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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23:38:56

죠니 클레비츠

조니 클레비츠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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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벨릭 죠니 클레비츠 황 리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
V 온라인 VI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트레버 필립스
주인공 제이슨
루시아
}}} ||


쟈니 클레비츠
Johnny Klebitz
파일:qaIo6jF.jpg
<colbgcolor=#191d26><colcolor=#fff> 성명 쟈나덴[1] 클레비츠
Jonathan Klebitz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2]
연령 34세 ( IV) → 39세 ( V)
모발안구 금색[3], 초록색
신장체중 200 cm[4], 100 kg
가족 엄마
형제 마이클 클레비츠[5][6]
경력 로스트 브라더후드 간부
로스트 브라더후드 리더
깡패, 폭주족
소년시절 장래희망 버스기사[7]
선호 라디오 채널 LCHC, Liberty Rock Radio
개인 차량 L.C.C. 헥서
기타 정보
등장 작품 Grand Theft Auto IV
Grand Theft Auto IV: The Lost and Damned
Grand Theft Auto: The Ballad of Gay Tony
Grand Theft Auto V
Grand Theft Auto Online[8]
성우 스캇 힐 (Scott Hill)
모션캡쳐 스캇 힐 (Scott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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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www.grandtheftwiki.com/JohnnyKlebitz-TLAD.jp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JohnnyKlebitz-GTAV.png
2008년 2013년
소개 영상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200px-The_Lost_Insignia.png
더 로스트 브라더후드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죠니 클레비츠 빌리 그레이 애슐리 버틀러 제임스 "짐" 피츠제럴드
테런스 "테리" 소프 클레이튼 "클레이" 시몬스 브라이언 제레미 제이슨 마이클스
앵거스 마틴 데이브 그로스먼 알 카터 }}}}}}


A brother might stab you in the back, a woman certainly will, but a bike will never let you down.
형제가 너희를 배신할 수도 있고, 여자들은 틀림없이 그러겠지만, 오토바이는 절대 너희를 실망시키지 않을 거야.[9][10]
Peace and prosperity be damned.
평화와 번영은 전부 몰락하리라.[11]
Brothers for life, Lost forever.
일생을 형제들과 함께하며, 로스트는 영원하리라.[12]
No, Not again!
제발, 또냐![13]
Grand Theft Auto IV, EFLC의 3대 주인공 중 첫째이자 Grand Theft Auto IV: The Lost and Damned의 주인공. 출생 1974년. 본명이 조나단인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유대계 미국인 주인공이다.[14]

'The Lost Brotherhood'( 더 로스트 브라더후드) 또는 'The Lost Motorcycle Club'(더 로스트 폭주족)이라 불리는 폭주족의 부회장(Vice President)을 맡고 있으며, GTA 4의 미션인 'Crime and Punishment' 이전까진 회장(President)인 빌리 그레이(Billy Grey)가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로스트 폭주족을 이끈 리더였다. 전용 바이크는 흰색과 푸른색 줄무늬로 도색된 Hexer(헥서)이며, 이는 본인의 유대인계 혈통을 인증하는 것.

성우는 다양한 직업을 소화하고 있는 스콧 힐이란 사람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로스트 두목 빌리 그레이에 의하여 폭주족에 가입하게 된 죠니는 리버티 시티 경찰청(Liberty City Police Department, 줄여서 LCPD) 기록에 따르면 1991년에는 차량 절도, 1993년에는 폭력, 1994년에는 살인 등의 여러 범죄를 저지른 것 때문에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작중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그가 수감된 감옥은 로스트 앤 댐드의 마지막 미션을 장식하며 그가 습격하게 되는 알더니 주립 교도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2000년에는 선서 석방 위반 혐의로 죠니는 다시 범죄 생활로 돌아온다.

죠니의 라이더 자켓에는 수많은 패치들이 부착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패치가 있다면 'I Rode Mine to Los Santos in 2004' 이다.[15] 이 패치는 오직 죠니와 동료이자 무기 담당인 테리 소프(Terry Thorpe), 비서인 브라이언 제레미(Brian Jeremy), 즉 로스트 멤버 중에서 단 3명만이 달고 있는 것으로, 이들 3명은 2004년에 로스 산토스까지 갔다 왔음을 보여주는 증표이다. 이는 후에 Grand Theft Auto V에서 죠니가 왜 로스트를 이끌고 블레인 카운티에 정착하게 되었는지를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2.2. Grand Theft Auto IV

2개의 스토리 미션 중 잠깐 등장하며 엘리자베타 토레스의 소개로 니코 벨릭과 안면을 트게 된다.

이때 당시에는 모델링이 TLaD와 매우 다르다. 얼굴만 보면 아예 딴 사람으로 보일 정도.

2.3. Grand Theft Auto IV: The Lost and Damned

이 문단은 TLaD의 전체 줄거리를 요약하고 있다. 누가 어디서 죽고,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Grand Theft Auto IV/미션일람 문서의 The Lost and Damned 문단을 참조.

범죄를 밥 먹듯이 저지르는 폭주족치고는 그래도 현실적이면서 유화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던 죠니는 본작 직전까지 적대적인 폭주족이었던 'The Angels of Death'(엔젤스 오브 데스)와 평화조약, 즉 휴전을 체결할 뿐 더러 그 증표로 오토바이까지 판매함으로서 나름대로 상호공존적인 방향으로 로스트를 잘 이끌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어떤 여자의 다리를 오토바이로 분질러서 망가뜨렸을 뿐더러, 엔젤스 오브 데스의 회장인 조 존(Joe Jon)의 사촌을 의식불명 상태로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서 로스트 조직원 중 한 명인 앵거스 마틴을 하반신 불구로 만드는 등 온갖 미친 짓을 한 로스트 두목, 빌리 그레이가 출소하면서부터 여러 풍파에 제대로 시달리게 된다. 출소 이후 빌리가 벌이는 막장 행각들을 죠니가 뒤치닥거리하는 게 로스트 앤 댐드의 주된 스토리 라인.

