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를 상징하는 기본적이고 핵심이되는 요소로서 학교의 이미지나 디자인을 변경한다는 현상적 측면뿐 아니라 조직의 개혁이나 학교의 개발과정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단순히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서 학교활동 속에 '미'의 개념을 도입하여 문화적이고 한차원 더 높은 무형의 정보가치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U자형 배경은 백제의 전통문양 형태에서부터 전개되어 전북대학교의 오랜 전통과 정통성을 상징하며 아울러 하늘을 향해 뻗어나가는 모양은 전북대학교 미래의 발전상을 시사하고 있다.
현 교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구 교표는 1964년 4월 교표를 공모하여 당시 공과대학 건축과 3학년에 재학중인 오진록 학부생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중앙 방패 속 책상과 책은 학교를 의미하고 책상의 왼쪽의 'ㅈ'는 전북의 "전"자를, 오른쪽의 'ㄱ'는 국립대학의 "국"자이고 책 둘레의 'ㅁ'형은 문명의 "문"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박학의 기반이 이곳에서 비롯됨을 나타내며, 또한 이 모양은 새가 정좌하고 있는 형상으로 비상을 꿈꾸는 새의 웅좌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후 1999년 6월 교표를 리뉴얼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전북대학교의 심볼은 균형과 조화, 지성과 이상을 향한 방향성과 목표를 나타낸다. 절제된 한국적 아름다움을 꾸밈없는 소박함과 여백을 통해 시각화하였으며, 심볼의 방향에 따라 한국적인 대학, 학문에 정진하는 대학, 미래로 나아가는 대학의 의미를 포함하여 '성장을 넘어 성숙의 대학으로 나아가는 전북대학교' 의 철학과 비전을 상징한다.
2017년 전북대학교 개교 70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UI이며 2015년 논의가 시작돼 총 35종의 시안을 개발했고, 수차례 구성원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 등을 거쳐 2017년 11월 최종안이 선정됐다.
공개 초기에 학우들의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현재는 전통형 UI의 리뉴얼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상징이다. 학교버스나 교내 안내판, 건지광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