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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2:58:03

정장추남저

정장추남저
精装追男姐
Sei So Tsui Dan Sha
작가 시와스노 오키나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히트출판사
발매 기간 2003년

1. 개요2. 줄거리3. 여담

1. 개요

시와스노 오키나 상업지. 정장추남조라고 하기도 한다. 2003년 히트출판사에서 나왔다.

한글화가 된 적이 있으며.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100% 만들어졌다.[1]

제목의 유래는 홍콩 영화 정장추녀자.

2000년대 중반, 엠파스가 아직 존재하고 네이버에서 검색해도 상업지가 버젓이 검색되던 좋은 시절에는 주로 '마녀의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었다. 확실히 그런 내용은 맞다.

2. 줄거리

주인공 오구라 류는 아파트에서 어머니 오구라 쿄코와 함께 단둘이 살아가고 있었다.

파일:정장추남저.jpg

오구라 쿄코는 남편의 영정을 청소하다가 버렸다며 밥 샙의 사진을 대신 영정으로 건다. 여담으로 이 짤이 원본이기도 하다. 오구라 류는 보통 여자애들보다 예쁘장하고, 성격도 여자애 같던 미소년 캐릭터. 그 점 때문인지 학교에서 유명한 3인조 여학생들의 눈에 띈다. 그 세 명은 소문난 악당이지만 류의 미모와 대물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류를 대상으로 성(性)적으로 괴롭힌다. 그들의 이름은 각각 니시무라 아키라, 이츠키 마리, 마츠다 메구라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3인조가 주인공을 창고로 끌고 가 주인공의 그곳의 크고 아름다움에 감탄하며[2] 가지고 놀다가 밧줄에 묶어 교수형에 처하듯 당기며 괴롭힌다. 괴사 직전까지 변색된 끝에 결국 분리되고 만다.

그런데 떨어져 나갔지만 외상은 없고 주인공의 중요 부분은 건강 그 자체. 3인조는 조사 끝에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분리된 상태 그대로는 본주인도 아무 감각도 못 느낀다. 그러다가 절단면 부분을 어디엔가 붙이면 중요 부분으로서의 기능이 활성화되고 주인공도 성적인 감각을 느끼기 시작한다. 더불어 다른 사람에게도 이걸 붙이면 주인과 같은 감각을 공유하는데 이렇게 감각이 살아난 상태를 T-Link On 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어 주인공 오구라 류의 중요 부분은 3인조 여학생의 장난감이 된다.

파일:external/www.neoanime.co.kr/f9c2dbaf6047846acba1af3de1fdb1a1.jpg
[3]
위 그림과 같이 무함마드 압둘의 "Yes, I AM!", 키라 요시카게가 잘린 손을 핥는 장면 등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몇몇 장면들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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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된 직후 주인공은 학교 수업 중인 교실 내에서 마츠다 메구에 의해 동정을 상실한다. 의자에 붙이고 몰래 한 것이다. 메구는 어떻냐고 묻는 아키라에게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 최고'라며 소감을 밝히고 류에게 백 점 만점짜리 극상의 대물이라고 극찬해 준다. 이 후에 양호실에 가겠다는 핑개로 3인방 모두 이탈해 양호실에서도 관계를 가진다. 이번엔 이츠키 마리의 차례.

그 후에도 3인방은 주인공의 중요 부분을 가지고, T-Link On 기능을 이용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여자들을 대상으로 성관계를 한다. 3인방 본인들은 물론이고 같은 학교 여학생과 여선생, 직업 여성, 노래방 직원 등등. 게다가 옷걸이, 안마기, 바톤 등 도구처럼 써먹기까지 하는 등 3인방은 갈수록 폭주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은 언제 어디서나 계속해서 링크를 통해 느껴지는 성관계의 감각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크게 고통받는다. [4]

이런 식으로 주인공 오구라 류의 중요 부분이 이용당하던 어느 날, 3인조 중 하나인 이츠키는 류의 생일날에 크게 한탕 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당일, 이츠키는 마비독을 타서 중요 부분을 이용해서 주인공의 엄마 오구라 쿄코, 주인공의 소꿉친구인 타마치 마미를 범하려고 한다. 이에 오구라 류는 이츠키를 절정으로 보내서(...) 자기 어머니가 유린당하기 직전에 막아냈다. 하지만 믿었던 소꿉친구가 자신의 물건으로 어머니를 범해버린다.

