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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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제프리 두셋 살인사건 Killing of Jeffrey Douc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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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c002d> 발생일 | 1984년 3월 16일 | ||
발생 위치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지 시 배턴루지 메트로폴리탄 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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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살인 | ||
원인 | 가해자의 아들을 성폭행하여 이에 대한 복수 | ||
가해자 | 게리 플로셰이 | ||
피해자 | 제프리 두셋 | ||
인명피해 | 사망 |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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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4년 3월 16일, 게리 플로셰이의 아들을 성추행한 제프리 두셋이 재판을 받으러 가던 도중, 게리 플로셰이가 제프리 두셋을 뉴스 생방송 중에 살해한 사건.
2. 살인사건 이전
제프리 두셋과 함께 있는 조디 플로셰이 |
게리 플로셰이의 아들인 조디 플로셰이(당시 10세)는 1983년 초부터 원라 다니고 있던 축구와 농구 수업을 끊고 24살의 합기도 강사였던 제프리 두셋에게 자신의 형제와 함께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오랜시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친 제프리는 아이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고 스케이트 링크장에 데려기도 했다. 이로인해 아이들은 그를 '친구같은 사범님'으로 묘사했다. 텍사스 출신의 제프리는 해당 지역에 가족과 친구가 없었고 게리는 이런 제프리를 불쌍히 여겨 매주 일요일 마다 자신의 할아버지 집에서의 가족 식사에 제프리를 초대하였다.
2.1. 제프리의 성추행
1983년 3월의 어느날, 제프리는 스트레칭을 목적으로 조디의 다리를 벌리게 하고 다리를 만지다가 갑자기 조디의 성기에 손을 갖다 댔다. 조디는 이에 당황스러워하고 제프리는 조디에게 "실수였어! 우리는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거야."라고 말했다.제프리는 훈련이 끝나면 조디를 차에 태워 집에 데려다 주곤 했다. 어느날, 제프리는 조디에게 운전 연습을 한다면서 조디를 자신의 무릎에 앉히고 동네를 돌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제프리는 조디의 무릎에 손을 얹히고 조디가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자 마자 "아... 실수였어."라는 말을 하고 손을 떼어 놓았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운전을 하다가 다시 조디의 무릎에 손을 얹혔다.
이런 일들을 하면서 제프리는 몇 달간 조디가 자신을 만지는 것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어느날, 제프리는 훈련 도중에 아이들에게 간식을 사오라 시킨 뒤, 조디와 둘이서 훈련장 뒤 쪽으로 가 성추행을 하기까지 했다.
또한 합기도장에서 텍사스로 캠프를 떠난 날, 제프리는 캠프에서의 1달간 조디를 성추행 하였다. 성추행 끝에 조디는 자신에게 왜이러는지 이유를 물었고 이에 제프리는 "나도 몰라."라고 답했다. 또한 합기도 캠프 중에 조디의 부모님은 조디를 삼촌 제프리 플로셰이의 집에 맡겼다. 하지만 삼촌은 제프리가 조디에게 작별키스 하는 모습을 보았고 제프리에게 "아버지인 나도 내 아들한테는 키스를 안 해."라고 말했다. 그는 사건 이후의 인터뷰에서 "제프리는 차에서 내리고 한 동안 아무말도 안했어요. 그는 조디가 우리 집에 머문다는 사실에 화가 난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는 조디에게 작별키스를 했어요."라고 말했다.
캠프가 끝난 이후에도 조디는 거의 매일 많게는 하루에 두 번이나 제프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그 해 여름, 조디는 댈러스에서 합기도 대회가 열리고 자신의 분야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로인해 조디의 부모님은 제프리를 더욱 더 신뢰하게 되었지만 이때까지도 조디는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
그 후, 조디는 6개월 동안 합기도장과 합숙 중인 호텔에서 제프리에게 거의 매일 성추행을 당했다. 이로인해 조디는 합기도장에 가기 싫다고 부모님에게 말했지만, 그 때마다 제프리는 조디의 어머니를 설득하여 조디를 합기도장에 보냈다.
2.2. 납치 사건
1984년 2월 9일 오전 9시경, 제프리는 평소처럼 조디를 차에 태워줬다. 제프리는 조디의 어머니에게 15분 후에 돌아오겠다고 했고 조디의 어머니는 의심 없이 조디를 보냈다.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났지만 조디가 돌아오지 않았다. 조디의 어머니는 결국 경찰에 신고하고 제프리의 고향인 텍사스 포트아서로 갔다. 이후 어머니는 제프리의 형제에게 제프리와 조디가 집에 왔다가 갔었지만, 조디의 어머니가 왔었을 때는 이미 그들이 떠난 후였다.조디가 어머니가 조디를 찾을 동안, 제프리는 조디를 캘리포니아로 데려갔다. 제프리는 조디에게 어디로 갈지 말하지도 않고 "너는 내 아들이야. 난 너를 다른 사람들에게 내 아들이라고 말할거야."라고 말했다. 그들은 그 날 애너하임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다음날에는 디즈니랜드로 갔다. 그 후 제프리는 조디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강간했다. 이후 제프리는 수염을 깎고 조디의 금발 머리를 흑발로 바꿨다.
