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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3:55:40

지독한 후플푸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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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독한 후플푸프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호그와트

2.1. 후플푸프

2.1.1. 어니스트 셀번

본작의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어니스트 셀번 문서 참고.

2.1.2. 세드릭 디고리

어니. 당연하게 여기지 마. 선배들이 나쁜 소문을 퍼뜨리고 네 험담을 하는 건 못된 짓이야. 넌 그런 취급을 받을 이유가 없어.
지독한 후플푸프 16화, 괴롭힘은 조금만 참으면 된다는 어니스트에게
네가 건 마법인데 왜 너도 눈을 가린 거야?
지독한 후플푸프 38화, 도서관 금지된 구역에서 어니스트가 별똥별 마법을 부리자 한 말.[1][2]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인정하는 순간, 문은 영원히 닫혀버리는 거야.
지독한 후플푸프 60화, 뭘하든 변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어니스트에게
집에 돌아왔어.
오랜만이야.
지독한 후플푸프 161화, 이 말로 어니스트가 세드릭을 의심하게 된다.
어니스트의 룸메이트이자 절친. 다갈색 머리카락[3]을 가진 훈훈한 미남으로 1학년 때 같은 보트에 탄 것을 시작으로 어니스트와의 인연이 쭉 이어져 6학년 말까지 늘 함께 붙어다닌다.

철벽남 속성을 가지고 있다. 주변 관계도 좋아서 기숙사 내의 학생들과도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으로 거의 어장관리에 가까운 사교술. 제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냉철하게 쳐내는 등 겉으로만 친절하게 대할 뿐, 실제로는 선을 명확히 긋는 성격. 오히려 늘 투닥거리는 알렉산더와는 5년 넘게 우정을 유지했고 세드릭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가족과 어니스트 패거리 외에는 극소수다. 잔정이 없는 듯. 그래도 후플푸프답게 정의롭다.

어휘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오소리 대질주 때 후플푸프들을 설득해내거나 머글 연구 수업때 세드릭이 있는 팀은 항상 이긴다는 듯. 이 때문에 어니스트가 말을 해야 할 상황에서 부족한 말빨을 보충하기 위해 "-처럼 말하자"라고 생각할 때, 첫번째는 늘 세드릭이다. 두 번째는 알렉산더나 세베루스. 또는 말빨의 신

말빨이 저런 데다가 성격도 성격이라 은근이 아니라 대놓고 흑막끼가 있다. 작가 공인 흑막. 어니스트가 말하길 세드릭이 조금 빨리 태어났더라면 2차 세계대전이 빨리 끝났을지도 모른다고.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을 살짝 감추거나 뉘앙스를 살짝 비틀어 전달하는 식으로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오해를 하게 만든다.[4][5] 하나 하나 따지고 보면 전부 맞는데 전체적인 문장은 전혀 다른 사실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현상은 마치 덤블도어와 같다. 실제로 작가는 후기에서 세드릭보고 정진해서 덤비를 따라잡으라는 드립을 친다.

어니스트 일행 중 그나마 세드릭이 가장 개념인이자 상식인이다. 하지만 '믿었던 세드릭마저 ~' 하는 말이 은근 많이 나올 만큼 후플푸프답지 않은 과격한 언행(어니스트에게서 옮은 욕 같은)이나 위즐리 쌍둥이를 능가하는 똘끼를 보여줄 때도 있다. 호그와트 도서관의 금지 서가 탐방이나 시리우스 검문같은 것처럼.

어니스트와 4학년 연합 편에서 어마방 모임 이름을 정할 때 그가 내세운 이름은 정의 연맹(Justice League).

트리위저드 시합 결승전에서 포트키를 사용했다가 원작과 마찬가지로 볼드모트에게 날아갔으며, 그 상황에서 볼드모트를 상대로 해리를 감싸며 어니스트가 만든 긴급 귀환용 룬 부적을 해리에게 건네주는 바람에 해리는 무사히 귀환했지만 세드릭은 행방불명되었다. 마법부 측에서는 행방불명에 대해 '세드릭 디고리는 도망쳤다'로 일관했고, 세드릭의 가족과 어니스트 등이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어니스트를 포함한 7학년들의 졸업식 중 연회장에 들어오면서 복귀했다! 갇혀있다가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자력으로 탈출했다고. 각종 검사를 통해 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어니스트는 미스터리 부서에서 볼드모트에게 들었던 말('집에 돌려보내라, 오랜만이니까')을 세드릭이 썼다('집에 돌아왔어. 오랜만이야')는 점에 대해 찝찝함을 떨치지 못하고 물어보았다(왜 집에 돌아왔다고 한거야?).

호그와트에 복학하긴 했지만 예전의 활기를 상당 부분 잃어버렸고, 주변의 과도한 관심이나 동정에도 다소 진절머리를 내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파국의 씨앗[6]이 발동하여 말포이와 죽음을 먹는 자들이 덤블도어를 공격하는 데 사용되고, 저주의 여파로 의식불명에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는다. 현재는 어니스트가 블랙 가에 내려오는 '그래도 살고 싶기는 한 모양이로구나'라는 이름의 저주를 추가로 걸어 수명 연장이 된 상태. 살아나려면 저주를 건 당사자가 풀어주거나, 저주를 건 당사자가 죽어야만 한다.

이후 쭉 등장이 없다가 어니스트의 기지로 어니스트의 모습을 한 채 날아온 알렉산더가 디고리 부부와 함께 호그와트로 대피한다. 그리고 잘 회복되었는지 에필로그에서 학회가 끝나고 귀가한 어니스트를 맞이한다.

2.1.3. 마틴 스타이거

어니스트와 세드릭과 동갑인 후플푸프로, 부모님이 모두 군인인 머글 태생 마법사. 후기의 언급에 따르면 어머니 이름은 웨슬리, 아버지 이름은 카인으로 둘 다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2학년 때 알렉산더 로시에르를 공격했다는 누명을 쓰고 슬리데린 7학년 블레이크 로시에르에게 털릴 뻔한 것으로 첫 등장. 어니스트와 세드릭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다.

이후에도 4학년 연합에 가입하며 종종 출현한다. 나중에는 어니스트가 채러티 벌베이지 교수에게 마틴의 글솜씨가 좋다는 얘기를 귀띔으로 듣고는 신문부 가입을 권유하여 신문부에 입부한다. 글도 잘 쓰지만 그림을 상당히 잘 그리는 듯.
만화를 좋아하며, 입부하면서 본인이 그린 만화를 신문에 싣고 싶다는 얘기를 하자 어니스트는 입부신청서를 빙자한 불공정 계약을 맺어버린다(...).[7]

어둠의 마법 방어술과 머글 연구학에 특출난 모양. 결투 클럽에서 그룹별로 싸워보라는 어니스트의 말에 마틴이 소속 된 팀에서 우리에겐 마틴이 있다고 말하고 엄브릿지에 대한 저항의 일환으로 슬리데린을 제외한 전교생이 수업 거부 운동을 전개할 때 임시로 머글 연구학의 교수 역할을 했다. 졸업 후에는 예언자 일보에서 기자로 일한다. 그렇지만 일터에서 순수혈통들에게 차별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는 게 드러난다. 헨리 로시에르(어니스트)가 예언자 일보에서 마주쳤을 때 마틴은 지팡이를 쓰지 않고 손으로 일일이 신문을 나르고 있었다. 순수혈통 또는 혼혈인 상사들의 차별적인 발언에 억지로 웃는 게 씁쓸하다는 평이 많았다. 좆같은 밥벌이 예언자 일보 습격 사건에서 사냥당할 뻔했지만 어니스트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고 옛 신문부 부원들과 합류한다. 호그와트 전투에선 초와 함께 양동을 했는데 분투 끝에 목에 큰 상처를 입고 쓰러지지만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부모가 모두 군인이기 때문에 머글의 암호 체계에 대한 지식이 상당하다. 브래들리 오스틴이 암호로 적은 편지를 어니스트를 대신해서 해석해서 주는 장면이 154화에 나오기도 했다.

작가 스페이스에서 갈색 머리카락과 올리브색 눈을 가졌고 순둥하고 따뜻하고 평화로운 인상이라고 외관이 나왔다. 키는 보통 정도.

2.2. 그리핀도르

2.2.1. 프레드 위즐리, 조지 위즐리

"장난은 나보다 강한 녀석을 빡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야. 당연히 그 강한 녀석은 너희를 찍어누르려 들겠지!"
"어떤 사람은 따귀를 맞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공개적으로 욕설을 들을 수도 있어. 협박을 받을 수도 있고 심지어 건드려져선 안 될 것이 건드려질지도 몰라. 어쩌면 살이 푹푹 패여서 피가 줄줄 흐르는 형벌-그래, 끔찍하지. 그런 걸 받을 수도 있어."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저 새끼의 코털 한 가닥을 기필고 뽑아내겠다는 의지!"
"모욕당할 때 당하고 얻어맞을 때 얻어맞더라도 똥침 한 방 쑤시겠다는 각오!"
"결국에는 '내가 무슨 일을 당하든 더 큰 엿을 먹여주고 말리라!' 하는 각오가 되어 있는 쪽이-"
"-최후의 승자가 되리라!"
"이상, 강의 끝!"
지독한 후플푸프 153화
"이제 눈 좀 떠 봐. 네가 건 마법인데 네가 눈을 가리자면 어쩌자는 거야, 친구?"
지독한 후플푸프 134화 프레드의 대사[8]

프레드가 다이애건 앨리에서 교복을 맞추는 도중 어니스트와 만난다. 세베루스가 밀쳐서 부딪힌 어니스트와 말다툼을 벌이지만[9] 서로 부모님혹은 유사 부모님이 와서 화해한다. 나름대로 기숙사에 대한 이야기[10]를 나누면서 좋게 끝나나 싶었는데... 조지가 킹스 크로스에서 자신을 프레드로 착각한 어니스트에게 심한 장난을 치고 만다. 개찰구 안으로 달려 들어가라는 말을 그대로 믿고 달려간 어니스트가 벽에 부딪히며 크게 다치고 짐수레 손잡이에 목이 걸리면서 잊은 트라우마가 발동된 것. 빡친 어니스트는 덜덜 떨면서 걸쭉한 욕설과 함께 조지의 뺨에 주먹을 날리는데, 정작 맞은 것은 장난친 조지가 아닌 프레드였다.

프레드는 어니스트가 있는 객실까지 찾아와서 사과하지만, 조지는 '어니스트 같이 고집 센 녀석에게 사과하지 않겠다'라며 버티다가 어니스트에게 실수라는 명목으로 조지가 사과하며 울 때까지, 그리고 그러고 나서도 무자비하게 폭행당한다. 그 와중에 억울하게 얻어맞은 프레드는 사과도 받지 못했다. 이후 자신에게 다시는 장난을 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았다가 타이밍 나쁘게 다이애건 앨리에서 프레드가 호그와트에 입학하려면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했던 거짓말이 다른 학생에 의해 드러나자 그들을 자신이 타고있던 열차칸에서 내몬다. 그리고 위즐리 쌍둥이는 남은 입학식 날 내내, 보트를 타거나 모자 배정식에서 줄기차게 어니스트를 찾아대며 '어니스트, 미안해!' 를 외치며 어그로를 끈다(...)

2학년 때 금지 된 서가에 가려는 어니스트와 세드릭, 알렉산더 무리에 합류한다. 거기서 봉인이 풀리면서 튀어나온 괴물 나방을 함께 상대한 것을 계기로 유대감을 형성한다.[11] 그 이후로 5명이서 같이 다니게 된다. 가끔 5명 모두 그리핀도르 테이블 혹은 후플푸프 테이블에 앉는 등 당시 호그와트에서는 드물고 파격적인 일을 벌인다. 어니스트를 위해 퀴렐의 방에 쳐들어갔다가 트롤과 싸우거나, 4학년 연합을 결성하고 바실리스크를 상대하거나, 알렉산더를 가주 후보로 만들기 위해 로시에르 가에 쳐들어가는 등 함께 행동한다. 지난 5년간 함께 동고동락을 한 덕분인지 서로 매우 아낀다. 5학년 때 후플푸프와의 퀴디치 시합하기 직전에 올리버 우드가 세드릭을 험담하자 빡쳐서 때리려고 할 정도. 그리고 세드릭한테 가서 본 때를 보여주라고 한다.망할 우드(wood)자식을 톱밥(wood dust)으로 만들어 주라고 한다(...)

어니스트와 4학년 연합(비밀의 방) 편 할로윈에 어니스트에게 동물 귀를 달아 준 적이 있다. 분장을 안 하는 어니스트를 위한 것. 그리고 그 사진은 콜린 크리비에 의해 유포되었는데, 자신과 동갑인 줄 알고 친해지고 싶었다고. 그때 어니스트는 4학년이었고 콜린은 1학년이었다.

언제나 방정맞게 묘사되는 탓에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삼총사 틈에서 의도치 않은 분위기 전환제 역할을 해준다. 둘이 같이 깽판을 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물론 그 미친 비글력 때문에 어니스트에게 늘 두통을 안겨주지만. 6학년 때 트리 위저드에 참가하겠다고 어니스트를 짤짤 굴려 나이 먹는 약을 얻어내거나[12], 대출 사기를 당하거나...[13] 7학년 때는 신문부로서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마냥 엄브릿지를 괴롭히기에 유념이 없다.[14] 그리고 시리우스와 렉스의 투자(+어니의 80갈레온)를 받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후플푸프의 부탁에 따라 후플푸프 기숙사에 가서 사람을 엿먹이는 법에 대해 강의하기도 한다. 지금은 졸업하고 가게 차려서 잘 살고 있다.

