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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전국연합학력평가/연도별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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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학년별 시행일 / 주관 | 비고 | ||
고3( 2006년생) | 고2( 2007년생) | 고1( 2008년생) | ||
3월 | 03.28 목요일 / 서울 | 03.28 목요일 / 서울 | 03.28 목요일 / 서울 | |
5월 | 05.08 수요일 / 경기 | - | - | [1] |
6월 | 06.04 화요일 / 2025 수능 6월 모의평가 | 06.04 화요일 / 부산 | 06.04 화요일 / 부산 | |
7월 | 07.11 목요일 / 인천 | - | - | |
9월 | 09.04 수요일 / 2025 수능 9월 모의평가 | 09.04 수요일 / 인천 | 09.04 수요일 / 인천 | |
10월 | 10.15 화요일 / 서울 | 10.15 화요일 / 경기 | 10.15 화요일 / 경기 | [2] |
11월 | 11.14 목요일 / 2025 수능 | - | - |
1. 고1
1.1. 3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3월 학력평가. 고1 3월 학평답게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어려운 과목 없이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국어 영역: 워터파크였던 전년 3월 학평보다는 약간 어려웠지만,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91점.
- 수학 영역: 전년 3월 학평에 비해 21, 29, 30번이 쉬워진 편이었으며, 역시 전반적으로 평이했다. 1등급 컷은 88점.
- 영어 영역: 1등급 비율 9.29%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 한국사 영역: 중학교 역사를 까먹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1등급 비율은 9.86%.
- 탐구 영역: 중학교 범위여서 그런지 체감상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 사회: 헬파이어. 1등급 비율은 7.55%로 전년 3월 학평보다 훨씬 어려웠다.
- 과학: 헬파이어. 전년 3월 학력평가를 능가하는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어 절대평가 주제에 상대평가보다 약간 낮은 1등급 비율을 기록해 버렸다. 생물에서 가계도 뿐만 아니라 호르몬, 영양소 분해 등 암기를 요하는 문제가 출제 되었으며, 지구과학에선 암석의 특징, 연주시차, 한랭전선과 온난 전선 등의 문제가 출제되며 2018년 이후 최고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3.69%.
1.2. 6월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6월 학력평가. 국어는 다소 어려웠고 수학은 매우 쉬웠으며 영어는 약간 어려웠다. 탐구의 경우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국어 영역: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해수 담수화 기술 지문의 22번 보기 문제가 정답률이 20% 미만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이 흥미롭다. 1등급 컷은 87점.
- 수학 영역: 매우 쉬웠다. 그나마 30번이 어려웠던 편이고, 1등급 컷은 92점까지 예측되었으나 서울 표본이 없어서 그런지 88점으로 확정되었다. 특이사항으로는 29번에 이차함수의 최대/최소와 도형을 결합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닮음만 찾으면 정말 간단히 풀리는 문제이지만 그 방법을 생각지 못해 틀린 학생들이 많았다.
- 영어 영역: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6.65%.[3]
- 한국사 영역: 대부분이 내신 한국사 중간고사를 본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시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까다롭게 출제되어서 1등급 비율이 14.93%가 나왔다.
- 탐구 영역
- 통합사회: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32.6%.
- 통합과학: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15.4%.
1.3. 9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9월 학력평가. 국어는 다소 어려웠고 수학은 매우 어려웠으며 영어, 탐구는 평이했다.- 국어 영역: 1등급컷이 82, 84점인 직전 2개년 고1 9월 학평에 비하면 다소 평이했지만, 1등급 컷 87점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 수학 영역: 헬파이어. 전년 9월 학평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3월, 6월보다 훨씬 어렵게 출제되었음에도 서울 학생들의 응시 및 2008년생 학력의 전반적인 상승[4]으로 인해 1컷 88점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냈으며, 1-2컷 간격은 88-76에다가 만점자 수가 3월에 비해 절반 수준임에도 1등급 컷이 동일하고 표준점수 최고점이 3점 낮았던 것을 보면 역대급 양극화를 기록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 18번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활용하여 다항식을 추론하는 문항이었는데 비슷한 유형인 작년 9월 학평 27번 문항이 28번, 29번 문항보다 오답률이 높았던 것처럼 학생들이 이를 어려워하기도 하고 헷갈려하기도 해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찍고 넘어갔을 것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정답이 1번이었던 탓에 성적표에는 전국 정답률이 20% 미만으로 표시되었다. 또한, 20번, 26번, 27번, 28번, 30번 문항은 도형에 약한 학생들은 풀기 매우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 영어 영역: 1등급 비율 7.57%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 한국사 영역: 6모에 비해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24.26%.
- 탐구 영역
- 통합사회: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15.84%.
- 통합과학: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20.73%.
1.4. 10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10월 학력평가. 국어는 평이하였으나 수학, 영어는 매우 어려웠다. 탐구는 매우 쉬웠다.- 국어 영역: 9월 학평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고, 전년 11월 학평과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다. 444가 연속으로 나오거나 2252255와 같이 답이 번갈아서 나오는 경우, 1번이 3개만 나오는 등 이상한 부분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다만 문학은 9월 학평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89점.
- 의외로 문법 문제가 오답률 1위를 차지했는데, 바로 높임 표현 문제였다. 각 문장마다 주체 높임과 객체 높임의 표지[5] 실현 여부를 물었는데, 이거를 일일이 비교하고 찾는 것이 은근 시간이 많이 걸려서 정답인 5번 선지보다 오답인 1번 선지를 선택한 사람이 많았다. 결국 성적표에는 전국 정답률이 20% 미만으로 기록되었다.
- 수학 영역: 헬파이어. 고1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 9월 학평보다 시험의 운영 난이도가 더욱 상승하였으며 4점짜리 객관식 문제에 들어서자마자 꼼꼼히 보고 검토하지 않으면 바로 낚여서 틀리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6] 개별 문항의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았으나, 킬러보단 쉽고 준킬러보단 어려운 문제들을 도배해놓아 시험의 운영을 어렵게 하였다.[7] 1등급 컷은 76점으로, 2017년 11월 학평[8] 이후 7년만에 고1 학평에서 1등급 컷 70점대가 등장했다. 학생들의 실력 상향 평준화, 기출 누적 등을 고려하면 2015 개정 고1 학력평가 중 압도적으로 어려웠다.
- 영어 영역: 헬파이어. 수학에서 갈려버린 학생들의 멘탈을 영어에서 완전히 무너뜨렸다. 듣기 문제부터 문제를 배배 꼬아놓아 학생들의 멘탈을 공중분해시켰고,[9] 독해에 들어서서 처음은 무난했으나 빈칸 문제(31번~)부터 지옥이 펼쳐졌다. 특히 순서 배열 문제인 37번[10]은 고1 순서 배열에서는 거의 안 나오는 선택지인 1번 선택지가 정답으로 나오며 정답을 고른 학생도 이게 맞나 생각하게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외에 내용 일치 문제도 한국어 해석을 살짝 비틀어놓아 오답자가 많이 나왔다.[11] 결국은 1등급 비율이 절대평가 전환 이후 역대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 영역 중 가장 낮은 2.71%가 나왔다. 다른 상대평가 과목의 1등급 비율인 4%보다도 적다.
- 한국사 영역: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다만 9월 학평에 비해서는 조금 어려워졌다.
- 탐구 영역
- 통합사회: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개념이 필요한 일부 경제 문제를 제외하고는 그냥 읽다 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라는 평.
- 통합과학: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다만 몇몇 물리 문제와 생명과학 문제가 등급을 갈랐다.
2. 고2
2.1. 3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3월 학력평가. 국어는 매우 어려웠고 수학은 평이했으며 영어는 상당히 어려웠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국어 영역: 고2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 특히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17년 이후[12] 매우 어렵게 내던 독서 지문 외에도 문법, 문학도 까다로운 문제가 많았다.
- 문법 13번 문제마저 성적표에 전국 정답률 20% 미만으로 표시되었는데 '일찍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데다가, 적절하지 않은을 적절한으로 잘못 판단하면 3번의 단어가 '가리개'인데 딱 봐도 어근의 품사를 바꾸는 접사가 붙은 단어로 보여서 3번으로 답한 학생이 1번으로 답한 비율에 맞먹는다.
- 이어지는 과학 지문의 <보기>문제는 그래프가 나타내는 값이 '증가량'이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할 경우 오답을 고르도록 설계되어 전체 오답률 2위를 기록하였다.
- 사회 제재로는 행정행위를 다룬 지문이 출제 되었는데 많은 정보량과 상당한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들로 인해 마치 2021년 고1 3월 사회 지문을 연상케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었다. EBSi 기준 다섯 문항중 27번 문항을 제외한 모든 문항이 오답률이 70% 이상으로 형성되는 위엄을 보였다.
- 문학에서도 잊음을 논함을 연상케 하는 상당히 골때리는 표현이 쓰인 <지지헌기>가 수필로 출제되는 등 상당히 어려웠다.[13] 특히 <옥란전>의 45번이 사건의 순서에 따른 인물의 시점을 고려해서 세부 정보를 파악하는 문제로 출제되어 문학 오답률 1위를 달성했다.
- 전반적으로 빡빡했던 시험인 만큼 시간 안배에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1등급 컷은 77점이고 4등급컷이 40점대가 나왔다.
- 수학 영역: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나 1교시가 핵불이었던 영향과 고1 수학을 복습하지 않은 학생이 많아 등급컷이 낮았다. 전반적으로 준킬러 위주로 변별을 하였고, 극악한 킬러 문항은 없었으나, 의외로 15번, 18번, 27번에서 오답률이 매우 높았다.
