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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2018년/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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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정규 시즌/리그
2017 시즌 2018 시즌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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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1 2018 시즌
(시즌 종료)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5성)로고.svg 전북 현대 모터스
<rowcolor=#ffffff>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 12 38 26 8 4 86 75 31 +44

1. 개요2. 스플릿 일반
2.1. 1R, 03월 01일 (목) vs. 울산 (홈, 2:0 승)2.2. 2R, 03월 10일 (토) vs. 인천 (원정, 3:2 패)2.3. 3R, 03월 18일 (일) vs. 서울 (홈, 2:1 승)2.4. 4R, 03월 31일 (토) vs. 상주 (홈, 1:0 승)2.5. 5R, 04월 08일 (일) vs. 포항 (원정, 0:2 승)2.6. 6R, 04월 11일 (수) vs. 경남 (원정, 0:4 승)2.7. 7R, 04월 14일 (토) vs. 전남 (홈, 3:0 승)2.8. 8R, 04월 22일 (일) vs. 제주 (원정, 0:1 승)2.9. 9R, 04월 25일 (수) vs. 강원 (원정, 0:2 승)2.10. 10R, 04월 29일 (일) vs. 수원 (홈, 2:0 승)2.11. 11R, 05월 02일 (수) vs. 대구 (홈, 2:1 승)2.12. 12R, 05월 05일 (토) vs. 전남 (원정, 0:0 무)2.13. 13R, 05월 12일 (토) vs. 포항 (홈, 0:3 패)2.14. 14R, 05월 20일 (일) vs. 서울 (원정, 0:4 승)2.15. 15R, 07월 07일 (토) vs. 인천 (홈, 3:3 무)2.16. 16R, 07월 11일 (수) vs. 울산 (원정, 0:2 승)2.17. 17R, 07월 14일 (토) vs. 수원 (원정, 0:3 승)2.18. 18R, 07월 18일 (수) vs. 제주 (홈, 1:0 승)2.19. 19R, 07월 22일 (일) vs. 상주 (원정, 0:2 승)2.20. 20R, 07월 29일 (일) vs. 대구 (원정, 1:3 승)2.21. 21R, 08월 05일 (일) vs. 경남 (홈, 0:1 패)2.22. 22R, 08월 11일 (토) vs. 강원 (홈, 3:1 승)2.23. 23R, 08월 15일 (수) vs. 포항 (원정, 5:2 패)2.24. 24R, 08월 19일 (일) vs. 서울 (원정, 0:2 승)2.25. 25R, 08월 22일 (수) vs. 대구 (홈, 2:1 승)2.26. 26R, 08월 25일 (토) vs. 상주 (원정, 2:2 무)2.27. 27R, 09월 02일 (일) vs. 경남 (원정, 0:3 승)2.28. 28R, 09월 15일 (토) vs. 제주 (홈, 4:0 승)2.29. 29R, 09월 23일 (일) vs. 수원 (원정, 0:0 무)2.30. 30R, 09월 26일 (수) vs. 전남 (홈, 1:0 승)2.31. 31R, 09월 29일 (토) vs. 강원 (홈, 3:2 승)2.32. 32R, 10월 07일 (일) vs. 울산 (원정, 2:2 무)2.33. 33R, 10월 20일 (토) vs.인천 (홈, 3:2 승)
3. 상위 스플릿 라운드
3.1. 34R, 10월 28일 (일) vs. 수원 (홈, 2:0 승)3.2. 35R, 11월 04일 (일) vs. 울산 (홈, 3:1 승)3.3. 36R, 11월 10일 (토) vs. 제주 (원정, 0:0 무)3.4. 37R, 11월 25일 (일) vs. 포항 (원정, 1:1 무)3.5. 38R, 12월 02일 (일) vs. 경남 (홈, 1:1 무)
4. R리그

1. 개요

파일:external/www.premiumfootball.co.kr/tanzang_29779.jpg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년 6월 14일 ~ 7월 15일)의 영향으로 월드컵 브레이크가 있다.

2. 스플릿 일반

2.1. 1R, 03월 01일 (목) vs. 울산 (홈, 2:0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라운드
2018.3.1(목)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2 0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61' 이동국 이재성
85' 한교원 이동국
승리(승점 3점, 리그 3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FA컵 우승팀인 울산과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이동국의 7경기 연속골과 K리그 통산 203호골 달성. K리그 통산 도움 72개 달성.

후반 교체출전한 이동국이 교체된 지 2분만에 이재성의 코너킥 어시스트를 발리킥으로 연결하며 달아난 전북은 후반 막판 이동국의 발리 패스를 이어받은 한교원이 침착하게 1:1 찬스를 성공시키면서 2:0으로 달아났다. GK에는 송범근이 K리그1 데뷔전을 무실점으로 가져가며 선발 2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연결했다. 오르샤는 전북의 국가대표급 포백에 눌려 ACL에서 보여주었던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담으로, 실로 오랜만에 마이달링이라는 신인 걸그룹이 하프타임에 축하공연을 펼쳤는데, 심장이 뛰는 한까지 함께 부르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2.2. 2R, 03월 10일 (토) vs. 인천 (원정, 3:2 패)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1 2라운드
2018.3.10(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인천 유나이티드
3 2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4' 문선민 17' 김신욱 티아고
25' 무고사 쿠비 42' 아드리아노
55' 문선민 한석종
패배 (승점 3점, 리그 4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아챔 3연승과 시즌 4연승으로 어느 때보다 주목받는 숭의 원정이다. 이 경기를 무난히 치른다면 압도적인 시즌과 풍성한 결과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2.3. 3R, 03월 18일 (일) vs. 서울 (홈, 2:1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라운드
2018.3.18(일)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2 1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FC 서울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49' 김민재 이재성 90+2' 김성준
74' 아드리아노
승리(승점 6점, 리그 4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3경기 10 실점으로 오랜만에 수도권 다른 리그에서 감독하시는 그 양반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상황에서 황선홍 호를 홈에서 맞는다.

