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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22:27:14

임재범/음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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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로 활동(정규 앨범)
1.1. (1991) 1집 - On The Turning Away1.2. (1997) 2집 - Desire To Fly1.3. (1998) 3집 - Return To The Rock1.4. (2000) 4집 - Story Of Two Years1.5. (2004) 5집 - Coexistence1.6. (2012) 6집 - To...1.7. (2022) 7집 - Seven,
2. 솔로 활동(베스트 앨범/디지털 싱글)
2.1. (2000) History Of YimJaeBum2.2. (2000) Memories2.3. (2008) 겨울편지(Digital Single)2.4. (2009) 사랑이라서(Digital Single)2.5. (2010) 사랑에 아파한 날들 (Feat. 윤하) (Digital Single)2.6. (2010) 고해 Part.2 (Digital Single)2.7. (2011) 사랑한다면 (Digital Single)2.8. (2011) 날이 갈수록 (Digital Single)2.9.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1 (Digital Single)2.10.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2 (Digital Single)2.11.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3 (Digital Single)2.12.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4 (Digital Single)2.13.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5 (Digital Single)2.14. (2013) 임재범 Digital Single - I Love You2.15. (2021) Memories...속으로 Part.12.16. (2021) Memories...속으로 Part.22.17. (2021) Memories...속으로 Part.32.18. (2022) 7집 - Seven, (prologue) [선공개곡]2.19. (2022) 7집 - Seven, (1막) - 집을 나서며... [선공개곡]2.20. (2022) 7집 - Seven, (2막) - 빛을 찾아서... [선공개곡]2.21. (2022) 7집 - Seven, (3막) - 기억을 정리하며... [선공개곡]
3. 밴드 활동
3.1. (1986) 시나위 1집3.2. (1988) 외인부대 1집3.3. (1989) 프로젝트 앨범 Rock in Korea3.4. (1990) Asiana 1집3.5. (1993) Rock in Korea II
4. OST/참여
4.1. (1995) 정원영 2집 - Mr. Moonlight4.2. (1998) 박정현 1집 - Piece4.3. (1998) 박진영 5집 - 왜4.4. (1999) 한의수 1집 - A-MEN4.5. (1999) Zero-G 3집 - 기다리지마4.6. (2000) 김현식 추모 10주년 헌정음반 - Tribute To KIM HYUN SIK4.7. (2001) 서영은 2.5집 - She Made Etc.14.8. (2005) 프라하의 연인 O.S.T4.9. (2006) The Story Of Musicians ′옛사랑′
4.9.1. (2007) The Story Of Musicians ′옛사랑 2′
4.10. (2008) 스타의 연인 O.S.T4.11. (2010) 추노 O.S.T4.12. (2011) 싸인 O.S.T4.13. (2011) 주먹이 운다 O.S.T4.14. (2011) 차지연 - 그대는 어디에4.15. (2011) 시티헌터 O.S.T4.16. (2011) Share the Vision O.S.T4.17. (2011) 통증 O.S.T4.18. (2012) 적도의 남자 O.S.T4.19. (2013) 장옥정, 사랑에 살다 OST4.20. (2013) 마의 O.S.T
5. 라이브
5.1. (2005) First Concert - Live & Life5.2. (2012) 2012 라이브 콘서트 解氷5.3. (2013) 임재범 - 걷다보면... (2013년 임재범 전국투어 콘서트)
6. 기타
6.1. (2006) 겨울愛6.2. (2011) 나는 가수다6.3. (2011) 리메이크 앨범 - 풀이(Free)6.4. (2015) 임재범 - 30주년 기념 앨범 (After The Sunset - White Night)
7. 영상과 설명

1. 솔로 활동(정규 앨범)

1.1. (1991) 1집 - On The Turning Away

<colbgcolor=#000><colcolor=#fff> On The Turning Away
파일:external/image.bugsm.co.kr/4664.jpg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너의 곁에서
2 이 밤이 지나면 타이틀
3 사진속에 담긴 추억
4 Being Without You
5 다시 사랑할 수 있는데
6 이제 우리
7 Let Me Live My Life
8 Julie
[clearfix]
타이틀곡인 '이 밤이 지나면'은 임재범이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단 한번 나가서 노래를 불렀을 뿐인데 그야말로 초히트한 상황이 벌어졌다. 임재범에게 나가수 한번 출연 후 신드롬이 났던 것 같은 상황은 이미 경험한 바 덕분에 임재범은 순식간에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지만 정작 같이 록을 하던 뮤지션들에겐 부끄러웠다고 한다. 결국 그런 갈등에 여러가지가 겹쳐서 잠적해버리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마이클 볼튼, 루더 밴드로스와 같은 가수들의 곡과 비슷한 색채를 띄는 팝 발라드 곡들이 주를 이룬다.

임재범이 젊었을 때 불렀기 때문에 노래들이 하나같이 매우 어렵다. 앨범 전곡에서 2옥타브 시 ~ 3옥타브 도에 해당하는 고음이 나온다.

1.2. (1997) 2집 - Desire To Fly

<colbgcolor=#000><colcolor=#fff> Desire To Fly
파일:external/image.bugsm.co.kr/4657.jpg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비상 타이틀
2 그대는 어디에
3 사랑보다 깊은 상처
4 그대... 내게 와
5 또다른 날을 위해
6 추락
7 궤변...(광란의 축제)
8 Wish
9 최선의 고백
10 아름다운 오해
[clearfix]
히트곡이 가장 많은 앨범. 비상, 그대는 어디에, 사랑보다 깊은 상처, 강승윤이 불러서 화제가 된 궤변 등...헤비메탈에서 발라드로 전향하면서도 장르에 딱히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앨범.

비상은 공감이 되는 가사와 임재범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특징이다. 지금은 힘들지만 힘차게 날아오르겠다 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기에 공감대를 얻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사의 특성 때문에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나,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많이 불린다. 주상욱,정동하,홍명보 등 연예인들이나 인기인들의 애창곡이기도 하다.
비상의 안티테제 곡으로 추락이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엔 무너진다는 그런 우울함을 노래한 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2집 수록곡으로 정우성이 출연한 통신사 CF에 BGM으로 삽입되어 이름을 알렸으며, 박정현 앨범에 듀엣곡 형태으로 수록되면서 매우 유명해졌다. 물론 박정현과 같이 녹음하지 않았으며 박정현의 음성을 임재범이 녹음해둔 곡에 합친 것이다.

그대는 어디에는 슬픈 피아노 선율과 임재범의 부서지는 듯 절규하는 고음이 특징인 곡이다. 앨범 작업 중 임재범스러운 곡이 없다는 평을 받은 임재범이 이인이 작곡해둔 곡 중 하나를 끄집어내어 멜로디를 수정하고, 가사를 완성하고, 김광민의 도움을 받아 반주를 완성하여 녹음하였다. 이 모든 과정이 하루 만에 끝났다는 후문.

매우 높은 고음(3옥타브 도)이 수 차례 등장하지만 진성으로 절규하듯 내면 감정선이 무너지고, 또 너무 가성으로 빠지면 힘이 부족하고, 저음 파트는 매우 낮아서 테크닉적으로 매우 어려운 곡이다. 감성적으로도 상당히 접근하기 어렵기에 커버를 시도한 많은 지망생과 가수들을 절망시키는 곡이다.

허스키한 가성 고음을 임재범이 상당히 많이 사용한 앨범이다. 연륜과 뛰어난 테크닉이 합쳐 임재범의 보컬이 경지에 올랐다는 평.

매력적인 보컬로 10~20대 남성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임재범이 X세대를 대표하는 락발라드 스타로 자리잡게 만들어준 음반이다.

임재범 정규앨범 중 가장 높은 빈도로 콘서트 세트리스트에 수록곡들이 실린다. 또 다른 날을 위해, Wish를 빼고 모든 곡들이 콘서트에서 불려진 바 있으며, 가장 자주 불린 곡은 비상, 추락, 사랑보다 깊은 상처, 최선의 고백이다.

1.3. (1998) 3집 - Return To The Rock

<colbgcolor=#000><colcolor=#fff> Return To The Rock
파일:external/image.bugsm.co.kr/4660.jpg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고해(Intro)
2 고해 타이틀
3 Myth
4 Blue
5 Atlantis
6 Exodus
7 War And Order ("진혼" English Ver.)
8 또다른 만남의 시간
9 Adam
10 Alcohol
11 Mu
12 진혼
[clearfix]
임재범의 하드한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난 앨범이다. 가사는 일견 발라드적이지만 사운드 프로덕션의 장르적인 기본 바탕은 하드 록, 메탈이다. 3집 전체를 들어보면 다시 하드 록으로 돌아왔다(Return To Rock)는 것을 알 수 있다. 녹음실의 불을 끄고 촛불만 킨 채 의식을 치르듯 단 1번 녹음함으로써 전 곡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이를 목격한 자들은 이 순간을 신의 경지라고 칭하며 소름이 끼쳤다는 후문도 있다. ( 당시 기사). 특이한 사항으로는 대부분의 곡을 같은 소속사인 박정현이 작사했는데, 아무래도 영어 가사이다보니 임재범이 직접 쓰지 않고 주제를 주면 박정현이 영작해서 가사를 입히는 방식으로 작업한 듯하다. 박정현은 타이틀곡 ‘고해’의 코러스에도 참여했다.

