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세인츠 로우 시리즈의 등장인물. 형제단 갱단의 리더인 마에로의 여자친구. 첫 만남부터 주인공과 삐걱거렸는데 그 이유는 첫 대면에서 카를로스 멘도자에게 "당신을 보니 우리집 청소부가 생각나네요." 라는 개드립을 쳤기 때문이다. 마에로의 여자친구 답게 성격 역시 상당히 더럽지만 도니가 주인공에게 납치 당했다가 돌아왔을 때 그를 죽이려는 마에로를 말리기도 했다.마에로가 방사능 폐기물 때문에 얼굴이 타자 이에 대한 복수로 카를로스 멘도자를 납치하고 주인공에게 전화로 이를 알린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카를로스는 마에로와 형제단에 의해 비참하게 죽고만다. 숀디와 우연히 만났을 때 자신이 전방 주의를 하지 않았으면서 막말을 하는 등, 자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험하게 구는 성격.
2. 끔찍한 최후
위의 행동은 당연하게도 주인공을 폭발하게 만들었으며, 결국은 자기가 납치했던 카를로스와 마찬가지로 살해당하는데 그 과정이 매우 끔찍하다.다른 인물들과 놀고 있던 숀디가 제시카를 발견하자 주인공에게 전화를 하고 이후 주인공에 의해서 납치당한 뒤, 은행에서 질질 끌려다니다가 자기 차의 트렁크에 갇혀버리고 주인공은 그 차를 몰래 형제단의 몬스터 트럭 경주가 열리는 스틸워터 대학교 경기장안의 고물차들 사이에 주차해버린다. 경기장의 폐차더미 안에 자기 애인이 있는 줄도 모르는 마에로는 신나게 몬스터 트럭을 몰면서 폐차를 깔았고 그 와중에 마에로의 몬스터 트럭은 트렁크에 갇힌 제시카를 깔아 죽여버렸다. 경주를 마치고 차에서 내린 마에로는 그것도 모른 채 갑자기 나타난 주인공을 보고 살의가 솟구쳤지만, 결국 깔려죽은 애인을 보고 절규해서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한글판에서는 이 미션의 제목이 운수 좋은 날로 번역이 되었다. 실로 적절한 로컬라이징이 아닐 수 없다.
3편에서 STAG의 대장인 사이러스 템플이 스틸포트를 점령하고 각 행정구역을 잇는 다리를 폐쇄시키는 STAG의 행동에 대해서 묻는 언론 기자들에게 정당화할 때 제시카의 죽음을 언급한다.[1]
4편에서는 피어스 워싱턴의 충성 미션에서 마에로와 대치할 때 주인공이 한 번 더 언급한다.
[1]
예전에는 제시카가 사이러스의 딸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기재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사이러스가 기자들에게 "만약 제시카가 당신의 딸이였다면?... 제가 어디까지 얘기해야 겠습니까?" 라고 묻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인 거 같은데 이건 세인츠 박멸을 위한 근거로 언급했을 뿐, 제시카가 사이러스의 딸이라는 설정에 대한 근거는 작중에 나오지 않는다. 애초에 본명부터가 제시카와 사이러스는 서로 성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