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데브워커스(Devworkers)에서[1] 개발한 슈팅 게임 형식의 디펜스 게임. 2012년 10월 서비스를 개시했지만 진격의 거인 표절 논란으로 서비스 종료했다.
2. 시놉시스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거인들은 인류를 멸망직전까지 몰고간다.
수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었던 인류였지만, 그 어떠한 공격에도 순식간에 재생해버리는 거인들 앞에서 인류는 너무나 무력하였다.
결국, 살아남은 인류는 거인이 넘을 수 없는 100미터 높이의 성벽을 만들고, 스스로 새장에 갇히는 대신 성벽 바깥 세상의 자유와 맞바꿔 생존하게 된다.
한편, 거인 없는 세상을 꿈꾸며 하루하루 버텨가는 인류에게 희망이 생겼다. 절대 죽일 수 없었던 거인의 시체가 조사단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인류는 오랜시간의 연구 끝에 거인의 몸 속에서 결정을 추출한다. 이 결정에서 뿜어나오는 에너지는 거인의 무지막지한 재생력의 원인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거인들끼리의 싸움에서 재생력을 뛰어넘는 공격을 가능하게 하여 거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인류는 이 결정을 가공하여 [인류 최후의 무기]를 만든 다음 거인들에게 저항하기로 결의한다. 475년 9월 17일을 [인류 반격의 날]로 정하고, 본격적인 반격에 들어간 것이다.
당신은 이제 북부지구의 성벽을 담당하게 되었다. [인류 최후의 무기]를 사용하여 거인들을 막아내고, 습득한 거인의 결정을 연구하고 가공하여 거인들을 몰아내고 인류를 구원할 방법을 찾자.
성벽 바깥 세상의 자유는 이제 당신의 손에 달렸다.
수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었던 인류였지만, 그 어떠한 공격에도 순식간에 재생해버리는 거인들 앞에서 인류는 너무나 무력하였다.
결국, 살아남은 인류는 거인이 넘을 수 없는 100미터 높이의 성벽을 만들고, 스스로 새장에 갇히는 대신 성벽 바깥 세상의 자유와 맞바꿔 생존하게 된다.
한편, 거인 없는 세상을 꿈꾸며 하루하루 버텨가는 인류에게 희망이 생겼다. 절대 죽일 수 없었던 거인의 시체가 조사단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인류는 오랜시간의 연구 끝에 거인의 몸 속에서 결정을 추출한다. 이 결정에서 뿜어나오는 에너지는 거인의 무지막지한 재생력의 원인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거인들끼리의 싸움에서 재생력을 뛰어넘는 공격을 가능하게 하여 거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인류는 이 결정을 가공하여 [인류 최후의 무기]를 만든 다음 거인들에게 저항하기로 결의한다. 475년 9월 17일을 [인류 반격의 날]로 정하고, 본격적인 반격에 들어간 것이다.
당신은 이제 북부지구의 성벽을 담당하게 되었다. [인류 최후의 무기]를 사용하여 거인들을 막아내고, 습득한 거인의 결정을 연구하고 가공하여 거인들을 몰아내고 인류를 구원할 방법을 찾자.
성벽 바깥 세상의 자유는 이제 당신의 손에 달렸다.
3. 진격의 거인 표절 논란
진격의 거인을 베껴서 만들었다고 추정되어 표절 논란이 발생하였다. 물론 제작사는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겉보기에도 유사점이 상당히 많지만, 문제는 표절임을 증명하는 데는 의외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굳이 표절의 논란이 되는 부분을 지적하면,- 전체적인 세계관을 진격의 거인에서 차용
- 초기 화면의 이미지
와피스의 경우를 보더라도 앞의 항목이 표절임을 증명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와피스의 경우에도 4년이나 표절 소송이 진행되었으며, 심지어 1, 2심에서는 대원이 패소하기까지 했다. 대법원에서 겨우 대원이 승소하였으나, 이미 그 때는 와피스 제작사는 망해 있었다.