2.4. 4R, 03월 31일 (토) vs. 상주 (홈, 1:0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4라운드
2018.3.31(토) 16: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1 0 파일:상주 상무 FC 엠블럼.svg
상주 상무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8' 아드리아노 이승기
승리 (승점 9점, 리그 3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3경기 연속골을 만들어넨 주민규의 상주와 주전이 빠질 거라고 예상되는 전북이 홈에서 만난다.
상주전부터 5주연속 주중-주말전이 반복되는 혹사 일정이 시작되는데 팀은 최악의 피파 바이러스[1]가 덮친 상황. 김진수와 김민재의 크고작은 부상에다 이재성은 중장기적으로 누적된 것으로 추정되는 휴식부족이 역력해 보인다. 주민규와 함께 김호남, 역대급 군기로 움직일 팀플레이 역시 철저하게 대비할 필요가 높다.
초반 이승기의 땅볼 크로스를 마무리한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은 1:0 승리를 거둔다. 전체적으로 A매치의 피로도가 느껴진 이용과 김민재였고, 30분 이후부터는 경기력이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송범근은 경기 막판 심동운의 강슛을 선방해내면서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중 부상당한 한교원은 쇄골 골절로 파악되며, 복귀 시점은 월드컵 이후로 보여진다. 한창 폼이 좋았던 한교원이라 전북에게는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2.5. 5R, 04월 08일 (일) vs. 포항 (원정, 0:2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
2018.4.8(일) 14:00
포항스틸야드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2 0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67' 이동국
74' 손준호 이용
승리(승점 12점, 리그 2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단독 2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다. 경기 외적으로는 같은 시간에 동시에 치러지는 막하막하전과 얼마만큼 대비된 주목과 평가를 받을 것인지도 흥미진진한 대목.
여전한 침투력으로 라인을 깨고 들어오는 김승대와 용병 레오가말류 등의 공세를 홍정호와 김민재 등이 잘 막아주며 갓순호 미소(...)짓게 하였다. 이동국은, 이승기가 얻어낸 PK를 결승골로 성공시키기도 했지만 교체출장하자마자 날린 대형 중거리 슛으로 고향 팬들에게 시원하게 인사하고 사인공세를 받으며 퇴근하였다. 마시다만 맥주캔도 받았다

2.6. 6R, 04월 11일 (수) vs. 경남 (원정, 0:4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6라운드
2018.4.11(수) 19:30
창원축구센터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4 0 파일:경남 FC 로고.svg
경남 FC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15' 김신욱 로페즈
23' 김신욱 티아고
37' 티아고 임선영
90+1' 로페즈
승리(승점 15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비범한 개인사를 거쳐 리그1의 지도자로 우뚝 서가는 킹종부 감독과,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말컹등이 버티는 창축센을 4시즌만에 찾는다. 대구와 육박전을 벌이다 부상당한 네게바는 출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북과 실점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조용하게 미친 선방중인 손정현 골키퍼의 안정감을 어떻게 돌파하느냐 등이 예상되는 변수.
이장님 역시 포항전과 함께 가장 중요한 2연전으로 생각하고 준비하겠다고 공언했다. 리그에 관심없다가 두 팀 망한거 이제야 호들갑 피우는 기자양반들이 리그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정말 집중조명해 마땅한 리그 초반 최대의 승부처.
말컹으로 설명 가능한 경남의 강한 공격력은 전북의 김민재-최보경-신형민의 조직적 수비에 봉인당했다. 로페즈-김신욱-티아고 로 이어지는 전북의 공격편대는 김신욱이 머리와 발로 2골을 만들고 로페즈/티아고가 각각 1골씩 도합 4골을 몰아넣었다. 광주에서 미드필드 전개로 이름을 날렸던 광주 지단 임선영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봉동에서 급히 호출되어 데뷔전을 치렀고, 어시스트 하나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북은 텐진 원정 2:4 패배 이후 상주-가시와-포항-경남을 맞아 4승 무패 무실점을 기록했다. 송범근으로 고정된 주전 GK 포지션과, 실리 위주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등이 무실점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 7R, 04월 14일 (토) vs. 전남 (홈, 3:0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2018.4.14(토) 16: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3 0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2014~2021).svg
전남 드래곤즈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23' 이동국
90+1' 이동국 이용
90+5' 이재성
승리(승점 18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이동국-아드리아노 조합을 들고 나온 전북은 전반 전남을 몰아붙이는 듯 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가뜩이나 부족한 왼쪽 풀백에서 박원재가 어깨 쪽에 부상을 당하면서 전북에 부상자가 추가되었다. 후반 장윤호를 로페즈로, 박원재를 이용으로 바꾸면서 전북은 공격에 힘을 주었고, 후반 중반 이동국이 자신이 얻어낸 PK를 성공시켰다. 전북은 기세를 몰아 후반 막판 맹공을 펼쳤으며, 이슬찬이 최보경의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해서 퇴장+PK를 얻어냈다. 그러나 이동국은 이번 PK는 상대 박대한 키퍼에 의해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때 이용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높은 타점으로 헤딩슛을 시도하여 그대로 추가골을 집어넣었다. 후반 막판 이재성이 상대 수비를 드리블 돌파로 헤집고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추가, 3:0을 만들었다.

이동국은 시즌 두번째 선발 경기에서 풀타임 2득점 활약을 펼치며 전북의 조커가 아닌 전북의 주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득점 이외에도 위협적인 헤딩 슛이나, 이승기 발 앞에 떨궈주는 헤딩패스 등 전북의 스트라이커가 보여줄 수 있는 모습 중 상당수를 보여줬다. 전북 수비는 지난 경기 말컹에 이어 이번 경기 하태균을 거의 완벽하게 지워냈다. 송범근의 무실점 기록이 이어지는 것 또한 좋은 기록이다.

