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학년 ]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2> 4반 ||<width=20%>
강윤아 ||
김진솔 ||
민은지 ||
서희란 ||
윤귀남이민구 장도민 외 17명 5반 김민지 김지민 김현주 남온조 박희수 서효령 양대수 양영주 오준영 유선우 윤이삭 이나연 이선모 이수혁 이청산 임건우 장우진 정윤지 정지현 최남라 최우리 한경수 홍재윤 외 1명 반 미공개 권혁재 김철수 나○○ 박창훈 손명환 이선모 이진수이름 미공개 방송실 아나운서
- [ 기타 ]
- ||<table width=100%><width=20%><tablebgcolor=white,#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923C3C,#923C3C><colcolor=#fff> 경찰 측 ||<width=20%>
송재익 ||<width=20%>
안영상 ||<width=20%>
오영호 ||
전호철 ||
구급대원 측 남소주 김우신 박영환 이성만 계엄군 이재준 진선무 최성원 군 관계자들 군의관 노트북 작전 부대 정치인 당 대표 박은희 조달호 이성만 그 외 김동우 세빈이 차현석 국정원 간부 귤까는 소리 김지민의 부모님 남소주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남성 이청산 모 이청산 부
| 장도민[오리지널][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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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23C3C><colcolor=#fff> 배우 | 조지안 | |
| 상태 | 사망 | ||
| 출생 | 2004년(향년 18세[3]) | ||
| 학력 | 효산고등학교(2020~2021) | ||
| 거주지 | 경기도 효산시[4] | ||
| 인물 관계 |
이청산(다른 반) 윤귀남(불명[5]), 김진솔(친구[6]) 민은지(학교폭력 방관) |
||
| 사망시각 | 2021년 10월 21일 오전 10시~11시 추정[7] | ||
1. 개요
드라마 《 지금 우리 학교는》의 등장인물.2. 극중 행적
윤귀남, 민은지와 같은 2학년 4반 학생이다.[10] 사태 당일 이병찬의 과학 수업을 들으면서 질문하는 것으로 등장.[11][12]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질문하는 모습이나, 사태 당시 있었던 곳이 도서관이었던 것을 보면 4반 내에서는 그나마 모범생 축에 드는 듯하다.[13]
사태가 일어나자 도서관 책장 위에 올라가 좀비를 피해 버티고 있었다. 박선화가 방송실로 가서 방송을 할 때 잠시 공개된 도서관 쪽 상황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때 도서관에는 장도민을 포함해 3명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은 여학생이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사태 발생 후 하루가 지난 시점인 5화에서 다시 나온다. 교장 살해 영상이 찍힌 휴대폰을 노리는 윤귀남[14]과 좀비들에게 쫓기던 이청산이 막 도서관에 왔을 때[15] 장도민을 보고[16] 어떻게 올라갔을지 훑어본 후 책상을 딛고 뛰어 책장 위로 올라오자 이청산의 몸에 묻은 피를 보고 좀비에게 물린 것으로 착각하고[17][18] 이청산이 이를 부정했음에도 모질게 떨어뜨린다.
3. IF: 만약 바로 죽지 않았다면?
이 캐릭터만 if 루트를 따로 예상해 서술한 이유는, 작중에서 장도민은 이미 윤귀남, 민은지와도 같은 반이라는 설정상 접점이 좀 있고, 주인공 일행 중 하나인 이청산과도 접점이 한 번 있으며, 좀만 더 살았다면 이후 전개상 탈출 과정에서 양궁부 일행과 주인공 일행이 일찍 만나게 할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 모로 5화 시점에서 귀남에게 당겨져 죽지 않았다면 이후 극 전개에 상당한 영향을 줬을 법한 인물이다. 때문에 그가 5화 중에 살았을 경우 어떻게 해서 살아나갈 수 있었을지, 그가 맞이하게 될 요소들이 어떻게 작용할지에 따라 극의 전개가 다양하게 달라졌을 것으로 짐작된다.- 필요조건: 이청산을 밀지 않고 그대로 있는다.
