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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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 통화하며 자신의 자장가를 들려주는 정신[1] | 잠든 앨리스에게 뽀뽀하는 정신 |
2. 관계
정신과 덕후와의 관계가 누가봐도 친구지만 엄연히 쌍무적 계약관계라면, 이쪽은 누가봐도 사귀는데 아무 사이도 아닌 관계. 앨리스 김과의 관계는 놓정 독자들에게 최대 관심사이다. 물론 정신은 아무런 관심없는 친한 친구 내지 동아리 부원이라고 생각하는 듯한 태도를 많이 보인다. 독자들이 작가에게 둘이 이어달라고 애원하는 게 대다수일만큼 커플로의 진전가능성은 낮다. 다만 앨리스가 정신을 위해서는 돈과 심지어 대그룹 회장딸이 온갖 생고생하며 서포트 해주는지라 정신과의 관계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주리의 친구 일등이가 정신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지만 모종의 이유로 일등이가 정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면서[2], 어느 샌가 이 기믹을 모두 앨리스가 독식하게 되었다.
앨리스는 정신과 연인관계가 되고 싶어하지만, 사실 중반부 쯤 되면 항상 같이 붙어다니고 서로 집에 너무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모습이 많고 커플끼리 할법한 시추에이션은 대부분 겪은지라[3] 독자들은 반쯤 커플로 인식하고 있다. 어찌보면 대덕후와 정신의 관계와 비슷한 편.(?)[4] 시즌 2로 가면 이제는 서로 익숙해진건지 앨리스 역시 정신이 고생하는 인터넷 방송에 거금을 후원하면서 팝콘을 먹거나 이상한 자세를 따라해서 탈출하라고 하는 정신한테 화를 내기도 하는 등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 할 광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정신 역시 그냥 무심한 태도를 일관하던 초반과 달리 앨리스에게 여러 반응을 보이며 나중에는 앨리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언급되는데, 어째 하나같이 부담스럽다로 일관된다.(...) 정확히는 앨리스의 재력을 두고 하는 말인데, 정신도 아주 눈치는 없는지 앨리스가 자신을 위한다는 건 알지만 이에 대한 대처가 일반인의 수준을 넘어서서 난감해하고 있다. 그나마 정신이 평소 주변인들한테 대하는 태도에 비하면, 앨리스한테는 무심하게 대하긴 해도 싫은 티는 안 내며, 오히려 좋게 다독이는 편이다.
그러나 555화에서 드디어 정신이 앨리스가 자고 있는데 와서 볼에 뽀뽀를 하였다! 하필 상대가 상대인지라 연심이 담긴 뽀뽀인진 모르지만 작중 유일한 스킨십이라는 부분과 자발적으로 행한 뽀뽀라는 부분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 화를 기점으로 묘하게 신이와 앨리스의 관계가 은근슬쩍 진전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정신이와 커플 머리 스타일을 맞춘다던가 하는 등. 649화에서는 자기전에 통화까지 하는 사이임이 밝혀졌다. 드릴 소리를 자장가처럼 들으며 자란 정신이가 앨리스를 위해 친히 드릴 연주를 해준다...
그리고 715화의 신이의 상상 속에서 등장한 장면으로 신이의 앨리스에 대한 이미지를 알 수 있는데, 자신이 위험에 처했다고 하면 구급차니 헬리콥터니 하니 별의별 것을 다 동원해 난리 부르스를 피울 거라고 생각하며, 또 749화에서 앨리스가 할아버지가 쓴 자기계발서를 신이에게 보여주었는데, 신이가 돈으로 만들어진 인맥보다는 진실한 친구 1명이 더 중요하다고 하자 기대감을 안고 그 진실한 친구가 누구냐며(혹시 자신인지) 넌지시 물어보나 신이는 자신에게 친구 같은 건 없다고 일축한다.
한편 에피소드가 점차 쌓이면서 앨리스한테 무심하게 대응하기만 하는 정신도, 점점 여러 반응을 보이며 나중에는 앨리스를 어떻게 인식하는지도 종종 언급하는데, 어째 대부분 부담스럽다로 일관된다. 정확히는 앨리스보다는 앨리스의 재력을 두고 하는 말인데, 앨리스가 자신을 위한다는 건 알지만 이에 대한 대처가 일반인의 수준을 넘어서서 난감해하는 것. 하지만 의외로 정신이 평소 웬만한 사람들한테는 불친절로 일관하는데 비해, 앨리스한테는 무심하게 대하긴 해도 귀찮아하는 티는 안 내며, 오히려 좋게 다독이는 편이다. 이전과는 달리 덕후와의 쌍무적 계약관계가 파기되었을 때는 앨리스에게 하소연하며 안겨드는 걸 보면 정신도 나름 앨리스한테 의지하는 모양. 그리고...