2.8. 8R, 04월 22일 (일) vs. 제주 (원정, 0:1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2018.4.22(일) 14:00
제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1 0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26' 로페즈
승리(승점 21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비가 많이 오는 경기장 환경 속에서 전북은 3백을 준비했다. 전반 손준호의 프리킥을 이창근이 펀칭해냈지만 멀리 가지 않았고, 루즈볼을 이재성이 잡아 로페즈에게 넘겼고 로페즈는 2번 연속으로 슈팅해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몇 분 뒤 제주 김원일에게 로페즈가 팔로 얼굴을 가격했고, 심판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든다. 전북에게는 불행중 다행인 것이 그로부터 2분 뒤 이찬동이 김신욱에게 불필요한 파울로 경고누적 퇴장을 당해서 전북의 수적 열세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전북은 적극적인 공격을 하지 않고 실리 위주의 템포 조절을 시도했다. 전북의 유능한 미드필드진들은 패스 연계와 탈압박을 바탕으로 제주의 압박을 쉽게 풀어냈고, 제주는 별다른 공격찬스를 잡지 못하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되었다. 전북은 리그 6연승 중, 무실점 기록도 이어가게 되었다.

이재성의 혹사 논란이 점차 불거지는 가운데 오늘도 이재성은 자신이 왜 K리그 MVP인지, 그리고 왜 유럽진출 0순위인지 보여주는 탈아시아급 압박+연계+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김신욱은 위력적인 슈팅을 가져가는 데는 실패했으나 악천후 환경에서 제공권을 장악함으로서 세컨볼을 전북 2선에 적절히 공급했다. 김민재는 마그노+찌아고를 거의 완벽하게 막아내는 데 성공했으며, 최보경은 최근 무실점 수비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 송범근의 무실점 릴레이 역시 좋았던 부분. 이장님은 이 경기로 K리그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다만 제주 원정을 마치고 수요일에 강원 원정을 치르고 일요일에 수원과 홈에서 혈전을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선수단이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이기에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가 관건이다. 강원 원정에서는 손준호가 경고누적으로 인한 결장, 로페즈는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인한 결장이 예상된다.

2.9. 9R, 04월 25일 (수) vs. 강원 (원정, 0:2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2018.4.25(수) 20:00
춘천송암레포츠타운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2 0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강원 FC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20' 아드리아노 이승기
50' 정혁 아드리아노
승리(승점 24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김민재+최보경이 제리치를 지우고, 송범근이 발렌티노스의 헤딩슛을 막아내는 가운데 전북은 아드리아노와 정혁의 골을 묶어 2:0으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다. 정혁으로서는 이전 인천전에서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전북의 로테이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자 했다.

2.10. 10R, 04월 29일 (일) vs. 수원 (홈, 2:0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0라운드
2018.4.29(일)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2 0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13' 이승기
74' 이동국
승리(승점 27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수원이 전반 최철순의 발을 밟은 바그닝요와 이승기의 1:1 찬스를 백태클로 저지한 장호익의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인해 스스로 자멸했다. 전북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재성의 슈팅이 수비벽을 맞고 나온 공을 신형민이 중거리슛으로 연결했고, 수원 수비의 몸을 맞고 나온 공을 이승기가 가로챈 뒤 침착하게 수원 골망을 갈랐다. 수원은 9명이 남은 상황에서 수비 라인을 굳건히 한 뒤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밀고나왔다. 전북은 임선영, 김신욱을 이동국, 아드리아노로 바꾼 뒤 이동국의 침착한 원투패스 후 슈팅을 골로 연결시키면서 쐐기골을 집어넣는다. 경기 후반 최보경이 경고누적으로 인한 퇴장을 당하면서 10:9 경기가 되었지만 경기 내용을 바꿀 추가적인 내용은 없었다.

전북은 상대의 2명 퇴장 치고는 많은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수원은 스스로 자멸한 경기였다. 상대 공격진 바그닝요-김건희-임상협은 전북 무실점 포백 앞에서 존재감이 희미해졌고, 바그닝요는 불필요한 파울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수원을 패배로 몰고갔다.

전북은 지난 가시와전 이후로 무실점 센터백 듀오를 꾸렸던 최보경이 경고누적으로 인한 퇴장으로 인해 다음 대구전에서 결장한다. 다행인 점은 대구의 공격 핵심인 세징야가 이전 경기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결장했기 때문에, 대구의 공격력이 반감될 가능성이 높다. 전북으로서는 수재성이 장염으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하다는 이장님의 인터뷰로 미루어 볼 때 신형민을 수비수로 쓸 줄 알았지만 신형민은 전반 막판 안면 가격을 당해 안구 쪽에 상처를 입어 경기 출전이 어렵고 수재성을 출전시킨다고 한다.

2.11. 11R, 05월 02일 (수) vs. 대구 (홈, 2:1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1라운드
2018.5.2(수)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2 1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대구 FC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02' 로페즈 이재성 60' 박한빈
44' 임선영 로페즈
승리(승점 30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이번 경기 승리시 전북은 14시즌의 9연승과 타이 기록을 이룬다. 8경기 연속 무실점에도 도전한다.
최보경이 지난 라운드 퇴장으로 결장하여 수비자원 문제가 더 심각해졌지만, 대구는 인상적으로 잔류한 지난 시즌의 모습이 사라진데다 7R부터 4경기 연속 선수들이 퇴장 당하고 있다. 이 경기에는 세징야, 김진혁, 정치인 등이 출장불가. 그만큼 이대신 잇몸으로 나서는 정보 없는 선수들 대비가 중요한 대목.

이 경기가 끝나고 전북 선수단 중 일부는 부리람으로 먼저 이동해서 아챔 16강 1차전을 준비한다.
전북은 지난 경기 퇴장의 여파로 출전이 불가한 최보경 대신 수재성을 투입했다. 전반 시작 후 2분만에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로페즈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7분 경 김민재가 다리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2]을 입게 되어 교체되고, 수비수로 김신욱이 출전했다. 전북은 전반 막판 로페즈의 어시스트를 받은 임선영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후반 대구 박한빈이 수재성을 앞에 두고 페인팅 동작을 써서 수비를 벗겨낸 뒤 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면서 무실점 기록을 7경기에서 중단했지만, 수재성이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는 상황에서도 로페즈/티아고를 윙백으로 쓰는 등의 결사항전을 통해 승리를 거두게 된다. 같은 날 펼쳐진 2위 수원이 울산과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차는 이제 9점까지 벌어졌다.