- 고려할 요소 1: 배관
그러나 하리 일행과 만나지 못하고 4층 복도[21]에서 둘 다 안 물리고 살아서 음악실까지 갔다면(다시 말해 그 이외 모든 일이 본작처럼 갔다면[22]) 장도민의 최종 생존 여부는 달라지기 어려웠을 것이다. 처음 가정대로라면 윤귀남을 본인이나 이청산이 좀비가 있는 쪽으로 떨궈 좀비에게 바로 뜯기게 한 꼴이므로, 둘 다 윤귀남의 복수 대상이 되어[23] 결국은 목숨만 연장하고 11화 시점에서 이청산과 장도민 중 하나 이상은 확실히 윤귀남과 같이 죽었을 것이다. [24]
두 사람이 5반 일행과 만나기 전 민은지가 둘의 존재를 먼저 알아채 접근했다면, 청산은 무사할지 몰라도[26] 도민은 (적대적으로 은지를 대했을 경우) 이전의 업보가 업보인지라 정용남처럼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실제 본작에서 은지가 정용남을 물어뜯었을 때는 청산이 자기 친구들과 재회한 이후 좀 되었을 때라[27] 이 시나리오의 전제가 성립하려면 은지가 아직 용남에게 복수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28] 그렇다면 크게 대립하지 않는 전제 하에 사과나 화해 등이 오가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물어뜯겨 좀비가 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이때는 은지를 별 탈 없이 주인공 일행에 합류시킬 수도 있을 것 같고, 옥상에 김철수 혼자 문을 잠그고 버티고 있다는 정보를 은지로부터 얻어 온조가 옥상까지 가는 계획을 세울 때 본관 건물 어딘가에 불을 크게 지르고 가야[29] 한다고 알려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5반 일행과 만났을 때 남라의 감염 형태가 어떤 것인지 은지의 사례를 통해 빠르게 정리해서 일행 내에서 있었던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을 것 같고, 남라가 좀 더 일찍 각성하게 도울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덤으로 본작처럼 김철수 때문에 헬기를 놓쳤더라도 이때는 민은지가 폭주할 계기가 없어 난동을 부릴 일이 없을 테니 5반 일행은 외부에서 다른 보균자가 발견되지 않는 이상 노트북 작전 부대에게 바로 구조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30]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보탬이 되어주고 되도록 뒤처지는 이들이 없게 하는 5반 일행을[31] 만나게 되는 은지가 이들을 통해 점차 마음을 열고 자신이 좀비들로부터 무적이라는 점을 이용해 일행들의 탈출을 적극적으로 돕게 되었을 수도 있고, 최종 생존 성공 이후로는 원작의 남라처럼 자신의 특이 형질을 직접 알려 군 수뇌부와 질병관리청의 요나스 바이러스 관련 정보 수집에 크나큰 도움을 준 후 바이러스로부터 치료되었을 수도 있다.[32] 아니면 (만약 다른 보균자가 먼저 발견되어 본작처럼 다 같이 버려지는 경우)극 후반부에 식인 욕구를 견디지 못해 일행을 이탈하는 남라를 따라 같이 일행을 떠난 뒤 밝은 성격으로 바뀌고 남라와 함께 초인 여전사로 성장하는 결말을 맞았을 수도 있고.
- 고려할 요소 2-1. 악기보관실과 이나연
고려할 요소 2-2.
김철수
위 전제에서 옥상 문을 열 때, 은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서 철수를 설득하여 바로 문을 열게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이 경우 5반 일행 전부가 한 방에 구조되고, 윤귀남은 이청산과 장도민을 놓친 채 남겨졌거나 설사 따라잡았더라도 군인들에게 사살당하거나 체포되지 않았을까 싶다.[33]- 고려할 요소 3. 민은지(음악실 탈출 직후 만나는 경우)
정리하자면, 장도민이 5반 그룹과 무사히 합류한 이후 민은지가 윤귀남을 만나 복수에 성공하거나, 5반 그룹과 만나기 전에 은지를 포섭한 뒤 5반 그룹과 다 같이 움직이거나, 도서관을 나오고 장하리 일행과 무사히 합류한 후 원작처럼 귀남을 처리하지 않는 이상 최종 생존은 불가능했다. 반대로 말하면, 위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이 됐다면 장도민 본인은 물론, 작중에서 윤귀남 때문에 감염된 이청산, 정민재, 이나연[35], 민은지 때문에 감염된 김철수[36] 역시 최종 생존에 성공했을 것이다.
4. 여담
- 하루 동안이나 책장 위에서 버틴 것으로 보아 끈기가 대단한 모양이다.[37]
[오리지널]
[2]
아래 사진은 윤귀남에게 잡혀 떨어지기 직전의 모습이다.
