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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2D6CA,#222222><tablebgcolor=#E2D6CA,#222222> |
조선정교위원회 정백사원 貞柏寺院 Church of the Life-Giving Trinity in Pyong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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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백사원의 모습 | |
<colbgcolor=#0F508A,#222222><colcolor=white> 설립 | 2006년 8월 13일 ([age(2006-08-13)]주년) |
종교 |
[[정교회|
정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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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러시아 정교회 대한대교구, 조선정교위원회 |
주소 |
정백사원 (
평양시
락랑구역 정백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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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북한의 종교시설. 평양시 락랑구역 정백2동에 있다.2001년 8월과 2002년 8월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중 러시아 정교회 성당 방문이 계기가 되어 정백사원이 건립됐다.
근처에 조선인민군4.25예술영화촬영소, 통일거리시장, 락랑박물관, 평양단고기집 등의 시설물이 있다.
2. 특징
2001년 8월 러시아 방문 당시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은 하바롭스크 러시아 정교회 성당을 관람하면서 상당한 인상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듬해 8월 러시아에 다시 방문했을 때 다시 한 번 하바롭스크 러시아 정교회 성당을 방문했는데 성당을 관람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블라디보스토크 교구 베냐민 주교로부터 이콘을 선물받았다. 성당을 방문한 이튿날에는 하바롭스크의 한 쇼핑몰 참관 중 쇼핑몰 사장으로부터 다시 한 번 이콘을 선물받기도 했다. 연이어 이콘을 선물 받은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은 선물받은 이콘을 보관할 알맞은 장소로 성당을 지어주겠다는 발언을 했다. 당시 김정일 위원장이 이런 발언을 한 데에는 북-러 우호관계를 고려한 측면도 있지만 정교회 예술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어서이기도 했다.김정일 전(前) 국방위원장은 러시아 방문 당시 한 약속을 지켜서 8월 24일 귀국 직후 정교회 단체를 조직하는 것이 좋겠다는 '건의'를 했다. 이에 빠르게 정교회 단체 조직이 시작되어 김정일 위원장 귀국 후 한 달 만인 2002년 9월 25일에 허일진을 초대 중앙위원장으로 하는 조선정교회위원회[1]가 창립된다. 사제 양성에 대해서도 북한과 러시아정교회 간 협의가 빠르게 시작되어 2002년 12월에 김정일의 재가 하에 북한 사람 4명을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정교회신학교로 파견했다. 성당 건축 역시 3자 협의 끝에 2003년 6월 24일 평양 낙랑구역 정백동 총면적 7000㎡의 성당부지에서 착공식이 열렸다. 착공식에는 조창덕 당시 내각 부총리와 안드레이 카를로프 당시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를 비롯한 북한과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클리멘트 대주교를 비롯한 러시아정교회 인사들 그리고 허일진 중앙위원장을 비롯한 조선정교회위원회 관계자들과 당시 조선가톨릭교협회 장재언 중앙위원장 등 북한 공인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시 착공식에는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총대주교청과 한국 정교회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2]
총면적 7000㎡의 성당부지에서 성당 건물뿐 아니라 조선정교회위원회[3] 본부 청사 등 부속건물의 건축도 진행되었다. 건축에 동원된 건축기술자들과 노동자들은 전부 북한 사람이었고 건설자금 역시 북한 정부에서 가장 많이 부담했으며 러시아의 정부·기업· 정교회 측에서도 건설자금과 건축자재 등을 지원했다. 특히 러시아 건설기업 “DV아그세날”에서는 돔형 지붕과 12개의 종을 지원했고 완공 무렵인 2006년 6월 17일에는 러시아 모시세예프 민속무용단에서 성당에 부착할 예수 이콘을 기증했다. 심지어 공사 중인 2004년 4월 9일에는 당시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이 건설현장에 찾아와 직접 공사를 도운 적도 있었다. 이렇게 진행된 정백사원 공사는 당초 예상과 달리 2년이 아니라 3년이 조금 넘게 걸렸으며 2006년 8월 24일 축성식을 집전했다. 축성식은 당시 러시아 정교회 대외관계부 키릴 대주교에 의해 집전되었고 북한과 러시아의 정부 관리들과 정교회 관계자들 그리고 북한의 공인 종교단체 간부들이 참석했다. 착공식 때와 마찬가지로 축성식 때도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총대교구와 정교회 한국대교구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총대교구와 그리스정교회와 정교회 한국교구에서 건축자재 등을 지원했고 정교회 한국교구가 형식상 한반도 전체를 관할하니 정백사원은 정교회 한국교구에서 관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백사원 건립은 애초에 북한과 러시아 간 공동기획으로 출발했으며 기획부터 착수, 진행, 완공까지 북한과 러시아 측이 대부분의 자금과 인력을 부담했다(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총대주교청과 그리스 정교회, 한국 정교회 측에서도 건축자재의 일부를 부담하기는 했다).
2019년 7월 현재 정백사원은 러시아 모스크바 신학교에서 공부한 라관철 요한 신부와 김회일 표도르 신부, 황바실리 신부에 의해 관리되고 있고 신자 단체로는 조선정교회연맹이 있다. 원래 러시아 정교회에서 관할했지만 2018년 12월부로 러시아 정교회 대한교구로 소속 교구는 변경됐다. 일단은 러시아 정교회 대한교구는 물론이고 한반도에서 가장 큰 정교회 성당이지만 남한에 거주하는 러시아 정교회 신도들이 실제로 정백사원에서 성사를 볼 기회는 거의 없을 것이고, 그 반대는 더더욱 가능성이 낮을테니 반쯤은 그림의 떡이다.
정백사원에서는 라관철 요한, 김회일 표도르, 황 바실리 세 사제에 의해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각종 러시아 정교회 축일에 성찬예배가 집전되고 있다. 2023년 4월 15일-16일 사이에도 부활절 예배가 집전되었다.
2024년 북러정상회담 당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문했다. 정백사원의 사제들은 푸틴 대통령과 통역 없이 러시아어로 능숙하게 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