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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1:11:30

정지훈(2001)/선수 경력/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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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 2022 시즌 2023 시즌

1. LCK 스토브리그/2021

「젠지 미드가 된 젠지 킬러」
국민일보의 헤드라인
올해를 끝으로 한화생명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손대영의 창대한 탑 정글 성장 드라마가 실패로 끝난 상황이라 한화생명이라는 팀에 남아서 계속 활약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설령 한화생명에 남는다 해도 많은 팬들은 쵸비가 기인처럼 약팀의 고독한 에이스가 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LCK는 물론이고 LPL에서도 돈을 싸들고 달려들 것이 명백하다. 다만 스토브리그에서 쵸비는 데프트와 함께 같이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고[1][2] 쵸비 본인도 중국 진출에 대해선 국내에서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며 언론 인터뷰를 했었고 프런트를 중시하는 편이라[3] 쵸비의 성적 욕심 + 데프트와의 동시 이적 + 좋은 프론트의 조건에 부합하는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일단 월즈가 끝난 시점에서 한화생명은 당연히 재계약을 노릴 것이고, 프런트가 좋지 않다는 루머가 있는 KT 입장에서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4] 미드의 체급을 높일 기회로 볼 수 있을 아프리카와 브리온도 충분히 노리고 싶어할 만 하다.[5] 나머지 여섯 팀 중 DRX를 제외한 5팀은 미드 or 원딜 자리가 이미 공고하다.[6] 허나, 만약 쵸비 단독으로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7] 사실상 쇼쵸비 라인 중 또 다른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담원 기아와 젠지 말고는 대형 매물인 만큼 다들 수지타산을 맞춰볼만 하다.

LPL은 영입하고 싶다는 입장은 같겠지만 작년 스토브리그에서도 쵸비가 국내 선호 경향을 보인 바가 있어, 이것이 올해도 이어진다면 그를 원하는 팀이 LCK 내에 한둘이 아닐 만큼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쵸비가 LCS의 고액 연봉 제의를 거절하고 DRX로 간 적이 있는만큼 해외 이적 가능성 자체가 낮다고 볼 수 있다.

한화와 재계약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는 루머와 달리, FA 시장에 나왔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전과 같이 데프트와 붙어 다니는 상황이라고 한다. 다만, 몸값을 올리거나 작년의 베릴처럼 다시 원 소속 팀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원 소속 팀 한화가 돈이 많음에도 협상이 수월하게 안 되는걸 보면 타 팀 이적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다 ....

중국발 소식이나 커뮤니티에서 계속 나오는 루머에 의하면 젠지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8] 추가로 젠지 구단주 케빈 추가 쵸비와 피넛이 젠지로 향한다는 트위터 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젠지가 주전 미드였던 Bdd를 농심의 정글러 피넛과 트레이드한게 오피셜로 발표되면서 젠지행이 이미 확정된것으로 보인다. 젠지 입장에서 쵸비와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로 비디디를 트레이드 할 이유는 전혀 없기 때문. [9]

결국 11월 24일, 젠지 이적이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쵸비로써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주전 모두가 베테랑급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즌이다. 5명 모두 쌩신인이거나 경험이 많이 없던 그리핀 시절을 제외하면 쵸비는 DRX부터 신인들의[10] 성장을 도와줘야 하는 정규시즌을 보내야 했으나 2022 시즌은 전부 경험이 쌓인 선수들과 함께하기에 기량 유지만 하더라도 강력한 팀이 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 팀 합 또한 2019 시즌에 같은 팀을 먹어본 선수들로 구성되어 팀 합을 맞추기도 유리한 상황이다. 그리고 2년만에 뇌지컬과 피지컬 양면으로 완성되어있는 S급 정글러와 합을 맞추는 시즌이 되었는데, 과연 피넛과 함께하는 쵸비의 파괴력이 어느정도일지 팬들은 이미 기대에 가득차 있는 상황.

또한 쵸비의 앞길을 지속적으로 가로막아왔던 담원 기아와 T1의 탑이 경험이 적은 신인에 가까운 선수들이기에[11] 개인기량을 성공적으로 끌어올린채 이들만 넘을수 있다면 리그 우승을 못하는게 이상할 수준인 스쿼드임은 자명하며 숙원이나 다름없는 우승컵을 드디어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일:2022 LCK 스프링 결승 Chovy.png
2022 Spring 'GEN Chovy'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2nd Team
1, 2세트 모두 요즘 핫한 평가를 받는 선제공격 코르키를 뽑아 젠지 입단 후 신고식을 무난하게 마쳤다. 폭탄배송 타이밍에 한두 번씩 로밍을 가 성과를 내는 유연한 모습도 보여주었으며, 2세트 초반의 갱킹으로 인한 퍼블을 제외하면 데스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중반 이후 폭발적인 딜링을 보여주었다. 다른 포지션들도 사전 예상과 같이 탄탄한 기량을 입증하면서, 난적으로 평가받았던 DRX를 2:0으로 찍어누르면서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1세트는 트페를 풀고 르블랑을 뽑아 트페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담원 기아의 입롤한타와 자잘한 실수가 겹쳐 아쉽게 패배했다.

2세트는 코르키를 선픽하여 쇼메이커의 카사딘을 상대했는데, 만년서리와 사형 선고 등에 끌려 잘리는 등 유독 낮은 저점을 보이며 0:2 셧아웃을 당할 뻔했다. 다행히 팀원들이 게임을 잘 이끌어 주고 본인도 막판에 집중력을 회복하면서 6만에 가까운 딜량을 기록했다.

3세트 역시 코르키로 빅토르를 상대했다. 역시 유리하지 않은 게임이었으나 주요 한타 때 킬을 잘 먹고 코어템이 나온 코르키의 힘을 보여주며 POG에 선정되었다. POG 인터뷰에서도 본인이 오늘 플레이가 좋지 않았다고 자책했던 만큼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래도 역시 팀이 젠지다 보니 말려도 후반까지 잘 끌어 저점임에도 불구하도 555일만에 담원 기아를 상대로 의미있는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는 갈리오를 뽑았고, 초반 라인전은 라바의 르블랑에게 다소 고전했지만 라인전 이후 카밀 - 자르반과의 잘라먹기 및 한타 시너지를 잘 살려 탁월한 활약을 보여줬다. 실수 없이 탄탄한 퍼포먼스를 펼친 끝에 1세트 POG에 선정됐다.

2세트는 오리아나를 뽑아 상대의 돌진 조합을 상대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 낙승을 거두었다.
1세트는 최근 솔랭에서 즐겨했던 라이즈를 뽑았으나, 상대의 케이틀린 - 럭스 조합에 주도권을 내주고 질질 끌려다니다가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LCK의 패귀 라이즈 스택을 끊어내는 데 실패했다.

2세트는 오리아나를 뽑아 빅토르를 상대로 라인전을 압살하면서 차이를 벌렸고, 탑에서 한 번 끊긴 것을 제외하면 이후 단계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는 아칼리를 뽑아 라인전에서 빅토르를 상대로 CS를 앞서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한타에서도 나르 - 자르반과 함께 돌진 조합의 시너지를 잘 살리는 등 좋은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1세트는 아지르를 골라 라인전부터 시종일관 빅토르를 두들기면서 빅토르의 존재감을 삭제시켰고, 슈퍼 토스와 같은 화려한 모습은 없었지만 큰 실수 없이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다.

2세트는 르블랑을 골라 트린다미어를 상대로 라인전을 잘 압박하고 이후 사이드에서 솔킬내기도 하는 등 존재감을 잘 피력하면서 POG에 선정됐다.
올 시즌 본인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0:2 완패에 일조했다. 1세트는 빅토르를 골라 오리아나를 상대로 라인전은 잘 압도했지만, 지속딜이 강한 빅토르로 한타 때 충격파를 맞고 가장 먼저 잘리거나 무리한 앞점멸 판단 등 전혀 성장한 만큼의 기대치를 보여주지 못했다. 템트리도 신화템으로 만년서리를 가고 2코어로 리치베인을 올리는 등 레이저 견제보다는 상대 브루저들을 앞라인부터 정리해가는 식의 빌드를 보여줬지만, 위와 같이 안좋은 플레이가 반복되면서 결과적으로 악수로 작용했다.

