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7:56:53

자바투스

대결의 방 총사령관
자바투스
이름 <colbgcolor=#fff,#191919> 자바투스
종족/성별 악마(투파족)[1] / 남
직업 대결의 방 총사령관 -> 드래곤 사냥꾼
소속 대결의 방 -> 무소속[2]
이명 진정한 탑의 주인[3], 드래곤 사냥꾼(헌터스)[4]
인간 관계 오지오- 대결상대 -> 동료
즈벨라- 적 -> 부하
켄타 프빌라이- 대결상대 -> 동료
흐라카스- 친구 -> 적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22.2. 시즌 32.3. 시즌 4
3. 능력4. 기타

1. 개요

마법스크롤 상인 지오의 등장인물로, 흐라카스가 지배하고 있는 탑의 한층을 점거하고 있는 악마. 본래 흐라카스랑 베이지가 맡은 탑을 관리했으나, 베이지가 "자바투스는 주인, 흐라카스는 관리자"라고 말한 바람에 흐라카스는 탑에 대한 욕심과 열폭으로[5] 자바투스가 강자를 찾아 떠나고 돌아왔을 때 그를 문전박대하게 되어 복수를 목적으로 부하들을 모아 세력을 꾸리는 중이다.

전반적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행보와 모습과, 싸움꾼의 긍지를 고귀하게 여기는 편이라서 교활하고 졸렬한 측면이 있는 흐라카스와 달리 자바투스는 긍지높은 전사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으며 아무리 인간이라도 상대를 얕잡아 보지 않고 전사로 예우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그의 입장에선 자기보다 약한 이들이라도 그들의 사정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면서, 대결의 룰도 순순히 지키면서 도발에도 유쾌하게 넘어가주는 대장부스러운 모습 덕분에 시즌 2 당시에는 많은 독자들에게 호감을 샀다.

근데 시즌이 점차 진행되면서 새로운 면이 드러나는데, 이런 모습은 어디까지 리더이며 지도자이자 강자로써의 면이지 점차 자신과 동급인 강자거나 자신보다 강한 상대이면 닥치고 1:1을 신청하면서 물불 가리지 않고 몰아붙이는 광기스런 전투광적인 면모가 강조된다. 한 마디로 좀 많이 뒤틀린 강강약약. 실은 죽음의 향기를 운운하는 것부터 징조는 드러냈지만,[6] 이걸 대놓고 드러낼 일도 별로 없고 어디까지 리더로써의 모습이 더 부각된데다 무엇보다 이 정도까지일줄은 몰라서(...) 처음에는 독자 대부분은 당혹스런 분위기였지만 점차 익숙해졌고, 사실상 이게 자바투스의 진짜 성격이자 본성으로 여기는 중이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2

오지오 일행이 센토의 방과 쥐의 방을 거쳐 자바투스가 있는 대결의 방으로 입성하자, 흐라카스는 크게 당황한다. 이에 베이지는 수상해하지만 일단 자바투스를 기억하지 못하기에 이판사판으로 자바투스에 관한 건 이야기하지 않은채로 대결의 방에 대해서 자초지종 설명하게 된다. 이 대결의 방에선 자바투스는 흐라카스의 영지에 들어와 자신의 층에 도달한 실력자들을 상대로 대결을 벌여 패하면 부하로 삼고[7] 이기면 다음 층으로 가는 열쇠를 내어주는 내기를 벌이고 있다. 여기서 자바투스 본인을 협공으로 이기면 일반 열쇠를 주지만, 일대일로 이기면 흐라카스가 있는 곳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열쇠를 준다고 한다.

열쇠가 필요한 오지오 일행은 결국 자바투스의 요구에 응하는데, 우선 자신과 싸울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서 먼저 부하들이 먼저 싸우게 한다. 그렇게 싸움을 관전하면서 승패가 어찌되던간에 자바투스는 매우 흡족해하는 반응을 보여준다. 이후 간조와 칸의 전투를 보던 중 오지오가 흐라카스와 자바투스의 관계에 의문을 가지자 보면서 질렸는지 본인이 직접 등장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과거 자바투스와 흐라카스는 매우 친한 친구 사이였지만, 마릴린은 자신이 공들여 만든 탑을 자바투스가 주인을, 흐라카스가 관리자를 맡기는 과정에서 원수 지간이 되었다. 자바투스는 친구 사이에 그런 건 없다며 공동 소유로 하자고 했으나, 흐라카스는 그 발언에 마음을 두고 있어서 열등감에 찼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성장한 이후 자바투스가 겹친 세계의 강자들과 싸우기 위해 떠나자 흐라카스는 탑에 대한 욕심과 자바투스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마릴린에게 자바투스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 뒤 탑을 홀로 점거한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자바투스에게 군대를 보내 공격한다.

문지기와 각 방의 보스들을 격파할 때까지만 해도 장난으로 넘기던 자바투스였지만, 군대까지 보내 자신을 제거하려 하자 분노했고 둘 사이는 원수지간이 되었다. 그 이후 10년간 자바투스는 대결의 방을 점거한 채 흐라카스를 치기 위해 들어온 실력자들을 패배시킨 뒤 부하로 삼고 있으며[8] 자신의 군세가 완성되면 흐라카스와 전쟁을 벌일 계획이었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지오 일행이 입장했던 것.

지오 일행의 강력함을 확신하고 있는 자바투스는, 이들이 부하로 들어오는 순간 흐라카스와 전쟁을 치를 계획이다. 허나 오지오는 오히려 자바투스를 이길 것임을 선언하며 반론하자, 기쁘게 받아들이며 간조의 싸움을 마저 관전한다. 한편 흐라카스에 의해 라이가 죽으면서 싸움 도중 칸이 각성하면서 싸우나 간조는 3단계를 개방하면서 칸을 제압하고, 복수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며 기권을 유도시킨다. 이에 자바투스는 전음으로[9] 결투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지적하지만 결국 간조의 부탁을 받아들이고, 형제의 죽음에 전의를 상실한 칸을 위해서라도 하루간 휴식을 취하게 허락한다.