여러모로 제멋대로의 성향이 매우 강하며 포악하기 짝이 없는 빌리는, 돌아오기 무섭게 강압적으로 로스트를 이끄는 나머지 자신의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하여 알곤퀸 북부 쓰레기장에 모여있는 엔젤스 오브 데스 조직원들을 습격, 오토바이를 되찾게 된다.[16]

당연히 자신들의 동료들이 죽임당한 것에 대하여 분노한 엔젤스 오브 데스는 한 명의 간부와 여러명의 조직원들로 하여금 로스트 회관에 몰려가서 "우리 휴전 맺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라면서 습격한 사실을 따졌으나, 빌리는 적반하장식으로 "휴전? 나 그딴 거 몰랐는데 ㅋ" 이라는 답변과 동시에 "그리고 너희들이 뭔데 내 출소 파티를 망가뜨리고 앉았냐?"면서 도발하였고, 결국 분노한 엔젤스 오브 데스 간부는 빌리에게 엿을 날려주면서 "휴전은 없던 걸로 하겠다." 라면서 돌아가려는 순간, 욕을 들은 나머지 빡친 빌리가 엔젤스 오브 데스 간부의 등에 권총을 발포, 엔젤스 오브 데스 간부는 그대로 즉사하고 만다. 이로 인하여 로스트와 엔젤스 오브 데스는 본격적으로 전쟁에 돌입하게 되었으며, 리버티 시티의 뉴스인 리버티 트리(Liberty Tree)에도 오르내릴 정도로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어갔다.

엔젤스 오브 데스와의 숱한 총격전이 종결되고 난 후, 빌리는 죠니를 포함한 모든 로스트 조직원들에게, 집행자 담당인 제이슨 마이클스(Jason Michaels)가 사망[17]하였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때까지만 해도 빌리는 제이슨을 죽인 게 니코라는 것을 아주 약간은 알고 있었는 듯하다.[18][19]

그렇게 제이슨의 사망 후, 빌리는 죠니를 포함한 로스트의 주요 멤버들을 이끌고 엔젤스 오브 데스의 회관으로 데려가서는 죠니로 하여금 유탄발사기를 이용하여 회관에 방화를 할 것을 명령하였다. 그러나 뭔가 수상함을 눈치 챈 죠니는 "폴란드계인지 세르비아계인지 뭔지하는 놈이 제이슨을 죽였다면서?" 라고 따졌지만, 빌리는 "우리 정보가 잘못된 거였어. 제이슨을 죽인 건 엔젤스 오브 데스 놈들이야!" 라는 식으로 죠니를 속이고, 이에 죠니는 "형제가 죽었는데 넌 신경도 안쓰냐?"식의 비난에 못이겨 유탄발사기를 엔젤스 오브 데스 회관의 2층에 발사하여 방화, 곧 이어 엔젤스 오브 데스 조직원들이 대규모로 몰려옴에 따라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엔젤스 오브 데스와의 총격전이 끝나고 난 후, 빌리는 엔젤스 오브 데스 회관으로 들어가서 지하실의 헬스장 내부에 놓여진 헤로인 가방들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가져가려고 하자 죠니는 "제이슨의 복수를 갚겠다면서 이게 뭔 짓거리냐?" 라고 그를 질타한다. 그러나 빌리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로 온갖 궤변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자신이 헤로인을 가져가는 건 정당하다 라는 식으로 갖다붙이면서 헤로인을 훔쳤다. 이는 곧 죠니와 빌리의 관계, 그리고 빌리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브라이언과 죠니와의 관계를 악화하는 데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한편, 죠니가 하는 다른 활동들도 이 때부터 꼬여가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절친한 동료이자 로스트의 재정 담당인 짐 피츠제럴드(Jim Fitzgerald), 앵거스와 함께 했던 오토바이 절도 사업[20]은 부패 경찰인 지미 매튜스(Jimmy Matthews)와 에드 맥코니쉬(Ed McCornish)에게 적발되어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하였고, 결국 이는 LCPD 형사들 뿐만 아니라 지원하러 온 FIB와의 총격전을 불러오게 되었다. 물론 죠니와 짐을 공격한 이들은 모조리 매복 공격에 당해 남김없이 죽었다.

경찰들과의 대립이 가까스로 종결되자, 빌리는 죠니에게 엔젤스 오브 데스 회관 습격 사건 때 획득한 헤로인을 보한의 마약상 엘리자베타 토레스(Elizabeta Torres)를 통하여 판매할 것을 지시한다.[21] 브라이언으로부터 헤로인을 수령한 후,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소로 가서 기다리던 죠니는 니코 벨릭을 만나게 되고, 그렇게 거래가 시작되었으나 정작 구매자 측에서 뜬금없이 "너 헤로인 가져왔지[22]? 확실하지?" 라는 식으로 아무리 봐도 매우 의심스러운 말들을 내뱉었다. 그리고 이에 수상함을 느낀 죠니가 "여기서 빠져나가자!"라고 하는 순간, 구매자로 위장해 잠복수사를 하던 LCPD 경찰들이 총을 꺼내게 되고, 교전을 시작하게 된다. 죠니는 거래 장소의 아래층으로 도주, 니코 벨릭은 플레이보이 X(Playboy X)와 함께 거래 장소의 옥상을 통하여 도주, 헤로인 거래는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앞서 언급했던 LCPD와 경찰특공대인 N.O.O.S.E(해석하면 National Office Of Security Enforcement, 국가보안국)의 함정수사였던 것이다.

그렇게 헤로인 거래에 실패한 죠니는 빌리로부터 토마스 스텁스 3세(Thomas Stubbs III)라는 어떤 정치가를 소개받게 되는데, 스텁스 3세는 트레버 필립스의 한 단계 아래 정도의 또라이였으며,[23] 그는 죠니에게 완전 그냥 막장일 뿐더러 답이 없는 미션을 지시한다. 어느 정도냐면 자신의 삼촌이 죽을 경우 삼촌의 막대한 유산을 자신이 고스란히 물려받을 수 있으므로, 삼촌이 탄 헬리콥터가 프란시스 국제 공항에 착륙하길 기다렸다가 자신이 지급한 RPG-7을 쏘아 헬리콥터를 격추시키는, 즉 유산 때문에 자기 삼촌을 죽이는 지극히 패륜아적인 짓을 저지른다.[24] 그 뿐만이 아니라 자신을 지지하는 죄수들이 타고 있는 감옥 버스를 LCPD와 알더니 주 경찰(Alderney State Police, 줄여서 ASP)로부터 탈취, 올더니 남부에 위치한 항구로 가서 그들이 배를 타고 다른 곳으로 도망치게 하라고 할 정도인 걸 보면, 아예 그냥 법이고 뭐고 아웃 오브 안중 사이코패스 인증.