2세트 역시 오리아나를 골랐지만 초반부터 갱을 허용하면서 2데스를 쌓고 말았고, 이후 교전들에서도 특별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오브젝트들을 다 내주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피넛과 리헨즈가 코로나 이슈로 결장한 초유의 상황이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1세트는 최근 솔랭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라이즈를 뽑았지만, 상대에게 무기력하게 쓸리면서 노데스 패배를 허용했다.

2세트는 르블랑으로 클로저의 이렐리아를 상대로 좋은 라인전을 보여줬고, 교전들에서도 줄타기를 잘해내면서 노데스로 승리에 기여했다.

3세트는 벡스를 기용했고, 2레벨에 미드 갱킹을 허용해 다소 불안한 시작을 보였지만, 라인전 승리 후 교전에서도 좋은 궁극기 적중률과 함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면서 게임을 캐리했다. DPM 1,146이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보여주면서, 대회용 챔프로는 다소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벡스로 POG까지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피넛, 리헨즈에 이어 경기 당일 도란의 코로나 확진으로 결장이 확인되면서 주전 세 명이 빠진 상황에서 T1전을 치르게 됐다. 2군 미드인 퀴드의 콜업으로 탑으로의 기용이 예상되었고, 실제로 탑으로 올라가면서 2년 만에 탑으로서 출전했다.

1세트는 트린다미어를 뽑았고, 라인전에 강점이 있는 착취 룬을 들어 그라가스를 상대로 계속해서 라인을 푸시하면서 라인전을 리드했다. 좋은 성장을 통해 사이드 스플릿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했고, 이따금씩 상대를 잘라먹기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T1을 벼랑 끝까지 몰아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장로 쪽 한타에서 상대의 버스트 딜을 계산하지 못해 궁을 못 쓴 채 산화하고 말았고, 결국 장로를 빼앗기면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나르를 상대로 야스오를 뽑았으나, 점화를 들었음에도 초반 딜 교환에서 손해를 누적하면서 라인전부터 밀리고 말았다. 신 짜오에게 갱킹을 허용하는 등으로 차이가 점차 벌어졌고, 전판과는 달리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0:2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두 세트 모두 빅토르를 꺼내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2:0 완승에 기여했다. 1세트는 라이즈를 상대로 초반 상대의 갱킹에 집중력으로 파이면서 다소 힘들게 시작했지만, 어떻게든 아이템 및 레벨링을 맞춰가면서 성장을 잘해냈고, 한타에서 폭발적인 딜링을 보여주면서 POG에 선정됐다.

2세트는 트페를 상대로 라인전을 리드하면서 20분에 CS가 250개를 넘어가는 경이적인 파밍[12]을 보여주었고, 무난히 힘 싸움에서 상대를 짓누르면서 압승을 거두었다.
쵸비는 쵸비였다. 기복은 있었지만 젠지에서도 이름값에 걸맞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5분 CS 차이 / 경험치 차이 / 골드 차이 등의 초반 라인전 지표, DPM, GPM 등등 각종 지표에서 모든 미드라이너 중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고, 저점이 찍혔던 담원 기아전과 KT전 정도를 제외하면 항상 팀에서 1인분 이상은 거뜬히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초중반에는 본인이 비선호하기도 하는 메이지 주류의 메타에서 폼이 애매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러한 메타에서도 결국 라인전부터 차이를 만들어내는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면서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켰다. 코로나 이슈로 팀원과 감독이 결장하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룰러와 함께 팀을 잘 지탱해주었으며, 강한 체급으로 대표되는 젠지의 한 축으로서 충실하게 기여하고 있다.
1세트는 드디어 팬들이 그렇게 바라왔던 요네를 꺼내들었다. 전반적으로 팀의 체급 차이로 찍어누르면서 요네가 날뛰기 전에 게임이 기울었지만, 전령 교전 이후 라이즈를 끊은 플레이나 3인 다이브로 라이즈를 잡아낸 플레이, 탑에서 그웬을 솔킬내는 장면 등 군데군데의 장면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세트는 지난 1라운드 샌드박스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르블랑을 상대로 벡스를 꺼내들었다. 라인전은 다소 고전했지만, 로밍을 통한 합류전에서 기민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킬을 챙겼고, 상대 바텀 2차 타워에서는 궁에서 시작되는 풀 콤보로 징크스를 솔킬내는 등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타에서도 유미를 달고 궁으로 진입하며 종횡무진한 끝에, 메자이 25스택과 딜량 1위를 동시에 달성하면서 POG를 획득했다.
1, 2세트 모두 라이즈를 픽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는 전반적으로 팀이 바텀 다이브를 시작으로 정글 - 서폿 중심의 게임 메이킹을 빠르게 해냈고, 쵸비 역시 초반 1데스를 제외하면 라인전, 교전 및 운영 등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세트는 상대의 미드 - 정글 듀오인 아리 - 리 신의 첫 번째 갱킹을 흘린 것을 시작으로, 이후 쓰레쉬를 동반한 3인 갱킹까지도 두 번 연속으로 흘려내며 총 세 번의 갱킹을 완벽하게 흘리면서 상대의 턴을 소모시켰다. 이 과정에서 잘 큰 아군은 오브젝트를 모두 획득하고 합류하면서 일방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렸다. 결국 25분 전에 경기를 끝내버리는 그야말로 파멸적인 체급과 속도를 보여준 끝에 2:0 완승을 거두었다.
그간 솔로 랭크에서 갈고 닦은 아리를 두 세트 연속으로 선픽해 팀의 2:0 완승에 기여했다. 1세트는 도란의 트린다미어 로밍과 함께 오리아나를 다이브로 킬하는 데 성공하며 성장을 말렸고, 이후 로밍, 대치전이나 한타에서도 적극적인 궁극기 활용으로 플레이 메이킹을 해내면서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 경기 활약으로 POG를 받으며 POG 포인트 700점 고지에 올랐다.

2세트 역시 아리를 선픽했으며, 초반에 상대의 3인 갱킹에 데스를 허용하긴 했으나, 이후 합류전에서 궁극기 콤보로 킬을 꾸준히 캐치하고, 교전에서도 매혹과 만년서리를 이용한 적절한 스킬 배분 및 활용으로 잘 큰 아펠리오스를 암살해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2:0 완승에 기여했다.
룰러의 코로나 확진이라는 악재 가운데서 2라운드 T1과의 리매치를 치렀다. 1세트는 르블랑을 상대로 코르키를 뽑아 라인전을 잘 버티면서 성장 기반을 잘 마련했지만, 초반 전령 교전과 탑에서의 균형 붕괴 등으로 인한 스노우볼에서 시작된 상대의 운영에 휘둘리며 후반까지 게임을 끌고 가지 못하고 패배했다.

2세트는 요네를 뽑아 초반 갱킹을 통해 킬을 먹고, 용 쪽과 바론 쪽에서의 교전 및 끊어먹기 등으로 존재감을 피력하면서 게임을 접전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잘 큰 제이스와 다이애나, 그리고 질리언을 위시한 상대의 기동전과 운영에 다시금 휘둘리면서 1라운드에 이어 0:2 패배를 허용했다.
광동전을 앞둔 3월 5일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이 두 경기의 결장이 확정되었다. 다행히 이 두 경기에서 각각 퀴드, 오필리아가 쵸비의 공백을 기대 이상으로 잘 메꿔주고 2승을 가져오면서 쵸비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
복귀하자마자 1, 2세트 단독 POG를 획득하며 클래스를 과시했다. 1세트는 아리를 뽑아 라인전부터 르블랑을 상대로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사이드에서도 사실상 솔킬에 가까운 킬을 냈다. 팀적으로 템포 높은 운영을 통한 스노우볼로 초중반부터 상대를 말려죽이는 게임을 보여줬으며, 쵸비 역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사이드 및 교전에서도 좋은 장면을 보여주며 POG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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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이번 시즌 본인의 시그니처 챔프로 부상한 벡스를 다시금 꺼내들었다. 1렙 교전에서 밀린 리 신을 도와 그레이브즈를 킬해내면서 선취점을 획득했고, 이후 합류전에서도 계속해서 킬을 먹으면서 무지막지한 성장을 해냈다. 미드 1:1 교전에서도 아리의 킬각에 솔킬을 내줄 뻔했으나, 상대의 다소 급한 플레이를 침착하게 받아치면서 역으로 솔킬내며 살아갔다. 이후에도 사이드에서 아리를 두 번 더 솔킬내고 교전마다 훌륭한 궁극기 적중률을 보여주면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임팩트 있는 활약상을 보여주면서 2세트에서는 만장일치 POG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 경기 단독 POG로 POG 포인트 200점을 획득하면서 POG 순위 공동 2위에 올라섰다.
브리온이 코로나 이슈로 1군 로스터 5명을 못 채우며 경기를 기권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2:0 부전승을 거두었다.
1세트는 르블랑을 꺼냈고, 상대의 조합을 보고 신화템을 만년서리로 선택하며 교전 직전마다 포킹으로 상대의 전의를 상실케 하는 등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세트 역시 르블랑을 꺼냈으나, 탑에서 게임이 크게 터져나갔고 미드와 바텀 역시 리 신에 의해 공략당하면서 일찌감치 게임의 전황이 기울어졌고,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완패했다.

