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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할 정도로 완벽한 외모와
그보다 더 싸늘한 독설이 트레이드 마크인 카리스마 마술사.
독보적인 마술 실력으로 현실 호그와트 졸업생이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키며
방송과 무대를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그의 마술이 트릭이나 손재주가 아닌 ‘진짜 초자연 현상’이라는 점!
그렇다. 차웅은 귀신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자로,
귀신직원들(?)의 가내수공업식 노동을 화려한 마술로 연출해 왔던 것.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물질만능주의 플렉스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며 살고 있다.
극중 전생이 밝혀지는데 전생은 2000년전 서라국의 제사장 풍백. 가뭄이 오면 비를 부르는 기적을 부리지만 신분이 천하다고하여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 누명을 쓰고 귀양을 가던중 악귀를 봉인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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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감에 불타는 강국 파출소 열혈 순경.
북두칠성의 가호를 받아 하늘의 뜻을 인간 세상에 실현할 운명을 지닌 여인.
잘 웃고, 잘 울고, 잘 먹고, 잘 뛴다.
중고생 시절 지역 유도 대회를 휩쓴 실력자로 2-3일쯤 밤샘에도 쌩쌩 체력.
정 많고 명랑 쾌활한 성격 덕에 주변에 사람이 많고,
초면인 사람도 무장해제 시키는 넉살과 대책 없는 비글미의 소유자.
덕분에 수사방식도 머리로 생각하기보단, 발로 뛰고, 면대면 탐문하는 방식.
때때로 앞뒤 가리지 않고 행동만 앞서는 바람에 곁에서 보는 차웅을 복장 터지게 한다.
96년 1월 23일생. 27세. 서울강국경찰서 강국파출소 순경.
전생은 서라국의 공주 천화공주이다. 가뭄이 해갈이되자 백성들에게 비단을 나눠주는 선한 성품을 가지고있다. 풍백바라기로 풍백에게 들이대고 왕(아빠)에게 달려가 풍백과 혼인해달라고 떼써서 결국 혼인을 허락받지만 황려국의 왕자가 나타나 평화협정을 받는대신 천화공주와 혼인을 요구하고 귀양가던 풍백을 도와주려다가 황려국의 왕자 해천무에게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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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씨 집안에서 대대로 모셔온 장군신.
차웅의 조부 차사금의 죽음 이후, 이번엔 차웅의 몸주신이 되기 위해 찾아왔다.
그런데... 장군은 칼이 아니라 입으로 된 건지,
싫다는 차웅에게 달라붙어 틈만 나면 나불나불 신내림 영업질에,
철기 시대적 꼰대질까지 얄미운 시어머니가 따로 없다.
그뿐이랴, 성불이 머잖았으니 이승에서의 욜로 라이프를 즐겨야 한다며
마사지 의자에 거품목욕, 배달 맛집 챌린지에, 걸그룹 덕질까지!
아주 유행이란 유행은 다 따라 해가며 차웅의 가산을 팍팍 탕진한다.
맨 마지막에야 밝혀지는데 살아생전 친했던 풍백을 동생대신 누명을 씌워 죽이고 천화공주와 풍백의 시신을 발견하자 죄책감때문에 자결한다. 그러나 매듭을 풀라는 부채의 말뜻의 따라 장군신을 사칭하고(짜가임. 장군신이 아니었음.) 차씨 집안을 노동력 착취한것이 드러나 이승으로 내려가 차씨집안을 위해 노력하라는 판결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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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팩토리’의 파더테레사. 최고참, 남부장님.
택배기사로 일하다, 교통사고로 죽었다.
아내와 딸을 극진히 사랑한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빠로,
차웅의 건물에서 아내가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주는 조건으로
차웅의 모진 갑질에도 한마디 불평도 없이 수년째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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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팩토리’의 미친개. 힘 담당, 마과장님.
봉황무늬 셔츠 금목걸이를 찬 우락부락 덩치의 전직 조폭.
욱하는 성미에 말도 거칠고, 무식하기 짝이 없지만,
여자 앞에만 서면 온몸 벌벌 떨며 횡설수설하는 고질병(?)을 갖고 있다.
연애 한 번 못해 보고 죽은 것이 한이라
처녀 귀신과의 소개팅 주선과 영혼결혼식 성사를 약속받고 취직했다.
살아생전 여자친구 한번 없었을 것 같은 센스이지만 놀랍게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조폭일을 접고 새출발을 하려는 순간 두목에게 찔려살해당한다. 그후 차차웅과 일하다가 사건의 전말을 알고 악귀가 될뻔한걸 차차웅이 막아내고 영혼결혼식을하며 성불한다.
참고로 붙임성이 좋은지 저승사자 신현준에게 '형님~형님~'하며 넉살좋게 대하다가 특별사유로 한이 풀리고 이승에서 데이트를 하며 조금 더 있다가 가도된다는 허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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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팩토리’의 정상은 아닌 애. 기계, 전자 장비 담당, 아름 사원.
