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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7:22:17

조원우/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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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관2. 경력
2.1. 한화 이글스 코치2.2. 롯데 자이언츠 코치 1기2.3. 두산 베어스 코치2.4. SK 와이번스 코치2.5. 롯데 자이언츠 감독2.6. 야인 시절2.7.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 2기 시절
2.7.1. 2022시즌 미등록 신분 덕아웃 동행 사건2.7.2. 이후
2.8. 롯데 자이언츠 3기

1. 개관

주로 외야수비 코치를 맡았으며, 수비코치로의 평가는 꽤 좋았다. 그의 손을 거친 의 수비가 꽤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 경력

2.1. 한화 이글스 코치

은퇴 후 곧바로 한화 이글스의 2군 수비코치로 합류했다.

2009년 한 해 동안 한화에서 코치를 맡다가, 시즌 후 김태균 치바 롯데 마린즈에 입단하자 같이 일본으로 건너가 치바 롯데에서 1년간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2.2. 롯데 자이언츠 코치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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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로 온 후 외야 수비코치를 맡게 된 조원우.

2010년 한 해동안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고, 귀국한 뒤 롯데 자이언츠의 코치로 합류했다. 이로서 현역 시절 한 번도 입어보지 못한 고향 팀 유니폼을 처음으로 입어보게 되었다.

보직은 외야수비 겸 1루 주루코치. 실제로 조원우가 외야수비코치로 부임한 뒤 스프링캠프부터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았던 손아섭의 외야 수비가 가면 갈수록 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하물며 수비에선 도저히 답이 안 나오던 김주찬마저 7월이 지나면서 정상적인 외야 수비가 가능하도록 바꿔 놨으니... 이 때문에 같은 수비코치지만 내야를 담당하는 공필성과 많이 비교되고 있는 상황. 7월 31일 경기에서 보살 2개를 기록했던 손아섭도 인터뷰에서 조원우 코치의 지도 덕에 수비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근성으로 불의의 부상을 딛고 일어난, 쌍방울 레이더스다운 선수. 여담이지만 롯데 코치로 부임할 당시 손아섭, 김주찬, 전준우의 글러브가 길도 제대로 안 들어있었다며 황당해했다고 한다.[1]

2012년에는 3루 작전코치를 겸임했는데, 3루에서 이해할 수 없는 상황 판단으로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어째서 이 항목에 제대로 작성이 되지 않았었는지 의문.

그러나 시즌이 종료된 2012년 10월, 사의를 표명하며 구단을 떠났다. # 양승호 감독의 퇴임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2.3. 두산 베어스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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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야수비 코치 시절

롯데에서 나온 후 곧바로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비 코치로 임명됐다.

그런데 시즌 종료 후 김진욱 감독이 경질되자 김민재와 함께 사임, 한 시즌만에 팀을 떠났다. #

2.4. SK 와이번스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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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결별한 후, 2013년 12월 18일 SK 와이번스의 1군 주루코치로 임명되었다. 이로써 조영민과의 트레이드 이후 8년만에 친정팀 SK로 다시 오게 되었다.

2014년 이만수 감독을 포함한 모든 코치들이 비난받는 와중에도, 뛰어난 판단으로 김경기 타격코치와 함께 비난의 화살을 피했다.

김용희 감독이 부임한 2015년부터는 외야수비 및 작전코치를 맡기 시작했다. 이에 막장 수비력으로 악명높았던 외야수 이명기를 손봐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으며, 주루코치와 외야수비코치를 겸하게 되었다. SK 팬들은 이명기의 외야 수비력이 만약 정말 좋아진다면 종신계약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2015년 시즌 초반에 진짜로 이명기의 수비력이 좋아졌다! 전년도에 비해 수비력에 훨씬 안정감이 생긴 것은 물론, 간간이 호수비도 보여주는 중. 역시나 외야수 전문 수비코치의 명성은 그대로 이어졌다.

