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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3:06:09

조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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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메인 앵커
성장경 조현용 현재
<colbgcolor=#0f2873><colcolor=#fff> MBC 기자
조현용
Jo Hyun-yong
파일:인물사진_조현용.png
출생 1982년 10월 22일 ([age(1982-10-22)]세)
진행 MBC 뉴스데스크(평일)
(메인 앵커, 2024년 5월 20일 ~ 현재)
링크 파일:MBC 아이콘.svg (기자 홈)
학력 한영외국어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경력 MBC 사회부 기자
MBC 정치부 기자
MBC 경제부 기자
MBC D.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기자
소속 MBC 기자
MBC 뉴스룸 팀장[1]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2]

1. 개요2. 경력3. 뉴스데스크 오프닝 및 클로징 멘트4. 논란 및 사건 사고5. 여담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2007년 입사한 MBC 40기 기자 출신의 MBC 뉴스데스크 평일 메인 앵커.[3]

2. 경력

#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등을 거쳐 2020년부터는 MBC의 웹 컨텐츠 소비더머니의 진행을 맡았다. 귀에 쏙쏙 박히는 진행과 상세한 설명이 입소문을 타며 2024년 기준 누적 조회수 1억 5천만 뷰, 구독자 77만 명의 대규모 채널로 성장하였고, it's Live 등과 함께 지상파 3사 중 가장 앞서나간다고 평가받는 MBC의 웹예능 컨텐츠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대선부터 개표방송 MBC 선택 진행을 맡고 있으며, 2024년 5월 20일부터는 성장경 기자의 후임으로 MBC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게 되었다.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뉴스데스크 메인앵커가 된 것이다.[4]

후술할 2022년 8회 지선 개표 방송에서의 편파 진행 논란이나 소비더머니를 진행하면서 보여준 논조[5] 때문에 뉴스데스크 앵커 발탁 당시 반대 여론이 제법 있었다. 이러한 반대 여론을 의식했는지는 몰라도 첫 진행 당시 오프닝 멘트로 "이 시대의 요구를 되새기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되고자 노력하는 저희 기자들의 분투를 최선을 다해 전하겠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3. 뉴스데스크 오프닝 및 클로징 멘트

김건희 이진숙 직격, 강해진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멘트

앵커 발탁 당시 MBC가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진 교체로 윤석열 정권에 장악될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었던지라 실제 뉴스데스크 메인앵커 발탁 이후에는 MBC의 비판적 보도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2024년 6월 27일부터는 김수지 아나운서와 함께 클로징 멘트에 자체 논평을 곁들이고 있다. 이 시기는 권태선 이사장 중심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 시기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이 친정부 성향으로 교체되고 사장이 교체될 경우 MBC가 과거 김재철-김장겸 시기와 같은 권력 감시 능력을 상실한 어용 언론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다수 MBC 구성원의 우려가 깔린 현상으로 풀이된다.[6]

"<뉴스데스크> 앵커 맡고 있는 조현용 기자입니다. 요새 제가 뉴스를 전하면서도 '이게 과연 사실일까? 사실이 아니면 좋겠다.' 이런 뉴스들이 되게 많은데요. 다른 언론사들은 전하지 않는 뉴스를 저희만 전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7] 그게 저희가 이상해서 그런 것 같지는 않고요. 사람들이 할 말을 다 하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진실을 전하고 사실 그대로, 있는 그대로 상식에 맞춰서 말할 수 있게 저희에게 힘을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언론노조 MBC 본부 유튜브 영상에도 조합원 자격으로 출연하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러한 클로징 멘트에 대해 "야당 성명 뺨치는 멘트"라는 반발이 나오는 분위기인데, 조현용 앵커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연하고 기본적인 이야기일 뿐", "헌법과 민주주의 이야기를 하는데 주목받는 것이 더 이상하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반발을 일축했다. # 기사에 따르면 클로징 멘트에는 범 보도국 차원의 상호작용보다 조현용, 김수지 앵커 본인들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안형준 MBC 사장 또한 시청자위원회 답변에서 앵커 멘트는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

===# 목록 #===
재작년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을 때 여러분은 어떤 심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요즘 저는 차마 사실일 거라고 믿고 싶지 않은 뉴스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2024년 6월 27일 클로징. # 조현용 앵커의 첫 클로징 논평이었다.
김수지 앵커: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고 김민기 학전 대표의 상록수 노랫말입니다. 누릴 것도 가진 것도 없지만 그 자체로 푸른 보통 사람들을 위한 노래죠. 하지만 독재 정권은 이유도 없이 이 노래를 금지곡으로 지정했습니다.