이러한 토마스 스텁스 3세의 온갖 더러운 일들을 마치고 나면, 마지막으로 옛 여자친구였던 마약 중독자 애슐리 버틀러까지 속을 썩인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 이후, 로스트 MC는 빌리가 죽음의 천사들로부터 훔쳐온 마약이 원래 삼합회의 물건이었음을 알게 되어 죠니와 짐의 주장대로 이것을 삼합회에 돌려주기로 결정하는데, 사실 이것도 날이 갈수록 계속해서 딴죽을 거는 죠니를 눈엣가시로 여긴 빌리 그레이가 사전에 삼합회와 거래하여 파놓은 함정이었으며,[25] 아무것도 모른채 거래처로 향했던 죠니와 짐은 삼합회의 맹렬한 습격에 빠진다. 그런데 이때 이들 둘은 가까스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 반면, 오히려 함정을 판 장본인인 빌리가 탈출하다 바이크 사고를 당해 LCPD에게 연행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26] 한편 전후사정을 까맣게 모른채 이를 목도한 브라이언은 죠니와 짐이 무사히 빠져 나오자, 그가 빌리를 배신하고 함정을 파두었다고 착각하여 내분을 일으키고, 이 사태로 인해 로스트 MC는 각각 죠니의 파벌과, 브라이언의 파벌로 쪼개지고 만다.[27]

브라이언이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을 이끌고 사라진 뒤, 죠니는 조직을 다시 운영하기 위해 애를 쓰게 되고 이 과정에서 짐으로부터 또다른 바이커 갱인 '업타운 라이더스'의 멤버인 말콤[28], 드숀을 소개받고, 또 전에 잠깐 갱 하우스에 방문한 적 있었던 페고리노 패밀리의 간부이자 애슐리 버틀러의 지인인 레이 보치노 또한 정식으로 소개받게 된다. 이 때 레이 보치노는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데 로스트가 분열되어 있는 상태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브라이언 패거리의 위치를 알려주고, 죠니는 이곳에 자신을 지지하는 로스트 단원들을 이끌고 쳐들어가 결국 브라이언 파벌의 남은 잔당들을 완전히 와해시키고 브라이언의 집까지 점령해버린다.[29] 이후 레이 보치노는 일을 준비해주겠다며 잠시 떠나고, 이 기간 동안 죠니는 점점 체포가 가까워져 오는 엘리자베타 토레스의 일을 말콤 등과 함께 처리해준다.

그런데 이 때 마약값을 벌기 위해 하필이면 라스칼로프 브라츠바에서 돈을 빌린 애슐리로부터 도와달라는 연락이 오고, 라스칼로프 브라츠바의 일원들은 돈 대신 로만 벨릭을 납치하라는 청부를 준다. GTA 4에서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로만 납치범이 사실 죠니였던 것. 물론 말콤도 같이 했지만 말콤은 GTA 4에선 등장하지 않으니... [30]

이 일을 처리한 후 죠니는 레이 보치노로부터 작업 청부를 받는데, 그것은 바로 GTA 4 주인공들이 모두 연결되는 사건인 '다이아몬드' 거래 건. 레이의 청부에 의해 죠니는 TBoGT의 주인공인 앤서니 프린스( 게이 토니)와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가 플라티푸스 호의 요리사와 다이아몬드를 거래하는 현장을 습격하여 에반 모스(Evan Moss)를 죽인 뒤 다이아몬드를 훔쳐 내고, 그것들을 리버티 시티의 쓰레기 더미들 속에 숨겨둔다.[31] 이후 레이에게서 다시 연락이 오는데, 그 다이아몬드를 리버토니언 박물관에서 유대인 마피아들과 거래하기로 했다는 것. 그리고 여기서 죠니는 다시 니코 벨릭과 일하게 된다. 물론 둘 다 니코가 제이슨을 죽였다는 사실과 죠니가 로만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끝까지 모르는 상태에서 말이다. 지난번과 달리 이번엔 거래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나 싶더니 이번엔 다이아몬드를 되찾기 위해 박물관 옥상을 통해 잠입한 루이스의 기습으로 인해 거래현장은 또다시 엉망이 되어 보석은 도로 다시 빼앗겼고, 죠니는 니코가 앞서 정리한 박물관 내부의 포위망을 수월하게 지나치며 이윽고 뒷문에 주둔했던 레이의 부하들을 전부 몰살하여 구매책인 유대인 마피아가 넘긴 돈을 들고 먹튀를 시전한다.[32][33]

그러나 이것을 눈치채지 못할 레이가 아니었고, 그는 짐을 납치하고 자신의 레스토랑으로 죠니를 불러내 총을 겨눈 뒤, 레스토랑의 지하실로 끌고 간다. 거기서 부하와 함께 짐의 얼굴을 토치로 지지는 고문을 가하며 레이는 자신이 애슐리를 따먹었고 이제 네놈 차례라면서 훔쳐간 돈을 내놓으라며 협박한다. 이 때 짐이 기지를 발휘하여 두 사람은 일단 탈출하여 흩어지지만, 클레이와 테리의 도움으로 레이가 보낸 히트맨들을 처리하고 무사히 도주한 죠니와는 달리 짐은 레이의 청부를 받은 니코의 추격을 받아 사망하게 된다. 죠니는 이 소식을 레이와의 관계를 끊기로 한 애슐리로부터 전해듣게 된다. 또한 애슐리는 빌리가 내부고발자가 되려한다는 사실 또한 말해준다. 단 니코가 짐을 죽였다는 사실만은 모두에게 알려지지 않았다.[34]

그리고 얼마 후 스텁스에게로부터 연락이 온다. 그는 자신은 호의에 보답하는 사람이라며 레이 보치노는 페고리노 패밀리의 문제로 인해 위협이 될 수 없으며[35], 대신 감옥 안에서 내부고발자가 되려하는 빌리 그레이를 처리하는 것을 자신의 권위를 이용해 도와주겠다고 제안해온다. 죠니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테리, 클레이 등 잔존 로스트 단원들을 모두 이끌고 알더니 주립 교도소를 습격해 교도소 경비원들과 지원병력으로 온 NOOSE 병력들과 교전하며 교도소 내부에서 진술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빌리 그레이가 있는 곳까지 진격하고 죠니는 결국 권총으로 빌리에게 총알을 박아넣는다. 이 때 의외로 빌리는 당당한 태도로 죽음을 맞는다.[36]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죠니, 테리, 클레이, 그리고 앵거스는 로스트 알더니 지부 갱 하우스를 불태우고 알더니와 리버티 시티에서의 활동들(스텁스나 앵거스와 함께하던 일들까지도)에 작별을 고하게 된다. 리버티 시티 에피소드의 주인공들 중 가장 비극적이고 어두운, 하지만 한편으론 게임 부제목이기도 한 'The Lost and Damned(버려지고 저주받은 이들)'에 어울리는 결말이다.[37]

후에 Grand Theft Auto V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이는 스포일러이므로 열람시 주의를 요망한다.