그나저나
안랙술이 고백하는 건가 싶었는데... 괜히 긴장하고 있었네...
상상력이 너무 풍부해도 탈이야...
시즌 3에서 앨리스를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이 확정되었다. 즉 쌍방 이였고. 이때까지 던져진 떡밥들과 묘사들은 정신의 마음에 앨리스가 천천히 스며드는 과정들이였던 셈. 정신이 연애에 관련해선 매우 둔감한 인물인 만큼,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기까지 오래 걸렸던 것으로 보인다.[5] 덤으로 이세계에서 앨리스와 닮은 앨리사를 보고 바로 본명인 앨리스를 외쳤던 것을 보면 안랙술은 나름의 애칭(...) 이였던 모양.회차가 진행되면서 주리가 정신의 여자친구가 앨리스 아니었냐며 물어본다던가[7] 정신의 할아버지가 정신이의 애인 아니냐고 하였다![8] 정신이와 앨리스의 관계를 알고 있는 가족들은 사실상 둘을 밀어주는 듯한 분위기이지만 정작 본인들은 앨리스의 일방적인 애정공세라는게 문제(...).
2.1. 첫만남
앨리스는 전형적인 부잣집의 재수없는 아가씨 캐릭터로 첫등장 하였으나[9] 정신에 의해 조종 당하면서 온갖 생고생을 하고 덤으로 이름도 안랙술로 개명 당하지만, 이로 인해 학우들 사이에서 "처음에는 좀 대하기 어려웠는데 알고 보면 재미있고 착한 아이" 라는 인식이 생겨 동기들과 친해진다. 이에 정신이 사실은 자신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거라 여겼고[10] 다른 동기들과 달리 처음부터 자신의 위치를 신경쓰지 않고 한결같이 대한 정신에게 " 날 이렇게 대한 남자는 네가 처음이야"라는 플래그가 꽂혀 관심을 갖게 된다.이후 정신이 잊혀지지 않는다면서, 할아버지와 집사들 몰래 정신을 찾아나서기로 결심. 몇시간에 걸쳐 자신의 집을[11] 몰래 빠져나온 뒤에[12] 버스를 타고 정신의 집을 찾아가려하나 실패하고 헬기로 앨리스를 찾아낸 할아버지 덕에 무사히 귀가한다. 이후 할아버지가 어딜 가고 싶었길래 그 고생을 한거냐며 걱정하자 정신이 사는 집 주소를 말했고[13], 그 결과 할아버지는 정신이네가 사는 빌라, 그것도 정신네 집 코앞에 지하철을 개통해주었다.[14]
2.2. 자각한 마음
그 후 간간히 엑스트라로 출현하다가 63화에서 정신과 일등이[15] 썬더그룹 주최의 커플대회에 참여한 것을 보고 매우 질투하며[16] 68화에서는 썬더대의 축제에 정신과 같은 동아리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에 정신이 소속되어있는 동아리 '우친동'에 가입한다.102화에서 정신과 함께 일등이의 아버지가 수학 선생으로 재직하고 있는 줄줄중학교로 교생 실습을 간다. 앨리스는 디자인과라 미술 선생, 정신은 기계공학과라 수학 선생. 처음에는 앨리스는 자기가 중학생들이랑 왜 노닥거려야 하냐며 투덜거렸지만, 정신과 함께 간다는 말에 금세 태세전환해서 진심으로 임하게 된다...
141화에는 정신이가 율릐우스[17]의 대타로 알바를 하던 중 호프집 매니저 '강예리'에게 호감이 생겨 우친동 집회까지 취소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앨리스가 정신을 미행해 잠입하는데, 정신이가 매니저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씁쓸해한다. 그러나 직후 예리가 유학이와 결혼한다는 것을 알고는 정신이와 함께 기뻐한다.
