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on Cannon
1. 개요
에이스 컴뱃 X의 병기. 오렐리아의 수도 그리스월의 입자가속기(Atmos Ring)에 설치된 수도 방위용 하전입자포. 글레이푸닐의 쇼크웨이브 캐논과 착각하지 않도록 하자.2. 상세
2.1. 분기별 변화
미션 분기에 따라 약간씩 능력상의 차이가 생긴다.미션 12의 A 분기에서는 MESON.C 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AA GUN같이 탄환처럼 점사되는 레이저포를 발사한다. 위력은 AA GUN보다 살짝 강력한 편.
미션 12의 B 분기에서는 운반하던 비밀병기가 추가되어 M.B.S.R[1] 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이쪽에서는 파워업하여 캐논이 아니라 TLS같은 레이저의 형태로 발사된다.
중간자 캐논의 특이한 점은, 하나의 중간자 캐논이 파괴될 경우, 그 에너지를 다른 중간자 캐논으로 돌려서 사용하기 때문에 중간자 캐논을 하나하나 박살낼수록 남아있는 중간자 캐논의 위력이 강력해 지고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난이도까지 높은 상태라면 상당히 골치아픈 상대. 다만 특정 속도 이상으로, 특정 고도 이하로 날면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요령만 알면 한번 지나칠 때마다 하나씩 부술 수 있다.
링 내부에서 캐논보다 밑으로 저고도 비행을 하면 내부로는 빔을 쏠 수 없어서 쉽게 깰 수 있다[2]. 12의 B같이 표적을 링 내부에서 쏘는 경우, 빔들이 자신의 위쪽을 멋지게 장식해주는게 가관이다[3]!
여담으로 미션 12의 C에는 의용병들이 중간자 캐논 시설을 점거하는데, 아무 생각도 없이 닥치는대로 전원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그 여파로 도시로 들어가는 대문이 열려버려 그리피스 1을 더 곤란하게 만든다.[4]
2.2. 원리
대강도 융합 시설인 입자가속기 내에서 가속시킨 양자 빔을 가속기 상의 타워형 시설 내에 놓여진 알루미늄이나 베릴륨 등의 생성 표적에 충돌시킨 다음, 대량의 가전 중간자를 생성시키고, 그 중 파이온(파이 중간자)로부터 붕괴 뮤온 빔을 추출하여 타워 최상부에 갖춰진 포탑형 선형 가속기로 조사 방향을 편향하여 공격 대상으로 빔을 조사하여 공격한다.아광속으로 날아오는 빔은 회피하기가 매우 어렵고, 대지 대공을 불문하고 여러가지 목표물에 대한 고도의 요격능력을 발휘하지만, 공격 대상을 추적하려면 포탑형 선형 가속기에 의해서 빔을 편향 하면서 포탑을 선회시킬 필요가 있어, 빠르고 복잡한 움직임을 보이는 전투기 등의 대상에는 빔을 정확하게 명중시키기 곤란하다. 또한 붕괴 뮤온의 평균수명은 약 2.2 μs(마이크로 초)로 유지시간이 짧아 대기중에서의 감쇠가 크고, 최대 사정거리는 수 킬로미터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그러나 탄환 조각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고, 유해한 방사선 등의 환경 부하도 존재하지 않으므로 탄도 미사일 등에 의한 공격으로부터 극한지역을 방위하는 거점 방위 병기로서는 뛰어난 성능을 지닌다.
입자가속기 상에는 이러한 빔 포탑이 총 8문 배치되어 있어, 성벽형의 링부와의 편성에 의해서, 오렐리아의 수도 그리스월은 일종의 성벽 도시라고도 할 수 있는 견고한 방비를 가진다.
2.3. 개발
오렐리아 정부는 수도 그리스월을 시작으로 한 자국내의 전력수요의 고조를 받아 장래적인 에너지원으로서 뮤온 촉매 핵융합로의 연구를 추진함에 있어 그 일환으로 그리스월에 대규모 융합 시설인 입자가속기의 건설을 실시하였다. 중간자 캐논은 입자가속기의 건설 당초부터, 이 융합 시설을 이용한 수도 방위용 빔 병기로서 계획되었으나 당시에는 막대한 개발비와 그에 부합한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주변국들에 대한 정치적 배려 등에 의한 사정도 있어서, 이 계획은 실험 단계도 없이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였다.그러나 2020년, 이웃국가 레서스의 갑작스러운 침공에 의해서 오렐리아 영토의 대부분이 점거된 이후, 이 계획은 그리스월에 놓여진 레서스 군사정부를 방위하는 목적으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레서스 군부는 대랑의 물자와 자금을 투입하여 단기간에 중간자 캐논을 완성시킨 후, 한층 더 빔의 출력 항상과 안정화를 노리기 위하여 그리스월의 남서쪽에 위치한 몬데브리즈 공업지대를 점령, MBSR(중간자 빔 안정화 조정기)의 개발을 실시하였다.