이후 만나고 싶은 대상이 있어 등장한 브리엔과 간조 다음으로 나타나며, 오지오와 대화를 요청한다. 이후 본인의 사정을 이야기한다. 본인은 자신과 비등하거나 수준이 높은 상대와 전력으로 부딪히면서 죽기 직전에 느끼는 위험과 고통을 즐기는데, 자바투스는 그걸 죽음의 향기라고 칭한다. 이 죽음의 향기에 취한 이후론, 다시금 그 감각을 느끼기 위해서 수많은 강자와 싸웠으나, 자신과 비등할 적당한 상대를 찾지 못하여 그 향기를 오랜 세월 맡질 못했다고 한다. 그때 지오 일행이 센토의 방을 거친걸 알아채자, 다시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대감에 젖었다고. 비록 켄타가 온전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에서 유감을 표하지만, 지오 일행은 자기 아내와 합체한 온전한 상태의 켄타와 싸웠고, 이를 눈치챈 자바투스는 해당 사실을 알고자 하는 댓가로 자신의 능력을 밝힌다.
자바투스의 능력은 상대의 힘을 복사하는 능력으로, 심지어 그 복사한 능력을 더욱 효율적이고 위력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상대의 상태가 달라지면 능력을 사용할 수 없고,[10] 복사한 상대가 죽으면 능력도 사라지는 제약이 있다. 이 능력 때문에 자바투스는 상대를 죽이지 않고 자신의 부하로 만들며, 부하가 죽는 것을 원치 않는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켄타와의 싸움을 이긴 오지오에게 기대하며 자바투스는 환희에 젖히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 이내 자신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죽여버릴 수 있다면서 협박을 한다. 이내 오지오는 강하게 나서며 느낄 겨를도 없이 죽을 수 있다며 맞받아치자, 매우 기뻐하면서 능력 발동의 트리거를 넌지시 알려주며[11] 떠난다.

다음 날 마저 경기를 속행하며, 보노가 겁에 질려 기권을 외치는 걸 덤덤히 받아들이며, 핑크와 니핌의 싸움을 관전한다. 근데 알파 드래곤이 깨어난 영향으로 핑크가 소환한 메테오가 비약적으로 커지면서 전멸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오지오가 아귀를 꺼내 메테오를 어느정도 막아내자 자바투스는 윈드퓨리를 시전해 남은 메테오 잔해들을 전부 치워버리는 활약을 한다. 이후 오지오와 므젤의 싸움을 지켜보는데, 본인도 므젤과 싸우면서 고생 좀 했나본지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12] 이후 므젤을 쓰러트리고 보노가 그녀의 축복도 해체시키자 리바르네도가 직접 난입하여 영향력을 행세하는데, 한날 악마인 본인도 신은 어쩔 수 없어하며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은 어디가고 "신이라고, 신! 나더러 어쩌라는 거냐."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기면서 그조차 꼬리내리며 지켜본다.[13]
최종전에선 결국 자파투스와 싸울 수 있는 조건을 만족했고, 지오와 일대일 대결을 벌인다. 전부 상대해봤자 능력을 복사할 것이니 상성상 능력 고자인 오지오가 유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헌데 자바투스는 오히려 스크롤만 써서 능력을 숨기고 있다고 착각을 한다. 오지오는 이점을 노려서 필사적으로 능력을 숨기고 더더욱 의심을 사게 만든다. 도중에 오지오가 자바투스의 뒷목을 그어버리고 상처 부위를 지져버리는 활약을 하였지만 결국 전반적으로 자바투스가 유리했었고, 두더지마냥 작정하여 기습하나 팔까지 잘라내는 수까지 쓰자 분명 뭔가 있다고 확신하여 의도적으로 공격 패턴을 형성시켜 오지오가 방어할 수 있게 만들고, 돌발적인 엇박으로 공격을 해서 빈틈을 만들어 능력을 알아채는데 성공한다.
결국 오지오가 여태까지 스크롤 능력만 쓴게 쓸게 고작 그거 밖에 없었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하면서 분노해 평정심을 잃지만, 능력이 들통났다고 전의상실한 오지오의 행동에 뭔가가 있음을 직감하고, 오히려 본인이 이렇게 분노하기를 노려서 스크롤 능력을 활용한 비장의 한방으로 상황을 역전시킨다는 오지오의 의도를 알아차린다. 이내 예술의 경지라고 극찬하며 그 비장의 한방을 맞기를 허용한다. 이걸 간파한 오지오는 마지막으로 저주 스크롤을 발동시키지만, 자바투스는 오지오에게 카피한 컨버전을 이용, 저주를 받아내 오지오에게 되받아쳐 오지오를 리타이어시킨다.

그러나 그 저주로 인해 오히려 흑지오가 깨어나면서 자바투스는 인스트루먼트 헬레이저에 단번에 속박당한다. 즉, 이조차도 오지오의 노림수였던 것.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모두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도중에 인격이 교체되어 선수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모든 부하들이 날뛰어 지오 일행을 노릴뻔하지만, 자바투스는 속박된 상태에서도 이들을 진정시키면서 순순히 패배를 인정한다. 하지만 흑지오는 봐줄 생각없이 헬레이저를 발동해서 그를 처형시키지만 오히려 냐후가 죽자 당황하는데, 누군가를 대신해서 죽을 수 있는 냐후의 능력 때문에 자바투스는 살아남는다. 그러나 본인은 순순히 패배를 인정했다며 이를 관대히 넘기면서도, 냐후는 보노가 되살리는 결말로 훈훈히 마무리가 된다. 흑지오의 도발에도 유쾌히 넘어가는 모습은 덤.

