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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1:50:15

저스틴 벌랜더/선수 경력/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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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의 연도별 일람
2015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1. 개요2. 페넌트 레이스
2.1. 5월2.2. 6월2.3. 7월2.4. 8월2.5. 9월2.6. 10월
3. 기록4. 시즌 종료 후

1. 개요

저스틴 벌랜더의 2016년 활약상을 모아놓은 문서이다.

2. 페넌트 레이스

2.1. 5월

널뛰기 피칭을 하고 있다. 컨디션이 좋은 날은 호투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털린다. 등판이 있기 전 휴식일에 뉴욕에 있는 연인 케이트 업튼을 찾아 약혼 반지를 선물하며 공식적으로 약혼하게 됐지만 5월 3일 등판에서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한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선 5월 25일 경기에서 구속 97마일을 기록하는 등 호투를 계속하며 AL 탈삼진 타이틀 레이스에서도 순항 중이다.

2.2. 6월

6월 6일 경기에서 호세 퀸타나의 시삭스를 상대로 7이닝 2실점 8K 호투로 시즌 5승을 달성하고 시즌 평균자책점 3점대 진입에 크리스 아처에 이은 AL 탈삼진 순위 2위에 랭크되었다. 작년 후반기 복귀 이후 점점 전성기 수준에 가깝게 구위가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2.3. 7월

7월 16일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7이닝 10K 2실점 1자책 역투를 펼쳤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5마일을 이루어 전성기 시절의 재림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올 시즌 네 번째 10K 경기로 아메리칸 리그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7월 21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8이닝 9K 1실점 2피안타 2볼넷의 성적을 내놓고도 승을 챙기지 못했다. 7월 4경기의 성적은 2승 0패 ERA 1.63 WHIP 0.90 32탈삼진의 경이로운 성적을 내고 있다. 업튼과 싸웠나보다

7월 26일 보스턴과의 경기, 6이닝 5K 1실점 5피안타 2볼넷으로 시즌 10승을 챙겼다. 이로써 통산 10번째 10승을 만들어낸 시즌이 되었다.

7월 31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8회까지 10K 무실점으로 호투한 후 9회에도 등판한 뒤 2점을 내주었지만 팀은 이글레시아스의 끝내기 내야 안타로 승리를 거두며 9이닝 11K 2실점 5피안타 1볼넷 완투승으로 11승째를 거머쥐었다. 통산 10번째 11K 이상-1볼넷 이하 경기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팀 타이 기록( 맥스 슈어저, 미키 롤리치)

7월의 성적을 6경기 4승 0패 ERA 1.69 WHIP 0.89 48탈삼진으로 마감했다.

7월 31일 까지의 현재 성적은 22경기 147.1이닝 ERA 3.54 11승 6패 155탈삼진을 기록하며 현재 무시무시한 최근 포스를 감안하면 완벽한 재기 시즌이 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7월의 완벽한 성적으로 8월 4일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되었다. 2012년 9월 이후로 4년 만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이달의 투수로 선정되었던 때는 2009년 5월, 2011년 6월, 2012년 9월, 그리고 2016년 7월이다.

2.4. 8월

8월 6일 노아 신더가드의 메츠를 상대로 6이닝 9K 2실점 4피안타 1볼넷으로 시즌 12승을 달성하였다. 현재 164탈삼진으로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순위 1위에 올랐다. 2위는 161개의 크리스 아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체 탈삼진 2위이다(2107삼진). 1위는 2679개의 미키 롤리치.

8월 11일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맞붙었다. 에이스들의 대결이어서 이 경기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벌랜더는 7이닝 6K 1실점 7피안타 2볼넷의 성적을 보였고 킹은 7이닝 8K 1실점 3피안타 4볼넷으로 두 투수 모두 호투했지만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경기는 시애틀의 승리로 끝났고 디트로이트는 4연패에 빠졌다.