2.4. Grand Theft Auto V

파일:ㅈ대가리 깨는 트레버.gif
트레버에게 살해당하는 죠니
I messed up.
난 모든 걸 망쳤어.

알더니를 떠난 죠니는 2008년에서 2013년 사이에 산 안드레아스의 블레인 카운티로 잔존한 로스트 폭주족 일원들을 이끌고 이주해왔으며, 이 때부터 무기 밀매와 마약 거래로 생계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시점에서 골칫덩이라고 기피하던 애슐리 버틀러와 다시 사귀는 관계가 된다. 하지만 마약에 중독되는 등 사람이 완전히 망가지고 말았으며, 이때는 100kg가 넘는 육중했던 몸도 홀쭉해지고[38] 근손실 트레버의 손아귀에 목이 잡히자 맥없이 밀려나다가 그대로 고꾸라질 정도로 건강 상태도 크게 악화되었다. 거기다 깡도 GTA 4 시절에는 엄청났는데 5에 와선 마약에 쩔어서인지 몸도 마음도 다 약해져 버린 것 같다.[39] 아무래도 알더니 교도소 사태 이후 삶의 의욕을 잃어버렸던 것으로 보인다.[40]

그리고 2013년 Grand Theft Auto V의 시점에서 여자친구인 애슐리 버틀러가 트레버 필립스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죠니는 트레버의 트레일러로 쳐들어와 돌아가달라는 의 만류를 뿌리치며 트레버에 항의하다가 그만 욕[41]을 해버림으로써 트레버의 역린을 건드렸고, 직후 트레버에게 병으로 머리를 맞고 발로 여러 차례 우악스레 밟혀 뇌가 드러날 정도의 상처를 입은 채 두개골 골절로 사망한다. 향년 만 39세.

이로써 죠니는 Grand Theft Auto: Vice City Stories의 주인공인 빅터 밴스 이후에 주인공 출신이 다른 시리즈에서 죽은 또 다른 주인공이 되었다. 게다가 GTA 시리즈 사상 최초로 주인공한테 살해당한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죠니가 빅터보다 더 비참한 것은 빅터 밴스는 주인공으로 출연하기 이전 작품인 Grand Theft Auto: Vice City에서는 조연의 형이 그냥 프롤로그에서 죽은 것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즉, 빅터는 전작에서 이미 죽은 뒤에 나중에 와서야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이지만[42] 이에 반해, 죠니는 주인공으로 출연한 뒤에 후속작에서 죽어버렸다. 또한 빅터는 바이스 시티 스토리즈의 주인공으로 미션이 확실히 많지만, 죠니는 GTA 4의 DLC 출신 주인공이라 미션이 사이드미션까지 합해서 매우 적다. 비참함의 클래스가 다른 셈. 게다가 이 사건은 그저 죠니 한 명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테리 소프, 클레이 시몬스 등 블레인 카운티로 이주해왔던 로스트 폭주족의 주요 일원들까지 대부분 트레버의 세력에 의해 죽어나가게 된다.[43][44]

참으로 딱한 게 일단 전작 주인공인데도 미션 내용도 아닌 트레버의 등장 컷씬에서 엑스트라 죽듯이 허무하게 살해당했고, 죽은 이후에도 '친구들의 재결합' 임무에서는 리버티 시티에서 온 또 다른 로스트 멤버들이 로스 산토스에서 트레버에게 죽은 죠니와 기존 로스트 멤버들을 기리려 할 때, 리버티 시티의 일에 대한 내막을 잘 모르는 듯한 몇몇 맴버들이 알더니 출신인 빌리 그레이가 짱이지, 죠니는 애초에 리더로서의 그릇이 없었다고. 웬 마약상 떨거지 새끼 한 마리가 로스트를 다 말아처먹네. 빌리가 배신자라니 누가 그딴 소리를...하는 고인드립까지 당할 정도다. GTA 5 한달 전 시점인 온라인에서 렉트로를 4대 씩이나 사서 욕먹는 듯 하다.[45][46] 물론 전작을 해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완전히 말도 안되는 소리이긴 하다.

이후에도 론 야코프스키가 비행기로 물건을 배달하고 돌아오면 트레버에게 무전으로 죠니는 한때는 굉장했지만 마약 중독으로 사람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언급된다. 어떻게 보면 The Lost and Damned(길 잃은 저주받은 놈들)이라는 말에 걸맞은 인생을 살다 간 셈.[47]

웬만한 엑스트라들도 다 조종할 수 있게 해주는 디렉터 모드에서도 그를 플레이할 수 없으며, 플레이하려면 트레이너를 써야만 한다.

2.5. Grand Theft Auto Online

파일:20231014032446_1.jpg

사후 10년이 지난 2023년 10월 12일 할로윈 특별 유령 수집 이벤트인 고스트 익스포즈드[48]에 등장하는 유령 중 1명으로 재등장을 하였다. 다른 9명의 유령의 사진을 찍은 뒤 인게임 시간으로 새벽 0시에서 1시 사이에 10년 전 트레버에게 살해당한 그 장소에 가면 등장한다. 다가가면 뭐라고 말을 하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트레버에게 저주를 퍼붓고 있다. 정황상 트레버에게 허망하게 살해당함으로서 생긴 한이 너무 큰 탓에 저승으로 가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쩌고 보면 생전에도 그러했듯 길 잃고 저주받아(Lost And Damned) 이승을 떠돌고 있는 셈.

등장했을때 생전에 트레버를 향해 했던 말을 되뇌며 꽤나 섬뜩한 아카펠라같이 잔잔하게 믹싱된 로스트 앤 댐드 테마곡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죠니의 모습을 자세히보면 머리 오른쪽이 파여있다.

재등장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이들도 있고[49] 유령이 등장하는 장소에 로스트 복장을 입거나 L.C.C. 헥서를 타고가서 경례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3. 평가

전체적으로 거칠다 못해 싸이코스러운 더 로스트 앤 댐드에 걸맞은 주인공.

