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BC 주말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유지인이 연기한다. 여담으로 남편 은희재 역을 맡은 배우 최정우와는 2년 전 SBS 수목 드라마 49일에서도 부부로 연기하였다.위너그룹 은희재 회장의 부인으로, 은하림의 어머니이자 은하경의 의붓어머니[1]이다. 위너그룹 재무담당본부장이자, 위너그룹의 실세이다. 사실은 위너그룹 오너 집안의 딸이었는데 회사를 지키기 위해 은희재와 정략결혼하였다.
아들 은하림이 그룹을 물려받지 않겠다고 하고 레스토랑 셰프 일을 하자 실망하여 그를 미워하였다. 심지어는 그에게 가족들에게도 무관심하다고 꾸짖었다. 반면 위너그룹 마케팅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의붓딸 은하경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2. 전개
2.1. 정재민의 취업 전
은하경이 대리운전 기사를 가장한 강도에게 폭행 피해를 입은 것을 알고 은희재에게 은하경을 위한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를 붙여야겠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정재민이 고용되었다.은하경이 패션쇼 관련 일을 망칠 뻔한 것을 알고 회사에서 그를 꾸짖었다. 그리고 해당 협력업체와의 거래를 끊었다가 은하경으로부터 갑의 횡포라는 말을 들었다.
며칠 전 자신의 집에서 신세지지 않겠다고 했던 손위 시누이 은희자가 조카인 기준이 내외의 일로 다시 자신의 집에 돌아오자 겉으로는 신수정에게 좋은 방으로 안내해 드리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자신의 집에 눌러앉으려는 구실을 마련한다고 생각하였다.
은하경으로부터 패션쇼에서 성공했던 가방 디자인의 배색 아이디어를 정재민이 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은하경에게 해당 협력업체와의 거래를 지속해도 좋다고 허락하였다. 그리고 정재민에게 자신이 특별채용과 관련해서 추천하겠다고 하고 사례비를 주었다. 면접 때 정재민의 프리젠테이션이 인상깊었으며 준비가 잘 되었다는 은희재의 의견에 동의하여 그를 합격시켰다.
2.2. 정재민의 취업 후
한편으로 은하림이 레스토랑 일에 미련을 접도록 하려고 은하림네 레스토랑이 입주한 건물을 매입하려 하였다. 그런데 그만 그 사실을 부동산 중개업소에 있던 신수정이 은하림에게 말하였고 이에 은하림이 가출하였다. 이 사실을 알고 신수정에게 신중하지 못하다고 꾸짖었다. 은하림이 집으로 돌아오자 일단 너에 대한 희망은 잃지 않되 레스토랑 일은 허용하겠다고 하였다.위너그룹 본사에서 은희자로부터 신수정을 경계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은희자에게 신수정이 은희재 앞에서 상냥하게 대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다고 하였다.
은하경이 영캐주얼 브랜드의 백화점 입점을 무리하게 추진하여서 마케팅팀 직원들로부터 뒷담화를 듣고 이에 정재민이 은하경 앞에서는 왜 정작 그걸 지적하지 못하느냐고 다른 직원들에게 말했던 사실을 알았다. 이 사실을 은하경에게 말하였다. 그러면서 정재민에게 더욱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정재민을 사위감으로 점찍고 정재민의 집안을 조사하라고 지시하였다.
시누이 은희자가 술을 마시면서 신세한탄을 하고 자신을 욕한 것을 들었다. 이에 오히려 집 팔아먹은 것도 묵인하고 용돈 준 거 잊었냐고 역공을 하였다. 게다가 은희자에게 입주도우미 일을 권유하여서 은희재의 화를 유발하였다.
협력업체 사장을 시켜서 정재민에게 뇌물을 주도록 시험하였다. 정재민이 뇌물을 받고 재생산 주문을 넣자 정재민에게 사실을 말하였다. 정재민이 어쨌거나 주신 돈이니 감사히 받겠다고 하자 집에 초대하겠다고 하였다.
2.3. 은하림의 결혼 준비
은하림에게 선을 보라고 권유하였다. 그러나 은하림이 이를 무시하고 송미주를 데리고 약속장소에 늦게 나타나자 화를 냈다. 결국 송미주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였다. 이후 송미주를 소개받았고 송미주에게 은하림이 셰프 일을 그만 두고 회사 경영에 참여하게 설득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송미주가 이를 거절하였다. 여차저차해서 은하림을 송미주랑 결혼시키려 하는데, 그만 은하경이 은하림에게 송미주와 정재민과의 과거를 이야기한 것을 듣고 말았다. 이에 송미주에게 결혼은 없던 일로 하겠다고 하고 돈을 주면서 은하림과 헤어지라고 하였다.우연히 사돈이 될 홍순애와 정현수가 재혼을 앞두었는데 정현수가 정재민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홍순애와 정현수의 재혼이 거북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정재민에게 베이징 지사 발령을 내릴 생각이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