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조던 하워드(Jordan Howard) |
생년월일 | 1996년 1월 6일 ([age(1996-01-06)]세) |
국적 | 미국 |
출신학교 | 센트럴 아칸소 대학교 |
신체 조건 | 176cm, 85kg |
포지션 | 포인트 가드 |
프로입단 | 2019년 외국인선수 자유계약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소속팀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2019.10~12) 부르호스 데 과야마(푸에르토리코 리그)(2020~) |
1. 개요
KBL에서 뛰었던, 前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소속 외국인 선수.2. KBL 이전
조던 하워드는 맨발 신장 1.80m가 채 안 되는 선수이지만, 득점 능력이 매우 좋고, 농구 센스, 패싱 능력이 매우 우수한 단신 가드 선수이다. 센트럴 아칸소 대학교 4학년 시절 경기당 평균 25.1득점으로 NCAA 전체 3위에 랭크되었다.대학 4년 통산 평균 득점이 20득점이 넘고 3점슛 성공률이 40%(경기당 3.1개)가 넘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실현해주는 대표적인 단신 선수이다.
대학 졸업 후 NBA 드래프트에는 낙방했지만, NBA G 리그에서 뛰었는데, 경기가 거듭될수록 좋은 기량을 보였다.
얼마 전 막이 내린 2019 NBA 서머리그에서는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뛰었는데 지난해 보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면서 현장에 몰려든 전 세계 스카우터들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3. KBL 경력
2019-20시즌 오리온이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는데 포인트 가드가 충분치 않은 팀에서 활약할 것이다. 특히 용병 잘 뽑기로 유명한 추일승 감독이 영입한 것이라 기대가 크다.많은 나이에 부상을 당할 위험이 큰 랜드리보다 더 많은 출장 시간을 받을 것이다.
결국 랜드리는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시즌아웃이 되는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다시피 해야 한다.
12월 22일 전주 KCC 이지스전을 끝으로 KBL을 떠난 하워드는 총 25경기를 뛰며 평균 11.6득점 2.1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남겼다.
화려한 드리블과 좋은 모습을 종종 보여줬지만 기복이 좀 있고 팀에 맞는 선수가 아니라 결국 2019년 12월 24일 팀이 아드리안 유터를 영입해 퇴출당했다.
4. KBL 경력 이후
고양 오리온에서 방출됐던 조던 하워드가 푸에르토리코 리그(BSN)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BSN은 지난 1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워드가 새 소속팀 부르호스 데 과야마와 2020시즌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BSN은 통상 KBL 정규시즌 종료 시기와 맞물려 리그를 시작하는데, 올해의 경우 지난달 28일 개막전을 열었다.시즌 초반이지만 하워드의 활약은 꽤 쏠쏠하다. 하워드는 아틀레티코 산 저먼과의 첫 경기에서 24득점(3점슛 7개) 7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103-83)를 이끌었다. 이날 올린 24점은 양 팀 최다였으며 3점슛은 단 1개만 놓쳤다. 하워드는 이어진 두 번째, 세 번째 경기에서 각 29득점(3점슛 7개), 11득점(3점슛 1개)을 기록했다.
라파엘 로드리게스 과야마 구단주는 지난 4일 푸에르토리코 일간지 ‘엘 보세로’와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첫 두 경기를 통해 하워드가 팀에 얼마나 많이 공헌할 수 있는 선수인지를 알았다”라고 밝혔다.
하워드는 기량 미달로 오리온에서 방출됐다. 단신(178cm)인 점은 차치하고서라도 개인 공격에 치중한 나머지 동료들의 플레이를 살리지 못했다. 외곽슛 의존도도 높은 편이다. 하워드는 교체 전까지 경기 당 평균 4.5개의 3점슛을 쏘며 해당 부문 상위권에 들었다. 하지만 슛 성공 여부에 따라 경기력의 기복이 컸다. 푸에르토리코에서의 활약도 언제 무뎌질지 모를 일이다.
현재 푸에르토리코국가대표까지 뽑히는 등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