비록 말단이지만 명문대 공대생답게 조명, 음향, 통신 등 각종 기계에 능숙해서
마술쇼에 없어서는 안 될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 외의 모든 시간을 게임, 애니, 미드에 미쳐 사는 오타쿠.
게임 길드 전에 참가하기 위해, 신작 애니와 미드의 다음 시즌을 봐야 하기에!!
죽어서도 떠나지 못하고 이승에 머물고 있다.
달구 에피소드에서 어릴적 소아마비를 앓고있어서 개와 공부만이 자신의 전부라는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
GI스피커라는 귀신과 소통하는 기계를 발명해 고슬해에게 10년전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공헌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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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장군신 최검을 모셔온 박수무당.
성정이 아주 맑은 도사로, 무속계의 등대와 같은 존재였으며,
그 신기 또한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이 강했다.
집안 대대로 악귀가 갇힌 봉인함을 잘 지키는 것을 소임으로 삼았다.
퇴마 의식 중 입은 상처로 임종을 맞는 와중에도 손자 차웅을 그리워하며,
차웅이 자신을 이어 장군님을 모시게 되리라 유언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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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할머니’를 몸주로 모시고 있는 차사금의 오랜 동료 만신.
고집 있고 꼬장꼬장하지만 속정 깊은 경상도 할머니다.
인간문화재로 등록된 실력자임에도
가난한 이웃에겐 돈도 안 받고 도와주고, 굿을 해줘 손녀 예지의 불만을 산다.
차사금과 최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적이 있기에,
사금을 무당으로서 존경하고, 인간적으로 애틋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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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아내와 사별한 후 홀로 딸 슬해를 키워왔다.
정의로운 열혈 형사로 거의 사건 현장에서 살다시피 하느라,
하나뿐인 딸내미는 뒷전이라고 슬해에게 항상 구박을 받는다.
하지만 그만큼 고딩 딸과 친구처럼 투닥거리며 격 없이 지내는 딸바보.
아내를 꼭 닮은 슬해가 아빠랑만 사느라 점점 괄괄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
슬해의 아빠이자 강력계 형사(경사). 만월 연쇄살인사건의 5번째 희생을 막던 도중 악귀가 씌워진 연쇄살인범에게 자신이 대신 희생하여 순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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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해의 오랜 짝사랑 상대이자 강국 경찰서의 형사팀장.
강국서장 서창호의 외아들이며, 경찰대 출신 엘리트라는 스펙은 물론, 명석한 두뇌와 온화한 성품,
훈남 외모와 전국체전 우승의 유도실력까지 갖춘 ‘엄친아’의 아이콘 같은 남자.
10년 전, 슬해 아버지가 사망한 뒤 3년 동안 슬해와 한집에서 지내며
친동생처럼 귀여워만 했는데... 자신도 모르는 새 그녀를 여자로 보게 되었다.
어색하기도 하고, 아버지의 반대에 그 마음을 제대로 한번 표현해보지 못했지만
이제는 고백할 때가 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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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의 아버지.
자신의 성공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자식도 도구로 쓸 수 있는 출세주의자.
현재는 강국경찰서 서장이지만,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야심이 있다.
10년 전 영식이 쫓던 살인범 체포현장에서 자신의 실수로 살인범을 놓치게 되자,
일말의 죄책감은 있어, 슬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자신의 집에 거둬 키웠다.
그것으로 마음의 빚을 털었다고 생각했으나,
슬해가 차웅과 만나며 점점 영식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고
아들 희수 또한 슬해 때문에 정계와의 혼담에 비협조적으로 나오자,
갈수록 슬해가 못마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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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개그 마니아 파출소장님.
무사고 정년 퇴임이 소원인 FM 공무원으로,
매번 출동만 하면 사건을 크게 키워 갖고 오는 슬해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겉으로 보면 꼰대 잔소리꾼으로 보이지만,
과거 슬해 아버지 영식과 한 팀에서 일한 적이 있기에,
형사과에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슬해를 친조카처럼 걱정하고 지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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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해의 선배로 성실하고 믿음직한 경사.
눈치 있게 소장님의 아재 개그에 배꼽 빠지게 웃으며 기분을 맞출 줄도 알고
후배들의 사정을 미리 알고, 배려해주는 마음 씀씀이도 따뜻하다.
슬해가 차웅과 함께 동네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매스컴의 주목을 받자
진심으로 응원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순동이/양태춘(
안창환) : 악귀을 뒤집어쓴 순동이. 만월 사건의 범인. 원래는 퍽치기하는 양아치였으나 악귀에게 지배당했다가 풀려났을때는 기억을 잃어버림. 그후 발견해준 어부를 아버지로 모시며 순둥이란 이름으로 살았지만 악귀가 봉인된 봉인함을 열고나서 같이 배타고가던 사람들을 다 죽이고 죽은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