8월 17일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벌랜더는 7이닝 6K 3실점 5피안타 1볼넷의 성적으로 시즌 7패를 기록했다. 팀은 6-1 패배. 피홈런만 3개를 맞아 6월 27일 클리블랜드 전 이후 처음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8월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6이닝 5K 1실점 3피안타 1볼넷의 성적을 보이며 시즌 13승을 수확했다. 디트로이트는 이 경기를 승리했음에도 최근 14경기 4승 10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8월 27일 LA 에인젤스와의 경기에서 7.2이닝 8K 2실점 4피안타 1볼넷으로 시즌 14승을 달성했다. 저스틴 업튼은 6회 멋진 투런포로 벌랜더의 승리에 일조했다. 8회 벌랜더는 에인젤스의 9번타자 페닝턴과 10구 만에 삼진으로 승부를 가렸는데 그 다음 타자 칼훈에게 2루타를 맞고 강판,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의 밀당(볼넷, 폭투)으로 14승 날아가나 싶었으나... 남은 이닝을 잘 잡아내며 디트로이트의 5연승을 이어갔다.

2.5. 9월

9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과의 맞대결. 벌랜더는 7이닝 9K 2실점 3피안타 무사사구를 기록했다. 4회 호세 아브레유 알렉스 아빌라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은 것이 실점 요인이었다. 상대 선발 세일은 8이닝 6K 2실점 8피안타 4볼넷, 결국 두 투수는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디트로이트의 신인 재코비 존스의 끝내기 득점으로 디트로이트가 3-2로 이겼다.

세일과 벌랜더의 맞대결은 이번에 세번째였다. 그동안의 성적을 보자면

2012 벌랜더 8이닝 1실점 세일 6이닝 4실점
2014 벌랜더 8이닝 1실점 세일 6이닝 1실점
2016 벌랜더 7이닝 2실점 세일 8이닝 2실점

벌랜더 2승 1.57 세일 1패 3.15 라고 한다.

오늘 경기로 벌랜더는 아메리칸리그 후반기 선발투수 fwar 1.9로 콜 해멀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크리스 세일.

9월 6일 벌랜더와 세일은 또 만났다. 이번에도 역시 두 선수 모두 엄청난 호투. 벌랜더는 7이닝 11K 2실점 8피안타 1볼넷, 세일은 8이닝 8K 2실점 6피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벌랜더는 아빌라에게 또 홈런을 허용했다... 아빌라는 벌랜더와 가장 많은 경기를 함께한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노디시전. 하지만 벌랜더는 1회 멜키 카브레라를 잡고 통산 여섯번째 200탈삼진을 기록했다. 2009, 2010, 2011, 2012, 2013, 2016.

9월 12일 벌랜더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붙었다. 벌랜더는 이 경기에서 또다시 2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올 시즌
27, 28 피홈런. 5이닝 7K 3실점 7피안타 2볼넷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8패를 기록하며 승수 쌓기에 제동이 걸렸다.

9월 1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벌랜더는 7이닝 7K 무실점 1피안타 4볼넷의 완벽투, 그러나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10회 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현재 207이닝을 던졌다. 이닝이터의 면모를 올해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삼진은 18일 기준 223개를 잡았다. 아메리칸리그 1위, 메이저리그 전체 1위는 맥스 슈어저. 총 259개를 잡았다. 벌랜더는 전체 4위를 기록 중.

9월 23일 벌랜더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 나왔다. 6이닝 11K 2실점 4피안타 2볼넷으로 시즌 15승을 챙겼다. 통산 8번째 15승 시즌을 이루어냈고 벌랜더의 승리로 디트로이트는 와일드카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경기 실점 모두 또 다시 솔로 홈런 2방이었다. 피홈런의 숫자가 30개에 도달했고 최근 5경기 피홈런이 7개이니 벌랜더로서는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9월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대결, 지구 우승을 이루어낸 인디언스의 주전은 대거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벌랜더는 7.2이닝 12K 무실점 4피안타 1볼넷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시즌 16승을 이루어냈다.