[3]
시즌1 주요 시간적 배경인 2021년 10월 기준.
[4]
실존하지 않는 지역
[5]
딱히 사이가 나쁜 적도없었지만 정작 도민도 귀남 때문에 죽었다.
[6]
같은 반이다. 절친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친구 사이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7]
교장실에서 청산이 교장 살해 영상을 찍을 때는 9시 40분 무렵이었고, 이후 청산이 통신이 끊겼음을 파악한 건 11시 36분 무렵이었다. 그 사이에 귀남에게 당했을 것이라고 짐작해볼 수 있다.
[8]
이병찬의 설명이 교과서의 내용과 달라서 확인차 질문한 것 같다. 참고로 이때 장도민이 교과서에서 펼친 페이지와 병찬의 판서를 보아 이때 진도는 1단원의 바이러스 관련 부분으로 보인다. 실제 생명과학1 1단원에도 바이러스에 대해 설명은 하므로 고증오류는 아니다. 작중 시간 배경이 10월 중순, 그것도 원래대로면 중간고사를 보기 직전임을 고려하면 아마도 호흡 관련 내용 등 다른 많은 내용들을 먼저 나가고 나서 바이러스 관련 내용을 수업한 듯.
[9]
도서관에 청산이 들어와 빠르게 책장 위로 올라오자 한 말. 이때 청산의 옷이 피투성이였는지라 오인한 듯하다. 그런데 얼마 못 가 귀남에게 잡혀 본인이 물리게 되었다.
[10]
과학수업 중 질문에 대해 답변을 듣다가, 답변 듣다 말고 그 역시
윤귀남의 낙서를 보고 직접 비웃는 모습이 짤막하게 나온다. 그도 학교폭력 동조자 중 한 명인 셈.
[11]
교실에서의 좌석은 민은지의 왼쪽 옆에 있었다. 짝궁은 아니다.
[12]
바이러스를 생물로도 볼 수 있을지와 관련된 질문이었다. 이때 이병찬의 답변을 보아 이병찬이 생물과 무생물의 분류 기준을 생의 의지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바이러스도 생물로 간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현실에서 바이러스가 생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독립적으로 물질대사를 할 수 없어서이다. 이병찬은 이 부분은 무시해도 좋다고 생각한 듯.
[13]
물론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후술할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이기적 면모도 강할 것으로 보이므로 참된 모범생과는 거리가 있다. 민은지가 수업 시간에 윤귀남에 의해 조롱을 당할 때도 옆에서 웃으며 사실상 동조하고 있었다.
[14]
배경을 거슬러 올라가면 상황이 좀 묘한데, 사태 직전에는 귀남이 은지의 알몸 영상을 찍고 업로드 예약을 걸어놓아 은지와 철수를 협박해서 다음 날 은지가 업로드를 저지하려고 교무실까지 난입했는데, 이것 때문에 청산이 귀남과 만나게 되고 뒤이어 교장 살해 영상을 찍게 되는 등 본의 아니게 연쇄 효과가 일어나 귀남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자승자박까지 된 것이다. 그렇게 귀남 본인이 똑같은 방법으로 청산에게 협박당하게 되자 어떻게든 살해 증거를 지우려고 쫓기 시작한 것.
[15]
교장실에 있었을 때의 시각과 이후 배관을 타고 올라갈 때 확인된 시각 사이 간극을 보아서는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다가 들어온 듯하다. 이후 도서관에서 귀남과 싸우는 데 든 시간은 길게 잡아도 20분도 안 되기 때문.
[16]
그런데 자세히 보면 도서관의 생존자가 장도민 한 명 밖에 없다. 장도민이 귀남 때문에 떨어져 사망한 후 청산이 다시 책장 위에 올라갔을 때 몇몇 좀비들이 책장을 타고 올라와서 청산이 형광등으로 공격해 좀비를 떨어뜨리기도 하는데, 이를 보아 다른 두 명은 좀비들의 공격에 잘 대처하지 못하고 감염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17]
어찌보면 3화의 데자뷰인데, 3화에서는
한경수의 긁힌 상처와 수혁 때문에 난 코피를 갖고 나연이 경수를 감염자로 몰아세웠다. 여기서는 도민이 청산의 몸에 묻은 피를 갖고 청산을 감염자로 인식했다. 적어도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청산을 고의로 감염시키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참고로 원작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배은지가 정은의 팔에 난 피를 보고 쫓아내려다가 죽인 적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원작 배은지의 이 설정을 본작의 민은지 대신 이 캐릭터에게 준 것일 수도 있겠다. 공교롭게도 장도민 역시 원작의 배은지처럼 윤귀남 때문에 피해를 보지만 그다지 선역이 아니다.
