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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5 22:21:29

제노바(파이널 판타지 7)

파일:Jenova_AC.jpg
제노바
고향 불명
종족 외계인
성별 여성
연령 최소 2000세 이상
타입 보스
1. 개요2. 상세
2.1. 제노바 세포
2.1.1. 리유니온
2.2. 니블 마황로2.3. 제노바의 머리2.4. 제노바와 세피로스
3. 형태
3.1. 제노바 BIRTH3.2. 제노바 LIFE3.3. 제노바 DEATH3.4. 제노바 SYNTHESIS3.5. 제노바 BEAT
4. 테마곡5. 기타
5.1. 헤드기어의 문구

1. 개요

ジェノバ JENOVA

파이널 판타지 7의 등장 생명체.

2. 상세

"먼 옛날, 하늘에서 떨어져 이 별을 멸망시키려고 했던 재앙..."
- 마린 월리스
메인 스토리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로, 클라우드 일행을 적대하는 세력 중 하나이다. 후술되겠지만, 신라 컴퍼니가 헛짓거리만 하지 않았아도 다시 깨어날 일은 분명 없었기 때문에 본편 기준으로 만악의 근원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존재다.[1] 클라우드 일행의 주요 대적자는 제노바의 뜻을 이어받은 세피로스다.

제노바는 회색 머리카락과 창백한 피부, 여성형 신체를 가진 외계 생명체다. 제노바의 발치에는 심장과 유사한 생김새를 가진 어떠한 장기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 장기에는 신라 측에서 설치해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튜브가 제노바의 복부까지 연결되어 있다. 제노바의 좌안은 붉은색으로 빛나고 있으며, 우안은 머리카락에 덮여 보이지 않는다. 이마에는 신라 컴퍼니가 제조한 헤드기어가 씌워져 있다.

물론 이는 제노바가 고대종들의 모습을 흉내내 의태한 모습이므로 “진짜” 모습은 어땠을지 알 길이 없다. 제노바는 세포 수준에서 먹잇감의 모습을 모방할 수 있는 괴물이기 때문. 극중에서 제노바의 파편들이 취하는 형태 역시 고대종이나 인간의 모습과는 크게 다르다.

속칭 하늘에서 온 재앙이라는 두려운 이명을 가진 존재로, 고대종 세트라는 '천국과 어둠의 선구자'라는 이름으로도 지칭했다. 성별에 관련된 구체적인 설정은 없으나, 작중에서 제노바를 '그녀'라고 칭하며, 세피로스는 제노바를 '어머니'라고 지칭하는 것을 보아 여성형 생명체일 가능성이 높다.[2]

제노바는 모든 생물체의 정점에 선 극한의 지각능력과 잔혹한 살육성을 겸비하고 있는, 존재 자체가 하나의 재앙인 생명체다. 제노바의 잔혹한 성질은 태생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는 우주의 여러 별들을 순회하며 만나는 모든 생명체를 모조리 학살해왔으며, 그렇게 우주를 떠돌던 중 마침내 본작의 지구인 '가이아'까지 도달하고 말았다. 별의 모든 생명체의 순환과 재생을 주관하는 라이프스트림과 대척점에 있는 존재이며, 라이프스트림의 윤회를 끊고, 아예 공허로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그 자신도 생명체이나, 그 별의 생명체가 아닌 존재로 별 자체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면모는 마치 바이러스나 병원균과 같으며, 우주에서 찾아왔다는 점에서 수많은 대중매체에 나오는 별을 침공하는 외계인을 추상적으로 해석한 듯한 느낌이다. 또한 강력한 호전성과 파괴력을 가진 유전자의 집합체라는 점에서 일본 대중문화 매체에 여럿 등장했던 궁극의 생물병기를 방불케 한다.[3]

그녀가 가이아에 도착한 시기는 본편으로부터 대략 2000년 전이었으며, 이때 그녀가 타고 온 운석이 지면에 충돌하여 북부 지역에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들어냈다. 이 크레이터가 바로 본편의 최종던전인 '북쪽의 대공동'이다.

2.1. 제노바 세포

"우리는 그것을 하늘에서 온 재앙이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은 친근한 얼굴을 한 채 접근해왔고, 이내 바이러스를 퍼트렸습니다. 바이러스의 침투로 세트라들은 마음을 잃어버린 몬스터로 변해버렸습니다. 그것은 다른 세트라들의 마을에도 접근했고, 그리고… 바이러스를…"
- 이파루나
제노바는 가이아의 민족인 고대종 '세트라'에게 접근했다. 놀랍게도, 그녀는 자신의 모습을 다른 세트라들과 완전히 동일한 형태로 바꿔 그들의 경계를 간단히 풀어버렸다. 이는 그녀가 태생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제노바 세포를 이용한 결과다.