- 15번 문제를 풀다 보면 a = 0인게 확정이 되며, 복소수 z는 z = bi가 되는데, 여기서 b = 0일 때 복소수가 아니다 생각하고 b = 0이 아닌 경우만 구한 학생이 많았다. b = 0이 아닐 때만 생각하는 경우 허수 부분의 계수가 0이 되게 하는 k의 값은 -1과 4가 나오는데 여기서 -1과 4의 곱인 -4가 객관식 선지에 있으므로 바로 체크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k = -1일 경우 b의 값은 허수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k = 4만 성립한다. 즉, b = 0일 때 경우를 놓쳤어도 k의 값 -1, 4를 구한 다음 대입해서 식을 정리했을 때 k = -1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내면 k가 하나밖에 없는 데다가 객관식 선지에 4가 없었기 때문에 바로 답을 체크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b = 0일 때[14], k에 대한 이차방정식을 풀면 k = 2, k = -4가 추가로 나오게 된다. 만약 객관식 선지에 답이 4[15], 32[16]가 있었다면 EBSi 기준으로 정답률이 10%대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즉, 이 문제는 함정을 이중삼중으로 꼬아서 접근은 쉬웠지만, 오답을 유도하는 문제였다.
- 18번과 27번은 순열과 조합에서 출제되었는데 아무래도 이 단원의 특성상 실수해도 답은 나오는 경우가 많아 실수를 한 학생이 많았다. 그 영향으로 최상위권마저 실수를 한 학생이 많아 만점자 수가 하락하는데 일조하였다.
- 영어 영역: 킬러 문항 배제 방침 이전 고난도 지문을 연상케 하는 지문 및 단어가 상당히 많았다. 1등급 비율은 상대평가 1등급 비율보다 낮은 3.79%이다.
- 한국사 영역: 1, 3교시 고난도 시험에 비하면 그나마 쉽게 출제되었다.
- 과학탐구 영역: 통합과학 내용을 복습했다면 쉬웠으나, 그렇지 않으면 1등급 받기가 어려웠다.
- 화학Ⅰ: 워터파크 개장. 전년도 3월 학평에 비해 매우 쉽게 출제되었고 15분만에 풀 수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다. 1등급 컷은 50점으로 실수를 하지 않아야 1등급이 가능했었다.
- 2023년부터 화학Ⅰ, 화학Ⅱ의 응시자수가 모두 꼴지로 추락했던 상황에서 이 시험은 화학Ⅰ의 응시자수가 무려 약 9만 7천명으로 과탐 중 2위를 차지했다. 아무래도 통합과학 내용을 까먹은 사람이 많아 차라리 외울 거 적고 계산 위주인 물화 조합으로 선택한 학생들과 이과 여학생들의 화생 조합 선택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제공한 통계를 보면 과탐 선택자들의 성비[17]가 물리학Ⅰ은 300(...), 화학Ⅰ은 121, 생명과학Ⅰ은 83[18], 지구과학Ⅰ은 154이다.
- 생명과학Ⅰ: 전년도 3월 학평이 워터파크였던 것과 반대로 변별력 있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47점으로 3번, 4번을 모두 틀리면 2등급이었다.
- 특이하게 1페이지 3번, 4번이 각각 오답률 1위, 2위였다. 3번은 ㄴ 선지에서 포도당이 환원된다 생각하여[19] 5번에 답한 학생이 46.0%로 정답인 3번에 답한 학생의 30.6%보다 훨씬 많았다. 다만 타임어택은 없어서 15분만에 풀 수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다.
- 또한 선지 분포가 악랄했는데 1번부터 6번까지 답이 333111이였으며, 13번부터 15번까지 답이 555가 나와서 이 또한 1등급 컷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2.2. 6월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6월 학력평가. 국어는 다소 어려웠고 수학은 매우 쉬웠으며 영어는 평이했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국어 영역: 역대 최고난도였던 3월 학평보다는 쉽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았다. 화작에서 변별을 당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오답률 1위가 6번, 오답률 2위가 5번이였다. 빨리 풀고 넘어간 학생이 많아 채점해보니 의문사 당했다는 의견. 1등급 컷은 87점. 서울 학생들이 응시하지 않아서인지 1등급 컷에 비해 2등급 이하의 등급컷이 예상보다 매우 낮게 나왔다.[20]
- 수학 영역: 워터파크. 역대 최저난도로 출제되었다. 전년도 6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30번에 준킬러를 출제하여 30번을 버린 학생들에게 빅엿을 날렸다. 29, 30번이 19, 20, 21번보다 쉽게 출제되어 버리지 않았다면 금방 풀 수 있었다. 21번 문제의 경우 문제 풀이의 발상이 요구되는 편이였으며, 그렇지 않으면 노가다로 풀 수밖에 없었다.
- 이렇게 쉬웠음에도 불구, 국어와 마찬가지로 서울 표본이 없어서 그런지 1등급 컷은 85점이고 5등급 컷이 26점으로 3월 학평보다 더 낮다. 또한 30번은 비킬러인데도 정답률 9.2%, 오답률 1위로 30번은 어차피 어려워서 못 풀거니까 처음부터 버리겠다고 결심한 학생이 많은 것이 원인으로 문항 번호가 킬러 문항을 만든다는 내용이 어느 정도 입증되었다.
-
영어 영역: 3모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33번 지문은 오답률 1위였지만 물리학1에서 나오는 상대성 이론을 알면 배경지식으로 빈칸 답을 고를 수 있었다. 빈칸 31번 문제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2016년 고1 학평 영어 40번 문제로 출제했던 지문 내용[21]을 재탕(...)하였다. 1등급 비율은 7.16%.
- 한국사 영역: 헬파이어. 3월 학평에서 최상위권을 제외하고 1등급을 받았던 학생들의 뒤통수를 심하게 쳐서 이 시험에서 1등급부터 6등급까지 벌어지기도 하였다.
- 20문제 중 무려 12문제가 오답률이 60%를 넘겼을 정도로 어렵게 냈는데, 5번 문제에서 대부분이 장수왕이 도읍을 옮긴 지역 내용을 바탕으로 (가) 지역이 평양인걸 찾는데 성공하였으나, 두 자료의 시대는 각각 삼국 시대, 고려 시대인데, 정답으로 제시된 선지의 시대는 조선 시대로 제시되어 제너럴 셔먼호 사건이 평양에서 일어났다는걸 모르면 풀 수 없는 문제였다. 따라서 고려 시대의 내용으로 제시되어 있는 5번을 답으로 고른 학생이 무려 39.5%이다.
- 과학탐구 영역: 전반적으로 평이하였다.
- 화학Ⅰ: 3모와 동일한 표준점수 최고점 68점으로 쉽게 출제되었다. 20번 문제는 여백이 매우 많았고 20번 문제의 답 개수 법칙을 깨뜨린 영향이였는지 1컷은 50점으로 예측되었으나 47점이 나왔다. 48점까지 누적 비율이 4%에 약간 모자라 47점까지 1등급에 해당돼서 1등급 비율이 약 8%[22], 2등급 비율이 약 3%라는 기형적인(...) 통계를 보여주었다. 또한 고2 6월 학평에서 항상 화학2에만 있는 내용인 퍼센트 농도가 출제되었었는데 이번에도 출제되었다.
- 생명과학Ⅰ: 쉽게 출제되었다. 신경계부터 항상성까지 개념을 모두 알고 있어야 시간 안에 다 풀 수 있었다. 오답률 1위는 6번이었는데, 광합성에서 ATP가 합성되지 않는다 생각하여[23] 4번에 답한 학생이 무려 57.3%로 정답인 5번에 답한 학생의 28.3%보다 2배 이상 많았다. 1등급 컷은 45점, 표준점수 최고점 74점으로 그나마 과탐 중 변별력이 있었다.
2.3. 9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9월 학력평가. 국어는 평이했고 수학은 매우 어려웠으며 영어는 매우 쉬웠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매우 어려웠다.- 국어 영역: 3월, 6월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으나 기술 지문이었던 햅틱 지문이 (가), (나) 구성, 6문항 구성으로 매우 까다로웠다. 그러나 햅틱 지문 문제 풀 때는 어려웠는데 채점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맞췄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전년도 9월 학평과 달리 최고난도 문학 보기 문제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답률 1위는 문학 현대소설 내용일치 문제였던 16번 문제로 단어 몇 글자 차이로 낚시를 했다. 사실 이 지문은 키메라마냥 소설 지문을 맥락없이 이어붙여서 누가 누구의 차를 부쉈는지 등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24] 1등급 컷은 89점.
- 수학 영역: 초마그마. 고2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 원래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수학을 매우 어렵게 출제하는 경향이 있지만[25] 2022년 고2 9월 학평 출제진이 이것도 출제했는지 이 시험은 특히 핵폭탄급으로 어려운 난이도를 보였다. 2022년/2023년 고2 9월 이상의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이를 방증하는 것이 1등급 컷~3등급 컷은 전년도 9월 학평과 같지만 그보다 더 바닥으로 내리꽂힌 4등급 이하의 등급컷과 2015 개정 고2 학력평가 중 가장 높은 표준점수 최고점인 160점을 기록한 것이다. 수학 I에서 4점 고난도 문항을 다수 출제하여(14번, 16번, 17번, 18번, 19번, 20번, 27번, 29번, 30번 등) 수학 I를 복습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빅엿을 날렸다. 3점 문제였던 25번이 정답률 35.5%로 객관식 마지막 문항인 21번의 정답률인 35.7%보다 더 낮았으며 이 시험에서 3점짜리 문제에서 실수하여 1개씩 틀린 학생이(원점수 97, 93, 89, 85, 81, 77점 등) 상당히 많았다. 다수의 수학 강사들은 같은 날 시행된 9월 평가원 모의평가보다 더 어려웠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26] 학생들의 실력 상향 평준화, 기출 누적 등을 고려하면 2015 개정 고2 학력평가 중 압도적으로 어려웠다. 1등급 컷은 80점. 이 시험을 응시한 2007년생들은 2년 연속으로 6월 학평의 물수학, 9월 학평의 역대급 불수학을 겪게 되었다.
