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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14:24:39

지미 파레디스/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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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규시즌 이전
1.1. 시범경기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4월2.2. 5월
3. 방출4. 시즌 총평

1. 정규시즌 이전

2017년 12월 1일 닉 에반스의 대체 선수로 총액 8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 계약금 10만 달러)에[1] 두산 베어스와 계약했다.

사실 두산의 경우 2016년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타자 영입후보로 파레디스를 점찍어뒀으나 당시 파레디스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하겠다고 하여 거절, 대체자로 플랜 B였던 에반스를 영입한 건데 어찌보면 원래 영입하려고 계획했던 선수를 2년만에 실제로 영입한 셈.

팬들의 반응은 일단 에반스를 왜 방출했냐가 대세.[2] 마이너리그나, NPB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의 경기영상을 보면 홈런타자라기보다는 중장거리 타자 수준의 장타력을 가졌으면서 스윙은 언제나 호쾌하게 풀 스윙을 돌리고 공을 잘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스윙을 하는 타자고 성과도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런 타자를 영입했으니 돡갤에서는 똑딱이 주제에 공 안 보고 휘두르기만 하는 놈이라고 까이고 있다. 하지만 선구안이 매우 나쁜 것과 공갈포 성향을 제외하면 2016년의 야마이코 나바로 별 차이가 없는 성적을 냈기 때문에[3] 한국에서 홈런 포텐이 터질지도 모르는 일.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일단 3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영입한 듯.

1.1. 시범경기

3월 13일 기아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아직까지는 최악의 용병 루츠보다 못하는 수준. 스윙만 시원했다

3월 14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어제 경기보다는 잘했다.

3월 16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조수행으로 교체 당했다.

하지만 3월 17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2안타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3월 18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 또다시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당하였다. 팬들은 닉 에반스나 다시 데려오라고 하는 중이다.

3월 19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으로 마지막 경기도 삼진이 있었다.

타율 0.182, 22타석에 안타 4개, 삼진 9개, 볼넷 1개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4월

개막전에선 잘 맞은 타구는 러프와 구자욱의 호수비에 막히고 빗맞은 타구는 2루수-유격수-중견수 가운데에 떨어져 안타가 되는 기묘한 타격을 보여줬다. 그래도 걱정했던것 보단 첫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4회초 강한 송구로 2루주자를 잡아낸 장면이 백미.

개막 2차전 첫타석에서 팀 아델만을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뽑아냈다.

두 번째 시리즈 롯데전 첫 날은 우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내고 뜬금없이 2루까지 뛰었는데 살아남아 2루타 한 개를 적립했다.

3월 30일 피어밴드를 상대로 시즌 4호 안타를 뽑았다.

4월 기준 전반적으로 두산 타자들이 부진하긴 하지만 파레디스도 2할 초반을 잘 넘지 못하다보니 두산 베어스 갤러리 등지에서는 파레기나 쓰레기스라 불린다.

4월 1일에는 KT와의 경기에서 3회초 3루타를 쳤다. 3루타 이후 김재환의 안타로 득점까지 성공. 이후 5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최종성적은 5타수 2안타 2득점의 파레디스치고는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팀은 4:9로 역전패.

4월 4일 임찬규를 상대로 시즌 7호 안타를 뽑았다.

4월 7일 NC 포수 신진호의 포구 후의 축구실력(?)으로 인해 호쾌한 삼진 후 낫아웃상황에서 행운의 출루를 얻어냈다.. 이후 득점에 성공하여 팀의 선취점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