이로 인하여 중간자 캐논은 당초의 계획과는 다른 대상을 향해 사용되게 되었다.
오렐리아-레서스 전쟁 이후에는 레서스가 가상적국이 된 것으로 인해 레서스가 다시 쳐들어올 것을 대비해서 그리피스 1에게 털린 부분까지 보완하여 오렐리아군 산하에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3. 관련설비
3.1. 입자가속기(Atoms Ring)
정식 명칭은 오렐리아 초전도 융합 연구소(ASSL / Aurelia Superconducting Synchrotron Laboratory).오렐리아의 수도 그리스월을 둘러싸고 있는 중세의 원형 성벽 자취를 이용하여 건설된, 직경 4.6km, 주장 14.5km, 최대 6.4teV(테라볼트)의 에너지량을 자랑하는 에이스 컴뱃 세계관에서 최대 규모의 대강도 원형 입자가속기이다. 뮤온 촉매 핵융합로의 연구를 위하여 오렐리아 정부에 의해서 건설되었으며 그 밖에도 신약, 신소재의 개발에서부터 물질과학, 생명과학, 원자 핵물리학, 소립자 물리학 등의 여러가지 연구에 이용되었다. 링부는 수도의 주변을 흐르는 하천의 홍수로부터 구 시가지를 지키는 제방으로서의 역할도 있어서, 성벽으로서의 외관이 남는 링 본체, 링 내외를 묶는 성문풍의 방수 게이트와 구시가지에서 오는 중세의 경관, 그리고 최신 기술의 융합은 일종의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3.2. 중간자 빔 안정화 조정기(MBSR / Meson Beam Stabilizing Regulator)
대에너지 하전 입자 콘덴서(Large Energy Charged Particle Condenser)의 기술을 이용한 중간자 빔의 안정공급 장치.대에너지 하전 입자 콘덴서란, 입자가속기로 가속한 양자 빔을 비중성 플라즈마 상태로 일시적으로 축적하여, 필요에 따라 즉시 추출하는 것으로 양자 빔을 안정적으로 대량 출력할 수 있게 해주는 특수 기술이다.
파이 중간자는 평균수명이 26ns(나노 초)로 매우 불안정한 입자이므로 중간자의 붕괴에 의해서 얻을 수 있는 붕괴 뮤온 빔의 연속적인 생성에는 한계가 있다. MBSR는 중간자의 생성에 필요한 양자 빔의 출력을 수시로 조정하여 중간자가 안정된 연속 생성을 가능하게 해줌으로서 중간자 캐논에 보내는 붕괴 뮤온 빔을 대랑으로 출력할 수 있게 해준다.
이것에 의해서 간헐 조사형의 펄스 빔포인 중간자 캐논은 레이저 빔 형태로 연속적인 조사가 가능해지게 된다.
대에너지 하전 입자 콘덴서 기술 또한, 입자가속기와 같이 뮤온 촉매 핵융합로를 위하여 오렐리아 정부측에서 연구하고 있던 기술이며, 오렐리아가 자랑하는 대기업의 최첨단 기술들이 이낌없이 들어가 있다. 레서스 군부는 오렐리아 남서쪽의 몬데브리즈 공업지대를 점령함으로서, 이 기술을 입수하여 중간자 캐논의 위력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였다.
[1]
아래 중간자 빔 안정화 조정기 항목 참조.
[2]
내부로 쏘긴 쏘는데 캐논의 위치보다 아래로는 쏠 수 없는 모양이다.
[3]
12B에서는 MBSR을 달아서 캐논의 위치가 다른 미션보다 더 위로 올라간다. 링 내부에서 캐논보다 아래로 비행하기 더 쉽다. A나C의 중간자 캐논은 링 내부에서 캐논보다 아래로 비행하기 좀 아슬아슬 한 편.
[4]
다른 루트에서 등장할 때도 몰랐다고는 해도 무선을 꺼놓고 폭탄이 설치된 공장으로 닥돌하질 않나, 이래저래 골치아픈 아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