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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5 08:31:37

제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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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zoe2_jehuty_artwork_01.jpg

1. 개요2. 스펙3. 설정4. 제프티의 형태
4.1. 제프티(통상)4.2. 제프티 Ver.24.3. 데미지드 제프티4.4. 네이키드 제프티
5. 모형화6. 기타

1. 개요

존 오브 디 엔더스, 아누비스 존 오브 디 엔더스의 주역기체. 이름의 유래는 이집트 신화의 토트 신(학문, 지혜, 전쟁의 신)의 이집트학('토트'는 그리스식 이름이다.)의 이름으로[1], 영문 표기는 JEHUTY(정확히는 ḏḥwty).
일본어 표기가 ジェフティ기 때문에 Jefty로 오인해 ”제프티“로 표기했지만, 일어 발음과 영어 발음 모두 이집트식 이름인 제후티이며 제후티가 올바른 표기다. 허나 우리나라 정발판에서 제프티로 표기했으므로 본 문서도 그를 따른다.

2. 스펙

기종 : 오비탈 프레임
전고 : 18.7m
무장 : 패들 블레이드, V.G 캐논, 호밍 랜스, 액티브 매뉴버 위스프, 기타 벡터 트랩에 각종 화기 내장가능
기타 : 독립형 전투지원 AI 에이다(ADA)탑재, 벡터 트랩 및 소형 우렌벡 캐터펄트 내장

3. 설정

화성의 독립 군사조직 바흐람이 어먼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한 오비탈 프레임으로, '인류존망의 열쇠를 쥔 기체'로 불리며, 기체 자체로도 기존의 오비탈 프레임을 압도하는 고성능이다. 기능이 완전히 발휘되지 못한 불완전한 상태에서도 네이트, 아제이트, 네프티스, 자카트 등 원오프 커스텀의 오비탈 프레임을 능가하는 힘을 보여주었으며, 기능이 완전히 해방된 상태에서는 사실상 우주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물론 작중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먼 계획의 일환으로 동시기에 같이 제작된 동형기 아누비스와는 설계자인 로이드의 말을 빌리면 저 2기의 성능은 완전히 호각, 그야말로 쌍둥이나 다름이 없으며 기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타고 있는 프레임 러너의 실력 차이뿐이라고 밝혔다.

군사요새 어먼의 기동 키로서의 기능과 우수한 오비탈 프레임으로서의 기능 이외에도, 아누비스와 함께 유일하게 메타트론 우렌벡 캐터펄트의 기술을 응용한 단거리 아광속 순간이동 능력 제로 시프트를 보유하고 있다.

제프티를 탈취한 지구연합군은 어먼 계획 저지를 위해 제프티를 자폭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에이다에게 명령을 입력했는데, 1편의 엔딩에서 공개되는 위력이 22.3Gt라는 터무니없는 수치다. 이것은 양전자폭탄 15개분이라고 하며 차르 봄바의 400배를 능가한다. 이런 위력이 폭탄이 아닌 리액터 폭주만으로 얻어진다!

콕핏이 가랑이 사이에 위치한 건 오비탈 프레임이 다 그렇지만, 순항모드 시에 그 콕핏이 발딱 일어서는 모습은 상당히 민망하다. 거기에 제프티에 탑재된 AI 에이다여성형 AI라서 특히...

4. 제프티의 형태

2편 한정으로 주역기인 제프티는 작중에서 스토리 진행에 따라 형태와 스펙이 바뀐다.

4.1. 제프티(통상)

초기작인 존 오브 디 엔더스와, 아누비스 존 오브 디 엔더스 전반부에서 계속 볼 제프티의 형태. 이 상태로도 아누비스를 제외한 타 오비탈 프레임은 압도할 정도로 강력했지만 에이다의 대사에 의하면 네프티스에는 밀리는 것으로 보인다.

초기작인 Z.O.E에서는 푸른색을 기본으로 붉은색 액센트가 들어간 컬러지만, 후속작인 세컨드 러너에서는 붉은색 부분은 완전히 사라지고 푸른색/노란색의 조합이 되었다. 채도도 확 낮아져 회색에 가까워 보이기도 한다.

1편의 제프티는 13살짜리 소년인 레오가 엉업결에 타서 그냥 움직이기만 하는 수준이었던지라 에이다의 조언대로 레오가 이런 저런 모듈을 습득하러 다녀야했다. 그런 상태에도 바흐람의 고성능 오비탈 프레임을 썰고 다녔다. 마지막에는 아누비스한테 철저하게 관광당하고 겨우 빠져나갔지만. 에이다도 아누비스의 등장에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즉시 퇴각할 것을 제안한다. 반면 노먼은 아누비스를 탈취한 뒤 기체 성능에 크게 만족하는데(그 말을 들은 바이올라는 장난감에 흠뻑 빠진 어린애같다고 비꼰다) 수송 중인 걸 탈취했다고 하는 걸 보면 저 시점에서 아누비스가 제프티보다 먼저 최후 조정이 전부 끝난 상태였던 것 같다.

4.2. 제프티 Ver.2

흔히 버전2, 혹은 제로 시프트 개방 버전이라고 부르는 제프티. 세컨드 러너 후반부에서 로이드가 준 제로 시프트의 디바이스 프로그램 사실상 리미터를 해제한 완전한 상태의 제프티. 명칭은 'Ver.2'라고 하지만, 사실은 이게 제프티의 본래 모습이다. 스커트 사이트에 장비되어 있던 디바이스 위스프가 튀어나와 마치 판넬처럼 항시 제프티 주변을 떠다니는 게 특징이다. 이 상태에서는 제프티가 쓰지 못했던 특수 이동, '제로 시프트'가 가능하며, 저 위에 떠다니는 디바이스를 이용해 적을 원거리에서 붙잡거나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정도까지 오면 에이다가 "제프티의 현재 성능과 당신의 실력이라면 낙승"이라며 접근전이든 원거리 전투든 좋을 대로 하라고 한다.. 하지만 등장한지 얼마 안가 노먼이 어먼을 시동시켜 버릴 때 발생한 에너지 줄기 에 피탄당해서 대파당한다.

