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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7:09:26

즈마 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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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e0e0e0> 즈마 운지
[ruby(頭間, ruby=ずま)][ruby(雲児, ruby=うんじ)] | Zuma Unji
파일:zuma unji.jpg
성별 남성
이명 엄브렐러 보이
신분 고등학생
특이사항 엄브렐라 보이 능력자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5. 기타

[clearfix]

1. 개요

만화 단다단의 등장인물.

2. 특징

오카룽과 모모와 비슷한 나이대의 고등학생 소년으로 토요코 키즈나 폭주족 같은 가출 청소년들의 큰 형이자 리더격 역할을 맡고 있다.

나막신이 멋있다는 이유로 항상 신고 다니며 단순히 패션용을 넘어 손에 끼워서 너클처럼 사용하는등 무기로도 쓰고있다.

3. 작중 행적

저주 고리짝 에피소드의 주역인 소년. 모모와 오카룽은 반장이 길에서 주운 불알을 경찰서에 맡긴것을 알게되고 찾으러 갔다가 즈마 운지라는 소년이 본인의 물건이라고 찾아갔다는것을 알게되며 처음 언급된다. 게다가 이미 요괴의 힘이 각성된 상태. 작중 시점에서는 저주 고리짝에 빨려 들어가 실종됐던 상태로 경찰 아저씨에게 입양된 뒤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불량학생들과 가출 청소년들을 구호하고 보호해주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저주 고리짝에 빨려 들어간 학생들을 발견하고 구하기 위해 자진해서 들어가 있던 상태였던것.

실수로 게임에 빨려들어가게 된 모모가 위기를 겪자 엄브렐러 보이의 능력을 보여주며 첫 등장. 빡빡머리에 피어싱 그리고 나막신이 포인트. 이후 모모와 함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결국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친구들의 도움으로 게임을 클리어 하지만 그것은 저주의 고리짝에 봉인된 악마의 메르헨 딱지가 자신의 봉인을 풀기위한 함정이었고 운지 마음속에 어두운 과거를 자극받아 메르헨 딱지에게 빙의 당하게 된다. 모모와 운지를 구하기위해 게임으로 들어온 오카룽, 경찰, 로쿠로와 싸우게 되고 그 셋을 모두 압도하지만 불알을 찾은 오카룽이 터보할멈의 능력으로 변신하며 1:1 배틀시작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서로 주고받지만 모모의 부상에 분노한 오카룽의 진심공격에 패배하고 경찰 아저씨의 외침에 운지의 정신이 돌아오려하지만 운지는 메르헨 딱지에 의해 강제로 능력을 남발하여 결국 저주의 고리짝을 탈출한다.

목적을 달성한 메르헨 딱지에게 버림받는 운지는 무리한 능력 사용과 싸움의 데미지 누적으로 심장이 멈추게 되고 반장의 능력으로 고리짝에서 탈출한 주인공 등과 메르헨 딱지가 싸우고 있는 사이 죽어가던 운지는 자신의 의식속에서 행복했던 그 시절의 가족들을 다시 만나게 되고 동생 유우타와 작별인사[1] 를 나눈뒤 의식을 되찾는다. 심정지 상태의 운지를 경찰이 CPR로 소생시키고 있었던것. 경찰 아저씨의 부축을 받고 일어서 엄브렐러 보이의 능력으로 오카룽, 로쿠로, 생제르맹 백작과 함께 메르헨 딱지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기 직전 메르헨 딱지는 과거 어머니와의 끔찍했던 기억을 자극하여 다시한번 운지에게 빙의하려 들지만 가족의 생활을 필사적으로 지키려고한 어머니를 어떻게 미워할수 있겠냐는 말과 함께 강력한 풍압을 발사하여 메르헨 딱지를 격파. 이후 경찰 아저씨와 함께 사이좋게 병원에 입원한다.

