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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19:42:57

장용진

<colbgcolor=#000><colcolor=#fff> 장용진
張溶眞 ｜ Chang Yong-Jin[1]
파일:PS13013000127.jpg
출생 1978년 10월 24일 ([age(1978-10-24)]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부모님, 형 장혁진[2]
종교 개신교
학력 휘문중학교 (졸업)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서울기독대학교 (사회복지학 / 학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 / 재학)
데뷔 1996년 UP 1집 Up! 타이틀곡 작곡
소속사 제네시스아트
링크 파일:다음 카페 아이콘.pn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평가4. 음악 작품5. 영화 작품6. 드라마 작품7. 기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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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프로듀서. H.O.T.의 캔디, 행복, 유피의 뿌요뿌요, 바다, 태사자의 도 등 그 외의 수 많은 히트곡을 작곡했으며, 주영훈, 윤일상과 함께 1990년대 후반 대표 히트곡 제조기로 이름을 날렸다.

2. 상세

원래는 1994년 H.O.T.의 멤버가 될 것을 권유받았으나 본인은 자신만의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작곡가의 삶을 걸어가기로 한다.[3] 즉, 상술된 히트곡들을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에 걸쳐서 작곡했던 것이다.[4]

1995년 자신의 생일에서 이름을 딴 유피의 1집 타이틀곡 '1024'를 작곡했다. 본래 UP의 래퍼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데뷔 직전 소속사 사장의 권유로 활동 방향을 전업 작곡가로 바꿨다고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고등학생에 불과한 미성년자가 한 그룹의 타이틀곡을 작곡한 건 굉장히 대단한 일이었다. 가히 작곡 신동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 이 곡은 비록 크게 히트하진 못했으나 그래도 중박 정도는 쳤다.

그러다 이듬해 발표한 그룹 H.O.T.의 1집 후속곡 캔디가 타이틀곡 전사의 후예보다 엄청난 히트를 치면서 H.O.T.를 인기 그룹 반열에 올려놨다. 캔디의 후렴구 킬링 파트인 '단지 널 사랑해'는 원래대로라면 메인 보컬인 강타가 불렀겠지만 장용진이 멤버들의 목소리를 모두 검토한 후 토니에게 이 파트를 안 주면 곡을 안 주겠다고 하면서까지 토니를 민 덕분에 토니가 부르게 되었다. 결과는 대박.

통통 튀는 비트에 달달한 사랑에 관한 곡을 잘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그가 작곡한 노래들은 노래를 부르는 그룹 멤버들간의 파트 분배를 고려해서 작곡되었기 때문에 듣기와는 다르게 부르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곡들인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뿌요뿌요, 캔디 이건 가수들도 마찬가지라 당시 장용진 곡의 대부분은 가수들이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노래를 잘 살렸던 UP나 HOT 같은 경우가 극히 이례적이다.

이후에도 수 많은 히트곡을 배출해내며 1990년 대표 작곡가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수많은 대형기획사와 제작자가 뭉칫돈을 들고 찾아올 정도였다고... 그런데 2000년 O.P.P.A 2집 이후 가요계를 한참동안 떠나 있었다. 제작자로 나선 후 소속가수와의 전속계약분쟁이 발생, 재판은 승소했지만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재판에 신경쓴 사이 음악 트랜드가 순식간에 변화했기 때문에 곡을 쓰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한때는 조폭들이 자기네 회장이 뒤를 봐주는 아이돌 그룹을 맡으라는 협박도 받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사업에 실패해서 잠적했다', '폐인이 되었다', '병에 걸렸다', '조직폭력배에 의해 죽었다' 등등의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본인이 한 인터뷰에서 이를 모두 부인했다. 본인 해명에 따르면 저작권료도 쏠쏠하며 빚도 없고, 유복한 집안 환경 덕에 부동산 임대 수익도 보탬이 되어서 사는데 무리는 없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재능이 너무 뛰어났는데 우산이 되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문제가 많았던 듯하다. 수염도 어려보이지 않으려 기른 것이라고 한다. 어리다고 작곡비를 저렴하게 주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가수 데뷔나 활동에 얽힌 문제까지 여러 가지 문제가 얽혀있었다고 한다. 주변에서 시기하고 이간질하는 사람도 많았고, 세계적인 트랜드라며 외국곡을 던져주고 적당히 20초쯤 끼워넣으라는 주문을 거절했더니 '언제까지 니가 그럴 수 있겠느냐' 고 비난을 듣고 선배 가수들이 설득도 했지만 결국 거부한 일도 있었고, 가수활동할 때 전 소속사 사장은 '트로트 가수를 시켜 가요계에서 매장하겠다' 라고 한 적도 있다고 한다.[5]

자기 생각에 아닌 건 아니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최근 트랜드인 공동작곡이나 분업화도 맞지 않는다는 소신을 분명히 밝혔고, 실용음악과 교수직도 '3주면 끝날 강의를 3년으로 늘리는 건 사기 아니냐?' 라며 수 차례 거절했다고 한다.

