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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
1. 페넌트 레이스
1.1. 3월
지난 11월에 치른 청백전에서 상대 타자에 파울타구에 맞아 엄지 손가락 건열 골절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4~5월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빠른 회복세로 3월 시범경기에 복귀했다.3월 24일 SSG전에서 대타로 출전하여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월 26일 KIA전에서 대타로 출전하여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월 31일 NC전에선 8회말 2사 1루 이용찬을 상대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3루타를 기록했다.
1.2. 4월
4월 6일 사직 두산전에서 8번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타격에서 크게 부진하고 있는 유강남보다 정보근을 기용하는게 더 낫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4월 7일 사직 두산전에서 8번타자로 출전하여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4월 9일 삼성전에서 8번타자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14일 경기에서도 대타로 나와 안타를 추가하며 시리즈 동안 2안타를 추가해 주전 포수인 유강남의 안타 개수를 추월했다.(...) 결국 극심한 부진에 빠진 유강남이 2군으로 말소되면서 한동안 주전 포수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4월 16일 LG전에서 팀은 패배했지만 본인은 3타수 1안타에 한차례 도루 저지를 기록했다. 끝내 유강남과 손성빈을 모두 밀어내고 주전 포수로 자리잡았다.
4월 17일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득점권 찬스에서 두 번 다 초구를 치고 병살타와 범타로 물러간게 옥에 티.
4월 19일 6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초구를 쳐서 병살타를 쳤다. 이로 인해 롯데는 3:1로 뒤진 상황에서 얻은 무사 만루 찬스를 무득점으로 날리게 되었다.
이후로 전반적으로 약간 아쉬운 타격 성적을 기록하였고 4월 29일 체력 안배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1.3. 5월
부진했던 유강남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며 잠시 콜업 되었다가 5월 25일 다시 2군으로 말소 되었다.1.4. 6월
2024년 들어서 타격면에서 많이 아쉬운 면을 보여주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손성빈이 타격에서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대로 묻히나 싶었으나 6월 14일 1군으로 복귀했다.6월 15일 잠실 LG전에서 4회초 김대현을 상대로 잠실 좌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기는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1] 이후 7회초에도 이우찬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하며[2] 데뷔 첫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날 롯데가 1점차로 승리하며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이 되었다.
6월 19일 다시 1군에서 말소됐다. 그나마 이튿날에 지시완이 방출되며 퓨처스리그에서는 출장 기회가 어느 정도 생길 전망이다.
1.5. 7월
7월 3일 경기에는 피치아웃때 송구가 뒤로 빠져나간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인해 양의지 한테서 만루홈런을 얻어맞아 팀의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그러나 이후 유강남이 시즌 아웃 되면서 주전 마스크를 쓰게된 손성빈의 백업 포수 역할을 맡게 되었다.
7월 19일 삼성전에서는 7회말 대수비로 마스크를 썼는데 8회초에 삼성이 1사 2, 3루에서 박승욱을 자동 고의사구로 거르고 맞은 타석에서 임창민의 초구를 공략해 적시타를 터트려 병살타를 노렸던 삼성의 고의사구 작전을 실패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7월 20일 삼성전에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격적으로는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안타로는 연결되지 않았고 수비적으로는 4회말 도루저지 실패와 폭투 이후 공을 잃어버리며 1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5회말에는 포수 파울플라이 실책으로 대량 실점의 시발점이 되며 이인복과 함께 대패의 원흉이 되었고 6회초 타석 때 이정훈으로 교체되며 최악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또한 이 경기에서의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주면 1군에서의 생존에 대해서도 의문부호가 붙을것으로 보인다.[3][4]
7월 21일 전날의 영향으로 선발에서 밀려 경기 후반 교체 출전했는데 출전하자마자 심각한 리드능력을 보여주며 끝내기 패배에 일조했다. 앞서 주전 경쟁 중인 손성빈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에 주전 경쟁에서 앞서 나갈수 있는 기회였지만 그 기회를 팀의 승리와 함께 날려버리는 심각한 리드 능력을 보여주며 날려버렸다.
7월 23일 또 이상한 리드로 패배에 일조했다.
1.6. 8월
8월 3일 LG전,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희생번트 작전을 실패하더니 기어이 삼중살을 쳐냈다. KBO 통산 82호, 2024년 1호 삼중살이다.공격도 수비도 아무것도 안 되지만 1군 말소는 커녕 이상하리만치 중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정보근을 2군으로 보내지 않는 코칭스태프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상당한 편. 심지어 2군에서 첫 시즌부터 3할을 치며 날아다니는 강승구 외에 꾸준히 성장 가능성 있는 서동욱 등 1군에서도 긁어볼만한 포수가 있는데도 교체 소식이 전혀 없다.