2.3. 조금씩 진전되는 관계와 노력
213화에서 본격적으로 정신이와의 관계 개선을 하고자 연애 진행 요원의 조언대로 썬더대 무도회[18]를 개최하고는 잔뜩 꾸미고 와서 모든 이의 주목을 받는다. 정신이에게도 칭찬을 받는 듯 했지만... 훼이크 오히려 덕후가 가져온 네네짱의 다키마쿠라에 밀려서 정신이에게 주목도 못받고 정신이는 TV 프로그램을 봐야한다며 앨리스를 바람맞힌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야구장 이벤트[19]을 노리고 정신이와 함께 야구장에 오지만 하필 키스 이벤트때 정신이는 앨리스를 두고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20] 앨리스는 포기하고 삐져서 집에 가려고 하지만. 마침 정신이와 부딪치고는 정신이는 앨리스의 이마에 아이스크림이 묻었다며 앨리스의 이마에 키스를 해준다.[21]528~529화는 등체리가 앨리스의 잘못된 스캔들을 터뜨리려고 하였지만 우연찮게 스캔들의 상대가 정신이가 되었고 정신이가 앨리스의 손을 붙잡고 회장을 빠져나간다. 이로 인하여 앨리스의 약혼자에 관한 내용이 신문에 실렸지만 정신이의 얼굴이 폭죽으로 가려져 밝혀지지 않고 종결되었다.
554~555화에 우친동 멤버들끼리 줄줄 캠핑장에 캠프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덕후가 스케줄 문제로 이탈하자 남주도 덕후 따라 이탈해 정신이와 단 둘이서 캠프를 가게 된다. 그러나 줄줄 캠핑장은 사실은 망하고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던 캠핑장이라 텅텅 빈 곳이었던지라 별의 별 고생을 다 하게 된다. 그리고 앨리스가 지쳐 잠들었을 때 정신이가 앨리스의 뺨에 뽀뽀를 한다! 하지만 앨리스는 잠에 푹 빠져있어서 이 사실을 눈치 못 챘다는 게 함정이라 아쉬운 점..
597화에서 뒤뜰에 248km에 달하는 수영장을 만든다. 그런데 이 수영장의 모양이 'Alice ♡ JS'. 하지만 정신이는 앨리스의 수영장이 아니라 가까운 줄줄천 수영장에 갔고, 이에 앨리스도 수영복을 입어 정신이를 따라간다. 정신이에게 커플들이 하는 행동을 시전하려고 했지만 연달아 실패하고 말았다.
649화는 밤에 잠이 안 온다면서 신이에게 전화를 건다. 그러자 신이가 잠이 올 수 있게 자장가를 들려주겠다며 자신이 평소에 듣는 자장가를 들려주는데, 문제는 신이의 자장가가 드릴 소리였다는 것.
662화에서 할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세운 '김회장의 탑'을 빌린 뒤, 그 탑을 신이를 위한 '정신의 탑'으로 개조한다. 또한 엘리베이터 버튼에 데이트 속도 모드라는 것을 추가해서 이 버튼을 누르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느긋하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의 속도가 급속히 느려져 최대 4시간 동안 엘리베이터를 빠져나올 수 없게 개조하기도 하였다.[22]
878화에선 정신이가
866~867화에는 주리에게 반한 그레이트 부족의 왕자가 신이에게 연애하는 방법을 알려달려고 부탁하자, 신이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다른 애한테 물어보겠다며 앨리스에게 "어떻게 연애를 시작하면 좋을까?"라는 문자를 보낸다. 이 문자를 받은 앨리스는 그 문자를 사귀자는 뜻으로 오해(!)하고, 주리를 찾아가 드레스를 선보이는 등 호들갑을 떨었으나 868화에 분명히 고백(착각)을 받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신이가 딱히 앨리스에게 별 다른 행동을 하지 않아 의아해한다.
916화에선 음식물 쓰레기에 박아진 채 숨을 쉬지 못하고 기절하나, 정신이 인공호흡을 통해 살려내려고 시도하다가 앨리스의 얼굴로부터 풍기는 강렬한 음식물 쓰레기의
2.4. 사라진 정신
1021화에서 정신이 실종되기 직전 시점이 나오는데 어느 때처럼 앨리스가 정신의 집에 놀러와 골디X의 은퇴경기를 보던 중 항상 똑같던 정신과의 관계에 싫증 난 앨리스는 정신에게 고백하려 하지만 앨리스가 퇴근 끝나자마자 바로 정신의 집에 온 탓[24]에 공복이였던지라 꼬르륵 소리가 분위기를 초쳤고, 이에 정신은 앨리스랑 먹을 치킨을 소환하러 가버린다.[25] 하지만 정신은 마법진 오류로 태초의 왕국으로 사라지고 앨리스는 정신을 찾으러 오지만 남겨진 건 치킨뿐이었다.참고로 이 시기에는 정신이네 집 소파 밑에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덕분에 퇴근하면 바로 정신이네 찾아가는데도 부모님은 요새 자주 오네 정도로 넘길 정도로 이제는 익숙해진 모양.