제노바의 유전자는 양방향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그녀는 제물로 결정한 생명체의 유전자를 획득해 그것으로 의태할 수 있으며, 반대로 제노바 자신의 유전자를 주입시켜 다른 생명체들을 괴물로 변이시킬 수도 있다. 그녀는 이것으로 스스로의 모습을 희생자의 지인, 가족 등으로 바꾸어 그들의 사회에 빠른 속도로 합류, 이윽고 그들을 내부에서부터 모조리 파괴시키며 살아왔다.

그녀는 타인의 유전자를 흡수해 희생자의 기억이나 행동양식 등을 그대로 모방할 수 있다. 제노바는 이를 이용해 세트라의 문명을 파괴했으며, 제노바 세포를 이식당한 고대종들을 괴물로 변이시켜 그들 스스로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을 죽이도록 만들었다.

세트라들은 힘을 합쳐 제노바와 사투를 벌였으며, 무수한 희생을 치르고서야 그녀를 대공동 내부에 간신히 격리시킬 수 있었다. 이때의 일로 고대종은 사실상 멸종 상태에 가까워졌으며, 인간들은 제노바에 대한 일들을 잊은 채 세트라를 전설 속의 존재로만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약속의 땅' 전설에 관심을 가진 신라 컴퍼니가 전세계를 수색하던 중 제노바를 발견, 보통의 인간과 다른 유전자를 가진 그녀를 고대종으로 오인하는 최악의 실수를 저질러버렸고, 그들은 제노바를 회사로 가져가 극비 프로젝트인 제노바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되었다. 봉인이 풀린 제노바는 신라에서 벗어나 파괴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지만, 인간들을 이용해 내부에서부터 자신의 영향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는지 신라가 벌이는 실험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신라가 그녀의 세포를 이용해 솔져를 만들어내고, 파생물인 각종 몬스터들을 탄생시킨 것도 모두 가이아를 멸망시키기 위한 포석들이었던 셈.

2.1.1. 리유니온

리유니온 문서 참고.

2.2. 니블 마황로

파일:JENOVA Doll 2.png
제노바 인형
제노바는 본편 이전까지 니블 마황로에 설치된 보관소에 안치되어 있었다. 제노바의 앞에는 일명 '제노바 인형'이라고 불리는 모종의 커버가 부착되어 있는데, 도대체 뭔 용도로 붙여놓은 건지는 알 방도가 없다.

커버를 분리시키면 비로소 제노바가 있는 유리관이 보여지게 되며, 세피로스는 제노바를 가져가려 했으나 마황로까지 쫓아온 방해자들이 세피로스를 가로막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2.3. 제노바의 머리

파일:Jenova head.png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세피로스는 제노바를 회수하여 함께 약속의 땅으로 갈 작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복병 때문에 계획이 크게 망가져버렸고, 결국 그는 급한대로 머리 부분만 회수한 뒤 마황로를 빠져나가려 했으나 그마저도 실패하고 말았다. 제노바의 몸체는 호조의 주도 아래 신라 본사로 옮겨져 연구에 사용되었다. 이후 리유니온이 시작되자 몸체는 세피로스의 형태로 변이하여 신라를 빠져나갔다.

제노바의 머리는 어드벤트 칠드런 시점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제노바의 사념체인 카다쥬, 야쥬, 롯즈가 리유니온을 위해 제노바의 유해를 찾자 루퍼스 신라는 제노바의 유해를 모아 그들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본인이 직접 보관하고 있었다. 그렇게 잘만 지키고 있었으나, 이후 바하무트 진이 미드가르에서 깽판칠 때 카다쥬가 그걸 보고 기뻐하며 또 다른 소환수를 불러낼려고 하자 더 이상의 피해를 늘리지 않기 위해 그의 코앞에서 갑자기 꺼내들고는 그를 도발한다.

루퍼스는 제노바의 머리[4]가 든 박스를 허공에 던진 다음 바깥으로 뛰어들어 총을 꺼내 박스를 갈기는 무의미한 행동을 하지만,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보유한 카다쥬를 상대로는 당연히 안 통했고, 박스를 강탈한 카다쥬는 바이크를 타고 도주한 뒤 멀쩡히 리유니온에 성공한다.