전북은 승리했지만, 씁쓸한 승리가 되고 말았다. 이미 수비진 부상자가 김진수, 박원재(큰), 박원재(작은), 홍정호, 조성환이 있는 상황에서 오늘 김민재와 수재성이 추가되었다. 최철순과 이용에게 걸린 과부하는 점점 극한으로 치닫고, 당장 다음 전남 원정 경기에서는 윤지혁이 선발 풀타임 소화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선수단 뎁스가 많이 얇아진 게 느껴진다. 전북으로서는 경기일정 연기 등을, 2018 월드컵으로 인한 휴식기로 인해 건의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버텨 나가는 수밖에 없다.

2.12. 12R, 05월 05일 (토) vs. 전남 (원정, 0:0 무)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
2018.5.5(토) 14:00
순천팔마종합운동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0 0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2014~2021).svg
전남 드래곤즈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무승부(승점 31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순천 팔마는 광양보다 접근성이 좋아[3] 어린이날 원정응원 나서기엔 좋지만 아챔을 앞둔 일정으로는 최악. 월드컵이 개최되는 시즌이라 연기도 여의치 않았고, 원정팀을 위한 락커가 너무 부실하여 경기를 마친 선수단이 정비 후 인천공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없다고 한다. 결국 선수단을 나누어 선발진은 3일 태국으로 출국했고 전남전을 마친 선수진에서 후발대가 이동할 예정이다. 다만, 대구전 부상 여파로 출국자 명단도 영향받는 것이 아닌지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전북은 대구전 승리로 리그 9연승 기록을 세우면서 리그 최장기간 연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이전 기록 보유 구단 역시 2014년의 전북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14년의 전북을 넘어 K리그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최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라도 새롭게 출전기회를 잡은 선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차포 뗀 스쿼드가 아닌, 전북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또 하나의 전북이라는, 진정한 더블 스쿼드임을 보여줄 시간이 왔다!
역시 선발명단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전북은 수비진을 명준재-조성환-수재성-박정호, 미드필더 티아고-정혁-정호영-장윤호-나성은, 원톱 이동국, GK는 송범근이 장갑을 꼈다. 이 중 나성은, 정호영, 명준재와 박정호는 K리그1 데뷔전이었으며 조성환은 올 시즌 첫 출장이었다. 교체명단은 홍정호, 유승민, 황병근, 이재형의 4명이 다였고 이 중 황병근과 이재형은 GK이다. 전북은 R리그 출전선수까지 싹싹 긁어모아서 간신히 스쿼드를 꾸리게 되었다.

호흡이 맞지 않는 전북의 신인 선수들과 전남 선수들은 나름 비등한 경기력을 가져가려 했으나, 전반 35분경 정혁이 상대 한찬희의 발목을 밟으면서 레드카드로 퇴장당하게 된다. 정혁의 빈 자리를 전북 선수들은 안간힘을 써서 막았고, 티아고는 후반 좌측 풀백으로 자리를 옮겨 준수한 수비력으로 상대 박광일의 사이드 공격을 막아냈다. 송범근은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특히 후반 35분경 허용준의 헤딩슛을 막아내는 장면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전북으로서는 13명 가량의 선수들을 부리람 원정으로 보내면서, 전남전에서 사실상 언더독의 위치에서 전남에게 도전하는 형국의 게임을 하게 되었다. 실제로도 정혁 퇴장 이후로는 전북과 전남의 공격 비중이 2:8 가량으로 전북이 절대 열세였다. 그러나 송범근의 놀라운 선방 포함 신인들이 투지넘치는 수비를 보여줬고, 티아고가 제 포지션이 아닌 위치에서 준수한 활약을 뽐냈으며 조성환-수재성 듀오가 전남의 크로스를 공중에서 잘 차단해내면서 승점 1점을 가져갔다. 홍정호는 부상 복귀 후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고, 교체 후 헤딩으로 유효슈팅을 하나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호는 신인들과 다른 안정감을 보여주며 피치를 부지런히 뛰었다.

동 시간 경남이 대구에 2:0 으로 이기고, 두 시간 후 수원은 서울에 1:2로 패했기 때문에 2위 그룹과 전북의 승점차는 10점 차로 벌어졌다.

2.13. 13R, 05월 12일 (토) vs. 포항 (홈, 0:3 패)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
2018.5.12(토)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0 3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2' 김승대 이근호
21' 이광혁 강상우
42' 송승민 이근호
패배(승점 31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1차전 2:3 패배를 안고 사흘 뒤 전주성에서 부리람과 2차전을 치러야 하는 전북 입장에서는 주축 선수들의 체력 방전이 걱정이다. 전남전도 그렇지만, 버리는 경기가 아닌 아챔에 최상의 전력을 집중하면서도 전북의 위용을 보이는 전략이 절실하나 상황은 전남전보다 더 어렵다. 상당수 포항 팬들은 보약(...) 줄테니 감독 교체의 실마리를 달라는 입장. 이동국이 사비로 기증한 현대 벨로스터 차량이 경품으로 걸려 있다.
보다 많은 실점을 할지언정 오직 부리람 전만 생각하고 있는 다수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최철순, 손준호, 로페즈 등 더 많은 선수들이 수중전에서 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 일정연기를 하려면 못할 것도 아니었는데 포항전 선발이 과연 부리람전 대비에 최선이었는지가 또 이슈가 되었다. 최강희 감독은 일정 상의 여유와 돌아오는 선수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자신감을 강조하였다.