조현용 앵커: 최근 지상파에서, 디지털에서 가릴 것 없이 어느 때보다 저희 뉴스 많이 시청해주시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권력자들이 금지하려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가까이 듣고, 보고, 함께하는 무언가에는 보통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을 겁니다. 세상을 자기 발아래 두고 살았고 평범한 삶은 잘 모르는 이들이 특권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눈높이와 마음을 헤아리기를 바랍니다.
2024년 7월 24일 클로징. #
후쿠시마 오염수는 처리수라고 해야 정확하다고 말하고, 일본군 '위안부' 동원이 강제적이었는지 자발적이었는지를 묻자 논쟁적인 사안이라고 했다가 끝내 답하지 않겠다는 공직 후보자가 있습니다. 어느 나라 사람일까요? 그리고 내일 대한민국 대통령 이 사람 대한민국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에 앉힌다고 합니다. 국민의 눈높이에는 맞는 걸까요?
2024년 7월 30일 클로징. # 참고로 이 클로징에서 언급한 공직 후보자라는 사람은 조현용 본인의 MBC 선배 기자였던 사람이다. 후배가 한때 같은 조직에 있었던 선배를 비판하는 셈이 되어버린 것.
우리 사회가 수십 년간 지켜온 '선'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헌법 전문엔 이렇게 새겨져 있죠.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그런데 요즘 들어 독립운동의 근거를 무력화하고, 일제 강점을 합법화시키려 한다는 이들, 또 민주이념을 폄훼한다는 이들이 자꾸 중요한 자리에 임명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개별적으로 선을 넘는 걸 초월해, 정부 차원에서 선을 넘고, 정말로 아예 그 선을 지워버리려 한다면, 그게 바로 최근 일부 정치인이 말하는 위헌적인 일 아닐까요?
2024년 8월 7일 클로징. #
사상 초유의 갈라진, 두 쪽 난 광복절이란 말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뜻이 갈려야 분열됐단 표현을 쓰죠. 그래서 갈라졌다는 건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국민정서와 헌법은 변함없이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국민이 분열된 게 아니라, 가만히 있는데 이상한 것들이 튀어나온 거죠. 역사관이 의심스럽단 이들이 역사 관련 기관에 연이어 부임하고, 공영방송에서는 하필 광복절이 되자마자, 기모노와 일본 국가 기미가요가 흘러나오고. 오늘 뉴스데스크에서는 초유의 이상한 상황이 이어지고, 이에 맞서서, 헌법에 새겨진 선열들의 뜻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큰 광복절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2024년 8월 15일 오프닝. #
조현용 앵커: 두려움을 느꼈지만 용기를 냈다는 분들께, 그리고 그 누구보다 지난밤 위험을 무릅쓰고 총을 든 군인에 맨몸으로 맞섰던 시민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순 없는 상황입니다. 말도 안 된다던 계엄을 몰래 준비했고, 무방비의 국민을 향해 총을 들었던 장본인이라면 무슨 일을 벌인다 해도 이상할 게 없기 때문입니다.

김수지 앵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우리 헌법의 뜻을 지키기 위해 시청자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역사에 남을 순간을 기록한 2024년 12월 4일 뉴스데스크 마칩니다. 계속 뉴스 지켜봐 주십시오.
2024년 12월 4일 클로징. #
조현용 앵커: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 그 일을 시작했습니까? 지금 왜 그 일을 하고 있습니까? 국민에게 총을 들고서도 계엄은 나의 권한 활용이라 했다는 내란죄 피의자를 지키는 게, 아니면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게 국민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합니까? 2024년을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왜, 우리 군인들이 국민에게 총을 드는 장면을 봐야 합니까.

김수지 앵커: 이런 사태를 일으킨 대통령을 배신하지 말자고 뜻을 모을 게 아니라, 그들이 배신하지 말아야 할 것은 국민들이라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2024년 12월 5일 클로징. #
김수지 앵커: 친위 쿠데타 같은 상황에서 국민을 지켜야 할 임무는 외면해 놓고, 이제 와서는 탄핵 트라우마를 운운하며 오히려 자신들을 지켜달라는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조현용 앵커: 국민들 앞에서 트라우마라는 표현을 꺼낼 자격이 있습니까? 군사독재에 오랜 세월 억압당했고, 심지어 계엄군에 의해 학살당한 진짜 트라우마가 있는 무고한 국민들이 다시 총 든 계엄군에게 위협당했는데[8], 어떻게 지금 그 표현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쓸 수 있습니까. 몇 년 정권을 잃고 자리를 잃었던 게 트라우마라는 겁니까? 대체 정치를 왜 하는 겁니까. 내란죄 피의자가 또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는데, 국민을 지키는 것보다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게 더 중요합니까?

