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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12:16:59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Korean Construction Industry Trade Union
全國建設産業勞動組合
약칭 건산노조(한) KCITU(영)
창립일 2007년 7월 17일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6길 26 한국노총 904호
위원장 진병준
공식 사이트 http://ce.inochong.org/
1. 개요2. 역사와 활동3. 조직도4. 논란 및 사건사고

1. 개요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 및 신장을 위해 2007년 결성된 노동조합. 본래 한국노동조합총연맹산하 산별노조였으나 후술한 위원장의 비리논란으로 제명되었다.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과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은 민주노총 계열이며,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조합과는 별개의 조합이다.

2. 역사와 활동

2007년 '전국건설·기계노동조합'의 이름으로 결성, 2009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26번째 회원조합이 되었다. 2011년 조합명을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으로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한국노총은 2022년 7월21~22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전국건설산업노조를 회원조합에서 제명했다.

3. 조직도

파일: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조직도.jpg

2021.12 레미콘 노동자들의 열약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서
기존의 "건설기계분과"에 소속돼있던 레미콘업종을 분리시켜
"레미콘산업분과"를 신설하였다. 이로써 분과는 총 8개가 되었다.

4. 논란 및 사건사고


현 건산노조 위원장 진병준 위원장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쭉 위원장으로 부임하면서 왕에 가까운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면서 막대한 비리를 저질렀다는 논란이 터졌다. 이를 폭로한 곳은 여러 분과의 분과장 (총괄 본부장),지부장들이다. 이에 추가로 사무처장과 조직실장이 법적대응을 위해 열람해야 한다며 열람해보니 진짜 비리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당연히 진병준 위원장 측은 그런일 없고 나중에 다 해명하겠다며 기자들을 문전박대하거나 만나더라도 묵묵부답하는 등 모습만 보였다.

상위단체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건산노조의 비리 행위에 사과를 하였다.


현재 연합뉴스측이 확보한 횡령 관련 자료로는 3년 9개월간 3억원을 횡령했고 지부들도 횡령한 금액을 합치면 총 6억3천만원이 간부들의 뒷주머니로 들어갔다. 이 이상의 자료들은 보관기간이 끝나 전부 파쇄되어서 더 될 것이라며 보도하였다. 현재 건산노조는 위원장의 행태에 조직정상화공동대책위가 설립되어 내분상태에 빠졌다.

한편 이게 가능했던 이유가 바로 장기집권과 위원장에게 집중된 허술한 인사권 독식이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위원장 한명이 산하 분과장 (총괄 본부장),지부장,지회장들을 임명하다보니 당연히 이들은 친위원장 파벌로 구성되어있고 임기가 3년인 이들을 다시 재임명 권한도 위원장이 있기 때문에 현 위원장 라인만 잘 타면 영원히 권력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그리고 위원장도 대의원들이 뽑는데 대의원 대다수가 진병준 위원장이 꽂아준 이들이기에 영구집권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명목상 감사원도 있으나 이들까지 위원장이 임명한 이들이라 거진 한 나라의 왕 수준의 권력을 휘두른 것이다.

현재 정상화 공동위는 앞으로 전 노조원들이 투표해서 선출되는 직선제를 주장하고 있으나 되려 진병준 위원장은 연달아 조직규정을 강제로 개정해 "위원장이 산하 조직장의 임시 직위해제 처분 할 수 있다."라는 권력을 쥘수 있도록 개정하면서 사실상 자기에게 대들면 노조에 짤린다는 협박이며 실제로 횡령문제를 비판한 산하 본부들을 퇴출하는 행보를 보였다.

현재 조직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는
사무처장
타워크레인분과
화물운송분과
레미콘산업분과
일반지역노조분과
건설현장분과 (4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은 곳은
건설기계분과
건설현장분과 (4개지부 외 나머지)
건설전기분과
플랜트분과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자리를 놓지 않으려하는 세력들과 집행부가 반성하고 책임을 져야한다는 조직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진병준 위원장은 작년부터 본인과 반대되는 세력들을 아무 이유없이 제명,직위해제를 시키고 있으며 본인들의 세력들에게 본부장,지부장 인준증을 내주고있다.

결국 7월 22일 한국노총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건설산업노조를 한국노총에서 제명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