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0:31:57

정기공수편

1. 개요2. 화물공수3. 인원공수
3.1. 이용 팁
4. 관련 항목

1. 개요

대한민국 공군이 부대간 물자수송, 인원수송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수송기 항공편. 주로 투입되는 기종은 C-130 CN-235이다. 항공기 운항은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15특수임무비행단의 일선 비행대대가, 수송 관련 행정사항은 군수사령부 예하 제60수송전대가 담당하고 있다.

운항 스케줄은 보통 서울공항이나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사전에 지정된 비행장을 순회하고 다시 출발지로 복귀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딱 1회 청주 출도착 노선이 있다. 화물수요가 주 목적이므로 운항하는 항공편이므로 주/요일마다 운영되는 노선이 정해져 있다.

제319방공관제대대 제309방공관제대대를 비롯한 도서지역 부대에 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울릉도 백령도에도 운항하고 있다. 이 역시 기본적인 사항은 수송기를 이용한 정기공수편과 동일하나, 지형 특성상 HH-47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출발지가 제6탐색구조비행전대가 있는 청주공항이라는 점도 참고. 울릉도에서는 공군 소속 헬기장은 물론 해군이 관리하는 제118조기경보전대에도 잠시 경유한다. 백령도 10비에서 내린다.

2. 화물공수

각 기지를 순회하며 부대간에 오고가는 화물을 실어나른다. 전투비행단에서 군생활을 보낸 공군 전역자라면 가끔 활주로에 수송기가 들어와 지게차로 화물을 하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인원공수

탑승 신청과 비행 스케줄 확인은 국군수송정보체계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출장, 휴가, 외박 등의 이유로 이동할때 이용할수 있다. 또한 부사관 이상 군인들의 가족 역시 사전 신청만 있다면 태워준다. 육군과 해군, 해병대 소속 군인들도 탑승 가능하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옵션에 따라 보험비로 소액을 받는 경우가 있지만 10,000원을 넘지 않는다. 또한 어디까지나 선택이기 때문에 번거롭다면 보험 신청 없이 그냥 탑승해도 무방하다. 단 상술했듯 정기공수편은 화물공수를 우선으로 운영되는 항공편이므로 운항 시간대나 노선이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고 편성되어 있다. 또한 어디까지나 출타 군인들의 경우 자리가 남으면 덤으로 태워주는 개념에 가깝기 때문에 당일 옮겨야 할 화물이 많은 경우엔 탑승이 반려될 수도 있다. 심지어 병사나 부사관은 장성급 간부가 휴가를 위해 탑승한다는 이유로 탑승 허가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버스나 열차처럼 여러군데를 경유해서 가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버스, 기차, 민항기를 이용하면 시간이 훨씬 절감되고 군인 할인도 있으므로 탈 이유가 없는 셈이다. 시간 여유가 많은 부사관이나 장교면 모를까 휴가나 외박을 나오면 1분 1초가 아까운 병사들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실제 이용률은 저조한 편.

그래도 본인이 군용기를 타보고 싶다면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공군이라도 병사가 군대에서 비행기를 타볼 기회는 거의 없고, 전역하면 군용기를 탈 기회는 평생 없을 것을 생각해보면 한 번 쯤은 경험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단, 진동과 프로펠러 소음이 엄청나므로 이 부분은 각오하도록 하자.

백령도와 울릉도에 근무한다면 타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3.1. 이용 팁

4. 관련 항목



[1] 보통 출발인가 1시간 이전에 오라고 안내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