여담으로 138화를 보면 프레드와 조지가 어니와 함께 마법약 수업을 듣고 있다. 그래서 프레드와 조지가 어떻게 O.W.L 마법약 O(특출남)을 받았는 가에 대한 의문이 제시되었다. 세베루스의 6, 7학년 마법약 수업을 들으려면 O.W.L 마법약 E(기대 이상)도 아니고 무려 O(특출남)를 받아야 한다. 어니스트와 함께 다니면서 마법약에 대해 좀 알게 되었거나[15] 작가의 실수일 가능성이 높은데, 155화에서 프레드와 조지가 폴리주스를 만들지 못 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후자인듯.

어니스트가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일에 협력하며, 본인들의 장난감 가게 지하를 대피소로 만들고 사람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피난민들이 장난감 가게 지하에서 함께 생활하는 모습도 202화에 나온다.[16]

한번은 작가가 만우절에 원작의 프레드와 조지를 만나는 썰을 풀었다. 욕으로 자기 형제를 구분하는 건 덤. 정황상 원작의 프레드는 아직 죽기 전이고 원작의 조지는 프레드를 잃은 이후로 보인다.

2.2.2. 콜린 크리비

마음 속에 정의를 간직한 모든 사람이 바로 '쇠부엉이'란다.
지독한 후플푸프 155화이불킥 각
신문 기자 지망생. 어니스트보다 3살 어리지만 어니스트가 작았던 시절 동갑인 줄 알고 친해지려 했던 과거가 있다. 그러나

어니스트와 망할 디멘터 편 때 어니스트가 시리우스의 인터뷰를 위한 사진기를 콜린에게 빌렸는데, 그 때 어니스트가 아무렇게나 한 말인 기자의 자세를 콜린은 가슴 깊이 담아두고, 다음 학년 진급 때 동생 데니스 크리비와 어니스트를 서로 소개시켜 주면서 어니스트가 말한 기자의 자세에 대해 잊지 않았다고 하는 등 어니스트에게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았던 것 같다.[17]

이후 어니스트에게 신문부를 만들자며 끈덕지게 요청하지만, 어니스트의 폭탄발언[18]과 어니스트와 위즐리 쌍둥이의 개싸움에 충격받은 후 결국 나가떨어지게 된다.

3학년 때 어니스트한테 신문부 가입을 권유 받는데, 한 방에 OK한 마틴과는 다르게 어니스트의 폭력적인 면을 보고 겁먹어서 거절한다. 하지만 어니스트는 한참 잘못된 방식으로 콜린을 설득한다. 콜린 주요 출몰 장소 표를 만들어서 대기타거나, 4학년 연합원 등 지인들을 이용해 쪽지 세례를 퍼붓거나, 아예 마법을 하나 새로 개발하거나... 결국 어니스트에게 낚여 신문부에 들어간다.

사진 기사로서 상당히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한다. 해리 포터하고 인터뷰를 하는 등 신문부로서 많은 활약을 한다. 그리고 신문부 다시 출간하기 전에 어니스트가 퇴학 당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예언자일보에 가서 견습 기자로서 일하겠다고 한다. 기자가 천직인듯.
어니스트의 학년이 졸업하면서 신문부 6명 중 4명이 한번에 사라졌지만, 2명이 새로 입부하여 신문부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모양이다. 한 명은 침착하고, 다른 한 명은 순하다고.

여담으로 초 챙이 신문부에 갓 입부했을 때, 얼굴을 붉혔다가 프레드와 조지로부터 놀림 당한다.

200화에 어니스트를 대신하여 신문부를 이끌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원작에선 하나뿐이던 저항조직이 두 개로 늘어나서 자주 스네이프에게 불려간다고.

2.2.3. 빅토리아 셀번

난 그리핀도르야. 내 용기의 크기는 의심보다 커.
지독한 후플푸프 169화
주인공 어니스트 셀번의 여동생. 애칭은 빅키(Vicky) 혹은 빅(Vic). Big 여담으로 이름의 어원인 Victory는 승리를 의미한다. 만약 의도적인 거라면 오빠는 ‘성실’이고 동생은 ‘승리’인 셈. 어니스트와 같은 회색 머리칼을 길게 길렀으며 눈은 어머니 쪽을 물려받아 연한 갈색이다. 외모는 예쁘장한 편. 폭풍 성장기를 맞이한 오빠와 달리 여전히 학교 최단신집요정 신장이라 분개한다. 어니스트보다 2살 어린 1980년 생으로 해리 포터와 동갑이며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함께 다닌다. 원작의 골든 트리오와 한 무리인 셈. 해리와 론과도 친하지만 가장 친한 친구는 헤르미온느로, 비밀의 방 사건 때 헤르미온느가 잡혀가자 펑펑 울며 어니스트를 붙잡고 오열할 정도. #

어니스트가 입학 준비를 하러 다이애건 앨리로 갔을 때 복슬복슬하고 하얀 털의 고양이를 샀다고 한다. 이름은 아테나.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임과 동시에, 로마 신화의 미네르바와 동일시되는 신이다. 자신과, 자신의 보호자 겸 사감인 미네르바 맥고나걸을 연상시키는 이름.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

어니스트도 심한 욕설가지만 빅토리아는 더 심한 편이다. 호그와트 입학 이후에는 맥고나걸 교수의 지도로 욕설을 줄여가는 중. 평소 징계를 차곡차곡 쌓아둬서 그걸 보는 나머지 셋이 빅토리아를 걱정한다고.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자 재능 있는 과목은 천문학으로, 딴짓으로 별자리와 행성의 움직임을 그릴 정도다. 예전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의 별자리 유래를 듣는 것을 좋아하거나 방에 야광 별 스티커를 붙이는 등 떡밥은 있었다. 다른 과목들은 평균 이하로 보이는 데, 스네이프가 빅토리아의 오답 천지인 마법약 시험지에 주석을 다다다 달아놓고 어니스트는 그 시험지를 보고서 '똥멍청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물론 두 사람이 마법약 부문에서 독보적이라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6학년 시점에서 마법 실력은 뛰어난 편이라고.

해리 포터와 썸씽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해리 포터의 히로인은 빅토리아인 듯하다. 리타 스키터가 써갈긴 해그리드의 기사를 볼 때, 해리가 기사 내용이 아닌 빅토리아의 회색 머리카락에 집중하거나 빅토리아가 '해리는 눈이 녹색이라 정장이랑 잘 어울린다'라는 말도 했다. 심지어 트리위저드 시합에서 빅토리아가 해리 포터의 인질이 되기까지 했다. 팬지 파킨슨과 다른 슬리데린 5학년이 이러한 둘의 연애 관계를 제보함으로서 예언자 일보에 해리와 빅토리아의 스캔들이 실리기도 했다.[19]

어니스트와 부엉이 신문편에 불면증이 생긴 해리를 위해 어니스트에게 수면제를 부탁하기도 하고 어니: ...그러니까 자기 남친을 위해서 나한테 이렇게 몸소 찾아오신 것이렸다? 몇 년 동안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웠던 오빠를 위해서는 한 톨의 수고도 하지 않던 녀석이?

212화에서 어니스트를 구하기 위해 월트셔 저택에 침입하며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오냐 씨발, 내가 뒈지는 걸 무서워할 줄 아냐? 지금 당장 죽이는 게 좋을 거야, 날 살려두면 내가 너희들 모가지 다 똑똑 떼서 퀴디치 골대에 장식으로 매달아 둘 테니까.

여전한 말투는 덤. 어니스트는 제발 동생이 입 좀 닥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13화에서는 순간이동 룬 부적으로 인해 어니스트의 연구실로 가게 된다. 스톨라스의 연구실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과 전투를 벌이는데, 이때 어니스트가 준 오소리 인형들이 진가를 발한다. 세베루스와 시리우스가 온 이후, 어니스트가 남겨둔 순간이동 열쇠를 찾아내게 된다.

어니스트가 실종되자 그가 생일선물로 준 오소리 인형을 껴안고 우울해했다고 한다. 이후 집 나와서 위즐리 가에서 얹혀살다가 현재는 친구들과 같이 호크룩스 원정대로 활동중인 듯. 후플푸프의 잔 도둑질에는 불참하고 어니스트의 은신처로 향해 어니스트가 남긴 중요한 것을 찾다가 죽음을 먹는 자들과 교전한다.

여담으로 해리한테 뿔이 달린 사슴 모양 잠옷을 입히고 싶어한다. 해리: ?!

작가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생일이 8월 10일이라고 나왔다.[20]

2.2.4. 해리 포터

원작의 주인공. 본작에서는 간간이 등장하는 정도의 비중이다. 어니스트는 동생 친구이자 유명한 후배 정도로 여기고 있다. 어니스트와 친하지는 않지만 비밀의 방 사건을 함께 해결했고 이후에도 간간히 엮인다. 빅토리아의 친구이고, 어니스트와 마찬가지로 고아여서 동질감을 느낀 어니스트가 챙겨주는 장면이 많다. 어니스트는 해리를 조금 어리버리하고 착하고 유명한 후배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세브와 말싸움에서 한마디도 안 지는 걸 보고 인식을 바꾸게 된다.[21][22] 불의 잔 파트의 두 번째 시합에서 유례 없는 깽판을 쳤을 때 그 원인이 해리의 인질인 빅토리아 때문이었다. 어니는 장차 엑스펠리아르무스 장인이 될 것 같다고 감탄한다

불의 잔 파트에서부터 빅토리아를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더니, 불사조 기사단 파트에서 사귀기 시작한다. 어니는 해리가 인기가 많으니 빅토리아가 버려지는 게 아닐까 싶어 해리를 경계하지만, 그 후 해리와 대화해 보고 해리가 진심으로 빅키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격려해준다. #

213화에서는 어니스트를 구하러 윌트셔 저택으로 간 빅토리아 없이, 론과 헤르미온느와 호그와트로 향한다.[23][24]

2.2.5. 지니 위즐리

입학하기 전 크리스마스에 잠깐 언급되는데, 위즐리 쌍둥이가 어니스트에게 받은 솔방울 멀린의 답례로 선물한 솔방울 모르가나를 분홍색으로 칠한 게 바로 지니다.

어니스트가 4학년 때 아르바이트하던 플러리시 앤 블러트 서점에 가족과 함께 등장했다. 이때 루시우스 말포이가 지니에게 던진 책을 어니스트가 대신 잡아줬다.(아마 이때 반한 듯 하다. -그런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전부터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는 묘사가 있다.- 어니스트는 설정상 꽤 미남.) 서점에서 루시우스가 지니에게 넘겼을 검은 일기장을 어니스트의 것으로 착각해 어니스트에게 보내면서 본래 지니가 가져갔을 일기장이 어니스트에게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이후 어니스트가 록허트의 징계를 받다 두고간 일기장을 지니가 받아오게 되며 다시 지니에게 돌아온다.

어니스트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다. 할로윈 때 위즐리 쌍둥이의 장난으로 어니스트의 머리에 담비 귀가 생긴 것을 보고 얼굴을 붉히거나 발렌타인 때 어니스트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거나. 그러나 어니스트는 지니가 자신이 귀 네 개 달린 미친놈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착각하고 쪽팔림에 튀어버리고, 초콜릿은 어니스트가 세드릭에게 왔던 초콜릿(이건 초 챙이 보낸 것으로 기분을 좋게 하는 약을 넣었는데 약이 잘못 만들어졌다고 한다.)을 먹고 배탈이 났던 터라 욕설을 날리며 거절해버린다. 물론 지니가 보낸 것인 줄은 몰랐으나 지니는 상처받는다. 그리고 그걸 다이어리들에게 말하게 되고 그 이후 리들에게 조금씩 세뇌당해 결국 비밀의 방을 열게 된다.

그 이후 딱히 분량도 없고 어니스트와의 접점도 소멸하다시피 한다.

2.3. 슬리데린

2.3.1. 알렉산더 로시에르

본작의 주연. 자세한 내용은 알렉산더 로시에르 문서 참고.

2.3.2. 블레이크 로시에르

네가 마음에 들어서 하는 말이야. 저 덜 떨어진 잡종무리는 네가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어. 결정해.
지독한 후플푸프 30화, 자신의 제안에 망설이는 어니스트에게
알렉산더 로시에르의 친척 형.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가주 후보로, 알렉산더보다 5살 연상이다.

알렉산더가 다치고 온 것을 누군가에게 덮어씌우기 위해 알렉산더와 동갑인 후플푸프 2학년생 마틴 스타이거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한다. 알렉산더는 도서관의 금지된 서가에서 다친 것이나 어떻게든 로시에르가 다친 것을 책임져야 할 사람이 필요했기에 블레이크는 마틴에게 타당성 제로의 보복을 가한다. 순수혈통주의사상이 단단히 박혀있는 인간으로 말리러 온 세드릭과 어니스트, 마틴을 '잡종'이라 칭하며 모욕한다. 그러나 어니스트가 오히려 잡종보다 못한 순수혈통[25][26]이라 부르며 제대로 비꼬아 속을 박박 긁어놓았고, 이때 어니스트가 가문을 언급한 것을 빌미로 결투를 신청한다. 그리고 세베루스에게 걸려서 징계를 받고 사건은 끝난다.

그렇게 일단락된 건가 싶었으나, 이후 다시 부엉이로 어니스트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결국에는 몰래 글리세오로 어니스트의 2번 타자였던 세드릭을 넘어트려 손목을 부러트린 뒤 늦은 밤 천문탑에서 어니스트를 천구의에 담가 물고문 시키는 등, 비열한 짓은 다 하고 간다. 참고로 이걸 나이로 보면 고3이 중1을 괴롭히는 꼴이 된다. 지면 병신.