단다단의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2]운지는 과거가 굉장히 비참한 편인데 원래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남동생 한 명을 둔 가난하지만 화목한 4인 가정이였으나 근로기준법을 어긴 산업재해로 인해 아버지를 여의고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했으며 어머니는 그런 기업을 대상으로 법적공방을 하다 사채까지 끌어쓰며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게 어려운 삶을 살던 중 태풍이 오던 날 동생 후우타가 어머니가 사준 우산[3]을 바람에 놓쳐서 쫒아가다 하천에서 익사하게 되고 운지와 어머니는 다시한번 큰 슬픔에 잠긴다. 어느날 운지의 어머니는 운지를 데리고 놀이공원을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사실 남편의 죽음이후 어떻게든 아들들과 살아보려 발버둥 쳤으나 남편과 막내아들의 연이은 죽음으로 정신이 무너저 내린 어머니는 그날 저녁 전철 플랫폼에서 운지의 손을 잡고 달려오는 전철에 투신하여 동반 자살을 시도한것이다. 결국 어머니만 사망, 운지 본인은 살아남고 그렇게 가족 모두를 잃고 세상에 혼자남게 된다.

이후 운지는 각종 보육시설을 전전하며 생활하지만 시설에서도 마저 학대와 폭행을 당하고 운지의 성격은 완전히 엇나가 버리며 범죄를 일으키는 비행 청소년으로 소년원을 전전하며 세상에 대한 거대한 증오를 품게된다. 그렇게 주변 또래 불량배들을 힘으로 굴복시키며 세력을 늘려가 던 중 경찰에 체포당하게 되는데 본인을 체포한 경찰이 운지의 사연을 딱히 여겨 보호자를 자처하며 강제로 동거를 하게되고 본인을 체포했다는 악감정과 반항심 때문에 마음을 열지 않았지만 경찰 아저씨도 범죄자로 인해 아내와 딸을 잃었던 과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후 동생이 사고를 당한 비오는 하천에서 홀로 생각에 잠긴 와중 친구들에게 괴롭힘당하던 어떤 소년이 강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운지는 동생 후우타의 사고를 떠올리게 된다. 마침 운지가 걱정되어 강변을 찾아온 경찰 아저씨가 소년을 구하기 위해 거침없이 강에 뛰어들지만 비로 인해 불어난 강물에 의해 두 사람 모두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더이상 누군가의 죽음을 원치 않았던 운지 앞에 동생 후우타가 요괴 카라카사 의 모습으로 나타고 동생에게 힘을 부여받아 엄브렐러 보이로 각성. 결국 엄브렐러 보이의 능력으로 소년과 경찰을 구해낸다. 이 사고 이후 경찰 아저씨가 운지 부모님의 장례와 지묘까지 책임져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함께 성묘를 하며 가족의 태양같은 존재 였던 동생이 아니라 자신이 죽었어야 했다고 자책하지만 절대로 죽지말고 살아야한다는 경찰 아저씨의 위로에 눈물을 흘리고 뒤로 점차 마음을 열어 양아버지로 따르게 된다.[4]

4. 능력

파일:운지 엄브렐러 보이.jpg
씌인 요괴는 하천에 빠진 남동생의 령인 엄브렐러 보이. 모티브는 영락없이 일본의 요괴인 카라카사로 카라카사는 옛날옛적부터 인간에게 친근한 요괴였다고 하며 당장 씌읜 령이 죽은 남동생이라서 아무런 저주도 없이 전면적으로 운지에게 힘을 나눠주고 있다.[5]

우산을 펼치며 강력한 풍압을 일으켜 공중을 날거나 소닉붐마냥 상대를 공격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오카룽이 변신하면 만사 귀찮아하는 쿨가이가 되듯 운지는 변신하면 껄렁하고 불량스러운 성격에서 젠틀하고 스윗한 성격이 된다. 변신 시 두개의 우산이 소환되고 체인소맨의 하관을 연상시키는 귀신의 가면이 생긴다. 우산을 펼치는것으로 발생하는 강력한 풍압을 사용하면 우산이 하나 소진되고 두개의 우산을 모두 사용하면 다시 우산을 소환하기까지 일정시간이 필요하며 강제로 능력을 사용하게되면 몸에 무리가 오게된다.