김수지 앵커: 금요일 뉴스데스크 마칩니다. 내일도 함께 해주십시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12월 6일 클로징. #
"나도 욕 많이 먹었어. 그러나 내일 모레, 1년 후엔 또 달라져.", "국민은 원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탄핵을 반대한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말하는 그 미래가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가 맞습니까? '국민이 원할 수 있지만'이라는데 대체 그게 무슨 소립니까. 국회의원들끼리 오로지 자신들만의 미래, 그저 자리를 보전하는 헛된 미래를 그리고 있는 것 아닙니까. 욕을 먹든 국민이 뭘 원하든 시간만 끌면 된다는 속셈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그렇게 탕진하고 있는 시간, 그 시간이 누구 겁니까. 그런 식으로 내란 사태를 지속시키고, 경제를 망가뜨리고, 보통 사람들의 재산을 축내고, 심지어 민주주의 가치 공유를 핵심으로 하는 한미 동맹까지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이 몇 안 되는 정치인들 겁니까? 왜 그들 마음대로 국민의 시간을 탕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가뜨리려는 겁니까.
2024년 12월 9일 오프닝 멘트. #
조현용 앵커: 여전히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고 군대를 움직일 권한도 있고, 그걸 막겠다는 군 인사를 날려버릴 권한까지 있는 내란죄 피의자 대통령을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이고 수사기관은 왜 아직도 가만히 내버려두는 겁니까. 또다른 내란사태를 일으켜도 된다는 겁니까? 그게 아니라면 한시라도 빨리 움직이십시오. 왜 그 자리에 있는 겁니까? 국민들과 대한민국을 지켜야 합니다.

김수지 앵커: 뉴스를 봐도 안 봐도 계속 불안하다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지금도 역사를 만들고 계신 여러분께서 내란사태 종결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조현용 앵커: 저희도 함께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월요일 뉴스데스크 마칩니다. 오늘도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12월 9일 클로징. #
조현용 앵커: 무슨 주술에라도 걸렸는지 국민의 명령도 안 듣고, 가장 중요한 동맹이 분노를 꾹꾹 눌러담으며 반복하는 경고도 안 듣고, 자본시장의 질타도 안 듣고, 결국 아직도 내란죄 피의자 편만 들고 있습니다.

김수지 앵커: 상대의 뜻을 무시하고 반복해서 강조하는 이야기까지 계속 듣지 않으면 결국 손절당하는 겁니다.
2024년 12월 10일 클로징. #
김수지 앵커: 내일은 12월 12일, 지난 1979년 군사반란이 있었던 날입니다. 군사반란을 일으킨 지 얼마 있지 않아 계엄군은 광주에서 학살을 저질렀죠. 그로부터 45년이나 지났는데, 광주의 참상은 2024년 서울에서 재현될 상황이었습니다.

조현용 앵커: 만약 12.3 내란을 여러분께서 막아내지 않으셨다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아이들의 삶까지 파괴됐을 겁니다. 그런데도 여당 중진이란 이들은 토요일에 탄핵안을 표결하면 집회 시위자들 때문에 자신들이 위험할 거라며 국회의장에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소립니다. 역사의 역행을 막아냈고 지금도 맨몸으로 막고 있는 수준 높은 시민들을 매도하고 있는 내란 비호자들이야말로 반역을 멈춰야 합니다.
2024년 12월 11일 클로징. #
조현용 앵커: 변명은 비겁했습니다. 태도는 비루했습니다. 표현마저 저열했습니다. 망상에 빠진 채 이대로 혼자 퇴장하진 않겠다며 국민의 삶과 나라의 운명을 볼모로 붙잡고 허우적대는 듯 보이는, 내란 수괴로 지목된 피의자의 반복되는 파렴치한 거짓말에 제정신이 아니란 표현조차 부족할 지경입니다.

김수지 앵커: 대통령이란 호칭을 붙이는 것도, 담화라는 표현을 쓰는 것도 과연 적절한가 싶게 만드는 29분이었습니다.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이 왜 그 긴 시간을, 앞으론 또 얼만큼을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듣는 데 써야 할까요.
2024년 12월 12일 클로징. #
김수지 앵커: 이곳 국회 앞에서 느낄 수 있는 분노한 시민들의 외침과 이 추운 날씨에도 거리로 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저 뒤에 있는 국회의원들에게도 분명 잘 들리고 잘 보일 겁니다.