신화나 전설이 해당 앨범의 주 모티브이다. Atlantis나 Mu 같은 곡이 그 예. 해당 앨범의 신화와 의미에 대하여 상세하게 다룬 글이 존재한다. 임재범 3집을 탐구한 성격을 띠고 있다. https://blog.naver.com/sy98410/222340679558 또한 본 앨범의 진면목을 분석하는 컨텐츠 역시 2부작으로 최근 완결, 추가되었다. https://youtu.be/bgWhPDj-77c?si=heAb2K32KUbbx5aq(접신의 명반 임재범 3집 리뷰 1부 .. 고해와 신화 '전령사의 살풀이') / https://youtu.be/Lp8h5tG3_58?si=Uv0Fz2ZoYAeyTbLc(고해에 가려진 신내림의 명반 임재범 3집 Return To Rock 아틀란티스에서 고해까지 .. 가사 중심 리뷰)

이 앨범의 히트곡은 고해인데, 대중적인 편이나 이 곡 또한 난해하다. 신앙 고백을 연인에 대한 사랑으로 돌려말하는 곡으로 이 때문에 곡 해석이 매우 어렵기도 하다.

산장미팅에서 온주완이 부르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진실은 저너머에.

1.4. (2000) 4집 - Story Of Two Years

<colbgcolor=#000><colcolor=#fff> Story Of Two Years
파일:external/image.bugsm.co.kr/30669.jpg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너를 위해 타이틀
2 다시 시작해
3 아직도 사랑할 뿐인데
4 You`re So Beautiful[1]
5 To Me
6 거인의 잠
7 Three Times A Lady[2]
8 더 늦기전에
9 Reason`s To One
10 너를 위해 (Inst.)
[clearfix]
동감 OST에서도 삽입된 " 너를 위해"[3]와 팝송 커버곡이 2곡이 들어갔다.

너를 위해는 알앤비스러운 원곡을 락발라드 스타일로 편곡하고, 채정은이 집필한 가사로 변경하여 임재범스러운 색채로 완성되었다.

가사 작업 때, 작곡가와 작사가 사이에 많은 논쟁이 있었다고 한다. 다름 아니라 "전쟁"이나 "위험" 이라는 키워드가 발라드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파격적인 가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임재범은 너를 위해, 아직도 사랑할 뿐인데, 거인의 잠을 원테이크로 녹음했다고 한다.

Reason's To one이란 영어 곡이 수록되어있는데, 임재범이 작곡하였기에 팝 리메이크 곡이 아닌 순수 국내 곡이다.

앨범 중에 너를 위해와 거인의 잠 두 곡이 팬들에게 많이 사랑받는다.

1.5. (2004) 5집 - Coexistence

<colbgcolor=#000><colcolor=#fff> Coexistence
파일:external/image.bugsm.co.kr/8000742.jpg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살아야지
2 백만번째 환생
3 안(安)
4 안(安) Epilogue
5 아낌없이 주는 나무
6 총을 내려라
7 새장을 열다 타이틀
8 Six chapter
9 Key
10 사람과 사람들
11 Seaside
12 살아야지 (Piano Ver.)
[clearfix]
공존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컴백, 작사 작곡을 최남욱과 함께 하였다.

다양한 장르(Soul, Pop, Rock, Bossanova)의 곡들을 들을 수 있는 앨범, 가사도 보면 알겠지만 여유와 관록이 감지되는 앨범이다. 가사 내용을 보면, 말그대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가 거의 대부분이다. 타이틀에 맞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곡이 공존이라는 주제와 어울러지는 앨범.

당시에 히트를 하지는 못했지만, 살아야지, Seaside 두 곡이 임재범의 콘서트에서 자주 불려짐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임재범의 삶에서 가장 어두웠던 시기에 작업했다보니, 수록곡의 전체적인 정서도 무척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

1.6. (2012) 6집 - To...

<colbgcolor=#000><colcolor=#fff> To...
파일:external/image.bugsm.co.kr/334893.jpg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어떤날, 너에게
2 길 (Road)
3 끝,시작
4 Dream Of Vision
5 재회 (나는 작사가다 시즌4 당선작)
6 행복을 찾아서 (Feat. 백아연[4])
7 Sweet Love
8 이 또한 지나 가리라 타이틀
9 지금,여기
10 가슴소리 (위메이드 천룡기 O.S.T 사랑테마)
11 Angel (위메이드 천룡기 O.S.T 메인테마곡)
12 사랑한다면 (Bonus Track)
[clearfix]
2012년 7월 11일 발매. 작곡가 김형석과 의기투합해서 냈다. 고해나 너를 위해 같은 소위 말하는 빵 터지는 곡을 넣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그래서인지 반응도 생각보다 미지근한 편. 다만 명곡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소향, 이솔로몬 등 많은 가수들이 많이 커버하므로써 유명해졌다.

1.7. (2022) 7집 - Seven,

파일:Seven,.jpg
Seven,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특이사항
1 위로 채정은 한태수
2 Homeless 채정은 뉴아더스
3 TITLE 여행자 채정은 JY 김승현 타이틀
4 그리움 채정은 한태수
5 TITLE 히말라야 채정은 박기덕 박기덕 타이틀
6 우주의 전설 채정은 박기덕 박기덕
7 불꽃놀이 채정은 뉴아더스
8 TITLE 아버지 사진 채정은 이상열, 류영민, TMC 타이틀
9 내가 견뎌온 날들 채정은 윤상, 임재범 송성경
10 너란 사람 심현보, 김현철 김현철 김현철
11 TITLE 홀로 핀 아이 [Epilogue] 채정은 뉴아더스 타이틀
12 우주의 전설 (Acoustic Ver.) 채정은 ROHAN, DDANK, 박기덕, TMC
13 Another Life (메모리즈… 속으로 Ver.) 박영철 이지웅 박기덕

임재범의 정규 7집 앨범이자, 7년의 공백을 표현하는 중의적 의미의 SEVEN과 이제 쉼을 멈추고 비로서 숨을 쉬며 전진하겠다는 ,(숨표) 가 더해진 7집 앨범명 <SEVEN,> ‘세븐 숨표’ 로 돌아왔다.

7집의 구성은 프롤로그 곡 ‘위로’를 시작으로, 1막 (집을 나서며…), 2막 (빛을 따라서…), 3막 (기억을 정리하며…), 그리고 에필로그 ‘홀로 핀 아이' 까지 이어지며 스토리적인 음악적 연결과 함께 보너스 트랙 우주의 전설 (Acostic Ver.)과 새롭게 편곡된 ‘Another Life’까지 총 13곡으로 이루어진 작은 뮤지컬과도 같은 앨범이다.
요즘처럼 싱글 앨범이 주된 음악시장에서 13곡이 담긴 정규 앨범을 만나는 건 매우 의미있고 반가운 일이라 생각된다.

각 막에는 그 막의 주제를 대표하는 타이틀곡인 <여행자>, <히말라야>, <아버지 사진> 이, 세월만큼 깊어진 임재범의 감성을 여러 각도의 다양한 음악적 표현법으로 담아냈다.

오랜만에 지인에게 인사를 건네는 프롤로그 곡 <위로>, 따뜻하지만 때론 아프기도한 집을 나서며 느끼는 1막에 <여행자>, 절망 끝에 희망의 빛을 따라서 가보는 2막에 <히말라야>, 집에 다시 돌아와 새로 시작하기위한 기억 정리의 과정 3막 <아버지 사진>, 그리고 내 감정이 정리되니 비로소 보이기 시작하는 세상 이야기 에필로그 곡 <홀로 핀 아이> 까지, 전 곡을 순서대로 들었을 때 전 곡이 한 개의 소설이 되어 들리는 특별한 구성의 앨범이기에, 꼭 전 곡을 순서대로 들으시길 추천 드린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작사 작곡가는 '아름다운 나라'를 만든 한태수가 이번 앨범의 프롤로그 곡 “위로’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너를 위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비상' 등 임재범의 수많은 히트곡에 참여한 작사가 채정은이 이번 앨범 대부분 곡의 작사에 힘을 보탰으며, ‘비상’ 작곡가 최준영이 1막 타이틀 ’여행자’를,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인 박기덕 음악 감독이 2막 타이틀 ‘히말라야’를 맡으며 앨범에 힘을 불어넣었다. 3막에는 Mad Soul Child의 수장인 이상열 작곡가를 필두로 류영민 작곡가의 의기투합으로 ‘아버지 사진’을 완성하며 임재범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음악 속에 잘 표현을 하였다. 3막은 임재범 본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딸과 소중한 팬분들을 생각하며 만들어진 김현철 작곡의 ‘너란 사람’ 먼저 떠나보낸 소중한 사람을 기억하며 윤상, 임재범 공동 작곡 ‘내가 견뎌온 날들’도 채정은 작사가의 아름답고 애틋한 마음이 담긴 노랫말로 표현이 되었다.

7집 앨범이자, 7년의 공백을 표현하는 중의적 의미의 'SEVEN'과 이제 쉼을 멈추고 비로소 숨을 쉬며 전진하겠다는 ',' 숨표가 더해진 7집 앨범명 'SEVEN, (세븐 콤마)'로 세상에 인사하는 임재범, 오랜기간 멈추어져 있던 그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해 드릴 수 있는 앨범이 되기를…

2. 솔로 활동(베스트 앨범/디지털 싱글)

2.1. (2000) History Of YimJaeBum

<colbgcolor=#000><colcolor=#fff> History Of YimJaeBum
파일:external/image.bugsm.co.kr/780.jpg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그대는 어디에 타이틀
2 사진 속에 담긴 추억
3 비상
4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5 사랑보다 깊은 상처
6 최선의 고백
7 너의 곁에서
8 Rock in Korea (Live Remix)
9 Julie
10 Atlantis
11 크게 라디오를 켜고
12 진혼
13 고해
14 The Same Old Story (Live Remix)
15 사랑보다 깊은 상처 (Duet with 박정현)
[clearfix]
임재범의 이전 소속사에서 동의 없이 Best로 제작된 앨범이다.