제프리 두셋과 조디 플로셰이가 머물고 있던 호틸의 모습 |
1984년 2월 28일, FBI가 제프리와 조디를 추적하는 동인, 제프리는 조디에게 조디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 수 있게 해줬다. 조디는 수신자 부담 전화를 사용했고 FBI는 그들이 애너하임에 있는 사모아 호텔에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FBI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을 찾아냈고 조디의 아머니는 수화기 넘어로 FBI가 호텔 문을 부수는 소리를 들었다. 제프리는 아무 저항 없이 체포되고 조디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디는 병원에서 강간을 당했는지 검사하고 분석했다.
뉴올리언스 공항에서 상봉한 플로셰이 가족들[1] |
그 다음날, 조디는 루이지애나로 돌아왔고 뉴올리언스 공항에서 가족을 만났다. 조디는 가족들과 경찰들에게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가족들은 조디가 밝고 건강해 보였기 때문에 마음을 놓았다. 하지만 12일 후, 조디의 강간 검사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가족들은 제프리를 신뢰했기 때문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조디의 아버지인 게리 플로셰이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며칠동안 코튼 클럽이라는 곳에서 머물었고 우연히 WBRZ News의 전 직원을 만났다. 게리는 그에게 제프리가 재판을 받으러 루이지애나로 돌아올지 물었고 이에 그는 제프리가 1984년 3월 16일에 아메리칸 항공 595편을 타고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시 메트로폴리탄 공항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나서 게리는 제프리를 제거하기 위해 거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3. 살인
1984년 3월 16일, 제프리는 버드 코너와 마이크 바넷이라는 형사들과 함께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 있었다. 제프리는 버드 코너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과 그 시절에 당했던 성추행을 울면서 설명했고 자신이 하고 당했던 일들을 3장 분량의 글로 적어 버드에게 전달했다. 버드 코너는 이후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에게 질문 할 생각이 없었지만, 그는 모든걸 털어놓고 싶었던 것처럼 보였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 바넷은 "그는 수 많은 아이들을 기억할 수 없을 만큼 성추행 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우리는 그를 기소할 예정이였고 그는 평생 교도서에서 썩을 예정이였습니다."라고 말핬다.이후 오후 9시경, 제프리가 타고 있던 비행기가 착륙했다. 그 시각, 게리는 야구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공항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에서 얼굴을 가린채로 있었다. 게리는 자신의 친한 친구인 지미와 통화하고 있었다. 그러다 제프리가 형사들과 함께 공항에 들어오고 WBRZ 뉴스 제작진은 카메라로 그를 녹화하기 시작했다. 게리는 지미에게 "그 자식이 오고 있어. 이제 그 개자식을 쏠거야."라고 말했다. 게리는 재빨리 몸을 돌려 자신이 숨겨두었던 38구경 리볼버를 꺼내 제프리의 오른쪽 귀에 발사했다. 제프리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게리의 가족과 친분이 있던 마이크는 게리를 무장 해제 시키며 "왜그랬어, 게리! 왜?"라고 말했다.[2] 게리는 마이크의 말에 눈물을 흘리며 "누군가 네 아이에게 그런 짓을 했다면, 너도 그랬을 거야."라고 대답했다. 이후 제프리는 뉴올리언스 자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에 절명했다.
이후 방송국에서는 게리에게 돈과 그 이상의 자원을 지원하겠다는 연락이 폭주했다. 또한 조디는 사건 다음날에 조부모님 집에서 어머니에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들었다. 조디는 저녁 6시 뉴스에서 그 장면을 처음 봤고 그 장면이 매우 생생했다고 말했고 테이프로 해당 장면을 녹화했다. 조디는 제프리가 해당 일을 멈추길 바랬고 그가 죽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화가 났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한 편, 게리는 감옥에서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자신의 변호사 폭시 샌더스에게 "그가 다시는 다른 아이들에게 그런 짓을 안하길 바랬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게리는 친구가 지원한 보석금으로 풀려났고 게리의 변호사는 그가 아들이 성폭행을 당하고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받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그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이후 재판에서 판사는 게리가 이후 다른 사람 해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감옥에 수감시킬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결국 게리는 집행유예 7년, 보호관찰 5년, 사회봉사 300시간 이수 명령을 받았다. 게리는 명령을 끝나고 비교적 평범한 삶을 살았다.
4. 이후
이후 해당 사건의 관련 인물[3]과 인터뷰가 진행됐다.게리는 뇌졸중을 앓다가 2011년에 요양원으로 보나졌고, 결국 2014년 10월 20일에 6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조디는 2019년에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한 자서전인 '왜그랬어 게리! 왜?'를 출판했다. 또한 조디는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을 도와주고 있고 학대를 예방하는 교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