2.2. 시즌 3

그 뒤로 지오 일행과 자신의 병력을 흐라카스 병사들과 싸우게 하고 자신은 누군가와 만나러 간다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후 칸이 흐라카스를 끝장나기 직전 등장하며 그를 제지해주고, 센토의 왕 켄타 프빌라이를 데려와 그에게 복수할 기회를 제공해주면서 흐라카스의 목을 베게 한다. 그 다음 본인이 흐라카스의 능력을 복사해 기생의 저주를 걸어 뒷마무리까지 확실하게 해준다. 이후 자바투스는 복수할 기회를 제공해줬으니 그 댓가로 켄타와 한판 싸우기로 했고, 포탈을 열고 만일 자신에게 일이 있으면 즈벨라가 탑을 관리하도록 전해달라고 지오 일행에게 말한다. 보노는 어차피 저번처럼 냐후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날거라며 딱히 별 감흥이 없어했으나, 정작 자바투스는 그때 이후로 향기가 약해진다는 이유로 능력을 거부했다고 하자 누가 이길지 들떠한다.(...)
그렇게 고대하던 켄타 프빌라이와 한판 붙게 되는데, 센토의 패시브로 흑마술도, 마법도 통하지 않는데다 부활하면서 를르스의 힘으로 더욱 강해진 상태라서[14] 드디어 강적을 만나 광소하면서도 승부가 나질 못해 난감해한다. 여기서 자바투스답지않게 공정성을 따지거나 자기자신에게 버프를 걸고 무기에 대해 설명하는 등등 하나하나 나불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켄타 또한 지오 일행에게 시전하듯 아이언 스킨-퍼니스 바디-탬퍼 스킨 3단 버프를 시전한채로 마저 전투를 속행하는데, 별의 별 수단을 써서 싸우는데도 결판이 나질 못해서 며칠간 계속 싸우게 된다. 켄타는 질려하면서 서로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동안 만약 이번 전투에서 1시간내로 결판을 내지 못하면 본인은 주저하지 않고 떠날 것임을 선언한다.

자바투스는 이에 난감해하지만 이내 지오 일행이 그를 이겼다는 사실을 떠오르며, 어떻게 놈을 이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내 생각해보니 그 흐라카스조차도 켄타를 제압했다는 사실을 떠오르고 더 깊이 생각을 하는데, 이내 센토의 약점을 깨닫게 된다. 센토들의 약점 부위는 목으로, 좀 더 정확히 따지자면 켄타의 기준으로는 허리 부위가 약점이다. 말의 머리 부분이 인간의 상체를 대신하기 때문이다. 그때 켄타가 흐라카스에게 복수를 시전할때 허리 부위가 아닌 목 부분을 노린 것도 이 때문이었다.

그렇게 확실히 결판이 날 수 있게 되면서 켄타 또한 "이제부터는 공격이 곧 방어"라며 진심으로 싸울 마음을 먹으며 자바투스의 어깨 갑주를 파괴시키는 등 맹공을 가하게 된다. 이후 자바투스는 확실하게 한방을 내기 위해선 자기 목숨을 각오해야한다는 마음을 먹으며, 켄타의 이점이었던 긴 무기까지 반파시키면서도 계속해서 허리 부위를 베어버리지만, 켄타는 그 과정에서 자바투스의 공격 패턴을 파악해 역으로 무기를 투척시켜 자바투스의 양 다리를 썰어버리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갑자기 모습을 감춰서 켄타는 의아해하는데, 실은 이것조차도 자바투스가 의도한 것이라서[15] 프빌라이의 상반신 뒤로 점멸하고 자신에게 생명의 저주 '기생'을 걸어서 프빌라이의 몸에 붙은 채로 프빌라이의 등 뒤에서 허리를 집중적으로 후려쳐 공격하는,[16] 승리를 위해 목숨조차 내다버리는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질세라 켄타 프빌라이는 를르스의 피조물은 복수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다버릴 수 있다며 자바투스의 다리를 자르기 위해 던졌던 자신의 무기가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것을 확인하고 그곳으로 돌진하여 자기 상반신과 바로 뒤의 자바투스까지 같이 베어버리는 동귀어진을 달성한다. 그 와중에 서로 죽음의 향기 드립을 치는 것은 덤.(...) 진정한 탑신병자[17]
하지만 균형의 신 리바르네도가 강림하며 이 둘을 부활시키는데, 그 이유는 둘에게 드래곤을 사냥하게 만들어 드래곤의 정수를 모으려는 브하스바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서였다. 덕분에 켄타와 함께 드래곤 헌터로써 활약한다.[18] 근데 부활 이후에는 뭔가 맛이 간건지 악마는 마법저항력이 강하다며 자신만만해하다가 드래곤한테 석화당하기도 하고,[19] 싸우려다가 갑자기 '그 기술'을 쓸 수 있겠다며 뜬금없이 쳐웃더니(...) 바로 시전하는 등 완전히 개그캐가 되어가는 중이다. 더군다나 다른 이들은 각자의 목적으로 싸우는데 얘는 혼자 인간 투석기 역할에 그냥 신나서 드래곤과 싸우는게 개그.

아무튼 그 기술은 미는 힘을 축적하는 장막으로, 이걸 전개해 놓고 힘을 모아 해방시켜 엄청난 속도로 몸통박치기를 하는 기술이다. 쳐웃고 떠올린 발상이 단순무식하기 짝이 없으나, 아무리 작은 개체라도 드래곤을 통째로 관통사시키는 어마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때문에 켄타는 이 기술이 있는데도 왜 자신에게 쓰지 않았는지 질문하는데, 1:1에선 상대가 바보가 아닌 이상 모으는걸 보고만 있을리 없으니 사용 불가능이지만, 드래곤을 상대할 땐 켄타 프빌라이가 어그로를 끌어주고 있었기에 사용이 가능했다고 한다. 한편으론 그 짓거릴 했으니 몸이 개박살날 정도로 부작용이 커서 쓰지 않으려 했으나, 켄타가 죽음의 향기를 원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에 수긍하면서 다시 똘기가 찬건지(...) 다음번엔 더 강하게 써야겠다고 흥분한다. 그런 모습에 피식하는 켄타는 덤. 그 모습을 보고 왜 그동안 안 웃고 다녔냐며 만담을 나누는 케미를 보여준다.