한 달 뒤, 2장짜리의 Memories 편곡 Best 앨범을 다시 내놓는다.

2.2. (2000) Memories

<colbgcolor=#000><colcolor=#fff> Memories
파일:external/image.bugsm.co.kr/30671.jpg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다시 사랑할 수 있는데
2 너를 위해
3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4 너의 곁에서
5 아름다운 오해
6 Julie
7 최선의 고백
8 비상
9 The Same Old Story
10 고해
CD 2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사진속에 담긴 추억 타이틀
2 추락
3 거인의 잠
4 사랑보다 깊은 상처
5 Reason`s To One
6 아직도 사랑할 뿐인데
7 그대는 어디에
8 Have I Told You Lately
[clearfix]
유희열, 김형석 등이 참여하여 편곡한 Best 앨범.

2.3. (2008) 겨울편지(Digital Single)

<colbgcolor=#000><colcolor=#fff> 겨울편지
파일:external/image.melon.com/367079_500.jpg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겨울편지
[clearfix]

2.4. (2009) 사랑이라서(Digital Single)

<colbgcolor=#000><colcolor=#fff> 사랑이라서
파일:external/image.melon.com/690851_500.jpg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사랑이라서
[clearfix]

2.5. (2010) 사랑에 아파한 날들 (Feat. 윤하) (Digital Single)


파일:external/image.melon.com/867363_500.jpg
사랑에 아파한 날들 (Feat. 윤하) (Digital Single)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사랑에 아파한 날들 (Feat. 윤하)
2 사랑에 아파한 날들 (Inst.)

2.6. (2010) 고해 Part.2 (Digital Single)


파일:external/image.bugsm.co.kr/244750.jpg
고해 Part.2 (Digital Single)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후회합니다 (고해 Part.2)

2.7. (2011) 사랑한다면 (Digital Single)

사랑한다면 (Digital Single)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사랑한다면

2.8. (2011) 날이 갈수록 (Digital Single)

파일:external/image.bugsm.co.kr/299610.jpg
날이 갈수록 (Digital Single)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날이 갈수록

2.9.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1 (Digital Single)

파일:external/image.bugsm.co.kr/308419.jpg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1 (Digital Single)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얼굴

2.10.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2 (Digital Single)

파일:external/image.bugsm.co.kr/309673.jpg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2 (Digital Single)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Desperado (Eagles)

2.11.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3 (Digital Single)

파일:external/image.bugsm.co.kr/310489.jpg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3 (Digital Single)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Soldier Of Fortune (Deep Purple)

2.12.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4 (Digital Single)

파일:external/image.bugsm.co.kr/312673.jpg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4 (Digital Single)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Saddle The Wind
2 Saddle The Wind(Without Voice)

2.13.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5 (Digital Single)

파일:external/image.bugsm.co.kr/313210.jpg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5 (Digital Single)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이름 모를 소녀

2.14. (2013) 임재범 Digital Single - I Love You

임재범 Digital Single - I Love You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I Love You (With 알리)
2 I Love You (Inst.)

2.15. (2021) Memories...속으로 Part.1

파일:20399549.jpg
Memories...속으로 Part.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거인의 잠 [2021 Remaster]
2 너의 곁에서 [2021 Remaster]
3 TITLE 이 또한 지나가리라 [2021 Remaster]
4 사진속에 담긴 추억 [2021 Remaster]
5 사랑보다 깊은 상처 [2021 Remaster]
6 그대 앞에 난 촛불이여라 [2021 Remaster]
7 Julie [2021 Remaster]
8 Have I Told You Lately [2021 Remaster]
9 사랑 (Live) [2021 Remaster]

사랑 (Live) 곡은 2013년 라이브 앨범 수록곡이다.

2.16. (2021) Memories...속으로 Part.2

파일:Memories...속으로 Part.2.jpg
Memories...속으로 Part.2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to me (2021 Remaster)
2 너를 위해 (2021 Remaster)
3 최선의 고백 (2021 Remaster)
4 Reason's To One (2021 Remaster)
5 추락 (2021 Remaster)
6 고해 (2021 Remaster)
7 The Same Old Story (2021 Remaster)
8 TITLE 살아야지 (Live Ver.)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9 겨울편지 (Live Ver.)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10 낙인 (Live Ver.)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3곡은 신곡이다.

2.17. (2021) Memories...속으로 Part.3

파일:Memories...속으로 Part.3.png
Memories...속으로 Part.3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TITLE 다시 시작해 [2021 Remaster]
2 길 [2021 Remaster]
3 다시 사랑할 수 있는데 [2021 Remaster]
4 아직도 사랑할 뿐인데 [2021 Remaster]
5 그대는 어디에 [2021 Remaster]
6 아름다운 오해 [2021 Remaster]
7 비상 [2021 Remaster]
8 Another Life (2021 Ver.) [CD Only]
9 너를 위해 (Live Ver.) [30주년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10 여러분 (Live Ver.) [30주년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11 이밤이 지나면 (Live Ver.) [30주년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이번 part.3에서도 수록한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3곡 역시 신곡이다.

2.18. (2022) 7집 - Seven, (prologue) [선공개곡]

파일:임재범 위로.jpg
Seven, (prologue)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특이사항
1 TITLE 위로 채정은 한태수
'위로'는 정규 7집 'SEVEN, (세븐 숨표)'의 프롤로그곡이다. 수많은 이유로 불 꺼진 방에서 혼자 힘듦을 참아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시간만이라도 가만히 곁에 서 있어 주고 싶다는 소박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아름다운 나라'를 만든 한태수가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너를 위해', '비상' 등 임재범의 수많은 히트곡에 참여한 작사가 채정은이 작사에 힘을 보탰다.

수많은 이유로 불 꺼진 방에서 혼자 힘듦을 참아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시간만이라도 가만히 곁에 서 있어주고 싶다는 소박한 위로의 표현이 담겼다. 당신 하나만 그런 밤을 보내고 있지 않으며 나 역시 그러하다고…어차피 우리 모두 피해 갈 수 없는 힘듦 이라면 같은 마음 끼리 알아봐주며,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 받는 건 어떠하냐고…인생은 힘들어도 누구에게나 자기 차례가 계절처럼 꼭 가고 올 것이니 그 순간 놓치지 않게 서로 쳐다봐 주며 같이 잘 기다려 보자고… 결국은 우울한 세상을 격려함과 동시에 그들의 마음과 동일시되는, 나 자신을 위로하고 있는 곡이다.

2.19. (2022) 7집 - Seven, (1막) - 집을 나서며... [선공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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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집을 나서며...>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특이사항
1 Homeless 채정은 뉴아더스
2 TITLE 여행자 채정은 JY 김승현
3 그리움 채정은 한태수

1막 타이틀 곡 <여행자>는 눈을 뜨면 매일 처음 가보는 길을 가는 마치 여행자처럼 살고있는게 인생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안개같은 인생의 두려움을, 나만 보는 내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비상'을 만든 최준영이 작곡을 맡았으며, 80년대 팝/락 스타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임재범의 보이스컬러와 매칭하였다. 기획 단계부터 아날로그 사운드를 내기 위해 컨셉을 뚜렷하게 했으며 화려한 테크닉보단 감성을 전달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너를 위해', '비상' 등 임재범의 수많은 히트곡에 참여한 작사가 채정은이 작사했으며, Elton John, Pink Floyed, The Smiths, Coldplay의 마스터링을 맡은 영국 Abbey Road Studio의 ‘Frank Arkwright’가 현대적인 락 사운드로 마스터링하였다.

<Homeless>는 따뜻한 집엔 마음이 담아지지 않아, 사방이 터진 바람 노는 길 위에 담담한 마음을 내다 앉혀 놓고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인간의 고독 가장 아랫부분은 나의 내면을 솔직히 들여다보는 고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밑바탕으로 한다.

<그리움>은 이젠 잊는 노력보다는 잊게 될 것이 더 두려운, 살기위한 아련하고 정제된 길고 긴 슬픔을 가사에 담은 곡이다..
북유럽 켈틱 음악에서 모티브를 가져오고 클래식하게 편곡된 이 곡은 도입부 초반 기타 연주를 마치 켈틱 하프를 연주하듯 글리산도로만 간결히 연주한 것이 특징이며, 프롤로그 곡 ‘위로'를 작곡한 한태수의 곡이다. 클래식 실내악 편성의 4인조 현악 콰르텟과 클래식(나일론)기타, 피아노만 이루어진 간결하고 소박한 연주에 임재범의 거칠기도 하고 때로는 야성적이기도 한 보컬이 협연한 마치 격정적인 클래식 곡을 감상하는 듯 한 느낌을 준다.

2.20. (2022) 7집 - Seven, (2막) - 빛을 찾아서... [선공개곡]

Seven, < 빛을 찾아서...>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특이사항
1 불꽃놀이 채정은 뉴아더스
2 TITLE 히말라야 채정은 박기덕 박기덕
3 우주의 전설 채정은 박기덕 박기덕


히말라야는 7년 만에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재범의 특별한 요청으로 만들어진 곡이며, 처음 구상부터 녹음 과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민과 함께 완성된 곡이다.
국악에서도 정가라는 다소 생소한 여창 가객 장명서의 피처링과 함께 임재범만의 특별한 표현력,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웅장한 스케일의 스트링 연주가 압권이며, 강력한 기타 리프와 함께 한국 전통 국악기인 대금, 아쟁의 어우러짐이 보컬과 만나 거대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곡이다.

