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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22:42:55

제로 흐름의 원

1. 개요2. 상세3. 에피소드4. 등장인물&메카닉
4.1. ECS와 관계자
4.1.1. 메인4.1.2. 그 외
4.2. 리이드
4.2.1. 메인4.2.2. 그 외
4.3. 그 외
4.3.1. 현대편(1장,3장)4.3.2. 전생편(2장)

1. 개요

2000년 12월 15일 발매된 아트림미디어의 두 번째 게임.

S.V.G(시뮬레이션 어드벤처 게임)라는 장르로 선을 보였으며 전투와 어드벤처를 병행한다. 발매 당시 한정판을 발매했으며 오프라인 시장인 용산에 가면 일반판이 가끔 보인다.

2. 상세

제작사의 전작이 플러스 내 기억 속의 이름이었기 때문에 처음에 1부 캐릭터만 공개되었을 때는 누구나 평범한 미연시인 줄 알았고, 잡지에서도 그렇게 기사를 써줬다. 그런데 내용물은...

제로 시작의 관의 스토리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18세 이상의 취향을 노린 듯 상당히 노린 듯한 노출과 설정으로 등장했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매니아들만 제외하고 구입하지 않았다. 그 스토리를 보지 않고도 캐릭터들의 설정만을 봐도 '아, 이거?'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도 있다. 당시엔 게임잡지가 그래도 많았던 터라 광고를 많이 했다. 그 덕분에 인지도는 많이 확보했으나....

... 한국내에서 미디어 믹스가 어디까지 가능한지 보여준 (여러가지 의미로) 화제작. 좋게 말하자면 시도한 것만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대차게 말아먹은 괴작이다.

화려한 시스템으로 광고를 때렸으나 막상 발매되고 나니 버그가 판을 치고 특히 전투가 지나치게 별것 없는 쓰레기 게임의 반열에 들어갔다(...). 안 그래도 맥빠지는 전투 시스템인데 성우의 정말 무성의한 힘빠지는 더빙은 플레이어의 플레이 의지를 연타석으로 꺾어버린다(...). 또 근친, 유아 살해 등의 온갖 막장 시추에이션이 가득한 덕분에 처음 발매됐을 때에는 15세 이용가의 딱지를 달았지만 이후 청소년 이용불가로 상향되었다. 게임이 얼마나 막장인지는 해보면 안다. 루트는 2개로 Good or Bad인데 후자가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낫다. Good은 좀 맥빠지는 전개랄까...

게임 스토리 자체에 대해서는 호평도 많으나 게임이 그 스토리를 제대로 살려주지 못해 묻히다시피 했다.

일명 '제로 프로젝트' 하에 게임과 코믹스, 소설, 화보집 등이 발매되었는데 현재는 모두 절판되었다. 참고로 한정판 비슷하게 패키지로 팔기도 했는데, 그 안에는 게임+소설+만화+일러스트북+OST CD가 있다.[1] OST같은 경우도 제작이 아마추어인 것에 비하면 보컬이 좀 아쉬울 따름이지 음악 자체는 들을만 했다. 아마 그 팀이 해체되지 않고 계속 활동을 하는게 지금의 시드노벨에서 음악 담당팀인 거 같다.

2000년에 박성우를 기용해 단권짜리 만화 제로 ~흐름의 원~도 그렸는데, 내용과 작화와 액션은 괜찮았지만 일부러 스토리를 끊어먹고 '게임으로 이어진다'고 써 있어서 욕을 좀 먹었다. 근데 이게 판매용이다. OMG. 이후 다른 작화가를 기용해 리메이크되어 2006년도부터 노상용의 작화로 새로 그려지기 시작해 3권까지 나왔지만 평이 좋지 못한 데다 작화가의 사정으로 연중되었다.

당시 이 게임의 시나리오 담당자는 이 작품에 맺힌 한과 미련이 너무 많은지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후 시드노벨 레이블로 제로 퍼펙트 디멘션이라는 이름의 라이트 노벨이 나오고 있으나 가필 수정해서 발매한 남매의 관이나 그냥 그대로 옮겨온 속박의 관과는 달리 해방의 관은 써놓은게 없어서인지 무기한 연중중이다가 코믹GT에서 인터넷 연재로 완결되었다고 한다.

덤으로, 제로 2장의 내용은 고조선이라고 불리게 되는 나라의 이야기이다.

3. 에피소드

에피소드
제1장 남매의 관
Part 1 '연몽'
Part 2 '하나가 왔다'
Part 3 '역학모임'
Part 4 '이리의 마음'
Part 5 '하나가 왔다II'
Part 6 '뷔폐에 가자'
Part 7 '공명의 의혹'
Part 8 '과거의 힘'
Part 9 '진격연'
Part 10 '위협'
Part 11 '오누이'
Part 12 '갈라지는 업'

제2장 속박의 관
이야기 하나 '만남'
이야기 둘 '고리성을 가진 소년'
이야기 셋 '가의의 마음'
이야기 넷 '동행'
이야기 다섯 '헥시드'
이야기 여섯 '조짐'
이야기 일곱 '영족의 소녀 지하나'
이야기 여덟 '섬생활'
이야기 아홉 '귀환'
이야기 열 '흐름의 원'
이야기 열하나 '분열의 씨앗'
이야기 열둘 '비극의 날'

제3장 해방의 관
Part 1 '아사카와 케이이치'
Part 2 '그들이 엮인 것'
Part 3 '이중코드'
Part 4 '리이드의 움직임'
Part 5 '붕괴된 자'
Part 6 '돌입'
Part 7 '알버트=브레들리'
Part 8 '영시의 그림자'
Part 9 '가의가 남긴 것'
Part 10 '공간의 끝에서 흔들리는 자의 노래'

4. 등장인물&메카닉

4.1. ECS와 관계자

4.1.1. 메인

4.1.2. 그 외

4.2. 리이드

4.2.1. 메인

4.2.2. 그 외

4.3. 그 외

4.3.1. 현대편(1장,3장)

4.3.2. 전생편(2장)



[1] 미디어믹스의 일환으로 나온 것들이라 다 구입할 시 정가는 (당시 기준으로는)10만원 정도 소요. 그런데 게임 발매 후 악평이 속출하자, 재고떨이용인지 저것들을 다 묶어서 5만원에 팔았다(...). [2] 유기의 꿈 속에서 죽어가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 여성이다. [3] 집안 몰살의 원인을 어느 정도 제공하고 말았다. 사실을 알고 이건 약속이 다르지 않냐면서 센풍을 질책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끝내 오빠가 눈 앞에서 살해되는 광경을 보고 만다. 이후 왕위에 오른 센풍의 아내가 되지만 얼마 못 가 집안의 몰살에 대한 죄책감에 자살하고 만다. [4] 가시현의 집을 방문했다가, 가시현과 바레의 어머니 가세지를 보고 마음에 들어하여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그녀를 능욕했다. 가람자기는 이에 심란해하고 가세지는 슬퍼하는데, 가시현은 어쩔 수 없는 권력의 힘을 원망하곤 집 밖을 뛰쳐나갔다가 센풍을 처음 만난다. 센풍은 고리왕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밝히고 아버지를 대신해 자기가 사과를 하겠다고 가시현에게 말하고 이 계기로 가시현과 센풍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었다. [5] 자신의 아버지에게 어릴 적부터 제대로 된 칭찬이란 칭찬은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데, 그런 반면에 남남인 시현은 매일 자신의 아버지에게 칭찬을 받는 모습을 보고 그때부터 조금씩 질투를 느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