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 우완 투수 잭 휠러의 선수 경력을 모아놓은 문서.2. 아마추어 시절
조지아 전력에 높은 직책으로 있던 아버지 덕에 어릴 때부터 풍족한 삶을 살았다. 조지아 주 스미르나에서 자란 휠러는 위로 두명의 형이 있었는데 그 중 애덤 휠러는 2001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에게 13라운드 지명을 받았고,[1] 아버지도 직장 야구팀에서 선수로 활동했고, 어머니는 고교 시절 농구와 소프트볼 선수를 했고 성인 소프트볼 팀에서 뛰는 등 스포츠 집안에서 태어났다.친형들과 거의 10살 정도 차이가 나서 그런지 2살 때부터 형들을 따라 농구 드리블을 배운다든지, 야구공을 던진다든지 어린 나이에 맞지 않게 형들 수준에 맞춰 스포츠를 즐겨왔다. 스미르나에서 댈러스로 이사가면서 이스트 폴딩 고교에서 농구와 야구를 했다. 15살 이전까지만 해도 키나 체구가 작아 경쟁에도 밀리고 주목 받지 못했지만 이후 키가 6피트 4인치까지 크면서 기량도 늘고 또래들과의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그러면서 야구에서는 구속이 90마일을 찍는 등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으며, 고교 시절 투수로 지역 고등학교를 모조리 털어버리면서 2009년, 게토레이 선정 조지아 주 올해의 고교 선수 상을 받았다.
3. 마이너 시절
고교 시절의 완벽한 활약 덕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1라운드 전체 6번째 지명을 받고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맺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2010년 싱글 A에서 활약하며 58⅔이닝 3승 3패 ERA 3.99를 기록해 2010년 퓨처스 게임에 미국 대표팀으로 참여했다.2010년에는 하이 싱글 A에서 88이닝 7승 4패 ERA 3.99 98탈삼진으로 미드시즌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덕분에 잭 휠러를 위시한 샌프란시스코의 팜은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전년도 우승팀 답지 않게 버스터 포지의 부상 이후 개박살난 타선으로 팀 타율 꼴찌가 된 자이언츠는 팜을 털어 타자를 보강하려 했고, 7월 11일 뉴욕 메츠에서 FA로이드를 복용하고 미친듯한 활약을 보이는 카를로스 벨트란과 그의 잔여 연봉 보조 조건으로 잭 휠러를 트레이드하였고, 휠러는 뉴욕행 비행기를 탔다.[2] 메츠 이적 후에도 싱글 A에서 남은 시즌을 잘 보내며 역시 최고 유망주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2012 시즌을 앞두고 BA 선정 뉴욕 메츠의 최고 유망주, MLB 선정 21위 유망주로 뽑혔다.[3][4] 더블 A에서 시즌을 시작한 휠러는 샌프란시스코 시절 교정받던 투구폼에서 다시 원래의 투구폼으로 돌아왔고, 13경기 7승 3패 ERA 2.29의 활약을 하고 퓨처스 올스타에 다시 참가하게 된다. 이에 메츠의 감독인 테리 콜린스가 직접 그의 트리플 A행을 지시할 정도로 이때의 구위나 퍼포먼스가 상당했다. 이후 트리플 A에서는 150이닝 제한으로 시즌을 9월 1일에 일찍 마감했고, 두 리그를 오가며 25경기 149이닝 12승 8패 ERA 3.26 148탈삼진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2013 MLB 선정 유망주 랭킹에서 8위 우완으로는 4위에 BA선정 11위에 올랐고 FOX 스포츠에서는 2013년 내셔널 리그 신인상에 셸비 밀러, 빌리 해밀턴, 오스카 타베라스, 트래비스 다노, 타일러 스캑스와 함께 유력 6인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4. 뉴욕 메츠
4.1. 2013 시즌
2013년도 트리플 A에서 시작했으나, R.A. 디키가 떠나고 요한 산타나가 어깨부상으로 나가 떨어지며 생긴 선발 공백을 메꾸기 위해 6월 1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 헤더 두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데뷔전을 치렀고, 6이닝 무실점을 거두며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8월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12삼진을 잡으며 지난 시즌 후반에 먼저 올라오며 초반부터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바르고 사이 영 레이스에 뛰어든 맷 하비와 함께 선발진의 한 축을 자리 잡았다. 8월 말 맷 하비가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하며 부담이 더 커졌지만, 이에 동요되지 않고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최종 성적 17경기 100이닝 7승 5패 ERA 3.42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4.2. 2014 시즌
