델 일을 하면서 번 돈은 전부 마약에 탕진해버렸고, 커피숍과 옷가게 등에서 일을 했지만 얼마 안가 그만두었다고 한다. 이후 카란지는 마약중독 치료를 받았지만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댔고, 성매매에 가담하기도 했다고 한다. 1985년 마약 투여 중 오염된 주사바늘에 노출된 그녀는 결국 에이즈(AIDS)에 감염되어 버리고 말았다. 1986년에는 심한 성폭행과 폭행을 당한 상태로 길거리에서 발견돼 병원에 입원되기도 했다. 결국 1986년 11월, 26살의 나이에 에이즈로 사망했다.
3. 여담
-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사망한 최초의 여성 유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