- 11번 문제는 지수부등식, 로그부등식 문제로, 2^x를 치환한 상태 그대로 부등식의 해를 구했다면 b=2로 잘못 구해 2번에 답하기 쉬웠다. 그나마 11번을 2번에 답하면 답이 2번인 문제가 4연속으로 나와 검토할 여지는 있었다.
- 14번 문제는 자주 출제되던 양수/0/음수, 홀수/짝수를 구분하여 실수인 제곱근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였다.
- 15번 문제는 자주 출제되던 지수함수가 결합된 함수의 최솟값을 구하는 문제였다.
- 16번 문제는 로그부등식 문제로 계산이 어느 정도 있었다.
- 17번 문제는 수열 문제로, 식을 적절히 변형하여 구해야 했다. 이 문제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탓에 여기서 막혀서 시험을 말아먹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 18번 문제는 구간별로 정의된 지수/로그함수를 간격이 a-1부터 a+1까지 간격이 2인 구간에서 최댓값과 최솟값의 차가 1인 a의 값을 모두 합하는 문제로 케이스 분류가 많았다.
- 19번 문제는 두 점 A, B와 점 C의 y좌표의 절댓값이 같은 것을 알면 답이 금방 나오는 문제였지만 주기성을 활용하여 좌표를 설정하는 과정이 까다로웠다.
- 20번 문제는 로그함수의 역함수의 평행이동 문제로 좌표를 최대한 찾을 수 있는대로 찾아야 답을 구할 수 있었다.
- 21번 문제는 자주 출제되는 유형인 교점 개수 극한값 문제였지만 경우를 다 찾아봐야 해서 난이도가 높았고, 이차함수의 대칭축이 b가 아닌 -b로 설정하여 계산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았다.
- 26번 문제는 대소 관계를 비교하여 수직선에 나타내는 문제였다.
- 27번 문제는 삼각함수 도형 문제로,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을 각각 2번씩 때려박아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하는 상당한 노가다 문제였다. 게다가 비주얼마저 흉악하였기에 공식 정답률이 E(20% 미만)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2023년 고2 9월 학평 28번과 유사하게 계산량은 매우 많지만 접근하는 방법 자체는 다른 교육청 도형 문제에 비해 금방 보였기 때문에 도형 발상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 28번 문제는 좌극한, 우극한을 이용하는 것과 극한값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를 확인해야 했고 계산량도 많았다.
- 29번 문제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삼각함수를 다 찾아야 하는 문제였고, 전년도 9월 학평과 달리 이 시험에서 순서쌍, 모든 문자값의 합을 찾는 문제가 급증하였다.
- 30번 문제는 당해 6월 모평 22번에 수1 수열이 출제된 것을 반영했는지 수열로 출제되었다. 이 문제 또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모든 1항의 값의 합을 구하는 문제였고, 오답률 1위였다. 그 어려웠다던 2019년 고2 11월 가형 30번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되어 학생들의 멘탈을 탈탈 털었다.[27]
- 고3 시험에서 고난도로 출제되던 점화식 문제가 고2 시험에 등장했는데 그 어느 고3 기출과 비교해도 더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 영어 영역: 2022년 고2 9월 학평 출제진이 이것도 출제했는지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빈칸 31~34번이 모두 오답률 1~4위이며 나머지는 지문을 이해하면 답을 찾기도 쉬운 편이였다. 1등급 비율은 10.72%.
- 한국사 영역: 6월 학평에 비해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15.93%.
- 과학탐구 영역: 4과목 모두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28]
- 물리학 I : 무난하게 출제되었던 6월에 비해 난이도가 올라갔다. 2번부터 역방향으로 재생한다는 말장난으로 정답률을 떨어트렸고, 다른 문제들도 고2 학평치고 빡빡하게 출제하여 시간분배를 어렵게 하였다. 20번 역학적 에너지 보존 문제는 쉽게 출제되었지반 대신 18번이 평형점 개념을 잊은 학생들에게 크게 한방을 먹였다. 1등급 컷은 42점, 표준점수 만점은 79점.
- 화학Ⅰ: 쉬웠던 3월, 6월에 비해 난이도가 급상승하여 타임어택이 매우 강해졌다. 1등급 컷은 44점. 게다가 체감상 1등급 받는 난이도는 6월 학평에 비해 더 높아졌는데, 6월 학평에서는 47점 득점자가 매우 많아 1등급 비율이 8%가 넘게 나왔던 반면에 9월 학평에서는 1등급 비율이 4.08%로 1/2 수준으로 줄였다.
- 생명과학Ⅰ: 원래 유전 파트가 나오지 않고 세포 분열까지만 나와 웬만하면 30분 안에 다 풀 수 있었던 기존 기출과 달리[29] 18번 막전위 문제를 시험지 운용을 망칠 정도로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하여 여기서 막히게 만들었다. 극단적으로 말해 18번을 과감히 버리는지에 따라 19, 20번을 맞췄는지의 여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방증하는 것이 1등급 컷은 43점이고, 만점자 수가 적어 48점까지 백분위가 반올림으로 100이 나왔다.
- 지구과학Ⅰ: 준킬러로 도배해놓아 상당히 어려웠다. 1등급 컷은 44점.
2.4. 10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10월 학력평가. 국어는 9월에 비해 어려웠고 수학, 영어는 매우 어려웠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는 대체로 평이했으나 일부 과목은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국어 영역: 9월 학평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히 1번부터 답이 4444가 연속으로 나오는 등 화작에서 까다로웠고, 1번부터 10번까지 4번만 무려 6개가 나왔다. 문학에서는 <213호 주택>에서 서술상의 특징으로 그동안 정답 선지였던 적이 거의 없었던 '역순행적 구성'이 답으로 나왔다. 1등급 컷은 84점.
- 수학 영역: 헬파이어. 역대 최고난도였던 9월 학평보다는 쉽지만 여전히 매우 어려웠다. 경기도교육청은 2020년대 들어 고2 수학을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하였으나, 이 시험은 예외적으로 심각하게 어려웠다. 17번에 낚시를 건 것부터 시작하여[30] 18번, 20번을 까다롭게 출제하였다. 또한, 고3 5월 학평에서 출제되지 않아 ㄱㄴㄷ 합답형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20번에 마치 2023 수능 수학 14번을 연상케 하는 답에 ㄱㄴㄷ이 없는 합답형을 출제하였다. 다만 답은 ㄱ, ㄷ이었다. 특이하게도 주관식 26번에서는 9월 학평 24번 정답이었던 385가 또 정답으로 출제(...)됐다. 다만, 19번과 21번은 문항 번호에 비해서는 쉽게 출제되었으며 29번, 30번 역시 9월보다는 쉬워졌다. 82-83점 표준점수 증발로 인해 1등급 컷은 82점.
- 14번 문제는 x에다가 0과 4를 대입하여 함수를 미지수 a와 b를 구하는 문제였다.
- 15번 문제는 실수인 제곱근의 개수를 양수/0/음수, 홀수/짝수 나누는 문제로, 삼각함수와 결합하였다.
- 16번 문제는 로그 식을 변형하여 m+n의 최댓값을 구하는 문제였다.
- 17번 문제는 화룡점정으로, 2020년 4월 학평 가형 21번급 함정[31]으로 악랄하게 나왔다. 29번이나 30번같은 어려운 문제를 맞히고도 17번에 낚여서 만점을 못받은 학생들도 꽤 많이 나왔다. 삼각함수 식을 변형하여 sin x를 이차함수로 치환하면 -x^2-x가 나오는데, sin x의 치역인 -1부터 1까지의 범위에서 저 이차함수의 최솟값은 -2이다. 따라서 f(x)가 (𝝿, a]에서 치역이 -2가 존재하도록 하는 p의 최솟값을 구하면 sin x가 1이므로 p는 5𝝿/2가 나오게 된다. 그러나 사실은 이 문제에서 물어보는 것은 주어진 구간에서 sin(𝝿)가 정의되지 않으므로 x가 3𝝿/2가 나오기 전까지 최솟값은 0에 가까워질 뿐 0은 존재하지 않다가 x=3𝝿/2일 때 f(x)가 0이 되므로 마치 도함수의 활용 단원에서 볼 법한 '주어진 구간에서의' f(x)의 최솟값이 존재하는 p의 값을 물어보는 것이였다. EBSi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는 고2 10모 수학 범위도 수2 미분계수까지만 나온다 작성되어 있었고, 함수의 최대/최소 관련된 내용은 도함수의 활용 단원에서 나오기 때문에 대다수가 이러한 단원 내용을 활용하지 못하였다.[32] 따라서 1번에 답한 비율인 25.2%보다 3번에 답한 비율이 26.4%로 더 많고, 객관식 오답률 1위를 차지했다. 관련 게시물
- 18번 문제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역함수 및 직선의 교점 문제로 지수함수 값을 모두 직선 상의 값으로 바꿔서 풀어야 하는 문제였다.