[18]
이때 한 말이 사실상 유언이 되었다.
[19]
만약 좀비가 있는 쪽으로 떨어뜨려서 재수없게 청산이 좀비가 됐다면
남온조 등 2학년 5반 일행이 드론을 통해 그것을 알고 나서 장도민을
이나연 급으로 원망했을지도 모른다. 본작에서 묘사된 행위도 사실 살인미수지만 좀비에게 물리게 한 것 자체가 살인이고, 이미
누구의 그깟 쓸데없는 쫀심 때문에
한경수를 허무하게 잃은 남온조 일행 입장에서는 든든한 친구 겸 주요 전투원을 장도민 때문에 또 잃는 꼴이니. 다만 11화 중 묘사된 바로는 청산이 남라와 같은 체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화위복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20]
직전에 이청산을 떨군 것이 자신의 생사를 가른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청산을 떨어뜨렸을 때 장도민은 처음 시선을 도서관 입구 쪽에 두고 있다가 몸을 돌렸고, 곧바로 뒤돌기도 전에 윤귀남에게 뒤쪽을 잡혔다. 그가 떨어진 직후 윤귀남이 바로 그 책장 위로 올라가지 않고 이청산부터 찾다가 다른 책장으로 올라가는 걸 보아 짐작할 수 있다.
[21]
이청산과 장도민이 본작처럼 양궁 그룹에게 발견되지 못하고 음악실까지 가는 경우 이곳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22]
더 정확히는, 양궁부의 행동을 조금 늦추는 일이 전무했다면. 청산이나 도민 중 한 명 이상이 배관 입구에서 죽었더라도 아래에서 시간을 끌었다면 이후 5반 일행이 드론으로 하리 일행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23]
이게 왜 그런 거냐면, 실제로 귀남이 물어뜯길 때는 이청산이 자기를 떨군 것도 있지만 살려달라고 할 때 이청산이 외면한 것도 있어서 그런 거다. 결국 처음 전제에서 누가 귀남을 떨궜든 간에 둘 다 윤귀남에게 복수 대상으로 찍혔을 것이다.
[24]
귀남이 드론에서 나오는 초음파로 인해 공사장 아래로 잠시 떨어지기 때문에, 그 사이 이청산과 장도민이 일행에 피해가 가지 않게[40] 같이 좀비들을 유인한 후 한 명만 희생해서 귀남을 직접 상대할 가능성은 있다. 이렇게 된다면 작중 묘사된 청산의 성격상 도민이 살아나갔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5화에서 11화 사이에 2학년 5반 일행들과 진심으로 친하게 지내다
유준성,
오준영,
남소주 등 일행들이 하나 둘 희생하는 것을 보고 심경 변화를 느껴 장도민이 희생을 자처해 이청산이 살아나갔을 가능성도 있다.[41] 속죄?
[25]
어디서 만날지까지 고려하는 건 이 전제에서는 딱히 의미가 없지만, 진짜로 만난다면 배관 통로에서 나온 이후일 것이다. 은지가 수혁에게 제압당하고 나서 정신을 차린 건 청산이 배관을 타고 올라간 이후였기 때문. 참고로 이 전제에서도 윤귀남의 감염 여부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26]
사실 이청산도 무사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은지가 이성이 마비되어 폰들을 죄다 박살내던 중에 청산이 폰 하나를 집어오려다 작중 처음으로 만나게 되자 은지가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이청산과 이수혁을 죽이려 들었기 때문에 다시 만났다면 첫인상 때문에 계속 적대할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여기서 가정한 대로면 같이 있는 상대가 하필 장도민인지라 은지가 더 단단히 오해할 가능성이 높다.
[27]
은지가 물어뜯었던 용남의 인육을 토해내며 학교가 존나 싫다고 독백할 때 면역자로서 좀비의 힘을 얻은 남라가 그 독백을 들었다.