이후 졸업하여 한동안 출현이 없다가 어니스트와 함정밭트리위저드 파트에서 재등장한다. 맥네어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 맥네어와 로시에르 가문 모두 죽음을 먹는 자이니 죽음을 먹는 자 클럽에서 연이 닿은 것 같다. 그러나 등장하기 무섭게 어니스트 패거리가 깔아놓은 함정 종합 세트를 차례차례 마주하면서 아주 처절하게 구른다. 몇 년 전 자신이 그렇게 농락했던 어니스트에게 거하게 엿먹는 것도 쏠쏠한 볼거리.님 수고!

150화 가량에서 결국 후계자 싸움에서 패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알렉산더에게 자비를 베풀어 준 탓에[27] 기회를 잡은 알렉산더에게 그대로 폭망. 추종자들과 거지 꼴로 거리를 돌아다니는 듯 하다. 맥네어가 갑자기 사라져 지원이 끊겼고 배신을 당했다 하는데, 5권 초반부에 거인들을 설득하러 돌아다녔던 일 때문인 듯. 뭐가 됐든 알렉산더는 좋은 일.

180화 시점에는 어니스트가 변신한 헨리 로시에르가 죽음을 먹는자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하자 그와 가까워 지려고 애쓰고 있다. 그러나 189화에서 알렉산더에게 붙잡혀 심문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다 210화에서는 볼드모트에게 어니스트 셀번을 잡으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어니스트를 붙잡고 정식으로 죽음을 먹는 자에 가입하는데 성공하지만... 어니스트의 짹짹이 메모에 대해 모르고 있어서 반-볼드모트 세력에 호그와트 공격 시간을 누설하고 만다. 이후 내기니에게 어니스트의 처형을 맡기고 가는 것이 마지막 등장이지만 결말은 체포 후 3개월 후에 알렉산더가 먹인 독에 의해 사망 아니면 전사일듯.

2.3.3. 드레이코 말포이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첫만남 때부터 주욱 드레이코는 어렸고, 어니스트의 옆에는 늘 세드릭이 있었기 때문에 둘이 붙으면 상대도 되지 못하고 패배했다. 독자들도 다들 이 패턴에 익숙해 질 무렵...

...드레이코가 아주 거한 패드립을 날렸다.

본편 150편의 댓글창은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직접 보는 것을, 특히 작가의 조언처럼 하루가 끝날 무렵에 보는 것을 권장한다.

드레이코의 패드립 전문 [ 펼치기 · 접기 ]
>왜, 그런 건 집에서 못 배웠어? 아, 맞다. 넌 그런 거 배울 시간 없었지. 너희 부모님 다 죽었다며? 혹시 너희 부모님도 그랬어? 알량한 마법 실력 하나 믿고 날뛰다 밟혀 죽은 거야? -오, 아니다, 아니다. 미안, 너 잡종이잖아. 너희 부모님도 다 냄새 나는 머글이지? 너에게서 네 죽어버린 부모가 물려 준 더러운 머글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내가 그걸 왜 깜빡했나 몰라. 네가 고아 잡종이라는 건 온 호그와트 사람들이 다 아는데. 생각해보니 그러네? 셀번, 자아. 너는 이 공고문 보고 욕 좀 해도 돼. 그야 넌 부모도 없고, 교수도 없고, 혈통도 없고. 네가 달리 뭘 할 수 있겠어? 그냥 이런 거 보면서 억울해, 억울해, 울기라도 해야지.


7년 동안 호그와트에서 안락하고 제대로 된 생활을 보낸 어니스트는 당연히 눈이 훼까닥 뒤집혀 말포이에게 저주를 내린다. 자신을 고아라고 놀린 말포이의 부모 또한 똑같이 죽을거라는 내용. 알다시피, 어니스트의 엄마는 머리가 깨져 죽었고 어니스트의 아빠는 아들이 보는 눈 앞에서 목이 잘려 죽었다.

15년동안 순수혈통으로 자란 드레이코는 이미 순수혈통 우월주의에 완전히 찌들어서 제대로 분노한 세베루스의 설교조차 무시하고 비웃는다. 이때 계속 머릿속으로 아버지의 말을 완전히 신봉하듯 믿는 것은 아무리 봐도 소생불가. 어쨌든 어니스트가 다시 손등 푹푹 벌[28]을 받고 정작 인간 이하의 뇌용량을 보여준 말포이는 아무런 벌이 없게 된 것이 호그와트 학생 혁명 후플푸프들의 반들거리는 눈동자 의 시발점이 되었다.

6학년 시점에선 아버지가 투옥된 원인 제공자인 어니스트를 증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세드릭에게 저주를 거는 걸 도운 협력자라는 사실이 드러나 격렬하게 비난 받고 있다.

2.4. 래번클로

2.4.1. 초 챙

-네가 당한 일을 더 많은 사람들이 당하겠지.
어니스트와 세드릭보다 한 살 어린 여학생. 어니스트와 4학년 연합(비밀의 방) 편에서 세드릭과 처음 접점이 생긴다. 어니스트가 초가 보낸 독약 초콜릿[29]을 먹고 뻗어버렸기 때문이다.[30] 세드릭은 처음에는 날 죽일 작정이냐며 분개했지만 초를 알게 된 이후 오히려 흥미를 가지다가 밀당 기간에 들어가고, 결국 초를 낚는다! 이때 '곧 있으면 낚을거야'라고 자신하던 세드릭을 따라한 어니스트의 말을 듣고서는 '낚은 거 축하해, 그럼 이제 얘기를 좀 해볼까?'라고 응수. 소오름

세드릭이 트리위저드 시합의 챔피언으로 발탁당하고 두 번째 시험에서 원작처럼 세드릭의 인질이 될 뻔 했지만, 어니스트가 손수 제작한 수면 튕겨냄 용 룬 부적도 모자라 세드릭이 래번클로 기숙사 앞에서 불침번을 서서 2타로 애꿎은 어니스트가 세드릭의 인질이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깽판

세드릭이 트리위저드 시합에서 행방불명 처리가 된 후 세드릭 없이 6학년으로 진급한다. 엄브릿지가 세드릭에 대해 안 좋게 말하자[31] 그에 반대하기 위해 신문부에 들어간다. 신청 사유에 '세드릭 디고리'라고 써놓은 걸 보면 이 커플은 정말... 래번클로답게 어니스트가 제안한 함정을 모조리 피해가며, 마법부의 절차에 대해 조사/정리해 오는 등 유능한 인재. 신문부에서 마틴과 함께 디자인을 담당한다.
후에 돌아온 세드릭과 합의하에 헤어졌다고 한다. 현재 호그와트 신문에서 알고보면 쓸데없는 호그와트 잡학정보를 쓰고 있다고. 챕터 10에서는 졸업하고 죽음을 먹는 자에게 쫓기다가 쌍둥이의 도움을 받아 장난감 가게에서 지내고 있다. 그리고 214화에서 양동을 하다가 호그와트 전투 중 팔이 잘리게 된다.[32] 에필로그에선 보라색으로 된 의수를 달고 재활 중인데 아직 의수가 익숙하지 않다고.

어니스트가 말하길 두 배 더 냉철해진 세드릭과 말싸움하는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어니스트를 전혀 봐주지 않는 사람 중 하나라고.

지푸푸푸의 설정상 중국계. 이름은 绸长 (Chou Chang). 绸는 중국어로 비단이란 뜻이다. 세드릭 왈 중국과 일본을 헷갈려하는 멍청한 사람들이 초의 이름의 뜻을 일본의 ‘나비’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작가는 이 코멘트에서 가끔 롤링의 멱살을 잡고 싶을 때가 있다고 한다...

2.5. 교직원

2.5.1. 세베루스 스네이프

만약 그렇다면, 사과를 해라. 사과하는 건, 미안하다고 하는 건 거기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이다. 거기서부터 출발하는 거지. 그것부터 해야하는 거다. 그냥 사과일 뿐이라고 넘기지 마라. 그건 굉장히 큰 것이니까.
지독한 후플푸프 72화, 바실리스크가 활동하는 게 자신의 탓이라 생각해 피해자들에 대한 죄책감에 찬 어니스트에게
도와달라고 하면 적어도 한 명은, 언제나 널 도와줄 거다.
(어니스트: 세브도 그렇게 하나요?)
이제는.[33]
지독한 후플푸프 78화, 도움을 청해봤자 진짜로 도와줄 사람은 없다는 어니스트에게
모든 순간을.[34]
지독한 후플푸프 139화, 죽음을 먹는 자 시절에 했던 일을 후회하냐고 묻는 어니스트에게.

마법약 교수. 원작과 다르지 않게 마법약을 비롯한 온갖 분야를 섭렵했다.[35] 셀번 남매를 만나 정신적으로 성장한 캐릭터.

어니스트와 빅토리아 남매의 공동 후견인(맥고나걸 교수 역시 셀번 남매의 후견인 중 하나다, 비록 비중은 크지 않지만.)으로, 두 남매와 동거하는데 거의 남매의 아버지 포지션. 어니스트가 아버지의 친구인 브래들리 오스틴과 스네이프 사이에서 스네이프를 선택하거나, 아예 아버지에 대한 기억 자체가 없는 빅토리아가 스네이프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심지어 작중 내 인물들이 어니스트를 처음 보거나 어니스트가 스네이프랑 같이 살고 있고 후견인이 스네이프란 걸 알게 되면 다들 하는 짓이 스네이프 아들놈이라며 말들 한다.(올리밴더 : 대체 언제-한 건지는 모르겠네만, 스네이프. 자네 치곤 꽤나 성공했구만- 아니긴 무얼. 꼬마 스네이프, 어느 쪽 손을 쓰나?) 심지어는 스네이프한테 "누구랑 자서 생긴 애라며?"라고 농담까지 날릴 정도. 또한 6편인 엉망진창 취업생활 편에서 어니가 스네이프와 비슷한 검은색 옷만 입기 시작하자 여동생 빅키가 이젠 하다 하다 스네이프의 저주받을 패션센스까지 따라 하냐며 어니에게 기겁하는 장면이 있다.

마법약으로 통하는 어니스트를 조수로 써먹는 둥 주인공과 친한 까닭인지 맥고나걸보다 비중이 높다. 특히 어니스트에게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투영하며 학창 시절의 분노와 후회를 느끼는 등 원작에서 많이 표현되지 않았던 내면의 생각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조언하는 등 여러 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니스트와 혼혈 왕자 챕터 마지막에 학창 시절에 그려둔 백합 그림 주변에 어니스트가 달아둔 주석[36]을 보고 크게 웃어버리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해리 포터의 대한 시각도 많이 바뀌는데, 원작에서는 해리를 포터 부부의 아들로만 생각하고 해리 자체에 대해서는 독립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여기서는 빅토리아의 구박을 듣고 어니스트와의 닮은 점들을 보면서 해리를 더욱 폭넓은 시각으로 보게 된다.[37] 최근에 마법약 조교가 된 어니스트와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해리를 디멘터로부터 구해주고, 어니스트가 되찾은 과거의 기억을 들여다봤을 때, 자신이 해리를 또 다른 어니스트로 만들어버렸음을 깨달은 것과 처음엔 해리도 속죄의 대상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해리도 어니스트, 빅토리아를 통해 스네이프의 좋은 점을 듣고, 스네이프가 어니스트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지켜보면서 원작보다는 스네이프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또 쪼아대는 모습을 보며 역시는 역시 역시라 생각하긴 하지만 둘이 사이가 아직까지는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더 나아질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그리고 190화에서 마침내 세베루스가 해리에게 사과한다.

해리포터에 대한 시각이 많이 바뀐 만큼 과거의 앙숙들인 마로더즈들과도 시각이 많이 달라지는데 특히 마로더즈의 핵심 멤버이자 과거 제임스 포터와 더불어 자신을 가장 많이 괴롭힌 시리우스 블랙에 대한 태도가 원작에 비해 많이 달라진다. 특히 5편 부엉이 신문 편에서 벨라트릭스의 아바다 케다브라가 어니스트가 만든 룬 부적으로 인해 무효화되면서 스네이프에게로 텔레포트하게 되는데 이때 스네이프가 해리를 걱정하다 못해 안절부절못하는 시리우스에게 지금의 자신과 어니스트의 관계를 상기시키며 블랙이 해리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를 조언해준다. 원작에서 스네이프가 마로더즈인 제임스와 시리우스와 관계를 청산하지 못한 것을 감안한다면 해당 작품에서 스네이프가 얼마나 정신적 성장을 이룬 것인지 알게 된다.

어니스트가 4학년 때, 덤블도어에게 레질리먼시[38]를 당하려는 것을 저지하고 나고부터 스네이프는 어니스트에게 오클러먼시 연습을 시키지만 실수로 어니스트의 잊힌 기억[39]을 건드렸고, 어니스트는 바로 가출해버린다. 곧 화해하긴 하지만.

이후 어니스트가 진로를 정해두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는 어니스트에게 은근슬쩍 호그와트 교수가 될 것을 권유하고, 각각 91화와 95화에서 맥고나걸 교수와 스프라우트 교수를 찾아가 진로를 지도하는 법을 물어보는 등 진심으로 어니스트가 호그와트에서 일하기를 바라고 있다.[40] 그리고 결국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

어니스트와 부엉이 신문 챕터 중간에 빅토리아와 해리가 연애한다는 사실을 맥고나걸에게 일렀다. 그리고 학생들을 내쫓을 때, 해리포터를 제일 먼저 내쫓고, 빅토리아를 제일 늦게 내쫓아 둘이 달라붙을 시간이 없게끔 노력하는 등 딸바보스러운 면을 보여준다.