3세트는 오랜만에 코르키를 뽑았고, 아칼리를 상대로 라인전을 잘 수행하고 용 교전에서 킬을 먹으면서 막힘 없는 성장을 기록했고, 결국 상대 바텀 1차 타워 앞에서 아칼리를 솔킬내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왔다. 아군 바텀 1차 타워 앞 농성전에서도 순간이동으로 합류하여 궁극기를 모두 적중시키는 끝에 교전에서 대승하면서 완벽하게 승기를 가져왔고, 이후 교전에서도 잘 큰 코르키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보여주면서 승리, POG에 선정됐다.
1라운드 중반부터 올라온 폼을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본인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라인전에서는 기대한 바와 같이 일관적으로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잘 먹고 잘 성장해서 딜을 뿜어내는 본연의 스타일을 잘 보여줬다. 이는 15분 골드 차이 / CS 차이 / 경험치 차이 등의 초반 지표와 GPM, DPM 등의 성장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에서 잘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아리나 벡스와 같은 챔피언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면서 플레이 메이킹을 적극적으로 해내는 등의 인상적인 활약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2경기를 결장하기도 했지만, 복귀 후 폼 저하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적으로 평가하자면, 쵸비는 젠지의 상수이자 기둥으로서 팀의 2위 사수 및 PO 2R 직행에 큰 기여를 해주었다고 볼 수 있다.
2년 전 서머에 이어 말 그대로 역대급 캐리를 한 번 더 선보였고, 이긴 세 세트에서 POG를 독식하면서 팀을 결승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1세트는 라이즈를 픽했고, 트페를 상대로 라인전을 계속해서 압도하면서도 바텀 궁극기 로밍을 통해 바텀 듀오를 잡는 등 초중반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트페에 아군 세 명이 턴을 소모하는 사이 상대에게 바론을 헌납하면서 스노우볼이 멈췄고 마지막 장로를 내주면서 역전패를 허용했다.

2세트는 아리를 픽했고, 르블랑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다소 힘들긴 했지만 CS를 꾸준히 챙기면서 힘을 불려나갔다. 3용을 내주고 다소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한 교전이었으나 상대 말파이트를 혼령 질주 - 매혹 콤보를 통해 끊어내면서 한타 대승을 이끌어냈다. 탑쪽 한타에서도 매혹을 통해 비에고를 녹이고 한타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POG에 선정됐다.

3세트는 갈리오를 선택했지만, 탑에서 균형추가 무너지고 녹턴 역시 무기력해지면서 이동기와 회피기가 좋은 상대의 조합에 녹턴 - 갈리오 조합의 시너지가 나오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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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는 코르키를 픽했고, 초반에 3인 로밍을 통해 라이즈를 킬하는 데 성공하면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바텀 3인 다이브를 통해 직스를 잡고 CS를 몰아주는 등 코르키에게 성장을 집중해줬고, 결국 4용 직전 상대의 라이즈와 레오나가 코르키를 끊어내려는 것을 막아내고 오히려 둘 다 혼자서 잡아내버리는 슈퍼 플레이를 통해 승기를 가져왔다. 이로써 결국 마법공학 영혼을 차지한 젠지의 포킹 조합이 승기를 완전히 굳혔고, 경기 승리 후 만장일치 POG에 선정됐다.

5세트는 다시 한 번 아리를 픽했지만, 초반 캐니언의 니달리가 피넛의 헤카림을 무한 카정을 통해 괴롭히면서 젠지를 폭삭 주저앉혔고, 14분 전에 포탑 풀채굴을 당하면서 일찌감치 만 골드 가까이 차이가 벌어졌다. 완전히 패색이 짙어졌던 상황에서 노데스를 유지한 룰러의 자야를 중심으로 어떻게든 힘을 키워가던 젠지는 바론을 먹은 담원의 탑 억제기 공략 때 쵸비의 혼령 질주 이니시를 통해 반전을 도모했고, 이 한타에서 기적적으로 활로를 뚫어내면서 역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유미를 통해 상대 포킹 조합에 대한 내성도 어느 정도 갖춘 상태, 쵸비는 헤카림이 없던 마지막 바론 한타에서 상대의 잘 큰 니달리를 끊어내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줬다. 마지막 한타에서 니달리, 레오나, 직스를 혼령 질주 콤보를 통해 차례차례 다 정리했고, 그대로 바론을 획득 후 미드로 진격하면서 게임을 한 방에 대역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임팩트 있는 스킬 적중을 통해서 마지막 세트도 결국 POG에 선정되면서, 역대급 다전제의 주인공이 되었다.
1세트는 빅토르를 픽하여 탑으로 직선 로밍을 가 카밀을 처치하는 전과를 올렸지만, 그 상황에서 상대가 손쉽게 미드 1차를 밀어버리며 시야 문제로 게임이 많이 불편해졌다. 이후 팀의 무리한 바론 버스트의 영향으로 한타를 대패하며 게임이 터져버렸고 이후에는 원사이드하게 밀리면서 패배하였다.

2세트에서는 아리를 잡고 좋은 킬 캐치 능력을 보여주고 궁극기를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등 골드가 불리한 상황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이며 아칼리를 비롯한 팀의 조합 강점이 후반에 드러나도록 하는 데에 일조했다. 결국 쵸비의 활약으로 팀도 역전승을 거두면서 1:1 동점을 만드는 주역이 되었다.

3세트에서는 초중반에 미드 라인전에서 경기 시간 10분 경 벌어진 교전으로 불리한 상황이 되었는데도 전령을 푸는 상대에게 대항해 1차 타워를 방어하기 위해 무리하다가 피넛과 함께 상대의 초강력 초토화 로켓을 같이 맞아 횡사하면서 미드 2차 타워까지 한번에 깨져 게임이 크게 기울게 되었다. 계속된 스틸로 경기가 비벼지던 중후반에는 르블랑으로 적진 한가운데에서 살아나가는 인상적인 장면이 있기는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4세트는 탑의 치명적 실수 때문에 게임이 초반에 손 쓸 수도 없이 완전히 터져버려, 불리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무리한 페이스 체크를 하다가 끊기는 안타까운 순간이 많았고, 팀도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이번 스프링도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3.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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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4일, 항저우 아시안 게임 10인 후보 중 국가대표 예비 명단 10인 후보에 들게 되었다. 최종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예비 명단 선수들은 4월 17일부터 광주에서 진행되는 소집 훈련과 국가대표 평가전에 참여하며 4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해외 팀을 상대로 경기를 하며 경기 평가를 통해 최종 6인의 국가대표 선발을 한다고 한다. #

그러나 이후 졸속 행정 끝에 평가전이 잠정 취소되고, 합숙 훈련 또한 조기 종료되는 파행 및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구단에 조기 복귀하게 되었다.

4.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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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ummer 'GEN Chovy'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1st Team

서머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젠지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젠지는 쵸비가 그리핀에서 나온 이후 처음으로 1년 넘게 몸담을 팀이 되었다. 계약에 있어 돈을 보지 않는다고 알려진 쵸비가 팀 잔류를 희망했다는 점에서 룰러의 뒤를 이을 젠지의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 잡을거라는 기대에 팬들은 환영하는 반응.
서머 첫 경기부터 POG를 독식하면서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1세트는 아지르를 잡아 라인전에서 갈리오를 끝없이 압박하면서 궁극기를 통한 로밍을 억제하고 존재감을 지웠으며, 대치전 및 교전에서 파괴적인 딜링을 보여준 끝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슈퍼 토스와 같은 화려한 플레이는 없었지만 981이라는 엄청난 DPM을 찍으면서 1경기 POG에 선정됐다.