사실 이렇게 흑화한 이유가 있었는데, 정신이 실종되기 직전 시점인 1021화에서 앨리스는 정신에게 고백하려 하지만 앨리스 배에서 난 꼬르륵 소리를 들은 정신이 치킨을 소환시켜 주겠다고[26][27]부엌으로 가 마법진을 고쳐썼다가[28] 오류가 일어나는 바람에 마법진에 빨려들어가 사라졌기 때문. 앨리스가 이변을 눈치채고 부엌으로 갔을때 남겨진 건 치킨뿐이었다. [29]
그리고 놀랍게도 정신 역시 앨리스를 이성적으로 보고있음이 드러났다.[30] 이때 정신은 얼굴에 홍조를 띠며 두근거리고 있었다. 또 정령계에서 앨리스와 닮은 정령인 앨리사를 보고 안랙술이 아닌 앨리스라고 불렀기에 안랙술은 나름의 애칭이었던 것으로 보인다.[31] 무려 8년의 세월동안 알고지냈고, 그 세월동안 앨리스가 정신에게 순애보를 바쳤던 만큼 정신 역시 앨리스를 좋아하게 되었던 것.
앨리스는 시즌1부터 약 8년간 정신을 일편단심으로 사랑하고 있었고 거만했던 앨리스의 성격이 변한건 정신을 만났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인생을 바꿔주고 8년간 사랑했던 사람이 고백하기 직전 갑자기 2년간 사라진 것이다. 결국 1048화 시점에선 정신과 관련된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게 될 정도로 독해져서 지금에 이른 것.
대체 어디로 사라진거야... 난 너 없이는 아무것도...
정신이 마법진을 통해 태초의 왕국으로 실종된 후 회사로 돌아가 빨리 정신이를 찾아야 한다며 찾아내는 사람에게 무려 4조 원을 보상으로 준다는 말로 온 직원을 총동원해 정신이를 찾아해맸다. 하지만 지구가 아닌 다른 세계로 빠져버린 정신을 찾을 수는 없었고, 설상가상 할아버지인 김회장이 일하기 싫다면서 앨리스에게 회장자리를 떠넘겨버린다.[32] 회장직에 오르자마자 바로 일거리 폭탄에 휘말려 버린 앨리스는 정신이를 찾아야 한다고 계속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 하지만... 직원들이 썬더그룹의 모든 기술과 자원을 총동원해 조사해보았지만 정신은 지구상은 물론이고 우주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이에 앨리스는 갑자기 일어나버린 대형상황에 정신이 따라가지 못하고 현실부정을 하려하지만, 할아버지도 은퇴한 지금, 자신이 썬더그룹을 책임져야 하기에 독기를 품고 정신을 찾는 일을 포기한다.앨리스가 회장이 된 직후의 시점인 1033에서는 적어도 완전히 흑화하지는 않았는데, 알고보니 정신이 실종될때 남긴 치킨을 연구실에 보존시키고 밤새 쳐다보면서 가까스로 정신줄을 간신히 붙잡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태초의 왕국에서 백마법 '샐러드' 고문을 당하던 정신이 샐러드를 처리하기 위해 마법진을 그리다가 또 오류가 나는 바람에 치킨마저 태초의 왕국으로 사라져버리자 앨리스는 완전히 무너지고 만다.
생각만 해도 너무... 괴로워요.
노란 거.. 동그란 거... 연상이 되는 모든 것을 다 치워주세요.
이후 김 집사의 회상에서 정신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고생이 심한 나머지, 정신을 연상시키는 모든 것을 치워달라고 김집사한테 부탁했는데 이로 인해 2년 후, 현재 시점에서 정신이 마침내 귀환했음에도 김집사가 앨리스가 눈치 못 채게
문전박대해서 여전히 정신의 행방은 모르는 상태다.노란 거.. 동그란 거... 연상이 되는 모든 것을 다 치워주세요.
"마지막으로 남은 너의 흔적은 이것뿐이구나..."
