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早 朝 割 引이른 아침에 장소, 교통 따위에서 할인을 받는 관행이라는 뜻을 공유하는 단어.
2. 영화
영화관에서 오전 시간대, 주로 첫 회 한정으로,[1]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입장 요금을 할인해 주는 행위를 뜻한다. 조조는 이른 아침을 뜻한다. 영화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 정도 할인을 해준다. 일반 영화 티켓이 14,000~15,000원으로 오른 2024년 기준 대략 1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오전 시간대에는 영화관에 사람이 적기 때문에, 관객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오전 10시 정각 이전에 시작하는 1회차 상영 영화가 조조할인 대상이다.한편 새벽까지 영업하는 국내의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은 심야 시간대(보통 23시 이후)에도 할인을 적용한다. 다만 이쪽의 할인율은 10% 정도로 그렇게 크지는 않은 편. 딱 1,000원 정도 할인 되는 셈이다. 코로나 이후로 심야 영화가 극히 줄어들어 심야 할인을 받기도 어렵다.
삼국지의 조조와 한국어 발음이 같아서 관련 말장난도 있다. 장비가 영화를 보러갔다가 좀 뒤에 씩씩대고 들어와 유비가 "왜 그러냐"고 묻자 영화관을 박살냈다면서 "조조만 할인해준다지 않소!"라고 대답했다거나, 옛날 조조가 적벽대전을 준비할 때 이를 알아챈 무기상들이 화살을 비싸게 팔자 한 무장이 "조조 님의 명이니 싸게 파시오."하고 협박했다는 데서 조조할인이라는 말이 생겨났다는 등. 이 아재개그의 압권은 삼국지 디펜스.
죠죠와 엮일 때에는 가격을 깎아주지 않으면 오라러쉬[2]를 맛보게 해주겠다고 협박해서 가격을 깎는다는 개드립이 나올때도 있다.
또한 영화 '조조'를 조조로 보았다느니 등 많은 말장난들이 있다.
3. 대중교통
수도권 대중교통의 경우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 이전까지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경기도 시내버스, 인천광역시 시내버스[3] 및 수도권 전철 이용시 교통카드를 사용할 때만 성인기준 정상 요금에서 20%를 할인해 주는 정책이다.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와 무관한 교통수단은 당연히 제외. 시외/고속버스나 공항리무진, 인천국제공항철도의 독립운임구간 등.
KTX 또한 아침 일찍 출발하는 열차일수록 할인을 크게 해 주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