이후 오지오 또한 홀로 드래곤을 상대하고 쓰러트리는 동안 이 듀오도 마저 드래곤을 사냥중인데, 이번엔 뇌전룡을 상대로 몸통박치기를 시전한다.[20] 허나 이번 드래곤은 어느정도 자란 개체라서 큰 부상을 입은 정도에 그쳤으며, 와중에 박치기에 요령이 생겨서(...) 덜 다친 편이라 분신으로 시간을 끌어서 몸을 회복해 전투에 참전한다. 허나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질 않자 "부러질지언정 적의 심장을 꿰뚫는 것이 창의 역할"이라는 켄타의 지적에 감동하면서 커다란 대검을 들어 싸우기로 한다. 물론 그로인해 행동이 많이 굼떠지고 방어에 취약해지자, 서로의 역할간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켄타는 커다란 방패를 소환해 돌격하며 수비에 전념하고, 자바투스는 켄타에게 지난번처럼 말고[21] 올라타서 공격하기로 한다.

그렇게 켄타가 버텨내는 동안에 자바투스는 끝내 박치기를 시전했던 날개 부위를 썰어내는데 성공하나, 뇌전룡의 발악으로 광역으로 전격을 방출해 나가떨어지며 새까맣게 구워지고 켄타는 쓰러진채로 계속 드래곤에게 두들겨 맞는 위기에 처한다. 이내 대검 한번만 내리찍으면 될텐데라며 몸을 어떻게든 움직여보려하나, 그가 벤 상처 부위에 흑마술의 잔재가 남은 것을 본 자바투스는 영감을 떠오르며,[22] 자신이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흑마술인 '이블 아포칼립스'를 발동시킨다. 그렇게 드래곤은 상처부위를 통해 흑마술이 침식해 이내 흑마술에 완전히 뒤덮이며 쓰러지게 된다.

싸움을 마친 이후 오지오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자바투스는 능력 발동 방식을 알고 있음에도 노골적으로 악수 신청을 한다. 이에 오지오가 악수하면서 가져갈 수 있겠냐며 강하게 나서자, 이전과 달라진 그의 능력에 놀라워하면서도 손을 뿌리친다.[23] 동시에 다음 재대결을 무미건조할 리는 없겠다고 흥분하며 고마워한다.(...) 와중에 수준미달이면 받아주지 않는다는 도발에도 유쾌하게 넘어간다. 그러던 중 이아벨이 등장하며 이질적인 존재간의 만남을 가지나, 자바투스는 이아벨의 역량을 보고선 너무나도 궁금해서(...) 오지오와 대화하는 이아벨을 향해 냅다 흑마술을 투척한다. 고만해 미친놈아 당연하게도 이아벨이 흑마술을 반사하자, 자바투스는 마법 하나론 오지오를 능가하는 강자임을 식별하곤 대뜸 1:1을 신청한다. 거절하자 그럼 언젠가는 가능하냐고 정중하게 부탁하는 것은 덤. 물론 그런 거 없이 오지오와 이아벨은 바로 순간이동하면서 작별하게 된다.[24]

그렇게 계속해서 드래곤을 사냥하는데, 알파 드래곤들이 깨어난 것을 직감하곤 더듬이가 솟아오르면서 바로 싸우려고 돌격한다. 그러자 켄타가 싸우면 안된다고 말리자 앙탈부리는 표정으로 바라보고선 우리의 목적이 무엇인데라고 지적하자,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조건으로 결국 알파 드래곤이 있는 방향으로 나선다.

2.3. 시즌 4

허나 해당 알파는 이미 자리를 비우고 주변은 박살난 상황. 이에 난감해하다가 인간 형태로 폴리모프한 알파 드래곤이 바로 옆에서 등장하자 놀라워한다.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으면서도 이렇게 쉽게 진입한 사실에 어마무시한 강자임을 직감한 자바투스는 훙분이 최고조에 달해 지금 당장 싸우고 싶다고 날뛰자, 알파 드래곤은 일단 보고나서라며 스스로를 쾅준이라 소개하고 폴리모프를 푼다.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에 눈에도 들어오지 않자 쾅준은 친히 멀리서 볼 수 있게 그를 텔레포트시키며, 자바투스는 그 상태에서 그대로 박치기를 시전하나(...) 씨알도 먹히지 않은채 피해만 본다. 쾅준은 자바투스를 치유하고 다른 드래곤 헌터를 물어보려하나 자바투스는 그런거 없이 바로 전투를 속행하고, 어쩔 수 없이 켄타도 가세한다. 와중에 신만큼 강하지만 신은 아니잖냐고 하는 건 덤. 이걸 성장했다 해야하나