2세트는 코르키를 잡았고 라인전에서 아무런 브레이크 없이 CS를 흡수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마법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건 상황에서 한타 한 번으로 12,000에 가까운 딜량을 뽐냈고, 이후에도 잘 큰 코르키의 존재감을 십분 발휘하면서 노데스로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무려 1,200이 넘는 DPM을 기록하며 코르키를 뽑은 가치를 잘 입증했고 POG에 선정되었다. 2세트 동안 노데스를 기록한 건 덤.
두 세트 모두 빅토르를 상대로 아지르를 픽하여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적으로 라인전을 리드하고 CS를 흡수하며 폭발적인 성장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이른바 죽창 아지르의 강점을 잘 보여주었고, 그 와중에 두 세트 다 노데스 경기를 기록하면서 이번 주 2경기 4세트 도합 노데스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1세트는 아리를 뽑아 코르키를 상대로 라인전 압박을 잘 수행했으며, 코르키와 자야, 유미를 위시한 사거리 길고 유지력과 받아치기가 좋은 상대의 조합에 아리의 역할이 다소 애매해졌다. 미드에서 상대 세주아니와 키아나의 궁극기를 통한 노림수를 궁극기와 점멸 활용으로 흘려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에 적절히 기여했다.

2세트는 사일러스를 상대로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은 채 파밍하고 사이드에서 킬을 내기도 하는 등 잘 성장했으나, 4용 교전에서 이즈리얼과 유미를 상대로 슈퍼 발키리를 사용했다가 허망하게 끊기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패배의 큰 단초를 제공했다.

3세트는 다시 코르키를 골랐고, 일찌감치 초반에 3킬을 먹고 말릴 수 없는 성장을 기록했으며, 상대 레나타를 한 콤보로 초살시키는 무지막지한 화력을 과시했다. 상대의 노림수에 한 번 데스를 기록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폭발적인 성장 이후 깔끔한 스킬 활용 등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1세트는 리산드라를 상대로 정화를 메인 스펠로 선택하는 봉인 풀린 주문서 아리를 픽했다. 미드에서 한 번 상대의 3인 갱 노림수에 당한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경기력이었으며, 특히 중반부터의 한타 구도에서 신들린 듯한 매혹 적중을 보여주며 아리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십분 활용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1세트 POG를 획득했다.

2세트는 아리를 상대로 빅토르를 골라 라인전을 타이트하게 압박했지만 첫 전령 한타에서는 빅토르 특유의 빈약한 기동성으로 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미드 1차 타워 앞에서 상대의 3인 갱에 대해 스킬을 모두 피하는 좋은 무빙과 스킬 적중으로 상대를 역으로 밀어내는 등 천천히 그 영향력을 보여줬으며, 후반에도 아리의 스킬을 모두 피해내고 역으로 앞무빙을 통해 상대의 스킬을 존야로 빨아들이는 등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1세트는 본인의 시그니처 챔피언 요네를 오랜만에 골라 조이를 상대했다. 탑의 케일과 바텀의 루시안을 믿고 몰락한 왕의 검, 태양불꽃 망토, 수호천사를 올리는 딜탱 빌드를 선택했다. 이따금씩 궁극기로 이니시를 열기도 하는 등 이러한 빌드의 효과를 잘 살리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세트는 한동안 LCK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미드 카르마를 픽했으며, 아지르를 상대로 압박을 하면서 상대의 탑 다이브 시도를 순간이동으로 막아내는 등 픽의 의미를 살렸다. 이후 교전 및 한타에서도 카르마 특유의 유지력을 잘 보여주면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1세트는 아지르를 골라 리산드라를 상대했다. 정화를 든 아지르로 라인전을 시종일관 리드했고, 상대 비에고의 갱킹으로 한 번 위협은 있었지만 피넛의 뽀삐가 이를 궁극기로 잘 커버해주면서 무사히 살아나갔다. 전령 교전 및 드래곤 교전 등에서 과감한 점멸 활용 등으로 킬을 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고, 30분 이전에 넥서스를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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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아리를 상대로 사일러스를 골랐고, 첫 귀환 이후 라인전에서 오히려 점화를 든 아리를 리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룰러의 애쉬의 궁극기 지원을 받아 1킬을 거둔 이후 폭풍 성장을 기록했고, 나르의 궁극기를 뺏어 4용 교전 때 4인 스턴을 먹이는 등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세트 활약으로 POG를 받으면서 POG 순위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1세트는 아지르를 뽑아 라인전에서 무난하게 성장하고 바텀 로밍에서의 토스로 상대의 서폿과 정글을 잡아내면서 게임이 일방적으로 흘러갔고, 잘 큰 아지르의 죽창 몇 방에 상대방이 문자 그대로 터져나가면서 압승을 거두었다. 이 세트 POG를 받으면서 POG 순위 단독 1위에 올랐다.

2세트는 아칼리를 뽑아 리산드라를 상대로 라인전을 잘 버티고 애쉬의 궁극기 지원으로 킬을 올리면서 성장을 잘해냈으나, 상대의 바텀 중심 스노우볼이 드레이븐의 킬 캐치로 이후 가속화되면서 게임이 힘들어졌다. 바론 위쪽 정글 한타에서 좋은 킬 캐치로 상대를 암살해내는 등 힘을 보여줬지만 결국 바론을 뺏기고 4용 한타에서 일방적으로 쓸리면서 패배하고 만다.

3세트는 코르키를 뽑았지만 리산드라를 상대로 초반 라인전부터 다소 고전했고, 첫 용에서 소환사 주문이 다 빠지면서 상대의 다이브 갱킹에 데스를 기록하고 만다. 전반적으로 라인전 단계에서 매우 고전했고, 미드 1차 타워도 먼저 내주면서 상대의 주도권을 가진 플레이에 시종일관 밀린 끝에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적으로 1, 2세트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3세트는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다소 꼬이고 시작하면서 기대하던 플레이를 보여주진 못하였다.
1세트는 아지르를 뽑아 세라핀을 상대로 무난한 라인전을 펼쳤으나, 중반부터 다소 안일한 플레이로 계속해서 데스를 적립하는 등 다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상대의 코그모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조합에 패색이 짙었으나 다행히 탑 2차 타워 앞 교전에서 헤카림과 함께 코그모를 토스해내는 필요한 플레이가 나와줬고, 이후 룰러의 루시안이 슈퍼 캐리를 해내면서 경기를 역전해냈다. 토스 이후부터 후반에서는 좋은 팀 파이트를 보여줬으나, 전반적으로 불필요한 데스가 많이 적립되는 등 이번 서머 들어 가장 좋지 않은 폼을 보인 세트였다.

2세트는 사일러스를 뽑아 역시 세라핀을 상대했다. 몇 번의 대치 상황이나 교전에서 상대의 어그로를 끌고 잘 받아내는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사이드에서 자원을 잘 챙기며 성장했으나, 룰러의 루시안이 일찌감치 폭풍 성장하며 사일러스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전에 게임을 마무리했다.
1세트는 사일러스를 뽑아 아지르를 상대로 CS를 리드하고 바텀에서 상대 아펠리오스를 솔킬 내기도 하는 등 무난하게 좋은 폼을 보였고, 모든 라인에서 상대를 일방적으로 터뜨리면서 20분 전에 게임을 끝냈다.

2세트는 코르키를 뽑았지만 다소 안일하게 초반에 2데스를 적립하면서 성장이 말리는 구도로 갔다. 하지만 두 번째 전령 쪽 한타에서 특급 폭탄 배송으로 상대 진형을 가르며 대승을 견인하기도 했고, 상대의 바론 시도 때 아펠리오스를 깔끔한 스킬샷으로 먼저 잡아내는 등의 장면으로 이를 만회했다.
1세트는 사일러스를 뽑아 신드라를 상대로 라인전을 잘 수행했고, 전령 한타나 뽀삐가 먼저 끊긴 용 한타에서 상대 진영 한가운데 난입하여 초시계와 존야의 모래시계로 어그로를 받아내고 살아나가는 등 좋은 플레이로 승기를 굳혔다.