4월 8일 이틀 연속 승부처에서 교체되는 굴욕을 겪었다. 그냥 야구를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준이라고 대차게 까이는 중. 외국인 선수가 너무 쉽게 아웃카운트를 내준다.[4] 이종범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이 날씨가 따뜻해지면 나아질 것이라고 코멘트했으나 야알못이라고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일본야구와 한국야구가 수준차도 있고 2011년 이승엽처럼 2할 극초반쳤는데 그다음해 한국서 3할치니 그걸 기대했을지도 모르겠지만 파레디스는 아예 선구안이라는게 없고 이승엽은 한국야구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 파레디스는 한국투수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않는가. 아무리 하위리그라고 해도 적응력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일본리그서 2할6푼대 타자인 발디리스도 결국은 부상과 성적부진, 시즌후 졸렬하게 훈련방식 핑계대면서 삼성의 금지어가 되었다. 물론 잘해서 3할치면 좋지만 수비도 낙제수준이고 출루능력도 안되는 선수에게 타율이 의미가 있을까? 에반스처럼 트리플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도 아니고 선구안이 좋은 것도 아니다. 이대로 간다면 대체용병 소식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4월 9일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과거 닉 에반스, 다린 러프처럼 2군행이 자극이 될지 아니면 이대로 한국을 떠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듯.[5]

4월 12일 기준으로 3경기 뛰었는데 매경기 안타에 결승 홈런(!!!)도 치는등 0.463의 타율로 2군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서 팬들에게 희망고문을 시전했다. 다만 2군에서도 변함없는 시망의 선구안 덕분인지 총 14타석에서 단 하나의 볼넷을 얻어내는등 불안한 면도 같이 보여주는 중.

4월 시점에서는 두산팬들도 있는 게 도움이 안 되는 선수로 인식하는 중이며, 팬뿐만 아니라 언론 및 방송매체에서도 평가가 상당히 박한 편이다.[6] 2군에 내려갔는데도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먹방을 시전하여[7] 보다못한 두산팬들이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그 때문에 두산 베어스 갤러리 등에서는 팔에깁스라는 별명 등으로 까이고 있다. 계속되는 삽질 속에 타격 못 하는 선수들은 다른 별명 없고 그냥 ~레디스 등으로 까이는 중.

19일 오랜만에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 여전한 선풍기 스윙 때문에. 이천쌀밥도 무효과.

21일 결국 또 엔트리 말소가 되었다. 사실상 방출 수순으로 보인다. 두산 팬들은 루츠가 방출 당했던 과정을 떠올리는 중. 실제 루츠도 저런 식으로 방출했다. 일단 팀은 더 기다려본다고 밝혔다. 다만 지금 당장 대체 용병타자가 필요한 상황이 아닌 만큼 조금 더 기다릴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군행 이후 퓨쳐스리그 4경기에 나와 17타수 4안타 4삼진 .236의 타율을 기록하는 중이다. 타점은 1타점밖에 올리지 못했고, 홈런 소식도 없이 2군에서도 부진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용병 타자 중 가장 빨리 교체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두산이 현재 성적이 좋아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게 변수. 그러나 4월 28일 기준으로 외국인 타자 중에서 유일하게 WAR가 마이너스다.

2.2. 5월

5월 11일 현재 5월까지의 기록은 22타수 4안타 1홈런 6삼진 타율 0.189이다.

파레디스가 홈런을 쳤는데 정작 김태형 감독은 관심이 없다고 한다.

치바롯데 시절에는 용병쿼터가 무제한이다 보니 2군에 보냈다 올렸다 하면서 끝까지 쭉 박고 써서 겨우 2할1푼에 10홈런 기록한건데 용병 쿼터가 엄격한 크보 특성상 그게 안 되니 원..

2군에서 또 홈런을 쳤다는 소식이 들리나 김태형 감독도 이지 알칸트라를 떠올리며 탄식했다. 기사

5월 20일 롯데전, 부진하는 장원준 대신 1군에 등록되어 첫타석에 볼넷을 고르고 박건우의 2루타로 득점하며 상쾌한 출발을 했으나, 번즈의 우익수 뜬공을 3루타로 만들어 동점을 허용하고, 다음 이닝에선 이대호의 우익수 뜬공을 2루타로 만들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5회 말 조수행과 교체됐다. 이쯤되면 구단에서 확실한 결정을 내려야 할 듯. 사실상 꼴태룡이 꼴데에게 승 퍼주려다가 그 팀의 재앙에 밀려서 실패한 경기.