6월 19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커리어 첫 완봉승을 거두는 등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내구력을 보이며 최종 성적 32경기 185⅓이닝 11승 11패 ERA 3.54 187탈삼진을 기록하며 존 니스와 바톨로 콜론, 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세이버 성적을 뜯고 보면 평가가 달라지는데 심각한 투고타저였던 2014년+투수 친화구장인 시티 필드의 영향으로 인해 ERA+가 100이 안되었으며 bWAR 역시 0.9에 그치고 말았다. 한마디로 준수해보이는 클래식 성적에 비헤 세이버 성적으로는 망해버린 시즌.4.3. 2015 시즌
이후 부상에서 맷 하비가 돌아오고 노아 신더가드가 데뷔할 2015년은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다들 기대하고 있는 중이었으나,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 캠프 도중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시즌을 통째로 재활로 날려버렸고, 2016년 전반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4.4. 2016 시즌
2015 시즌에 맷 하비가 토미 존 서저리에서 완벽하게 복귀해 내셔널 리그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하면서 휠러의 복귀 후 활약에 대한 기대는 커졌고, 팀이 젊은 강속구 선발진을 앞세워 월드 시리즈 진출까지 이룬 상황이기에 그의 복귀가 기대되었다. 재활과 리햅 과정을 1년 반 기간으로 정하며 조기 복귀 없이 메츠 특유의 어깨 부상 투수 복귀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라고 단장이 언급했고, 2016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예정된 복귀 시기인 7월까지 복귀하는데 문제가 없었으며, 맷 하비나 제이콥 디그롬의 부진과 선발진의 과부하로 인해 주변에서는 그의 빠른 복귀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코칭 스태프와 프런트에서는 정상적인 재활과 리햅 과정을 거칠 것이라 천명하였다. 이후 6월까지 별 소식이 없다가 그의 복귀를 8월로 늦춘다는 보도가 나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휠러의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은 것으로 진단이 나오며 결국 처음부터 다시 재활을 하기로 안전한 결정을 하였다.4.5. 2017 시즌
다행히 이번 시즌에는 복귀하며 팬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예상과는 달리 심한 기복을 겪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7월 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한 것을 마지막으로 마이너로 강등된 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콜업되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4.6. 2018 시즌
3년의 긴 재활과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와 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팀의 선발진을 책임졌고, 최종 성적 29경기 182⅓이닝 12승 7패 ERA 3.21 179탈삼진을 기록하며 데뷔 이래 가장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4.7. 2019 시즌
올해 들어서는 별로 좋은 성적을 찍어주지 못하고 있다. ERA는 8월에 들어서 3점대 ERA를 기록하며 낮춘 덕에 겨우 4점대 중반인 것을 보면 부진해 보이지만, FIP가 3.70인 걸 감안하고 다른 세부 지표들은 피홈런이 약간 늘어난 걸 제외하면 작년과 크게 차이가 없는 걸 보면 운도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5] 때문에 연봉과 대가가 너무 커서 트레이드 시도조차 불가능에 가까운 디그롬을 제외하고, 노아 신더가드와 트레이드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메츠가 윈나우를 선언하면서 결국 잔류했다.