2015년 8월 15일, 김경기 수석코치가 3군으로 강등되면서 잔여 시즌 동안 수석코치를 맡게 됐다.

2.5. 롯데 자이언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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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8일에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양승호 감독 재임 시절 이후 3년만에 롯데로 컴백했다. 이종운 감독에 이은 외야수 출신 초보 감독으로, 이종운 감독이 경질되며 외야수 출신 감독의 맥이 끊길 뻔 했으나 이번 선임으로 외야수 출신 감독의 명맥은 2016년에도 이어지게 되었다. 또한 역대 최초 1970년대생 감독으로 최연소 감독이 되었다.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3억, 연봉 2억.

팬들의 반응은 격노. 특히 장성우 사생활 폭로 사건까지 겹쳐 아주 제대로 유전이 터졌는데, 롯데 프런트는 "로이스터도 후보군에 있었다" 라는 말로 유전에 불을 붙여 팬들의 염통을 불살라버리고 있다. 이후 선임배경에 대해 본인이 직접 인터뷰를 했는데 상황이 가관이다. #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종료 후 곧바로 롯데 측에서 연락이 온 걸로 보이는데, 본인은 당초 코치 복귀 제안인 줄 알았지만 알고 봤더니 감독으로 임명하려는 제안이었다고 한다.
Q. 어제(7일)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렀다. 다음날 롯데 감독 사실이 발표됐다. 이미 얘기가 돼 있었던가.
A. "전혀 몰랐다. 앞서 롯데 관계자들로부터 '롯데 와야지'라는 농담같은 말을 들은 적은 있었다. 롯데에서 코치로 일한 적이 있으니 으레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고 ‘내가 지금 SK 수석코치인데 어딜 가느냐’고 말하고 잊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경기 끝나고 롯데 운영부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롯데 오라고 하더라. '오늘 경기 진 사람한테 무슨 소리냐' 했더니 감독으로 영입하려 한다고 하더라. 잠시 고민 했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SK 숙소에 돌아와 함께 인천으로 이동했고, SK 코칭스태프와 맥주 한 잔 했다. 그리고 나서 롯데 단장님과 계약서에 사인했다"

김용희 감독한테 얘기는 하고 사인한 건지 의심스러울 지경. 근데 이창원 사장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 파악해 선임했고, 로이스터는 생각도 한 적 없다." 며 손발안맞는 언플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사장 인터뷰를 보면 위의 조원우 인터뷰와 전혀 말이 안 맞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SK 구단 관계자 인터뷰로 정말 김 감독에게 일절 얘기도 없이 감독을 선임한 게 밝혀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신임 감독으로 SK 조원우 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원우 신임 감독은 바로 전날 밤 23시 8분께까지 SK 더그아웃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지휘했다. 그리고 충격적인 패배 바로 다음날 아침 다른 팀의 감독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충분히 사전 접촉이 의심될 만한 상황이었으나 SK 관계자는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조원우 전 코치가) 어제 경기가 끝난 뒤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밤새 고민을 하셨고 오늘 오전에 (롯데행을 결정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SK 입장에서는 물론 아쉽지만 (프로야구 감독직은) 일부 선택 받은 사람들만이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닌가. 3년 계약을 해서 계약 기간은 내년까지였지만 기쁜 마음으로 보내드렸다"고 설명했다.

조원우 인터뷰와 SK 관계자 인터뷰의 내용이 같은 것으로 보아 이창원의 인터뷰가 거짓말이 된다. 시즌 시작도 전에 프런트는 프런트대로 조원우는 조원우대로 좋지 않은 이미지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감독 자리라는 게 야구인 생활 평생 한번 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는 있다. 보통 김성근을 생각하지만 김성근은 커녕 선동열 정도만 돼도 감독으로서는 크게 성공한 축에 속하는 것이 현실이다.[2] 그리고 프로구단 감독 경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야구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꼽히기에 수많은 감독 후보군들이 1년짜리 감독이라도 해보려고 줄을 서는 것이 현재 프로스포츠의 현실이다. 즉 구단이 철저하게 갑이라는 이야기.[3] 조원우 만한 인재가 야구계에 널린 상황에서 만약 조원우가 조건 때문에 망설이다가[4] 이 기회를 놓치게 되면 나중에 기회가 온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즉 당시 제의를 승낙하는 건 조원우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선택이었던 것.

