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綜合高等學校말 그대로 종합 고등학교. 줄여서 종고라고 부른다.
2. 상세
일반계와 더불어 공업계나 상업계 등 특성화 계열이 공존하는 고등학교로,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볼 수 있는 유형의 학교다.1개의 일반계 학과 3~4개 학급과 공업계 학과 혹은 경영, 상업, 사무정보, 회계, 무역, 정보처리학과 등 상업계 학과 1~3개 학급이 공존한다. 주로 서울, 부산, 인천 이외의 지역들, 경기도와 그 외 지방 지역의 군 단위 시골이나 1990년 이전에 시로 승격된 소도시들에 존재한다.[1]
일제강점기에 잠깐, 해방 후에는 박정희 정부 시절인 1963~1973년 사이 기술인력 육성 정책에 의해 당시 설립된 고등학교들은 실업계(특성화), 일반계가 혼합된 형태로 개교된 경우가 보통이었지만 대도시 소재 종합고등학교들은 1974년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 실시 이후 일반계 고등학교 혹은 실업계 고등학교로 전환되었다.
7차 교육과정 때부터 종합고등학교라는 명칭은 사라졌고 대신 계열을 나누어서 특성화 계열이 포함된 일반계 고등학교가 대부분 종합고등학교가 되었다.
하지만 일본에는 지금도 대도시, 중소도시 가리지 않고 흔히 볼 수 있는 유형의 고등학교로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가 공존하는 학교는 물론이고,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수목적 고등학교(특히 국제 계열, 외국어 계열, 예술 계열)가 한 학교 안에 공존하는 형태의 종합고등학교도 상당히 많다.
3. 여담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고등학교는 1966년 1월 15일에 지정된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종합고등학교다. 현재는 평택중학교,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평택고등학교로 나뉘었다.
[1]
1989년 1월 1일 이전에는 군 중에 인구 5만~8만명 정도 되는 읍을 따로 떼어서 시로 승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