2세트는 사일러스를 상대로 라이즈를 뽑았고, 3레벨 타이밍에 사일러스를 갱킹으로 잡아내며 발이 풀렸다. 바텀과 탑에 궁극기 로밍을 사용하여 킬을 내는 등으로 일찌감치 게임을 터뜨리면서 빠르게 게임을 정리하는 데 성공했다.
1세트는 르블랑을 뽑아 아리를 상대로 라인전 리드 및 탑 다이브 등을 성공하며 순조롭게 초반을 풀어나갔으나, 상대의 한점돌파에 실점을 계속 허용하면서 게임이 비벼졌다. 주요 순간에 킬 캐치는 잘했으나 전반적으로 스킬샷이 다소 정교하지는 못했고, 귀환 위치를 잘못 잡아 끊기기도 하는 등 느슨한 장면도 나왔다. 쌍둥이 타워가 공략당하는 절체절명의 순간까지 몰렸지만 다행히 도란의 나르의 주도로 이를 잘 막아내고 역으로 게임을 끝내는 데 성공했다.

2세트는 라이즈를 뽑아 빅토르를 상대로 초반 적극적으로 상대 정글에 침투하여 교전을 유도하는 등으로 템포를 높이면서 빅토르의 성장을 완전히 말려버렸다. 다소 데스가 많이 쌓이긴 했지만 적극적인 변수 창출로 후반 지향성이 좋은 상대의 조합을 꼬이게 만들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1세트는 아리를 뽑아 탈리야를 계속해서 압박하면서 탈리야의 존재감을 미드에서 묶었고, 그 사이 바텀에서 시작된 스노우볼이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게임을 승리했다.

2세트는 사일러스를 뽑았고 탈리야와 리 신의 연계에 의해 한 번 데스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두 세트 모두 탈리야를 상대로 아리를 뽑아 맹활약을 했다. 1세트는 전령 교전에서 세주아니와 함께 나르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한타 때마다 좋은 궁극기 활용과 매혹 적중을 보여줬으며,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상황에서의 마지막 한타에서는 유체화와 궁극기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상대 진형을 헤집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세트는 아리 - 바이 조합을 완성했고, 초반부터 일찌감치 탈리야를 라인전에서 압박하면서 다이브 킬을 성공시키고 6레벨에 또 다시 탈리야를 잡아내면서 탈리야의 반경을 미드 타워로 가두었고, 탑과 바텀 등을 돌아다니면서 킬을 쓸어담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한타에서도 좋은 매혹 적중과 적극적인 궁극기 활용을 보여주면서 마지막에 메자이 25스택을 채우고 승리, POG 획득에도 성공했다.
1세트는 사일러스를 뽑았고, 상대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초중반 유효타 로밍을 몇 차례 성공시키며 다소 게임이 불리한 흐름이었지만 미드 1차 타워를 중심으로 팀의 중심을 유지하면서 사일러스가 사이드에서 압도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결국 마법공학 드래곤의 영혼이 걸린 한타에서 잘 큰 사일러스의 존재감 역시 발휘됐고, 이후 바론 버프를 두르면서 게임을 그대로 끝내버렸다.

2세트는 자신의 올해 전승 카드이자 시그니처 챔피언 중 하나인 아리를 뽑았고, 아지르를 상대로 오히려 라인전을 리드하면서 라인을 밀어넣는 등 좋은 초반 흐름을 이끌었다. 아지르가 궁극기 교환을 목표로 딜교환을 걸었음에도 스펠 및 궁극기 사용 없이 침착하게 빠져나왔고, 이때 아낀 혼령 질주를 상대의 바텀 다이브에 대처하는 데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오히려 상대를 잡아내는 성과를 냈다. 대지용 쪽 교전에서 도란의 나르와 함께 적극적으로 선진입하면서 5:0 교환비의 압도적인 한타를 성립시켰고, 이 과정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제리의 룰러를 위시로 하여 게임을 폭파시키면서 2:0 셧아웃 승리에 성공했다.
1세트는 아지르를 뽑았고, 초반에 강력한 상대의 라이즈 - 신 짜오 듀오에게 견제를 받으면서도 거리를 내주지 않고, 빠른 점멸 반응으로 상대의 점멸-속박 콤보를 회피하는 등으로 시간을 벌어주었다. 전령 교전에서 일찌감치 게임이 폭파되었고, 이후 교전들에서 바텀의 야스오 픽에 맞추어 내셔의 이빨을 가면서 교전 지속력을 강화하는 유연한 템트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1세트 POG에 선정되었다.

2세트는 아리를 뽑아 라이즈를 상대로 별 변수 없이 무난하게 커나갔고, 상대의 전령 타이밍 때 피넛의 비에고와 함께 반대편 바텀을 공략하며 2차 타워까지 고속도로를 뚫는 판단을 보여주었다. 탑 다이브 과정에서 상대의 좋은 대처에 데스를 한 번 허용하긴 했으나, 이미 차이가 크게 불어난 상태였고 한타에서도 적절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세트는 아지르를 뽑아 사일러스를 구도대로 압박하면서 존재감을 없앴고, 사이드와 한타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2세트는 아지르를 뽑았고, 상대의 칼리스타 - 아무무 바텀 조합과 카서스 정글이라는 필살기에 아군 바텀이 초장부터 터져나가는 사이 꾸역꾸역 힘을 길렀다. 바론 한타에서 슈퍼 토스로 기어코 에이스를 내는 등 일찌감치 무너진 게임을 역전 직전까지 몰고 갔지만, 마지막 4용 한타에서 드리프트 콤보에 실수[13]가 나오면서 아무무의 붕대 던지기, 아리의 매혹을 맞고 허무하게 잡혔고 결국 게임을 내주고 만다.

3세트는 라이즈를 뽑았고 빅토르를 상대로 계속해서 라인을 먼저 밀고 강가와 상대 정글 쪽을 경유하며 상대에게 로밍의 압박을 넣는 등 라이즈 대 빅토르의 라인전 구도에서 라이즈가 해야 할 플레이를 어느 정도 해줬다. 빅토르가 어떻게든 꾸역꾸역 크면서 한 콤보에 갱플랭크가 터져나가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점멸 - 주문 전이 - 룬 감옥 콤보로 빅토르를 자르는 등 필요한 플레이를 해내면서 잘 큰 제리의 슈퍼 캐리에 공헌했다.
1세트는 르블랑을 뽑았고 아지르를 상대로 반반 파밍 이후 만년서리를 1코어 아이템으로 올리면서, 보다 적극적인 판짜기 및 변수 창출에 힘을 실었다. 상대적으로 킬 결정력이 높지는 않았지만 계속해서 상대의 어그로를 빼고 뒤흔들면서, 팀의 신승을 이끌었다.

2세트는 전승 카드인 아리를 뽑았다. 라바의 빅토르에게 초중반 라인전은 다소 고전하였고, 엄티의 뽀삐의 슈퍼 플레이에 두 번 데스를 적립하는 등 조금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그 와중에도 탑 정글의 합류로 빅토르에게 3데스를 안기면서 성장을 말리게 했다. 사이드에서 힘을 키운 후 한타 때마다 적극적으로 혼령 질주와 함께 변수 창출을 시도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세트 POG를 따내는 데에도 성공했다.
1세트는 아지르를 잡아 아리를 상대로 초반에 타이트하게 압박하면서 모르가나의 다이브 킬을 성공시키는 등으로 초반을 순조롭게 이어갔으나, 이후 상대 세주아니의 로밍과 바이의 갱킹 등에 연이어 데스를 적립하면서 다소 흐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한타들에서 트위치 - 유미 - 모르가나를 위시로 한 원딜 하이퍼 캐리 조합을 중심으로 쵸비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제리를 토스하기도 하는 등으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2세트는 사일러스를 뽑았고, 초반에 자르반 4세의 갱킹으로 아리를 따내기도 했지만 5렙 타이밍에 세주아니와 함께한 3인 다이브가 처참하게 실패하면서 게임이 기울어졌다. 직후 라인전에서 계속하여 고전했고, 용 쪽 교전에서 상대 시비르에게 쿼드라 킬을 허용하면서 이후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3세트는 아리를 뽑았고, 초반에 상대에게 어느 정도 견제를 당하기는 했지만 사일러스를 적당히 저지하는 선으로 라인전을 마무리하고 로밍에서 이득을 보기도 했다. 이후 상대의 조커픽 닐라에게 한 번 득점을 허용하면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돌진 조합을 잘 카운터하고 루시안과 함께 상대를 쓸어내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시즌을 보내면서 팀의 정규 시즌 1위 및 17승 1패의 성적, 승점 +30이라는 역대급 성적에 크게 공헌하였다. 쵸비의 강력한 라인전은 여전하였으며, 이는 젠지의 초반 스노우볼의 핵심인 피넛의 다양한 동선 확보 및 변수 창출을 가능케 하는 기반이 되었다. 성장을 어느 정도 중시하는 본인의 스타일을 잘 유지하면서도, 챔피언 스타일과 바텀 캐리의 메타에 맞게 필요한 상황에서는 로밍과 플레이 메이킹을 해내기도 하는 등으로 다양한 패턴을 잘 소화해내기도 했다. 종합적으로 팀과 함께 매우 좋은 시즌을 보냈고, 그간 고배를 마셨던 퍼스트 미드에 선정[14]에 성공하였다.
1세트는 아지르를 뽑아 사일러스를 뽑아 준수한 라인전을 보여줬고 전령 한타까지는 이 힘을 잘 이용했지만, 이후의 교전들에서는 상대의 이니시에이팅 주도권이 강한 조합에 다소 고전하는 양상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제리 - 유미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후반 캐리 조합이 초반부터 얻은 주도권과 골드 리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게임을 승리로 가져왔다.