1080에서 밝혀졌는데 현재 시점에서 앨리스의 본심이 밝혀졌는데 정신을 증오하긴 커녕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었다. 정신과 관련된 걸 전부 치우라고 한 건, 회장이 된 중압감 때문에 멘탈이 흔들린 상황이라 마음을 다잡기 때문이었지만, 사실 정신과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 하나만큼은 혼자 간직하며 힘들때마다 옷장 홀 비밀의 공간에 들어가 이 사진을 보며 마음을 달래고 있었다고 한다.애석하게도 사실 이때 정신은 몰래 감시를 뚫고 앨리스를 뒤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었지만, 앨리스가 240만의 사람들을 이끄는 썬더그룹의 회장인 지금으로선 자신이 할 수 있는게 없다 여겼기에,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니라며 물러났다.
1092화에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던 도중 정신이네 집 역에서 갑자기 자신의 추억의 장소가 모두 정신과 관련된 곳임을 느끼고, 김집사에게 줄줄동에서 자신의 손길이 닿은 곳은 모두 지우라는 지시를 내린다. 자신이 다시는 그곳에 가지 못하게 조치하라고 명령한 건 덤.
2.5. 재회
직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헬기에서 바로 뛰어내려 자신의 방으로 도착하며, 2년만에 정신과 재회한다. 드디어 정신이와 앨리스가 서로 껴안으려 하는 순간, 앨리스가 바로 정신이의 머리를 돌려놓으며 그동안 어디에서 미적대다 온 건지 즉각 말하라고 한다. 정신이의 설명을 듣고 감동해서 울다가, 정신이가 이해 못할 여러 가지 사정이 있다고 하자 또다시 정신이의 머리통을 돌리고 바로 이해시키라 협박한다. 또다시 감동하며 울다가 정신이의 고백이 이어지고, 정신이에게 돌아와 줘서 고맙다며 정신이를 껴안자 드디어 첫 등장한 44화 이후 1092화, 연재일자로는 5100일만에 연인관계가 되었다. 화의 마지막은 키스씬으로 마무리.앨리스는 정신이에게 한 가지만 물어봐도 되냐고 한다. 정신이 손을 잡으며 승낙하자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앨리사에 대해 질문하며 정신의 손가락을 죄다 꺾어놓는다. 정신이 앨리사에 대해 설명하며, 앨리사가 성격이 난폭한 것까지 앨리스를 닮았다 하자 바로 머리통을 갈긴다. 정신이가 (자신이) 상처받지 않게 말하기 쉽지 않다 하자 알아먹을 때까지 진득하게 배워나가자고(...) 한다. 정신이가 앨리스를 집에 데리고 가서 저녁을 먹고 앨리사도 만나게 해준다고 하자 당황한다. 정신이가 그동안은 잘 와놓고 왜 망설이냐고 하자 (여자친구로서) 공식적으로 뵙는 건 처음이라 망설여진다고 한다. 또 드라마에서 이상한 걸 보고 서민들 사이에서는 아들의 배우자로 맘에 안 들면 현금을 준다는 풍습이 있다고 생각하며 괜한 걱정을 한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암살하기도 한다며 또 어이없는 걱정을 한다. 정신이네 집으로 가려는데 정신이네 집 역으로 가는 지하철이 폐쇄된 것을 정신이와 지켜본다. 그 후 정신이가 어쩔 수 없다면서 앨리스를 껴안고 속도위반을 하자고 하자 앨리스는 아직 아 웹툰에서는 24년은 이르다며 쑥스러워하던 와중, 정신이는 정말로 빠른(...) 자신의 발명품을 타고 집에 도착한다. 이후 앨리사를 만나고 악수한다. 난데없이 앨리사에게 정신이와 썸이였나고 묻자 앨리사는 매우 정색하며 본인이 배우자가 있다고 말하고, 그제서야 마음을 놓는다. 앨리사는 앨리스에게 너가 아깝다고 하고, 콩깍지가 씌였다 하나 본인은 신이가 좋다고 하며 식탁에서 만담을 나눈다.
악당당 사건이 끝나고 두달 후 둘은 제대로 데이트를 한다. 하는 말들은 통상적으로 보면 하나같이 최악이지만[33] 정말 노력해서 억지로 짜내는 중인게 티나는지라 미워할 수가없다고 평한다. 정신이도 진짜 무리하고 있는게 보여서인지 최악의 발언이나 행동을 해도 무리해서 노력하는게 보여서 즐거워하는 중.