2.14. 14R, 05월 20일 (일) vs. 서울 (원정, 0:4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2018.5.20(일) 16:00
서울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4 0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FC 서울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61' 이재성 81' 곽태휘(OG)
83' 임선영
88' 이동국
승리(승점 34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이다.
전날 권창훈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월드컵 엔트리에서 낙마했다는 소식에, 전북은 부상 직전으로 진단받은 김신욱과 이재성을 선발명단에서 제외한다. 대신 아드리아노를 원톱으로 하는 4-5-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전북은 전반 서울과 강한 압박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주고 받으며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손준호를 이동국으로, 아드리아노를 이재성으로 교체한다.

이재성은 투입 후 코너킥 상황에서 최보경이 밀어준 공을 골문으로 밀어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VAR을 통해 골을 인정받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한다. 서울은 추격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신진호가 임선영과 루즈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스터드를 높게 들어 임선영의 다리를 향했고, 심판에게 지적받으면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퇴장당한다. 시즌 초반 좋은 축구로 전북에게 승리를 거두고 싶다던 인터뷰가 무색할 지경. 서울은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고, 이어 로페즈의 우측 측면 돌파에 이은 곽태휘의 자책골, 이승기의 좋은 돌파와 패스를 통쾌하게 마무리한 임선영의 추가골과 이동국의 쐐기골을 섞어넣으며 4:0으로 경기를 압도하며 마무리하게 된다.

경기 전 주목 받았던 최철순은 서울의 안델손[4]을 꽁꽁 묶었으며 90분간 최철순다운 경기력으로 경기장을 직관한 신태용 감독에게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수원전 말고는 안델손이 별다른 활약 없었다는 의견도 있다.

여담으로, 리그 개막전에 전주성을 방문했던 걸그룹 마이달링이 상암 원정석을 찾아 함께 응원해 주었다. 또한, 하프 타임에 진행된 김진규 은퇴식에서는 전북 지지자들이 먼저 박수 쳐주는 모습을 보고, 무려 전인권을 모셔놓고도 패륜송을 들어야 했던 홈팀 팬들에게 이런 인사를 받고 있다. 덕분에 여러 곳에서 FC서울팬들도 전북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한달간 3일에 한번꼴로 경기를 치르면서 한교원, 김민재, 박원재 등 전북의 더블 스쿼드를 이루는 주요 자원들을 잃어가며 힘겹게 분투했고, 그 중 포항전 0:3 패배와 부리람 원정 2:3 패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무승부 또는 승리를 거두었다. 전북은 현재 ACL 8강에 올라 수원, 톈진, 가시마 중 한 팀과 8강전을 치르게 될 예정이며 리그에서는 2위 수원보다 승점 9점 앞선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전북은 상반기 목표 초과달성을 했다는 말로 전북의 만족스러운 전반기를 평했다.

이제 월드컵이다. 월드컵에 가는 녹색 전사들의 좋은 활약과 무사 귀환을 바라자!!

2.15. 15R, 07월 07일 (토) vs. 인천 (홈, 3:3 무)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
2018.7.7(토)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3 3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인천 유나이티드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13' 아드리아노 6' 문선민
41' 로페즈 9' 무고사
90+5' 이동국 30' 문선민
무승부 (승점 35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월드컵 휴식기 이후 전북이 갖는 첫 경기다. FA컵과 아챔까지 더해져 당분간 4~5월에 못지 않은 혹사 일정이 반복된다. 이적시장 운영과 선수들 부상예방 및 피지컬 관리, 3월 패배의 정산까지 세 박자를 잘 맞춰야 하는 일전.
경기 초반 2실점, 전반에만 3골을 내준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막판 김신욱의 극적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된다. 김신욱은 이날 센터백으로 선발출장해서 경기 후반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을 하게 된다. 교체명단에 수재성이 있었지만 김신욱이 최보경과 중앙수비 듀오를 보게 된 점은 의아한 부분.

2.16. 16R, 07월 11일 (수) vs. 울산 (원정, 0:2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
2018.7.11(수) 19:3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2 0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63’ 이재성 이용
77’ 이동국 이용
승리(승점 38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인천전을 마친 뒤 이장님의 인터뷰에 의하면 홍정호가 이번 경기부터 복귀 가능하다. 울산은 주니오가 저번 수원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한 데 이어 강원의 이근호를 영입했고, 부상중이었던 이종호가 복귀하면서 공격 전력이 대폭 상승했다. 다만 울산의 대표 크랙이었던 오르샤가 이적했다는 점은 울산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다.

2.17. 17R, 07월 14일 (토) vs. 수원 (원정, 0:3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2018.7.11(수) 19:30
수원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3 0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14' 로페즈
68' 로페즈
83' 아드리아노
승리(승점 41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만났다 하면 화제가 끊이지 않는 수원 원정길에 오른다. 수원은 크리스토밤을 향수병 문제로 방출하였으나 K리그2에서 활약하던 아산의 한의권, 중동 무대에서 뛰었던 런던 올림픽의 박종우와 보스니아 국가대표 출신의 사리치를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다음 달에 ACL 8강전에서 다시 맞붙는 만큼 미리 보는 ACL로 생각할 수도 있다.
전북은 김신욱 원톱에 로페즈-이승기를 양 윙으로 세우고 중원에 임선영-손준호-신형민을 세웠다. 전반 14분만에, 김신욱의 머리를 맞고 뒤로 빠진 공을 로페즈가 정교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낸다. 수원은 새로 영입한 한의권이 초반 반짝였지만 결실을 거두지 못한 채 전반을 마무리한다. 전북은 후반 김신욱을 빼고 아드리아노가 들어왔으며 이승기의 스루패스를 아드리아노가 빈 공간에 크로스로 연결했다. 이 공을 달려오던 로페즈가 그대로 마무리지으면서 격차를 벌리게 되었다. 경기가 후반부에 접어들 무렵 아드리아노가 20m 바깥에서 중거리 슛을 날렸고 이 공이 또 골망을 흔들면서 수원 원정에서 깔끔한 3:0 승리를 일궈냈다.