그러나 쾅준은 켄타를 골렘들로 속박시키고, 자바투스는 양부터 시작해서 여러 동물들로 지속적으로 폴리모프시켜서(...) 농락한다. 이에 자바투스는 파이터의 긍지를 모욕하는 것이라며 작중 처음으로 분노가 폭발하면서 그의 더듬이도 뿔의 형태로 솟아오른다. 자바투스는 오히려 이렇게 분노한게 오랜만이라 감사하다며 돌진하는데, 쾅준이 시전하는 여러 가지 고위 마법까지 전부 뚫어해치면서 더 이상 자신을 무시하고 농락하지 말라고 화낸다. 물론 해당 마법들은 독보적인 난이도와 위력의 마법으로, 자바투스가 그만큼 강해진 것이었다. 이에 쾅준은 자바투스를 드래곤으로써 인정하고, 그와 싸우기를 허락하며 자바투스는 돌격한다. 그리고 빛보다 빠르게 한방에 짜부되어 털리고 만다.(...) 다행히 그때 등장한 오지오에 의해 구조되며 힐링 스크롤로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한편 죽음에 너머에 있는 자바투스는 드디어 죽음의 향기에 도달하지만, 정작 그럼에도 허망한 느낌이 드는 스스로에게 의문을 가진다. 허나 생각 끝에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사실 죽음의 향기는 본인이 죽고 싶기에 느끼는 것이 아닌, 온전히 살고 싶기 위해서 느껴지는 감각이었던 것이었다. 결국 끝내고 싶은 것이 아닌, 삶의 향기를 탐하고 싶었기에 그런 감각을 느껴왔던 것. 결국 삶을 갈망하면서 죽음의 느낌을 탐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욕심이었다며 죽음에 도달하고 나서야 깨달은 자신을 자조하지만, 그때 오지오에 의해 다시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깨달음을 얻은 뒤로 초연해진 자바투스는 이제 싸워봤자 상대가 안된다며 오지오와 쾅준의 싸움을 지켜본다. 0/3/0하고 서렌 이후 쾅준에게 실컷 놀림당하고[25] 오지오가 컨디션을 회복할 때까진 한동안 자리를 지키는 역할을 맡기게 된다.

그렇게 컨디션을 회복할 겸 자면서 대기 중이었는데, 그 자리에서 어던 서큐버스로 추청되는 종족이 등장하더니, 오지오와 켄타에겐 통하질 않는다며 의아해하다가[26] 자바투스를 보고선 갑자기 볼뽀뽀를 하며 잠식한다. 한편 자바투스는 꿈을 꾸는 중인데, 어떤 '넬라'라는 여성과 이족보행하는(??) 켄타와 살갑게 대화를 나누는 꿈을 꾼다. 이질감을 느끼다가 이내 환상임을 눈치챈 자바투스는 바로 깨어나 넬라는 죽었다고[27] 분노하며 그 서큐버스를 나르퓸이라고 부르며 목을 잡아버린다. 나르퓸은 장난기가 발동한 겸 서큐버스로써의 본능 때문에 한 짓이라고 어떻게든 설득하고, 다시 자바투스에게 잠식하지 않게 계약하는 식으로 부랴부랴 넘어간다. 이후 찾아온 이유를 말하는데, 대악마 라감몬이 자신을 보냈다고 하며 현재 자바투스는 신의 피조물과 같이 싸우는 이유로 악마들에게 평가가 떨어졌다고 하여 다시 겹친 세계로 돌아가기를 권한다. 거절하자 임무를 완수한 나르퓸은 그대로 떠났고, 켄타와 자바투스는 마저 잠을 자기로 한다.

오지오가 컨디션을 회복한 뒤에도 자고 있는 둘을 쾅준이 깨워서 질책하며 평소처럼 놀리는데, 자바투스를 보더니 갑자기 분노하며 제압시킨다. 놀림받더니 뜬금없이 억까당한 자바투스는 억울해하자 쾅준은 자바투스에게 잠식당한 존재에게 이야기를 청하는 식으로 상황을 설명하는데, 자바투스에게 대악마 라감몬의 일부가 잠식당한 것으로 밝혀진다. 아무 대답이 없는 대악마를 보고선 수긍한 쾅준은 이들에겐 원래 하던 드래곤이나 마저 사냥할 것을 지시한채로 헤어진다. 이후 자바투스는 분노하며 자신에게서 나가라며 흑마술을 방출한다. 신에겐 굽히고 대악마에겐 개기는 자바투스

이에 왜 이렇게 불쾌해하는지 밝히는데,[28] 악마 중 강력한 개체들은 감시하기 위해서 종종 감시역을 맡은 이들도 파견하는데, 대다수는 자신이 조종당한다는 인식을 하질 않는다. 자바투스가 현재 그런 상황이라서 분노한 것이다. 거기에 투파족은 타타가논 계열이지 라감몬 계열이 아닌데도 잠식당했다고 하는건 덤. 결국 나르퓸을 다시 찾기 위해 켄타와 함께 다시 겹친 세계로 돌아가려 하는데, 나르퓸이 예전해 경고해둔 투파족의 추적대원들이 등장하며 그를 투파족에서 추방시키고 생포하려고 한다. 그렇게 억까만 당한 자바투스는 기분전환은 하고 갈 수 있겠다며 투파족 일원과 대치한다.

일단 투파족 간의 일이기도 하고 종족간의 호승심 때문에 켄타는 나서지 않기로 한채로 자바투스는 홀로 투파족을 상대하는데, 투파족 일원간의 팀웍을 굳이 몸으로 맞으면서 간보고선, 자신이 카피한 능력들을 결합하여 일원들을 전원 사살하는 여유를 보인다. 이내 투파족 대장인 다간이 직접 나서는데, 자바투스와 동일한 카피 능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난다. 다간은 누군가를 살려야한다는 패널티가 번거로운 것도 있고 차라리 나 자신을 단련하는게 낫다고 여겨서 카피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자바투스를 보고선 마음이 바뀌어 죽지만 않은 상태로 만들어 능력을 가지기로 한다.[29]

다간이 오직 자신을 단련했다는게 빈말이 아닌지라, 자바투스가 시전한 기술을 자신의 육체로 변형시킨 방패로 전부 막아내는 극한의 내구성을 보여주며[30] 수싸움도 진즉에 파악한채로 자바투스를 제압해 능력을 카피한다. 이로 인해 다간이 모든 면에서 자바투스를 앞서게 되면서 중상을 입자, 자바투스는 오지오와 싸웠던 상황에 대입하며 수를 떠올린다. 다간은 자바투스의 능력을 쓰기 위해서 자신을 죽이지 않을 것을 간파하고선 몸을 아끼지 않고 초근접전을 시전, 배가 뚫려버렸지만 결과적으로 다간의 능력을 카피하여 머리를 관통시키는데 성공한다.