류는 이런 상황에 멘붕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활기를 되찾고 부활한다. 그러더니 "난 사실 마법사이며 류를 남자답게 단련시켜 주려고 이런 일을 벌였다!!"고 충격 고백. 잠자던 틈을 타 평소에 주인공 류의 거시기 크기를 측정해 왔고, 이 데이터 수집을 통해 계속 그곳이 커지고 있음을 알았다고 말하는 건 덤. 그런 절륜한 대물을 사용하질 않아 걱정이었지만 3인방이 남자다운 사용법으로 훌륭히 단련시켜 줬다고 고마워한다. 더 깨는 사실은 류도 어머니가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5]

이런 슈르한 진상에도 류는 엄마가 다시 마법으로 복원시켜 주자 "더 이상 남자답지 못하게 될 뻔했는데 다행"이라고 기뻐한다. 그 뒤에는 류에게 몹쓸 짓을 한 마미와 이츠키 3인방을 마법으로 이리저리 농락시키면서 범한다.

결국 하렘물로 끝난다 싶더니만 수많은 주인공 복제들이 등장하여 수많은 검열삭제를 치르다가..

복제 주인공들은 한 번 할 때마다 점점 융합하더니 마지막 페이지에는 밥 샙 같은 모습이 된다. 저 모습으로 엄마, 하고 부르며 만화가 끝난다. 이때 어머니는 류에 걸맞은 진정한 모습이라고 칭찬하는 반면 당황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3(+1)인조가 포인트. 이때는 왠지 초사이어인과 같은 연출을 보인다.(...) 참고로 이에 대해서 떡밥이 나왔는데, 선술했듯이 초반 부분에 어머니가 아버지의 영정을 청소하다가 버렸다며 밥 샙의 사진을 대신 영정으로 거는 모습이 나왔다. 이때는 그냥 4차원이라 그런 것으로 보였지만 실제로 아버지가 밥 샙이랑 판박이였고 류가 그 모습을 따라간 것...

3. 여담

어처구니가 없는 괴상한 엔딩으로 과거 리즈시절의 디씨 오덕갤들에서는 존나 꼴릿한 내용이라면서 낚시를 하고 빅파일들을 뿌려 뉴비들을 대거 낚고 엄청난 결말에 낚인 뉴비들을 보고 즐거웠했다는 후문이 있다. 아마 트루블루, 불꽃의 임신 전학생과 같은 맥락인 듯.

10여 년이 지난 후에도 가끔 기억에 남는 엔딩이라면서 회자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닉 퓨리의 어머니 발언 사태 이후 위의 결말이 사실은 오역을 예언한 결말이라고 하면서 미래를 예언한 만화라고 농담조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다.


[1] 컷 분할해서 효과 주고 성우들이 음성을 입힌 것. [2] 형식적인 표현이 아닌 진짜 대물. 일단 만화 그림상 굉장히 크고 굵게 묘사된다. 마츠다 메구는 전에 경험했던 흑인, 백인의 것조차도 전혀 비교가 안 되는 절륜함이라며 감탄한다. 또한 범해진 작중 엑스트라들이 하나같이 혼절하거나 정신을 못 차리는 묘사가 이어진다. 후반부에선 주인공이 자신의 것을 전부 받아 넣지 못하는 여자애들도 있다며 회상할 정도. [3] 해당 장면은 심의상 검열된 것으로, 원본은 하체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4] 작중에서 정확하게 며칠이 지났다는 언급은 없다. 다만 마츠다 메구가 '뭐라 해도 46시간 해댔으니까' 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하루 종일 그 짓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46시간은 일종의 관용구 표현이며, 4x6 으로 24 시간. 즉 '하루 종일'이라는 뜻. [5] "아~ 그게 마법사라서 그런 거였구나~." 하는 걸 보면,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았다기보다는 '신기한 걸 하는 엄마'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