[28]
이 전제 하의 정용남은 잠시 목숨을 연장하긴 하겠지만 결국은 숙직실에 계속 남아있다가 폭격으로 인한 화마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높고, 그게 아니더라도 5반 일행이 한꺼번에 청산을 찾으러 갈 때 복도가 빈 때를 이용해 출발해서 이동했다가 원작의 안진철처럼 되었거나 따로 좀비가 됐을 가능성도 있다. 첫 번째 예상의 이유는 폭격 때 학교 본관 내 공간에도 전부 화마가 들이닥쳤기 때문이다. 두 번째 예상의 이유는 1층에도 콩콩이 감염자와 같이 유인이 되지 않아 따로 노는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중간에 수혁보다 먼저 귀남과 만날 가능성도 있어 청산과 도민이 있는 곳까지 가지도 못하고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감염된 채로 5반 일행에 합류했다면 이미 강진구 때문에 김민지를 잃은 5반 일행이 어떻게 행동할지는 불 보듯 뻔하다.
[29]
8화를 보면 알겠지만 실제 작중에서는 건물에 설치된 화재 연동 시스템 덕분에 은지가 지른 불이 옥상 문을 여는 열쇠가 된 바 있다.
[30]
다만 작품 전체적으로 보면 완전히 희망적이지는 않다. 만약 이동하는 중간에 민은지가 식욕을 못 견디기라도 하면 동승자 전부가 다 죽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양궁부 일행은 시간 내로 옥상까지 올라오지 않는 이상 당초 목적을 이루지 못한 채로 본작처럼 뒷산으로 탈출해 시가지를 통과한 후에야 구조되었을 것이고, 남소주가 격리시설을 벗어나 위험을 무릅쓰고 효산고까지 갔어도 당초 목적을 이룰 수 없었겠지만 양궁부 일행과 같이 탈출해 온조, 우진 등과 나중에야 재회했을 것이다. 이나연의 경우는 이 전제에서는 악기보관실이 열린 후가 아니라면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구조 이후 민은지와 최남라가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알리거나 다른 보균자가 발견되지 않는 이상 군에서는 보균자의 존재를 알 수 없었을 것이다.
[31]
이들 중,
이수혁은 1화에서
민은지와
김철수를 구해주려고 했다.
[32]
실제 본작 내 민은지는 피난민 수용소에서 대놓고 공격성을 발휘했다가 강제로 실험체가 되었고, 4개월 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33]
악기보관실 개방 이후였다면 구조되는 학생 일행에 이나연도 포함되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윤귀남이 사살당하는 전개가 되었다면 악기보관실이 열리지 않았더라도 이후 발생할 화마에 휩쓸리지 않는 이상 이나연 역시 목숨은 바로 잃지 않았을 듯.
[34]
만약 민은지가 불을 지르고 다니다가 윤귀남을 만났다면 불이라는 무기를 이용해 어떻게든 윤귀남을 불태워 완전히 죽이는 데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복수성공 동시에 화재와 연동되어 옥상 문이 열려 5반 일행의 탈출이 수월해졌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은지와 5반 일행에 있어 서로 윈윈이 되는 셈.
[35]
내면의 갱생 이후 일행으로부터 용서받을 필요는 있다. 그리고 음악실이 7~8화 시점에서 화마에 휩쓸리지 않는다는 전제도 필요하다.
[36]
다만 이쪽은 격리시설에서 어처구니없게 물어뜯기지는 않는다는 전제가 필요할 수도.
[37]
책장 위쪽은 5반 일행이 숨었던 방송실, 양궁부 일행이 숨었던 화장실, 윤귀남이 숨어들어간 교장실, 정용남이 숨어 있던 숙직실 등과는 달리 사방으로 다 뚫린 열린공간이고 버틸 수 있는 공간 자체도 한정되어 있다. 때문에 위험요소로부터 가까이에서 위협받는 공간이다 보니 그 위에서 자칫 까딱하면 그대로 끔살 확정이다. 그와 비슷하게 협소한 열린공간에서 먹을 것도 없이 하루 이상 버틴 예로 손명환이 있다. 공교롭게도 그와 손명환 둘 다 잘 버티고 있다가 윤귀남이 개입해 좀비 밥이 됐다. 이쯤 되면 오줌은 어떻게 해결했을까?
[38]
최남라는 면역자이므로 제외.
[39]
처음 3명은 급식실에 숨어 있던 여학생 1명, 1학년 남학생인 신형서, 급식 조리사 1명. 4번째는 교장, 6번째는
손명환, 7번째는
이나연, 8번째는
정민재, 마지막으로
이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