3. 인기
주인공 정신과 가족 외에 가장 가까운 여자이며 어지간하면 처음에 주인공을 좋아하는 주요 인물이 이미 있는 시점에서 다른 여자가 주인공을 좋아하면 싫어하는 독자들이 많은 대부분의 작품과는 달리 앨리스는 일등이를 제치고 정신과 러브라인을 독식한다. 독자들의 관심을 무럭무럭 받아 정신과 앨리스의 관계는 3부에 넘어와서도 상당한 관심거리다.[34] 일등이도 정신이한테 관심이 멀어졌는지 더 이상 관련 소재로 등장하지 않는다.[35]신이와 함께 나와도 커플이 될 만한 전개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서로의 집에 놀러갈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되었으며 앨리스의 할아버지는 정신의 존재를 눈치챘으나 딱히 반대하는 분위기는 없다. 그리고 앨리스는 정신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해서라도 원하는 바를 들어주는데 이 모습이 독자들이 푸쉬해주는 주된 이유.
결국 555화 '캠핑 이야기 2' 에피소드에서 작가들이 정신X앨리스 커플에 목 메여있는 사람들을 위한 최초의 떡밥을 드디어 풀어 주었다! 캠핑장에 단 둘이 가서 정신을 위해 여러가지 잡일[36]을 하느라 대화 중 곯아 떨어지자 어차피 밖에서 잤으면 좋겠다 말하려 했는데 잘 되었다며 천막으로 들어가 그 전 컷까지의 두근거리는 분위기를 한 방에 묻어버리는 줄 알았으나 정신이 자기전 나와 잘자라는 말과 함께 볼에 처음으로 뽀뽀를 시전했다. 귓속말을 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쪽'이라는 효과음이 있었으므로 볼뽀뽀가 맞다.[37] 재밌는 점은 정신이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한 적 없는 스킨쉽. 게다가 볼뽀뽀이기 때문에 최소한 정신과 앨리스의 관계가 다른 여자들에 비해 가깝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그리고 독자들 사이에서는 정신이 앨리스에게 호감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중이다. 요약하자면 이 장면하나로 독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근데 앨리스는 정신없이 곯아떨어진 탓에 알지 못한다는 게... 하여튼 이 둘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볼만하다.
시즌 1,2에서 정신과 앨리스의 관계는 독자의 가장 큰 관심사였기 때문에 시즌 3에서 제대로 보여줄 듯 하다. 실제로 현재까지 정구와 더불어 작화를 정성스럽게 유지받는 인물이며 댓글에서도 정신과 재회를 바라는 댓글이나 연인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댓글들이 자주 달린다.[38]
4. 여담
- 놓지마 정신줄 연애 라디오에서 앨리스의 사연이 나왔는데, 놀랍게도 정신은 편지의 내용과, 편지에서 나는 향기로 앨리스가 보냈다는 걸 알았으며[39][40], 이 말을 들은 주리는 뭐야뭐야를 말하며, 앨리스에게 확률이 아주 없지는 않다고 응원하는 장면이 나온다.
- 357~359화에서는 정신이가 지하철 공사 중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리자. 정신이를 치료하기 위해 정신이를 개인 병원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정신이가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며 매우 좋아하자. '정신이가 이렇게 날 좋아하는데, 치료를 할 필요가 있어요?' 라고 얀데레화 한 뒤 정신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팬더단의 습격으로 곧 정신이가 정신을 차리자 아쉬워하며 보내주기도 했다.
- 여담으로 767화에서 마지막에 앨리스가 한 대사가 압권인데 "나는 정신이가 죽으면 순장되는 대신 정신이를 잘 보존 해놓고 오래오래 지켜볼래!"
- 823~824화 : 추석특집 춘향전에서 앨리스는 알렉스로 TS되고 이몽룡 역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정신이는 정심이로 TS되고 춘향 역으로 등장한다.
- 놓지마 과학!을 이어 2021년 출간된 "놓지 마 어휘" 학습만화에서는 캐릭터 소개 페이지에 정신의 여자친구[41]라고 소개되며, 작중에서 역시 정말로 연애하는 사이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화 내용 등을 보면 썸을 넘어서 사실상 연인 사이나 마찬가지인 관계.
[1]
자장가가 드릴 연주라 개그 장면이긴 하지만 엄연히 자기전 통화와 자장가를 들려주는 꽤 로맨스적인 상황이다.
[2]
시즌1 111화 참고.
[3]
병간호, 둘이서 캠핑, 키스(이마, 볼), 속옷 선물, 동거(652화~662화)? 등...
[4]
앨리스가 누가봐도 사귀는 것 같은데 아무 사이도 아닌 관계라면, 덕후는 누가봐도 절친인데 엄연히 쌍무적 계약관계로 정정된다.