[kakaotv(40122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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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즌 후 FA를 선언했다.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다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많은 팀들이 그를 영입하려고 달려들고 있다. 그 와중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신시내티 레즈는 5년 1억 달러 이상의 금액을 불렀다고 한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까지 휠러 영입전에 참전했고 결국 2019년 12월 4일 필리스와 5년 $118M의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6]계약 당시까지만 해도 직전 두 해 말고는 그리 좋지 않았기에 휠러가 뽀록이 터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후 휠러가 필리스에서 각성하며 혜자 계약으로 평가받는 중이다.[7]
5.1. 2020 시즌
선발 당일이 출산 예정일이었지만 화요일에 건강하게 태어나면서 7월 25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을 했고,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하며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현재까지의 모습은 성공적이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제구도 잡히면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애런 놀라와 함께 믿을 수 있는 원투펀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최종 성적 11경기 71이닝 4승 2패 ERA 2.92 53탈삼진 fWAR 2.0으로 몸값을 제대로 해냈지만 팀은 불펜진의 잇따른 방화로 28승 32패를 기록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팀이 16팀으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5.2. 2021 시즌
프렌차이즈 에이스였던 애런 놀라가 더욱 커진 기복으로 보통 투수로 전락한 가운데, 7월까지 21경기 8승 6패 ERA 2.45 WAR 5.7로 올 시즌도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디그롬이 낙마한 후 이닝(139⅓), 탈삼진(165) 모두 내셔널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8월 8일, 21세기 마지막 완투형 투수로 불린 로이 할러데이의 영구결번 날에, 친정팀 메츠를 상대로 11K 9이닝 완봉쇼를 선보이며 팀의 8연승과 시즌 2번째 완봉을 기록했다. 메츠 시절에는 약간의 미완성의 강속구 투수였다면, 필리스에서 로케이션과 제구력이 가다듬어지면서 그야말로 대단한 투수로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 필리스의 차기 에이스로 주목받던 애런 놀라가 2020년부터 삐그덕거리더니 2021시즌에 들어서면서 기복의 폭이 어마무시해지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일이 줄어들면서 믿을만한 원투펀치가 사라지나 싶었으나, 잭 휠러가 놀라의 몫마저 거뜬히 해내며 사이영상 수상 후보 1위에 오르고 있다.[8] 현재 필리스가 지구 1위로 잘나가고 있는 것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현재 팀내 슈퍼스타인 브라이스 하퍼는 MVP 후보 1위, 그리고 휠러는 사이영상 1위 후보로 점찍어지면서 현재 팀의 분위기를 알 수 있다.
그러나 8월 19일 경기에서 애리조나에 6⅔이닝 6실점으로 거나하게 털리며 수상 가능성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시즌 ERA는 2.77로 너무 크게 올랐다.... 많이 털린 이후가 불펜을 믿지 못 한 조 지라디 감독이 투구수도 많은 휠러를 무리하게 1이닝 1타자 더 상대하게 하다가 맞은 것이 많다...
10월 2일 시즌이 종료되는 날에 최종 등판 날이었으나 등판을 하지 않았다. 최종 성적은 14승 10패 213⅓이닝 247탈삼진 방어율 2.78. 이닝과 탈삼진은 내셔널 리그를 넘어 MLB 전체 1등을 기록했고 bWAR 7.8은 순수 투수로만 따져도 MLB 리그 전체 1위다. 물론, 투타겸업을 한 오타니 쇼헤이를 포함하면 오타니가 bWAR 9.1으로 1등이지만 그래도 타자를 포함해도 오타니 쇼헤이 다음 MLB 리그 전체 2위의 bWAR을 기록했다. fWAR에서는 밀워키의 코빈 번스의 7.5 다음으로 7.3으로 리그 2위이며 MLB 투수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다저스의 맥스 슈어저와 밀워키의 코빈 번스와의 사이영 상 3파전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에는 휠러가 누적 스탯이 좋고 특히 이닝에서 휠러가 압도해[9] 사이영 상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코빈 번스가 FIP 1.62이라는 정신나간 세이버매트릭스 성적으로 밀어버리며 단 10점 차이[10]로 사이영상 2위에 그쳤다.
5.3. 2022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이내 지난 시즌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팀의 1선발을 맡고 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2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꽁꽁 묶어버리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2년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는 공 4개를 던지고 2루타를 3번이나 맞는 등 5이닝 5실점으로 처참히 무너지며 최악투를 하고 패전을 뒤집어 썼다. 1차전의 원투펀치 일원 애런 놀라도 4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그때는 저스틴 벌랜더도 뻘짓을 하여 역전승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것도 없었다.