헤로인 거래를 할 때 "마약 거래를 할 때만은 살아있는 것이 느껴진다." 등 거친 언행으로 듣는 사람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이기적인 플레이보이-X 조차 죠니는 아예 돌아버린 놈이라면서 녀석의 두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말라고 한다. 전투 도중 외치는 대사들 중에서 '어서 깝쳐보라고!(Bite me!)' 라든지 '난 뒈지든 말든 상관 안 해!(I don't care if I die!)', 그 밖에 고수위의 욕설을 퍼붓는 모습은 보면 이전 세계관에서 찰진 욕설을 썼던 주인공 CJ와 유사하다.

그가 폭주족이란 걸 감안하고 보면, 죠니는 갱단 내에서 가장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한다. 빌리가 엔젤스 오브 데스로부터 헤로인을 가져가려고 하자 "이걸 가져가는 순간 동부에 있는 엔젤스 오브 데스 놈들이 우리에게 죄다 몰려올 거다" 라고 판단하는 등 수차례 빌리가 하는 행동이 화를 불러올 수 있음을 알고 경고한다. 또한 로만을 납치하여 데려가는 과정에서는 그에게 공포심을 자극했지만, 정작 인계받을 러시아 브라츠바 갱단원에겐 유한 말투로 너무 험악하게 대하진 말라고 한다. 생각있는 척하는 포악한 빌리에 비해 신중하고 계산적인 면모를 많이 보인다.

다만 인간관계에 휘둘리며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인다. 빌리의 실책들을 알면서도 애매하게 대처하여 결국 동료들을 잃었으며, 애슐리가 마약을 끊지 못해 빚을 지고 다른 이들과 바람을 피는 것을 알면서도 미련을 가졌다.[50] 결국 그녀와 다시 교제하고 자신까지 마약에 빠지면서 트레버에 의해 파국을 맞이한다.[51]