어니스트가 실종되자, 세베루스는 어니스트의 지팡이를 갖고 있던 헨리 로시에르를, 그러니까 헨리 로시에르로 변장한 어니스트에게 그의 행방을 묻는다. 해리가 17살이 되던 날, 죽음을 먹는 자들이 해리를 쫒게 된 날[41]에는 기어이 단둘이 있게 만드는데, 바로 헨리 로시에르(어니스트)를 고문하고 베리타세룸까지 먹이며 어니스트의 행방을 묻는다. 헨리(어니스트)는 이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챙겨 온 베리타세룸 방어 룬 부적으로 진실을 말하는 것을 피하고 어니스트는 도망갔다고 거짓말한다.

이후에는 호그와트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콜린 크리비의 신문부와 네빌 롱바텀의 덤블도어의 군대를 남몰래 지원 중이라고 언급되며[42], 본격적으로 지팡이 끝의 불빛 신문활동을 하는 어니스트에게 지팡이 끝의 불빛의 독자 기고란으로 어니스트를 걱정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에필로그에서는 무사히 살아남아 어니스트 구조에 참가, 시간이 지나 어니스트가 깨어나자 그를 안아주며 안도한다. 상황이 진정된 뒤 다시 마법약, 혹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로 내려갔으며 교장에 취임한 맥고나걸의 교감직 제의를 스프라우트를 방패로 막아냈다고.

여담으로 해당 작품이 의외로 스네이프의 과거 과오를 여과없이 드러내는 등 완전무결하게 그리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데, 극중에서 스네이프가 이런 본인의 어두운 과거에 대하여 죄책감을 갖거나 부끄러워하고 반성하는 묘사를 보여 스네이프의 인간적인 묘사를 보여주는데 효과적인 모습을 보인다.

2.5.2. 미네르바 맥고나걸

변신술 담당 교수. 셀번 남매의 공동 후견인으로, 처음은 빅토리아를 맡았으나 빅토리아가 어니스트를 그리워하자 망설임 없이 어니스트와 세베루스에게 빅토리아를 보낸다.그렇게 스네이프의 양육 스트레스는 시작된다 그래도 주말마다 남매는 맥고나걸의 집으로 놀러 갔다는 모양이다. 스네이프가 아버지라면 맥고나걸은 어머니 포지션. 스네이프와 어니스트가 자주 붙어 있는 것처럼 맥고나걸과 빅토리아도 가까운 사이인 듯하다. 셀번 남매의 험한 입버릇(특히 빅토리아)을 고쳐주려고 하지만 결과는.... 애정표현이 스네이프보단 잦은 것 같다. 어니스트는 아직도 맥고나걸이 뽀뽀해 줄 때 어색해한다는 듯. 어니가 그리핀도르가 아니다 보니 등장이 많지는 않다. 변신술이 자신의 전문 분야임에도 어니스트는 시리우스와 무디에게 배우느라 애니마구스를 연습할 때도 활약이 없다.(사실 어니스트는 애니마구스 등록을 하지 않을 셈이라 원칙주의자인 맥고나걸에게 배우기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여담으로 어니스트와 부엉이 신문 파트 중간에 해리와 빅토리아가 연애한다는 사실을 세베루스로부터 전해 들은 후로 빅키를 따로 불러 1시간 28분 간 숙녀로서의 몸가짐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때 조신으로 시작해서 조신으로 끝났다며, 어니스트가 플뢰르에 홀딱 반했을 때에는 그딴 설교를 한 적 없으면서 어째서 자신은 자신의 모습 그대로 연애할 수 없는지 의문이라는 빅토리아의 울부짖음이 클라이맥스.

2.5.3. 포모나 스프라우트

약초학 담당 교수. 주인공의 기숙사인 후플푸프의 사감이지만 비중은 그다지 많지 않다. 약초학 실기를 이상할 정도로 말아먹는 어니스트를 위로해주거나 세베루스의 상담을 받거나 하는 정도로 소소하게 등장.
스네이프 교수가 진로 지도에 관한 일로 스프라우트 교수를 찾아갔을 때, N.E.W.T와 O.W.L 시험 출제관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맥고나걸에 의하면, 수능 출제관과 비슷하게 문제 출제의 시작부터 시험이 끝날 때까지 출제자 전원이 외딴 섬에 갇혀 있어야 한다.[43]

전쟁이 끝난 후 교감으로 취임했다. 사실은 세베루스가 제안을 받았는데 교사 방패를 시전했다고.

2.5.4. 채러티 벌베이지

미리 내가 한 번 봤어야 하는데, 보지 않았던 건 내 잘못이란다. 네 잘못이 아니야.
"이-머저리같은 멀린의 후예들! 빌어먹을 영국 놈들은 히틀러의 대학살을 보고도 도무지 배워 처먹는 게 없어, 그 장신구 역할조차 제대로 못하는 머리통을 그저 달고만 있을 뿐이야! 맙소사, 나치와 싸운 게 영국인들 맞니? 마법사들은 혹시 히틀러가 내세웠던 혈통주의와 온갖 차별에 찌든 정책에 옳다구나 동조하기라도 했니? 런던에 폭격을 가한 게 나치가 아니라 영국 마법사들 아니냔 말이다!''

머글 연구 교수이자 신문부의 지도교수. 원작과 달리 비중이 꽤 높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생각하도록 바꿔놓기 위해 머글 역사와 마법의 역사를 병행하며 학생들에게 온갖 주제를 주고 그에 대해 토론을 시킨다. 말로 하는 전쟁 수준. 말빨신 세드릭의 가호를 받은 쪽이 언제나 승자인 듯. 효과는 확실해서 나중에 O.W.L.을 보면서 벌베이지 교수의 수업 아래 짱짱 굴려진 학생들은 시험 문제가 쉬웠다고 한다. 채점관: 이번 수험생들 전부 머글 태생이야?

어니스트의 '새싹처럼 자라나는 말빨'의 기여도 2위. 표정 변화 없이 쭉 웃는 낯으로 엄브릿지를 탈탈 털어대는 걸 보면 포커페이스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후에 헨리 로시에르의 모습으로 죽음을 먹는 자의 본거지에 잠입한 어니스트에게 거의 죽은 듯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어니스트의 집으로 옮겨짐으로써 원작과 달리 살아남는다. 후에 위의 팩폭을 쏟아내고 살기 위해 난민으로서 프랑스로 이민을 갔다.

2.5.5. 길더로이 록하트

어니스트와 4학년 연합 편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담당 교수. 원작과 다름 없이 다이애건 앨리의 서점에서 팬사인회를 하는데, 하필 그 때 아르바이트를 하던 어니스트가 정리해야 될 난장판을 벌여 제대로 악인상을 남겼다. 학교에서도 다를 바 없이 자신을 칭찬해야만 점수를 주고 수업에 관한 발표나 과제는 전혀 점수를 주지 않아 학생들 사이 평판은 좋지 않았다.[44] 원작대로 고장난 지팡이에서 역발사된 기억력 마법을 맞고 리타이어.

여담으로 결투 클럽에서 어니스트의 상대를 해리 포터로 지목하면서 나이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센 것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을 때, 해리 포터가 록허트에게는 맞는 말이지만 어니스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의문의 1패 / 사실 의문은 아니다 그리고 리 조던도 록허트가 어니스트만큼 못 할거라고 말했다. 의문의 2패

2.5.6. 리무스 루핀

...그건 지난 일이 아니야. 나도 자네처럼 생각했지만, 우리는 그 무엇도 끝낸 적 없었네.
지독한 후플푸프 102화, 시리우스에게
어니스트와 망할 디멘터( 아즈카반의 죄수) 편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담당 교수. 기차를 타고 가던 도중 디멘터의 습격을 받은 어니스트를 구해준다. 몇 달 뒤에 디멘터에 맞서고 싶다는 어니스트에게 패트로누스 마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어니스트와 세드릭이 베리타세룸을 복용한 시리우스하고 대화하던 도중 끼어들어 비로소 12년 전의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어니스트와 세드릭, 시리우스하고 함께 피터 패티그루를 찾기로 한다.

피터 패티그루를 붙잡은 날 위가 너무 아픈 나머지 울프스 베인을 복용하는 걸 미뤘다가 기어코 늑대인간으로 변한다. 그 모습도 수정구에 찍힌 걸 확인 한 시리우스는 부숴버리자고 주장했지만 거절하고 레이첼한테 그대로 제공함으로써 시리우스의 누명을 푼다.

남을 잘 부러워하지 않고 질투도 잘 안 하는 어니스트가 부러워한 사람 2명 중 1명으로, 질투까지 했다.

이후 프레드와 조지의 언급에 의하면 원작과 동일하게 님파도라 통스와 결혼했다고 한다. 빅키에 의해서.

2.5.7. 덜로리스 엄브리지

어니스트와 부엉이 신문( 불사조 기사단) 편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담당 교수. 엄브리지의 설교를 들은 어니스트는 수구파라는 결론을 내놓는다. 우수학생 어니스트와 불량교사 엄브리지는 수업 첫날부터 커리큘럼으로 삐걱댄다.안 삐걱대는 게 이상하다.

원작처럼 호그와트를 마법부의 전초기지로 삼으려는 듯한 행동을 보이고, 자신에게 대들었다는 이유로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나 비인간적인 처벌을 받았다.[45] 교수들의 사상 검사까지 실시한다. 거기에 더해 머글 태생에 대한 차별을 장려하기까지 한다. 당연히 슬리데린 빼고 엄브릿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신문부는 엄브릿지의 만행을 폭로하는 기사를 퍼뜨린다.

신문부에게 압력을 가해 정정 기사를 쓰게 한다. 이때 한 번 신문부를 개판으로 만들었다. 직접 한 건 아니고 학생들을 시킨 듯. 호그와트 월간 신문을 보는 것이 금지되고, 교육 법령 24조로 3인 이상의 모임이 전면 금지되어도, 어니스트가 법령의 허점을 노린 정당성 확보와 함께 잔뜩 비꼰 정정 기사를 내놓자 다시 한번 신문부에 쳐들어가기 위해 문에 마법을 날렸으나 어니스트가 문에 걸어놓은 마법에 의해 콧물을 흘리면서 돌아간다. 그래서 신문부실을 박살내는 대신, 학생들의 편지를 검열하면서 '호그와트 '월간' 신문'의 출간을 금지시켰다. 그러나 어니스트가 '호그와트 '월간' 신문'을 '호그와트 '주간' 신문'으로 바꿔서 출간해 버리자, '호그와트'라는 이름이 들어간 신문 출간을 금지시켰다가 '오늘의 엄브리지(Daily Umbridge)'란 이름의 신문이 돌아왔다. 결국 자기 허락 없이 신문을 발행하는 것을 금지해 버렸는데, 덕분에 어니스트가 엄브릿지의 사무실에 왔다 간다. 그리고 기어코 '부엉이 신문'으로 또 신문을 발행하자 길길이 날뛰며 부엉이 신문 발행도 금지시키는데 부엉이는 글을 읽지 못한다는 반박기사에 망신만 톡톡히 당한다.

자기 사무실에 누가 왔음을 알아차린 엄브리지가 해리 포터와 어니스트 셀번을 용의자로 보고 불러내서 베리타세룸을 탄 차를 먹여 심문을 하지만 잠시 한 눈 판 사이 베리타세룸에 대한 저항의 룬 부적을 찢은 어니스트가 해리의 차까지 마셔버려 소득은 없었다.[46] 그런 상황에서 슬리데린을 제외한 전 기숙사가 수업 거부 동맹을 맺고, 마법부 출신 교수들의 수업을 거부해 버린다. 이에 안 되겠다 판단을 한 엄브릿지가 내놓은 수는 어마어마했는데, 그것은 N.E.W.T를 일주일 앞당긴 것.[47] 덕분에 어니스트를 제외한 7학년들은 커다란 타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리데린을 제외한 기숙사들의 저항이 계속되자 강경하게 대처하다 연회장에 들어온 어니스트에 의해 마법부 교수들이 날아가버리면서 어니스트를 쫓는다. 그러다 진실을 알게 된 어니스트를 퇴학시키려고 교장실에 들어가려 하는데 안 들어가져서 마법부로 가서 퇴학시키려다 어니스트의 저항에 부딪힌다. 중간에 시리우스 블랙의 편지가 떨어져 마법부 교수와 어니스트가 그것을 두고 실랑이하다 찢어졌는데, 그 편지 속에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에 있는 블랙가가 도착지로 설정된 긴급 귀한 룬 부적도 찢어지면서 어니스트를 놓쳐버린다.

어니스트를 놓친 후 마법부로 가서 어니스트의 퇴학을 요구하다 일이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아[48] 갖고 있던 어니스트의 지팡이를 부러뜨리려다 예언자 일보를 보고 마법부로 달려온 시리우스에게 뺏긴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호그와트로 돌아가서 4학년 연합원들을 잡아들이고, 모든 학생들에게 신문부가 어디 있는지 말하라고 독촉하던 중 들어온 오러들에 의해 실각, 체포된다. 지위는 보전했던 원작과 달리 모든 지위와 권력을 상실하고 아즈카반에 갇히게 되었고 그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생중계로 녹화된다. 하지만 죽음을 먹는 자들의 마법부 장악 후에 아즈카반 특사로 풀려나 머글 태생 등록 위원회 의장으로 임명되었다고 언급된다. 물론 결말에서 볼드모트가 완벽히 몰락했으니 다시 아즈카반행일 듯. 형량이 뻥튀기되어서.