- 20번 문제는 고3 5월 학평에서 ㄱㄴㄷ 합답형이 출제되지 않아 이번에도 출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ㄱㄴㄷ 합답형이 출제되었다. ㄷ을 구하는 과정이 까다로웠다.
- 21번 문제는 수열 문제로 모든 항이 반드시 자연수가 아니라 유리수도 존재했다.
- 26번 문제는 일반항이 제곱수에 분수를 한 값이 나오는 문제였다.
- 27번 문제는 유리함수와 직선의 교점을 구하면 교점의 위치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
- 28번 문제는 등차수열의 합을 음수부터 시작하는 문제로, 공차가 3일 때 성립하는 것을 알면 구할 수 있었다.
- 29번 문제는 sin x의 극값, 중근, 범위를 벗어나는 k의 값을 모두 다 확인해야 하는 문제로 음수를 구하지 않아서 답을 8로 하거나 k/4와 (3/4)k-(1/4)k^2이 같은 경우를 확인하지 못해 답을 24로 적은 학생이 매우 많았다.
- 30번 문제는 유리함수, 이차함수와 절댓값을 이용하여 교점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였다.
- 영어 영역: 2024 고3 6월 모평의 재림. 쉬웠던 6월, 9월에 비해 난이도가 수직 상승하였으며, 지문과 선지가 모두 까다로워 점수를 크게 낮췄다.[33] 또한 빈칸 33번 문제의 경우 지문 내용을 완전히 다른 표현으로 패러프레이징해놓는 방식으로 정답 선지를 내놓아 소위 매력적인 오답과 정답 간의 구별이 매우 어려웠으며, 특히 36~38번의 빈칸삽입, 순서배열 문제를 매우 어렵게 출제하여 전부 정답률 10~30%대가 형성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중에서도 정답률 최하위였던 37번 순서배열 문제는 오답률 84.3%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41번이 정답률 20%대로 역배점인것도 특징. 1등급→3등급, 2등급→4등급 등의 드라마틱한 성적 하락을 체험할 수 있었다. 9월 학평에 비해 지문의 소재, 어휘와 선지 난이도가 급상승하여 1등급 비율은 2.31%를 기록하며 절대평가 전환 이후 시행된 고2 학력평가 중에서는 가히 최고 난이도라고 할 수 있다.
- 한국사 영역: 9월 학평보다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 과학탐구 영역
- 물리학Ⅰ: 9월 학평에 비해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다소 난해한 상황이 나오는 20번 문제를 빼고는 전부 쉽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50점.
- 화학Ⅰ: 9월 학평에 비해 시간을 잡아먹는 준킬러가 적어 평이한 편이였으나, 20번을 9월 학평보다 훨씬 더 어렵게 출제하였다. 또한 중간고사가 얼마 끝나지 않은 시점을 반영했는지 원소의 주기적 성질 단원에서 꽤 많이 출제되었다. 이 때문에 1등급 컷은 9월 학평과 동일한 44점.
- 생명과학Ⅰ: 9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5단원에서 3문제나 출제되어서 개념을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았고[34], 14번의 표현형 확률 계산, 17번의 가계도 문제도 시간을 많이 끌었으며, 19번이 돌연변이 가계도로 가장 어려웠는데 답 개수로 1번을 찍으면 틀리게 되었다. 1등급 컷은 44점.
- 지구과학Ⅰ: 준킬러로 도배해놓아 상당히 어려웠다. 1단원보다 2, 3단원을 다소 어렵게 출제한 것이 특징. 1등급 컷은 45점.
3. 고3
3.1. 3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3월 학력평가. 국어는 다소 까다로웠고 수학은 매우 쉬웠으며 영어는 평이했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참고로 같은 2006년생이 응시한 2023년 고2 3월 학평과 유사한 기조를 보였다.[35]- 국어 영역: 2021년 이후의 3월 학평 국어 영역 중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다. 2024 수능 기조에 맞춰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으며 독서는 평이했지만 문학이 어렵게 출제되었다. 언어와 매체는 1등급컷이 80점, 화법과 작문은 1등급컷이 83점으로 나왔다.
- 수학 영역: 워터파크. 평이했던 작년 3월 학평에 비해서도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문제를 들여다보면 대개 기출 어디선가 봐왔던 문제들과 유사했는데, 이로 인해 기출문제만 잘 풀고 복습해 봤어도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있었다.
- 공통과목의 경우 학평에서 최초로 ㄱㄴㄷ 합답형이 출제되지 않았다.[36]
-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이 4% 미만인 직전 3개년 3월 학평에 비하면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7.99%.
3.2. 5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5월 학력평가. 국어는 매우 쉬웠고 수학은 매우 어려웠으며 영어는 평이했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는 대체로 평이했으나 일부 과목은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국어 영역: 워터파크. 전반적으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화법과 작문이 97점, 언어와 매체가 93점으로 잡혔다. 다만 자유 무역 협정을 다룬 융합형 지문은 상당히 밀도있는 내용과 거대한 보기 문제로 인해 어느정도 부담감을 주었으며, 7번 문항의 오답률이 77.8%로 다른 문제들에 비해 유난히 높았다. 선택과목은 2과목 모두 쉽게 출제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같은 2006년생이 응시한 고1/고2 11월 학평에서 국어 1등급 컷이 각각 88, 85일 정도로 어렵게 출제하였는데 이 시험은 상당히 쉽게 출제하였다.
- 수학 영역: 헬파이어. 매우 어려웠던 2023년 4월 학력평가, 2023년 7월 학력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되어 미적분 1등급 컷 73점, 기하/확률과 통계 1등급 컷 76점을 기록하였다. 미적분 1등급 컷 자체는 2023년 4월이 더 낮았지만 2등급 이하의 등급컷은 2024년 5월이 더 낮아서 미적분 선택자의 경우 4점 문제를 다 틀려도 3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공통과목에서 대량의 준킬러를 투하하여 4점 문제 대부분이 어려웠으며 이로 인해 최악의 경우 그래도 우직하게 계산으로 밀어붙이면 되는 10, 12번과 수열 노가다로 풀면 되었던 15번을 제외한 4점 문제들의 대부분을 날려먹을 수도 있었다.[37] 또한 뜬금없이 9번, 심하면 3점 문제인 7번에서 막히는 경우도 속출했으며 19번은 4점 문제 같은 3점으로 출제되어 오답률 6위의 복병 역할을 하였다. 특히 22번은 통합수능 체제하에서 출제된 교육청/평가원 22번 중에서 손꼽히게 어렵고 풀이과정도 매우 길어서, 미적분 정답률 4%, 기하 정답률 3%, 확률과 통계 정답률 1%라는 매우 낮은 정답률을 기록하였다.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 역시 불쇼를 선사하여 그 어려웠다던 2023년 7월 학평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만, 미적분과 기하는 2023년 4월 학평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미적분 28번의 경우 난이도에 비해 정답률이 의외로 높게 집계되었는데, 23번~27번까지 실수없이 풀면 2번이 하나도 나오지 않아 28번을 2번으로 찍을 수 있었고, 마침내 미적분 28번의 정답이 2번이었다.
- 7번 문제는 f'(x)가 반드시 x축과 만나기 때문에 f(x)가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증가하려면 반드시 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 f(1)이 3이 확정이 됐었다. 물론 3점짜리 문제에서 이런 발상을 해야 했다는게 풀다가 막히는데에 영향을 크게 주었다.
- 12번 문제는 f(x) - (1/2)x의 식을 인수분해하여 식을 세워야 했고 그래도 계산이 꽤 많았던 문제였다.
- 13번 문제는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수학 14번과 유사하게 지수함수 + 점근선 문제였다.
- 15번 문제는 수열 문제로 쉽게 출제된 편이였다.
- 19번 문제는 제곱근과 집합을 이용하는 문제로, 실수인 제곱근의 수를 이용하여 집합 X를 조건에 맞게 설정하는 어려운 3점 문제였다.
- 20번 문제는 극한값 계산을 통해 미정계수를 알아내는 문제였는데 주어진 식이 비주얼 쇼크 수준이어서 풀어볼 엄두조차 내지 못한 학생들이 상당히 있었다.
- 21번 문제는 삼각함수 도형 문제로, 비주얼이 헬이었고 보조선을 찾는 과정이 매우 어려웠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이차방정식을 풀 때 근의 공식을 사용해야 했다(...) 사실상 공통에서 22번 다음으로 어려운 문제였다.