비록 쓰러트리는데에는 성공했으나 이번 싸움은 날 죽이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겨우 이겼을 뿐, 자신은 능력을 얻는데만 신경썼지 정작 본인의 순수 기량은 다간에 비해서 여러모로 뒤쳐졌다는 사실에 주눅이 든다. 물론 켄타는 여러 이유를 대며 자바투스를 위로하고 그간의 싸움을 언급하며 고평가를 내리지만, 그간의 싸움은 자바투스에게 있어 여흥일 뿐이지 수련과는 다르다며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켄타는 말로는 못 이기겠다고 못말려하고, 와중에 자바투스는 "말로만?"이라고 태클을 걸자 켄타는 너와 다시 싸우고 싶진 않다며 호탕하게 웃어넘긴다. 자바투스도 '당분간은' 그렇다고 긍정하며 그렇게 둘은 겹친 세계로 돌아간다.

이후 나르퓸을 찾아내서 줘패서 심문을 하고, 본인은 어디까지 눈의 역할만 맡았음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라감몬이 직접 강림하며 신에 관련된 내용을 전하고선 떠나는데, 자바투스도 전말을 알아채며 와중에 대악마랑 싸워보고 싶었다고 하다가 자신을 다그친다.(...)

3. 능력

잉카 조비: 인정하기 싫지만... 놈에겐 제왕의 풍모가 있어.
시즌 2 98화 Final match.5
쾅준: 너는 너를 증명했다. 이제부터는 널 드래곤이라고 생각하겠다. 악마... 자바투스.
이 말하고 한방컷 냈다.[31]
시즌 4 4화 Earth.4

서술하듯 그의 주 능력은 카피로, 손으로 상대방을 접촉하여 능력을 복제할 수가 있다. 만진다고 능력이 발동되는 것은 아니고, 손바닥에 눈이 나타나며 발동이 되는 방식. 덕분에 악마임에도 흑마술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케이스에 속한다.[32][33]

물론 카피 자체에는 제약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우선 카피하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카피한 대상이 살아있어야 능력을 발동시킬 수 있어 카피한 상대를 부하로 포섭하는 식으로 능력을 유지해야 하고, 각 상태에 따라서 발동시킬 수 있는 능력은 카피한 대상이 그 상태에 도달해야 사용할 수 있다.[34] 더불어 종족 고유의 특성까지도 카피할 수 있지만, 선천적인 능력만 카피가 가능하다.[35] 결정적으로 극상성인 천사, 사제, 필그림류의 기술들은 카피가 불가능하다.[36]

후에 자바투스를 추적하러온 추적대 대장도 같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좀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투파족의 1%만이 타고나는 매우 희귀한 능력으로, 오른손의 눈이 상대의 능력을 흡수하고 왼손의 눈이 흡수한 능력을 분석해준다고 한다. 이 투파족 대장은 싸운 상대를 모조리 죽여왔기에 카피한 능력이 하나도 없었음에도,[37] 상대의 능력을 분석해준다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사기 능력이기에[38] 이 능력을 대악마의 축복이라고 평할 정도다.
잉카 조비: 상대방의 패턴화된 공격을 계속해서 막다보면... 수비하는 쪽에도 막는 패턴이 생기게 돼! (중략) 그리고 만약 그 모든 게 자바투스의 의도였다면...! 돌발적인 엇박자에 방어쪽의 리듬은 쉽사리 무너지게 된다...!
자바투스: 하하! 걸렸다!
잉카 조비: 그 모든 게 계산된 거라면...진짜 싸움의 천재다...!
시즌 2 98화 Final Match 5.
왜? 이번엔 모르겠냐? 당연하지! 내가 보여주지 않았으니까!
시즌 3 50화 The Duel 8.
하지만 단순 카피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능력과 더불어 천부적인 전투 센스도 빛을 발휘한다. 싸움 중에서도 툭하면 흥분은 하지만 가능하면 방심을 하지 않고 끝까지 전투를 이겨낼 방법을 찾아내고, 그 방법을 싸움 중에서 자연스럽게 유도시켜 자신이 원하는 상황으로 이끌어갈 수 있게 판을 미리 깔아놓는 전략적인 형태의 전투도 취한다. 작중 오지오의 능력을 알아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공방을 이룰 수 있게 싸우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한방 먹여 오지오의 능력을 카피해 파악해낼 수 있었고, 능력이 전부 들통나도 끝까지 경계을 풀지 않으며 오지오의 노림수를 파악하여 역이용한 점이 있다. 켄타와의 싸움에서도 자기 다리를 거는 극단적인 방식이었지만 결국에는 켄타가 자신의 다리를 노리게끔 의도시켜서 결국 자바투스의 의도대로 켄타와 합체(?)하는데 성공한다.[39] 정작 드래곤을 상대할때는 그냥 박치기한다.

실은 카피 능력의 제약과 더불어 주연 및 웃음벨으로 활약하기에 강조되지 않는거지, 하나하나 짚어보면 악마 중에서도 정말로 이례적이면서 작 중 등장한 악마 중 가장 강력하다. 한날 악마에 불과한데도 신이 만든 최강의 피조물과도 대등히 싸우다못해 동귀어진을 달성하고,[40] 성체가 아니더라도 드래곤에게 물리적으로 타격을 입히는 공격력까지 갖췄으며[41] 카피가 안 통하는 상대로 이정도인데 일반적인 1:1에선 능력을 복사해 마법과 흑마술로 상대를 미친듯이 압박한다. 때문에 시즌 2에선 주인공 일행들은 그놈의 카피 때문에 오지오가 혼자 나서야했으며, 오지오도 이기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수를 짜서 자기자신까지도 걸어야 했다.

