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MBC 주말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정재순이 연기한다. 여담으로 정재순은 이 드라마를 포함하여 최현경 작가의 드라마에 무려 일곱 편이나 출연하였다.은희재의 누나이자 은하림, 은하경 이복 남매의 고모이다. 남편이 죽고 나서 은희재와 올케 이혜신에게 의지하며 살고 있으며 이들에게 자격지심을 느껴서인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였다. 은희재네 집 골방에서 살다가 나와서 조카 은하림에게 레스토랑에서 설거지 일을 하고 싶다고 부탁하였다. 그러다가 며칠 뒤 아들인 기준이 내외와 사이가 안 좋아져서 다시 은희재에게 신세를 지겠다고 해서 신수정의 침대에서 자게 되었다.
신수정이 은하림에게 이혜신이 너의 레스토랑이 있는 건물을 매입해서 너의 꿈을 짓밟으려 한다라는 사실을 말하고는 은희재에게 자신의 불찰이라고 한 것을 보았다. 이에 은희재에게 꼬리친다고 생각하여 그를 경계하였다. 그리고 위너그룹 본사에 가서 이혜신에게 신수정이 추파를 던지는 걸 경계하라고 하였다. 그러던 와중에 같은 방에서 자는 신수정이 자신의 코 고는 소리를 지적해서 시비가 붙었다.
이렇게 동생네 집에서 눈치밥을 먹느니 다시 아들 눈치밥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아들 내외가 살던 아파트로 갔다. 그런데 이미 아들은 이사가고 없었을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번호도 바뀌어 있었다. 그리하여 다시 은희재네 집에 살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그러한 자신의 신세가 서럽다고 생각하였다. 이 모습을 본 신수정으로부터 술 한 잔 하자는 권유를 받고 술을 마시면서 올케인 이혜신이 자신을 대접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를 듣던 이혜신으로부터 오히려 집 팔아 먹은 것도 묵인하고 용돈까지 주었다고 역공을 당하였다. 게다가 이혜신으로부터 입주 도우미를 하라는 권유까지 받았다. 이에 열받았다. 그러나 신수정이 집을 나가게 되자 결국은 집안일을 도와 주기로 하였다.
이혜신이 송미주와 정재민의 관계를 알고 송미주와 은하림의 결혼을 없던 것으로 하고 이것도 모자라서 송미주에게 돈봉투를 건넨 것에 은희재가 실망해서 가출하자 은희재에게 이혜신을 이해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혜신에게 죽을 쑤어다 주어서 이혜신의 마음을 달래려 하였다. 그럼에도 은희재와 이혜신의 관계가 여전히 냉랭해지자 이혜신에게 밥 사 달라고 하면서는 이혜신이 나오자 은하림이 만든 음식을 먹으라며 은하림의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갔다. 그래서 이혜신이 마음을 풀게 하였다.