6차전에서는 5회까지 엄청난 투구를 보이며 휴스턴 타자들을 압도했지만, 6회에 사구를 내주고 제레미 페냐에게 안타를 맞았는데, 강판되고 올라온 호세 알바라도가 요르단 알바레즈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으며 팀의 준우승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번 휠러의 강판은 케빈 캐시가 블레이크 스넬을 강판시킨 2020년 월드 시리즈와 비견되는 상황이다.
5.4. 2023 시즌
9월 16일 기준 175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70 196삼진으로 작년이나 재작년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K/9 10.1, BB/9 1.8, FIP 3.17(6위)로 투구 내용은 좋다.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큰 경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은 작년 본인들의 돌풍을 재현하고 있는 팀을 상대로 NLCS에서 탈락.
시즌 후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였디.
5.5. 2024 시즌
3월 4일, 3년 1억 2,6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특이하게도 7년 연장을 거부하고 선수 본인이 3년만을 원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본인이 필리스를 나가고 싶어하지 않았던 데다가 노쇠화가 될 때까지 던지기보다는 짧게 계약을 해서 이 계약이 끝난 이후에는 가족에게 집중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2027년 이후 은퇴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3월 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6이닝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브레이브스의 강타선을 틀어막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불펜이 7회와 8회에 대형방화를 저지르며[11] 아쉽게 시즌 첫 승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4월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1이닝 8K 1피안타 무실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드디어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현재까지의 기록은 31.1이닝 1승 3패 ERA 2.30 38K WHIP 0.89.
4월 2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8K 무실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한국시간 8월 20일 자정까지 24경기(24선발) 출전 148.2이닝 12승 5패 ERA 2.72 fwar 3.6을 기록하고 있다.
8월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6K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아쉽게도 승리투수는 챙겨가지 못했지만 팀은 브라이스 하퍼의 결승타로 승리했다.
8월 3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7K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번 경기로 휠러는 빅 리그 통산 100승을 완성했고, 시즌 13승째를 기록했다. 팀은 LA 다저스에 이어 두번째로 80승 고지에 올랐다.
현재까지의 기록은 27경기(27선발) 167.2이닝 13승 6패 ERA 2.63 183K WHIP 0.98 fWAR 4.4로 필리스의 에이스 면모를 보여주며 크리스 세일과 내셔널 리그 사이영 상 레이스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9월 29일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경기에서 6.1이닝 2자책 11k로 마지막 경기의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던 제프 호프먼의 블론으로 승리가 날아갔다.
시즌 최종 기록은 32경기 선발 200이닝 16승 7패 ERA 2.57 224K WHIP 0.96 fWAR 5.4.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우완 투수였으며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다. 개인 통산 2번째 200이닝 시즌이자 가장 낮은 WHIP를 기록한 시즌으로, 사이 영 상을 수상해도 손색이 없을 시즌을 보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부활한 크리스 세일 때문에 2021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사이 영 상 수상은 불발되었다. 주요 기록으로는 다승 2위, ERA 2위, 탈삼진 공동 2위, 이닝 2위, WHIP 1위. 사이 영 상 수상과는 별개로 올 시즌 역시 1선발 역할을 든든히 해주며 혜자계약의 위용을 올해도 뽐냈다.
All-MLB 퍼스트팀 선발 투수 부문에 선정되었다. 커리어 첫 수상.
트리플 콩라운을 차지해 사이 영 상은 불발되었지만 200이닝을 먹으며 WHIP 1위를 차지하여 세일 못지않은 성적을 찍은 덕분인지 1위표 4장을 가져오며 세일의 만장일치 수상을 저지했다.