‘인간이 평생 갈망하는 영원한 사랑에 대한 존재를 표현한 곡인‘우주의 전설'은 Pop/Rock 스타일의 곡으로서 메인 테마인 피아노 인트로와 함께 임재범의 또 다른 반전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불꽃놀이는 불꽃의 피고 지는 모양이 내 살아온 인생 같으며, 불꽃의 떨어짐이 눈물 같아 보이지만, 저 아름다운 장면을 위해서 몸을 태우는 불꽃처럼 나도 내 영혼이 가득 찰,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하고싶은 속마음을 담은 곡이다.
소프트한 펑크 록 스타일로, 임재범 표 보컬이 가장 매력적으로 들리는 중 고음역 대의 멜로디 라인이 빼곡히 수놓아진 곡이다.

2.21. (2022) 7집 - Seven, (3막) - 기억을 정리하며... [선공개곡]

Seven, < 기억을 정리하며...>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특이사항
1 TITLE 아버지 사진 채정은 이상열, 류영민, TMC
2 내가 견뎌온 날들 채정은 윤상, 임재범 송성경
3 너란 사람 심현보, 김현철 김현철 김현철

‘아버지 사진’은 아버지 영정사진을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느낀 심경을 표현한 발라드다. 임재범은 “제 아버지를 지칭한 노래는 아니다. 모두의 아버지, 특히 명을 달리하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아쉬움, 상처 등을 제가 대신 불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면서는 2년 전 세상을 뜬 아버지 임택근 전 아나운서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던 모양이다. 임재범은 “아버지 영정 사진을 들고 내려오면서 ‘이 세상엔 내 아버지가 없구나’라는 외로움과 미안함이 섞여 마음이 복잡했다”고 털어놨다.

임재범은 ‘아버지 사진’을 비롯해 사랑하는 이와 영영 이별한 뒤 느낀 소회를 담은 ‘내가 견뎌온 날들’, 삶의 이유가 돼 준 사람들에게 보내는 ‘너란 사람’ 등을 엮어 정규 7집 ‘세븐 콤마’(SEVEN,)의 마지막 막을 완성했다. 앞서 공개한 1, 2막에 실린 ‘여행자’ ‘히말라야’ 등 6곡과 프롤로그곡 ‘위로’가 포함된 정규 10집은 8일 실물 음반으로 출시된다. 임재범은 “집을 나서서 혼돈을 겪은 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담은 음악”이라며 “듣는 사람들이 음악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막을 나눠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3. 밴드 활동

3.1. (1986) 시나위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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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라디오를 켜고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크게 라디오를 켜고 타이틀
2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3 남사당패
4 젊음의 록큰롤
5 잃어버린 환상
6 아틀란티스의 꿈
7 1월 (Inst.)
8 하루해 마냥 떠가고

한국 최초의 헤비메탈 앨범이기도 한 시나위의 1집 < Heavy Metal Sinawe>의 메인보컬로 참여했다. 주요 히트곡은 '크게 라디오를 켜고',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남사당패' 등이 있다. 이 앨범은 일주일을 준비하고 사흘만에 녹음했다 한다.
헤비메탈의 강력한 사운드를 받아들이기에는 부족한 당시 녹음 환경과 보컬 임재범의 감기, 급히 투트랙으로 녹음을 해야 하는 당시 상황으로 인해 다소 퀄리티가 아쉬운 부분이 있다.
임재범의 발성이 이 앨범에서는 완성되지는 못하였으나, 성대가 건강하던 시절의 괴수와 같은 강력한 육성을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남사당패는 임재범의 당시로는 파격적인 창법으로 인해 금지곡에 오른 적이 있다.
5번 트랙 ' 아! 대한민국'은 건전가요로 목록에서 제했다.

3.2. (1988) 외인부대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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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도시의 비밀
2 방랑자
3 Another Life
4 환상의 로큰롤
5 쥴리 타이틀
6 Jump On The Top
7 Rockin` Desire
8 아름다운 그대
외인부대라는 이름의 유래는 멤버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각 자 다른 곳에서 활약하던 멤버들이 모여 세운 밴드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 임재범의 보컬은 고음역 대에서 샤우팅을 자유자재로 부리곤 하는데 기교상으로 절정에 이르렀다고 평가받는다.

임재범의 발성은 이 앨범에서 전성기에 이른다. 시나위 1집에서는 부족한 진성 음역대를 가성으로 소화하였으나, 이 앨범에서는 두성을 사용하여 진성으로 소화해낸다. 바리톤임에도 2옥타브 시에서 3옥타브 레(Another life)까지의 고음을 진성으로 끌어내며, 그 이상의 고음을 강력한 쇳소리의 샤우팅으로 뽑아내는 방식의 창법을 사용하였다.

두터운 중음의 파워를 샤우팅 음역까지 이어나가는데 이는 엄청난 성대 피지컬과 발성, 호흡 능력을 요구하기에 보컬적으로 극찬을 받는다.
이 앨범을 녹음할 때 임재범은 제프 테이트의 둥글게 말아내는 고음에 특히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주요 히트곡은 '환상의 로큰롤', '아름다운 그대', 'Julie'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 Julie'가 방송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임재범의 솔로 1집 앨범을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의외로 당시 라이브 자료가 남아있는데, 앨범 발매 전에 외인부대가 DJ 이진이 진행하는 쇼스튜디오A라는 음악프로에 출연하여 쥴리와 방랑자를 연주하였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유튜버의 개인 소장 자료인지라 방랑자 라이브는 미공개 상태이다.

3.3. (1989) 프로젝트 앨범 Rock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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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in Korea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멈추지 않는 강
2 Rock in Korea 타이틀
3 Paradise
4 All Because Of You
5 The Same Old Story
6 허상
7 기억날 그날이 와도
8 미로 (Instrumental)

락 뮤지션들이 화합해 만든 앨범으로, 이 중 임재범이 부른 곡은 'Rock In Korea', 'The Same Old Story' 이다.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합을 맞추어 녹음하였다. 이 앨범에서 락커 시절 임재범의 데이빗 커버데일을 연상시키는 음색, 괴물 같이 강력한 파워와 샤우팅을 들을 수 있다.

3.4. (1990) Asiana 1집


파일:external/image.bugsm.co.kr/8000781.jpg
Out on the Street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Breaking Out
2 Struggle
3 Tom Kat
4 Paradom
5 Out On The Street 타이틀
6 Missing You
7 Asiana
8 Dancing All Alone
9 Soldiers Came

아시아나의 1집 앨범 Out on the Street. 알려진 곡으로는 'Asiana', 'Paradom', 'Tom Cat' 등이 있다. 앨범의 녹음과 활동의 주요 무대가 영국이었던 관계로 수록된 곡 중 Missing You를 제외한 모든 곡은 가사가 영어로 되어있는게 특이사항. 전반적으로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하는 곡들로 이루어져 있으나 개중에는 오버 페이스라는 평도 좀 있다. 임재범의 목소리는 중음과 중고음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하는데, 이 앨범에서는 Tom kat을 제외한 모든 곡을 고음역대 위주로 구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재범의 가장 강렬한 보컬을 들을 수 있는 한국 록 역사상 전후무후한 앨범으로 메탈 팬들에게는 많은 호응을 얻는 앨범이다. 하지만 임재범을 비롯한 멤버들의 향수병과 김도균의 방황으로 인해 아시아나는 첫 앨범만 내고 해체했다.
외인부대보단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몇몇 부분에서 소리가 흔들리고 갈라지기도 하지만, 가성을 활용한 초고음역대 샤우팅 능력은 아시아나 앨범에서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이 많다.

Missing you는 앨범 중 유일하게 한국어로 작사된 락발라드 곡으로,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말도 안 되는 호흡 능력과 함께 보여주는 5단 고음이 인상적인 곡이다. 무려 최고음은 3옥타브 솔. 5단 고음 때문에 앨범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곡이다.

9번 트랙 Soldiers Came[5]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이야기한다는 검열당국의 주장에 따라 앨범에 수록되지 못했다. 이후에 재발매될 때 마지막 트랙에 수록되었다. 5.18에 대한 곡이다 아니다 라는 논란이 있었으나 김도균이 5.18을 모티브로 만든 곡이 맞다고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바 있다.

영국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것 치고는, 그 퀄리티가 매우 아쉬운 편에 속하는 수준으로, 임재범의 보컬과 드럼이 많이 뭉개져 들린다. 이 앨범에서 엄청난 기량의 샤우팅을 보여주지만, 막상 낸 소리를 마스터링에서 잘 살리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전 문서의 해당부분에는 아시아나를 결성한 이후 영국에 진출하여 '사랑'이란 이름으로 활동했고 별 반응을 얻지 못했다는 식으로 묘사되어 있었지만 그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임재범은 1988년에 먼저 영국에 가있던 기타리스트 김도균에게 영국으로 건너와 달라는 엽서를 받고 할머니가 주신 단돈 200불을 가지고 영국으로 건너갔으며[6] 김도균이 머물던 낡은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며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현지인 뮤지션 2명[7]과 만든 밴드가 바로 '사랑(Sarang)'이었다. 당시 결성한 밴드 '사랑'은 클럽 등지에서 활동하며[8] 조금씩 실력을 인정 받기 시작하였고 그러다 BBC에 출연하여 인터뷰까지 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아무런 연고나 기획사의 지원 같은 것들이 전혀 없었던 상황에서 가장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여러 무대를 통해 실력이 알려져 BBC 까지 출연하게 된 것은 작지만 나름 인정 받을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슈퍼밴드 아시아나를 결성한 것은 영국 활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였다.[9] 나름 영국에서의 활동에 자신감을 얻은 임재범과 김도균은 베이스 김영진, 드러머 유상원 등의 멤버들을 영입하여 아시아나를 결성, 1990년에 이 앨범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라우드니스 월드투어의 오프닝 밴드까지 제안받았던 아시아나는 아쉽게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해체되었다. 이 해체는 임재범에게 큰 절망을 안겨주었고, 그가 솔로로 전향하는 계기가 되었다.

