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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3:46:13

전탄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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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급 전함의 함포 일제 사격
파일:전탄발사.gif 드라마 《더 라스트 쉽》에서 묘사된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의 SM-3 발사

1. 개요2. 가상 매체에서의 사례3.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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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제발사(一齊發射) 또는 전탄발사(全彈發射)는 모든 포문을 동시에 열어 포탄이나 미사일을 일격에 소진하여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일제사격(一齊射擊, broadside[1] 혹은 Salvo)의 하위 분류라고 볼 수 있으나, '전탄발사'는 전술 명칭이 아닌 대중적 명칭에 가깝다. 함포나 소화기 사격의 경우에는 주로 '일제사격' 쪽을 사용한다.

육군 포병대의 다연장로켓이나 전함, 미사일 구축함과 같이 각 개체에서 단시간에 다량의 화력을 뿜어낼 수 있는 장비에서만 시도할 수 있다. 전탄(全彈)이라 하니 탄약고를 비우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모든 포문을 여는 것으로 가지고 있는 모든 무장을 일제히 사용하는 것에 가깝다. 특히 큰 전함에서 한 번 공격하는 데 적재된 모든 탄약을 사용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도 불가능하다.

군함 등의 일제사격은 엄밀히 말해서 주포만 일제발사하는 것이라서 전탄발사라는 개념과는 약간 다르다.[2] 다만 현대 군함들은 주력무장인 미사일의 발사대를 탄약고와 일체화된 VLS로 교체함에 따라서 원한다면 함선의 모든 탄약을 깡그리 다 비워버릴수 있다.

2. 가상 매체에서의 사례

근래 들어서 서브 컬쳐 계열 전함의 이미지가 야마토급 전함 같은 떡장갑 전함에서 항모도 겸하는 항모전함으로 바뀌며 사용수는 줄고 있지만, 모든 포신이 불을 뿜고 미사일이 하늘을 뒤덮는, 요컨대 병신 같지만 멋있는 남자의 로망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여전히 존속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이능력(異能力)이나 오버테크놀로지가 존재하는 세계관에서, 구세대 병기가 그나마 대항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도 연출상 존재가치가 충분하다. 물론 프리덤 건담이나 건담 헤비암즈 등 전탄발사가 가능한 로봇들도 많다(...) 다만 함선같이 사격명령에 일제히 조작할 수 있는 체계가 아니라면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전투기 등 인원 한둘 정도 들어가는 병기가 전술적으로 굳이 모든 탑재무장을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을 리는 없긴 하다. 탑승자가 노리고 사용하는 것이건 패닉이나 마지막 발악으로 사용하는 것이건 보통은 일일히 다 조작해야 하는 것.

보통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게임 등에서 쓰이며, 대체적으로 일본 작품에서 많이 등장. 서브컬쳐 계열에서는 흔히 풀 버스트(Full Burst)라고 부르는 듯하다. 정확히 어디서 시작된 표현인지 그 유래는 확실치 않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확산 과정에 대해서는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 나온 프리덤 건담의 상징과도 같은 하이멧 풀 버스트 (일명 무지개포)가 이 표현을 널리 퍼트렸다는 것이 중론.
파일:Rumbling Manga EP130.png }}} ||
유미르 프리츠한테 완전한 시조인 시조 거인의 힘을 얻은 엘런 예거 땅울림을 일으켜 전세계를 파멸시켜 멸망에 이르게 하려고 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파라디 섬을 토벌하기 위해 모인 마레를 포함한 세계 연합 함대가 방벽 내부의 거인들한테 전탄발사를 하나, 가공할만한 거인들의 위력 앞에서 먹히지가 않았다. 그래도 애니에서는 아무 효과도 보지 못한 육군의 포격과 달리 선두의 거인들을 사살했지만, 수십만이 훌쩍 넘는 거인의 무리 앞에 압도당해버렸고, 이내 인류 최후의 보류이자 희망이었던 세계 연합 함대는 그렇게 허무하게 전멸당하고 만다.

3.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풀 버스트 문서 참조.


[1] 배의 옆면이란 뜻. 배 한 쪽 옆면에 줄줄이 대포가 늘어서 있는 것을 떠올리면 편하다. [2] 전(포문에 장전된)탄(을 모두)발사 하는것이라고 보면된다. [3] 단 EZ-8은 지제네 시리즈에 없다가 최근작인 지제네 제네시스에 재현했다. [4] 앞서 이지스함에 있을 때는 외계인의 중형 함선에게 공격을 해서 격침시키긴 했지만, 미주리의 그것과 비교하면 뭔가 부족해 보인다. [5] 그러나 오히려 탄약이 얼마 없었던 점이 미주리를 살렸다고 볼 수도 있다. 3번 포탑이 외계인의 공격으로 완파되었는데 바벳까지 뚫린 연출이라 포탄이 충분했다면 오히려 유폭으로 격침당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6] 실제로 전함과 이지스함의 장갑은 하늘과 땅 차이라 막아내기에 충분할 수도 있다. [7] 가면라이더 게이츠도 함께했다. [8] 2개 이상의 메인무기를 장비시에만 사용 가능. [9] 설원지대나 달(가장 기온이 낮은 지형이다). 물이 있는 지형의 경우 맥의 일부/전체가 물에 잠기면 냉각효과가 발동한다. [10] 캘리더스 복상 빔포/레일건 2정/빔 라이플 2정. 대기권 안에선 일반 프리덤처럼 드라군 없이 그냥 쏜다. [11] 캘리더스 복상 빔포/레일건 2정/에리나케우스 대함 미사일 런처 7문/빔 캐논 4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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