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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5 22:27:01

일령사혼설


1. 개요2. 개념
2.1. 직령(直霊, 나오히)2.2. 곡령(曲霊, 마가히)2.3. 덕의 4단계
3. 창작물4. 연관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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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령사혼설([ruby(一霊四魂説,ruby=いちれいしこんせつ)], 이치레이시콘세츠)은 일본의 고유 종교 신토의 영혼관이자 철학적 개념이다. 고신토로부터 전승되어 왔다는 설도 있으나, 현재의 일령사혼설은 일본서기 고사기 등에서 단편적으로 언급되던 개념을 19세기 에도 막부 말기 신토 사상가 혼다 치카아츠(本田親徳, 1822-1889)가 정리해 확립한 개념이다. 음양오행설( 음양도)과 불교, 신토적 개념이 융합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2. 개념

신과 인간의 마음은 핵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의 영(一霊)과 영의 통제를 받으며 영을 보조하는 네 개의 혼(四魂)이 육체에서 상호작용하며 발현된다고 보는 것이 특징으로, 이 다섯 가지 개념은 각각 오행에 대응된다고도 보았다.

2.1. 직령(直霊, 나오히)

파일:sikon_1-1-e1546782175213.png
하나의 영과 네 개의 혼이 올바로 상호작용하고 있을 때 발현되는 선한 영이다. 직령을 가진 혼령은 신령(神霊)이 된다.

2.2. 곡령(曲霊, 마가히)

파일:sikon_4-2.png
마가츠히(禍津霊/화진령)[1]이라고도 칭하며, 일령사혼의 구성이 어긋나 균형이 깨진 상태에서 발현되는 악한 영이다. 강한 곡령을 가진 혼령은 재액(재앙)을 불러오는 원령(怨霊)이나 요괴가 된다.

2.3. 덕의 4단계

나오히를 올바르게 갈고 닦으며 수행하면 점차 영혼이 성장함으로써 덕성이 커지게 된다. 이를 다음과 같이 4단계로 나누어 구분하고 궁극적으로 전덕의 경지에 이르도록 수행하는 것이 목표이다.

3. 창작물

일본 창작물에서 신토 개념이 등장할 때 종종 활용된다.

4. 연관문서


[1] 여기서 '진'은 나루라는 본 뜻과는 무관한 일본 고어에서 の(~의)의 역할을 하는 문법적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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