4. 기타

5. 관련 문서


[1] 한국 외래어표기법 으로는 조나단 혹은 조너선 이지만 현지 발음대로 적는거라면 쟈나덴 혹은 쟈나든이다. [2] 유대계 미국인이다. [3] 삭발이라 잘 분간이 안되지만 확실히 GTA 5에서 등장한 죠니의 모델링을 보면 머리 두피가 약간 노랗다. [4] GTA 4에서는 175~183 cm 정도로 니코 보다 작게나오는데, GTA 5에서 갑자기 커진다. [5] 이라크쪽에서 활동하는 현역 군인으로 죠니보다 5살 연상이다. 또한 동생과는 달리 준법정신 투철한 성실한 소시민으로서 죠니의 폭주족 갱단 활동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6] 하지만 얄궂게도 죠니가 빌리를 알게 된 계기가 다름아닌 자기 친형과 빌리의 오랜 인연 덕이었다! 본의 아니게 원흉이 된 셈. [7] 스텁스 3세의 지지자들을 탈옥시키는 미션에서 버스를 운전할때 "우리 엄마는 나에게 버스기사가 되라는 말을 하곤 했지."라는 진담 반 섞인 농담을 던진다. [8] 2023 할로윈 이벤트에서 유령으로 등장한다. [9] 보통 죠니로 전투시 죠니 본인이 내뱉는 대사 중 하나인데, 그 중 stab you in the back 이란 대사는 말 그대로 등 뒤를 찌를 수 있다는 소리이기도 하나, 여기서 착안해 배신을 한다는 관용어로 쓰이는 표현이다. 의역하면 뒤통수 치다, 통수친다는 표현이 가장 가까운 번역. [10] 형제 여자에게 모두 배신당한 죠니의 행적과 의미심장한 대조를 이룬다. [11] 로스트에서 통용되는 일종의 구호. 작중에서는 첫번째 미션 이후 컷신에서 빌리가 몇마디 말한 후에 죠니가 이 말을 한다. 그러고 그걸 빌리가 똑같은 대사로 다시 받아쳐주는 건 덤 [12] 로스트에서 통용되는 일종의 구호 2 [13] 죠니 본인이 바이크에 타고 가다가 차에 충돌하고 튕겨져 나갔을 때 이 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죠니가 뛸 때 살짝 절뚝거리는 듯이 뛰는 점과, 바이크에서 튕겨졌을 때 나오는 이러한 대사들, 그리고 죠니의 형이 보낸 이메일의 내용으로 보아 아마도 과거 교통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 허나, 종교는 버렸다고 한다. 또한 실제 플레이해봤을 때 영어 문화권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유저들이라면 유대인스런 정체성은 거의 없다시피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한마디로 비영어권에서 미국인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에 여러모로 걸맞은, 겉만 유대계지 그냥 미국인 그 자체인 주인공이다. 또다른 DLC TBoGT의 주인공인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가 역시 미국인으로 태어났으나 토니를 제외한 가족들과 지인들의 정체성이 매우 확고하게 기울어져 있어 스페인식 억양이 가미된 영어 및 스페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미국인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이랑 대조적이다. 여담으로 본편만 해서는 절대 눈치 못 채고 게이토니까지 해야만 파악 가능한 내용으로 이 친구도 유대계다. [15] 실제로는 "I Rode Mine in Sturgis (해당년도)" 패치가 가장 유명한데, 매년마다 사우스다코다 주 스터지스에서 열리는 모터사이클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 세계 각지에서 라이더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해당 패치는 자신의 바이크로 스터기스에 도착하고 축제에 참여했다는 일종의 증표로 쓰인다. [16] 그런데, 앞서 말한 죠니가 엔젤스 오브 데스와의 평화조약 체결을 위하여 판매한 오토바이가 바로 빌리의 오토바이인 Revenant(레버넌트)였다! 아무래도 빌리가 전쟁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니 그에 대한 징계 겸 화해의 상징으로 넘겨 준 듯 하다. [17] Grand Theft Auto IV의 미션에서 미카일 파우스틴의 지령을 받은 니코에 의하여 암살당했다. [18] 브라이언이 제이슨을 죽인 암살자가 폴란드계 이민자 아니냐고 헛다리를 짚어도 제대로 짚고 있는 동안, 빌리는 세르비아계 이민자인 것 같다라고 말한다. [19] 여담이지만 니코에게 제이슨을 죽이라고 명령한 미카일 파우스틴은 자신의 딸인 안나 파우스틴이 집안의 강압적인 생활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일탈행위를 일삼았고 무엇보다도 제이슨과 연애를 하였기에 제이슨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리기까지 이르렀다. 폭주족과 연애를 하는 거 가지고 너무 지나친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이슨은 로스트에서 집행자 담당뿐만 아니라 포주, 즉 매춘담당(!)이기도 하였다. 그런고로 당연히 미카일은 아버지로서 자신의 딸이 창녀가 되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았던 것이다. [20] 엔젤스 오브 데스의 오토바이를 훔쳐서 일본으로 팔아넘기는 것 [21] 여기서 죠니는 처음으로 니코 벨릭과 조우, 협력하게 된다. [22] 말할 때 보면 행동거지도 수상해 보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헤로인'이라는 단어의 사용이다. 코카인을 코크(Coke), 코코(Coco) 등의 속어로 부르듯, 이쪽 세계의 사람들은 아무도 마약을 본명으로 부르지 않기 때문. 도청의 위험도 있고, 굳이 일일이 본명을 부를 이유도 없기 때문. 친구를 부를 때 성과 이름을 다 붙여 말하는 일이 잘 없다는 걸 생각해 보자. 여담으로 헤로인을 가리키는 은어는 브라운 슈거(Brown Sugar) 등 다양하다. 후속작인 GTA 온라인의 습격 중 시리즈 A 자금조달에서도 위장경찰이 이러한 행위로 트레버에게 발각되었다. [23]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나체의 모습으로 죠니와 조우하는데, 이는 아직까지는 GTA 시리즈 역사상 처음이자 유일한 경우이다. 물론 GTA 5에서 트레버가 죠니의 여친 애슐리와 성관계를 할 때와 플로이드에게 성기를 보여줬을 때 엉덩이만 노출되었으나, 토마스는 엉덩이와 성기 둘 다 보여줬다. [24] 게다가 죠니더러 테러리스트가 꾸민 것처럼 속이라고 하는데, Grand Theft Auto IV의 세계관에서 테러리스트가 어떤 취급을 받는가를 아는 사람이라면 정말 억소리가 나오다 못해 어이를 상실할 것이다. [25] 해당 미션인 'The Shit's Cursed'에서만 보고선 전부 알 수 없으나, 교차되는 EFLC의 다른 에피소드인 TBoGT의 'Chinese Takeout' 미션에서 삼합회와 은밀한 뒷거래를 마치고 나가는 빌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비로소 사건의 진상과 빌리의 완폐아다운 막장스런 언행을 다시 한 번 확인 가능하다. 자기가 인종차별당하고 있는 걸 알면서도 점잖게 받아쳐주며 대응하는 삼합회 간부가 대인배로 보여질 지경. [26] TBoGT를 플레이하고 이 장면의 컷씬을 다시보면 이 와중에도 끝까지 '네놈이 날 함정에 빠뜨렸어, 죠니! 네가 함정을 팠다고!'하며 연극을 하는 빌리의 모습도 그야말로 가관.과연 정상이 아닌 TLaD답다 하지만 GTA 5까지 나온 시점에서 자기가 재수감되고 이후 최종적으론 없애버리려던 죠니에게 역으로 자기가 처치당하는 결말이 본인에겐 뜻밖이었어도 이미 여기서 죠니를 매장하려는 빌리의 흉계는 반쯤은 성공한 셈이다. 