- 22번 문제는 화룡점정으로, 통합형 수능 이전 2018학년도 수능 나형 30번 수준으로 악랄하게 나왔다. f(x), g(x), h(x) 세 개의 함수가 나오며, f(x)의 개형을 추론해 조건을 적용, g(x)를 만들어보고, 분기형 함수인 h(x)의 분기점을 응시자가 세팅[38]하여 g(x)와 h(x)내용 자체는 절댓값을 씌운 함수의 연속과 불연속을 따지는 함수의 극한 단원이 주요 내용이고, 다항함수 미적분 내용은 2023학년도 6월 모평 14번[39]과 2023년 4월 학평 22번[40]에서 이론을 차용했다. 최고차항 계수가 4인 사차함수가 극값을 3개 가진다고 주었기 때문에 함수의 개형은 대략적으로 확정되었으나[41] 조건에 맞게 그 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자르고 잘린 조각을 뒤집은 다음 한 곳만 붙여서 새로운 함수를 만들어야 했다. 더 골때리는 점은 함수의 연속과 불연속을 따져서, 2개의 곱함수(g(x) * h(x))가 모든 실수에서 연속이 되게 만들라는 건데, 원래 최근 5년 내 유형대로면 2022학년도 9월 22번처럼 이미 정의된 함수를 주고 g(x)의 불연속점을 메우는 문제를 냈어야 하나, 연속으로 메꿔줘야 할 h(x) 함수도 불연속이 사실상 확정인 함수라는 게 크리티컬했다. g(x)까지 어떻게 함수를 추론했다 하더라도 h(x)를 보는 순간 애들이 다 때려쳤을 정도로 h(x)의 해석이 문제의 핵심이었다.[42] 불연속 * 불연속 함수를 연속으로 조립하는 문제는 가장 최근 기출이 2016학년도 수능 A형 27번(쉬운 문제), 가장 유사한 논리를 가지는 문제는 2014년 7월 교육청 모의고사 A형 18번(어려운 문제)[43]였을 정도로 10년 전 유형이다. 쉽게 말해 기출문제를 열심히 봤다 해도 이 옛날 기출까지 본 사람이 아니라면 h(x)를 설정하는 데에 있어서 아예 접근을 할 수가 없다. 게다가 마무리는 사차함수의 적분을 하는 문제라서 계산까지 매우 힘들게 나왔다. 함수를 확정하는 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마무리까지 엄청난 노동이 가해지는 문제였을뿐더러 타임어택 자체가 심한 시험이었기에 현장에서 위의 풀이에 거의 도달하지 못했다. 관련 해설 미미미누에 출연한 수학하는 땅우도 본인이 수학 강사 하면서 수많은 문제를 풀었지만 '나형 30번 중에서도 이거보다 어려운 문제를 거의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링크 다만 악랄한 난이도와는 별개로, 해당 문제의 퀄리티는 매우 좋았다.
- 미적분 29번 문제는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수학 미적분 30번과 유사하게 도형에다가 음함수의 미분법을 사용하는 문제였다. 어디를 변수로 잡느냐에 따라 풀이 과정이 크게 달라졌다.
- 영어 영역: 3월 학평보다는 조금 어렵지만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정확하게는 지문 수준은 매우 높았지만 답을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1등급 비율은 6.25%. 다만 2, 3등급 비율은 3월 학평보다 크게 낮아졌다.
3.3. 7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7월 학력평가. 국어는 매우 쉬웠고 수학은 매우 어려웠으며 영어는 평이했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대체로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참고로 국어 영역, 탐구 영역을 제외하면 같은 2006년생이 응시한 2023년 고2 9월 학평과 유사한 기조를 보였다.[44]- 국어 영역: 워터파크. 화법과 작문 1등급 컷 96점, 언어와 매체 1등급 컷 93점으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공통과목의 경우 6월에 비해 매우 쉽고 5월보다 약간 어려웠다.[45] 선택과목의 경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모두 약간 까다로웠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화법과 작문 133점, 언어와 매체 135점이며 이로 인해 수학 1등급 표준점수와 국어 언어와 매체 표준점수 최고점이 일치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2021년 이후 고3 7월 학평 국어 영역은 홀수해(2021년, 2023년)에 어렵게 출제되었고, 짝수해(2022년, 2024년)에 평이하거나 쉽게 출제되었다. 평가원 모의고사와 비교하면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등급컷도 그와 비슷하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같은 2006년생이 응시한 고1/고2 9월 학평에서 국어 1등급 컷이 각각 82, 85일 정도로 매우 어렵게 출제하였는데 이 시험은 상당히 쉽게 출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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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영역: 헬파이어. 미적분 1등급 컷 74점, 기하 1등급 컷 80점, 확률과 통계 1등급 컷 84점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공통과목의 경우 전년 7월과 유사한 난이도로 준킬러를 빡빡하게 배치하고 해설이 한 페이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22번이 출제되었다. 다만, 22번의 위상을 약화하고 나머지 고난도 문항들의 난이도를 높여 20~22번이 모두 오답률 90% 이상을 기록하였다. 선택과목의 경우 미적분/기하는 전년 7월과 유사하게, 확률과 통계는 전년 7월보다 확실히 쉽게 출제되었다.[46] 난이도는 기하>미적분>확률과 통계 순으로 어려웠다는 평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적분을 아무렇게나 선택한 패션 이과 현상(...) 및 기하 응시자 수의 감소로 인한 것인지 표준점수 최고점은 미적분 156점, 기하 152점, 확률과 통계 147점으로 집계되었다. 2023년 7월과 비교했을 때 미적분 1등급 컷은 2024년 7월이 약간 더 낮고 기하 1등급 컷은 동일하지만 표준점수 최고점은 오히려 1점씩 더 낮은데, 그 이유는 공통과목 6~10번 문항 및 16~18번 문항의 정답률이 다소 높아졌기 때문이다.
{{{#!folding [ 2024년 7월 고3 학평 수학 공통과목 요약 ]
2024년 7월 학평 공통과목의 경우 전년 수능의 유형 배치를 따라갔으며, 그야말로 쉴새없는 준킬러와 킬러가 남발된 시험지였다. - 1번 : 지수 문제.
- 2번 : 미분계수 문제.
- 3번 : 삼각함수 문제. 3점답게 쉽지만, 부호를 제대로 보지 않고 풀어서 틀린 학생들이 많은 탓인지 정답률이 C(40~60%)로 꽤 낮게 집계되었다.
- 4번 : 함수의 극한 문제. 단골 유형이다.
- 5번 : 정적분 문제. x에 2만 대입하면 바로 답이 나온다.
- 6번 : 등비수열 문제.
- 7번 : 함수의 극대/극소 문제.
- 8번 : 부정적분 문제. f'(x)가 다항함수이므로 f(0)=-1임을 알아야 했다.
- 9번 : 로그 문제. 고1 이후로 잘 나오지 않던 무게중심 좌표 공식과 연계시켰다. 당연히 이를 모르면 못 푼다.
- 10번 : 속도와 거리 문제. 이차함수 넓이 공식을 활용하면 계산이 줄어든다.
- 11번 : 등차수열 + 정수조건 문제. 기출보다는 N제에 주로 있는 유형이며, 숫자 감각이 좋으면 빨리 풀고 넘어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시간 소모가 꽤 있었을 문제. 전년 7월 11번처럼 여기서부터 막힌 학생들이 꽤 있었다.
- 12번 : 미분가능성 + 넓이적분 문제. 주기함수의 미분가능성 조건을 통해 a의 값과 b의 값을 구하는 과정이 까다로웠으며 마지막 적분 처리 역시 똑같은 함수 모양을 오른쪽 위로 계속 쌓아올리며 평행이동한 만큼의 직사각형과 합쳐 넓이를 구하는 식이었는데 이러한 기출을 체화하지 못했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 13번 : 삼각함수 도형 문제로 이런 유형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풀기 매우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사인법칙을 활용하여 원 O의 반지름을 구한 후 선분 O'D를 긋고 원주각의 성질을 활용하여 각 OAO'가 30도임을 알아내면 코사인법칙 한 번만 쓰면 되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호 AD의 원주각인 60도를 이용하는 것이 있는데, 원 위의 한 호의 원주각은 그 원 위의 어느 점을 잡더라도 같다는 것을 이용해 O'의 반지름을 연장하여 지름으로 만든 다음 연장한 선분이 만나는 점과 점 A를 이으면 30, 60, 90도의 내각(특수각)을 가진 직각삼각형을 만들 수 있다. 그 다음에 1:루트3:2의 비를 이용하면 답이 나온다. 허나 비주얼이 헬이었고, 보조선을 찾는 과정 자체가 어려웠기에 선분 AC를 이차방정식을 풀어 구한 후 양 삼각형에서 피타고라스를 써서 답을 구한 학생들도 많았다. 이 문제를 풀지 못한 학생들은 제곱수가 들어간 3번을 주로 답으로 선택했는데, 정작 답은 깔끔한 자연수인 1번이었다.
- 14번 : 삼차함수 개형 추론 문제. f(x)의 x>0인 부분이 g(x)의 접선임을 추론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 15번 : 수열의 귀납적 정의 문제. 킬러 번호치고는 아주 어렵지 않았으나, 중요한 사실은 첫 번째 항을 제외한 나머지 항은 0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그동안 모든 항이 자연수인 수열만 접했던 학생들은 멘붕. 만약 주관식으로 나왔다면 정답률이 매우 낮았을 문제였다.
- 16번 : 로그방정식 문제.
- 17번 : 곱함수의 미분법 문제.
- 18번 : 시그마 기호 계산 문제.
- 19번 : 삼각함수 그래프 문제.
- 20번 : 삼차함수 그래프 문제. h(x) 자체는 기존 기출에 많이 있는 형태이지만 f(x)와 g(x)가 접하는 경우가 아닌 g(x)가 f(x)의 극대점을 지나는 경우가 정답이었기에 많은 학생들이 멘붕했다. 게다가 정작 M=0(...)으로 나와서 제대로 푼 학생들도 검산하는 등, 여러모로 골 때리는 문제로 기출 유형을 생각하고 덤벼든 중상위권 이상 학생들을 갈아버린 이 시험 최대의 복병이었다.
- 21번 : 로그방정식 문제. 로그함수의 그래프를 그려 방정식의 실근의 합이 일정하게 만드는 문제로, f(0)=2일 때가 정답이었다. 주어진 로그함수들의 진수를 보면 4-x와 x가 있는데 밑이 같으므로 이는 곧 x=2에 대해 대칭임을 의미한다. 이를 이용하면 답을 무난히 도출할 수 있었다. 사실 더 어렵게 낼 여지가 많은 문제였지만, 21번에 어울리는 난이도로 조정한 듯하다.