5월 22일 한화전, 2회말에 간만에 2루타를 치며 오재원을 불러들여 시즌 2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2안타를 쳤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1루수로 선발출전해놓고 1회부터 1루 견제구를 놓치며 안타맞아도 1,2루로 끝날 상황을 선취점 헌납으로 바꿔놨다. 그리고 4회 초, 김재호에게 동점 투런을 맞고 볼만 7개 연속으로 던지던 김민우어처구니없는 쓰리볼 타격을 통해 살려줬다. 2사이긴 했지만 다음타자가 2타수 2안타에 득점권 악마로 유명한 최주환이였다는걸 감안하면 트롤링이 따로없다. 그리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최주환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쳣다. 파레디스가 볼넷만 골랐어도 2점을 내는 거였다. 결국 2점차로 뒤진 9회초 본인 손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말아먹었다.

5월 24일 한화전에서 땅볼-삼진-직선타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7회말 공을 여러 번 더듬는 포구 실책까지 범하며 조수행으로 교체되었다.[8] 이날까지 파레디스의 시즌 성적은 18경기 56타수 9안타 0.161 1홈런 2타점이다.

5월 25일 삼성전에서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고 타율은 0.153까지 내려갔으며 실책은 기록하지 않았다. 이 이전 잠실야구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늦게 퇴근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두산팬들은 조기출근 그딴 거 필요없고 당장 꺼지라고 하고 있으며 경기 후 인스타를 올려 두산팬들의 혈압을 올리는 중.[9] 그리고 득점생산력을 나타내는 wRC+가 드디어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10] 링크

5월 26일 삼성전에서는 몸에 맞는 공, 희생플라이로 2타수 0안/타 2타점이라는 답답한 기록을 남겨 타점과 무실책을 기록하고도 전혀 칭찬받지 못했다.타율도 0.148, wRC+도 오히려 6.7로 떨어져 이겼어도 두산팬들은 고통받는 중.이런 실력으로 메이저 리그 재도전은 힘들 듯. 결국 5월 27일 선발에서 제외되었으며 단 1초도 나오지 못했다.

일본 때랑 달라진 게 없다. 참고로 일본 시절에는 6월 15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경기 후에야 겨우 타율 2할을 찍었다. 이 날 멀티홈런을 치고 타율을 그 전날의 .198에서 .208로 끌어올렸다. 참고로 작년 5월 26일의 NPB 타율은 .155였다.

5월 28일 모 구단의 현금트레이드 뒷돈 파동이 터지자 최대성, 백민기 등 롯데 출신들이 두산에서 단체로 삽질을 하자 김태룡하고 같이 조사받으라고 까였다.

5월 31일 SK전, 첫타석에선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한동민의 호수비에 막혔고[11], 7회 말 2대2 1사 13루, 9회 말 2대4 무사 1루 상황에서 연속 삼진을 당하며 두산팬들이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wRC+가 0보다 작아졌다. 끝까지 대타로 교체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번 경기가 파레디스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였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었고..

3. 방출

6월 1일 두산 관계자를 통해서 파레디스의 방출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동시에 "오늘 스카우트팀이 한국에 들어왔다. 괜찮은 선수가 시장에 없다.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

그리고 같은 날 4시 30분 즈음, 구단이 파레디스를 웨이버 공시하면서 공식적으로 방출되었다. 이러면서 "얘는 방출 당해도 돈은 다 받잖아요"라고 발언한 오재원의 발언이 재평가 받고 있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파레디스의 대체선수를 외야수로 뽑아야 한다고 공언하였고, 6월 2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었던 백업 외야수인 스캇 반 슬라이크가 32만 달러로 두산과 대체 외국인 선수로 계약하면서 이는 현실화되었다. 그러나 반슬라이크조차 그 파레디스 못지 않은 먹튀행각 끝에 결국 퇴출되었다. 안치용 당신이 옳았어[12] 결국 파레디스와 반슬라이크에 연이어 데인 두산은 2019 시즌을 앞두고는 수비 포지션이나 수비력 그런거 다 포기하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백업 1루수/2루수 출신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영입하였는데, 파레디스의 전례를 밟지 않으려고 성적에 따른 옵션을 걸어서 위험부담을 줄이려고 하는 중. 그리고 페르난데스가 두 시즌 동안 396안타를 치며 두산의 용병타자 잔혹사는 끝났다.

