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0년 10월에 피망의 배틀필드 온라인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 문서에서 나오는 문제의 '정우성'은 배우 정우성과 관련 없는 동명이인이다.2. 전개
2.1. 발단
배틀필드 온라인에선 라운드 한 판을 끝낼때마다 B A T T L E F I E L D 알파벳이 하나씩 모이고, 11개를 모두 모으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일명 "알파벳 이벤트"를 2010년 9월 30일까지 열었다.그런데 이 이벤트, 진행이 영 시원찮았다. 발표도 계획된것보다 늦었는데다가, 피망 캐시 수상자는 20명인데 리스트에는 10명만 있는 괴현상이 일어났다.
2.2. 논란
경품 응모방식은 11개 알파벳을 완성시킬때마다 다음 경품이 응모 가능해지는 방식이었다. 노트북은 7번째 경품이며, 적어도 77 라운드를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응모조차 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온다.그런데 노트북을 받은 문제의 정우성이란 유저를 조사해본 결과, 고작 11라운드밖에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게다가 당초 20명이 뽑힐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던 캐시 당첨은 10명밖에 발표되지 않았다. 몇백판씩 플레이하며 노트북에 응모한 유저들은 분노해 자유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렸다.
2.3. 피망의 대응
사과문을 올리는 동시에 피망캐시 수상자 10명을 추가공개했는데... 대부분이 항의글을 올린 사람들이었다. 그래서인지 당시에 "10명이 리스트에서 누락된게 아니라 애초에 운영진들이 10명분 캐시를 꿍쳐놓을 생각이었다."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또 뭔가 먹이고 입막음을 시키려는 의도였을 거라는 추측도 있었다. 당시 최의종 개발팀장은[1] 한때 트위터에 "없는것까지 만들어내 까는 원작유저들, 차 한대씩 쏴주면 좀 입다물려나?"라는 망언을 한 적 있다[2].
이후 피망은 선정오류가 있었다며 노트북 당첨자를 스리슬쩍 그럴싸한 유저로 교체했다.
이쯤에서 해결된 걸로 보이지만 아직도 미심쩍은 점이 남아 있었다. 만약 피망이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선정시 전산오류를 냈다면, 다른 당첨자 선정에도 오류가 있을수 있는만큼 모든 당첨자 발표를 취소하고 데이터를 전부 재점검해야옳았다. 하지만 피망은 그러지 않았기에 당첨자들이 운영자에 의해 하나하나 직접 뽑힌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이에 아예 많은 유저들이 피망을 버리고 게임을 아예 접겠다고 선언했었다. 그리고 정말로 대부분 접었는지 이후 배틀필드 온라인은 정말로 서비스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