2.5.1.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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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승부처가 아니다.[5]

감독감이 부족한 KBO에서 그의 행적은 KBO의 비전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지만 2016년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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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2017년

후반기 돌풍을 일으키며 5년만의 가을야구를 성공시킨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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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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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 지적하지만 롯데는 감독이 상식적인 경기 운용만 보인다면 치고 올라갈 힘이 충분한 팀입니다. - 케이비리포트 #
결국 비극으로 끝난 시즌. 잔여 계약을 2년 남기고 재부임 1년차에 경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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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성적

역대 감독 전적
연도 경기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2016 롯데 자이언츠 144 66 78 0 8위
2017 144 80 62 2 3위 3위[6]
2018 144 68 74 2 7위
통산 432 214 214 4 ­

통산 승률은 정확히 5할이다. 다만 2017년 한 해에 거둔 성적이 워낙 좋았던 덕분에 다른 두 시즌의 부진을 상쇄해 나온 결과라고 봐야 할 듯.

2.6. 야인 시절

롯데 자이언츠 감독에서 물러난 후에는 근황이 알려지지 않다가, 2019년 3월 28일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 팀에서 1년간 지도자 연수를 받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트레이 힐만 전 SK 감독과[7] 한화 시절 팀 후배였던 류현진의 주선으로 인해 지도자 연수를 갈 수 있게 됐다고 하며, 출국 전 인터뷰를 통해 "밑바닥에서 시작하지만 자신의 야구 인생에서 다시 오지 못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차근차근 배워나가겠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2019년 6월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 팀에서 코치로 활동 중인 홍성흔과 오랜만에 조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둘은 지난 2011~2012년 2시즌 간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와 코치로 한솥밥을 먹은 관계기도 하다.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후 2020년에는 야인으로 지냈다. 롯데와의 감독 계약이 2020년 시즌 종료 후에 만료되다 보니 그때까지 롯데 구단으로부터 잔여연봉을 수령하고 있어서 조원우의 지도자 복귀는 2020년 시즌 후가 될 것으로 보였다.

2.7.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 2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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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6일 이종운의 사퇴에 따라 공석이 된 SK 와이번스 2군 감독으로 복귀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5년 만에 SK로 돌아오게 되었다.[8] 아이러니하게도 롯데 자이언츠 감독 시절에는 김원형 코치가 수석코치였으나 같은 날 SK의 새 감독이 김원형으로 발표되면서 상황이 바뀌게 되었다. 이로써 조원우와 김원형의 사이는 매우 깊다는 것이 또 다시 드러나게 됐다. 김원형이 SK 코치에서 물러났을 때 아무런 연고도 없는 롯데로 가는 결정적 계기가 조원우의 러브콜 때문이었고 반대로 야인 생활을 하던 조원우가 SK로 복귀하는 계기가 김원형의 러브콜이기 때문이다.

2021년 8월 팀이 8월에 단 2승만을 거두는 등 부진이 심해지자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1군 벤치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팀이 한참 잘 나가던 2022년 4월 22일 모친상을 당했고 이날 열릴 예정이던 대전 한화전부터 출장하지 못했다.[9] 4월 29일 문학 두산전부터 복귀한다.

