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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9:54:12

인종주의

인종차별주의에서 넘어옴
1. Racialism2. Racism3. Racial Realism4. 함께 보기

1. Racialism

인종본질주의. 인종의 분류에 찬성하는 사상을 말한다. 인종의 우열은 인정하지 않으나 이미 한 인종만이 사는 지역에서 다른 인종이 이민을 오는 것에 대해서는 배타적이 되기 쉽다. 분파 이념으로 인종국민주의(racial nationalism)가 있다.

관련 단체: 백인민족주의당, 이슬람 민족해방전선

2. Racism

인종주의. 인종간의 차이를 과학적 사실로 규정하고 규명하려고 하며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으로 인종간의 차이를 두고자 하는 시도를 일컫는다. 로버트 녹스에 의해 제창된 과학적 인종주의( Scientific racism)에서 뒷받침되었으며 현재는 사이비 과학으로 분류된다.

서구 세계에서 불과 수십년 전까지 진지하게 광범위하게 신봉되고 실천되었다. 미국에서 짐 크로우 법이 효력을 잃은 것은 1965년이며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는 1994년에서야 폐지되었다. 백인 국가 뿐만 아니라 동양 국가였던 일본에서도 인종주의가 신봉되었는데 # 1903년 오사카 내국권업박람회 때 조선인 등 7개 민족을 전시했고 1907년 도쿄권업박람회에서도 조선인 두 명을 전시했다. #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발행된 '야마토 민족을 중핵으로 하는 세계정책의 검토'라는 보고서에서는 일본인을 다른 동양인종보다 우월한 인종이라고 드러내고 있는데 해당 보고서는 조선인과 일본인의 혼혈을 인종적 관점에서 비난하였다. 조선총독부는 조선인과 일본인과의 혼혈을 조선인에게 인종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 일제강점기에 조선인에 대한 각종 차별이 시행된 배경에 이러한 사이비 과학적 배경도 있었던 것이다.[1] 오늘날에도 이러한 사이비 과학적 인종주의는 일본에서 표출되곤 한다. “일본인, 아시아 유일한 유럽인” DHC 회장 인종주의적 망언도 했다

대표적인 인종차별주의 국가였던 나치 독일에서 반유대주의를 내세우며 유대인들을 학살했던 이유도 바로 인종주의에 기조한 것이었다. 독일의 반유대주의는 인종주의와 반공주의의 결합이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진행된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인종과 인종간의 차이 보다 한 인종 내부의 차이가 더 크다는 사실이 밝혀져 인종과 인종간의 차이에 대한 주장들은 모두 과학적으로 부정되었다. 인종은 아종이 아니며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 등의 아종은 이미 멸종한 지 오래다.

Fst 스코어라는 단위가 있는데 0부터 1까지이며 1은 완전히 다른 종을 의미한다. 유전학자가 어느 포유류 집단을 진정한 변종으로 간주하려면 Fst 스코어가 0.30은 되어야 한다. 서로 다른 코요테들은 0.40이며 침팬지 집단들은 0.70 정도의 유전자 분화를 보인다. 인간들의 스코어는 0.156에 불과하다. # 즉, 인종은 과학적 분류가 아니며 과학적으로는 인종은 없다.

현생인류는 10만년 전 쯤에 개체수가 고작 5천명~1만명 가량으로 줄어서 멸종위기에 몰렸던 적이 있으며, 이로 인한 근친교배로 인해 유전적 병목현상이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 인류의 유전자풀은 극히 좁다. 상술한 바와 같이 침팬지 한 무리의 유전적 다양성이 전인류의 유전적 다양성을 앞서는 수준이다.

흑인을 제외한 인종의 선조를 조사해 보면 단 55명 밖에 안 된다고 할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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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acial Realism

인종현실주의 대안 우파에서 자신들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과학적으로 각 인종마다 차이가 있다며 내세우는 용어이다. 그들은 인종현실주의를 지지한다고 주장한다.

4. 함께 보기


[1] 심지어 일본인 생물학자들은 조선인의 생식기가 일본인의 생식기보다 큰 것을 두고 조선인이 일본인보다 야만적인 인종의 증거라는 황당한 주장을 진지하게 내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