2세트는 아리를 뽑았고, 아지르에게 라인전 주도권은 내줬지만 파밍은 따라가면서 힘을 길렀다. 무리한 바텀 다이브로 다소 주도권을 잃고 오브젝트를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결국 4용 교전에서 봉인 풀린 주문서로 바꾼 강타 스펠로 용을 얻어가면서 게임이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을 잘 방어해냈고, 이후 교전들에서 잘 큰 아리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승리에 공헌했다.

3세트는 아리를 뽑았고, 전판과 거의 동일한 밴픽 구도 및 라인전 구도가 나왔다. 2번째 전령 교전에서 라칸과 함께 전령을 스틸하고 상대를 역으로 쓸어버리는 미친 교전 파워를 보여줬지만, 3용 직전 무리한 다이브가 상대의 적절한 대처에 의해 뇌절로 이어지면서 게임이 크게 불리해졌다. 결국 마공 드래곤의 영혼을 내주면서 게임이 걷잡을 수 없어졌고, 쌍둥이 타워 앞에서 한 번의 호수비를 보여주긴 했지만 결국 패배하고 만다. 이 세트 패배로 쵸비의 커리어 통산 아리 전승 기록 역시 깨지고 말았다.

4세트는 아지르를 뽑아 조금 더 라인전 주도권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라인전과 오브젝트 교전에서 계속해 이득을 거두면서 일찌감치 게임을 터뜨렸다. 쵸비 역시 한 번 사일러스에게 솔킬을 줄 뻔한 위기는 있었으나 잘 회피했고, 이후 교전에서 킬을 많이 챙기면서 압도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상대의 탑 다이브 노림수에서 미리 사일러스를 솔킬내는 등 역전의 변수를 닫았고, 이후 게임이 완전히 기울면서 23분만에 게임을 끝냈다.

이 매치 승리로 젠지는 결승에 진출했고, 최소 준우승으로 2시드를 확보하면서 LCK 최초로 올해 월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쵸비 본인으로서는 2019 시즌부터 4연속 월즈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1세트는 아지르를 뽑아 아리를 상대로 딜 교환을 계속해서 리드하면서 귀환을 먼저 유도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리와 아무무의 점멸을 동반한 노림수에 한 번 당하기도 했지만 무난한 성장을 유지했고, 3용 한타에서 제리 - 룰루와 함께 좋은 포지션을 잡으면서 앞라인에게 상대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에서 프리딜 각이 나오면서 한타를 대승한다. 이후 유리한 구도로 용을 잘 챙기면서 조합 파워가 나왔고, 룰루가 잘린 상태의 4:5 바론 한타에서 아지르가 물리는 아찔한 구도가 나왔으나, 존야의 모래시계 이후 드리프트 - 토스 콤보를 넣고 죽으면서 잘 큰 제리의 딜각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결국 바론과 장로 드래곤까지 모두 획득하고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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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사일러스를 선픽으로 뽑아 라인전 상성이 불리한 레넥톤을 상대하게 되었으나, 피넛의 세주아니와 함께 초반부터 갱킹으로 레넥톤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구도가 일찌감치 바뀌었다. 모든 라인에서의 우위로 일찌감치 발이 풀리면서 압도적으로 밀어붙였고, 그 과정에서 쵸비 역시 맵을 발 빠르게 돌아다니며 킬을 만들어내면서 압도적인 성장을 거두었다. 4용을 빠르게 챙기고 바론 한타에서도 강탈해낸 나르의 궁극기 사용 후 콤보로 상대의 생존한 챔피언 셋을 모조리 끊어내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잘 큰 사일러스의 존재감을 십분 발휘했고, 게임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3세트는 아지르를 다시 뽑았고, 아리 - 바이 조합을 완성한 상대가 꾸준히 미드를 노렸으나 이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미리 회피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난한 성장을 거두었다. 상대가 미드 1차 타워를 먼저 밀고 잘 큰 시비르를 바탕으로 좀 더 밀어붙이는 구도였지만, 사이드에서 잘리지 않은 채 꾸준한 성장을 유지했고, 미드 1차 타워 쪽 정글에서의 한타에서 아지르로 시비르를 토스해내면서 끊어내는 등 좋은 플레이로 제리 - 유미의 시간을 벌어주었다. 결국 최후의 바론 한타에서 승리하면서 3:0 완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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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리로 쵸비는 5번의 좌절 끝에 맞이한 6번째 결승전에서 드디어 우승에 성공하면서 무관의 꼬리표를 지우고 성불하게 됐다. 쵸비 본인으로서도 첫 우승에 감회가 남다른 듯 경기 후 우승 인터뷰에서 평소에 비해 상당히 들뜬 듯한 모습으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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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인터뷰는 평소 승리 후 인터뷰에서 조용하고 침착한 어투로 답하던 모습과는 확연히 대조적이었다.

후일담에 의하면 쵸비는 우승 인터뷰 자리에서 김대호 감독의 이름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하고 싶었으나 깜빡했다는 모양. 대신 월즈 우승을 일궈내면 그 땐 반드시 까먹지 않고 김 감독에 대해 언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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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orlds 'GEN Chovy'
커리어 통산 4번째 월드 챔피언십이지만 1시드로써는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었다.[15]
아지르를 픽했지만 초반 상대 미드 - 정글의 설계에 소환사 주문이 모두 빠지면서 고립됐고, 이후 팀 차원에서 RNG에게 완전히 끌려다니는 사이 쵸비 역시도 철저하게 틀어막히고 말았다.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팀의 완패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아지르를 픽했고 탈리야를 상대로 상성대로 라인전은 리드했으나, 궁극기 실수가 이따금 나오기도 하는 등 폼이 완전치는 않은 모습이었다[16]. 팀적으로도 초반에 다소 고전하는 양상은 있었으나 딜러들을 중심으로 잘 성장해 중반부터 승기를 잡아 승리를 얻어냈다.
아리를 픽했고 신드라와 리 신을 상대로 극초반엔 다소 고전했지만, 6레벨의 바텀 다이브로 2킬을 내면서 불리한 흐름을 반전시켰다. 상대방이 예상 외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게임이 끌리긴 했지만, 킬과 CS 파밍 모두에서 준수한 기록으로 잘 성장한 아리로 적극적인 한타 진입과 줄타기를 보여주면서도 노데스로 승리를 이끌었다. 팀적으로서는 여전히 조금 고전하는 양상이 있었으나 쵸비 개인으로서는 확연히 좋아진 폼을 보여주면서 어느 정도 우려를 덜어냈다.
아칼리를 후픽으로 선택해 신드라를 상대했고, 라인전에서 신드라를 상대로 CS를 앞서가면서 탑 로밍으로 레넥톤을 잡아내는 등 일찌감치 압도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팀 전반적으로 폼을 되찾으면서 힘의 차이로 찍어누르는 구도였고, 쵸비도 과감한 진입으로 데스를 몇 번 허용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사일러스가 풀리자 선픽으로 바로 가져왔고, 상성 차이를 무시하고 빅토르를 초반부터 압박하며 CS를 앞서가는 모습이 나왔다. 바텀에서 정글 개입 없이 룰러 - 리헨즈의 루시안 - 나미 듀오가 상대 바텀을 찍어누르면서 일찌감치 게임이 터졌고,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승리에 성공했다.
사일러스를 선픽해 샤오후의 아칼리를 상대했다. 라인전에서 한 번 솔킬 압박을 받은 부분을 빼면 무난하게 CS를 리드하며 잘 성장했고, 한타 때도 마오카이의 궁극기 등을 강탈해 상대를 묶어내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완승에 공헌했다.
이번에도 블루 1픽으로 사일러스를 선픽해 갈리오를 상대했다. 라인전에서 큰 부담 없이 반반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고, 비에고의 갱킹 역시 잘 받아내고 생존하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피넛의 바이가 맹활약하여 유리해진 구도에서 쵸비 역시 사일러스로 세주아니, 갈리오 등의 궁극기를 강탈하여 영향력을 발휘했고, 좋은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면서 노데스로 다시 한 번 완승에 기여했다. 이날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팀 역시 LCK에서의 모습을 되찾으면서 우려를 불식하고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상대는 담원 기아로 결정되었다.
만날 때마다 풀세트 접전을 치르며 고전해온 담원 기아와의 리매치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풀세트로 이어졌으나, 결국 혈전 끝에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라이즈를 뽑았고, 초반에 궁극기 로밍을 성공하는 등 흐름이 나쁘지는 않았으나 상대의 케인을 필두로 한 갱킹 시도와 교전 과정에서 3데스를 적립하며 성장이 꼬였다. 그러나 상대의 바텀 2차 타워 다이브에서 적절한 순간이동 백업으로 3킬을 챙기면서 이를 순식간에 다 만회했고, 이후 교전에서 잘 큰 라이즈의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빠르게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는 요네를 뽑았고, 초반부터 피넛의 세주아니의 좋은 갱킹으로 아지르를 잡아내면서 일찌감치 압도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유리한 구도에서 다소 무리한 교전 유도가 나오면서 흐름이 묘해지기도 했으나, 한타 때마다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노데스로 게임의 승리를 견인했다.