2.4. 제노바와 세피로스

태어날 당시부터 제노바 세포를 주입당한 세피로스는 제노바 프로젝트가 일구어낸 최고의 성과물이었다. 그러나 신라의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내버린 그는 신라 컴퍼니와 인류를 향한 끝없는 증오심에 휩싸여 결국 타락, 제노바를 '어머니'라 부르며 가이아를 멸망시키려고 날뛰어대는 희대의 대재앙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렇게 제노바는 다시 한 번 '하늘에서 떨어진 재앙'이 되어 활동을 재개했지만, 당시의 그녀는 아직 불완전한 상태였기에 대부분의 행동은 세피로스가 주도했다. 제노바가 세피로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작중에서 따로 묘사된 적이 없어 불명이지만, 세피로스와 함께 클라우드를 사이좋게 엿먹이는[5] 것을 보면 꽤나 죽이 잘 맞는 관계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스토리 최후반부에 이르러 제노바는 최종체인 '제노바 ∙ SYNTHESIS'로, 세피로스는 '세퍼 세피로스'로 변이하여 클라우드 일행을 몰아붙이나, 일련의 전투 끝에 둘 모두 패배하고 만다.

3. 형태

클라우드 일행은 본편에서 제노바와 총 네 번의 전투를 치르게 된다.

각 형체의 이름인 BIRTH / LIFE / DEATH는 '탄생·삶·죽음'으로 구성되는 불교 윤회를 의미한다.
다만 1부작인 리메이크에서는 BIRTH(탄생)의 전단계인 BEAT(고동)이 추가되었다.

3.1. 제노바 BIRTH

3.2. 제노바 LIFE

전투에 참가하는 멤버
* 페이즈 1
* 1. 클라우드 + 플레이어 선택 파티 2명
* 2. 클라우드
* 페이즈 2
* 3. 플레이어 선택 파티
* 페이즈 3
* 4. 티파, 캐트시
* 5. 바레트, 레드 XIII
* 6. 클라우드, 유피
* 총력전 페이즈
* 7. 클라우드 + 플레이어 선택 파티 2명

3.3. 제노바 DEATH

3.4. 제노바 SYNTHESIS

파일:Jenova_SYNTHESIS.png 파일:Jenova_SYNTHESIS_back.png 파일:jenova_SYNTHESIS_Theatrhythm.png
앞면 뒷면 그림체만 바꿔도 이렇게 달라진다!
LV.61 / HP 60000 / MP 600

제노바의 최종 형태. 대공동 최심부에서 출현하며, 이 전투에서는 기존의 테마곡 대신 '완전한 제노바'라는 별도의 BGM이 따로 재생된다.

최종전이니만큼 난이도는 나름대로 있는 편. 바이오라, 스톱, 케알가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HP가 15000 미만으로 떨어지면 5턴의 카운트를 개시한 뒤 알테마를 시전한다. 알테마에 피격당하면 제노바 SYNTHESIS와의 교전에서 EXP와 AP를 얻을 수 없는 페널티가 달린다.

제노바 SYNTHESIS와의 보스전에서 나이츠 오브 라운드를 소환시킬 경우, 리버스 세피로스에게 6만, 세퍼 세피로스에게 8만의 HP를 추가시켜주는 밸런스 조정안이 세팅되어 있다. 그러나 KOR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반쯤 글러먹은 상황이기 때문에 세피로스에게 희망은 없다.

3.5. 제노바 BEAT


HP: EASY(43085), NORMAL(78336), HARD(113184)
원작에는 없던 리메이크에서 새로이 추가된 새로운 제노바. 영문명은 JENOVA DREAMWEAVER.

리유니온중인 세피로스 카피 중 한명으로 바레트와 대치중이던 프레지던트 신라를 세피로스의 모습으로 살해하면서 등장한다. 이후 발끈하던 바레트도 죽여버리지만 사망하기전에 재빨리 필라들이 와서 살려놓는다. 방해하는 필라들을 날려버린 후 제노바 BEAT의 모습으로 변신해 공격해온다.

본체와 팔로 이루어져 있으며 팔을 먼저 격파해야 본체에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간다. 계속해서 데미지를 누적시키다보면 방 전체에 촉수를 까는데 촉수를 전부 격파해야 역시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간다. 더 데미지가 들어가면 이번에는 맵 여기저기에 검은 비를 뿌린다.[10] 검은 비를 피하면서 촉수를 격파하고 본체를 치면 클리어. 하드모드에선 정지를 거는 추적성 장판을 매우 자주 소환하기 때문에 내성 마테리아를 풀강해뒀다면 대응이 훨씬 편해진다.