2.5.8. 알버스 덤블도어

"가장 위대한 선택은... 진부하지만, 사랑으로부터 나오지."
나는 자네가 완전히 나를 믿길 바라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네가 나를 의심하고 있기를 바라기도 한다네.
영혼이 시키는 대로!

초반에 어니스트에게는 그냥 노망 난 교장 할아버지 정도로 간간히 독백으로 넘어가는 수준이었으나 설마 이 인간 성이 위즐리인가? 4학년 연합 챕터에서 밝혀지길 덤블도어는 어니스트를 제2의 볼드모트가 될까 우려하고[49] 경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독자들에게 까였다.[50] 어니스트의 예언의 내용 또한 알고 있는 모양이다. 스네이프에게도 알려주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이때 스네이프에게 알게 되면 슬픔에 빠질 거라면서 너무 마음을 주지 말라고 충고한다.

어니스트와 함정밭 트리위저드 중간에 수면 방어의 룬 부적을 먹은 어니스트에 튕겨나간 수면 마법을 얻어맞고 따봉을 날리며 꿈나라로 갔다. 그리고 두 번째 시험이 끝나고 어니스트한테 지팡이 돌려주면서 덕분에 잘 잤다고 인사한다.
덕분에 푹 잤단다. 난 수면을 사랑하지!
이후 어니스트가 졸업하고 마법약 조교 되었다는 사실을 맥고나걸한테 무려 1주일이나 숨기는 식으로 장난쳤다. 어니스트: 이 미친 할아버지가! 그러나... 후에 세베루스의 사정을 알고 온 어니스트의 부탁에 따라 자신을 죽이는 역할을 어니스트에게 맡긴다. 중간중간에 좀 까이기도 하고.[51] 그렇지만 마지막에 헨리 로시에르로 변하고 온 어니스트가 살인저주를 날리기 직전에 통각마비 주문을 걸어주고 지팡이의 끝을 빛내 덤블도어를 추모하는 등 여러 가지로 배려한다. 덕분에 덤블도어는 원작과 달리 고통 없이 간다.[52]

이후 헨리 로시에르로서 활동하게 된 어니스트가 가끔 울버린으로 변하고 덤블도어의 초상화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는데, 어니스트에게 위험 속에 스스로를 내던지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등 걱정한다. 초반에 어니스트를 제2의 볼드모트가 될까 우려하던 것에 비해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라 훈훈한 건 덤. 초상화 상태로 어니스트에게 오클러먼시를 가르친다. 참으로 엽기적인 가지 듬뿍 암호 편지의 대필과 배달도 시킨다.

2.5.9. 루비우스 해그리드

볼레리를 포함한 2학년 몇 명이 어니스트가 탈 빗자루에 장난을 치는 바람에 금지된 숲까지 날다가 추락한 어니스트와 그를 구하려다 함께 추락한 세드릭을 우연히 발견하고 병동으로 데려다준다. 덕분에 치료를 받아 살 수 있었던 어니스트와 세드릭이 할로윈에 해그리드를 찾아가 강아지용 물건 6개를 선물하면서 감사인사를 한다. 뜻밖의 선물에 해그리드도 기뻐하며 그들을 대접한다.

2년 뒤 해리를 다이애건 앨리로 데리고 왔다가 어니스트하고 재회한다. 그러나 해리한테 후플푸프는 바보 천치들이나 가는 곳이라고 소개했던 것을 들켜 어니스트한테 사과를 해야만 했다.

그 이후로 4년간 별 접점 없이 지내다가 빅토리아가 어니스트를 데리고 오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교류한다. 처음에 워낙 많이 자라서 못 알아봤다가 어니스트가 예전 일을 언급하자 비로소 기억해낸다. 그 후로 몇 달동안 어니스트로부터 치료를 받는다. 치료를 하기에 앞서 소독할 때,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호그와트 학생들이 해그리드의 오두막에서 나무를 뽑는 소리를 들었다. 이후에 블레이크로부터 간신히 도망쳤다가 지팡이 없다는 사실에 당황해 호그스미드로 다시 가려는 어니스트를 뜯어 말리고 치료해주는 도중 어니스트가 맥네어를 욕하자 그를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덤블도어가 교장 자리에 쫓겨나고, 엄브리지가 교장이 된 직후에 찾아온 어니스트와 대화하다가 실수로 거인족들과 교섭을 하던 맥네어를 저지하려 했음을 말해버리고 만다. 덕분에 어니스트가 볼드모트가 거인족들과 동맹을 맺으려고 했음을 알게 되나 못 들은 척해주고 돌아간다.

트릴로니 교수가 해고당하자 덤블도어의 부탁에 따라 그녀가 머무를 곳을 제공한다. 그러나 어니스트한테 들키고 트릴로니 교수와 그렇고 그런 사이로 오해 받는다. 털보의 은밀한 유혹 그리고 어니스트와 함께 피렌체를 만나 덤블도어가 교장 자리에 쫓겨났음을 알린다.

2.5.10. 호러스 슬러그혼

해 보면 알겠지만,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쓰다 보면 모든 걸 누릴 수는 없네. 마법약 연구나 논문 작성, 학교 수업, 인간 관계, 더 많이 나가자면 취미 활동 시간이나 체력, 혹은 건강까지, 모든 걸 다 해내기는 대단히 어려워. 뭔가는 반드시 포기해야 하는 게 생기기 마련일세. 그리고 내가 본 재능있는 천재들은 대부분 가장 먼저 학창 시절의 잡다한 것들부터 내다 버렸네. 인각적인 일들은 대부분 하찮아 보이기 마련이니까. 몇몇 일들은 실제로 하찮고. 하지만 세베루스는 생각이 조금 달랐던 모양이야. 그는 자네의 학창 시절을 학창 시절답게 만들어주고 싶었던 것 같네.
어니스트와 엉망진창 취업생활에 어니스트를 마법약 조교로 채용하는 것으로 첫등장. 어니스트의 험한 말버릇에 뒷목을 잡는 일상을 보낸다. 어니스트에게 온갖 잡일을 떠넘기는 악덕 상사인 동시에 어니의 마법약 논문을 조언해주고 인맥을 소개시켜주는 등 어니스트를 많이 도와주기도 했다. 어니스트의 이모 완다 스타일스의 스승이었다.(완다에게 호크룩스를 알려준 사람이다.)

2.5.11. 필리우스 플리트윅

"자아 바실리스크여, 내가 이기나 네가 이기나 해보자!"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어니스트가 스네이프를 따라 마법약 학회에 갈 때 어니스트가 기숙사 배정 때 래번클로에 오지 않은 걸 아쉬워하거나 어니스트가 처음 조교로 부임해올 때 식사자리에서 인사를 하는 등 호의적인 모습으로 등장. 그 이외에는 바실리스크가 난리칠 때 수도관에 방어마법과 강화마법을 때려박으며 위의 패기 넘치는 발언을 하는 등, 소싯적에 결투챔피언이었다는 사실이 장난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한다. 또 한편, 본작에서는 그가 겪은 본작만의 오리지널 흑역사(?)가 나오는데, 어니스트가 호그와트 마법약 조교로 재직 중 화장실에서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뒷담화를 까는 것을 목격하고 어쩔 줄을 몰라하며 슬러그혼 교수에게 조언을 구할 때 슬러그혼 교수에 의해 언급되길, 꽤 오래 전 과거에[53] 볼일을 보는 플리트윅 교수의 화장실 위아래로 학생 두 녀석이 훔쳐보고는 플리트윅 교수의 사적인 부위들에 대한 은밀한 부위들에 대한 소문을 퍼뜨리는 바람에 노발대발하는[54] 플리트윅 교수를 학생들한테 떼어놓을 겸 두달 휴가를 주고, 가해자들 부모들을 소환해 싹싹 빌게 했으며, 가해 학생들에게는 세달 넘게 금지된 숲 잡초뽑기를 시켰다고...

3. 죽음을 먹는 자들

3.1. 볼드모트

집에 돌려보내라. 오랜만이니까.
어둠의 마왕. 하지만 서술자가 성격 개차반+마법 세계 상식 부족인 어니스트인지라 분량도 적으면서 쉴새 없이 까이고 냉전시대 못지 않은 풍자를 당한다. 일기장 호크룩스 상태였을 때는 히틀러라고 디스당하고 종이를 북북박박 찢기고 무한 리필 재생용지 취급을 받고 나올때마다 찌그러진 감자 드립은 기본이요, 비밀의 방 사건 당시 50살 주제에 지니의 껍데기를 뒤집어 쓴 페도파일[55]로 오해받았으며, 월드컵 때의 소동을 신문으로 본 어니스트는 죽음을 먹는 자를 정신 나간 단순 싸이코 집단+볼드모트 빠돌이 클럽이라고 격하시키고,분명 아주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이듬해 중순 트리위저드 시합 때는 귓동냥으로 '볼드모트는 해리 포터가 필요하다'는 걸 듣고서는 이번에도 비밀의 방처럼 지니 대신 해리를 뒤집어 쓰는 줄 알고 로리콘이 아닌 쇼타콘[56]으로까지 낙인찍힌다.

이후 트리위저드 결승 경기에서 원작과 동일하게 부활하였고, 해리가 마법부 미스테리 부서를 침입할 때 어니스트와 마주친다. 리들의 일기장 기억은 없기 때문에 어니스트를 특별히 적대하진 않는데, 어니스트가 듣는 곳에서 세드릭을 풀어주라고 명령했다.[57] 이후 이런저런 명령을 내리는 모습만 나오다 헨리 로시에르로 변장한 어니스트를 직접 심문하는데 벨라트릭스의 고문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오클러먼시로 방어해오자 좋은 사냥개라며 높이 사주었다.

212화에서 정체를 드러낸 어니스트하고 싸우다가 박치기 당하고 옆구리에 부상을 입은 것도 모자라 어니의 토사물을 2번이나 뒤집어쓰는 수모를 당한다. 이때문에 국내 해리포터 팬픽에 등장하는 볼드모트들중에서 망가지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준 볼드모트중 하나로 꼽히는데 이게 어느정도냐면 원작 죽음의 성물 파트인 지팡이 끝의 불빛에서는 어니스트의 언론플레이로 자신의 출신성분이 드러나자 영국 마법계가 죽먹자들을 우습게 여기는 분위기를 띄기 시작했고 심지어 어니의 언론플레이로 볼드모트 외모를 희화하거나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덕에 아이들이 대갈모트라 놀려대는걸 대놓고 들어야할 정도로 죽먹자들의 위상이 추락하는데 이때문에 원작에서 볼드모트의 광견이자 죽먹자 전투력 일타였던 벨라트릭스가 볼드모트와 죽먹자들을 우습게 보는 이들을 눈에 불을켜고 잡고 탄압하는 히스테리적 모습을 보일만큼 수모를 당하게 된다.[58]

비록 원작보다 수모를 많이 겪기는 하지만, 지독한 후플푸프 내에서도 절대로 전투력이 약하다고 묘사되지 않는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178화에서 어니스트 셀번에게 "어둠의 마왕은 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력하고 어마어마하다. 그 개인의 능력은 물론이거니와, 그가 쥐고 있는 세력은 그야말로 너와 다른 세상에 있다. 자아, 다시 물으마. 네가 이 상태에서 무엇을 더 할 수 있지?"라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스네이프가 어니스트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진실이었고, 자존심이 강한 어니스트조차 스네이프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는 점까지 부정하지는 못했다.
훗날에 어니스트와 볼드모트가 직접 결투를 하게 되었을 때도, 강력한 마법사인 어니스트가 볼드모트에게 유효타를 가했지만, 어니스트가 결국에는 볼드모트에게 이기지 못했다.[59][60] 어니스트도 볼드모트에게 유효타를 성공시킬 만큼 굉장한 실력자이지만, 원작처럼 알버스 덤블도어의 사망 이후에 마법사 세계에서 볼드모트보다 강한 마법사는 없다.

3.2. 월든 맥네어

-소질이 보이는구나, 꼬마 살인자.
-'좋은 틀'로 자라겠군.
지독한 후플푸프 101화
마법부의 사형집행인이지만 실상은 원작과 동일하게 죽음을 먹는 자. 어니스트와 망할 디멘터편을 시작으로 어니스트를 계속해서 위협한다. 처음에는 디멘터로 어니스트를 궁지에 몰아붙이고 트리위저드 후반부에는 어니스트를 볼드모트의 부활에 필요한 제물로 쓰려고 하는 등 커다란 임팩트와 함께 활약한다. 그리고 셀번 부부가 살해당한 날, 어니스트하고 만난 적이 있다. 그 때, 어니스트에게 이 일을 잊으라고 충고한다. 덕분에 어니스트는 10년동안 이 일을 잊고 지내다 5학년 말에 겨우 다시 떠올린다. 그 날 어니스트와 만난 것은 사형 집행을 위해서였다는 추측이 있다.

블레이크 로시에르와 함께 로시에르 저택을 방문하고, 그를 지원하다가 중간에 볼드모트의 지시를 받아 거인족을 찾아가 교섭을 시도했다. 중간에 해그리드와 여러번 부딪혔는데, 그 덕분에 어니스트가 맥네어가 볼드모트의 지시를 받아 거인족을 포섭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후에 빅토리아가 해리를 따라 미스테리 부서에 침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어니스트의 목을 조르다 역으로 묶이고, 심문을 당한다. 그렇게 몰린 상황에서 볼드모트가 나타나자 미소 지으면서도 두려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어니스트가 볼드모트의 살인 저주를 튕겨내고 도망가는 바람에 볼드모트가 표적을 바꿔 어니스트한테 날린 저주에 대신 맞는다(...). 여담으로 원작과 달리 네빌이 망가진 지팡이로 눈깔을 쑤시는 바람에 외눈박이가 되었다.