리버티 시티 에피소드가 모두 마무리된 이후 죠니의 최후를 생각하면... 괜히 빌리가 죠니에게 처형당하기 직전 비굴하기는커녕 오히려 죄책감은 전혀 없이 당당한 모습으로 간 게 아니다. [27] 브라이언 본인이 엄청난 찌질이라 묻히는 감이 있지만 믿지 못하고 부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빌리가 스스로는 반대하다가 죠니가 주장했던 대로 삼합회와 거래를 하러가서 체포당해 버리니 내막을 모르는 브라이언은 죠니의 함정이라고 믿는 게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실제로 함께 살아나온 짐에 대해서는 애초에 의심하지 않고 별다른 적개심을 보여주지도 않았고 본인 입으로도 짐은 착한 놈인 거 알지만 죠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못 믿는단 식으로 몰아간다. 그래서인지 이후 내분으로 적대하는 로스트 멤버들이 꽤나 많다. 내분이 진압되면, 죠니는 배신자들이긴 하지만 결국 형제들끼리 죽이게 됐다면서 속으론 착잡해 한다. [28] GTA 온라인에서 플레이어가 모터사이클 클럽을 처음 사면 등장하는 그 인물 맞다 [29] 이때 브라이언을 살려보낼 수도 있는데 어차피 추후 랜덤 인카운터로 다시 주제를 모르고 덤비다 죠니의 손에 죽는다. 브라이언의 생사 여부는 어차피 진행도에도 포함이 안 되니 그냥 죽이는 게 낫다. [30] 이 미션은 원래는 말콤이 준비한 차를 타고 도박장에서 나오는 로만 벨릭을 납치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로만 벨릭의 택시회사 번호를 알고 있을 경우 다른 방법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그것은 택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 로만이 직접 택시를 타고 나오도록 유도한 후 그 택시를 이용해 로만을 납치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죠니에게 문자로 로만 택시회사의 번호를 알려주는 사람이 다름 아닌 엘리자베타(...)다. [31] 그러나 교차되는 미션인 TBoGT의 'Frosting on the Cake'에서 알 수 있듯 로스트에게 있어서도 상처 뿐인 승리였다. [32] 죠니 입장에서 따지고 보면 동기는 충분했던 게, 조직 태생상 숙명적인 적대 관계가 될 수 밖에 없는 라이벌 죽음의 천사 조직이랑 자존심 접고 합리적으로 협상해 불완전하게나마 휴전을 체결했더니 그걸 빌리가 한순간에 다 무너뜨려 다시 으르렁대는 데에 힘을 다 써도 모자랄 판에, 전 여친 애슐리는 필로폰에 중독되고 약에 눈이 멀어 더 큰 덩치를 자랑하고 엮여서도 안 되는 두 개의 마피아 조직에 돈을 빌려 레이 보치노를 비롯한 로스트보다 훨씬 체급 큰 범죄조직들에 안그래도 직전의 브라이언의 반란으로 반쪽으로 쪼그라든 죠니와 로스트의 코가 꿰이게 만들어버렸다. 여기에 보석을 탈취하는덴 성공했으나 그 대가로 죠니와 반대 방향으로 추격을 시작한 대다수의 로스트 단원들은 토니의 경호원 루이스가 투척한 점착폭탄에 안그래도 그리 많이 남지 않은 단원들마저 조직이 휘청일 수준으로 학살당하고 그 보석도 리버토니안 박물관에서 도로 빼앗겨버렸으니 말그대로 손해만 한가득 본 걸 먹튀로라도 채워서 짐에게 전달해주려고 한 것이다. 그야말로 눈물나지만, 동시에 조직 이름에 걸맞은 블랙 코미디스런 전개가 따로 없다. [33] 이 과정에서 재미있게도, 박물관의 경비원들이랑 정문에 주둔했던 유대인 마피아들을 개발살내며 탈출하는 니코를 보고 완전 맛이 간 놈이라느니 이 슬라브놈과는 안 엮이는게 낫다는 둥 감탄하면서도 트레버와 쌍벽을 이루는 인간흉기 니코 벨릭의 무력을 에둘러 인정하는 립서비스성 발언을 날려준다. [34] 어차피 암살을 지시한 배후가 누구인지 다 아는 상태에서 그닥 큰 의미는 없긴 했다. 게다가 레이는 이후 자기 보스인 페고리노에게도 버림받아 그 제임스(짐)를 죽인 니코에게 자신도 암살당하니... [35] 그 말 그대로 레이는 본편에서 니코에게 살해당한다 [36] 사실 이것도 직접적인 묘사가 없을 뿐 사실상 빌리 본인이 죠니의 존재 자체를 매장시키려는 계략에서 시작된 만큼 어느 정도는 성공한 셈이라 비록 재수감과 죽음이라는 뜻밖에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큰 틀에서 봤을 땐 예상범위 안이나 마찬가지였기에 당황할 이유도 없다. [37] 안그래도 로스트가 내분으로 반쪽이 된 데다 자기 지지파들도 대다수가 다이아 탈취 과정에서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가 던진 폭탄에 대량 산화당했지, 여기다 배신자 빌리를 처단한다고 거의 남지도 않은 잔여 인원들을 모두 이끌고 삼엄한 주립 교도소를 정면으로 들이받았으니. 말이 새 출발이지 사실상 그냥 조직 해체 수준의 전멸이나 다름없다. [38] GTA 4 TLaD에서 모델링과 비교해 볼 때, 멀대같이 큰 키는 여전하지만 얼굴이 핼쑥한 건 물론이고 어깨 폭이 눈에 띄게 좁아졌다. 아웃라인만 봐도 마치 운동 부족의 저체중 남성처럼 깡말라보인다. [39] 트레버가 워낙 힘이 세기도 하지만, GTA 4에서는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서 몸이 굼뜨거나 순발력이 부족할 뿐이지, 각종 미션에서 단신 혹은 소수의 갱단 동료와 함께 있을때조차도 다수의 경찰과 적들을 상대로 눈깜짝 않고 닥돌하며 쓸어버리는 엄연한 인간흉기였다. 만약 죠니가 GTA 4 시절의 죠니였다면 트레버에게 이렇게 쉽게 당하진 않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40] 최측근이었던 짐의 죽음, 로스트 MC의 분열, 답 없는 배신자였지만 그래도 리더였던 빌리를 죽인 것 등 정신이 무너져내릴만할 일이 너무나 많았다. 빌리를 죽일 당시에도 어서 죽이라는 빌리와 달리 죠니는 계속 쏘는 걸 망설이고 있었다. 결국 빌리가 칼을 빼들고 달려들자 쏴죽였지만 그 정신적 충격도 꽤나 컸던 모양. [41] 정확히 말하면, 트레버가 가장 싫어하는 욕설인 'motherfucker'(한국어 번역으로는 "개새끼야"라고 번역되었지만 트레버의 특징을 반영하면 " 니미(니애미)씨발(씹할)놈"이 더 정확한 번역이다.)를 사용하는 바람에 트레버가 죽였다. 트레버에게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있다는 걸 죠니는 몰랐을 터이니 그걸 모르고 저 단어를 썼다가 죽은 것이다. 컷신을 보면 죠니가 욕을 퍼부으거나 말거나 계속 갈 길 가는 트레버가 'motherfucker'를 듣자마자 멈춰서서 정색한다. 죠니가 "너한테 얘기하고 있잖아, motherfucker!"라고 하자 트레버가 돌아서며 차갑게 "그래?(Are you?)"라고 하며 돌아선다. [42] 사실 죽었냐 안죽었냐의 차이일 뿐이지 본래 전 작품에서 등장했던 인물이 과거 시간대 작품의 주인공이라는 점에선 토니 시프리아니와 같은 예다. [43] 다만 테리 소프는 R.I.P가 적힌 사진으로 사망이 확정되었지만, 클레이 시몬스는 아직까지 정사가 밝혀지지 않았으며, 해당 미션 이후 자신의 라이프 인베이더에 게시글을 남기는 등 생존해 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떡밥들이 있다. [44] 참고로 죠니 옆에서 오열하는 애슐리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죽일 수 도 있지만, 후술할 온라인에서의 모습을 보면 여기서 트레버에 죽지 않은 것이 정사로 보인다. 다만 여기서 살려보내도 나중에 라디오 뉴스에서 드러나듯이 약에 취해 남자들과 난교를 벌이다 시체로 발견된다. 