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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5 20:24:59

지로마루 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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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꽃이 피는 첫걸음 Home Sweet Home
킷스이소 (喜翆荘)
마츠마에 오하나 츠루기 민코 오시미즈 나코 와지마 토모에
시지마 스이 미야기시 토오루 지로마루 타로
도쿄
타네무라 코우이치 마츠마에 사츠키
후쿠야 (福屋)
와쿠라 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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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hanasakuiroha.jp/p_taro.gif

次郞丸太郞

꽃이 피는 첫걸음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나이는 31세. 여관에 장기투숙중인 소설가로 숙박료를 계속해서 연체중. 여관 종업원들과는 사이가 매우 안 좋다. 토모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는가 하면 음식을 트집잡는 등의 행동을 하지만 상대가 유명한 소설가라서 여관 종업원들은 끽소리도 내지 못한다.

마츠마에 오하나가 그의 방을 청소하면서 원고가 사라지자 숙박료를 못내겠다며 깽판을 쳤고 이를 찾는 과정에서 그의 실체가 밝혀지는데 유명한 소설가는 구라로 그저 허세밖에 가진게 없는 한심한 인간. 상을 받아 숙박료를 내려 했으나 자신은 재능이 없다고 포기. 결국 숙박료를 마련하려 하기 위해 에로 소설을 쓴다. 내용은 오하나, 민코, 나코가 주연인 백합삘 소설. 제목은 거품투성이의 신인연수 [1] 자신은 재능이 없다며 못쓰고 무슨소리야 계속 이렇게 쓰라구! 이 원고를 발견해서 읽고있는 오하나를 데려와 귀갑묶기를 시전하는 위엄을 보인다. 여담으로 이때 오하나에게 목욕탕을 훔쳐본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산다.

하지만 그나마도 제대로 못해서 오하나가 가르쳐준다. 그러다가 오하나가 사라지자 찾아나선 여관 종업원들에게 모든 게 들통나버린다.[2] 결국 여관의 트럭을 탈취해 도망치다가 해안가 절벽에서 뛰어내린다. 하지만 정작 바다에 빠지자 죽기 싫다며 징징대는 모습을 보이다 나코에게 구조된다. 기껏 구해놓으니 죽는 것도 마음대로 안된다며 또 징징대자 오하나가 싸대기를 날리며 충고한다.

이후 킷스이소에서 계속 머물게 해주고 밀린 숙박비도 변제한다는 조건으로 종업원으로서 일하게 된다. 물론 소설 쓰는 일도 병행. 4화부터 오프닝에서도 나오는데, 계단앞에서 쓸라는 계단은 안 쓸고 앉아서 하품이나 하고 있다. 에니시에 따르면 욕실청소만은 열심히 한다고.

5화에서는 자기가 원래 쓰고 싶어했던 소설은 에로 소설이 아니라 사회 소설이라며 설득력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토오루가 후쿠야에 간게 아니냐며 의견을 제시했다가 민코에게 구타당했다. 깐죽거리는 게 컨셉인 모냥.

7화에서는 온천에서 목욕하다가 서바이벌 게임 일행과 토모에의 싸움에 휩쓸려 장렬히 전사하고 만다. 그야말로 이 애니의 개그캐.

8~9화에서는 카와지리 타카코의 꼬붕으로 등장하여 잠입취재하러 온 기자라고 예상한 손님 앞에서 발가벗고 춤을 췄다. OME.

10화에서는 오하나에게 병문안이랍시라고 와서는 자신이 쓰는 에로소설을 읽어주기 시작했는데 그 모델이...

16화에서 킷스이소에서 영화를 찍게 되자 이사미 테츠오의 부탁을 받아 대본을 집필한다. 지금까지 모습과는 다른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근데 이사미 테츠오가 사기꾼...

18화에서는 나코의 상상 속에서 왕자님으로 등장했다가 수몰... 그런데 수몰+왕자+스와베 준이치라는 조합이... 일본 쪽에서는 약간의 소재거리로 추정.

21화에서 에니시와 타카코의 결혼식에 쓰일 연극을 만들었는데... 대사를 읽은 나코가 임신이 돼버린다며 경악해버렸다. 오오 진정한 소설가 지로마루 선생.

23화에서는 킷스이소가 폐업하기로 결정되면서 그동안 밀린 숙박비를 내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다들 울적한데 혼자 해피엔딩.

여담으로 사실 모감독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외견도 비슷하지만, 실력이 있는 척 허세를 부리는 점이나, 궁지에 몰렸을 때 하는 행동(자살 시도를 은퇴로 바꾸면?)도 비슷하다. 덕택에 어떤이가 트위터로 "이시카와의 여관에서 야마칸과 꼭 닯은 사람을 보았습니다, 혹시 이시카와에 계십니까?"라고 묻자 #, 야마칸은 "없습니다"라고 친절하게 답해 주었다 #(...).

지로마루의 모티브가 모감독이 맞다면 이는 실패를 인정하고 다시 시작하라는 오카다 마리의 메시지가 된다(...).

파일:attachment/yamakan_iroha.jpg

이 장면 때문에 한국 한정으로 에X장 소리도 듣는 것 같다(....) 아니 에어칸이라고 해야 할 듯
시청률이 무너지고 DVD가 무너지고

24화에서 토오루와 민코가 재밌게 읽었던 만화책의 원작자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결과론적으로는 이 사람이 저 둘의 운명을 이은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낳게 된다.

26에서 킷스이소 폐업 후 작품 투고와 알바를 동시에 하고 있다.


[1] BD 특전으로 이 소설 완전판이 제공되었다. 오오 진정한 소설가 지로마루 선생. [2] 이때 그는 종업원들을 모두 묶어버리려 했다가 수가 많자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