어찌보면 작가 특유의 상성 및 파워 밸런스가 빛을 발한 경우이다. 타 판타지물이나 작품에서 카피라는 능력 자체는 캐릭터의 개성을 옅어지게 만드는 부작용을 야기하는데, 자바투스의 경우엔 수많은 제약으로 개연성과 밸런스가 잡히면서도, 상대가 하나같이 흑마술과 마법이 통하지 않으면서 카피도 될리가 만무한 대상들이기에 자바투스의 아이덴티티인 순수 전사이자 파이터의 면모가 더욱 강조되어 단순 카피라서 강력한 것이 아닌 자바투스이기에 강력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게다가 그 특유의 광기로 독자들에게 웃음벨을 자아내어 전투력보다 그의 행보가 더 주목되며, 제아무리 강해도 신, 대악마, 알파 드래곤이라는 명백한 우위가 있기에 전투력 논란에도 휩쓸리지 않는다. 결론적으론 사기라는 논쟁에 거론되지 않을만한 적당한 전투력과 능력에, 현재 독자들에게 놀림거리가 될지언정 적어도 약하다는 인식없이 확실한 강자로써 언급되는 캐릭터에 속한다.

4. 기타


[1] 시즌 4부턴 잠시 투족이라고 하다가 수정되었다. [2] 흐라카스와의 전쟁 이후 악마의 탑 총사령관 직은 즈벨라에게 물려주고 본인은 켄타 프빌라이과 함께 드래곤을 사냥하고 있기에 정해진 소속은 없다. [3] 비록 즈벨라에게 직책을 넘겼으나 임시로 맡긴 것이기도 하여 후에 스스로를 악마의 탑의 총사령관이라고 지칭한다. [4] 켄타 프빌라이와 공유하는 이명. [5] 정작 그 발언을 했을 당시엔 자바투스는 친구 사이에 그런 건 없다며 공동 소유로 하자고 했다. 베이지도 웃으며 흔쾌히 받아들이지만, 흐라카스는 속으로 내내 의식하고 있었다. [6] 스스로가 죽음의 향기에 집착하거나, 므젤이 광폭화하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거나 등등 [7] 이 때문에 자바투스 휘하에는 악마가 아닌 종족도 보인다. [8] 그 과정에서 흐라카스의 세력이었던 부사령관 즈벨라와 야르쿰을 포섭하면서 흐라카스에게 가는 열쇠를 받고 탑의 정보들을 전부 꿰뚫게 되었다. [9] 전음은 라이칸스로프들만이 쓸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럼에도 전음을 쓸 수 있다는 건 그동안 칸과 간조가 전음으로 하는 이야기를 전부 들었을 수도 있다. [10] 예를 들어 라이칸들의 특수능력인 '전음'의 경우 능력을 복사한 라이칸이 통상 상태로 있으면 사용할 수 없다. [11] 상대방을 손으로 접촉 시 상대 능력을 복사할 수 있다. [12] 실제로 자바투스는 므젤과 싸웠을 당시 그녀를 쓰러트리질 못한다며 인정했었고, 대신 천사들이 므젤 곁에 있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그들을 협박해서 부하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13] 죽음의 향기를 느낄 수 있지 않냐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서술했듯이 그는 강자와의 혈투 끝에 느끼는 죽음의 감각을 원하는거지, 그냥 개죽음을 바라는 게 아니다.(...) 하지만 자바투스 답지 않은 발언이고 이 대사가 워낙 임팩트가 컸나본지 독자들 사이에서 자바투스를 괴롭히는데 사용되고 있다. 작가 본인도 이렇게 흥할 줄은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며, 본인도 드립으로 널리 쓰인다. ○○이다, ○○! 나더러 어쩌라는 거냐! [14] 어지간히도 강력해져서인지 켄타가 양손으로 강하게 내리찍으려하자 죽음의 향기가 목적일텐데 본능적으로 팔을 올려 방어하려고 했고, 점멸로 피하려고 했으나 결국 직빵으로 맞아 점멸당한 상태에서 크레이터가 남을 수준으로 땅에 쳐박히고 만다. [15] 자바투스 왈 공격 패턴부터 잔상으로 남은 미세한 연무조차 일부러 보여준 것이라고 한다. 켄타가 아니었음 알아챌 수조차 없는 것이라고. [16] 이 해괴하고 피 튀기는 모습을 보고 독자들은 자바칩 프빌라푸치노라는 드립을 쳤다. [17] 해당 편의 배뎃으로,(지금은 삭제되었다.) 본 작의 처절하고 광기스런 장면을 이 댓글하나로 반전시켜서 독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후에 자바투스의 광기스런 모습이 강조되면서 탑신병자 이미지가 더욱 깊게 박히게 되는 원흉이 된다.(...) [18] 물론 자바투스는 다름아닌 악마가 신의 창이라며 폭소하면서 다른 악마에게 배신자 취급 당하겠다고 하지만, 스스로가 "겹친 세계 최고의 몸빵과 듀오를 이뤄 드래곤을 잡으러 다니는 재미"를 포기할 수 없다며 수군대는 놈들 따윈 잡아죽인다며 넘어간다. [19] 완전히 석화되기 직전 쓴 13가지의 해체 주문 중 하나가 효과가 있어서 풀리긴 했다. [20] 와중에 켄타는 저번처럼 몸으로만 시간을 끌지 않고 자바투스가 사라진 걸 의아해하는 드래곤을 상대로 모르쇠를 시전하는 등 많이 영약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21] 이걸 켄타가 직접 말하자 "당연하지. 누굴 변태로 아는거냐."고 답한다.(...) [22] 드래곤은 오로지 스킨에만 강력한 마법/흑마술 저항이 있어 스킨에 상처입히면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노리면 된다. 