-
22번 : 함수의 연속 문제. 일차함수가 주어졌고 조건은 매우 간단하지만 f(x) 자체가 절댓값이 포함된 구간별 함수여서 복잡한 데다가 곱함수의 연속성을 추론하는 문제여서 더욱 어려웠다. 특히 전년 수능 22번과 마찬가지로 특수한 경우가 답이 아니고 케이스 분류를 일일히 요구하였기에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 전년 7월 22번과 난이도 자체는 비슷했지만,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답을 낼 수 없었던 전년 7월 22번과 달리 이번에는 k가 자연수라고 가정한 후 적당한 숫자를 넣어보면 맞출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미적분 기준 만점자 수는 전년 7월(163명)에 비해 90명 증가한 253명으로 집계되었다.}}}
{{{#!folding [ 2024년 7월 고3 학평 수학 미적분 요약 ]
2024년 7월 학평 미적분의 경우 공통과목과 마찬가지로 전년 수능의 유형 배치를 따라갔으며, 난이도 역시 그와 비슷하게 매우 어려웠다. - 23번 : 자연로그 극한 문제.
- 24번 : 매개변수 문제.
- 25번 : 수열의 극한 문제.
- 26번 : 덧셈정리 문제. 3점치고는 까다로웠다.
- 27번 : 치환적분 문제.
- 28번 : 함수의 미분법 문제. 상당히 어려웠으며 f'(0)의 값이 최대라는 조건에서 이차방정식의 판별식을 떠올리지 못하면 풀 수 없는 문제였다.
- 29번 : 수열의 극한 문제. 상당히 어려웠으며 최근 어려운 문제들이 흔히 그렇듯이 계산이 좀 더러웠다. 2024학년도 6월 모평 30번의 강화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
30번 : 함수의 적분법 문제. 함수의 대칭성을 활용하면 사실상 계산할 것도 없어서 그리 복잡한 문제도 아니었다. 하지만 비주얼이 헬이었고 조건 자체를 해석하는 것이 아주 어려웠기에 정답률이 1.2%로 매우 낮다.}}}
{{{#!folding [ 2024년 7월 고3 학평 수학 기하 요약 ]
2024년 7월 학평 기하의 경우 전년 수능과 유형 배치를 전반적으로 다르게 하였으며, 난이도 역시 전년 수능에 비해 상당히 어려웠다. 특기사항으로는 27번만 그림을 제공했던 지난 6월 모평과 달리 26번, 27번, 28번, 30번 모두 그림을 제공하였다. 그럼에도 해당 기하 시험지는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편이었는데, 만약 6월 모평과 마찬가지로 그림을 삭제한다면 체감 난이도는 더욱 상승하여 표준점수 최고점이 미적분에 준하거나 그 이상으로 치솟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23번 : 벡터의 성분 문제.
- 24번 : 타원의 접선 문제.
- 25번 : 벡터의 자취 문제. 자취가 직선으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했다.
- 26번 : 포물선 문제. 3점치고는 까다로웠다.
- 27번 : 삼수선 정리 문제. 지름에 대한 원주각이 직각임을 알면 일사천리로 풀렸다.
- 28번 : 쌍곡선 문제. 전년 7월 28번과 마찬가지로 보조선을 그어야 했으며 삼각형의 합동, 닮음 등 중학교 도형 지식이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마무리는 쌍곡선의 정의를 활용하여 길이들을 전부 a에 대한 식으로 표현해야 했는데, 계산이 복잡해서 틀린 학생들이 많았다.
- 29번 : 벡터의 내적 문제. 조건을 활용하여 벡터의 자취가 원임을 알아내고, 원의 중심 기준으로 벡터를 분해하여 두 점 P, Q의 좌표를 구하면 된다.
-
30번 : 삼수선 정리 문제. 바닥 평면에 수선의 발을 내리는 문제가 아니라 직선과 평면이 이루는 각의 크기를 구하는 문제여서 이면각의 위치를 찾는 과정이 매우 어려웠으며 제시된 도형 자체가 복잡했다. 또한, 앞부분의 빡빡한 문제들에 걸려 넘어진 학생들이 포기하는 바람에 정답률이 매우 낮다.}}}
{{{#!folding [ 2024년 7월 고3 학평 수학 확률과 통계 요약 ]
2024년 7월 학평 확률과 통계의 경우 전년 수능과 유형 배치를 전반적으로 다르게 하였으며, 난이도 역시 전년 수능보다는 어려웠다. - 23번 : 순열 문제.
- 24번 : 여사건 문제.
- 25번 : 이산확률변수 문제.
- 26번 : 확률 문제. 3점치고는 까다로웠다.
- 27번 : 경우의 수 문제.
- 28번 : 중복조합의 활용 문제.
- 29번 : 확률변수 문제. 고1 이후로 잘 나오지 않던 산술기하평균 공식을 활용해야 했다.
- 30번 : 함수의 개수 문제.}}}
- 영어 영역: 전반적으로 단어가 까다로워 쉽지만은 않았으나, 지문이 과하게 추상적이거나 복잡하게 꼬여 있지 않아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어렵지는 않았다. 한편 25번 도표 문제에서 'dairy and plant-based milks'의 'dairy'를 보지 못해서 틀린 학생들이 아주 많았고,[47] 43-45번 이야기 지문이 평소보다 길고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당황을 유발했다.[48] 게다가 답 배치도 5번이 13개나 되었고, 13번부터 22번까지 정답이 5111515115(...)였다. 쉬운 문제들이어서 다행이지 만약 빈칸, 순서, 삽입을 이렇게 출제했다면 엄청나게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1등급 비율은 5.8%이다.
-
한국사 영역: 1등급 비율 11.88%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 사회탐구 영역
- 생활과 윤리 : 어려웠던 편으로, 역대 생활과 윤리 시험 중 최고난도로 평가받는 2024학년도 6모보다는 약간 쉬운 정도로 평가받는다. 1등급 컷은 44점.
- 윤리와 사상 : 6월 모의평가에 데인 수험생들은 이 시험지를 풀고 급격한 온도차를 느꼈을 것이다. 4페이지 일부 문항을 제외하고는 어려운 문제가 전혀 없었다. 1등급 컷은 50점.
- 한국지리 : 1등급 컷 43점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 세계지리 : 1등급 컷 46점으로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 동아시아사 : 매우 쉽게 출제되어 1등급 컷은 50점.
- 세계사 : 1등급 컷 48점으로 쉽게 출제되었다.
- 경제 : 1등급 컷 44점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 정치와 법 : 1등급 컷 47점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 사회·문화 : 헬파이어. 그 어려웠던 전년 7월 학평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되어 학생들을 힘들게 했다. 그 쉬웠던 6월 모의평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어려웠는데, 1등급 컷은 41점이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무려 77점으로 생명과학Ⅰ과 동일한 기록이 나왔다. 문화 변동의 이해를 묻는 13번 문항은 무려 10.5%의 정답률을 기록해 오답률 1위에 올랐으며, <보기>의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했다면 마지막 문단에 낚여 오답을 고르기 쉽게 출제되었다. 사회 계층의 변동을 묻는 16번 문항은 표가 나타내는 것이 비율이라는 점을 놓쳤다면 4번 선지에 낚이도록 출제되어 오답률 2위를 기록하였다. 다만, 교육과정 개정 이후 최고난도로 평가받은 2023학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쉬웠다.
- 과학탐구 영역
- 물리학Ⅰ: 1등급 컷 46점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6월 모의평가와 난이도가 유사했다.
- 화학Ⅰ: 헬파이어. 1등급 컷 43점으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 생명과학Ⅰ: 헬파이어. 그 어려웠던 전년 7월 학평이나 2023학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되어 학생들을 힘들게 했다. 그 쉬웠던 6월 모의평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어려웠는데, 1등급 컷은 40점이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무려 77점으로 과학탐구 Ⅰ과목 중 가장 높다. 생명과학 강사 백호는 너무 심하다, 이렇게까지 내야 했냐며 한탄하기도 했다. 백호 7월 학평 생명과학Ⅰ 총평
- 지구과학Ⅰ: 6월 모의평가와 난이도가 유사했으며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나 1등급 컷은 44점으로 다소 낮았다.
- 물리학Ⅱ: 전년 7월 학평에 비해 쉬웠으며, 2024학년도 수능과 유사하거나 약간 어려웠다.
- 화학Ⅱ: 헬파이어. 전년 7월 학평이나 2024학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6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본이 고였는지 1등급 컷은 38점으로 지구과학Ⅱ보다 높다.
- 생명과학Ⅱ: 전년 7월 학평에 비해 쉬웠으며, 2024학년도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다. 2달 후 치러진 9월 모평과 난이도가 비슷했다고 볼 수 있다.
- 지구과학Ⅱ: 전년 7월 학평에 비해 쉬웠으며, 2024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무려 99점에 1등급 컷은 30점으로 과학탐구 영역 8과목 중 표준점수가 가장 높다.[49]
3.4. 10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10월 학력평가. 국어, 영어는 매우 쉬웠고 수학은 평이했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다만,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대체로 변별력 있게 출제되었다.- 국어 영역: 9월 모평보다는 다소 어려우며, 쉽다고 평가받은 당해의 5월 학평이나 7월 학평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독서 영역은 지문 자체의 밀도는 그리 낮지 않았으나, 특별히 까다로운 문항 없이 지문에 적혀있는 내용을 그대로 선지에 적용하면 쉽게 풀리도록 출제되었다. 문학 영역은 작년 수능 기조를 연상케 하는 큰 복병 없이 쉽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화법과 작문 97점, 언어와 매체 93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같은 2006년생이 응시한 고1/고2/고3 3월 학평에서 국어 1등급 컷이 각각 76, 79, 80-84일 정도로 매우 어렵게 출제하였는데 이 시험은 상당히 쉽게 출제하였다. 덕분에 2006년생이 응시한 역대 서울교육청 학평 중 가장 쉬운 시험이 되었다(...)
