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2 11:46:17
정확하게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아 전자기기가 오작동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플러그와 콘센트가 접촉불량이 일어나면 그 사이로
스파크가 생겨나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직경이 4.0mm인 EU 플러그를 직경이 4.5mm인 한국 콘센트에 끼워 쓰면 불이 날 수 있으므로 플러그 커넥터가 없다면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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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 사실 컴퓨터 본체는 내부 통풍에 문제가 없다면 눕혀서 쓰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그래픽카드 같은 무거운 부품들이 메인보드에 결착되는 방향을 중력의 방향과 동일하게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인보드에 그래픽카드 같은 무거운 부품이 직각으로 매달려있다면 당장은 문제가 없어도 몇 년에 걸쳐서 서서히 소켓이 변형되어 접촉불량이 일어날 수도 있다. 눕혀쓸 수 없다면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만들어서 메인보드에 가해지는
응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 그래픽카드 지지대 전용 제품을 구입하거나 다이소에서 압축봉을 살 수도 있지만 나무젓가락을 테이프로 묶어서 두껍게 만드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자작할 수도 있다.
먼지가 끼었다면 단순히 지우개나 안경수건으로 닦아주기만 해도 된다. 그래픽카드 같은 섬세한 부품에
접점부활제 같은 걸 흠뻑 적시면 고장날 수도 있다. 접점부활제는 섬세한 부품에 쓸 때는 다른 부위를 가려주고 접점 위주로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먼지가 고민이라면 차라리
에어스프레이를 쓰거나
헤어드라이기를 냉풍으로 틀자. 만약 접점부활제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접점부활제가 빠르게 증발하면서 그래픽카드가 매우 차가워져 결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접점부활제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미 멋모르고 접점불량제를 썼다가 그래픽 카드가 손상되었다면 접점부활제를 사용한 것을 숨기고 A/S를 받고, A/S 기간이 지나서 비용이 많이 청구된다면 사설 A/S 업체에 의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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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 램은 그래픽카드처럼 무겁지 않기 때문에 소켓에 변형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접점의 먼지를 제거해보고, 정확히 장착했는지 확인한다. 그래도 변화가 없으면
접점부활제의 사용을 고려한다.
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