5.6. 2025 시즌
6. 연도별 성적
잭 휠러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13 | NYM | 17 | 7 | 5 | 0 | 0 | 100 | 3.42 | 90 | 10 | 46 | 4 | 84 | 1.360 | 104 | 1.0 | 1.2 |
2014 | 32 | 11 | 11 | 0 | 0 | 185⅓ | 3.54 | 167 | 14 | 79 | 11 | 187 | 1.327 | 97 | 2.4 | 0.9 | |
2017 | 17 | 3 | 7 | 0 | 0 | 86⅓ | 5.21 | 97 | 15 | 40 | 3 | 81 | 1.587 | 79 | 0.2 | 0.2 | |
2018 | 29 | 12 | 7 | 0 | 0 | 182⅓ | 3.31 | 150 | 14 | 55 | 9 | 179 | 1.124 | 112 | 4.2 | 3.6 | |
2019 | 31 | 11 | 8 | 0 | 0 | 195⅓ | 3.96 | 196 | 22 | 50 | 2 | 195 | 1.259 | 103 | 4.6 | 3.3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0 | PHI | 11 | 4 | 2 | 0 | 0 | 71 | 2.92 | 67 | 3 | 16 | 7 | 53 | 1.169 | 156 | 1.9 | 2.8 |
2021 | 32 | 14 | 10 | 0 | 0 | 213⅓ | 2.78 | 169 | 16 | 46 | 8 | 247 | 1.008 | 150 | 7.2 | 7.5 | |
2022 | 26 | 12 | 7 | 0 | 0 | 153 | 2.82 | 125 | 13 | 34 | 7 | 163 | 1.039 | 141 | 4.2 | 4.8 | |
2023 | 32 | 13 | 6 | 0 | 0 | 192 | 3.61 | 168 | 20 | 39 | 9 | 212 | 1.078 | 120 | 5.9 | 4.2 | |
2024 | 32 | 16 | 7 | 0 | 0 | 200 | 2.57 | 139 | 20 | 52 | 8 | 224 | 0.960 | 159 | 5.4 | 6.1 | |
MLB 통산 (10시즌) |
259 | 103 | 70 | 0 | 0 | 1578⅔ | 3.34 | 1368 | 147 | 457 | 68 | 1625 | 1.158 | 120 | 37.2 | 35.2 |
[1]
이후 4년간 양키스 팜에서 기량을 갈고 닦았으나 부상으로 커리어를 일찍 접었다.
[2]
카를로스 벨트란이 8월 내내 침묵하고 9월이 돼서야 살아났지만 이미 팀은 포스트 시즌과 멀어진 후였다. 벨트란과 같은 반년 렌탈 선수를 데려오는 이유가 오직 가을야구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샌프란시스코의 완패 트레이드이다.
[3]
당시만 해도 마이너 성적이 전망과 순위에 비하면 한 없이 모자라 보이는 평범한 성적인데, 이처럼 높게 평가되었던 이유는 높은 업사이드와 잠재력 그리고 나이 덕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4]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와 그들의 성과는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
[5]
아이러니하게도 타격은 커리어 하이 페이스로 투수가 OPS를 무려 6할대 중반을 찍고 있어서 실버 슬러거 후보로도 간혹 언급되고 있다.
[6]
후일담에 의하면 화이트삭스가 5년 $120M으로 오히려 필리스보다 더 높은 연봉을 제시했지만 아내의 고향이 뉴저지 주로 필라델피아 근처라 필리스를 선택했다고 한다.
[7]
2020~2023년 4년 동안 fWAR 19.2, bWAR 19.5를 쌓았는데 이는 대충 150M 언저리 가치 활약상이며 2020 시즌은 단축 시즌이기까지 했으므로 이미 돈값은 하고도 남았다.
[8]
8월 9일 기준으로 NL 선발투수 이닝, 탈삼진, bWAR, fWAR이 모두 1등이다.
[9]
잭 휠러 14승 10패 213⅓이닝 247K ERA 2.78 / 코빈 번스 11승 5패 167이닝 234K ERA 2.43. 이 둘의 이닝차이는 무려 46⅓이닝이다.
[10]
1위표는 번스와 12표로 동일했지만 2위표에서 번스가 5표를 더 받아 밀렸다.
[11]
잭 휠러에 이어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맷 스트람이 7회초에 애틀란타의
아담 듀발한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잭 휠러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8회초엔
호세 알바라도가
마이클 해리스 2세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한테 적시타를 맞으며 점수차가 2점차로 벌어졌다가 2사 만루 상황에서
코너 브록돈이 폭투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내준 뒤에
맷 올슨한테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맞으며 점수차가 7점차로 크게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