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생애

상위 문서: 조주빈

1. 가정 환경2. 교우관계3. 주변관계4. 대학 및 군 복무5. 보육원 봉사활동 기록6.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7. 기타 및 근황

1. 가정 환경

1995년 태어난 조주빈은 가정환경이 상당히 어두웠다. 초등학교 재학 시절이었던 8살, 그의 어머니는 집을 나갔으며,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누나가 있으며 어머니를 제외한 아버지, 누나와 셋이서 임대주택에서 월세를 내는 경제적 환경에서 어렴풋이 삶을 연명해왔었다고 한다.

방송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피디의 취재결과에 의하면 특히 조주빈의 아버지는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꾸리는 가장 역할을 했지만 아주 보수적이여서 때때로 가정폭력을 일삼았었고, 이런 상황에서 도덕에 대한 인식이 뒤바뀌며 점차 박사방을 운영했을 때의 모습이 되어가는 듯 냉혹해져만 갔다고도 한다. 그 때문인지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종종 오프라인에서 지인 뿐만 아니라 박사방에서도 그녀라 지칭하며 매우 증오했지만 아버지도 그에 못지않게 매우 증오했었다고 한다. #

2. 교우관계

인하부중, 인하부고를 졸업했으며, 어두운 가정환경과는 다르게 학교에서 교사와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었다고 하며 학교의 각종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했고,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결석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성실한 학생이었다. #

3. 주변관계

그의 인간관계는 평범했고 말이 많았고 농담을 잘하던 학생이라 친구들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돈에 대한 얘기를 자주하며 돈에 집착이 심했었다고 공통적으로 증언한다.

4. 대학 및 군 복무

그는 인하공업전문대학 정보통신학과를 14학번으로 입학하여, 2018년에 졸업하였는데, 본인은 자신의 학력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하여 군시절 동기들에게 인하대를 다닌다는 거짓말을 하고 다녔으며 인하대학교로 편입하려고 하였지만 실패하였다. 이 시절에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해 있었고, MBC에서 조주빈의 대학 동기, 군대 후임 등의 지인들과 인터뷰를 할 당시 대학에서는 친구와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군대에서는 후임을 괴롭혔다고 한다. #

군복무는 강원도 전방의 한 야전부대에서 했다.

5. 보육원 봉사활동 기록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아, 나 역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다 군 전역 후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보육원 아이들과 더불어 운동회에 참여하니 내내 친근하면서도 새로웠습니다. 웃고 떠들며 부대끼다 보니 어느새 봉사자와 수혜자의 관계가 아닌 형과 동생, 오빠와 동생이 되어 편안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봉사를 삶의 일부로 여기고 지속적으로 봉사할 계획입니다.

조주빈이 해당 행사에 참가했을 때의 발언

조주빈은 대학 마지막 학기를 보내던 2017년 10월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듬해 3월까지 5개월간 봉사 활동을 하고 1년간 활동을 중단하였다 2019년 3월 봉사활동을 재개하였는데, 조주빈이 박사방에서 범행을 저지르던 시기와 겹친다. 이 시기의 조주빈은 휴대전화를 자주 들여다보고 동료들에게 "도청장치를 만들자"는 이야기를 하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인로 소재 ‘신명보육원’에서는 2019년 11월 2일, 인천동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초대하여 ‘한마음 운동회’를 진행했다. 여기에 조주빈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6.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

그는 2018년 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보이스피싱 및 마약사범 신고로 범인 검거에 기여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신고보상금 5회(미추홀서 4회, 연수서 1회) 총 14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감사장을 받은 약 1년 뒤인 2019년 6월에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마약 판매자들에게 직거래를 하자고 꾀어낸 다음 형사들을 불러 두 명의 마약사범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으며, 포상금도 1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한다. #

위의 보육원 봉사활동 기록, 네이버 지식인에 달았던 답글[1]과 함께 보면, 전형적인 두 얼굴을 가진 사람으로 보인다.

7. 기타 및 근황

2021년 10월 14일, 본인의 26세 생일에 42년 형을 확정받았으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여론에 의해 과도한 형을 받았고 자신이 죄를 지은건 인정하지만, 자기 자신에게 내려진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이후에는 언론사가 자기 아버지가 자기를 도왔다고 선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언론사에서 절차도 없이 자신의 신상을 공개했다고 주장했으며 자기 자신은 사형수가 아니라 교정을 명 받은 사람이라고도 말했다. 그 후엔 또 자신이 허위사실로 인해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으며 건강이 나빠지는 등 자신이 잘 지내지 못했다며 자기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만 허위사실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언론사가 멀쩡한 사람을 죽일놈 만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2][3]

또한 최근에는 이은해에게 검찰 조사에 협조하지 말고 모든 진술을 부인하라는 편지를 쓰기도 했다. #

선천적으로 불리한 신체를 타고났었던 때문인지 일베 회원 답지않게 장애인 비하에 극도로 혐오감을 드러내며 갓갓과의 대화에서도 갓갓이 장애인을 비하하는 용어를 쓰자 매우 분개했다고 한다.

2023년 5월 14일에는 사법부는 믿을 수 없다고 하고 국민참여재판을 요청했지만 기각당했다. #

[1] 성추행 당한 여학생의 고민글에 부모님과 상의하고 범인을 잡는 게 좋겠다는 답글 등 [2] 처음으로 만든 블로그가 차단당하자, 다른 블로그로 이를 주장하고 있다. [3] 이후 법무부의 집중 감시 대상이 되었는지 조주빈의 블로그에 있는 게시글은 전부 삭제되었고 블로그도 더 이상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블로그뿐만 아니라 구글, 인스타그램도 규정에 따라 영구 동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