클리어 특전으로 2회차에서는 초반부터 사용 가능하다. 게임상에서의 성능은 공격력 2배, 입는 대미지 25% 경감, 일부 약한 공격 자동방어, 주위의 위스프 3개가 노멀 샷에 연동해 샷을 발사, 서브웨폰의 게이지 소모가 절반, 제로 쉬프트 사용가능.

4.3. 데미지드 제프티

노먼이 어먼을 시동시키면서 발생한 에너지 줄기에 아주 제대로 얻어맞으면서 이 모습이 된다. 백터 트랩을 상실하고 가슴이나 머리의 장갑이 절반 정도 떨어져 나갔으며, 팔다리도 에너지 링크만으로 연결된 너덜너덜한 상태다.. 그 여파로 샷, 호밍 레이저, 가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고 기본 능력인 블레이드와 그랩(잡기), 제로 시프트를 제외하고는 서브 웨폰을 모두 상실했다.

2회차 특전에서도 위의 제프티 Ver.2와 마찬가지로 사용 할 수 있는데, 원거리 공격능력이 없다는 것 때문에 야리코미용 기체로 보이지만 사실 서브 게이지가 무한이라는 강력한 장점이 있다. 서브 웨폰을 전부 가지고 시작하거나 원거리 공격용 서브웨폰을 입수하면 역시 강력한 기체. 게임상에서의 성능은 공격력, 방어력은 노멀과 동일, 가드, 샷, 호밍 레이저, 버스트 샷 사용불가능, 서브 게이지 무한.

4.4. 네이키드 제프티

데미지드 제프티 상태에서 아누비스를 쓰러뜨리고 나서 수복, 재구성한 제프티. 새의 부리를 연상시키던 페이스 마스크는 어디가고 마치 해골이 연생되는 맨 면상이 드러나 적잖이 충격을 받은 유저가 많다고 한다.[2] 하지만 성능 자체는 타 형태와는 비교를 불허, 심지어 서브웨폰 게이지가 무한이며, 아누비스를 제외한 적 유닛 대부분이 한 방이다.

2회차 플레이시에 선택하게 될 경우 예전에 고생했던 보스들도 한 방에 순살시키는 걸 보면...정말 성능을 제대로 게임에 잘 반영한 것 같다고 느껴진다. 단 아제이트에 침입한 바이올라 AI 제거작업만은 아주 어려워진다. 한두방이면 박살나는 통에...

게임상의 성능은 노멀 기준 공격력 20배, 입는 대미지 절반, 대부분의 공격을 자동방어, 적을 잡고 버스트를 했을 때의 모션 변경 및 대미지 추가, 서브 게이지 무한.

5. 모형화

파일:external/pds22.egloos.com/d0077860_4d6268e495790.jpg

카이요도의 개러지 키트 이외에 공식 모형은 존재하지 않았으나 2011년 1월 8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리볼텍화가 결정되었다. 2011년 4월 15일 발매. 그리고 2012년부터 RIOBOT에서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가 1년 넘게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그외에 코토부키야에서도 프라모델로 발매했고, 2012년에는 HD 버전도 나왔다.

그리고 리볼텍으로 2011년 11월 15일에[3] 색놀이 세컨드 러너 Ver 발매.[4] 이어서 2012년 7월 15일에[5] 색놀이 2백터 캐논 Ver이 발매되었다. 서브웨폰은 없는 노멀 버젼 제프티도 들어있는데, 제프티는 부록이라 해도 될 정도로 백터 캐논을 잘 재현해 박스가 리볼텍 치고는 크고 아름답다. 그리고 리볼텍 네이키드 제프티[6]가 2013년 1월 15일에 발매했다.

그리고 2013년 6월 경 센티넬에서 RIOBOT 제프티 발매 공지가 떴다. 여전히 퀄리티는 높지만 16cm 피겨가 13500엔이라는 여전히 엄청난 가격을 자랑. 아무래도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아누비스 버젼이 아닌 1버전이라 국내 컬렉터들은 아누비스 버젼의 컬러링을 기대하고 있는 듯.

6. 기타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 베놈 스네이크가 사용하는 바이오닉 암(의수) 중에 '핸드 오브 제프티'라는 것이 있다. 사용하면 스네이크가 걸죽한 목소리로 " 하이다라!!!"를 외치고 위스프(!)가 멀리 떨어져있는 적을 록온하여 덥석 집어다 스네이크 앞으로 운반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대 개조 시 록온 범위는 30미터. 의수의 도색도 Z.O.E 1편의 청록-주황인 제프티 컬러다.


[1] 흑로(黑鷺)라는 의미도 있다. [2] 디자인 북등에 거론되는 설정에 따르면 "아누비스의 악한 면까지 흡수하는 바람에 악인의 얼굴이 되었다"고 한다. [3] 처음에는 10월 15일이었다가 한달 뒤로 발매연기가 되었다. [4] 링 레이더 파츠에 호밍 미사일을 달 수 있다는게 차이. 백터 캐논을 기대했던 일부 유저들은 실망했지만, 백터 캐논을 장착한 제프티가 발매했다. [5] 이쪽도 처음에는 6월 15일이었지만 4월 16일에 발매연기 공지가 떴다. [6] 참고로 세컨드 러너 Ver에 들어있는 호밍 미사일과 백터캐논 Ver에 있는 백터 캐논을 장착할 수 있는 파츠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