[5]
정신이가 시즌3에서 사라지기 전까지 8년 동안 앨리스와 저렇게 지냈으니... 자신의 감정을 그쯤이면 깨달을만도 하다.
[6]
위에 나온 2023년 만우절 특집으로 그린 네웹네컷. 이 그림이 나오고 한참 뒤인 1080화에서 앨리스가 정신이 사라진 2년 동안 유일하게 간직한 추억의 물건으로 나온다.
[7]
주리가 초반부터 이 관계를 가장 잘 이용해먹는 인물인데, 정신이의 정보를 제공하거나 하는 식으로 앨리스에게 정보료(!)를 받곤 했다.
[8]
이땐 할아버지가 정신으로 변장한 상태여서 그런지 왈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세젤예
[9]
그 정도가 어찌나 심한지 숙소 한 층을 완전히 장악하고 환영회 시작 2시간만에 학교 직원 절반이 해고당했을 정도
[10]
참고로 정신은 앨리스에게 세상 물정을 알려준다던가 하는 깊은 생각 없이 단지 재미로 조종을 했었을 뿐이다.
[11]
집앞 정원에 건물이 몇채나 있고 인공바다와 태양까지 존재한다.
[12]
애니판에서는 김비서가 낌새를 눈치채고 요원들에게 지시해 앨리스가 갈 경로를 터준 것으로 나온다.
[13]
이때 앨리스는 '학교 갈때마다 매일 들르고 싶은 곳'이라고 하는 등 2번째 등장 시점부터 정신한테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다만 애니판에서는 앨리스가 자기 감정을 자각하지 못한 관계로 전철에서 정신이 인사해도 고개를 돌린채 곁눈질만 하다가 간신히 인사하며, 이후로도 정신에게 계속 날이 선 태도를 보이지만 은연중에 원작과 다를바 없이 행동하면서도 자기가 왜 그러는지 몰라서 쩔쩔매는 중.
[14]
그러니까 문 열자마자 바로 지하철이 존재한다.
[15]
정신은 커플대회 그런 거 없고 상품인 컴퓨터에 정신이 팔려서 일등이와 같이 참여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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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에서는 앨리스가 자기 마음을 자각한게 한참 이후(교생실습)다보니, '왠지 몰라도' 저 둘이 붙어다니는게 기분 나쁘다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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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에서는 대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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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에 안 참여하면 퇴학이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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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야구장에 흔히 있는 전광판에 비췬 남녀가 키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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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키스 이벤트는 존과 밥이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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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묻어서 그런 거다. 그 장면 직후로 바닥에 아이스크림이 떨어졌다며 햝짝햝짝. 그래도 앨리스는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풀린 듯. 애니판에서는 진심으로 다가가면 언젠가 정신이도 알아줄거라고 생각하며, 연애 진행 요원에게 그동안 무리한 부탁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걸 보고 드디어 철들었다며 감동하는 김비서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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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것은 김회장이 데이트 모드 버튼을 누르자 하트 모빌과 데이트 분위기를 살리는 아이템들이 같이 쏟아졌다.
[23]
만약 인공호흡을 했다면 볼뽀뽀에 키스까지 완벽하게 진도를 빼게 된다. 다만 이 두 사건 모두 앨리스 본인은 모른다는 게 아이러니.
[24]
8년이 지난 시점에선 앨리스는 퇴근하자마자 정신이네 집에 오는게 일상이 되어서 여기가 더 편하다고 말할 정도. 정신이네 부모님도 이전과는 달리 정신이랑 집 잘 보고 있으라고 하는 등, 거의 한식구 취급이다.
[25]
부엌에서 치킨을 소환하던 정신의 독백이 나오는데 놀랍게도 앨리스가 고백할까 긴장해서 두근거리고 얼굴에 홍조를 띈 모습이었다.
[26]
앨리스가 퇴근하자마자 밥도 안 먹고 바로 정신이네 집에 가서 그런 것. 그러나 하필 이 날은 골디X의 은퇴전 때문에 배달음식들의 주문이 폭주하던 상황이었기에, 정신은 급한대로 마법진을 써서 치킨을 불러내려 했던 것이다.
[27]
좋아하는 TV프로를 보려는 정신이 앨리스가 배고픈 것을 알아차리고 치킨을 소환시켜 주려는 것도 정신의 평소 성격과는 다르기에 관계의 떡밥이라고 여긴 독자들도 꽤 존재했다. 그리고 그 떡밥은 같은 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28]
원래 이건 8년 전에
절약의 정령을 소환할때 그린 이후로 방치되던 거였는데, 해당 에피소드로부터 얼마 전에 정신이 엄마 핸드백을 전송시키는 실험을 했던 바가 있다고 한다.