호그스미드에서 로즈메르타 부인한테 저주를 담은 오팔 목걸이를 담은 나무함을 건네다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던 어니스트에 의해 나무함이 날아가자 그 즉시 목걸이에 아씨오를 걸어 회수했지만 닿을 뻔 했기에 기겁하면서 회피한다. 그 사이에 어니스트가 날린 무장해제 주문에 지팡이를 뺏기고, 부러지는 굴욕을 겪고 도망간다. 그러나 때마침 어니스트와 마찬가지로 우연히 있었던 빅토리아에 추격을 당했고, 그 끝에 잡혀서 나무에 묶인다.

이어서 어니스트가 찾아오자 당황해서 빅토리아한테 어니스트가 과거에 빅토리아를 버리고 혼자 살아남으려고 했었다는 진실을 까발린다. 그러나 빅토리아는 떨면서도 자기 기억 속의 어니를 믿겠다하고 맥네어를 기절시킨다.

193화에서 코반 악슬리가 언급한 바에 의하면 죽음을 먹는 자들의 세력은 4개로 나뉜 상태로 그 중에 한 세력은 맥네어라고 한다.[61] 본디 맥네어는 블레이크를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동시에 볼드모트의 부활을 위한 제물로 어니스트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여러모로 거물 같은 느낌을 풍겼으나 알렉산더가 가주가 되고 볼드모트가 해리의 피를 통해 부활하는 바람에 거의 몰락하시다시피 했다고.

3.3.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

죽어라 굴리라더군.
원작과 동일하게 폴리 주스로 매드아이 무디로 변신한 채로 등장. 그가 말포이를 흰 족제비로 만들어 탱탱볼 놀이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어니스트에게 애니마구스를 가르친다. 쉴 때마다 임페리오에 대한 저항 훈련을 하는 척 어니스트에게 여러 저주를 걸어두었다. 어니스트를 조종해 불의 잔이 있는 곳으로 불러내고 어니가 만든 나이를 먹는 마법 약을 먹도록 유도하고, 불의 잔에 자기 이름을 넣게 조종했다. 그러나 어니스트가 만든 나이를 먹는 마법 약은 가짜였기에 실패. 이후 트리위저드 막바지에 플뢰르와 세드릭을 보내고 홀로 남은 어니스트를 기절시켰다. 기절한 그를 볼드모트의 예비 몸으로 쓰려다 증간에 어니스트가 깨서 인질이 됐다가 겨우 제압했는데 해리 포터가 돌아왔음을 알고, 찾아가 해리까지 납치하려다가 세베루스에 의해 진압된다. 나머지는 원작과 동일. 사후 죽음을 먹는 자에 잠입한 어니스트의 연기 모델이 된다.

3.4.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어니스트와 부엉이 신문부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지만 어니스트하고 잠깐 붙었다가 돌아가는 걸로 끝. 그 대신, 어니스트와 지팡이 끝의 불빛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초반에 머글 타격 부대에 소속 된 헨리(어니스트)한테 도발했다가 역으로 도발 당해 그의 다리뼈를 부러뜨린다. 그 과정에서 어니한테 양팔이 부러지지만. 다 낫고 어니스트를 포함한 머글 타격 부대를 이끌고 가서 머글 출신을 잡으러 가는데, 빈 손으로 온 어니스트를 추궁하는 동시에 고문하고 하루종일 창고에 가둔다. 어니스트가 고문당하면서도 계속해서 오클러먼시를 펼치자 마음에 든다고 언급한다.

3.5. 루시우스 말포이

어니스트와 부엉이 신문편에서 어니스트한테 순식간에 발린다(...). 어니스트와 엉망진창 취업 생활편에서 아즈카반에 갇힌 채로 예언자 일보에서 온 어니스트한테 드레이코의 안부를 묻는다. 덤블도어 사망 뒤 아즈카반에서 나와 죽음을 먹는 자들의 물주 노릇을 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감정은 1도 없을 자기 아들을 그래도 학생이라고 감싸주는 모습에 흔들리던 충심을 버리고 전향, 다 죽어가던 어니스트에게 응급처치를 해주고 볼드모트에게 어니스트는 죽었다고 거짓말해두겠다면서 지하실 문을 열어놓아 발견되기 쉽게 조치를 취해준다.

3.6. 코반 악슬리

"절대 당신을 내 부하로서 대하려는 게 아니라 동료로 대하려는 것뿐이오. 우리가 상사와 부하 관계가 아니라 수평 관계라는 것을 기억하시오."
헨리 로시에르(어니스트)와 협력하는 사이. 헨리가 덤블도어를 죽일 때, 어떤 말을 했는지 본 덕분에 그를 조심스럽게 대한다.[62] 그리고 무디처럼 행동하는 헨리를 괴짜로 여긴 덕분에 사고 칠 때마다 '거슬려서'나 '나한테 자꾸 명령하잖소.'란 말을 들으면 납득해버린다. 최근에는 밝혀진 바에 의하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헨리를 벨라트릭스가 이끄는 머글 타격 부대 소속으로 옮긴 이유가 무디처럼 행동하는 헨리와 성질이 괴팍한 벨라트릭스가 잘 맞을 것 같아서 라고. 어니스트가 연기하는 환자 수준의 편집증에 고통받고 있다.

3.7. 피터 페티그루

원작대로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 안에서 정체가 공개되고, 어니스트와 세드릭, 레이첼 아렌트의 계획으로 사전에 시리우스가 자신의 무고함을 호소하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해리가 진실을 믿는 데 걸린 시간이 훨씬 단축된다. 그러나 포터 부부, 더 정확히는 릴리 포터의 죽음의 원인에 파수꾼을 바꾸라고 제안한 시리우스 뿐만이 아니라 배신자인 웜테일에게 살의를 가진 세베루스가 그를 디멘터에게 넘기지 않고 그대로 처형하려 했고, 세드릭이 진상을 알리기 위함과 세베루스가 살해 혐의를 쓰고 체포된다면 어니스트와 빅토리아가 불행해질 것이라 설득하며 목숨을 구하게 된다. 그러나 어니스트가 디멘터들과 대면하며 멕네어와 관련된 트라우마를 직시하는 바람에 그를 구하기 위해 세베루스가 뛰쳐나가고, 복통 때문에 울프스베인 약을 먹지 못한 루핀이 폭주하는 사이 페티그루는 도주하게 된다. 다만 세드릭과 루핀이 녹화 수정구를 시범녹화하고 있었기에 해당 영상은 레이첼 아렌트가 특종으로 내보내어 시리우스의 무죄와 마법부의 무능을 제대로 폭로하는데 쓰인다. 물론 범인이 아닌 용의자로 신분 전환만 될 뿐이었지만 최소한 대우는 달라졌다.

이후 비중이 없다가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의 지령으로 헨리 로시에르로 변장한 어니스트를 감시하는 시종으로 파견되는데, 특유의 무능함으로 머글 사냥의 정보를 얻어오라는 명령을 여러 번 하게 만든다. 그리고 밝혀진 바로는, 세드릭에게 파국의 씨앗 저주를 건 장본임이 드러났다. 트리위저드 결승전 당시 세드릭에게 목숨을 구원받은 페티그루는 그를 살리는 것이 이득이라 주장했고, 그 결과 블레이크 로시에르와 멕네어의 주도 하에 저주를 시키는 대로 걸게 된다. 이후 기회를 잡고자 한 블레이크가 볼드모트에게 어니스트를 잡을 방법인 세드릭에게 저주를 건 범인 함정을 제의하고, 자신이 혼혈이라는 걸 폭로하여 세력에 타격을 준 어니스트에게 강한 살의를 품던 볼드모트는 가짜 범인을 내세우기 보다는 진범인 페티그루를 그대로 미끼로 내세우라고 지시한다. 그 결과 알렉산더가 함정에 걸리게 되어 그를 납치하고, 자신이 막았기에 세드릭이 고문과 저주 수준으로 끝났다며 애걸복걸한 페티그루는 저주를 반드시 풀겠다며 살려달라고 하다 알렉산더에게 입이 봉해진 후 그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3.8. 팀 밀러

머글 타격 부대에 소속된 헨리(어니스트)의 파트너. 처음에는 그냥 귀찮고 시답잖은 진성 또라이로 등장했지만, 헨리가 지나가던 다른 부대원들의 머리에 양동이를 씌우고 두드리는 것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 헨리에게 부대원들이 각각 2인 1조로 움직이며 '가장 많이' 머글 출신 마법사를 잡아오는 조에게만 포상이 떨어지니 자신은 머글 출신 마법사를 체포하고 헨리는 다른 부대원들의 발목을 잡자고 제의한다. 물론 어니스트는 대환영. 그러나 바로 다음 습격 때 습격 장소가 예언자일보로 바뀌면서 무용지물이 되었다. 이후 어니스트가 머글 타격 부대에서 나가게 된 이후로도 다른 죽음을 먹는 자들을 공격하는 행위를 반복하다가 들켜 호그와트 급행열차 습격팀까지 내몰렸고 이후 어니스트와 친구들에 의해 바지가 벗겨진 채로 공원에 전시당했다.

4. 기타 인물

4.1. 윌즈 셀번

저런, 엄마에게 엉덩이를 맞았구나! 왜 맞은 거니? 오...빅토리아를 괴롭혔구나...아빠한테도 맞아볼래?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을 하고 있지. 약자의 억울함을 세상에 밝히고 강자의 더러운 면을 폭로하는 일이란다!
지독한 후플푸프 41화, 어니스트의 회상에서
셀번 남매의 아버지. 안경을 썼으며 회색 머리에 투명한 푸른 눈을 가졌다. 급성장한 청년 어니스트처럼 장신. 어니스트는 아버지 윌즈를 쏙 빼닮았다고 묘사된다.

직업은 기자로 이상적이고 정의로운 가치관을 가졌다. 어니스트가 5살이었던 시절 찾아온 괴한에게 아내와 함께 살해당한다. 마지막까지 아들에게 도망치라고 외치던 모습이 나중에 어니스트의 트라우마로 남는다.

4.2. 샬롯 셀번

하루에 한 글자를 읽더라도 공부를 빼먹지 마라.
지독한 후플푸프 2화, 어머니가 항상 뭐라고 했는지 묻는 어니스트에게 빅토리아가 한 대답
셀번 남매의 어머니. 빅토리아와 같은 갈색 눈을 가졌다. 어니스트가 5살이었던 시절에 찾아온 괴한에게 살해당한다. 같은 날이지만 남편보다 먼저 죽었다. 셀번 남매는 아버지 윌즈보다 어머니를 더 많이 닮은 편. 어니스트와 샬롯은 웃는 모습이 아주 흡사하다고 묘사된다.

결혼하기 전 이름은 완다 스타일스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으나, 떡밥만 무성할 뿐 확정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사실 완다 스타일스는 맥네어에게 어머니와 함께 살해 당했으며, 집에 남은 가족 사진을 통해 샬롯은 완다 스타일스의 여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들인 어니스트가 구분을 못할 정도로 얼굴이 닮은 것을 볼 때, 쌍둥이 자매일 가능성이 높다. 완다가 죽먹자에게 쫓기던 시기와 샬롯이 가정을 꾸려 어니스트를 키우던 시기가 맞지 않은 게 복선이었던 셈.

이후, 작가가 샬롯은 스큅이라고 밝히며 어니스트의 혈통이 혼혈이 되었다.

4.3. 브래들리 오스틴

그 날 이후부터 윌즈처럼 되는 건 내 꿈이었단다.
지독한 후플푸프 88화
윌즈 셀번의 직장 후배. 윌즈가 말한 기자의 자세(약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사회의 어두운 면을 밝히는 것)을 듣고, 그걸 실제로 행하는 윌즈를 동경한 모양이다. 윌즈 사후 그가 밝히려던 정치인 비리 기사를 이어서 쓰게 되며 윌즈의 이름으로 기사를 낸다. 어니스트는 이 기사를 보고 브래들리를 찾아오게 된다. 남매가 아주 어릴 적 보고 만 것인데도 셀번 부부가 죽은 후 자식들을 찾았으며 결국 셀번 남매를 찾아냈을 때 그들의 후견인이 되겠다 자처할 정도. 그러나 68화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어니스트 셀번과 대화를 한 후에 어니스트 셀번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후견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듣는다. 하지만 스네이프의 부탁을 받고 머글 세계의 교과서들을 전해주는 등 사이는 원만한 모양. 이후에도 종종 어니스트와 편지를 하며 어니스트가 신문부를 만들 때 조언해주는 등 서로 연락하며 지냈으나, 어느 날 마지막 편지를 보낸 이후로 연락이 끊긴다.안돼 허나 편지에 암호문을 남겨놓은 상태로 무언가가 더 남아있는 듯. 일단 어니스트는 옛 인맥을 동원해서 그를 찾고 있다. 207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지독한 고초를 겪은 듯 완전히 멘탈붕괴해버려 좌절한 채 삶만 이어나가는 상태였다.

4.4. 부총리

윌즈 셀번이 캐고 있던 사람. 윌즈가 죽은 후 브래들리 오스틴이 윌즈의 기사를 대신 써냈고, 결국 부총리의 부정혐의가 받아들여져 현재 감옥행. 아브라 카다브라가 아닌 '아바다 케다브라'라고 한 거나 어투, 뉘앙스를 보아 마법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으며[63] 셀번 부부의 죽음과도 관련이 있는 듯 싶다. 셀번 남매가 보내졌던 고아원과도 뒤가 구린 커넥션을 맺고 있다는 암시가 있다. 이후 어니스트에게 모든 게 들통난 채 저주에 걸려 식물인간이 되는 비참한 말로를 맞는다.