겨우 공연 한번, 앨범 한장 낸 밴드이긴 하지만 아시아나 시절 에피소드로는 현재 이치현과 벗님들에서 활동중인 키보디스트 표명주의 증언과 김경호, 박완규, 예레미 등에서 활동한 드러머 노호현의 증언이 남아있다.
일단 우리들끼리 편한 말로.. 역시 빠다맛을 보고 오니 (웃음) 음악이 다르다고..이제 저 팀을 뛰어 넘는 팀은 없다.고 했죠. 그때는 또 그런게 있었어요. 빠다 냄새나게 하는게 최고였던.. 그런 분위기가 있었거든요. 그때 당시 서울 방배동에 아트폼이라는 연습실이 있었거든요. 당시 음악 하시는 분들의 아지트 같은 곳이였는데 (중략) 음악하는 사람들이 모두 다 옆에 앉아 있는데.. 아시아나 공연을 보고 모두 충격을 먹었고, 난리가 났었죠. 그러니까 요즘 말로 넘사벽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아시아나를 넘을 밴드가 없다. 이제 끝났다. - 표명주(키보디스트)
익히 그 분이 잘 부르시는건 알고 계셨기 때문에, (당시엔) 역시 잘하는 구나 뭐 그런 느낌이였죠. 이후에 아시아나 앨범을 들으면서, 연주인 입장에서도 외국 아티스트들과 비교해보면, 지금 기준으로 봐도 별로 꿀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그당시 봤던 느낌이 맞다고 봐야죠. 역시 여러 면에서 볼때 아시아나는 월드 클래스와 견주어도 안 꿀리는 밴드였다. - 노호현(드러머)

라우드니스의 첫 내한공연 때[10] 오프닝 무대를 선 적이 있는데 타카사키 아키라가 임재범의 노래를 듣고 "저 보컬 도대체 누구야? 대단하군!"이라고 감탄했다는 것. 다만 단순한 칭찬인 이 이야기가 왜곡되어 타카사키 아키라가 임재범 보고 " 니이하라 미노루보다 뛰어난 듯!"이라고 말했다고 알려지기도 하는데, 사실 그런 코멘트는 날린 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 당시 아시아나는 앨범을 준비하는 중이라 만들었던 자작곡이 거의 없었고, 과거에 활동 했던 곡으로 세트 리스트를 짜서 공연 했었는데, 그 세트 리스트들이 의외의 곡들이 있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라우드니스 공연때 불렀던 곡 기억 하시나요?) ASIANA 기억나요. (표명주)
(라우드니스 공연때 불렀던 곡 기억 하시나요?) 외인부대의 줄리를 했어요. (공통)
(라우드니스 공연때 불렀던 곡 기억 하시나요?) 백두산의 Up In The Sky 기억나요. (공통)
(라우드니스 공연때 불렀던 곡 기억 하시나요?) Rock In Korea 가장 기억에 남아요. (공통)
(라우드니스 공연을 가셨던 분을 만났거나,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딱 한 분 뵈었는데 백두산의 주연배우를 했었다고 하셨어요. (노호현)

수많은 이야기와 화제를 낳았지만 결국 아시아나가 실패하면서 결국 유현상, 김종서, 이승철 등의 뒤를 이어 뒤늦게 솔로로 데뷔했고 이후에는 록보다 발라드 중심으로 활동했다.[11] 히트곡들로는 고해, 너를 위해[12], 사랑보다 깊은 상처, 비상, 낙인(추노OST) 등이 있다.

3.5. (1993) Rock in Korea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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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in Korea
트랙 제목 특이사항
2 Rock in Korea (Live Remix) 타이틀
5 The Same Old Story (Live Remix)

Rock in Korea 2집이 아니라, Live Remix판이다. Best 앨범격인 History Of YimJaeBum에서는 이 두 곡이 실려있다.

4. OST/참여

4.1. (1995) 정원영 2집 - Mr. Moon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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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 2집 - Mr. Moonlight
트랙 제목 특이사항
4 Thanks 3 (마리아의 눈물)

4.2. (1998) 박정현 1집 - Pi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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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1집 - Piece
트랙 제목 특이사항
15 15-사랑보다 깊은 상처

여기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듀엣곡이 처음으로 탄생하게 된다. 2집에서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임재범 솔로곡. 여기서 박정현 파트만 다시 녹음하여 박정현 데뷔 앨범에 내놓게 됨으로써 또 한번 대박을 터뜨리게 된다.

4.3. (1998) 박진영 5집 -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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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5집 - 왜
트랙 제목 특이사항
10 재회

현재 임재범과 박진영의 음악적 방향성을 두고 보면 굉장히 의외의 조합이라 보일 텐데, 사실 이는 이 두 가수 모두와 접점이 있던 작곡가 김형석의 공헌이 컸다. 박진영이 어느날 임재범의 목소리를 듣고 '나도 이런 가수랑 듀엣 한번 해보면 소원이 없겠다'고 스승이자 임재범과 친분이 깊은 김형석을 졸랐으며(...), 김형석이 둘을 소개해주면서 듀엣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4.4. (1999) 한의수 1집 - A-MEN



한의수 1집 - A-MEN
트랙 제목 특이사항
3 PART 3

4.5. (1999) Zero-G 3집 - 기다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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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G 3집 - 기다리지마
트랙 제목 특이사항
2 비의 슬픔 (Rain)
9 더 이상 아픔은 없어

4.6. (2000) 김현식 추모 10주년 헌정음반 - Tribute To KIM HYUN 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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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추모 10주년 헌정음반 - Tribute To KIM HYUN SIK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비처럼 음악처럼

4.7. (2001) 서영은 2.5집 - She Made Etc.1


파일:external/image.bugsm.co.kr/31017.jpg [13]
서영은 2.5집 - She Made Etc.1
트랙 제목 특이사항
3 아직도 사랑할 뿐인데

4.8. (2005) 프라하의 연인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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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연인 O.S.T
트랙 제목 특이사항
2 이번만큼은
12 Prague Reminiscence

4.9. (2006) The Story Of Musicians ′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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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Musicians ′옛사랑′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4.9.1. (2007) The Story Of Musicians ′옛사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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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Musicians ′옛사랑 2′
트랙 제목 특이사항
7 해바라기

4.10. (2008) 스타의 연인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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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연인 O.S.T′
트랙 제목 특이사항
2 만남

4.11. (2010) 추노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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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O.S.T
트랙 제목 특이사항
2 낙인
17 낙인Ⅱ (Bonus Track)


4.12. (2011) 싸인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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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O.S.T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독종

4.13. (2011) 주먹이 운다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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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O.S.T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01-주먹이 운다 (Feat Soul Dive)
2 01-주먹이 운다 (inst)

4.14. (2011) 차지연 - 그대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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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 그대는 어디에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그대는 어디에

임재범 그대는 어디에를 리메이크한 곡.
딱 한소절인 '떠나야 했던 것도 모두가 우연일까, 비오는 거릴 보면 그대 다시 떠올라' 만 불렀다.

4.15. (2011) 시티헌터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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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O.S.T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사랑
2 Memories Of Love 기타 - 박주원
3 Memories Of Love 피아노 - 김지수
4 사랑(Inst.)

4.16. (2011) Share the Vision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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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 the Vision O.S.T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4 Share the Vision
13 Share the Vision (Inst.)

4.17. (2011) 통증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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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O.S.T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통증
2 통증 (Inst.)

4.18. (2012) 적도의 남자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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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O.S.T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운명의 끈

4.19. (2013) 장옥정, 사랑에 살다 OST

장옥정, 사랑에 살다 OST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비가 (悲歌)

4.20. (2013) 마의 O.S.T

마의 O.S.T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당신곁에 살리라

5. 라이브

5.1. (2005) First Concert - Live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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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Concert - Live & Life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비상
2 총을 버려라
3 Sixth Chapter
4 Key
5 사람과 사람들
6 사랑보다 깊은 상처
7 그대는 어디에
8 새장을 열다
9 너를 위해
10 Rock In Korea
11 Tom Kat
CD 2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The Same Old Story
2 Paradom
3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4 Julie
5 크게 라디오를 켜고
6 살아야지
7 Sea Side
8 고해 타이틀
9 이밤이 지나면
10 아낌없이 주는 나무
11 살아야지 (Studio Ver.)

임재범 생애 첫 콘서트 Live 앨범.

5.2. (2012) 2012 라이브 콘서트 解氷

2012 라이브 콘서트 解氷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Intro
2 길 (Road)
3 지금, 여기
4 Ment (Live)
5 Seaside
6 Desperado
7 끝, 시작
8 다시 시작해
9 Dream of vision
10 가슴소리
11 낙인
CD 2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Ment (Live)
2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3 Unchain my heart
4 Old time Rock & Roll
5 비상
6 얼굴
7 여러분
8 너를 위해
9 사랑
10 Ment (Live)
11 이 또한 지나가리라
12 이밤이 지나면+Sweet love (Encore)

정식 발매는 되지 않고, 임재범 공식 까페에서 한정판으로 500장으로 발매된 라이브 앨범이다.