3세트는 아지르를 뽑았으나, 초반 라인전에서 쇼메이커의 스웨인을 상성만큼 잘 압박해내지 못했고, 스웨인의 바텀 지원을 견제하려다가 오히려 스웨인에게 솔킬을 허용하면서 일찌감치 망해버렸다. 사이드에서 어떻게든 아지르를 키우고자 했지만 두어 번 끊기면서 이러한 시도조차 무위로 돌아갔고,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4세트 역시 아지르를 뽑았지만, 초반 탑 정글 2:2 교전에서 일찌감치 터지며 게임이 불리해졌다. 결국 상대의 잘 큰 비에고를 중심으로 모든 라인이 터져나갔고, 그나마 쵸비가 라인전에서 큰 압박을 받지는 않고 성장은 했으나 드래곤 교전에서 상대에게 완전히 싸먹히면서 그대로 패배했다.

5세트는 빅토르를 뽑았고, 케인 정글의 갱킹 압박이 비교적 약한 편인 만큼 신드라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무난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후 세주아니의 갱킹 지원 등으로 킬을 얻어내며 성장에 탄력이 붙었고, 이를 바탕으로 무난하게 승리하는 흐름이었지만 드래곤 스택에 태클이 걸리는 등 다소 흐름이 불편했다. 결국 미드 쪽 교전에서 다르킨으로 변신한 케인과 신드라의 CC 연계에 나르와 루시안, 나미가 폭사하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게임의 향방이 다소 묘해졌다. 상대가 드래곤 스택을 다 따라오면서 최후의 최후까지 몰렸으나, 결국 바론을 먹은 직후의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하면서 게임을 가져왔다. 쵸비 역시 잘 큰 빅토르의 존재감을 과시했고, 최후의 한타에서 아펠리오스의 점멸 - 화염포 월광포화 콤보를 존야의 모래시계로 잘 흡수하고 죽기 전에 중력장과 혼돈의 폭풍으로 상대의 위치를 강제하는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그간의 월즈 커리어에서는 계속해서 8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 시리즈의 승리로 커리어 첫 월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의 승리로 라이벌인 쇼메이커와의 상대 전적을 35:35로 맞추는 데에도 성공했다.
생애 첫 4강에서는 전 소속 팀인 DRX와 전 동료였던 데프트, 표식과의 결전이 성사되었다. 현재 월즈 최강의 미드라고 일컬어지는 제카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하게 된 것은 덤. 그러나 제카에게 시종일관 압살당하며 패배의 주역 중 하나가 되었다.

1세트는 사일러스를 뽑았고, 아지르를 상대로 무난히 커나갔다. 피오라가 바텀에서 미스 포츈을 솔킬낸 후 쉽게 앞서나갔고, 사일러스 역시 잘 성장하며 완승에 성공했다.

문제는 2세트부터인데, 사일러스를 뽑았지만 아리에게 라인전부터 다소 고전하며 타워에 갇혔다. 바텀에서의 라인전 이득을 바탕으로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오는 데는 성공했지만, 사일러스가 성장에 집착한 나머지 드래곤 합류에 계속해서 늦어지면서 게임이 애매해졌다. 4용 한타에서도 라바돈의 죽음모자를 구매하려다가 합류가 늦어지고 상대 아리의 선제 진입에 본대가 쓸리면서 케이틀린을 위시로 한 상대의 후반 잠재력 높은 조합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의아할 정도의 사이드 집착으로 인해 유리한 게임을 굳히지 못한 시점에서 이 세트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3세트 역시 아지르를 선픽으로 가져왔지만 아칼리를 상대로 반반 라인전을 허용하면서 다소 애매한 흐름이 이어졌다. 결국 용 한타에서 가두리 양식 구도가 펼쳐지고 역으로 쓸리면서 아칼리가 2킬을 먹고 압도적으로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상대가 본대의 힘으로 미드 1차 타워를 미는 순간에도 사이드에서 순간이동을 아끼거나, 아군 바텀의 1차 타워가 없는데도 깊게 파밍하다가 상대에게 잡혀 데스를 허용하는 등 최악의 플레이가 연발되면서 결국 게임이 쓸리고 만다.

4세트는 호기롭게 라이즈를 선픽했지만, 제카의 갈리오가 이를 잘 가두면서 기대한 만큼 능동적인 라이즈의 모습이 나오지 못했다. 라이즈와 레넥톤, 비에고 등 초중반의 교전력이 좋은 챔프들로 이득을 굴리지 못한 시점에서, 브라움이나 그라가스 등을 위시로 한 상대의 군중제어기가 많은 조합이 중후반의 가치가 높아졌다. 쵸비 역시 의아한 소환사 주문 사용 등으로 상대에게 허망하게 죽음을 허용하고, 사이드 주도권 역시 잡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구도가 나왔고, 결국 4용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시리즈를 내주고 말았다.

4강전은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하게 쵸비 커리어상 최악의 다전제였다. 그 이전에 다전제들의 패배에서는 쵸비에게만 큰 책임을 묻기 어려울 정도로 팀 경기력의 차이가 존재했거나, 쵸비가 어느 정도 분전하는 양상이라도 있었기에 다소 참작의 여지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2022 시즌의 젠지는 DRX와 비교할 때 명백한 탑독 팀이었고, 상대였던 제카의 월즈 폼이 매우 좋았을지언정 안정적인 라인전을 기반으로 안티 캐리 역할도 곧잘 해냈던 쵸비가 이를 잘 방어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도 존재했지만,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카에게 라인전부터 고전하는 양상을 보이며 쵸비가 자랑하는 기본 체급에서도 심하게 밀렸고, 과할 정도의 사이드와 성장에 대한 집착은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한 교전 및 한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 메타에서 매우 큰 독으로 작용했다. 시리즈 전반에서 좋은 라인전과 합류전을 보여준 제카와 비교하여 매우 큰 미드 차이가 난 시리즈였으며, 시작 전 역대급으로 기대를 받으며 시작한 월즈를 내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결승전을 문턱에 두고 DRX의 6번째 선수이자 숨은 MVP로 맹활약하며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특히나 큰 경기에서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며 새가슴 미드, 국제전의 쵸비라는 멸칭을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참가했던 월즈를 다 8강으로 마무리하며 따라왔던 8강 징크스도 끊어냈지만 중요한 4강에서 역대급 저점을 보이며 탈락한 끝에 이번 4강 탈락이 쵸비에게 더더욱 뼈아픈 탈락으로 다가오며 자신과 곧잘 비교되었던 미드인 쇼메이커가 일찌감치 우승과 준우승의 커리어를 달성하면서 앞서나갔고 후발주자였던 제카가 첫 출전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었다. 쵸비도 이번 경기 자신의 퍼포먼스에 대해서 매우 큰 실망감을 느꼈는지, 경기 종료 후 글로벌 인터뷰에서 크게 아쉬움을 드러냈고, 팬들에게도 죄송스러움을 표하면서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임을 기약했다.

