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000><colcolor=#fff,#dddddd> 존 제이콥 애스터 4세 John Jacob Astor 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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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64년 7월 13일 |
미국 뉴욕주 라인벡 | |
사망 | 1912년 4월 15일 (향년 47세) |
북대서양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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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기업인 |
학력 |
세인트폴 스쿨 하버드 대학교 |
자녀 | 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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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기업인. 애스터 가문의 일원으로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 당시 사망했다.타이타닉에서 가장 부자였던 승객으로, 미국과 영국의 모피왕으로 유명했던 애스터 가문의 사람.[1] 부동산 개발업자, 발명가, 미국-스페인 전쟁 참전 이력이 있는 미 육군 예비역 중령이기도 했다. 자신과 30세나 차이나는 두 번째 아내와 함께 신혼여행으로 배에 타고 있었다.
맨 처음에는 침몰하는 것을 믿지 못하고 아내에게 구명정보다 배가 더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에 승객들의 구명정 탑승을 돕다가 거의 마지막 구명정 중 하나에 아내를 태우고 구명정에 자리가 남은 것을 보게 되자 자신도 타도 되냐고 물었지만 2등 항해사 라이톨러가 거절했고, 그러자 애스터는 대신 한 미국인 모녀를 찾아서 태우게 했다.[2]
배에 조용히 남아 47세로 죽었는데, 이 전에 우리에 갇힌 애완견들을 풀어주었다고 하는 증언도 있고 선원을 설득해 성숙해 보이는 청소년을 태우게 했다는 증언도 있다.
2. 타이타닉(영화)
영화에서는 중앙계단과 돔이 침수될 때 기둥을 붙잡고 있는 것으로 마지막으로 등장하는데 중앙계단이 타이타닉의 호화로움을 상징하는 장소였음을 보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자연과 죽음앞에 무력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굴뚝에 깔려죽었다는 잘못된 증언이 있었는데 목격자들에 의하면 실제 사인은 익사였고 발견된 시신도 멀쩡한 편이었다. 옷의 이니셜과 회중시계로 신원 확인이 가능했고 시신은 수습되어 맨해튼의 트리니티 교회 묘지에 묻혔다.편집으로 약간 손해를 본 캐릭터인데, 삭제장면에 보면 벤자민 구겐하임과 악수를 하곤 개를 찾아봐야겠다고 한마디 던지고 가는 것이나 구명조끼를 입으면 움직임에 방해된다는 구명조끼를 입길 거부한 체육관 관장 토머스 매카울리에게 "해안가까진 700마일이니 수영하는데 방해되는 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소이만"이라고 쿨하게 태클을 거는 장면 등이 모두 삭제되고, 본편엔 탑승객 중 최고 부자라고 로즈가 잭에게 얘기하는 장면, 잭과 악수를 하며 "혹시 보스턴 쪽 도슨 가 사람인가?"라고 묻는 (배에서 가장 부자인 승객과 가장 가난한 승객이 만나는) 장면,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장면은 중앙 계단이 침수될 때에서 나왔다. 실제로 타이타닉의 애완견들을 풀어준 것이 누군지는 불명이지만 애스터가 풀어줬을 거란 설이 지배적인데 이를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삭제된 장면을 보면 인간적인 면모도 있고, 자신의 운명을 알면서도 죽음 앞에서 의연한 신사의 모습인데 장면 대부분이 삭제되며 그냥 돈 겁나 많은 부자1 정도의 비중이 됐다. 그래도 엔딩에서 로즈를 맞이해 주는 사람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다만 영화 내에서 보면 명망있는 명문가의 수장다운 교양있는 모습이 보인다. 잭이 상류층의 저녁식사에 갈 당시 서민 출신인 몰리 브라운이 큰 소리로 "여 애스터!"라고 하자 놀라 고개를 돌렸다 그녀를 보곤 "아 안녕하시오 몰리. 반갑군요."라고 예의바르게 안부를 물었는데, 딸뻘인 후처 매들린은 무표정으로 잭을 아래위로 흩어보는 가운데 점잖게 웃으며 일행을 맞았다. 잭의 이름을 듣곤 "혹시 보스턴 도슨가 사람이오?"라고 묻는데 잭이 "아뇨. 치페와 도슨가입니다"라고 대답하자 (전혀 못 들어본 가문이니)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예의있게 "아 그렇소?"라고 대답한다.[3]
애스터를 연기한 배우인 독일계 미국인 브레이든 본인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소련 해군 잠수함에 격침되어 무려 9400명이 사망한 사상 최악의 해상사고의 주인공이 된 독일 여객선 빌헬름 구스틀로프호 침몰사고의 생존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