전북은 송범근과 최보경-홍정호 중앙수비 조합이 수원의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마크했고, 특히 송범근은 후반 막판 수원의 만회골을 위한 파상공세를 효과적으로 선방해내면서 이날 경기를 찾은 김학범 감독의 GK 구상에 강한 어필을 했다. 추가로. 다음 경기인 제주전에 김민재가 복귀할 수도 있다는 점 또한 전북에게는 긍정적인 요소. 다만 울산의 교훈을 잊지 않고, 세오가 전반기 재미 보았던 로테이션과 이적생들의 시너지가 오늘보단 높은 수준에 올라올 것이란 가정 하에 대비해야 다가오는 아챔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2.18. 18R, 07월 18일 (수) vs. 제주 (홈, 1:0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2018.7.18(수) 19:3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1 0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74' 이재성
승리(승점 44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지난 시즌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었고, 현재도 2위권 다툼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제주와 홈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 김민재가 복귀할 수 있다는 이장님의 인터뷰가 있었다.

2.19. 19R, 07월 22일 (일) vs. 상주 (원정, 0:2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2018.7.22(일) 19:30
상주시민운동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2 0 파일:상주 상무 FC 엠블럼.svg
상주 상무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36' 김신욱
39' 한교원
승리(승점 47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조정된 입대시기에 따라 입대한 신병들이 출전한다. 제대앞둔 김호남, 주민규, 홍철 등이 예상대로 선발에서 빠졌다.

2.20. 20R, 07월 29일 (일) vs. 대구 (원정, 1:3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0라운드
2018.7.29(일) 19:00
대구스타디움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3 1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대구 FC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24' 임선영 63' 한희훈
45+1' 김신욱
84' 한교원
승리(승점 50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지난 라운드 울산전 퇴장으로 조현우가 결장한다. 하지만 전반기에도 퇴장선수들 대신 출전한 선수들을 포함해 대구와는 엄청난 육박전을 벌인 바 있다. 김민재가 부상당하며 센터백 반 시누크를 등장하게 한 팀이 바로 대구임을 잊어선 안되겠다.

대구에서 지난경기 조현우의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못나오니 상대하기가 더 수월하게 되었다.

2.21. 21R, 08월 05일 (일) vs. 경남 (홈, 0:1 패)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1라운드
2018.8.5(일) 20: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0 1 파일:경남 FC 로고.svg
경남 FC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81' 쿠니모토
패배(승점 50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4월에 이어 이번에도 1, 2위간 대결로 치르는 경남전. 폭염으로 인해 연맹이 경기시간을 한 시간 늦추었지만 그래도 너무 덥다는 것이 함정이다. 이재성은 독일행에 김민재, 장윤호, 송범근은 자카르타로 갔다.

2.22. 22R, 08월 11일 (토) vs. 강원 (홈, 3:1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2라운드
2018.8.11(토)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3 1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강원 FC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5' 홍정호 81' 오범석
62' 김신욱
71' 김신욱
승리(승점 53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올해도 로페즈가 양말 영업에 나선다. 양말로 미친 소리하는 사람 멕이는 문구는 덤.

2.23. 23R, 08월 15일 (수) vs. 포항 (원정, 5:2 패)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3라운드
2018.8.15(수)19:00
포항스틸야드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2 5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전북 결과(승점 *점, 리그 *위)

2.24. 24R, 08월 19일 (일) vs. 서울 (원정, 0:2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
2018.8.19(일) 19:00
서울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2 0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FC 서울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31' 최보경
79' 손준호
전북 결과(승점 56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3연승에 기세가 좋은 홈팀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잡은 찬스를 골로 연결시켰다면 지옥문이 열릴뻔 했으나, 최근 상암은 여러모로 전북 지지자들에게 행운과 즐거움의 원정어나더홈 구장임을 다시 확인해주었다. 최보경의 선제득점과 손준호의 중거리슛은 상암에서 기대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 명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팀 팬들은 온라인 곳곳에서 트레이드 카드를 놓고 나름 진지(...)한 딜을 논의하고 있다.

2.25. 25R, 08월 22일 (수) vs. 대구 (홈, 2:1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
2018.8.22(수) 19:3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2 1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대구 FC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55' 이재성 30' 조세
59' 이동국
전북 결과(승점 59점, 리그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한교원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최보경이 핸드링 반칙으로 PK를 내줬지만 이동국이 후반 로페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지으며 동점골을, 4분 뒤 이승기의 땅볼 크로스를 밀어넣으면서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이날 경기로 K리그 211골과 전북 단일 클럽에서 3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2.26. 26R, 08월 25일 (토) vs. 상주 (원정, 2:2 무)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6라운드
2018.8.25(토) 19:30
상주시민운동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2 2 파일:상주 상무 FC 엠블럼.svg
상주 상무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2' 로페즈 정혁 76' 김도형 주민규
16' 이동국 90' 주민규 이태희
무승부(승점 60점, 리그 1위)
연맹공식기록,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ACL 8강 1차전을 앞둔 마지막 경기다. 월드컵 3경기 풀타임에 K리그 복귀 후 매 경기 선발이었던 이용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새로 부임한 파울루 벤투가 직접 경기를 관전한다고 한다.
전북은 초반 로페즈와 이동국의 득점으로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두번째 득점 장면에서 상대 GK 윤보상이 강하게 부딪히면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홍정호가 큰 통증을 느끼며 교체 아웃되었다. 설상가상, 교체로 들어온 이재성이 마치 제라드 은퇴시즌 맨유 경기마냥 들어오자마자 상대 발목을 향하는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퇴장당한다. 김성호 주심의 의문 남는 판정으로 김성호가 계속 김성호하는지라 이장님이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전반 막판 이장님도 퇴장당하고 만다.

후반 75분 경 추가 실점 이후 경기 분위기가 묘해진 전북은 후반 막판 주민규가 가슴트래핑 이후 헛발질한 공을 황병근이 차마 여기에 다 쓸 수 없는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하고 만다. 경기는 이로서 2:2로 종료.

