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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0:17:31

인리스티드/문제점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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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문제점
2.1. 항공기 내구도 문제2.2. 매칭 밸런스2.3. 맵 밸런스2.4. 유저가 날로 먹는 걸 좌시하지 않는 운영
3. 사건 사고
3.1. 노르망디 독일 진영의 금장 카드로 구매 가능한 SS 판터 전차 삭제3.2. 2022년 10월 이벤트에서 에르빈 롬멜, 야마모토 이소로쿠 초상화 보상 삭제

1. 개요

인리스티드의 문제점 및 사건 사고를 다루는 문서.

게임 초기부터 밸런스 문제 등으로 이래저래 말이 많았으나, 사용자 정의 게임이 등장한 이후 게임사가 경험치 작업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먹구구식 운영을 보여주는 바람에 크게 비판받고 있다.

2. 문제점

2.1. 항공기 내구도 문제

보병과 기갑, 항공 장비가 어울려진 전장이라는 게임의 모토에 맞게 항공 장비가 있지만, 항공기 모델의 내구도가 너무 높게 설정된건지 탄씹[1]이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는 건지 항공기가 과도하게 튼튼하게 구현이 돼서 항공기 격추가 어렵다. 저구경 기관총으론 파일럿을 저격하지 않는 이상 몇 발을 명중시켜도 대부분의 항공기가 끄떡도 하지 않으며, 기관포로도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누적시켜야 격추가 가능하다. 때문에 전투기와 요격기의 존재 의의가 퇴색되었으며 대부분의 경우 우월한 전면 고정 무장으로 항공기 격추가 오히려 용이한 공격기가 주로 쓰이고 있다.

2.2. 매칭 밸런스

매칭을 잡을 때 레벨 차이가 극심한 채로 잡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적군은 고레벨 유저들로 가득한데, 아군은 저레벨 유저들로 가득한 매칭이 벌어질 수 있다는 뜻이고 실제로 이런 경우가 적지 않다. 이 경우에 침공전이면 하나도 거점을 못밀고, 점령전이면 하나도 점령을 못한다. 특히나 저레벨 유저들은 대전차 수단이 제한적이라 다른 고레벨 유저들의 도움이 필요한 편인데, 아군에 저레벨만 가득한 상황에서 적군이 고레벨 기갑인 티거 등을 끌고 나오면 팀이 순식간에 갈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양 진영에서 동시에 매칭을 돌리는 유저 수가 차이 날 경우 유저 수가 부족한 진영에 플레이어가 아닌 AI 플레이어로 채워 넣기도 하는데 AI 플레이어는 아군이 지어 놓은 랠리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후방 기본 부활 포인트에서만 스폰하며 냅다 거점으로 어택땅만 찍어놓는데 인공지능 수준이 플레이어들과 싸우기에는 너무 떨어지고 저렙 구간의 무기들만 들고 있으며 분대원 수도 형편없어 사실상 거점에 깃발만 꽂으러 다니는 점수 자판기에 불과해 AI 플레이어 수가 많아질수록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론 AI급 전투 실력을 가졌으면서 후방에서 저격질만 해대거나 팀에 강력한 장비가 필요한데도 점수작과 저격의 쾌감만을 목적으로 저렙 장비를 탄 채 칸을 낭비하며 게임 내내 저격질만 하며 거점 플레이를 하거나 게임을 이길 생각도 없는 일명 똥싸개라고 불리는 저격충 즐겜 유저들과는 다르게 AI 플레이어들은 거점에는 진심인 것 처럼 행동하기 때문에 오히려 승리하는 데 있어서는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게임 시작 후 일정 시간이 지났을 때 플레이어가 게임 진행 중에 탈주할 경우 다른 인간 플레이어를 납치해 오는 것이 아닌 바로 이 AI 플레이어들로 채우는데 가끔은 이러한 AI만도 못한 플레이어들도 존재함을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AI 플레이어들은 어디까지나 본격적인 고렙 유저들을 상대로는 점수 자판기처럼 녹을 수밖에 없는 깃발 수송용 노예 역할일 뿐이라는 한계는 명확하기 때문에 주의. 그래도 당신과 다른 인간 플레이어들이 거점을 청소할 수 있다면 AI 플레이어들이 깃발을 꽂는 것 만큼은 열심히 돕기 때문에 똥싸개 즐겜 뉴비 유저들보다는 여전히 나을 수 있다.