이후 엔트리에서 말소된 채 1군 선수단과 계속 동행하다가, 9월 20일 kt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코치로 등록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2.7.1. 2022시즌 미등록 신분 덕아웃 동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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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6일 조원우 벤치 코치가 미등록 코치 신분으로 1군 덕아웃과 동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기사를 올린 마이데일리 이석희 기자는 조 코치가 모친상을 당한 지 4일이 지난 4월 26일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현재 시점인 2022년 6월 26일까지 1군과 2군 어디에도 등록이 되지않은 상태라는 것을 KBO를 통해 확인했으며, 이진영 코치를 콜업하는 과정에서 조원우 벤치코치를 1군에서 제외했다는 것이 KBO의 선수등록 현황에 나와 있다고 서술했다.[10]

그런데 문제가 된 부분은 미등록 코치 신분인 조원우 코치가 1군 경기 덕아웃에서 발견됐다는 점이다. 5월 28일 광주에서 열린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비롯한 여러 경기에서 중계카메라를 통해 조 코치가 1군 덕아웃에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조 코치가 기사 발표일로부터 10여일 전까지 1군과 동행을 하며 훈련시간에 선수들과 아니면 상대방 선수, 특히 롯데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했다는 것이 SSG 주변의 이야기라고 서술했다. 이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고, 경기 내 적발 시 퇴장 사유가 된다. 가끔 현역 은퇴를 앞둔 선수나 부상을 당한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을 때 짧은 기간정도는 선수단과 동행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조 코치의 경우에는 이러한 상황이 두 달째 이어오고 있으며, 미등록 코치가 1군 덕아웃에 있는 경우에는 선수들에게 조언이나 코칭 등을 해줄 수 있어 경기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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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가 지난 6월 6일 SSG 랜더스의 일부 1군 코치들을 초청하여 음식을 대접했는데 이 자리에 조원우 벤치코치도 함께했다.[12] SSG 측은 현재 조원우 벤치코치가 대체 용병을 물색하기 위해 류선규 단장과 함께 출국해 미국과 중남미를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코치라기보다는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이후 귀국하고 나서도 1군 선수단과 계속 동행하면서 경기 전 훈련을 지도하거나 상대팀 코칭스태프와 인사를 나누는 등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1군 엔트리에는 조원우 코치가 등록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후속 기사에 따르면 조 코치가 1군 동행 초반에는 선수단과 함께 덕아웃에 있었으나 규정상 덕아웃에는 있을 수 없다 보니[13] 경기 전 선수들의 훈련을 돕다 경기가 시작되면 라커룸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2.7.2. 이후

시즌 막판이던 9월 20일 kt wiz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5개월만에 정식 코치로 전환되었다. 반대급부로 정경배 타격코치가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아무래도 포스트시즌까지 미등록 신분으로 선수단과 동행하기엔 무리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팀 SSG 랜더스가 정규시즌에서 우승하고,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통합 우승을 이뤄내면서 선수 시절 인연이 없었던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처음으로 껴보게 되었다.[14]

2023년부터는 김민재 코치와 보직을 맞바꿔 1군 수석코치를 맡으면서 김원형 감독을 옆에서 보좌하게 됐다. 과거 롯데 시절 조원우 본인이 감독이고 김원형이 수석코치였는데 SSG에서는 그 반대가 된 셈이다.

그런데 2023년 시즌 후 김원형 감독이 갑작스럽게 경질당하고 김원형 시절 코칭스태프 대다수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지 못하고 팀을 떠나는 와중에도 SSG 코치로 잔류했다. 김원형 전 감독의 최측근격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SSG에 남게 된 걸 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셈. 이후 이숭용이 신임 감독으로 내정된 뒤에도 팀에 남아 1군 벤치코치를 맡게 됐다.

시즌 후 발표된 2025년 코칭스태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게 확인되면서 SSG를 떠나는 게 기정사실화됐다.

