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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22:33:07

좌익원종공신녹권

파일:좌익원종공신녹권.jpg
사진 출처 :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컬렉션

1. 개요2. 내용3. 최함(崔涵)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4. 배문욱(裴文郁)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5. 이정(李禎)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6.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7. 미발표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8. 경매에 나온 녹권

1. 개요

佐翼原從功臣錄券. 조선 세조 계유정난으로 자신의 즉위를 도운 좌익원종공신들에게 내린 녹권.

1458년(세조 4년)에 세조가 직접 친필로 수결하고 시명지보(施命之寶) 어보를 찍어 공신들에게 하사한 것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 국립중앙도서관, 안동 주촌 진성이씨 경류정 등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1458년에 세조가 자신이 왕위에 오르는데 공을 세운 신하들에게 직접 나눠준 녹권이다. 계유정난이란 처절한 비극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문화재로 평가된다.

당시 좌익공신은 44명이, 그보다 급이 낮은 좌익원종공신은 2,300여 명이 책봉되었고 원종공신은 다시 그 공에 따라 3등으로 나뉘어졌다. 녹권에는 이들 원종공신들의 명단과 그들에게 내려지는 포상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의 여러 공신녹권들 중 상당수가 국가 지정 문화재(국보나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반면, 세조 대의 좌익공신녹권들은 이를 받은 사유 사유인지라 현재에 와서는 무려 600년 전의 고문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문화재로 지정되지도 않았고, 그 역사적 가치에 비해 상당히 낮은 대접을 받는다. 심지어 이를 보유하고 있는 후손들 중 일부의 경우, 자신의 선조가 녹권을 받았음을 세상에 내보이기를 꺼리거나 아예 경매로 팔아 넘기기도 한다.

그와는 별개로 이 세조의 좌익원종공신녹권은 기존에 하사되었던 다른 공신녹권들과는 달리 왕이 직접 친필로 수결을 하고 어보까지 찍은 최초의 녹권 양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한반도 역대 포훈양식사에 있어서는 중요한 연구 문화재로 여겨진다.

3. 최함(崔涵)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

한국학자료센터 한국고문서자료관 : 1458년 최함(崔涵)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

1458년경에 좌익원종공신(左翼原從功臣)에 책봉된 최함(崔涵)이 받은 책자형 공신증서.

4. 배문욱(裴文郁)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

한국학자료센터 한국고문서자료관 : 1458년 배문욱(裴文郁)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

1458년경에 좌익원종공신(左翼原從功臣)에 책봉된 배문욱(裴文郁)이 받은 책자형 공신증서.

5. 이정(李禎)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

한국학자료센터 한국고문서자료관 : 1459년 이정(李禎)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

1459년경에 좌익원종공신(左翼原從功臣)에 책봉된 이정(李禎)이 받은 책자형 공신증서.

6.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

한국학자료센터 한국고문서자료관 :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

1458년경에 금속활자로 제작된 성명 미상 좌익원종공신녹권(左翼原從功臣錄券)의 필사본.

7. 미발표 좌익원종공신녹권(佐翼原從功臣錄卷)

후손들이 내보이기 꺼려 현재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만 하고 있는 녹권들.

8. 경매에 나온 녹권

뉴시스 : 수양대군 쿠데타 포상록, 최저 2억원…‘좌익원종공신녹권’

2017년 4월에 경매장에 나온 좌익원종공신녹권. 공랑가각고관(工郞架閣庫管) 안동인(安東人) 김효영의 것이다.

경매 시작가는 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