[29]
안타깝게도 앨리스는 첫 번째 고백 시도가 실패하자 다시 정신이에게 고백하려고 부엌으로 향한 것이었다. 만약 그때 정신이 마법진에 빨려 들어가지 않았다면 정신 또한 앨리스를 좋아하고 있었단 묘사가 나온 것으로 보아 정신과 앨리스가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때 정신이 마법진에 빨려들어가 버리면서 2년 동안 정신은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정말 운명의 장난.
[30]
555화에서 잠든 앨리스의 뺨에 볼뽀뽀를 해주었던 것을 보면 적어도 그때부터 앨리스에게 친구 이상의 호감을 품고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신이 연애에 관련해선 둔감한 인물인 만큼 그걸 깨닫기까지 좀 -많이- 걸렸던 듯. 이 사실이 밝혀진 후, 555화에서 앨리스에게 밖에서 자라고 말하려했던 것도 앨리스가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31]
사실
213회
868화에서도 앨리스라고 부른 적은 있다.
[32]
다만 심장을 부여잡는 것으로 보아 지병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앨리스 앞에선 어찌저찌 괜찮은 척 넘겼지만 아무도 없는 자리에서 심장을 움켜쥐고 주저앉아 버린 것으로 보아 이미 70을 넘은 고령의 몸이라서 건강이 악화된 것을 느껴 자신이 살아있을 적에 회장직을 승계한 것으로 보인다.
[33]
빅데이터를 통해 4개 선택지가 나왔지만 자신이 노력해서 말하기로 하는데 그 내용이 니가 우리집까지 와서 만나자느니 그랬으면 게임할 시간이 좀더 늘었을텐데 이런식
[34]
앨리스와 일등이가 등장하는 회차나, 앨리스의 애정공세와 관련된 내용이 전개되는 회차의 베댓중에 앨리스와 정신이가 이어지는 게 좋으면 좋아요, 정신이랑 일등이가 이어지는 것이 좋으면 싫어요라는 내용이 하나쯤은 있는데, 이럴 땐 앨리스가 압도적으로 이긴다.
[35]
사실 일등이는
금사빠 기질이 있던데다 하는 행동은 머리 좋은 주리에 가까운데 비해, 앨리스는 정신 외에는 관심없는 순애보에 초반과 달리 정신과 만나면서 점차 성격이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줘서 팬들의 호감을 받기 좋았다.
[36]
축제용 천막짓기+나무베기+짐승 사냥.
[37]
이후 시즌 3에서 정구가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이 나온 회차에서, 작가의 말을 통해 볼뽀뽀만 따지면 먼저 한 사람이 있다고 확인사살됐다.
[38]
작가진도 이를 인지했는지, 2023년 만우절 특전으로 올라온 +컷 #네웹네컷에서 정신과 앨리스가 함께하는 4컷 사진을 넣어주었다. [39] 사연의 내용은 자신은 가진 게 많지만 유일하게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은 얻지 못했는데, 그 사람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는 내용. 정신은 평소에 앨리스네 집에 자주 놀러가서 집에 물건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편지에서 앨리스의 향수 냄새와 똑같아서 알아챘다고 한다. [40] 참고로 앨리스의 사연을 읽을 때는 중간중간에 목소리가 진지해졌다. 주로 '앨리스가 누굴 좋아하는 걸까' 혼잣말을 할때. [41] 본작 시즌2 완결까지 정식으로 연인관계가 되었다는 묘사는 없었지만 기정사실 격인 의미로 쓰인 표현으로 보인다.
작가진도 이를 인지했는지, 2023년 만우절 특전으로 올라온 +컷 #네웹네컷에서 정신과 앨리스가 함께하는 4컷 사진을 넣어주었다. [39] 사연의 내용은 자신은 가진 게 많지만 유일하게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은 얻지 못했는데, 그 사람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는 내용. 정신은 평소에 앨리스네 집에 자주 놀러가서 집에 물건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편지에서 앨리스의 향수 냄새와 똑같아서 알아챘다고 한다. [40] 참고로 앨리스의 사연을 읽을 때는 중간중간에 목소리가 진지해졌다. 주로 '앨리스가 누굴 좋아하는 걸까' 혼잣말을 할때. [41] 본작 시즌2 완결까지 정식으로 연인관계가 되었다는 묘사는 없었지만 기정사실 격인 의미로 쓰인 표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