2.8. 롯데 자이언츠 3기

2024년 11월 6일, 롯데 자이언츠의 수석코치로 합류하며 6년 만에 다시 롯데로 복귀했다. # 한편 김용희, 양상문, 이종운에 이어 과거 롯데 1군 감독 출신이 다시 롯데 코칭스태프로 돌아온 네 번째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김태형 감독이 직접 조원우를 수석코치로 영입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는데, 두 사람은 2014년 SK 코치 시절 1년간 함께 일한 바 있고 조원우가 과거 롯데 감독을 맡던 시절 당시 두산 감독이던 김태형에게 조언을 구한 적 있는 등 사석에서도 친분이 있다고 한다.

등번호는 코치시절 내내 달았던 74번을 그대로 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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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명 모두 프로 입단 전에는 내야수였다. [2] 김성근은 현재 논란이 많은 감독이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1000승 이상+5할 이상과 우승반지 3개(SK와이번스 3)는 그냥 얻어지는게 절대 아니니, 신임 감독과의 비교 선상에 놓일 수가 없다. 선동열의 경우 지금은 감독 커리어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고 또 언제 감독을 맡을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감독 하면서 두 번 우승 해보는 것도 결코 쉽지 않다. [3] 물론 구단측을 상대로 어느 정도 영향력 행사가 가능한 감독도 있지만 특급 감독 한정. 그나마도 마지막 임기 성적이 안좋으면 김재박처럼 감독 복귀가 어려워진다. [4] 연봉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지만, 고령도 아닌 젊은 초보감독의 계약기간이 고작 2년이었다. 이종운의 예로 볼 때 이마저라도 지켜줄지 의심스러운 상황. [5] 1년 내내 언론에서 자주 언급한 말. [6] 준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에게 패했으나 NC가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면서 최종순위는 그대로 3위. [7] 롯데 감독 시절 SK와 경기를 하게 되면 힐만 감독을 찾아가 평소 예의를 갖추고 늘 공손하게 맞아줬다 보니 힐만 감독의 호감을 쌓았고, 올스타전에서 친분을 쌓았다고 한다. 이에 힐만 감독도 조원우를 좋게 평가하며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부탁해도 된다며 호의를 보였고, 2018년 시즌 종료 후 조원우가 롯데 감독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하던 중 SK 사령탑에서 물러난 힐만이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조원우와 만나 작별 인사의 시간을 가졌는데, 이 때 미국 연수를 주선해 줄 수 있냐고 요청하자 흔쾌히 도와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8] 특이하게도 롯데 자이언츠 1군 감독 임명 당시에도 전임자가 이종운이었다. [9] 아이러니하게도 조원우 코치가 잠시 이탈했던 한화전에서 SSG는 처음으로 위닝시리즈를 내주었다. [10] 1군 덕아웃에는 감독과 9명의 코치진으로 구성되어 총 10명의 코칭스태프가 들어갈 수 있다. [11] 실제로 2010년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김성근 SK 감독이 엔트리에서 빠진 양준혁의 덕아웃 동행과 관련해 "원리원칙에 어긋나는 일이 너무 많다,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한다"라고 지적했고 결국 KBO도 규정대로 선수 등록이 되지 않은 양준혁의 덕아웃 합류를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 김성근 감독이 양준혁 문제에 대해 원리원칙을 강조하자 상대팀 선동열 감독과 진갑용, 박한이는 굳은 표정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12] 손지환 수비코치, 이대진 불펜코치, 전형도 주루코치, 조동화 주루코치, 정상호 배터리 코치는 빠져있다. [13]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을 경우 규정상 경기 도중에는 덕아웃에 있을 수 없다. 실제로 엔트리에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1군 선수단과 동행하는 코칭스태프나 선수의 경우 경기 전 훈련하는 타임에는 선수단 훈련에 참석하다가 경기 시작 직전 라커룸으로 들어간다. [14] SK 시절이던 2003년 한국시리즈, 한화 시절이던 2006년 한국시리즈 두 번을 나가봤으나 둘 다 준우승에 그쳤고, 두산 코치 시절이던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며 그동안 우승반지와는 인연이 아예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