온라인 상의 묘사를 감안하면 난교 사망이 정사에 가깝다. [45] 아마도 마약 때문에 맛이 가버린 죠니가 실수로 구매했거나 혹은 로스트의 고위 간부인 알 카터가 구매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전작에서도 로스트는 스포츠 바이크라도 훔쳐 파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니 직접 산 게 아니라 훔쳐온 것일 가능성도 있다. [46] 다르게 생각하면 전작에서 브라이언이 일으킨 내분의 후유증이 아직도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는 말이다. 왜 로스트가 굳이 알더니를 떠나면서까지 새출발을 해야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다. [47] 이러한 점들 때문인지 작중 허무하게 사망한 전작 주인공임에도 그다지 반응이 나쁘지 않다. 애초에 TLaD 자체가 리버티 시티와 알더니에서의 로스트와 죠니의 몰락을 보여주며 어두운 결말로 끝이 나서 죠니를 비롯한 로스트 폭주족들은 비극적이고 퇴폐적인 결말이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다. 거기에 트레버에 의해 허무하게 살해당했기는 해도 이미 죠니의 몸과 정신은 PTSD랑 마약으로 인해 사실상 산송장이나 다름 없었다는 감상도 있다. [48] 이벤트를 완료하면 알바니 브리검의 고스트 익스포즈드 상징이 해금된다. [49] 죠니의 죽음을 추모하는 반응과 죠니가 죽어서 고스트 라이더가 되었다는 반응 등등. [50] 작중 이미 헤어졌던 TLaD 시점에서도 수시로 애정표현을 건네던 애슐리는 마약굴에 갇히거나, 마약 때문에 빚을 지거나, 레이의 부탁을 받았을 때 등 본인이 필요할 때는 서슴지 않고 죠니를 이용하며, 레이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거짓말한다. [51] 자신이 계속 참아왔던 일에 감정이 터졌는데 하필 그 상대가 트레버였다. 사망 직전에 '또' 건드렸느냐, 이번에는 마약 핑계도 소용없다고 소리친다. [52] 마피아, 러시안 마피아, 자메이카인들, 알바니아인들과 라이벌 폭주족갱인 엔젤스 오브 데스 [53] 물론 그 다음 확장팩인 TBoGT가 메인 미션 퍼펙트 달성과제라는 시스템이 처음 추가된지라 이런 측면이 더 부각되는 부분도 있다. [54] 참고로 다른 주인공들의 경우 니코는 완벽한 1세대 이민자답게 영어 외에도 세르비아어를 쓰고, 루이스는 히스패닉쪽으로 정체성이 더 기울어진 이민 2세대에 가까워 스페인어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55] 영어를 전혀 못 하는 엘리자베타 토레스의 마약 운반책을 공항 검역에서 빼돌려 데려다 주는 도중 그녀가 스페인어로 떠는 수다를 아예 못 알아듣겠다고 확실하게 어필하며, 주적 중 하나인 이탈리아계 마피아 레이 보치노에게도 "아디오스"라고 던져대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사람이 그냥 하이루, 사요나라라고 생각없이 던지는 모습과 똑같다 보면 이해가 쉽다. [56] 길거리에서 음식을 사먹을때도 고맙다고 말하는 다른 주인공들과 달리, 스페인어로 "무초 구스토"(만나서 반갑습니다..) 라고 말하는걸 볼수있다. [57] 더 로스트 앤 댐드 베타 버전에서는 GTA 4에서 입고 나왔던 밝은 갈색의 조끼에 짙은 갈색의 더 로스트 폭주족 패치, 베이지색 하의, 갈색 부츠로도 갈아입을 수 있도록 하였으나, 게임이 발매되자 삭제되었다고 락스타 게임즈 측에서 밝혔다. [58]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을 보내버린 트레버 역시 위생 관련으로 까이는 모습이 나온다. [59] Grand Theft Auto V에서는 Vice President라고 표기되어 나온다. 락스타 게임즈의 답변은 자신들의 간과한 실수라고 하였다. [60] 참고로 뉴저지를 패러디한 올더니에서 로스 앤젤레스를 패러디한 로스 산토스까지의 거리는 2784마일, 즉 킬로미터로 환산하면 4480km이며 걸리는 시간은 40시간이다. 엄청난 거리를 갔다온 셈. [61] 달리기는 묘하게 절뚝거리며 뛰는 듯한 모션에 시스템 상으로도 속도가 일반 시민보다도 약간 느리게 잡혀 있어, 지나가는 시민한테 시비를 걸어 쫒아오게 해보면 전속력으로 도망가도 따라잡힌다. 니코와 루이스는 시민과 똑같거나 살짝 빠르게 잡혀 있어서 지친 상태가 아닌 이상 잘하면 따돌리는게 가능하다. [62] HD 세계관 전투력 최강자로 곧잘 언급되는 니코는 말할 것도 없고( 유고슬라비아 내전 참전 군인이며 어떻게든 몸 성히 나왔단 걸 잊지 말자), GTA 4 주인공 중 범죄나 유혈 사태를 경험한 시간과 기회가 가장 적은 주인공인 루이스도 미션에서 총기를 든 적에게 위협을 받을 때 무리 없이 맨손 격투로 제압을 하는 완력과 격투 센스를 보이는데 반해, 10년 넘게 바이커 갱단에서 있으며 다수의 갱 전쟁을 경험했을 죠니는 피스톨로 위협을 받을 때 조차도 등을 보이며 엉성한 폼으로 후퇴하거나 제압을 당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후술할 크고 작은 부상들과 다른 주인공들 보다 나이도 많은 게 영향을 끼친 듯. [63] 그래도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 전투력이 부족해보일 뿐, 그 역시 수준급의 전투력을 갖고 있다. 공항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스텁스의 삼촌을 암살했을 뿐더러 동료들과 함께 FIB 요원들, 레이 보치노의 히트맨들도 몰살시켰고 마지막에는 알더니 주립 교도소를 정면으로 돌파하기까지 했다. [64] 물론 죠니 역시 보석 거래현장에서 똑같이 포위를 뚫으면서 빠져나오는 니코를 보고 자기를 뛰어넘는 미친 놈이라고 독백하며 속으로 그의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에둘러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65] 리버티 경찰국과 알더니 주 경찰로부터 죄수호송 버스를 훔친 다음 운전할 때, 로만을 납치하러 세단이나 로만의 택시를 운전할 때 말콤과의 대화를 들어보면 자신은 자동차를 마치 동물처럼 갇힌 우리 내지는 철창(Cage)처럼 여긴다. 또한 시민으로부터 오토바이 이외의 차량을 뺏을 때마저 난 이 철창이 필요하니 내놓으라는 대사도 뱉는 걸 보면 정말 쵸퍼 오토바이를 제외한 이동 수단들을 어지간히도 질색하는 걸 알 수 있다. [66] 참고로 니코는 전쟁 중에 헬기 조종사로도 복무한 경험이 있다는 묘사가 있으며 루이스는 딱히 언급되진 않지만 상사인 토니 때문에라도 살아남기 위해서 능력을 길러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걸로 보인다. [67] 3D세계관까지 포함한다면 클로드(193cm)와 같이 동시에 최장신이며, 주조연 상관없이 모든 세계관을 포함한다면 라마 데이비스(201cm)가 가장 키가 크다. [68] 3D세계관 포함시 빅터 밴스(170cm)가 최단신이다. 주조연 제한을 푼다면 왜소증 걸린 사람도 지나가긴 한다 [69] 물론 패키 또한 주인공으로 직접 죽일 수도 있고 트레버로 플레이 시 알트루이즘에 팔아버릴 수도 있다. 다만 컷씬에서 무조건 죽는 죠니와는 달리 패키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도와줄 수 있고, 도와줄 경우 메인 스토리 습격 미션에서 프로 총잡이로써 쓸 수 있으므로 그렇게 할 사람은 거의 없다. 또한 패키가 2019년 Grand Theft Auto Online 카지노 습격에서 숨겨진 조직원으로 고용이 가능해 짐으로써 패키는 살아남는 것이 정사로 확정되었기에 죠니의 암울함이 배가 되었다. [70] 우체통 옆을 보면 스크랩이 있다. 차고는 저 안쪽. 문 옆은 계단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