5.3. (2013) 임재범 - 걷다보면... (2013년 임재범 전국투어 콘서트)

임재범 - 걷다보면... (2013년 임재범 전국투어 콘서트)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어떤날, 너에게
2 비상
3 Ment 1. (Live)
4 길 (Road)
5 끝, 시작
6 Ment 2. (Live)
7 Yesterday
8 Can't Help Falling In Love
9 Born To Be Wild
10 Kiss
11 Rock and roll music
12 Johnny B. Goode
CD 2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비가
2 너를 위해
3 Ment 3. (Live)
4 사랑
5 사랑보다 깊은 상처
6 고해
7 아버지
8 살아야지
9 이 또한 지나가리라
10 여러분
11 이밤이 지나면

6. 기타

6.1. (2006) 겨울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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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愛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겨울이 오면 (Duet with Tei)
8 살아야지
13 다시 사랑할 수 있는데

Tei와 듀엣곡인 겨울이 오면 앨범. 곡명을 보면 알겠지만 캐럴 음악이다.

6.2. (2011) 나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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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빈잔
CD 2
7 여러분

6.3. (2011) 리메이크 앨범 - 풀이(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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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Free)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얼굴
2 아침 이슬
3 사랑..그놈 타이틀
4 빈잔
5 날이 갈수록
6 이름 모를 소녀
7 여러분
8 Saddle The Wind MBC "바람에 실려" 주제곡
9 너를 위해
CD 2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Just Once
2 Superstition
3 Rain 타이틀
4 Kiss
5 Shape Of My Heart
6 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
7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8 Sweet Dream
9 Soldier Of Fortune
10 Right Here Waiting
11 Heaven
12 Desperado

2CD 구성으로 첫 번째 CD에는 가요 리메이크, 두 번째 CD에는 팝송 리메이크가 담겨있다. 원래는 이 음반 타이틀곡으로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를 헤비메탈로 편곡한 버전 (피처링은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을 하려 했으나 원곡 작곡가인 방시혁이 자기가 작곡한 곡의 리메이크를 허가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리메이크 허가를 내주지 않아서 결국에는 음반을 전량 회수 후 내 귀에 캔디만 빼고 발매했다고. [14]

6.4. (2015) 임재범 - 30주년 기념 앨범 (After The Sunset - White Night)

임재범 - 30주년 기념 앨범 (After The Sunset - White Night)
CD 1
트랙 제목 특이사항
1 이름
2 그 사람, 그 사랑
3 초인
4 사랑보다 깊은 상처 (Duet With 태연)
5 Imagine
6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7 Tom Kat
8 크게 라디오를 켜고
9 Rock In Korea
10 미련
11 크게 라디오를 켜고 (ver. 2)
CD 2
1 비상 [15]
2 너를 위해 [16]
3 사랑 [17]
4 이 밤이 지나면 [18]
5 이 또한 지나가리라 [19]
6 낙인 [20]
7 그대는 어디에 [21]
8 거인의 잠 [22]

7. 영상과 설명

1집 앨범은 전체적으로 당시에 유행하던 향락적인 느낌이 나는 LA 메탈( 머틀리 크루 등) 혹은 대중적 멜로디를 중심으로 하는 팝 메탈( 본 조비 등)이 아닌 '정통 헤비메탈'이었다. 헤비메탈 앤썸이 된 <크게 라디오를 켜고>가 첫 트랙이고 큰 인기를 끌었던 메탈 발라드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IZM 특집에서 김태원이 이 노래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인생 최고의 명곡 top 15에 선정했다), 판테라(Pantera) 필립 안젤모를 연상케 할만한 육중한 파워와 공격성을 드러내는 <남사당패>와 같은 노래들이 인상적이다. 이 때의 임재범은 음정이 살짝 불안했고 두성을 이용한 고음은 안내고 있다. 이 때의 주무기는 중음역대의 무지막지한 파워였다.
신해철은 고스트 스테이션 명창열전을 진행하면서 그 임재범도 이런 시절이 있었다며 이 노래를 소개했다.

하지만 어떤 문제[23]로 인해 임재범은 시나위에서 탈퇴하고 새로운 밴드를 만들게 된다. 이 밴드는 <시나위> 출신 임재범, <부활> 출신 기타리스트 이지웅, <다섯손가락> 출신의 베이스 박문일 ,신예 기타리스트 손무현[24] 그리고 드러머 손경호로 구성되었다. 멤버를 보면 알 수 있듯 멤버들은 각기 다른 밴드에서 모였는데 이 점에 영감을 받아 외인부대라는 이름이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외인부대>는 1988년에 <환상의 락앤롤>로 유명한 1집 앨범을 낸다.
<환상의 락앤롤>
이 앨범에서 임재범의 보컬은 대단했다. 신해철의 표현에 따르면 전사가 공격마법도 익히고, 회복도 하고 그러는 사기 캐릭터가 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레코딩 상태는 시나위 1집 때보다 훨씬 깔끔하다.
<방랑자>
<시나위> 시절보다 평균음이 훨씬 높이 올라갔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외인부대의 활동은 1988년 한 해로 끝이 나고, 임재범은 당시 한국 락계에서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여만든 프로젝트 앨범 <락인코리아>에 보컬로 참여하게 된다.[25]

여담으로 84년 한 라이브 클럽에서 종업원 겸 주방장으로 일하던 임재범은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연주가 마음에 들어 그에게 무대에 한 번 같이 서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 이때 김도균은 무슨 노래 할 줄 아냐고 물었고, 임재범은 Deep Purple의 솔저 오브 포춘 Soldier of Fortune을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자신의 보컬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났던 임재범은 당연히 김도균이 오케이를 할 줄 알았다고 한다. 근데 김도균은 "야 너 그딴식으로 노래 할 거면 다신 노래 하지 마라." 라고 퇴짜를 놓았다고.김도균식 길들이기 임재범은 당황했지만, 반드시 김도균이 자신을 인정하게 만든다는 일념하에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연습에 들어갔다. 그는 먼저 데이빗 커버데일의 원곡을 끊임없이 들으며, 틈나는 대로 카세트 테이프에 솔저 오브 포춘을 녹음하고, 녹음된 노래를 들으며 무슨 문제인지를 파악하고, 다시 부르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그 때 솔져 오브 포춘을 2천번을 불렀는데 그 뒤 6개월 후 김도균을 다시 만나 Okay를 받아냈다고 한다. 이 때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 프로젝트 락인코리아가 만들어진 것이다.
<Rock In Korea>
<The same old story>

이 때 Rock in Korea와 The Same Old Story 두 곡이 만들어지면서 김도균, 임재범은 음악 인생 커리어의 정점을 찍는다. Rock in Korea는 호쾌한 정통 헤비 메탈로 The Same Old Story는 Stairway to Heaven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초반에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블루스 같은 느낌으로 가다가 후반에 폭발한다.
<락인코리아>에서 호흡을 맞춘 김도균과 임재범은 락의 본토를 공략하겠다는 일념으로 영국에 진출한다. 영국에서 외국인 멤버를 영입해 4인조 그룹 '사랑'을 결성해 백두산, 외인부대 시절의 노래를 중심으로 클럽 등지에서 활동을 했다고 한다. 허나 아시아밴드가 왔다는 소식에 흥미를 가진 BBC가 인터뷰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돌아왔다. 지금은 없어진 김도균의 미니홈피에 한 팬이 임재범에 관해 묻는 답글에서의 내용에 따르면 일본 락그룹 라우드니스의 서울 공연으로 한국에서 급히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고 급히 돌아왔다고 한다. 굶주림[26]과 현지 적응 문제 영국 음식이라던가 영국 음식이라던가로 향수병에 걸리기도 했다고 한다. 사실 대형 소속사나 프로듀서 등을 통해 조직적인 홍보를 해도 뜰까말까한 현실에서, 일개 밴드가 클럽 등지에서 몇 번 라이브 공연을 한 것 정도로 커다란 붐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노릇이었다. 게다가 당시 영국 클럽은 이방의 밴드에게 비교적 배타적이었다고도 하고, 임재범과 김도균이 표방하던 클래식 헤비메탈은 영국에서도 조금은 올드한 트렌드였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여튼 그렇게 국내에 돌아온 임재범과 김도균은 과거 임재범이 김도균에게 열라 까였던 말을 건넸던 그 이태원동 클럽에서 솔로몬으로 함께 활동하던 (시나위, 작은 하늘, 카리스마를 거친) 김영진과 유상원을 불러들여서 밴드 <Asiana(아시아나)>를 결성하게 된다. 그리고 녹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앨범을 영국 Matrix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기도 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서 최고의 앨범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가사를 대부분 영어로 한 것도 부분적으로 세계 진출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결과물은 <Rock in Korea>에 비해서는 썩 좋지 못했다. 가장 인상적인 곡은 셀프타이틀인 <Asiana>와 미발표곡인 <Soldier's Came>다. <Soldier's Came>은 반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인데, 심사위원회에서 군화발 소리를 듣자마자 이거 5.18 얘기 아니냐며 음반 수록을 불허했다고 한다.