빅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수원이 1:0으로 경남을 이김에 따라 전북은 2위와의 승점을 11점차로 벌리긴 했다.
그러나 이 결과를 얻는 댓가로 전북이 잃어버린 것은
1. 다음주 ACL에서 정상 컨디션의 홍정호를 쓸 수 있을지의 여부
1-1. 홍정호가 못 나온다면, 3순위 중앙수비인 수재성의 대책없는 폼으로 인한 불안감
1-2. 수재성이 안 된다면, 조성환으로 가야 하는데 플레잉코치 역할을 맡은 조성환이 풀타임을 뛸 체력이 될까?
2. 송범근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되고, 홍정남이 수술로 컨디션이 완전히 복귀되지 않은 시점에서 단 1%도 믿을 수 없는 황병근의 존재감
3. 현재 전북의 대체 불가자원 로페즈, 손준호의 조기 퇴장 공백을 메꾸기 위한 활동량 상승으로 말미암은 체력 저하
4. 기껏 만들어놓은 연승 페이스 잃어버림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ACL을 앞두고 치른 경기 치고는 씁쓸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

2.27. 27R, 09월 02일 (일) vs. 경남 (원정, 0:3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
2018.9.2(일) 19:00
진주종합운동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3 0 파일:경남 FC 로고.svg
경남 FC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5' 아드리아노 손준호
25' 로페즈 손준호
83' 로페즈 이용
승리(승점 63점, 리그 1위)
연맹공식기록,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아챔 8강전 사이에 치르는 첫 경기. 순회경기라 실로 오랜만에 진주를 방문한다. 똑같이 다이렉트 퇴장으로 전북 수재성, 경남 말컹이 출전할 수 없다.
잔디 상태가 처참한 지라 경기 결과와 별도로 두 팀 모두 실력을 제대로 발휘를 못한 경기였다. 심지어 전반 30분 만에 경남의 선수가 그냥 달리다가 다리가 접질려 부상당했다. 다만 잔디 상태와 별개로 이날 진주종합경기장엔 유료관객이 12,000명이 넘게 모여서 전북 서포터즈도 놀라게 했다. 타 종목들과 경쟁하는 창원과 달리 인구는 훨씬 적지만 축구 열기로는 진주가 창원을 압도한다고.

2.28. 28R, 09월 15일 (토) vs. 제주 (홈, 4:0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
2018.9.15(토)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4 0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34' 한교원 신형민
55' 정혁 한교원
65' 이동국 한교원
70' 손준호 한교원
승리(승점 66점, 리그 1위)
연맹공식기록,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가 시축을 했다.
다음날 경기에서 경남이 전남과 3대3 동점을 기록하여, 노란 그것을 전주성에서 구경할 수 있는 자력 승점은 15점이 되었다. 5연승이면 스플릿 진입 전에도 가능해진 것.

2.29. 29R, 09월 23일 (일) vs. 수원 (원정, 0:0 무)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
2018.9.23(일) 16:00
수원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0 0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무승부(승점 67점, 리그 1위)
연맹공식기록,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19일 아챔 이후 같은 경기장에서 같은 팀을 다시 만난다. 추석연휴 직전에 접한 주말이지만, 아챔 여파로 선수단은 클럽하우스에 갔다가 되돌아와 경기를 준비한다.
울산이 전남에 일격을 맞고, 말컹이 경남의 역전승을 일구면서 전북도 바삐 갈길을 가야

2.30. 30R, 09월 26일 (수) vs. 전남 (홈, 1:0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2018.9.26(수) 16: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1 0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2014~2021).svg
전남 드래곤즈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83' 한교원 이동국
승리(승점 70점, 리그 1위)
연맹공식기록,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스플릿까지 3경기, 시즌 종료까지 8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경남과 승점차를 16점으로 벌렸다. 승점 9점이면 자력으로 순위를 지킬 수 있다.

2.31. 31R, 09월 29일 (토) vs. 강원 (홈, 3:2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
2018.9.29(토) 16: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3 2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강원 FC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52' 로페즈 2' 정조국 정석화
77' 이범영(OG) 로페즈 59' 디에고 오범석
90' 김신욱
승리(승점 73점, 리그 1위)
연맹공식기록,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최강희 감독의 상주전 징계로 인한 김상식 코치 대행체제의 마지막 경기이다.

2.32. 32R, 10월 07일 (일) vs. 울산 (원정, 2:2 무)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
2018.10.07(일) 16: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2 2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무승부, 우승확정(승점 74점, 리그 1위)
연맹공식기록,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울산은 선수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한 홍보 영상을 배포하는 등,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는 예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육아 예능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박주호 선수의 딸에게 매치볼 딜리버리에 시축까지 맡긴다고 한다.
전날엔 서울이 하위 스플릿을 확정하면서, 전북은 스플릿 도입 이후 모든 시즌 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리그 유일한 팀이 되었다. 창원에선 경남이 제주에 패하여 순위확정에 필요한 자력 승점 4점은 경기직전 1점이 되었다.
홍보와 부대사업 등에서 울산 프런트의 ‘열일’은 배워야할 부분이 많지만, 축구에선 아니었다. 53분 로페즈는 투입되자마자 선제 원더골을 넣었으나 울산의 주장 강민수는 투입되자마자 피케이로 131201에 이어 호랑이굴에서 다른 팀에게 우승확정을 시켜주었다.
최근 눈에 띄는 울산 한승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37분 김인성에게 역전골을 내줘 2연승을 마무리하고 우승확정 역시 미뤄질 뻔 했으나 막판 기적적인 상황이 나왔고, 이동국이 성공하며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이동국을 더듬는 최보경과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로페즈가 팬들에게 폭소를 선물했다.

리그 6경기를 앞두고 우승을 확정지은 기록은 93년 대우 로얄즈와 03년 성남일화와 공동 1위이다.

이날 원정응원석 맨 앞에서 전북을 열렬히 응원한 지지자의 타종목 왕조 유니폼을 프론트는 기쁨이자 의미심장[5]함으로 받아들였으면 한다.