또한 제작진이 AI 플레이어들의 닉네임을 유저 닉네임처럼 위장하여 매칭에 끼워넣는다는 점이 문제이다. 이는 매칭 품질과 좋은 게임 경험을 저하시키고 있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2.3. 맵 밸런스

노르망디 캠페인의 미군 상륙 맵들에서 추축국 지형이 상당히 유리하다. 모스크바 캠페인의 침공전 모드에서 요새화 구역이나 수도원 성벽은 방어측이 상당히 유리하고 강습전 모드는 2개의 거점 중 하나라도 완벽히 점령하지 못하면 다음 거점으로 진격할 수가 없어 전력차가 꽤 나지 않으면 공격측은 끝도 없이 게릴라에 당할 수밖에 없다. 이를 이용해 고지에서 전차로 포나 기관총을 쏴재끼는 경우도 있는데 당하는 입장에서는 속이 터지다 못해 화가 날 지경[2]. 특정 맵이 아니더라도 침공전일 경우 맵에 따라 진영별 승률이 크게 갈리는 현상이 자주 벌어진다.

2.4. 유저가 날로 먹는 걸 좌시하지 않는 운영

사용자 정의 게임이 추가되어 을 상대로 경험치 작업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퍼지자 위의 밸런스 논란에서 고통받던 저레벨 유저들에게 희망적인 컨텐츠가 되었다는 여론이 다수였으나, 얼마 안 가 경험치 작업을 벌인 유저들을 롤백시키고 순수 봇전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를 20%로 줄여버렸다. 또한 너프 전 임시로 봇의 수를 제한한다는 공지와 함께 실제로 커스텀 방의 봇 인원수 제한이 걸렸으나, 너프 이후에도 봇 제한을 풀지 않았다. 봇전 경험치 제한이 너무 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고, 너프와 상관없이 PvE를 원하던 유저들 역시 많은 것을 감안하면 비판이 없을 수가 없는 상황.

그나마 2021년 11월 1일 패치로 봇 제한이 완화되어서 사용자 정의 게임 내에 12명(분대), 20명(단독)의 봇이 투입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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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건 사고

3.1. 노르망디 독일 진영의 금장 카드로 구매 가능한 SS 판터 전차 삭제

인리스티드 포럼의 한 유저가 배틀패스 구입 가능한 SS 소속의 판터 전차에 의문을 제기했다.[3]
전쟁범죄 전적이 있는 SS의 전차가 과연 게임에 존재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올바른 것인지에 관한 것인데,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얼마 후 해당 전차는 상점에서 예고도 흔적도 없이 삭제되었다.

다른 유저들의 반응은 주로 해당 유저를 비꼬는 반응이 상당수이다.

반응과는 별개로 각종 전쟁범죄로 유명한 무장친위대 또는 기타 전쟁범죄 경력이 있는 부대들이 게임에 등장하는 것에 대한 논란은 실제 전투와 부대를 묘사하는 게임에서는 피할 수 없는 논란이라 할 수 있겠다.

3.2. 2022년 10월 이벤트에서 에르빈 롬멜, 야마모토 이소로쿠 초상화 보상 삭제

2022년 10월, 가뜩이나 에르빈 롬멜, 야마모토 이소로쿠로 단 2개밖에 없는 추축국 지휘관 초상화를 이벤트로 주는 것에 대해 일부 포럼 유저들이 정치적으로 잘못되었음을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하자 보상 내역에서 삭제되었다. 결국 추축국 지휘관의 초상화는 단 하나도 보상으로 받을 수 없게 되었고, 연합국 지휘관 초상화는 6개씩 퍼주는 상황이 되며 독일 진영 또는 기타 추축 진영에 애착이 있던 상당수의 유저들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1] 분명히 탄을 맞췄음에도, 아예 명중표시가 떴음에도 불구하고 총을 맞은 대상은 대미지는 커녕 아무런 멀쩡한 상황을 탄이 씹혔다는 뜻으로 탄씹이라고 한다. [2] 거기다 노르망디 캠페인에서는 독일군이 미군 측 지상군 허용 범위 바깥의 회색 구역에서 쏴대는 경우가 많아 전차나 대전차포로 상대해야 하는데 판터는 잘 뚫리지도 않는다 [3] 해당 전차는 1 SS기갑사단 LSSAH 소속으로, 측면에 LSSAH가 적혀 있었다. LSSAH 사단은 말메디 학살과 관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