- 언어와 매체의 경우, 전체적으로 쉽게 출제되었다. 다만 39번은 <보기>를 끝까지 읽지 않고 현대어 풀이만 참조할 경우 오답인 1번 선지를 고르도록 설계되어, 정답 선지의 비율(39.4%)와 1번 선지의 비율(37.7%)이 비슷하게 형성되었다.
- 수학 영역: 2023년 10월 학평이나 2025학년도 6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매우 어려웠던 당해 5월 학평, 7월 학평에 비하면 다소 쉬운 편이였다. 공통과목의 경우 객관식은 13번을 제외하고는 오답률 60%를 넘는 문항이 없을 정도로 평이했으나[50] 주관식을 매우 까다롭게 출제하여 난이도를 조절하였다. 선택과목의 경우 미적분은 쉽게 출제되었으며 확률과 통계는 적절한 수준으로, 기하는 28번과 30번을 매우 어렵게 출제하며 상당한 고난도로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미적분 83점, 기하 82점, 확률과 통계 86점으로, 2024년 교육청 주관 고3 모의고사 중 등급컷이 가장 높게 형성되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미적분 149점, 기하 151점, 확률과 통계 147점으로 기하가 미적분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게 집계되었다.
- 13번 문제는 삼각함수 도형 문제로, 오답률 73%로 객관식 오답률 1위이며, 이 문제를 풀지 못한 사람들은 대부분 3번을 골랐다. 왜냐하면 객관식 나머지 문제를 모두 맞히면 3번이 2개밖에 없고 나머지 선지는 전부 3개씩 나왔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5월 학평,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7월 학평에서는 삼각함수 도형 문제를 접근하기 어렵고 난해하게 출제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 문제는 변의 길이와 닮음비 및 각도를 금방 확인할 수 있었다. 고난도 준킬러 문제가 4점 초반부인 11번부터 등장하여 많은 학생들을 당황시켰던 7월 학평과 달리, 이번에는 13번에 준킬러가 등장했다.
- 14번 문제는 사차함수와 접선의 방정식과 평행이동에 관한 문제이다. 공통접선을 지나게 하는 함수식을 세우면 금방 풀린다. 평년의 12번 수준으로 어렵지는 않았다.
- 15번 문제는 수열 문제로 3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쉽게 출제되었으며, 정답률은 무려 49.4%(!)이다. 3점짜리인 8번 문제보다도 정답률이 높다.
- 19번 문제는 삼각함수 그래프 문제인데 3점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객관식 4점 초중반에 나와도 될 정도로 까다로워 메가스터디 기준 미적분 정답률 42%를 기록하였다.[51]
- 20번 문제는 적분법 문제로, 문제 자체도 어려웠지만[52] 계산이 복잡하여 메가스터디 기준 미적분 정답률 16%를 기록하여 오히려 21번보다 정답률이 낮았다.
- 21번 문제는 로그함수 문제로, 7월 학평 21번과 유사했다. 상황이 더 복잡해질 수 있었으나 다행히도 두 함수가 이어지는 특수한 케이스에서 정답이 나왔다.
- 22번 문제는 x=0을 제외한 다른 x에서 f(x)가 0일 경우 g(x)가 불연속이므로 x=0을 제외한 다른 x축 위에서의 교점은 1개만 나오는 걸 이용하는 문제로, x=0에서는 f'(x)가 1이 아닌 경우만 연속&미분불가능이고 그 외의 x축과의 교점에서는 항상 불연속&미분불가능이므로 f(x)가 x축에 x=0이 아닌 점에서 접하고 f(0)=0인걸 알아내면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함수를 추론할 수 있었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본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쉬웠지만 매우 어려웠던 20번에서 시간을 뺏긴 학생들이 많았는지 정답률이 매우 낮았다.
- 미적분 28번 문제는 유리함수와 코사인함수의 교점의 x좌표를 수열의 극한으로 나타내어 대소 관계 및 급수 정적분 변환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였다.
- 미적분 29번 문제는 지수함수 그래프와 직선의 기울기에 따른 교점의 x좌표를 함수식으로 나타낸 음함수의 미분법 문제로, 기울기가 1일때 교점은 e-2가 나오는데 교점과 관련된 식에서 θ = 𝝿/4일 때 dx/dθ를 구하는 순간 바로 f'(θ)가 나오게 된다.[53] 게다가 f'(θ)를 제곱근한 값인 pe + q도 교점의 x좌표와 동일한 e-2가 나왔다(...).
- 기하 28번은 벡터 문제로 두 점의 자취가 원임을 알고 계산하면 되었다. 하지만 비주얼이 헬이었고, 계산이 복잡하여 틀린 학생들도 많았다.
- 기하 29번은 타원 문제로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특이한 점은 2024학년도 6월 모평 29번과 마찬가지로 등차수열과 연계시켰다는 점.
- 기하 30번은 공간도형 문제로 공간지각능력이 요구되었기에 응시자 간 체감 난이도 편차가 상당했다.
- 영어 영역: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다만 듣기에 복병이 있었는데, 9번 듣기 내용일치 문제가 극초반부에서 바로 틀린 내용이 나와 버려 정답이 1번이었는데, 초반부를 놓친 학생들이 상당수 있어 오답률 67.8%로 전체 4위를 기록하였다. 영어 듣기에서 역대 최고 오답률일 가능성이 높다. 1등급 비율은 10.42%이다.
- 과학탐구 영역
- 물리학Ⅰ: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수능에 나왔다면 2등급 블랭크가 일어날 수도 있을 정도이다. 1등급 컷은 47점.
- 화학Ⅰ: 7월 학평에 비해 쉬웠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수능에 나왔다면 2등급 블랭크가 일어날 수도 있을 정도이다. 1등급 컷은 50점.
- 생명과학Ⅰ: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며, 특이사항으로는 가계도가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고 핵형분석이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 1등급 컷은 44점.
- 지구과학Ⅰ: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며, 특히 4페이지 문항들이 쉽게 출제되었다. 다만, 개념과 기출을 꼼꼼히 하지 않으면 6번, 8번, 19번 등에서 막힐 수 있었다. 1등급 컷은 45점.
- 물리학Ⅱ : 9월 평가원에 비해 까다로웠고, 7월 교육청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2번부터 2차원 자기장 합성이 나오고, 3번에는 어떻게 보면 교과외인 용수철 문항[54]이, 5번 저항 문항도 점근선 추적을 해야하는 문항이기에 1페이지부터 시간이 평소보다 많이 쓰였을 것이다. 그 외에도 2023학년도 9월 17번과 유사했던 13번, 2025학년도 6월 20번을 변형한 17번, 2024학년도 수능 20번과 비슷하게 상대속도 자료형을 준 20번 등 전체적으로 어려워진 시험지였다. 1컷은 41점, 만점 표준점수는 85점이지만 만점 백분위는 99이다.
- 화학Ⅱ : 어려웠던 전년 수능이나 7월 학평에 비하면 꽤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2024학년도 수능 18번, 2025학년도 6월 20번을 변형한 18번 정도가 그나마 어려운 정도. 14번의 경우, 2024학년도 수능 10번을 변형한 형태로, 함정도 그대로 들어가있다. 16, 19, 20번에 과조건이 들어가고 17번은 자료형만 해석해 반감기를 도출하면 문제가 바로 풀려버리는 등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시험지였다.
- 생명과학Ⅱ : 다소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 지구과학Ⅱ :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11번 문항 ㄱ 선지가 상당히 지엽적으로 출제되어[55] 정답률이 낮은 것을 제외하면 변별력을 확보할 만한 소재가 전혀 없었다.
[1]
2024년부터 4월 학평을 5월에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
2024년부터 11월 학평을 10월에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3]
40번 문제에서 2번 선지와 4번 선지의 내용이 똑같은 참사가 일어났다. 다만 정답은 1번이었기에 시험에 큰 방해가 있지는 않았다.
[4]
2009년생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인해 2008년생의 경우 재수를 하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하기에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
[5]
주체 높임 : 격조사 / 특수 어휘 / 선어말 어미, 객체 높임 : 격조사 / 특수 어휘
[6]
14번 문제는 중근을 가지는 경우를 간과한 학생들이 많았으며(그러나 중근을 생각못한 경우 대응되는 선지가 있지는 않았다. 만약 -1/2이 선지에 있었다면 10%대 정답률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16번 문제의 경우 부등호를 틀린 경우가 많았고, 18번 문제의 경우 양수 조건을 보지 못해 틀린 경우가 많았다. 세 문제 모두 EBSi 기준 정답률 35% 이하를 기록했다.
[7]
만점자의 수가 599명으로 1컷 76치곤 많은 편에 속하는데 엄청 어려운 킬러는 없어서 극상위권 변별이 안되었기때문. 같은 해 9월 치뤄진 고2 모의고사는 만점자 154명에 1컷 80이였다.
[8]
1등급 컷이 77점이었다.