4.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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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성적. wRC+가 마이너스다. 안타개수 X 2 = 삼진개수[13]

두산 베어스를 넘어 KBO 리그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타자 중 하나로, 역대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sWAR 밑에서 2위[14]를 기록하였다. 2018년 두산 베어스의 리그 역대급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시작한 장본인.

심지어 이 정도로 처참한 타격 성적에 유틸리티라고는 하지만 수비력도 안 좋았다. 단순히 기록으로 남는 타격 성적 외에도 허접한 수비로 투수의 투구수를 늘리고 부담을 가중시키며 안 줘도 될 점수를 주고, 우익수와 지명타자 자리[15]에서 토종 야수들의 소중한 기회를 뺏는 등 단순 성적 뿐만 아니라 실제로 팬들에게도 리그 역대 최악의 외국인 야수라는 이름을 톡톡히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레디스 수비 스페셜. 심지어 몇 경기 뛰지도 않았는데 저 정도다.

그리고 파레디스의 빈자리에 대신 들어온 스캇 반 슬라이크도 그냥 파레디스 mk2가 되며 2018년 두산 베어스는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타자들로 팀을 운영한 시즌이 되었다.[16]

그리고 2019년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가 1주일 만에 9안타를 기록하면서 파레디스는 다시 까였다. 짧은 기간에 파레디스의 기록을 넘긴 만큼 파레디스는 안 좋은 의미로 재평가받는 중. 또한 2019년 KIA의 제레미 해즐베이커는 파레디스와 비슷한 타율과 볼삼비를 기록하며 퇴출 1호가 되었다. 그리고 해즐베이커 역시 KIA 역대 최악의 외국인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에는 키움 히어로즈의 테일러 모터가 10경기만 뛰고 파레디스보다 더 낮은 타율로 20시즌 1호로 방출되었다. 이쪽은 받는 돈은 적었지만 사고를 치고 나갔다. 2020년 삼성 라이온즈 타일러 살라디노의 대체선수로 들어온 다니엘 팔카 역시 파레디스급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때는 어차피 팀이 망한 상황이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이 위에 언급된 선수들 모두 파레디스보다는 좋은 성적을 남겼으나 2023년 한화 이글스의 브라이언 오그레디삼진율 50%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17] 파레디스의 승리기여도를 벌써 넘어버렸다. 그렇다고 한들 파레디스가 역대 최악의 외국인 타자 반열에 드는 선수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최소한 오그레디는 워크에식 하나는 좋다는 평이 있기 때문.[18] 한화 팬들은 농담으로 파레디스라도 주면 쓰겠다고 한다(…)[19]