6. 시즌 총평

이번 서머의 젠지는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면서 대내외적으로 매우 높은 기대를 받았고, 그 일원인 쵸비 역시도 여러 국내외 매체들이 조사한 파워 랭킹에서 미드 부문 1위를 독점하다시피 하는 등 사전적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만큼 리그에서는 매우 우수하고 견실한 모습을 보여줬고, 마침내 리그 우승이라는 뚜렷한 팀 커리어를 얻어내며 성과를 가져온 시즌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 해의 농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대회에서, 쵸비는 결국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룹 스테이지 시작부터 다소 주춤거리며 불안한 모습이 나왔지만, 1라운드 CFO전부터 어느 정도 폼이 올라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룹 스테이지의 전반적인 퍼포먼스는 준수하였다. 그러나 8강에서 쇼메이커를 상대하면서 정규시즌과는 다르게 라인전부터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 나오는 모습이 있었고[17] 올해 LCK에서의 필승 카드 중 하나였던 아지르로 계속해서 픽의 의미를 명확히 살리지 못한 채 패배를 적립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4강에서 이번 월즈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 중 하나인 제카를 만나면서 쵸비에 대해 그간의 지적된 바 있던 약점이나 문제점들이 총망라된 최악의 경기력이 나오고 말았다. 라인전에서 상대를 확실하게 압도하지 못하자 사이드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얻지 못했고, 사이드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한 발 늦은 합류는 본대의 오브젝트 교전에서의 지역 장악을 어렵게 만들거나 오브젝트를 허무하게 내주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2세트부터는 오브젝트 한타마다 젠지가 도대체 쵸비는 어디에 간거냐고 외쳐도 할 말 없을 지경으로 지나치게 합류를 등한시했고, 그 결과 젠지 본대는 계속 4:5로 불리한 교전을 강요당하며 무너져야 했다.

이러한 실수로 세트패를 허용한 후에는 인게임 플레이에서도 다소 다급하고 무리한 플레이를 연발하면서 다전제의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멘탈 수습과 피드백에도 실패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쵸비가 자랑하는 좋은 라인전 체급과 성장력에서 쵸비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면서도, 시기 적절한 합류와 과감한 교전으로 팀을 이끌었던 제카와 대비되면서, 올해 LCK에서 단 한 세트도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던 DRX에게 시즌 가장 중요한 순간에서 업셋을 허용하는 참사로 이어지고 말았다. 물론 쵸비 스스로도 문제점에 대하여 깊이 인식하는 듯한 모습을 인터뷰에서 보여주었고, 서머 전의 재계약을 통해 특별한 일이 없다면 내년에도 젠지에서 경기를 뛸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주어진 숙제들을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가 쵸비의 커리어에 있어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 작년 스토브리그 루머 중 하나로 KT가 페이컷을 해서 결국 KT가 제시한 금액에 몇 억 더 얹은 한화생명으로 이적하게 됐다는 루머가 있었다. [2] 또 다른 루머로는 한화에서 데프트를 먼저 영입을 했는데 쵸비가 데프트의 말을 듣고 그를 따라 한화에 왔다는 루머도 있다. [3] 쵸비가 있던 DRX의 프런트는 질 낮은 행동으로 유명하여 쵸비가 거부반응을 보였고 작년 스토브리그에서도 서수길 대표의 가벼운 언행을 신뢰하지 않았던 쵸비 어머니의 조언과 쵸비 역시 그런 서수길에게서 DRX 프런트가 겹쳐보이며 데프트와 함께 한화행을 택했다는 루머가 있기도 했다. 프로 인생 첫번째 팀이었던 그리핀 역시 DRX 못지않은 노답 프런트 덕분에 가장 중요한 월즈에서 선수들이 게임에만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기도 했다. 이런 면에서 보면 한화생명이라는 팀은 성적은 차치하더라도 대기업 스폰서에서 나오는 좋은 복지, 사고 안치는 프런트라는 나쁘지 않은 조건의 팀이긴 했다. [4] 유칼이 있긴 하지만 기복이 너무 심하고, 도브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5] 특히 아프리카는 플라이의 나이가 있는데다 현역을 계속 이어가기엔 군 문제도 있다. 다만 상술했듯 쵸비가 아프리카의 프런트를 신뢰할지가 의문. [6] 담원 기아와 T1은 쇼메이커 / 페이커의 재계약을 우선시 하고 있고 원딜도 고스트 / 구마유시가 자리잡고 있다. 젠지의 Bdd - 룰러도 역시 국내 캐리 라인 중엔 손꼽히므로 굳이 데려와야 하나 싶을 것이며 농심도 원딜엔 올해 기량이 만개한 덕담이 있다. 리브 샌드박스에서도 세대 교체 면에서는 원딜로 프린스를 선호할 것으로 보이며 페이트로도 나쁘진 않다고 주장할 만하다. [7] 데프트가 고점일 때 기량은 좋지만 그리 길게가지는 못한데다 저점이 나왔을 때는 기댓값에 한없이 미치지 못했고 남은 선수 경력이 그리 길지 않을 것을 생각하는 팀들 입장에선 데프트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 데프트를 강하게 원하는 팀 아니면 사실상 굳이 영입을 고려하려 하진 않을 것이다. [8] 참고로 루머에 의하면 코치진엔 스코어와 폰, 선수진은 도란 - 피넛 - 쵸비 - 룰러 - 리헨즈이다. [9] 비디디가 21 젠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했던 선수이긴 하지만, Bdd의 빈자리를 쵸비의 영입으로 메꾸는 한편 2021 서머 정규시즌 MVP인 피넛이 젠지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우승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젠지가 성공한 트레이드가 되었다. 반면 Bdd는 작년의 활약이 무색하게 농심에서 부진했고 피넛의 빈자리를 메꿔야 할 드레드도 피넛을 대체하지 못했다. [10] 2020 시즌의 표식, 케리아 2021 시즌의 요한, 아서, 윌러, 뷔스타. [11] 다만 2020 스프링 포스트시즌에서 현재 쵸비와 함께하는 탑인 도란을 상대로 역대급 하드 캐리를 선보이며 쵸비에게 PO 2R 탈락을 선사한 칸나 역시 그 시즌 데뷔한 쌩신인이었다. [12] 경기를 중계하던 큐베는 이 수치가 라인 CS를 다 먹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한 수치이며, 라인전을 리드하면서도 상대 정글의 칼날부리를 스틸해야만 나올 수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정글끼리의 CS 비교에서는 오히려 아군인 피넛의 리신이 상대 비에고를 앞서나가기도 했다. [13] 쵸비 본인도 승리 후 기자실에 들어오자마자 이 부분의 실수를 자책했을 정도로 크게 아쉬워했다. 드리프트에 성공하여 카서스에게 풀 콤보를 맞추고 반대편으로 카서스의 묘자리를 넘겼다면 이겼을 것 같다는 첨언을 남겼고, 이 경기를 중계하던 울프도 실수는 아쉽지만 아지르가 파고들며 카서스를 젠지의 진형에서 가르고자 했던 구상 자체는 매우 훌륭했다는 평을 남겼다. [14] 특히 같은 팀의 룰러와 함께 유이하게, 소속 팀인 젠지의 감독, 주장에 할당된 두 표를 제외한 38표를 모두 받으며 만장일치로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다. [15] 2시드(19 GRF) - 2시드(20 DRX) - 4시드(21 HLE) - 1시드(22 GEN) 순이다. [16] 쵸비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시차 적응 부분에서 다소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 물론 이는 상대인 쇼메이커의 월즈 폼이 상당히 우수하였던 것과 쵸비의 애매했던 폼이 서로 엇갈리면서 나온 결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