여하튼 표절 논란에 대한 게임 제작사의 반응은 아래와 같다.
저희 회사에서 출시한 게임의 이름은
진격의 거인이 아니라, 자이언트 러쉬 입니다. 자이언트 러쉬 게임의 배경이 되는 세계관이 진격의 거인의 스토리와 유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잇기는 합니다만, 좀비가 등장하는 게임이라고 모두
바이오하자드를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 아니듯이, 거인과 인류의 대결을 기른 게임에서는 흔히 사용할 수 있는 제목(자이언트 러쉬)이라 생각이 됩니다. 만약, 거인과 인류의 대결을 그린 게임을 진격의 거인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라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엘프나 드워프들은
반지의 제왕의 그것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라는 말이 됩니다. -물론 아니듯이- 본 게임도, 스토리 구성 면에서 진격의 거인이라는 만화와 비슷한 배경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게임의 소재 중 흔히 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이틀 화면은 확인 결과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 추후의 쓸데없는 소모적인 언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수정 지시를 내린 상태입니다. 또한 이마저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쓴 부분이 있다면, 해당 부분이 어디인지 알려주시면, 해당 사항에 대한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일단 저희 게임에 많은 부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좋은,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달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실제로 많은 사람이 이에 대해서 항의했지만, 게임 제작사는 "조금 유사점이 있긴 하지만, 우리는 표절하지 않았다."라는 태도로 일관할 뿐이었다.하지만 두 번째의 이미지 차용의 경우는 너무나 명확하다.
위 이미지는 진격의 거인 팬아트로, 자이언트 러쉬의 초기 화면이 이를 베껴 그렸다는 점이 명확하다. 이 그림을 살짝 기울여서 보면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그리하여 어느 용자가 두 개의 비교사진을 게임 제작사 페이스북에 올리며 항의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에 대한 답변 역시 별반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그렇지만 제작사 스스로도 찔리는 게 있는지, 초기 화면을 바꿨다.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바꿨다는 게 고작 좌우 대칭이었다. 그리고 손 부분도 조금 고쳤는데, 손 부분은 트레이싱을 안 하고 직접 그린지라 굉장히 어색한 것을 알 수 있다.
4. 부활
게임 제작사는 이 게임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는지, 거인의 형태를 유령처럼 바꾸고, 게임 이름을 자이언트 러쉬 인피니티(Giant Rush Infinity)로 변경한 다음 다시 출시한다.당연히도 이 게임 역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비롯한 모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퇴출되었다. 그러나...
5. 또 부활
결국 거인은 포기한 듯 싶으나, 게임 형식은 유지한 채 세계관과 이미지를 바꿔서 다시 게임을 출시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게임 이름이 '다함께 샷샷샷', 넷마블의 다함께 시리즈와는 무관하다.THISISGAME 기사에서 캡처한 스크린샷.
이 게임 또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비롯한, 모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퇴출되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표절 논란이 아니라, 상표권 분쟁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6. 또다시 부활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져 회사 이미지를 완전히 구긴 것 때문인지, 회사 이름을 세탁하고선 '다함께 샷샷샷'에서 '고블린을 샷샷샷'으로 바꾸어 티스토어에 또다시 출시했다.티스토어 게임 정보 보기
해당 게임을 받는 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의외로 평가가 높은데 등록일인 130506일과 다음 날에 올라온 글만 수십 개일 뿐, 그 이후는 평가가 거의 없다.
결국 티스토어에서도 퇴출되면서 게임의 명맥(?)은 막을 내렸다.
7. 기타
데브워커스는 다른 게임을 만들면서 위의 이미지를 셀프 표절'했다. 남의 것을 베끼다가 이제는 자기네 것도 베껴 쓴다. 게다가 베낀 디자이너의 실력이 딸리는지, 원본에서는 멀쩡히 잘 나온 손가락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다.
[1]
2012년에 설립된 한국의 게임 개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