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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5 23:01:03

조던 헤어 스타디움

파일:Jordan-Hare Stadium_auburnstadium.jpg
오번 타이거즈
조던 헤어 스타디움
Jordan-Hare Stadium
정식명칭 팻 다이 필드 앳 조던 헤어 스타디움
주소 251 South Donahue Drive
소유·운영 오번 대학교
개장 1939년 11월 9일
수용인원 88,043[1]
잔디 Tifway 419 Bermuda
홈팀 오번 타이거스

1. 소개

앨라배마주 오번에 있는 오번 대학교 캠퍼스 내부에 위치한 경기장. 1939년에 개장한 이후로 오번 대학교 미식축구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브라이언트 데니 스타디움과 더불어 앨라배마주를 대표하는 경기장이다.

2. 역사

1939년 개장하였다. 그러나 작은 경기장 규모 및 어번 시 내의 부족한 인프라[2]로 인해, 개장 첫 10년간 홈 게임은 고작 12게임 밖에 치를 수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홈 경기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정팀에 따라 홈 경기장을 옮겨서 치러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 예를 들면 조지아 대학과의 경기가 열릴때면 홈 경기를 어번 바로 옆이긴 하지만, 조지아 주에 속해 있는 콜럼버스에서 가져야 했으며, 테네시와의 홈 경기는 버밍햄의 리전 필드 스타디움에서 이루어졌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어번은 지속적으로 홈 구장의 확장을 추진했다. 1940년대 까지 15,000명 가량이었던 수용인원은 1949년 확장을 통해 21,500명을 늘었고, 꾸준한 증축을 통해 1970년대에는 6만명의 수용 인원을 갖췄다. 이러한 관중 수용 능력의 증가와 어번 시의 인프라 확대로, 1970년대 이르러서는 거의 모든 홈 경기를 조던-헤어 스타디움에서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확장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시즌 중 가장 큰 경기라 할 수 있는 앨라바마 대학과의 아이언볼 경기는 수용인원이 월등한 버밍햄의 리전 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3]. 문제는 리전 필드가 중립구장이라기 보다는 앨라바마 대학의 홈과 같은 구장[4]이었기에 어번 입장에서는 껄꺼로운 부분이 있었다. 어번은 지속적으로 아이언 볼 규정을 홈 앤 어웨이로 바꾸어 어번 홈 경기만이라도 조던 헤어 스타디움으로 가져오고자 했다. 이러한 시도는 앨라바마 풋볼에 큰 영향을 가지고 있던 폴 브라이언트가 사망 후, 본격적으로 논의 될 수 있었고, 마침내 조던-헤어 스타디움이 증축하여 구장의 수용인원이 리전 필드를 넘어선 1989년에 비로소 조던 헤어 스타디움에서 아이언 볼 경기를 열 수 있게 되었다[5].

3. 여담


[1] 2023년 시즌 기준 [2] 숙박 시설이 매우 부족했고, 어번 시내 공중 화장실을 갖춘 주유소가 단 2곳에 불과했다 [3] 지금은 리전 필드가 노후화 문제로 어퍼 댁을 철거하여 수용인원이 줄었지만, 당시만 해도 83,091석의 앨라바마 주 최대의 구장이었다 [4] 리전 필드가 위치한 버밍햄은 앨라바마 대학이 위차한 터스칼루사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불과하다 [5] 이때의 증축을 통해 조던 헤어 스타디움의 정원은 85,214명에 달했고, 2000년대 중반 데니 브라이언트 스타디움이 증축하기 전까지 앨라마바 최대 경기장이었다 [6] 전광판 크기는 알라바마 대학 보다 훨씬 크다. 알라바마 대학은 대신 전광판이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