하지만 코칭스태프들이 하루빨리라도 정보근을 2군에 보내고 싶어도 팀 에이스 박세웅의 정보근 선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군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것도 있다. 실제로 박세웅은 2024년 이전부터 정보근을 전담 포수로 꾸준히 기용해왔다.
8월 9일 수원 KT전 주전 경쟁 상대인 손성빈이 교체되자 대타로 출장한 정보근은 찬스를 눈 앞에 두고 2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이라는 큰 부진을 겪으며 결국 박세웅과 함께 팀의 패배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말았다. 특히 9회초 선행주자 나승엽을 제거하는 병살타 이후 올해 헤매던 노진혁이 시즌 1호포를 터뜨렸다는 점에서 굉장히 아쉽게 되었다.
8월 17일 사직 키움전에 손성빈이 대타로 교체된 이후 대수비로 출장했다. 8회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내야 플라이, 9회말 키움이 2명을 자동고의사구로 내보내며 정보근을 선택한 2사 만루 상황에서 초구 한가운데에 몰린 투심을 흘려보낸 이후 4구째에 유격수 앞 땅볼로 팀의 패배를 확정짓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교체로 출전했음에도 팀에 패배의 큰 원흉이 되었다.[5]
8월 23일 김태형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선수교체로 대수비로 나와 또 경기를 말아먹었다.
8월 27일 사직 한화전에서 8회 초 황영묵을 도루저지로 잡고 8회말 1타점 적시타를 쳤다.
1.7. 9월~10월
5일 사직 KT전에 나와 이상한 볼배합과 낫아웃 폭투로 대량실점하는데 이바지하였으며 서동욱으로 교체되었다.결국 6일 말소되었고, 대신 강태율이 콜업되었다. 손성빈의 휴식부여로 인해 선발 출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잦은 실책과 기량부족으로 김태형 감독이 결단한것으로 보인다.
7일 한화를 상대로 한 퓨처스리그에서는 무려 지명타자 포지션으로 출전했다.(...)
헌데, 손성빈이 오른쪽 손목 힘줄을 다치는 부상으로 남은 시즌 동안 더 이상 타격이 불가능해지면서 말소 기간을 채우는 9월 15일에 다시 1군에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9월 15일에는 등록되지 않았으며, 17일 사직 LG전을 앞두고 콜업되었다.
18일 사직 LG전에서 2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에서는 도루저지 중 중전안타로 역전 실점의 원인을 만들어 낸것과 김원중과 배터리를 이뤄 또 3실점으로 패배의 원인이 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19일 사직 LG전에서도 안타를 쳤지만, 수비에서는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5일 광주 KIA전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1일 창원 NC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3회 말 득점권의 김형준과 박시원을 연속으로 견제사 아웃시키면서 3회 말 아웃카운트 두 개를 견제사로 올려버리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보여주었다.
시즌이 끝나고 다시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10월 3일 상동 삼성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 총평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율예 다음 가는 포수 박재엽을 지명하였기에 특히나 내년에 본인 입장에서 볼 배합, 수비, 블로킹, 타격 지표가 발전하지 않고 올해와 비슷하다면 강태율처럼 미래가 암울할 수 있다.
[1]
오히려 사직이었으면 넘어가지 못했을 타구였다. 발사각도 탄도도 다 낮았는데 잠실이 담장이 낮아서 넘어간 것.
[2]
직전 홈런보다 발사각이 훨씬 높은 홈런이었다.
[3]
심지어 이후 이어진 이닝에
이정훈이 포수를 보며 백업포수의 자리에서도 점점더 밀릴수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4]
차라리 수비도 정보근 보다 괜찮으며 작년 퓨처스에서 타격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서동욱을 쓰자는 의견이 많다.
[5]
동시에
김태형 감독을 향한 비판도 쏟아졌었는데,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손성빈을 내리고
정훈을 대타로 기용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고,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아웃이 된다면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음에도 엔트리에 있던
최항을 대타로 기용하지 않고 정보근이 그대로 타석에 섰기 때문. 다만 다음날 경기 직전에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최항이 내복사근 부상으로 인해 대타 출전이 불가능했기에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었고(당시
이호준도 있었지만, 신인인걸 감안하면 다른 감독이라도 낼 수 없는 선택지였다.), 실제로 최항은 당일에 바로 1군에서 말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