4.5. 시리우스 블랙

조그마한 해리가 언젠가 내 나이가 되었을 때 누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어떻게든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거든.
지독한 후플푸프 98화, 볼드모트에 맞선 이유를 묻는 어니스트에게 대답한 이유 중 하나
끝까지 희망을 놓지 마라. 인생이 답 없는 시궁창 같아 보여도, 언젠가 네게 선물상자 하나쯤은 건네줄 테니까 말이지.
지독한 후플푸프 159화, 침울해진 어니스트를 위로하기 위해
-네가 왜 그런 얼굴을 하게 된 거야, 맙소사, 어니스트-
지독한 후플푸프 102화, 잊혀진 기억을 다시 생각해내고 참담해하는 어니스트를 보고

어니스트와 망할 디멘터 파트에 첫등장. 이 때 아즈카반을 탈옥하고 검은 개로 변해 돌아다니다 다이애건 앨리에서 어니스트와 마주친다. 평범한 개인줄 안 어니스트가 핫도그와 물도 준 덕에 허기를 채우고개밥이었다면 굴욕샷 호그와트 안에 들어간다. 거기서 다시 만난 어니스트 덕분에 굶지 않고 피터를 찾아 헤멘다. 그러나 어니스트가 이름을 지어주기에 앞서 수컷인지 암컷인지 확인한답시고 앞발을 잡히고 남자다운 부분을 체크 당하는 굴욕을 겪는다.중성화수술 안 당한 게 어디야 닉스란 이름을 받고 지내다 우연히 세드릭이 가져온 버터 나이프를 훔쳐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가서 초상화를 찢었다. 그 때문에 어니스트한테 애니마구스란 걸 들켰으나 어니스트를 디멘터로부터 구하고부터 같이 지낸다. 같이 지내는 동안 어니스트한테 애니마구스가 되는 법과 유용한 룬 부적들을 가르쳐 준 덕분에 어니스트가 부분적으로나마 동물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순간이동의 룬 부적을 잘 써먹고 다닌다.

중간에 세드릭한테 들켰지만 어니스트의 중재로 바로 잡혀가는 것을 면하고 어니스트와 세드릭한테 사정을 설명한다.[64] 중간에 리무스가 끼어들긴 했지만 간신히 오해를 풀고, 협력한 끝에 리무스가 늑대인간인 것이 마법 세계에 까발려지긴 했지만 누명을 벗었다. 비록 용의자 신분이라 감시가 붙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밖으로 나돌아다닐 수 있어 어니스트와 함정밭 트리위저드 중간에 호그스미드에서 해리와 만나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어니스트와 부엉이 신문 중간에 쌍둥이들과 함께 밖에 돌아다니기도 한다. 덤으로 말하자면 어니스트한테 자기 정체를 밝혔다가 시리우스 블랙은 잘 생긴 사람 아니었냐는 말을 듣고부터 자기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 가끔 어니스트한테 보낸 편지에서 끝부분에 '잘생긴 시리우스가' 라고 덧붙이거나 머글 정장 뽑았는데 멋지더라, 물론 그 정장을 입은 내가. 라는 등 자기 외모를 강조하는 언급이 많다. 그리고 이케아에 집을 꾸밀 가구를 사러 갔다가 라일리라는 직원에게 싸인을 해준다. 머글들도 잘생긴 사람의 싸인을 수집하냐는 잘난 척은 덤. 그 외에도 카페에 갔다가 시선을 한몸에 받고, 레이첼이 첫 인터뷰 당시 잘생겼다고 감탄하는 등 외모 묘사는 확실하다. 참고로 이케아에서는 쇼룸(...)을 그대로 사왔다.

부엉이 신문 챕터(원작에서는 불사조 기사단 파트이다.) 의 미스터리 부서 전투씬에서는 원작과 달리 어니스트가 선물한 순간이동 룬 부적으로 스네이프 교수의 집무실 의자로 날아와서 살아남는다. 스네이프의 다리를 싸리나무 방석으로 착각한건 덤. 덕분에 호그와트 전투까지도 살아남는데 성공했고 스네이프와 함께 어니스트를 찾는 등 관계 개선을 보여준다.

남을 잘 부러워 하지 않는 어니스트가 부럽다고 생각한 2명 중 1명. 어니스트가 부럽다고 생각하게 만든 머로더즈

작중 어니스트와의 티키타카하는 모습때문에 일부 해리포터팬들은 스네이프가 그리핀도르에 들어갔거나 머로더즈들과 잘어울렷다면 딱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상상하는 팬들도 있다.

4.6. 레이첼 아렌트

오, 난 또 뭐라고. 차별을 인정하는 말들은 역겹기 그지없잖아. 그걸 어떻게 그대로 두고 보니?
지독한 후플푸프 166화
예언자일보 전격작전팀 팀장. 어니스트와 망할 디멘터 파트에서 첫등장. 첫등장에서는 론을 위협하며 취재하다가 시리우스에게 물리며 수모를 당한다. 하지만 이후 어니스트의 도움으로 시리우스 독점 인터뷰를 쓰고 시리우스의 무죄를 밝히는데 도움을 준다. 불사조 기사단 파트에서는 부엉이 신문을 예언자 일보에 실어주어 엄브릿지의 악행을 알리고 체포하는 것에도 일조한다.

첫 등장에서는 기레기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나와서 어니스트의 기자에 대한 환상을 깨버렸지만 그 후에는 개념인으로 등장한다. 불사조 기사단 파트에서는 해리와 덤블도어를 비난하라는 마법부의 압력을 무시해서 예언자 일보가 중립을 지키도록 해주었고, 아래 기자들이 뇌물을 못받게 단속도 하는 모양.

이 소설 등장인물이 다 그렇듯(...) 이쪽도 상당한 또라이. 어니스트가 편지가 검열당하는 것을 알고 연애편지처럼 위장해서 보내자, 그 답례로 수르스트뢰밍에 편지와 수정구를 숨겨서 보내준다. 냄새가 하도 독해서 부엉이도 접근을 못할 정도. 그리고 레이첼은 편지가 검열되기 전에도 연애편지처럼 위장해서 보내곤 했는데 입에 버터를 바른 수준인 세드릭이 레이첼의 편지를 보고 감탄해서 초 챙에게 써먹어볼 정도였다.

이후에 죽음을 먹는 자들이 자신들이 그녀를 죽였다며 내기니로 추정되는 뱀과 뼛조각들을 찍은 사진을 이용해 예언자일보 직원들을 협박하고 있었다. 일단은 행방불명 상태. 완결까지 등장하지 않은 걸로 봐선 결국 내기니에게 잡아먹혀 사망한 듯 하다.

여담으로 유대인 정치이론가인 한나 아렌트와 성이 같다.

4.7. 플뢰르 델라쿠르

가지 마(Ne me quitte pas).[65]
지독한 후플푸프 134화, 이후 어니스트는 프랑스어로 잘 가(Au revoir)라고 인사해준다.[66]
어니스트와 함정 밭 트리위저드 편에서 처음 등장한다. 보바통의 학생으로서 트리위저드에 참가하기 위해 호그와트에 왔는데, 이때, 어니스트가 플뢰르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다. 그걸 안 세드릭이 후플푸프 기숙사에 널리 퍼뜨리고 프레드와 조지, 렉스는 어니에게 함박웃음을 발사하고 놀린다. 어니: 이 집단 개새끼들 같으니

그러다 신문부에서 호그와트 챔피언들을 상대로 인터뷰하게 되자 어니는 부원들에 의해 얼떨결에 플뢰르를 인터뷰하게 된다. 그래서 어니가 플뢰르하고 인터뷰를 빙자한 데이트를 한다. 무려 2번이나. 덕분에 플뢰르도 어니에게 호감을 품지만 마지막에 세드릭이 실종돼버려 멘탈이 깨진 어니가 플뢰르를 잡을 생각 못 한다. 플뢰르도 그대로 프랑스로 돌아가버린다.

이후 프레드와 조지가 틈만 나면 플뢰르를 언급해 어니를 놀린다. 가령 그녀에게 다시 잘해보자는 편지 왔냐고 묻거나 청첩장 받았냐는 식으로. 그렇게 언급만 되다가 마침내 학회에서 재회한다. 그러나 잠깐 대화하고 서로 갈길을 가는 걸로 끝. 덕분에 플뢰어니를 밀고 있었던 독자들은 멘붕.

그렇게 끝나는가 싶었으나, 192화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의 습격에서 재등장한다. 헨리 로시에르로 변한 어니스트가 무심코 플뢰르에게 ‘프랑스는 혁명의 나라’라고 하자, 그가 어니스트라는 걸 눈치챈다. 현재는 경찰이 되고 불사조 기사단과 함께 행동하는 모양. 헤어질 때 어니에게 프랑스식 인사(뺨에 입을 맞추는 것)를 하며 조만간 또 연락하겠다고 한다.

이후 194화에서 빌이 빅터 크룸의 여동생하고 결혼했다는 언급 나오면서 플뢰어니를 지지하던 독자들이 희망을 품고 있다.[67] 199화에서 어니스트가 플뢰르를 찾아가는데, 어니스트가 프랑스로 온다 생각하고 짐 챙기고 오라고 한다. 세베루스와 빅토리아도 데리고 오라고 한 건 덤. 이후 어니스트한테 마법의 짹짹이 종이를 받아 그와 연락한다. 그리고 어니스트의 부탁을 받아 비마법적인 수단으로 영국의 머글 태생, 혼혈 마법사들을 빼내는 대규모 구조 작전을 입안시킨다.[68]

하지만 그러던 도중 206화에서 어니스트와 플뢰르가 내년 여름에 함께 바다에 가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하지만 독자들은 좋아하면서도 호그와트 전투날이 여름이 아닌 봄인지라[69] 플래그가 꽂혔다며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

마지막화에 연인으로서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름 바다도 무사히 다녀왔고, 어니스트에게 보라색 렌즈[70]를 끼워주는 모습으로 마무리. 렌즈를 끼다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어니스트를 보고 프랑스어가 마구 섞인 말을 하게 된다