[1] 참고로 작년 외국인 타자인 에반스의 연봉은 68만 달러, 에반스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2] 하지만 에반스의 경우 2017년 시즌 후반 팔꿈치 부상이 있었고 이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는 게 알려졌다. [3] 치바 롯데에서 나바로는 안타 62개, 2루타 6개, 3루타 1개에 10홈런 44타점을, 파레데스는 안타 59개, 2루타 9개, 3루타 0개에 10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4] 더욱 심각한 사실은 외국인 타자임에도 불구하고 타율이 뒤에서 1등이다. 그렇다고 클러치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라 득점권 타율이 0할이다. 이날 경기를 기준으로 정확히 10타수 무안타, 적시타가 없으니 그럴 수 밖에. [5] 다만 언급한 필리건 블로거는 러프를 전형적 AAAA형 거포라서 적응이 완료되면 잘할 것이라고 본 반면, 파레디스는 컨택조차 노답 선구안에 심하게 가리므로 하위리그에서 통할 장점이 없다고 예측했다. 일본서도 로맥과는 또다른 방식으로 말아먹었던 만큼, 타격 화수분으로 유명한 두산 2군에서 거의 새로 태어나야 하는 셈. 사실 내려가면서 감독이 이미 신뢰를 잃었고 구단에 대체용병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는 소문도 있으니. [6] SBS 스포츠부 이성훈 기자는 주간야구 4월 9일 방송분에서 파레디스는 어떤 리그를 가도 잘 한 적이 없다는 코멘트를 했고, 아프리카TV 야구 토크쇼인 야자타임 4월 16일 방송분에서도 두산 담당 지석민 캐스터를 제외한 전원이 파레디스를 1군에 콜업해야 두산과 타팀간의 밸런스가 맞춰진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7] 4월 27일에는 아예 코엑스 근처에서 크래프트 맥주 축제인 GKBF에 참석하여 고기를 뜯는 인스타라이브를 올렸고, 5월에도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인스타라이브를 올려 한국에 관광 왔냐고 욕을 먹었다. 이 이전에도 시즌중에 음주하는 장면을 대놓고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도 있어서 두산팬들은 야구경기가 없는 월요일만 되면 2군 성적과 1군 성적의 희박한 상관관계로 인해 파레디스가 어떤 인스타라이브를 올렸나 한탄하는 실정. 하다못해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도 식사 중에는 술이 아닌 음료수를 곁들이는 등 2000년대 들어 시즌 중의 음주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자제하는 중이다. [8] 그 과정에서 글러브를 패대기치는 장면이 찍혔는데 두산 팬들의 반응은 '빨리 인천으로 보내라'라는 반응이 대다수. [9] 방출되기 직전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했다. [10] wRC+는 리그 평균이 100이라고 가정하고 그 값을 구한 후 비교하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두산을 제외한 9개 구단의 외국인 타자 평균 홈런수가 5월 25일 경기종료 기준으로 9.67개인데 파레디스의 안타 갯수가 9개다. [11] 그리고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는 파레디스 퇴출이 확정된 6월 1일 김광현, 한동민 찬양글이 개념글로 갔다. [12] 이전에는 파레디스보다도 못한 성적을 냈다고 언급했지만, wRC+나 WAR를 비교해보면 그래도 반슬라이크가 미세하게나마 앞선다. 물론 그 앞선다는 기록 조차도 너무 답이 없어서 문제. 덤으로 영입에 투자한 가격까지 따지면 반슬라이크는 7~8월 써먹는데 32만 달러를 갖다버린 셈인데, 파레디스는 사실상 4~5월 두 달 쓰겠다고 80만 달러나 투자했고 WAR은 반슬라이크보다도 낮으니 가성비조차도 파레디스가 더 나쁘다. 그나마 더 나은점이라면 반슬라이크와는 다르게 조기출근까지 해서 자기의 부족함을 해결하려고 노력이라도 했다는 점이다. [13] 삼진율 .262.(타율<삼진율) [14] 파레디스는 5년간 꼴찌 자리를 차지했고, 다니엘 팔카가 수비 포함 sWAR -1을 찍으며 파레디스를 능가했으나 타격만 평가한 sWAR*에서 파레디스를 넘지는 못했다. 2023년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파레디스보다도 압도적으로 못하며 역대 최악의 외인 타자 기록을 경신했다. [15] 파레디스와 같은 포지션인 국해성, 정진호, 조수행, 이우성 등이 최대 피해자다. [16]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투수들로 팀을 운영한 시즌은 2016년 삼성 라이온즈가 주로 꼽힌다. [17] 파레디스의 삼진율이 26% 정도다. 즉 오그레디는 저렇게 욕을 먹은 파레디스보다도 삼진을 두 배나 더 당했다는 것이다. [18] 2군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할 정도로 열심이었다고 한다. 야구 관계자들은 이런 케이스는 처음 본다고 한다. [19] 오그레디보다 OPS가 0.1이 높고, 최소한 홈런은 하나라도 쳤고, 그게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팬들의 반응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