파일: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투수 지표.png

현재 아메리칸리그 투수 지표에서 수 많은 지표가 상위권에 마크 되어있다. 다승 공동 6위(16승, 전체 공동 10위), 평균자책점 3위(3.10, 전체 12위), 이닝 3위(220.2이닝, 전체 4위), 탈삼진 1위(246개, 전체 공동 3위), 피안타율 2위(.206, 전체 5위), WHIP 2위(1.00, 전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와일드카드를 얻기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만큼 10월 3일 폐막전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 압도적인 피칭을 펼친다면 릭 포셀로 코리 클루버와 함께 AL 사이 영 상의 유력한 후보로 부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1]

2.6. 10월

한국시간 10월 3일자에 열린 애틀랜타와의 시즌 마지막 등판 경기에서 7이닝 8K 무실점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난조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3. 기록

2016년 최종 성적은 16승 9패 227.2 이닝 (리그 2위) 254K (리그 1위) ERA 3.04 (리그 2위) fWAR 5.2 (리그 2위) bWAR 6.3 (리그 2위)

다승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마크할 정도의 완벽한 재기 시즌이 되었으나 시즌 후반기의 불운으로 승수 적립에 어려움을 겪어 사이영상 수상에 물음표가 붙게된것은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2]

4. 시즌 종료 후

11월 8일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상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그러나 정말로 아쉽게도 투표 2위로 사이영 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또다시 콩랜더 시즌 2(...). 1위 포셀로랑 단 5점차이의 초접전이었다. 벌랜더는 1위표에서 가장 많은 14표를 받았으나 포셀로가 2위표를 16표 더 가져간 것을 바탕으로 포인트에서 앞서갔다. 1위표를 최다 득표한 투수가 사이영 상을 가져가지 못한 경우는 아메리칸 리그 사상 처음이라고 한다.[3]

파일:2016 AL 사이영상 투표 결과.jpg

열받은 케이트 업튼은 트윗을 통해 F가 들어가는 단어를 써가며 투표단을 극딜했다.[4] 그런데 그 극딜 내용에는 섹드립도 섞였다. F 단어의 성관계와 엿먹이다라는 이중적 뜻을 사용한 언어유희. 어차피 섹스한 건 유출 사건으로 온 세상이 알고 있으니 뭐.

파일:1479340850974.png

발표 후 벌랜더에게 5위표조차 던지지 않은(...) 탬파베이 레이스 두 기자의 투표 내용까지 공개되면서 여러모로 뒷말이 많게 되었다. 벌랜더 본인에게도 많이 아쉽게 되었을듯...

파일:1479342828411.png

파일:2016 AL CY YOUNG.jpg

2016년 사이영상 투표 논란에 관해서 켄 로젠탈이 칼럼을 썻는데, 여기서 로젠탈이 말하는 듯이 아직까지도 사이영상 투표 과정이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2월 30일 현역 선수 중 명예의 전당 입성에 가까운 10명의 선수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

여담으로 열받아 투표단을 극딜한 업튼의 트윗에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는 '난 표도 거의 받지 못했어.'라고 웃픈 내용의 답글을 달았다.

비록 사이영상 수상엔 실패하였지만 커리어의 하향 곡선을 마치고 다시 리그 정상급 위치에 올라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시즌이었다.


[1] 포셀로와의 성적 경쟁에서는 승과 WHIP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벌랜더가 앞서고 있다. 클루버와의 경쟁에선 승을 제외하면 모두 벌랜더가 앞 줄에 서 있는 상황. [2] 단순 성적은 사이영상 첫턴에 꼽힐 정도지만 릭 포셀로와의 압도적인 승수 차이가 큰 걸림돌이 되어버렸다... 승운이 조금만 따라주었어도 사이영 수상이 매우 유력했을 것을 감안하면... [3] 내셔널 리그 의 경우 1위표를 최다 득표하고도 사이영 상을 가져가지 못한 경우가 2번 있었는데 트레버 호프먼이 1998년에 1위표 최다 득표 이후 수상에 실패한 적이 있다. 당시 수상자는 톰 글래빈. 또한 2009년 애덤 웨인라이트가 1위표 최다득표를 했지만 정작 그 해 NL 사이영상은 팀 린스컴에게 돌아간 전례도 있었다. [4] 업튼의 비판과 달리 벌랜더 자신은 자신을 위해 투표해준 기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트위터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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