이전 오지오에 의해 뒷목이 썰리고 불꽃에 지져졌을 때 본인이 깨달은 사실이다. [23] 이내 오지오는 능력을 가져가는게 특기가 아니냐고 하자, 본인은 도둑처럼 비겁하게 훔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뺏는다며 능력을 안 가져간다. 켄타: 그거나 그거나. [24] 의외로 이걸 순순히 받아들이는데, 실은 드래곤과 상대하면서 겨우 서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딸피인데도 1:1을 신청한 것.(...) [25] 여차하면 드래곤으로 만들어줘 재대결할까라는 제안에 흠칫하나, 어디까지 외형만 바꾸는 것 뿐이라며 순간 설랬냐며 실컷 비웃는다. [26] 오지오는 샤오따민 때처럼 강력한 존재가 잠식하여 어떠한 능력이 통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켄타는 신의 피조물이자 마법과 흑마술에 면역이다. [27] 죽은 모습이 드러나는데, 오른쪽 눈이 관통당하여 죽은 처참한 모습이다. 오죽하면 이족보행하는 켄타에겐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는 반면에(...) 넬라는 보자마자 반응할 정도. [28] 신이 직접 만들어낸 피조물인 켄타와 달리 악마는 대악마가 그냥 재미삼아 자기 정수를 툭 던져놓고는 만들어진 존재라, 절대적인 충성심을 가진 피조물과 달리 악마들은 대체로 힘에 굴복할 뿐이지 대악마에겐 충성심이 없다. 이는 흑지오가 썼던 인스트루먼트 헬레이저로 짐작할 수 있는데, 이 흑마술은 대악마가 악마들을 제압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흑마술로서 대악마의 형벌이라고 칭한다. [29] 이에 내 평생 모아온 것을 훔치냐고 비꼬지만, 다간은 훔치는 것과 뺏는 것과는 다르다는 자바투스가 시전했던(...) 논리를 펼친다. 이에 켄타도 이것봐라하는 표정을 짓는다. [30] 이때 켄타는 대략적으로 다간의 능력을 파악하지만, 1:1에 환장하는 종족답게 발설하지 마라고 성질부린다.(...) 다간조차 그렇게 할거면 차라리 같이 싸우라고 일갈하자 정중히 사과하는 것은 덤. [31] 하지만 빈말은 아니었던게, 자바투스에게 대악마가 깃드자 진심으로 실망하며 "그래도 긍지가 있는 악마라고 생각했는데! 넌 내가 인정한 악마였다고!"라며 그를 고평가했다. [32] 대부분이라면 마법에 재능이 있으면 흑마술에는 재능이 없는 식으로 치우쳐있으며, 그 흑마술과 마법조차도 계열에 따라 재능이 나뉘어져 있다. [33] 작 중 마법과 흑마술을 동시에 사용하는 인물은 오지오, 베이지, 드래곤독으로, 그들조차도 복잡한 과정을 걸쳐서 이뤄낸 것이다. [34] 예시로 간조가 3단계에서 썼던 전음과 재생 차단 능력은 간조가 통상 상태로 있을시엔 발동시킬 수 없다. [35] 예시로 라이칸스로프의 재생 능력도 카피할 수 있지만, 라이칸스로프 이상의 재생력을 가진 흐라카스의 경우 흐라카스가 라이칸스로프를 지속적으로 섭취해서 얻은 후천적인 능력이기에 카피할 수 없다. [36] 당장 므젤과 천사들을 포섭했지만 그들의 능력은 쓰질 않았다. 하기야 므젤의 불사 능력을 갖게되는 날에는... [37] 뺏은 능력을 사용하려면 상대를 살려둬야 하는데다가, 굳이 그렇게 번거롭게 능력을 뺏어서 연구하는 것 보다 자기가 익힌 능력을 극한까지 연마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서 카피에 집착하기 않았다고. 다만 자바투스가 이 능력으로 별 것 아닌 것 같은 능력들을 조합해 강력한 능력으로 응용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바뀌어 자바투스의 능력을 빼앗기로 결심했다. [38] 작중 세계관은 힘으로 압살하기보단 상대의 능력을 분석하고 그것에 대응하는 것이 승리의 열쇠가 되는 경우가 많기에 특히나 유용한 능력이다. [39] 특히 오지오와의 전투에선 역량 차이가 훤히 보였기에 지켜보던 잉카 조비도 알만큼 보이는 전략이었지만, 켄타의 경우엔 대등한 상대임에도 다양한 전술을 활용해 압박시키면서도 의도적으로 패턴을 보이게 해서 그 공격을 하게끔 유도시켰다는 점에서 자바투스의 센스가 돋보인다. [40] 심지어 얘는 흑마술과 마법에 완전 면역이다. 때문에 순수 물리적인 방식의 전투를 택해야 했다. [41] 이게 현재 가능한 인물은 같은 드래곤이나 신에게 빙의한 샤오따민, 목숨을 걸어 상처입힌 바이올렛과 어떤 존재에 잠식된 오지오 정도가 있다. 물론 오지오를 제외하면 상대가 전부 알파 드래곤이다. [42] 오죽하면 '모발 빼고가 아니라, 대머리까지 갖춘'이라는 칭호도 붙는다. [43] 이는 드래곤과의 첫 싸움에서 개그캐 기믹이 굳혀졌는데, 전략을 떠올렸는데 갑자기 쳐웃어서 무슨 합체하는 기행을 저지르는가 주목을 사다가, 드래곤을 상대로 박치기를 하는 기행으로 인해 독자들을 뿜게 만들면서 드래곤의 위상을 떡락시켰다. 심지어 그 박치기도 주력 전략이 되어서 매번 드래곤을 만날때마다 저러니 더더욱 골때릴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