한때 가수로서의 활동도 했다. 직접 루팡, 동자라는 그룹에서 활동을 했으나 작곡가로서 만큼 뜨진 못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활동 중에 아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성대결절인줄 알고 수술을 했는데, 단순한 성대결절이 아닌 후두암의 일종이었다고 한다. 결국 '내가 받은 축복은 가수가 아니구나.' 라고 가수 활동을 접었다고 한다.

이후 눈에 띄는 행보는 하지 않았지만 게임이나 독립영화 음악 제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더 쇼 뮤직' 대표를 맡고 있었으나 현재는 제네시스아트 대표를 맡고 있는듯 하다. 2013년 초에는 여성 솔로가수 '소원'을 데뷔시키기도 했다.

영화음악감독이 되어 2015년에 대배우, 2017년에 기억을 만나다, 2019년 신의 한 수: 귀수편, 2020년 소리도 없이를 작업했다.

2021년 9월 개봉한 영화 < 좋은사람>, 2023년 7월 개봉한 영화 < 좋.댓.구>등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작업했다.

3. 평가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해외 매체에서도 언급되었다. 2020년 빌보드 필진이 선정한 지난 30년간 최고 케이팝 앨범 기사에 장용진의 히트곡 캔디가 언급된다. 링크

보통, 해외 매체에서 K-POP 역사를 소개할 때 필수적으로 언급되는 그룹이 H.O.T.이다 보니, 이 그룹의 대표곡으로 빠짐없이 언급된다. 그런 이유로 해외에서는 H.O.T.의 대표곡을 캔디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위에서 언급한 기사가 나오기 5년 전인 2015년 빌보드 링크기사에서 이미 언급된 바 있는데, 이 기사에서는 캔디를 H.O.T의 대표곡으로 언급했기 때문이다.[6]

4. 음악 작품

5. 영화 작품

2015년
* 대배우

2017년
* 기억을 만나다.

2018년
* 새벽 3시 르네상스

2019년
* 신의한수2:귀수편 2019년 11월 7일 개봉
OST 음원 발매 (2020년 5월 4일)
* 미주꺼햄버거
* 뒤:빡
제작, 음악 참여
* 납세자
제작 참여 (제작자로만 참여, 음악 참여 안함)
* 스테이블

2021년
* 좋은 사람 2021년 09월 09일 개봉
* 죽고 싶은 날에 한하여
LA 독립 단편 영화제 Best original Score 수상
* 소리도 없이 2021년 10월 15일 개봉
부일 영화상 '음악상 부문' 수상 후보

2022년
* 룸쉐어링 2022년 06월 개봉
* 시인의 방

2023년
* 좋댓구 2023년 07월 12일 개봉
* 잠 2023년 9월 6일 개봉

6. 드라마 작품

한강 2023년 9월 13일 개봉 (디즈니플러스)

7. 기타 작품

삼성 SDS 홍보영상, 삼성 SNS 홍보영상, 삼성 플레이더챌린지 캠페인 영상, 정지찬의 위드유, 조선일보 CI 선포영상 TV CF
19대 총선광고 자유선진당 TV-CF, RCM, 아모레퍼시픽, 페브리즈,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 JOB CAST'외 영상 기획 및 제작

[1] 형 장혁진이 Chang을 사용하고 본인의 프로필에도 Chang으로 다수 기입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Chang으로 표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를 졸업, 현재는 음악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3] 참고로 장용진은 1978년생으로 HOT의 멤버 중 3명(문희준, 장우혁, 토니 안)과 동갑이다. [4] H.O.T.의 캔디의 경우 고등학교 2학년 때 작곡해뒀던 곡이라고 한다. [5] 여담으로 동자 시절 타이틀곡 나쁜 여자는 트로트풍 댄스곡이다. 데뷔작 '1024'가 실린 유피의 1집 수록곡 중에서, 인트로 트랙 'Up! Show Time'을 다시 손봤다. [6] 다만, 2020년 무렵부터는 유영진이 작곡한 전사의 후예가 언급이 되는데, "이 그룹이 캔디 같은 발랄한 노래만 부른 게 아니라, 무겁고 어두운 노래도 불렀다"는 식으로 언급된다. 이 말은 그 이전에는 장용진이 작곡한 캔디가 유영진의 전사의 후예보다 인지도가 훨씬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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