조현용 앵커: 세상을 극도로 어지럽히는 한 명이 권력을 가졌다고 막기 어려운 것처럼 보이십니까. 그러나 여의도에 모인 시민들의 마음이, 전국 각지에서 뜻을 함께하는 국민들의 마음이 서로 연결돼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한 사람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큰 하나라는 걸 잊지 말아주십시오.
2024년 12월 13일 클로징. #
국민에겐 뽑을 권한도 있지만 뽑아낼 권한도 있습니다. 지난 끔찍했던 내란 사태를 막아내고 결국 멈추게 만든 시민들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2024년 12월 14일 클로징. #

4. 논란 및 사건 사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방송 선택 2022 진행 당시 편파 진행 논란을 야기했다.

개표 막판까지 경기도지사 선거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끈질기게 따라잡고 결국 역전을 하는 판이 되면서 쉽사리 결판이 나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 개표 방송 5부가 오전 7시 30분경까지 장장 7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펼쳐지자 함께 진행을 하던 이재은 아나운서는 먼저 퇴근을 하고 조현용 앵커만 염규현 기자와 둘이 남아 진행을 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염규현 기자의 진행을 여러 번 끊는다든가, "새 정부의 국정안정 목표가 지방선거를 통해 큰 그림을 그려 놓았는데 그게 완성되지 못했다", "김동연 후보가 찬물을 끼얹는다", 민주당이 완전히 무너지는 상황이었는데 김동연 후보가 막판에 역전을 이뤄내기 직전이다" 라는 등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에 편향적이게 보일 수 있는 발언을 여러 차례 한 것.

이로 인해 새벽까지 개표 방송을 시청하던 수많은 시청자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지사 및 김동연 후보 지지자들의 불만이 쏟아졌으며, 청년의꿈과 같은 반민주당,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서조차 "앵커가 좀 말을 이상하게 하는 거 같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또한 MBC측에도 앞으로의 선거 개표 방송에는 기용하지 말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조현용 기자의 진행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나도는데,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뉴미디어 뉴스인 14F의 컨텐츠 ' 소비더머니'만을 진행하면서 TV 방송에서의 진행 윤리를 망각하고 해서는 안 될 진행을 자신도 모르게 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었다.[9]

편파 진행 논란이 커지자 6월 3일 MBC 옴부즈맨 프로그램 <탐나는 TV> 방송에서 조 기자와 MBC 선거방송기획단의 공식 입장이 표명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었다.

5. 여담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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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05 ~ [2] 비공개 계정 [3] 입사전에는 CBS 노컷뉴스 인턴기자로 활동했다. [4] 여성 앵커인 김수지 아나운서와의 나이차는 7살로, 뉴스데스크 역사상 남녀 앵커의 나이차가 가장 적다. 김 아나운서의 경우 강원민방 출신 경력직이라 기수에 비해 나이는 많은 편. [5] 소비더머니 진행 이력 자체는 큰 논란이 되지는 않았지만, 소비더머니는 인기와는 별개로 재벌들의 성공 신화는 다소 과장되게 부풀려서 설명하고, 재벌들의 기업범죄나 과오는 축소해서 설명하거나 당시 시대 상황을 언급하며 나름 재벌들을 변호해서 설명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당연히 친노동계층, 반기득권 성향이 강한 MBC 뉴스의 현 주 시청층 입장에선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조현용이 그닥 달가웠을 리가 없었다. [6] 뉴스데스크 앵커 발탁 이후에는 과거 소비더머니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절실하게 정부에 대한 비판 리포트를 전달하고 있다. [7] 정황 상 현재 JTBC와 투톱으로 연일 단독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논란과 관련된 보도를 두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추정. [8] 이 부분부터 감정이 격해져 울음을 참으며 멘트를 이어나갔다. [9] 실제로 그를 잘 아는 MBC 보도국 관계자가 "현용 선배가 소비더머니 제작을 담당하는 디지털뉴스부로 전출된 2019년 이후로 독자적으로 뉴스 기사를 작성한 경우가 눈에 꼽을 만큼 없다"고 밝힐 정도로 근 2년간 조현용 기자의 뉴스 리포팅 경험은 지난번 대선 개표 방송과 이번 방송이 유일할 정도였다. [10] 당시 MBC는 2012년 공영방송 총파업이 실패하면서 대다수의 파업 참여 기자들이 한직으로 좌천당하고 정부 비판 능력을 상실한 어용 언론이 된 상태였다. [11] 글에서는 박장호 보도본부장만 언급하지만, 박범수 뉴스룸국장(보도국장)부터 # 안형준 사장까지 # MBC의 보도 부문 간부, 임원들이 전원 복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