2.33. 33R, 10월 20일 (토) vs.인천 (홈, 3:2 승)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3라운드
2018.10.20(토)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3 2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인천 유나이티드
시간 득점 도움 시간 득점 도움
20' 김신욱 한교원 09' 무고사 도움
79' 아드리아노 41' 남준재 문선민
87' 이동국 이용
전북 결과(승점 77점, K리그1 1위)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경기후 예정된 우승 시상식은 물론, 전구단 상대 승리기록을 위하여 승리가 절실하다.

3. 상위 스플릿 라운드

경남, 울산, 포항, 수원 모두 원정을 더 많이 치러 홈-원정 19경기를 맞추기 위해선 연간 세 번 원정가는 팀이 나올 수 있었는데 그팀은 포항이 되었다. 제주 원정은 발표 전부터 확정적.

10월 22일 2019시즌 최강희 감독의 톈진 취안젠 행이 공식 발표되었다.[6] 단순히 한 팀 지도자가 더 좋은 조건으로 팀을 떠나는 차원이 아니라 리그의 마지막 버팀목이 삐그덕거리는 신호탄이 되는 것은 아닐지, 백승권 단장과 구단의 선택과 전략이 주목받게 되었다.

3.1. 34R, 10월 28일 (일) vs. 수원 (홈, 2:0 승)


스플릿제도 도입 이래 우승과 같이 순위확정 이후 치르는 수원전에선 비기거나 지는 경기가 자주 나왔지만, 수원이 ACL 진출권을 놓고 최선을 다하는 상황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고 수도권 팀이 전혀 없는 2019 아챔 출전팀을 확정하는데 일조하였다.

3.2. 35R, 11월 04일 (일) vs. 울산 (홈, 3:1 승)

2위 가능성이 남아있는 울산은 32라운드와 같은 프론트의 여전한 열일과 함께 기세를 올렸으나 축구는 여전히 전북이 압도하였다. 팬에게 다가가는 모습, 특히 온라인 공간에서의 활동은 우리 프론트도 배웁시다.

3.3. 36R, 11월 10일 (토) vs. 제주 (원정, 0:0 무)

3.4. 37R, 11월 25일 (일) vs. 포항 (원정, 1:1 무)

아챔을 앞두고 이어졌던 일정과 부상 등이 겹치며 시즌 대결전적이 유일하게 뒤지는 포항과의 대결. 로페즈의 선제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K3를 다녀온 김지민에게 동점골을 실점하며, 포항의 자력 4위확정[7]을 허용하고 말았다. ㄱㅁㅇ 감독은 이날도 전북 덕담을 포함해 입담을 뽐냈다.

3.5. 38R, 12월 02일 (일) vs. 경남 (홈, 1:1 무)

내년 시즌 유니폼을 선공개하는 홈 시즌 최종전이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중국으로 진출하는 최강희 감독의 고별전이다. 이에 맞춰 홈 경기 전 선수가 좋아하는 노래를 하나씩 틀어주는 플레이리스트 시간에는 최강희 감독의 해외 도전 성공을 기원하며 빅뱅의 꽃길이 흘러나왔다. 9천명 이상의 유료관중이 입장하면 2018시즌 K리그1 최다관중 동원 구단 타이틀[8]을 차지할 수 있다! 하프타임 경품으로 아반떼가 걸려 있다.

전반 13분 로페즈가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는데 볼이 경남의 김현훈 선수 발에 맞고 골로 연결되며 전북이 앞서갔다. 전북 선수들은 골 세레머니로 최강희 감독에게 절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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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5분에는 경남의 네게바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양 팀의 추가득점 없이 최강희 감독의 고별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전북은 리그 26승 8무 4패 승점 86점으로 승강제 도입(2013) 이후 리그 역대 최다 승점을 경신하게 됐다.[9]

경기 후 전북은 이날 최강희 감독을 위해 영상상영, 공로패를 수여했고, 김승수 전주시장은 명예 시민증을 전달했다. 최강희 감독은 “팬들 여러분에게 14년 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감독 생활을 했다”면서“너무나도 많은 것을 얻고 팀을 떠나 가슴이 아프다. 축구 감독은 언젠가 팀을 떠나게 된다. 팬들을 믿고 전북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몸은 떠나지만 영원히 마음은 전주성에 남아있을 것이다”며“언젠가 MGB 서포터즈로 돌아오는 날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눈물의 작별 인사를 전했다. 전북 구단은 마지막을 기념하는 헹가래[10]를 예정한 듯했지만, 최강희 감독이 워낙 슬퍼해 본인 뜻에 따라 하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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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리그

지난 시즌 참여하지 않았던 R리그 남부(경남,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포항)에 복귀하여 총 21경기를 치렀다.

순위: 남부리그 8위, 승점 10점
전적: 2승 4무 15패
득점: 27득점 53실점 득실차 -26

개별 경기 일정 및 결과는 항목 연맹 홈페이지 참조.


[1] 국가대표 다수 차출로 인해 클럽 운영에 여러 문제가 생기는 현상을 가리키는 신조어 [2] 전치 4~6주 소견 [3] 자가용 없이는 꽤 불편한 편인 드래곤 던전과 달리 순천역에서 2km 거리이며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4] 교체되어 나가며 상암 잔디를 시원하게 발길질하는 장면이 중계방송을 탔다. [5] 이날 상주에서는 15경기 무승이후 극장골로 승리한 제주 팬이 카메라 앞에서 포효하며 함께 화제가 되었다. [6] 스플릿 전 경기를 포함한 올 시즌은 최강희 감독이 마무리한다. [7] 울산이 대구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할 경우 2019아챔 진출권을 받게될 가능성이 높다. [8] FC 서울 K리그/2018년/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관중은 K리그1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가 별도의 대회로 취급되기 때문에 K리그1 입장 관중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9] 승강제 도입 이전까지 포함할 경우의 역대 최다 승점은 29승 9무 6패 승점 96점을 기록한 2012시즌 FC 서울이다. 단 전적에서 볼 수 있듯 이때는 승강제 도입 이전이다 보니 리그 참가팀이 현행 12팀보다 많아서 경기수도 훨씬 많았다. [10] 장내 아나운서가 작별인사 도중 제안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