쓰러지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환각이라는게 밝혀지고 사라진다.[11]. 들고 있던 제노바의 몸체는 또 다른 세피로스 카피가 주워간다.

4. 테마곡

J-E-N-O-V-A 문서 참고.

5. 기타

이름인 제노바는 '여호와'를 뜻하는 Jehovah와 '새로운'을 뜻하는 Nova의 합성어다. 다시 말해, 제노바는 '새로운 신'이라는 꽤나 섬찟한 뜻이 된다.

작중의 최중요 캐릭터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제노바 본인은 스토리 최후반부까지 불완전한 상태였기 때문에 변변한 대사 한 줄도 제대로 치지 못한다. 원작에서는 "왜냐하면... 너는 인형이니까."라는 대사를 가지고 있었으나, 그나마도 ACC로 오며 아들내미에게 대사를 빼앗겨버렸다(...).

유전자 조작 능력을 가졌고, 설원지대에서 발견되었으며, 외계의 생명체라는 점은 영화 더 씽의 괴물을 연상케 한다.

우주에서 운석으로 행성에 도착했고 여러 별의 생명체를 학살한다는 점에서 2년전 출시한 크로노 트리거 라보스와도 비슷하다.

최근 총기를 모티브 한 소녀전선에 나오는 오가스들은 여러므로 이 제노바와 비슷한 면이 있다.

5.1. 헤드기어의 문구

제노바의 머리에 씌워진 헤드기어에는 비문이 하나 있는데, 이 비문의 내용은 각 작품별로 차이를 보인다.

FF7 원작의 내용은 말 그대로 역대급 뜬금없음을 자랑하는데, 해석해보자면 '메이드 인 홍콩 / 1996년 판권자 / 스퀘어 주식회사'라는 내용이 된다. 이는 원래 으레 게임 타이틀 스크린 하단에 붙는 판권 멘트를 갖다 붙인 것인데 실제 FF7 타이틀 스크린엔 이 문구가 없다. 즉, 원래대로라면 FF7 타이틀 스크린에 붙였어야 할 판권 멘트를 여기다가 갖다 붙인 것. 일종의 이스터 에그라고 봐야할 듯.

라스트 오더에서는 세계관에 어울리는 내용으로 교체되었으며, 어드벤트 칠드런에서는 '1959년 10월 10일 발견 / 1967년 7월 2일 봉인'이라는 문구로 변경되었다. 크라이시스 코어의 경우 전체적으로 AC와 비슷한 내용으로 추정되나, 해상도가 낮아 제대로 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1] 다만 전체 세계관 기준으로는 분명 모든 사건의 시작이자 절대악적인 존재. 이 존재의 의지가 본편을 포함해 많은 재앙을 불러 일으켰으니. [2] 초기 영문판에서는 'he'라는 수식어가 종종 쓰였으나, 이후 PC 버전에서 'it'으로 수정되었다. [3] 특촬물인 고글파이브 총통 터부 초신성 플래시맨의 대제 라 데우스같은 사례. [4] 제작진에 의하면 '머리'는 어디까지나 지칭일 뿐이고, 실제로는 제노바의 유해가 이리저리 뒤섞인 세포 덩어리에 가깝다고 한다. 박스의 크기만 봐도 머리통이 들어갈 정도가 아니다. [5] 슬퍼하는 흉내는 ~ 너는 인형이니까 [6] 정확히는 세피로스가 사라질때 떨어뜨리고 간건데, 그게 형태가 변형된듯 하다. [7] 디스크 1장 한정. 디스크 2장에선 다이아몬드 웨폰, 그리고 미드가르 레이드전에서 등장하는 중간 보스 '프라우드 클로드'와의 보스전에선 승리의 팡파레와 전투 승리 포즈가 나오지 않는다. [8] 여담으로 이 배틀 전에 플레이어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가정 하에 물의 반지라는 악세사리를 얻는 관계로 이를 장착만 한다면 아쿠아 브레스를 흡수함으로 거의 질수 없는 배틀이다. 이 배틀 직전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제작진이 플레이어측의 스토리 몰입을 위해 패배 후 리로딩이란 상황을 최대한 피하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거의 이벤트전 비스무리하게 만든 듯. [9] 세피로스의 마지막 결전에 재참전한다. [10] 검은 비에 맞으면 MP가 감소한다. [11] 이때 어깨의 일련번호는 49번. 7번가 슬럼의 클라우드 옆방에서 머물던 개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