또 이때 아시아나는 라우드니스의 첫 내한 공연[27]에서 오프닝 무대를 맡았는데, 당시 몇몇 관계자들로부터 메인밴드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엄청난 라이브 무대를 보여줘 라우드니스의 기타리스트 타카사키 아키라도 임재범을 보고 '아시아에 이런 보컬이 있었다니!'라며 충격을 받았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카더라. 여기서 더 나아가 임재범 보고 " 니이하라 미노루보다 더 뛰어난 듯!"이라고 말했다는 소문이 인터넷 등지에 떠돌기도 하는데, 그런 코멘트 날린 적 없다고 한다. 여튼 당시 서울 공연 후 Loudness 월드 투어에 opening 밴드로 참가한다는 조건이 있었고, 임재범과 김도균은 이를 위해 영국에서 한국으로 부랴부랴 돌아와 Asiana를 결성했으나 일본측 사장과 서라벌 사장과의 관계악화로 무산되었다는 말도 있다. 이 일 이후 아시아나는 경제적 문제 등이 겹쳐져 해산하고 김도균은 다시 3인조로 <백두산>을 재결성, 임재범은 솔로 앨범을 계약하게 된다.

1991년 솔로로 전향한 임재범은 헤비메탈 음악을 하던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느꼈지만, 결국 스스로가 선택한 일이기 때문에 솔로 음악을 해보겠다고 대중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다.[28]
<이 밤이 지나면>

이 때 낸 앨범이 <이 밤이 지나면>으로 유명한 정규 1집이다. 이 앨범은 그냥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성인 취향의 곡들로 이루어졌었고, 이런 무난한 곡조와 임재범의 음색은 대중들에게 충분히 어필되면서 밴드 시절보다 솔로 전향 후의 노래가 훨씬 듣기 좋다는 일각의 평가와 함께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29]

그러나 임재범은 갑작스레 솔로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했다. 솔로 활동을 하던 임재범은 헤비메탈을 배신했다는 중압감에 시달리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까지 터지면서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 산 속으로 들어가 한참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산 속에 들어가 살면서 지금까지 남 흉내내기에 급급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다른 이들과의 공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며, 인간으로서 외로움을 겪으며 영혼을 달래려고 각종 종교에 심취해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30] 또 당시 가요계에 염증을 느끼고 노래에 전념하기 위해 산에 틀어박혀 맹렬히 연습하기도 했다고 한다. 어쨌든 폐관수련의 성과물인지 2,3집에서 그의 보컬은 훨씬 숙성되어 나온다. 이 때 이후부터는 정말 단지 자신의 기술적 역량을 뽐내며 자랑하는 수준이 아니라, 섬세한 호흡 조절을 통해 강약의 미려한 감정표현을 해내기 시작한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

1997년 임재범은 6년간의 공백을 깨고 느닷없이 〈사랑보다 깊은 상처〉와 <비상>으로 유명한 2집을 발표했다. 1집에서 히트곡들을 만들어준 신재홍이 후일 CF에 실리고, 박정현에 의해서 듀엣으로 녹음되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비롯한 몇 곡을 줬다. 그리고 나머지는 <U & Me Blue>의 멤버 방준석(이인)과 함께 공동 작업을 했다. 박정현이 방송에 나와서 밝힌 바로는 당시 한국에 와서 가수 준비를 하며 고시원에서 찌는 여름을 보내며 외로워하던 박정현이 여름내내 끊임없이 반복해서 들은 앨범이 이 앨범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비상을 최고의 '친구'로 꼽았다.
<그대는 어디에>

그리고 명곡으로 꼽히는 <그대는 어디에>에 얽힌 사연도 재밌는데 앨범을 완성해서 녹음하려는데 임재범 스타일의 노래가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임재범이 즉석에서 곡을 만들어내었고,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녹음하러 왔다가 그걸 듣고 자진해서 피아노 연주, 편곡을 해주었다고 한다. 테크닉적으로 임재범 노래 중에서 가장 어려운 노래이기도 하지만, 노래 자체에 담은 감수성이 돋보이는 노래다.
<비상>

<myth>
<Atlantis>[31]
<Exodus>
<Mu>
<진혼>

1998년 임재범은 오랜 메탈 팬들의 염원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 갑자기 메탈 앨범을 들고 나온다. 과거의 영국이나 미국느낌이 많이나던 전형적인 헤비메탈은 아니고 조금 독특하면서도 아랍과 동양적인 색채가 섞인듯한 코드진행에 느리고 육중한 사운드가 곳곳에 깔려있으며 깔끔한 보이스와는 극단적으로 거리가먼 한이서려 절규하는듯한 끈적끈적거리는 아주 허스키한 보이스로 덮여있다. 임재범은 단독으로 곡을 만들기보다는 공동 작업을 즐기는데 (실제 건반이나 기타를 반주해주는 작곡가와 함께 그 작곡가는 미리 준비했거나 즉석에서 임재범과 어떤 주제로 음악을 만들지 대화하면서 템포와 코드만을 연주해주고 임재범은 거기에 맞춰서 노래의 멜로디를 즉석에서 작곡하면서 노래의 화룡점정을 찍는 식으로 작업을 하는 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9K-3f0aTy74&t=303s 이번의 파트너는 캡틴 퓨처로 활동하던 송재준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앨범에서 과거 메탈 시절의 쉼 없는 샤우팅은 자제하고 보컬은 중음역대의 파워를 강조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자세히 들어보면 이 앨범에서 <atlantis>,<mu>,<exodus>와 같은곡에서의 샤우팅은 과거 아시아나, 외인부대 시절의 헤비한 곡들보다 더욱 숨쉬기 힘겹고 거친호흡의 절규에 가까운 샤우팅을 선보이고 있으며 몇몇 곡들에서는 초고음 샤우팅도 나오지만 과거에 비해 훨씬 허스키한 보이스로 절규하듯 고음역을 부른다. (오히려 과거의 전형적인 헤비메탈 곡들이 편하게 느껴질정도) 기타 리프는 과거 열악한 환경의 녹음시설때와는 비교하기가 힘들고 단지 3집전체를 아우르는 '종교,신화적인 색채', '절규'라는 컨셉에 맞게 빠른템포보다는 느린템포의 리프가 많은편이다.
첫곡인 타이틀곡 고해에서 신에게 고해하는 내용을 시작으로 영어가사를 담은 myth, blue, atlantis, exodus등으로 신화, 전설, 고대설화에서의 전쟁, 왕, 삶과 죽음, 태초, 우주의 내용을 담고있다. 타이틀곡이면서 한국어 가사인 첫 곡 고해와 영어가사로 이루어진 두번째곡 <myth>부터 시작하여 마지막곡 <진혼>까지, 흡사 queensryche의 operation mindcrime앨범이 생각날정도로 전체를 아우르는 멜로디가 다른 곡들 곳곳에 반복적으로 나옴으로써 앨범 전체가 음악적으로 통일감을 전달해주는데, 그 전체를 아우르는 멜로디가 다들 알고 있는 첫곡 <고해>의 주제멜로디이다.
<Atlantis> 같은 곡은 첫시작부터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로 시작할만큼 아랍느낌이 확 나는데 심지어 악기음색도 아랍의 우드(OUD)의 음색으로 시작하고 있으며, 가사 내용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잃어버린 대륙 아틀란티스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전쟁속에서 굶주리며 울부짖는 둘의 이야기를 담은 <Exodus>. 잊혀진 레뮤리아 왕조의 이야기를 담은 <mu>와 밤에 극도로 우울할때 들으면 자살충동을 느껴질정도로 죽음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그려낸 <진혼>까지, 한국 음악계에서 지금껏 보지못하였던 신화와 전설 고대설화를 배경으로 삶과죽음, 태초, 우주를 그려낸 난해한 가사와 마이너코드들과 육중한 기타리프와 몽롱한 신디사이저의 음색을 바탕으로한 우울한 멜로디로 가득차있어서 슬픔을 넘어서서 절규에 가까운 음악을 들려준다. 집중해서 들으면 한국 음악사에 이런앨범이 또 있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독창적인 앨범이며, 음악의 사운드에 있어서는 세션으로 참여 한 토미 킴의 기타도 한 몫한다.[32]

<고해> 3집의 타이틀곡이면서 3집 전체를 아우르는 멜로디가 나오는 3집의 첫 곡

이 앨범에서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곡은 처절한 발라드 '고해'인데 임재범식 보컬의 극치를 보여준다. 때문에 이 곡을 임재범보다 더 잘 소화해내기는 어렵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그러니까 노래방에서 부르지 말라고 박정현의 코러스도 일품. 참고로 메모리즈에서는 편곡된 버전의 고해가 있는데 그 버전은 유희열 편곡이다.