[9]
가령 7번 문제는 화자가 상대가 같이 하자고 제시한 활동을 같이 할 수 없는 이유를 묻는 문제인데, 이 문제는 지금까지의 7번 문제에 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려버렸다. 이 학력평가에서는 남자가 여자와 같이 등산을 같이 갈 수 없는 상황을 제시했는데, 남자가 밝힌 진짜 이유는 인턴십 면접을 봤고 합격해서 사전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이상할 것이 없지만, 문제는 ‘인턴십 면접 일정과 겹쳐서‘라는 선지가 존재했다는 것. 남자의 입에서 인턴십 면접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바로 이 선지를 선택하고 독해로 넘어간 학생이 많아 오답자가 속출했다. 이외에도 지금까지의 듣기 문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부순 문제들이 많았다.
[10]
3위, 오답률 68.4%
[11]
대표적으로 45번 문항이 EBSi 기준 오답률 6위로 무려 67.6%가 나왔다.
[12]
2020년 3월, 2022년 3월을 제외한 모든 고2 3월 학평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13]
'그 그침은 그칠 곳에 그친 것이 아니다.'와 같은 표현으로 멘붕을 일으키기 쉬웠다.
[14]
즉, z 값 자체가 0이라는 말이다.
[15]
b = 0이 아닐 때만 생각하고, k의 값을 검토했을 때 걸리는 함정이다.
[16]
b = 0일 때까지 모두 생각하고, k의 값을 검토하지 않았을 때 걸리는 함정이다.
[17]
여자 인원 수를 100으로 두었을 때 상대적인 남자 인원 수
[18]
사회탐구 중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도 100은 넘겼다.
[19]
산화수를 알면 포도당에서 C의 산화수가 0, 이산화 탄소에서 C의 산화수가 +4인걸 알면 산화수가 증가하므로 산화인걸 바로 알 수 있었다.
[20]
등급컷 87-77-65-52
[21]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22]
절대평가인 영어, 한국사보다도 1등급 비율이 더 높았다.
[23]
사실 생명과학2에서는 광합성 과정을 매우 자세히 다루기 때문에 광인산화 과정에서 정식으로 ATP가 합성된다는 내용을 다룬다.
[24]
실제 맥락은 주인공이 접촉사고를 냈는데 할배가 보험사기를 침->홧김에 자기 차를 부숨->그거를 사고났다고 구라치고 고침->진짜로 자기 차에 사고가 남->이번엔 자기가 보험사기단이 됨의 무한반복 스토리이다.
[25]
기본적으로 빡빡한 준킬러 + 최고난도 킬러 구성으로 2023년/2024년 고3 7월, 2022년 고2 9월, 2023년 고1 9월에서 이를 극한으로 보여주었다. 다만 예외적으로 2020년 고1 9월, 2023년 고2 9월은 극강의 킬러는 없었으며 2021년 고3 7월은 이례적으로 물모의였다.
[26]
공통과목 + 미적분 기준. 기하/확률과 통계는 내용이 전혀 달라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 이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의 난이도가 역대급으로 쉬웠던 탓도 있다.
[27]
참고로 2020년 이후 역대 9월 학평 30번 문제 중에서 풀이 과정이 가장 짧다(...) 사실 고2 학평 30번 문제들은 대부분 그래프 추론 및 노가다 위주로 출제되다보니 풀이과정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이 문제의 풀이가 약간 짧아 보일 수 있어도 매우 어렵고 복잡한 문제는 맞다.
[28]
다만 2021년 9월의 물리학Ⅰ과 2022년 9월의 화학Ⅰ, 지구과학Ⅰ수준은 아니었다. 이 시험들은 1컷이 각각 36점, 35점, 39점이다.
[29]
다만 기존 기출은 평가원에서도 안 내는 지엽적인 선지가 꽤 많았다. 2023년부터 그나마 지엽은 줄어들었다.
[30]
최솟값을 갖도록 하는 것을 f(x)가 반닫힘구간에서 sin x를 이차함수로 치환하여 sin x의 치역인 'x는 -1부터 1까지에서' 최솟값이 -2인 x의 값이 존재한다는 내용으로 착각하면 3번을 고르게 된다. 그래서 1번에 답한 비율인 25.2%보다 3번에 답한 비율이 26.4%이고, 객관식 오답률 1위를 차지했다.
[31]
이 문제는 ㄷ 선지에서 k=20인 경우를 찾지 못한 경우가 많아 가형+객관식+합답형임에도 불구하고 정답률이 20% 미만으로 나왔다. 또한 이 문제도
경기도교육청이 출제했던 시험의 문제이며, 똑같이 순수 삼각함수로 낚시를 했다는 것에서 같은 출제자가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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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범위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평균값 정리 아니면 극대·극소 Only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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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대다수가 주제문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등 요지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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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11월에 시행하였던 2022년 이전 고2 학평에서도 1문제 정도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범위는 줄었는데 3문제나 나왔다는 것이다. 이 쯤 되면 거의 전 범위로 출제되었다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다행히도 문제는 지엽적인 내용 없이 생각을 잘 하면 쉬웠지만 멘탈에 영향을 크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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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2 3월 학평의 경우 국어 영역은 전반적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고, 수학 영역과 영어 영역은 다소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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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기도교육청이 출제하는 고3 5월 학평,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출제하는 고1/고2 6월 학평,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출제하는 고3 7월 학평, 고1/고2 9월 학평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평가원의 경우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부터 출제하지 않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 고2 3월 학평까지 계속 출제하였으나 아마 마지막 합답형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24년 10월 학평은 경기도교육청 출제인 고1, 고2에서만 합답형이 출제되고 서울특별시교육청 출제인 고3에서는 합답형이 출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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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저도 10번은 복병 역할을 충실히 하는 바람에 오답률이 꽤 높았다. 사실 21번, 22번을 제외하고는 개별 문항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 이유는 11번, 13번, 14번, 20번은 기존 기출에 많이 출제된 유형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등급컷이 이처럼 낮은 이유는 문항의 계산이 심히 지저분했으며 학기초인 만큼 고3 학생들의 학습량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38]
이 부분이 가장 악랄하다고 꼽히는 지점이다. g(x)를 만드는 건 최근 5년 내 평가원이나 교육청 기출문제에서 꽤 나온 내용으로, 상위권 학생들이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분기형 함수 h(x)를 g(x)와 곱해서 연속으로 만들 수 있게 세팅하는 문제가 최근 5년 내 기출문제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10년 전 유형이었다. 이 문제를 푸는 사람들은 최소 10년 전 유형까지 검토해야 했던 것.
[39]
g(x)가 하나의 삼차함수로 표현되고 모든 실수에서 연속으로 정의한 분기형 함수 f(x)를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로 줬는데, f(x)를 분기점에서 잘라 적분하면 하나의 다항함수 g(x)로 원상복귀한다는 내용이다. 절댓값만 정적분으로 바뀌었을 뿐 물어보는 논지는 똑같다.
[40]
이 문제도 절댓값이 씌워진 함수를 자른 다음 뒤집는 문제이다.
[41]
그나마도 함수 개형이 2가지이고, g(x)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미분계수 이슈로 인해 함수 개형 1개당 2가지씩 나오는터라 4가지, 접할때와 접하지 않을때를 검토하면 8가지가 나온다. 일일이
경우의 수를 다 따져야 한다.
[42]
연속함수 * 불연속함수를 연속으로 만드는 건 연속인 부분이 0으로 함수값을 가지면 불연속 함수에 곱했을 때 연속으로 이어줄 수 있는 건 최근 5년 내 유형이었다. 문제는 h(x)가 불연속이므로 불연속 * 불연속 함수를 연속으로 만드는 아이디어가 필요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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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제랑 가장 가깝지만 그나마 2014년 7월 18번은 불연속점을 2로 고정한 반면, 이번 2024년 5월 22번은 불연속점 자체도 a라는 미지수로 설정한 점이 악랄한 지점이다.
[44]
2023년 고2 9월 학평의 경우 수학 영역은 극강의 킬러는 없지만 준킬러를 빡빡하게 배치하여 전반적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고, 영어 영역은 전반적으로 다소 평이했지만 빈칸, 순서, 삽입 일부가 매우 어려워 1등급 받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45]
독서는 5월과 유사했지만, 문학이 더 까다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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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과 학생들에게는 이번 시험이 전년 7월과 난이도가 비슷했지만, 문과 학생들에게는 전년 7월이 훨씬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공통과목 12~15번, 20번, 미적분/기하 28~30번은 5월보다 더 어려웠으나, 나머지 문항들은 5월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47]
결국 EBSi 기준으로 과반수의 오답률인 57.2%라는 수치가 나왔다.
[48]
이야기의 주인공인 Mr.magoo가 사람이 아니라 몽구스였음을 파악하지 못했다면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49]
전년 7월 학평의 경우 무려 118점(...)이므로 분명 완화되기는 했다.
[50]
도형 문제인 13번을 제외하고, 문제의 구성이나 풀이 방법이 전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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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19번이 사실상 4점에 준하는 정도로 출제된 적은 2024년 시행 모의고사 중 5월 학평, 6월 모평, 10월 학평에서 있었다. 다만, 3월 학평, 7월 학평, 9월 모평에서는 19번이 딱히 4점스럽게 출제되지는 않았다.
[52]
학생들이 f(x)가 구간이 나누어지는 함수일 수 있음을 간과하고 하나의 삼차함수인데 삼차항 계수만 다를 것이라 착각한 경우가 많았다.
[53]
왜냐하면 f(θ)가 x좌표값 자체이기 때문이다.
[54]
용수철이 원래 길이에서 늘어난 길이가 탄성력에 비례한다(
훅의 법칙)이 사용되었다.
[55]
광역 변성 과정에서 나오는 암석 4개(점판암, 천매암, 편암, 편마암)를 모두 알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