다만 우산만 사용하지 않으면 능력의 유지 시간은 긴편인지 단마라의 총력전에서도 변신한 운지 혼자서 전사 포지션을 맡아 우산 대신 검과 방패를 들고 싸우자 혼자서 적 궁병 200명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카룽과 달리 운지는 기본적으로 체격도 좋고 불량배로 지내며 싸움에도 익숙하다보니 기본적인 전투력 면에서 오카룽보다 앞서는 편.

5. 기타

이름이 독특한데 사실 영화 쥬만지에서 따온 이름이다. 저주의 고리짝 에피소드에 나오는 보드게임 단마라가 애초에 쥬만지 + 풍운! 타케시성을 오마쥬 한것.[6][7]

운지의 개인 에피소드는 저주 고리짝 초반까지만 해도 복잡한 룰과 재미없는 게임, 오카룽과 플래그를 세워가던 모모 사이에 난입한 남캐라는 점 때문에 굉장히 평가가 안 좋았지만 과거 에피소드부터 각성까지 역대급의 서사와 연출로 극찬을 받았다.[8]

운지가 엄브렐러 보이로 각성을 보여주는 편인 156화는 2024년 6월 11일에 연재되었는데 일본에서 매년 6월 11일은 '우산의 날'이다.


[1] 아끼던 우산을 쓰고 장화를 신은 동생 유우타가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나란히 서서 운지에게 '바이바이' 라는 인사를 건네자 운지는 미소를 띄우며 미련없이 뒤돌아선다 [2] 아찰은 야쿠자에 의해 딸을 잃어버렸고, 바모라는 양어머니와 헤어졌고, 사와키 린은 오해 때문에 마이는 교통사고로 즉사 했으며, 마사미치는 묻지마 범죄로 인해 아내와 딸을 잃었다 [3] 집이 가난하여 동생 후우타는 항상 형인 운지가 쓰던것을 물려받아야 했으나 이를 가엽게 여긴 어머니가 우산과 장화 만큼은 새것으로 사주었고 동생 후우타는 맑은 날씨에도 장화를 신고 우산을 쓰고 다닐 정도로 굉장히 좋아했다. 이로인해 후우타는 학교 동급생들 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그래도 항상 웃는 얼굴을 잃지 않았다. [4] 여담으로 처음엔 경찰 아저씨를 짭새라는 멸칭으로 부르다가 후에는 경찰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5] 악령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딱히 악한짓을 하지도 않고 형인 운지를 돕고싶을 뿐이라서 사실상 모습만 악령이고 사와키 린의 수호령 어부바맨과 비슷한 수호령이다. [6] 이런 모티브가 따로 있지만, 국내에서는 ‘ 운지’라는 이름이 음지로 유명한 드립에 용어라서 그런지 영 좋게 들리지 않는다는 게 주류이며, 첫 이름 공개 시에 이름으로 영 좋지 않은 드립들이 난무했다. [7] 애초에 작품 자체가 일본 만화이고 그쪽 용어를 의식해서 이름을 지은 것도 아니기에 한국에 특정 커뮤니티 쪽 한정으로 생긴 드립으로 볼 수 있다. 비슷하게 라이라이라이의 경우에도 해병 문학이 1도 연관성이 없으나 제목이 그쪽이랑 연관되어 그런 드립이 생겨나서 그렇지 정작 일본 현지와는 연관성이 없다. [8] 특히 과거 에피소드에 경우 단다단의 슬픈 에피소드 중 하나로는 뽑히는 아크로바틱 찰랑찰랑의 과거 사연과 마찬가지로 비극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묘사해, 일품이었다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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