이즈음에 임재범은 박진영과 듀엣곡('재회')을 하나 부르게 되는데 고해만큼은 아니지만, 그의 파워가 유감없이 발휘된 발라드라고 평가받는다. 작곡자 박진영과 편곡자 김형석이 둘다 임재범의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참여를 부탁했다고 한다. 이때 박진영이 산 속에 잠적해있던 임재범을 모시러 갔다는 일화가 있다.
<거인의잠>

2000년, 3집 이후 2년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뜻에서 2년간의 이야기로 앨범 타이틀이 정해진듯 하다.[33] 4집은 그 어느 때 보다 그냥 대중가요의 느낌이 강하고, 창법도 한층 힘을 뺐다. 임재범의 히트 메이커인 신재홍이 곡들을 주로 담당했는데, 여기서 '너를 위해'가 영화 '동감'에 삽입되면서 그야말로 메가 히트를 쳤다.
<너를 위해>
<너를 위해>는 원래 그룹 <소호대> 출신인 에스더의 <송애送愛>라는 노래였는데, 별로 빛을 못 보고 있다가 비슷한 테마에 가사만 손봐서 임재범이 불렀고 공전의 히트를 쳤다. 모던락 풍의 <거인의 잠>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고, 나머지는 비교적 평범한 발라드들이다. 팝송 커버가 두 곡 들어가있는데 원곡 초월 커버곡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나중에 서영은이 박정현을 벤치 마킹해서 <아직도 사랑할 뿐인데>를 듀엣 버전으로 재녹음 하기도 했다. 녹음을 하다가 도중에 임재범이 잠적해버려서(...) <너를 위해>의 MR 버전을 포함해 10곡을 급히 맞춰서 앨범을 냈다는 뒷 얘기가 있다. 동감이라는 이 영화를 통해 김하늘과 유지태가 톱스타로 부상했고, 임재범도 자신을 잘 모를 젊은 청중들에게 새로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고해>가 여성들이 제일 듣기 싫은 노래방곡 1순위가 되기 시작한 시점도 이 때 이후이다.(...)
<백만번째 환생>

이후 임재범은 베스트 앨범인 Meomories를 낸지 1년 만에 새로운 앨범을 낸다. 임재범은 2004년 데뷔 첫 단독 콘서트까지 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한다.
<안>

하지만 앨범 자체는 대중성을 배려한 노래는 사실 많지 않고, 많은 부분 임재범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풀어냈다. 락 넘버들이 절반이고 발라드가 절반인데, 발라드도 <안> 정도를 빼면 그다지 대중성에 많이 신경쓰지는 않았다. 데뷔 초부터 견지해왔던 평화사상과 생명존중 정신을 <총을 내려라>, <Sixth Chapter> 등의 락 넘버를 통해 다시 드러내고 있다. 락 넘버들 자체는 사실 그리 귀에 잘 들어오지는 않는데, 타미 킴의 기타 연주만은 발군이다.
<2004년 단독 콘서트에서 고해 라이브>
<살아야지>
<새장을 열다>

5집 앨범 전체의 분위기는 좀 쓸쓸하다. 이 앨범이 나올 시기가 싸이월드가 한창 인기있던 시기였는데, 임재범도 싸이월드를 했었으며 팬들이 방명록에 글을 남기면 답글을 달아주기도 했었다.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 임재범답게 당시 임재범의 싸이월드에도 배경음악들이 여러곡들이 있었는데 다른곡들은 전부 팝송으로 채워져있었지만, 유일하게 본인의 노래 한곡이 수록되어있는데 그 곡이 <새장을 열다> 이다. 이곡이 왜 다른 사람들의 음악들로만 채워져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본인 음악으로 배경음악이 된진 모르겠으나 이 앨범에서 임재범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있는 곡임에는 틀림이 없다. 오래도록 조울증에 시달려왔다고 하는데, 당시도 좀 감정적으로 다운된 시기가 반영된 것은 아닐까. 결국 임재범은 겨울에 예정되었던 앵콜 공연을 취소하고, 다시 잠적하게 된다.

사실 이 라이브에서 임재범의 보컬은 조금은 실망스럽다. 팬들 사이에서는 아무래도 신체적 노화가 진행되다 보니 과거의 곡들에 중점적으로 포진해있던 육성 고음 부분에서 힘이 많이 부쳐 그런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육성고음, 가성, 두성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임재범 최고의 강점인데, 그 부분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보컬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락커들이 나이가 들면 중고음 부분을 확 줄이고, 중저음에서의 파워와,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지르는 고음 샤우팅을 배합해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 곡들을 만들어내는데 <나가수>에서 <빈잔>이 그 전형이다.[34]

이후 임재범은 <겨울편지>, <만남>, <사랑이라서>, <낙인> ,<독종> ,<사랑>, <통증> 등의 드라마ost나 디지털 싱글 등으로 근근한 활동을 해오다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여 제3의 전성기를 맞았다..


[1] 조 코커 커버 [2] 코모도스 커버 [3] 원곡은 에스더의 "송애". [4] K팝스타 3위인 그 백아연 맞다. 김형석의 추천으로 피처링하게 되었다고. [5] 리마스터링 앨범에 표기된 Soldier's Came은 표기 오류이다. [6]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을때 영국에 무슨 일로 왔냐는 흔한 질문에도 영어를 전혀 할 줄 몰랐던 임재범은 대답을 하지 못해 김도균이 공항에 도착 할때까지 오랜시간 잡혀 있었다고 한다. 그때 일로 매일같이 BBC 뉴스를 보며 영어공부를 했고 6개월만에 생활영어를 마스터 했다고 한다. [7] 베이스 짐 휴튼, 드럼 믹 커튼 [8] 공연 레퍼토리는 시나위와 백두산 활동당시 곡들과 현지에서 유명한 곡들로 채워졌다고 한다 [9] 한국인으로서 영국 현지에 장기간 체류하며 음악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비자 문제 등의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고 하며 임재범의 지독한 향수병도 귀국하는데 한몫 했다고 한다. [10] 보컬은 마이크 베세라 [11] 물론 간간히 하드락적인걸 시도하긴 했지만 결국 흥한건 발라드나 소울. [12] 사실 이 곡은 가수 에스더가 '송애'라는 이름으로 먼저 발표했다. 그리고 이후 가사를 바꿔서 임재범이 부른 것이 '너를 위해'이다. 물론 작곡가가 같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일은 아니다. [13] 앨범의 그림은 흔히들 보는 색맹 검사그림이다. 무슨 이유일까? 색맹이 아니라면 그림 속에서 S를 찾을수 있다. [14] 쇼케이스 한정반에는 '내 귀에 캔디' 헤비메탈 버전이 수록 되어 있다. [15] 윤도현이 불렀다. [16]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불렀다. [17] 은가은이 불렀다. [18] 김태우가 불렀다. [19] 소향이 불렀다. [20] 몽니 김신의가 불렀다. [21] 앤(Ann)이라고 하는 솔로 여자가수가 불렀다. [22] 박완규가 불렀다. [23] 군 문제 때문인지, 임재범보다 얇은 보이스를 내는 보컬을 원했던 신대철의 의지 때문이었는지 여튼 임재범은 결국 <시나위>를 탈퇴하게 된다. [24] 현재는 작곡가로서 히트 메이커로 유명 [25] 이중산, H20의 강기영, 백두산의 김도균, 카리스마의 김민기와 김종서, 시나위의 김성헌, 어린왕자의 김인용, 작은 하늘의 김현준, 외인부대의 손무현과 임재범과 손경호, 공중전화의 오태호와 홍성민, 사랑과 평화의 이병일과 한정호, 마주르카(MAZURKA)의 로렌 스캇(LOREN SCOTT), 테리 셰러(TERRY SCHERRER)가 참여했다. [26] 영국 생활을 하면서 너무 배가 고팠는데, 김도균이 돼지죽 비스무리한 이상한 음식을 만들어줘서 맛있게 먹었다고 하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만들어 먹어보니 그렇게 형편없을 수가 없었다고.(...) 역시 최고의 반찬은 배고픔인가 그리고 한국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조금 사이비내가 나는 한국인 종교단체에 가서 밥을 얻어먹기도 했다고 한다. 종교 단체 측에서 가입하실 거냐고 끈덕지게 물어봤지만, 일단 밥 한 그릇 먹고 나서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배터지게 먹은 뒤 후다닥 빠져나왔다고.(...) [27] 보컬은 마이크 베세라 [28] 1980년대 말기 헤비메탈은 황혼기에 접어든 시기였다. 87년 백두산의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2집 앨범이 '영어 앨범'이라는 이유로 방송 및 공연 금지 판정(...)을 받자, 유현상은 일본으로 가서 매니지먼트를 배워와 소위 일본식 아이돌 육성의 시초가 됐고, 김도균은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그에 더해 김태원이 대마초로 구속되고, 이듬해 이승철이 탈퇴하면서 부활은 공중분해된다. 설상가상으로 88년 발매한 시나위의 3집 <Free Man>은 저조한 판매고를 보인다. 헤비메탈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29] 임재범은 이시기 자신이 너무 오만했었다고 술회했었는데, 기술적으로 압도적인 가창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는지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그는 당시 연예계에서 군기반장으로 유명했던 김현식을 봐도 고개를 까딱하고 말 정도로 매우 건방졌다고 한다. [30] 승승장구에서의 내용에 따르자면 탁재훈은 당시 임재범이 이상한 주문과 종교 의식을 벌이는 모습에 매우 겁을 먹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 거기에 외계 문명(...) 등을 맹신하기도 했다는 웃지못할 일화가.. [31] 전설 속의 초고대문명 등을 소재로 하는데 과거 임재범이 심취해있던 외계 문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석하는 이들이 많다. [32] 토미 킴은 이후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 무대 '빈 잔'의 기타를 담당하기도 했다. [33] 종종 임재범의 활동 부족에 대해 아쉬움을 성토해내는 팬들이 있는데 사실 임재범의 활동의 부족만 문제 삼을 경우 장필순, 들국화-전인권, 사랑과 평화, 한대수, 김도균 등등 7~80년대 풍미하던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의 단절적인 활동이 잊혀지게 된다. 임재범은 여러가지 개인적인 이유로 자주 음반을 내지는 않았지만, 척박한 대중문화-음악인 수익구조 환경 속에서 특유의 '대중성'으로 인해 다른 뮤지션들보다 음악을 발표할 기회가 더 많이 주어졌다고 봐야한다는 견해가 있다. [34] 임재범이 2010년대 드라마 OST로 내놓은 '낙인'이나 '독종'도 그런 연장선에서 음역대를 많이 낮추고, 보다 편안한 창법으로 부른다. 그리고 이 곡들에서 임재범의 보컬은 나이에 걸맞은 새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