[1] 어니스트의 대답은 "까먹었어." [2] 134화에서 프레드가 비슷한 말을 한다. [3] 원작에서는 검은 머리카락에 회색 눈이나 본작에서는 다갈색으로 서술된다. [4]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가 사용한 방법이다. 일명 오도하는 진실. [5] "미안하지만 사실이야. 그는 어니스트를 지목하고 살인 저주를 썼어. 수업 시간에, 그는 용서받지 못할 저주에 대해서 설명을 시작했지. 그리고 하나하나 용서받지 못할 저주들을 사용하더니, 결국에는 어니스트를 지목해서 일어나라고 했어. 그가 어니스트를 지목한 이후 사용한 저주는...살인 주문이었어. 아주 끔찍하고 잔인한...그런 저주였지. 다행히 그 저주는 어니스트에게 명중하지는 않았어. 그래, ‘명중하지는’ 않았어..." -53화, 어니스트와 혼혈왕자 파트의 내용이다. 원래 퀴렐은 어니스트를 지목시켜 일으켜 놓고 사마귀를 대상으로 아바다 케다브라를 썼으나 어니스트는 자기도 모르던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쓰러졌었다. 근데 그걸 퀴렐이 어니스트를 향해 살인 저주를 쏜 것처럼 말했다. 듣다보면 묘하게 다 진실이라 옆에서 듣던 어니스트 본인도 속으로 어이없어 한다. 어쨌튼 듣던 빅토리아는 왜곡된 사실을 듣고 분노에 찼다. [6] 타인을 마음대로 조종하다가 용도가 끝나면 굳어져 죽게 만드는 저주. 임페리우스에 비해 발동조건이 까다로워 거의 사장된 옛 저주고 로시에르 가문의 일부 정도나 쓸 줄 아는 저주라고 한다. 단, 저주를 걸어도 그게 발동하기 전까지는 들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발동 조건은 신뢰하는 사람에게 의심하는 말을 듣는 것. [7] 기사 4개에 4칸 만화 분량을 월간으로 써내야 되고 만화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도 허락해주는데 상품 지원은 없다. [8] 이 말은 세드릭도 비슷하게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세드릭이 실종되고 잔뜩 위축되 있던 어니스트는 이 대사에서 세드릭을 떠올렸다 [9] 어린아이 답게 서로 홍당무, 먼지 머리라 놀린다. [10] 프레드는 어니스트(Earnest)와 성실한(earnest)의 발음이 동일한 것을 이용해 성실의 후플푸프, 어니스트의 후플푸프 같은 말장난을 친다. [11] 원작 1권 초중반에 해리와 론이 헤르미온느를 구하기 위해 함께 트롤에 맞선 뒤 급속도로 친해진 것을 오마쥬 한 듯. [12] 가주 후계자 문제에 휘말린 렉스 때문에 나이 먹는 약을 개발해야 하긴 했다. 하지만 당일날 어니스트는 쌍둥이에게 가짜 약을 준다. [13] 담보로 이집트 왕족 해시계를 넘겼다(...). 그리고 어니스트는 그 사기꾼을 역관광한다. [14] 프레드와 조지가 152화에서 장난에 대한 철학을 어니스트에게 설명하자 어니스트도 전문가가 괜히 전문가인 게 아니라며 장난에 대한 그들의 진심과 전문성을 인정했다. [15] 153화 중에 알렉산더의 초대를 받아 로시에르 가에 가는 길에 어니스트가 보이는 약초마다 그 효과를 알려주고 있었다. 만약 진짜로 어니스트 덕분에 O를 받은 거라면 대단하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볼만할 듯. 덤블도어조차 놀랐을 수도 [16] 사람들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로 지하의 규모가 큰 것은 아니었지만, 가구와 생활용품이 구비되어 있으며 마법을 통해 공간을 넓힌 마법사용 텐트를 여럿 설치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17] 이 때 콜린이 '나도 누군가에게 구원이 되는 기사를 쓸 거야!' 라고 하는 바람에 어니스트의 친구들은 어니스트 보고 '오오, 구원자여! 하며 놀려댄다. [18] 그거 다 개뻥이야! [19] 이때 팬지 파킨슨과 5학년 슬리데린 생의 대화가 험담 수준을 넘어가자 훔쳐듣던 어니스트가 빡쳐서 5학년 슬리데린의 엉덩이를 폭발시켜 버린다. 그리고 생성된 별명, 엉덩이 마왕 [20] 8월 10일은 세계 사자의 날이며 탄생화는 이끼이다.우산이끼 [21] 세베루스: (해리가 자신을 '당신'이라 칭하자, 무례하게 굴지 말고 호칭을 똑바로 하란 의미에서) 포터, '교수님'!
해리: 제게 교수님이라고 하실 필요는 없는데요, '교수님'!
[22] 원작에도 거의 같은 장면이 있다. [23] 빅토리아도 자신 때문에 계획이 틀어지지 않도록 자신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자신을 기다리지 말고 계획을 진행하라고 편지를 남겨놓았다. [24] 세 사람도 긴박한 상황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빅토리아를 기다리지 못했을 뿐이고 세 사람 모두 빅토리아의 안위를 걱정했다. [25] 세드릭이 블레이크를 향해 한 번 쓴 어구였지만, '순수혈통'이나 '잡종'에 대한 개념이 없던 어니스트는 뭣도 모르고 세드릭의 말만 반복했다. [26] 세드릭 같은 혼혈이나 머글 태생을 싸잡아서 '잡종'이라 부르는 것과 달리 어니스트에게는 잡종이랑 지내지 말라느니 마음에 든다느니 하는 것으로 보아 어니스트가 순수혈통인줄 아는 모양(아마 입학식 때 모자를 밟고 마법을 쓴 것 때문인 듯 하다.). [27] 어니스트가 바꿔치기 한 반지는 당연히 시험을 내리지 않았고, 블레이크는 자신이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을 하며, 그 선택은 블레이크 인생 최악의 실수가 되었다. [28] 돌로레스 엄브릿지 [29] 원래 의도는 기분이 좋아지는 약이였는데 마법약을 잘못 만들어버렸다. [30] 그리고 어니스트는 자신에게 온 초콜릿에게 '초콜릿 꺼져!'라고 사자후를 외쳐 버려 그 초콜릿을 보낸 지니 위즐리가 상처를 받는다. [31] 세드릭이 트리위저드 시합에서 도망친 것이라는 식. 지독한 후플푸프에서의 세드릭은 해리 포터를 보내고 톰 리들 시니어의 무덤에 홀로 남아 볼드모트에게 맞서 싸웠다. [32] 내가 늦었어, 마틴. 내가... 내가 좀 늦었어. 팔을 찾아 오느라. 아니, 찾기는 금방 찾았는데... 내 손으로 들 수 없어서, 그래서 마음 먹는 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 마틴, 우리 이제...이제 가자. 이제 가자. [33] 이제 가장 좋아하는 대사가 '언제나'에서 '이제는'이 됐다는 사람도 있다. [34] 원작의 명대사 언제까지나(Always)의 오마주이나, 원작과 달리 자신의 선택에 후회와 죄책감을 표현하는 정반대의 의미가 되어버린것이 아이러니하다. [35] 원작에서는 이 사실이 그다지 와닿는 사실이 아니지만 여기서는 마법약 학회에 귀빈이자 개막식 연설자로 참석하고 참석자들이 그를 거의 찬양하다시피하는 반응과 종종 그들과 엄청나게 고등한 마법약 이론에 대해 토론을 나누는 등 직접적으로 조명해서 원작에서는 그냥 실력 좋은 사람으로 보이던 것이 여기서는 세계구급 마법약 학문 권위자로 보이게 된다. [36] 학창 시절의 스네이프가 릴리를 떠올리며 그린 백합(lily) 그림인데 그걸 알 리가 없는 어니스트는 거기다 어느 부분을 어떻게 어떤 마법약에 쓰는지 주석을 달아놓았다. [37] 원작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해리가 제임스의 아들이라서 싫어했고 릴리의 아들이었기에 보호했을뿐이지 그 외에 입장에서 생각해본적은 없다 . [38] 덤블도어에게는 4학년 연합을 창설하고 운용해 바실리스크의 정체까지 알아낸 어니스트가 학생 시절에 슬리데린을 자기 세력으로 삼아 키운 볼드모트처럼 보였을 것이다. [39] 부모님이 죽을 때, 즉 셀번 남매가 고아가 된 날의 기억. 레질리먼시는 고등 마법이라 숙련자라 해도 실수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40] 다른 교수들이 어니스트를 칭찬할 때마다 진심으로 뿌듯해하며, 웃음이 터져 나오려는 것을 숨기기 위해 차를 마신다. [41] 7인의 포터 작전 [42] 200화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세베루스가 구매한 물품들을 테이블에 놓아두고는 교장실로 끌려온 네빌이나 콜린은 그 테이블에 앉혀서 반성문을 쓰게 시키고 그들이 그 물품들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고 한다. 가끔씩은 반성문을 쓰면서 먹으라고 레몬 쿠키도 대접한다고 한다. [43] 스네이프 왈: 그게 시한부 아즈카반이랑 뭐가 다르단 말인가? 오, 그래, 디멘터는 없군. [44] 첫 수업에서의 시험 문항을 보자 마자 양옆의 세드릭과 알렉산더는 나란히 시험 푸는 것을 포기하고,단순히 포기한 게 아니라 그냥 책상에 엎드렸다. 어니스트는 울며 겨자 먹기로 혼자 시험을 푸는데 만점을 맞았다. 어니스트: 수업에서 10점이나 점수를 딴게 창피한 건 처음이다. [45] 해리와 어니스트. 더해서 신문부원 전부도 벌베이지 교수가 막아주지 않았다면 손등 푹푹 벌을 받았을 것이다. [46] 애초에 베리타세룸도 가짜였을 것이다. 원작에서도 그랬듯이 엄브릿지를 좋게 보지 않는 스네이프가 누구 좋자고 자백제를 날름 내놓겠는가. [47] 비유하자면 공시가 한 달 남았는데 갑자기 일주일 앞당긴 것. [48] 이무기 석상 왈, 마법부고 나발이고 교장이 교장실에서 학생 명부에 쓰인 이름을 직접 지워야 하는데 병신짓한다고 비웃는다. [49] 천재적인 재능, 불우했던 성장과정, 은밀하지만 과격한 성격, 주변 사람들을 이끄는 지도력과 같이 볼드모트와 상당히 유사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후에 밝혀진 어니스트에 대한 예언의 마지막 구절이 '그걸로 끝이겠는가!'인데 이 구절을 어니스트가 제2의 볼드모트가 되어 어두운 시대를 이끌어 간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50] 세베루스에게 해리는 아이일 뿐이니 제임스를 비추지 말라면서, 본인은 어니스트를 톰 리들에 비추어보거나, 레질리먼시로 몇 번이나 그 속내를 읽으려 하는 등. [51] 이때 어니스트에게 날린 "이 세상의 상사들은 모두 X 같은 존재지!"라는 쌈박한 한 마디는 일품. 어니스트도 꽤나 깊은 인상을 받은 듯 덤블도어를 죽여주기 직전 이 말을 꺼내 은밀하게 자신의 정체를 알렸다. [52] 사실 원작에서도 큰 고통 없이 갔을 것이다. 아바다 케다브라 주문의 특징이, 잠드는 것보다도 편안하게 곧장 죽음에 이르는 것이기 때문. [53] 그때도 교수용 화장실에 있었으나 교수들은 편의상 제공해주는 걸로만 알고 학생들과 같은 화장실을 썼다고. [54] 소문을 퍼뜨린 학생들과 소문을 들은 학생들에게 기억력 마법을 써야 한다고 길길이 날뛰었는데, 슬러그혼을 비롯한 다른 교수들은 플리트윅 교수가 기억력 마법을 쓰는 대신에 머리 박살내기 마법을 쓰게 할 거라고 짐작했다고... 참고로 해당 사실을 들은 어니스트는 이때 플리트윅 교수가 소식적에 결투 챔피언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한다... [55] 야, 씨발 남자가 지금 여자애 몸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태연하게 말이 아가리에서 나오냐? 와-대단한 새끼. 이 새낀 어디까지 변태인 거야? 듣기 싫어, 이 개변태새끼. 쉰 살도 넘은 새끼가 11살짜리 여자애 몸을 뒤집어쓰고 나대는 꼴이라니, 워 씨발 존나 혐오. 야, 좋냐? 닥쳐, 넌 존나 존재 자체만으로도 남자들의 수치야. 그냥 혀 깨물고 뒈지세요. ??: 분명 틀린 말이 하나도 없긴 한데 [56] 너 그리고 아까 해리한테도 얼굴 존나게 들이밀었지? 이 말을 끝으로 해리는 어니스트를 말리던 때와 달리 생리적인 혐오를 가득 담은 시선으로 리들을 바라보며 뒤로 물러난다. [57] 집으로 돌려보내라, 오랜만이니까. [58] 이때문에 당시 죽먹자들의 재정담당인 루시우스가 원작보다 더 볼드모트 눈치를 보게되고 죽먹자들은 언제 멤버들이 탈퇴할지 불안해하는 등 원작보다 더 심한 내부단속을 하게되고 벨라트릭스는 배신자 처리까지 도맡는 등의 생고생을 하게된다. [59] 설령 당시 어니스트의 컨디션이 좋았다고 해도 어니스트가 볼드모트에게 이길 만한 실력까지는 되지 못한다. 볼드모트는 어니스트보다 노련한 베테랑인 스네이프조차도 상대가 안 되는 실력이며, 원작에서도 겔러트 그린델왈드 알버스 덤블도어 정도를 제외하면 적수가 없는 강자 중의 강자이다. [60] 애초에 볼드모트는 그 덤블도어조차도 자신까지도 판돈으로 건 어마어마한 판을 짜고서야 겨우 잡았다. 본인이 직접 볼드모트를 상대한다면야 상대가 되겠지만 볼드모트 쪽이 순순히 응해줄 리도 없고 또 볼드모트를 상대한다고 쳐도 호크룩스를 파괴하지 않는 이상 일시적인 효과에 지나지 않는다. [61] 다른 3세력은 루시우스 말포이와 세베루스 스네이프, 코반 악슬리 본인이라고 언급한다. [62] 가령 헨리와 대화할 때마다 늘 '이건 명령이 아니다'라던가 '당신은 나와 동등한 파트너다'란 말을 한다. [63] 보통의 머글들은 마법의 존재를 전혀 모르지만 각국의 지도자나 마법사를 가족으로 둔 사람, 혹은 머글인 척 일코하는 스큅 정도는 마법의 존재를 알고 있다. 부총리는 이 셋 중 하나로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스큅일 가능성이 높다. 앞의 두 부류는 완전한 머글로서 총리의 경우 마법사들의 존재와 그들의 정부 같은 게 존재한다는 정도로만 아는 수준이고 마법사 가족도 마법사라는 게 있다 정도로만 알지만 스큅의 경우 마법사 부모 밑에서 간혹 마법 능력이 없는 자식이 태어나고 이게 스큅이라는 설정이라 부모 중 한 명은 마법사일 수 밖에 없어서 스큅은 머글 세계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 마법세계에 가장 가깝다. 원작에서도 머글 총리는 간혹 마법 정부의 총리가 연락하는거 외엔 아무것도 모르며 마법사를 가족으로 둔 더즐리 일가는 마법사라는 게 있다는 것 외엔 깊이 알지 못하나 스큅인 필치나 피그의 경우 필치는 아얘 마법사 학교인 호그와트에서 근무하고 피그는 머글 세계에서 살지만 해리를 두고 벌어진 위즌가모트 재판에서 증인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64] 여기서 나는 변-호-사란 게 필요했다는 시리우스와 마법부를 폭풍디스하는 어니스트, 둘과 쿵짝을 맞춰가며 거드는 세드릭이 개최한 위즌가모트 씹기 대회가 압권이다. 위즌가모트 재판은 구시대적이라서 제대로 된 현대식 시스템이 없고 판사, 피고, 배심원 격의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는데 문제는 판사 격의 자리가 명확하게 되질 않아서 피고인의 아버지가 판사가 되거나 총리 개인이 정치적으로 세운 재판장에서 총리 본인이 판사가 되는 등 가관이다. 시리우스 역시도 이렇게 구식적인 재판 구조로 인해서 제대로 된 재판도 못 받고 아즈카반에 가버렸다. [65] 영어로 직역하면 Don't leave me. [66] 그런데 이건 또 만나자는 의미를 내포하는, 재회를 기약하는 작별인사다. 어찌 보면 결국 둘이 다시 만날 것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는지도. [67] 원작에선 빌이 플뢰르하고 결혼했다. 때문에 플뢰어니를 지지하던 독자들이 불안해했다. [68] 순간이동은 죽음을 먹는 자들이 침투할 수 있어서 거부되었다. [69] 어니의 생일은 5월 2일로 그 날은 바로 호그와트 전투날이자 그 분 그 녀석의 기일이다. [70] 시력 회복을 위해서 단안경을 착용했었지만 플뢰르와 함께 병원을 다녀왔을 때 렌즈를 추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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